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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23 건 검색)

오타니 50호 홈런볼 ‘경비원만 4명’ 89층 전망대에 전시···역대 최고가 야구공 대만서 공개
오타니 50호 홈런볼 ‘경비원만 4명’ 89층 전망대에 전시···역대 최고가 야구공 대만서 공개
2024. 11. 14 12:23 야구
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볼이 13일 대만 타이베이101 타워에서 삼엄한 경비 속에 특별 전시됐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의 역사적인 올시즌 50호 홈런공이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타워에서 특별 전시에 들어갔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의 50홈런 홈런공이 대만에서 가장 높은 ‘타이베이 101’ 타워 89층 전망대에서 13일 공개됐다”라며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팬들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101’ 타워는 높이 509.2m의 빌딩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내년 3월 2일까지 이곳에서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꿈을 향해 높이 날자’로 정했다. 이번 전시 관계자는 “대만에서 야구는 인기 스포츠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일본과 대만의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매에 부쳐진 오타니의 50호 홈런볼이 13일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에 전시됐다. AP연합뉴스 오타니는 9월 20일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려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야구장에서 이 공을 잡은 크리스 벨란스키는 수십만 달러를 제시한 다저스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경매 업체에 내놓았다. 공은 지난달 23일 경매를 통해 수수료 포함 439만2000 달러(약 61억 8000만 원)에 낙찰됐다. 종전 홈런공 최고액이었던 마크 맥과이어의 1998년 시즌 70번째 홈런공 가격(305만 달러·43억 원)을 가볍게 돌파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경매에서 낙찰받은 이는 대만 기업 UC 캐피탈로 확인됐다. 많은 관람객들이 13일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에 전시된 오타니의 50호 홈런볼을 사진찍고 있다. AP연합뉴스 UC 캐피탈은 “이 역사적인 50호 기념공은 전 세계 많은 야구팬에게 성배와 같은 존재로, 대만으로 가져와 역사의 한 순간을 공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우린 대만·일본 기관과 협력하여 공익 전시를 계획함으로써 팬들이 가까이에서 그 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미국 매체 ‘스포르팅뉴스’는 “대만 전시회에서 오타니의 50-50 홈런볼이 선보였지만 (소문대로) 정말 4명도 경비원이 있었다”고 삼엄한 경계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일본 야구대표팀이 14일 프리미어12 경기를 치르기 위해 대만에 입국하는데, 그 전날 전시가 시작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익산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위한 전망대 첫 삽
익산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위한 전망대 첫 삽
2024. 07. 16 01:16 생활
정헌율 익산시장, “채굴하는 과정 자체를 관광 상품화로 만들어 주길” 15일, 문화예술공원 전망대 건립 기공식 거행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제1, 2 전망대 건립 김찬혁 황등석산 대표가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조성 계획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황등석(화강암)을 채석 중인 전북 익산의 황등석산이 15일 문화예술공원 전망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등석산에서 진행됐다.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전망대 건립 기공식이 15일 전북 익산 황등석산에서 개최됐다. “익산을 석재 산업 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할 터”-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채굴하는 과정 자체를 관광상품화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가 미국 유타주의 세계 최대의 구리광산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은 현재에도 채굴을 하는 중이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관광버스를 타고 몰려오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라며 “채굴하는 장비가 성냥갑처럼 조그맣게 보이고, 인부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였지만, 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자체가 관광상품이 되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우리 황등석산도 구리광산 못지않게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채굴이 다 끝난 다음에 관광산업으로 전환하는 것보다 채굴하는 그 과정 자체를 상품화시키면 어떻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 봤는데, 마침 황등산업에서 저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반가웠다”라며 “오늘 행사를 보며, 우리 주민들이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열렬히 후원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며 “공사 기간에도 최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후에 관람객에게 개방할 때도 안전한 통로를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조만간 국립 석재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익산이 석재산업을 다시 한번 살려 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라며 익산의 석재산업을 특구로 지정해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석재산업 특구를 지정하게 되면, 석재산업 진흥센터가 들어오고, 여기에 관광명소가 만들어져, 석재산업이 다시 한번 제2의 전성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랜드마크가 되길...이익, 지역 사회 환원해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은 폐석산을 활용하여 문화, 예술, 관광을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포천의 아트밸리처럼 황등석산이 예술, 자연,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등 출신인 이춘석 국회의원(익산시갑)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사업을 길게, 크게 봐 줄 것”을 당부했다. 본인을 황등 출신이라고 소개한 이춘석 국회의원(익산시갑)은 축사를 통해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이 완공된다면, 우리 익산의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 랜드마크,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사업을 길게, 크게 봐주실 것을 당부한다”라며 “문화예술공원이 조성되어 이익을 창출한다면, 반드시 우리 지역사회에 일정 부분 공유되고 환원되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찬혁 황등산업 대표는 공사 개요 진행 보고에서 “2022년 황등산업 공원화 사업을 위해 2회에 걸쳐 주민공청회를 개최했으며, 2023년 8월에 황등문화예술공원 사업 추진 및 운영을 위해 (주)황등아트앤컬쳐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김찬혁 황등석산 대표가 문화예술공원 전망대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황등아트앤컬쳐는 2023년 10월 문화예술공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국제 미디어아트 파사드를 개최했으며, 2023년 7월부터는 황등석산 제1, 2 전망대와 산책로 조성을 위한 계획수립과 허가신청, 건축 허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1년여에 걸쳐 마무리해 오늘 기공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을 석재 산업 특구로 지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31년까지 총사업비 320억원 이상 투자...장기 프로젝트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프로젝트는 자기자본 170억, 민간 투자 150억을 합해 오는 2031년까지 총사업비 320억 이상이 투자되는 총 3단계의 장기 프로젝트이다. 오는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으로는 제1전망대, 제2전망대,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제1전망대에는 황등석산의 채석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전망대와 100여 평의 휴게시설, 미디어 아트 및 전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제2전망대에는 공원 전체를 남측에서 조망하는 전망대와 전망 테라스, 익산시 농축산물 판매장, 전시 및 소규모 공연장, 그리고 황등석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품 전시 공간과 외부 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1전망대와 제2전망대를 잇는 산책로는 산책은 물론 인근에 있는 황등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명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의 파급효과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본 사업 완료 시 생산 유발 효과는 722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34억원이며, 취업 유발 효과는 435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2031년에는 연간 약 10만명의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2035년에는 관광객 유입 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황등아트앤컬쳐 김대동 총감독은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은 총 3단계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망대 기공식이 1단계 사업에 속한다”라며 “지난 1월에는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삼안엔지니어링과 사업 진행을 위한 용역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황등석산 전경 김 총감독은 “최근 폐석산을 활용해 문화예술, 관광, 산업 자원으로 성공한 일본, 중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의 성공 사례지를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을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성공 사례 등을 활용해 익산시에 맞는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미식투어㉒] ‘금강산도 식후경’의 정석…한옥마을전망대카페
[전주미식투어㉒] ‘금강산도 식후경’의 정석…한옥마을전망대카페
2023. 12. 16 05:57 생활
한옥마을에서 가장 높은 전망을 볼 수 있는 한옥마을전망대카페는 현대건축과 한옥의 조합을 이룬 빌딩의 옥상이다.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전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전망대카페와 더불어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비빔밥· 떡갈비 등 맛집을 한 건물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건물에 있는 한정식집 ‘기와’는 1층에 전주비빔밥과 냉면, 2층은 보리굴비정식과 기와 비빔밥 한상, 기와 특선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 한옥마을전망대카페는 이 건물 7층에 있어 ‘금강산도 식후경’의 전형이 됐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 입안도 즐겁다. 이중 산딸기 수제 요거트는 인기 메뉴다.
인천 소래포구, 바다전망대 준공
인천 소래포구, 바다전망대 준공
2022. 04. 04 18:16 생활
인천시 제공인천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전망대를 통해 바다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39억원 사업비를 들여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에 폭 46m·길이 84m 규모의 ‘소래 해넘이 전망대’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소래포구 어선 모양을 형상화한 전망대 상부는 목재 데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 구조물로 구성됐다. 전망대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중구 왕산해수욕장 경관 특화사업도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16억원을 들여 왕산해수욕장에 500m 길이의 친수 보행로와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왕산해수욕장 경관 사업은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을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용유도 유람길 테마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나혼산’ 성훈, 인천공항 전망대 앞에서 뜻밖의 비행기 ASMR 체험?
‘나혼산’ 성훈, 인천공항 전망대 앞에서 뜻밖의 비행기 ASMR 체험?
2021. 03. 25 08:23 연예
‘나 혼자 산다’ MBC 제공‘나 혼자 산다’ 성훈이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내며 ‘방첨지의 운수 좋은 날(?)’을 예고한다. 이른 아침에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성훈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눈 뜨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마주하고 할 말을 잃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6일(금)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소설 ‘운수 좋은 날’을 연상케 하는 하루를 보낸 ‘방첨지’ 성훈의 파란만장한 하루를 공개한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훈은 이른 아침 촬영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한다. 성훈은 밤낮이 뒤바뀐 생활 패턴에도 불구하고 집에 오자마자 반려견 양희를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장난을 치며 다정한 케미를 뽐내며 바쁜 아침을 보낸다. 집에 머무른 시간도 잠시 성훈은 이른 아침부터 나 홀로 드라이브에 나선다. 성훈은 달리고 달려 인천국제공항 전망대로 향했다고 해 그가 갑자기 전망대를 찾은 이유가 무엇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망대 앞에 다다른 도착한 성훈은 입구에 붙여진 안내문을 발견하고 믿기 어려운 상황에 “왜 여기까지 온 거야?”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고. 즉흥 여행의 시작부터 ‘방첨지의 운수 좋은 날(?)’을 예고한 성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더한다. 성훈은 눈뜨고도 믿기지 않는 인천공항의 전경을 바라보며 여권을 꺼내 든 모습이 포착돼 그가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천공항을 바라보던 성훈은 뜻밖의 비행기 ASMR 체험에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방첨지’가 된 성훈의 ‘운수 좋은 날(?)’의 시작은 26일(금)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훈파란만장한 '방첨지의 운수 좋은 날(?)
[스경X캠프 인터뷰] ‘자가격리 액땜’ 한화 조성환 코치 “1승의 소중함, 보문산 전망대의 깃발을 떠올려라”
[스경X캠프 인터뷰] ‘자가격리 액땜’ 한화 조성환 코치 “1승의 소중함, 보문산 전망대의 깃발을 떠올려라”
2021. 02. 16 13:06 야구
한화의 조성환 수비코치가 지난 14일까지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올시즌 한화의 수비코치로 부임한 조성환 코치(45)는 인터뷰 중 지난해 6월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조 코치는 한화의 상대팀 두산 소속이었다. 전날 13일 경기가 폭우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돼 14일 속개됐는데 두산은 9회말 터진 한화 노태형의 적시타로 6-7으로 졌다. 지난 시즌 최대의 사건이었던 한화의 18연패가 끊기는 순간이었다.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조 코치는 연패로 찌든 한화의 선수들이 안쓰러웠다. 비록 지긴 했지만 상대팀 젊은 선수들이 연패의 멍에를 벗었다는 사실이 한 편으로는 다행스럽기도 했다. 그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원정팀의 더그아웃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보문산의 전망대였다. 한화가 역전승을 일궈내자 전망대에서 연패기간 내내 나부끼던 깃발이 더욱 힘차게 휘날렸다. 누구에게는 일상일 수 있는 1승의 간절함, 1승의 소중함이었다. 조성환 코치는 “한화에 오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기억이었다. 어쩌면 10개 구단 팬들 중 1승의 소중함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선수들이 이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고, 1승의 소중함을 팬들과 나눌 수 있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코치의 합류는 한화의 스토브리그 중 손꼽히는 화제였다. FA나 트레이드로 인한 수혈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두산에서 2019년과 지난해 거푸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어냈던 경험을 가진 조 코치의 합류는 팬들에게 희망을 줬다. 조 코치 역시 아는 이가 거의 없는 한화에 코치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합류를 결정했다. 그런데 지난 1일 거제 캠프 합류에 앞서 악재가 닥쳤다. 식사를 함께 했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조 코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캠프에는 지난 8일 거제를 시작으로 합류했다. 한화의 조성환 수비코치(왼쪽)가 지난 14일까지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조성환 코치는 “배달업체들이 잘 돼 있어 본가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지냈다. 무엇보다 뉴스에서 확진자 이야기를 할 때 체감이 잘 안 됐었는데 상황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졌고 의료진 등 애쓰시는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대미문의 국내 캠프였지만 구단이 거제에 대전구장의 흙까지 공수해가며 신경을 쓴 덕분에 수비훈련은 캠프 시작 이후 바로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여러가지 기술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조 코치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일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비록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캠프 분위기는 무겁지 않았다. 오히려 코칭스태프 등 환경이 일순간에 바뀌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조 코치는 “모두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터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 상대팀 코치로 봤을 때도 잠재력은 보였지만 팀의 분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이 보였다. 내야는 하주석, 외야는 노수광 선수를 중심을 뭉쳐서 단점을 고치기보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한화는 무엇보다 두산을 이끌었던 조 코치의 ‘승리 DNA’를 이식받길 원하고 있다. 조 코치 역시 두산에서 봤던 선수들이 야구에 임하는 진지한 마음을 한화의 젊은 선수들에게 전하려 한다. 메이저리그의 수비코치였던 수베로 감독,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팀의 수비코치였던 조성환 코치. 한화의 야구는 기본인 수비부터 바뀌고 있다.
조성환
대진대, 온라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미래로-통일전망대’ 시상식 개최
대진대, 온라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미래로-통일전망대’ 시상식 개최
2020. 06. 11 14:29 생활
대진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은 온라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미래로-통일전망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로-통일전망대’는 통일 이후에 새롭게 변화될 산업, 사업, 창업, 직업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대진대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은 제8회 통일교육주간인 지난달 4~22일 재학생이 제출한 총 37건의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접수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평화의 술(컴퓨터공학전공 방혜원), 우수상에는 ▲소환형 통일지식 AI 어플 개발(미국학전공 류소현) ▲통일적응 도우미 어플 ‘통일로’(에니지화학공학전공 고병준) 등 2편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으로는 ▲희토류 산업제안(문예창작학과 김태현) ▲관광업 제안(행정정보학과 이동은) ▲스마트시티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중심지 개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인균) ▲통일직업 서칭앱 개발(컴퓨터공학전공 여현욱) ▲이산가족 찾기 어플(스포츠과학과 김성준) 등 총 8편을 통일 이후 펼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들로 판단하고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이면재 대진대 총장은 “학생들이 제출한 통일과 관련된 사업, 산업, 직업, 창업에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된다면 미래 통일세대에 큰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전망대 ‘2018 시사어워즈’…‘천태만상’ 수상자 위해, 동명의 노래 부른 윤수현 축하 무대 펼쳐
시사전망대 ‘2018 시사어워즈’…‘천태만상’ 수상자 위해, 동명의 노래 부른 윤수현 축하 무대 펼쳐
2018. 12. 29 11:48 연예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때아닌 윤수현의 ‘천태만상’이 울려퍼졌다. SBS 러브FM(103.5Mhz) ‘김성준의 시사전망대’가 연말을 맞아 28일 SBS 오픈 스튜디오에서 연말 특집 공개방송으로 ‘2018 시사 어워즈’를 개최했다. 애청자들과 함께하는 송년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시사전망대’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빛낸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두 시간동안 진행됐다. MC 김성준은 곽지현 리포터에게 ‘천태만상’ 상을 주며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의 현장부터, 관심을 기울여봐야할 현장까지 천태만상 세상의 소리를 담기 위해서 자나깨나 정성을 다했으므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 상을 전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때 ‘천태만상’ 상을 수상을 축하하는 초대가수로 ‘핵인싸’, ‘트로트 대세’로 일컬어지는 화제의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등장해 동명의 노래로 깜짝 특별한 무대를 펼쳤 다. 한편,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매일 오후 2시 20분 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광동제약, 제5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도라전망대, 철원 등지 생태탐방 호응 얻어
2017. 08. 20 13:00 생활
광동제약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5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파주, 철원, 양구, 인제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판문점, 도라전망대, 제4땅굴, 양구통일관,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등 비무장지대와 인근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둠활동과 놀이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DMZ 일원의 생태환경과 문화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관련 영상 관람도 이어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휴전선 인근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 DMZ의 생태계 보존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캠프는 우리 국토의 남쪽 끝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자유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10대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임제혁, ‘시사 전망대’서 “일베는 왜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을까?” 분석
임제혁, ‘시사 전망대’서 “일베는 왜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을까?” 분석
2017. 05. 13 17:14 연예
일베는 왜 정권이 바뀌자마자 처벌을 두려워하며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을까. 13일 방송된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는 법무법인 서화의 임제혁 변호사가 출연해 박진호 기자와 대담을 나눴다. 임제혁 변호사는 최근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논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일베 회원들이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베’ 건의 게시판에 자신의 옛날 게시글, 댓글 등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임제혁 변호사가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서 ‘일베’ 유저들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말했다. /임제혁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임제혁 변호사는 또 “일베 회원들은 ‘처벌받기 싫어요’ ‘고소당하기 싫어요’라는 글을 남겼다”고 말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공공연하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남의 명예를 훼손하면 3년 이하 혹은 3천만원 이하, 또 거짓을 들어서 했을 때는 7년 이하 혹은 5천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 캠프에 가짜 뉴스 대책단이란 게 만들어질 정도였다. 정보통신망법 상의 명예훼손 조항이 있고, 공직선거법에 허위사실공표죄를 두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또는 특정 후보자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서 배포하는 경우에는 처벌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벌 수위는 5년에 3천만 원, 또는 7년 이하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특히 가짜로 했을 때는(더 높다)”고 말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또 “리트윗만 해도 처벌이 가능하다”며 “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 하더라도 리트윗만으로도 자신의 트위터에 타인이 글을 읽을 수 있고 전파할 수 있도록 게재했다고 봐서 유죄 판결을 내린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또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에서 출처 불명의 뉴스를 받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퍼 나르는 것도 얼마든지 문제가 될 수 있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일베의 특징은 사용하는 언어와 상징의 폭력성”이라며 “이 폭력성은 나는 너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같이 갈 수 없다, 같은 공기를 마시고 싶지 않다는 불관용 또는 앵똘레랑스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일베는 노무현 정부 때도 활동했다. 하지만 차마 오프라인 세상까지는 나오지 못했다”며 “정권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면서 규모가 커지고 영역을 넓혔고, 박근혜 정권 들어와서는 오프라인 세상으로 뛰어나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 정도로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배척시키고 도태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불관용으로 일관했던 정권”이라고 일베가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일베는 슬픔을 표현하고 국가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음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죽음을 희화화하고 혐오를 표출했다”며 “이는 동조하지 않겠다 정도가 아니라 없어져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이것은 표현의 자유의 적”이라고 말했다. 임제혁 변호사는 “정말 해가 드는 곳에 곰팡이는 못 핀다”는 말로 대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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