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6 건 검색)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판매 가격 낮춘다
- 2024. 07. 15 09:57 생활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지마켓)은 고객이 구매하려는 상품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수준인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정 상품의 가격이 최근 30일 이내 평균 가격과 최저가 사이 하위 70% 밑으로 떨어지면 이를 고객에게 안내해준다. 해당 기간 최저가를 달성했다면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 서비스는 할인쿠폰과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고객별로 구매 내역이 있는 상품에 적용된다. 판매 서비스 점수가 낮은 판매자 상품에는 표시되지 않으며 대여, 이(e)쿠폰, 티켓 등 일부 카테고리는 서비스 적용 범위에서 제외된다. 김신혜 G마켓 PX본부 팀장은 “G마켓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알리고 최적의 구매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가격에 대한 의문이나 궁금증이 없도록 가격경쟁력 강화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공정위, 넥슨에 과징금 116억원…전자상거래법 ‘역대 최대’
- 2024. 01. 03 14:18 생활
- 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코리아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중 역대 최대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했다. 확률형 아이템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게임 내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게임 유저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알리지 않고 거짓으로 알린 넥슨에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2010년 5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 옵션을 재설정 할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 ‘큐브’를 도입했다. 큐브로 거둬들인 매출은 약 55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큐브는 메이플스토리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한다. 장비능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기 위해 1년간 최대 2억8000만원을 소비한 유저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넥슨은 당초 2010년 5월 큐브 상품 도입시에는 옵션 출현 확률을 균등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큐브 판매과정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잠재옵션이 적게 나오거나 나오지 않도록 확률 구조를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숨겼다. 이번 사건은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과징금 중 역대 가장 크며, 과징금 규모가 2019년 음원상품 허위 광고를 한 카카오(1억8500만원)의 60배를 넘어선다. 이번 결정에 대해 넥슨은 “이용자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공정위가 문제 삼은 기간은 전 세계적으로 게임 확률을 공개하지 않던 시기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이의신청을 하거나 사법부 판단을 받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 40%, 전자상거래법 몰라”
- 2022. 10. 12 14:57 생활
- 국내에서 해외 구매대행을 하고 있는 사업자 중 절반에 가까운 곳이 전자상거래법에 대해서는 무지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구매대행 업체 155곳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법규 인지도 조사를 한 결과 ‘전자상거래법 세부내용을 잘 알거나 조금 알고 있다’고 답한 업체는 98곳(63%)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나머지 57곳은 법규 내용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 하다는 얘기. 특히 전자상거래법 조항 중에도 인지도 차이가 컸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 중 ‘재화의 공급 방법 및 시기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는 95%가 인지하고 있었지만 ‘거래 약관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를 알고 있는 업체는 66%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청약 철회가 제한되는 사유’는 77%가 알고 있었지만 ‘소비자가 청약을 철회할 경우 기간내 대금 환급 의무’에 대해서는 58%만 인지하고 있었다. 인지도 및 준수의지한국소비자원 제공 해외 구매대행 상품의 정보제공 실태를 조사해본 결과 상품 중 16%에는 ‘배송 이후 취소가 불가하다’고 표시해 소비자의 청약 철회 권리를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품비용을 표시한 제품 중에도 13%는 ‘상품 배송 시작 이후에는 반품이 불가하다’고 명시해 소비자 권리를 제한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의 소비자 보호 법규 인지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구매대행 사업자가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충분한 상품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구매대행 관련 상담은 2만5416건으로, 특히 해외 온라인 직접거래나 물품 배송대행, 현지 직접거래 등 다른 국제거래에 비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만 이유로는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6821건(28%)으로 가장 많았고, 배송 관련이 5955건(24%), 제품 하자·품질 및 A/S 관련이 5152건(21%)이었다.
-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코드브릭’, 1200만불 투자 유치
- 2021. 06. 28 11:30 생활
-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이 총 1200만달러(약 13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펄어비스캐피탈,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SBI인베스트먼트와 싱가폴 소재의 가디언펀드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코드브릭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구매, 결제, 배송, 서비스까지 상거래의 모든 과정을 연결하는 체인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토코톡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SNS)에 특화된 원스톱 커머스 플랫폼이다. 구매자에게는 상품 검색부터 결제, 배송, 구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판매자에게는 SNS 커머스에 특화된 고객 및 상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3년만에 누적 판매자 수 50만명을 돌파하며 올들어 월 700만불의 거래액을 기록 하는 등 순항 중이다. 2018년 3월 출시해 최근 1년간 누적 5000만불 상당이 주문 거래됐으며 사용자수, 주문액, 방문자 수 등 매년 4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도 오프라인 중심의 기업이 온라인 커머스를 구축하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로 올해 1억불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드브릭의 방경민 대표는 “판매자를 위한 편의기능 강화를 통해 1년 내 월거래 300억원을 달성해 인도네시아의 소셜커머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태국에도 서비스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아 지역은 인터넷 대중화가 모바일로 이루어진 시장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 2억 7000만명 중 절반가량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SNS를 통한 거래가 전체 전자상거래의 65%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알리바바 티몰 입점한 TS트릴리온, 중국 전자상거래 판매 시작
- 2019. 08. 12 15:45 생활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티몰(天猫)에 TS트릴리온이 입점했다. 중국 탈모샴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온 TS트릴리온은 티몰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다. 2018년 11월 11일 24시 티몰광군제 최종 매출액은 2135억 위안(한화 약 35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6월 18일 온라인쇼핑 페스티벌에서는 110여개 브랜드가 각각 판매액 1억 위안(한화 약 17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7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또한 7월 17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한두이서와도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이번 달 중순에는 한두이서와 계약 관계의 왕홍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지난 7월 22일부터 중국 홈쇼핑 방송이 연일 편성되면서 중국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티몰, 한두이서, 핀둬둬 등에 입점을 시작으로 TS트릴리온은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우고자 한다. 국내 탈모샴푸시장에서 리딩브랜드인 만큼 중국탈로샴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대표브랜드로 헤어케어, 뷰티브랜드,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하면서 건강생활 전문 브랜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좋은 성분으로 착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으로 판로확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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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토스벤처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코드브릭’에 투자
- 2019. 04. 15 10:40 생활
-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에 31억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알토스벤처스 31억원 출자 외에도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와 펄어비스캐피탈도 6억원의 투자를 함께 진행했다. 이로써 코드브릭은 2016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8억원 투자를 받은데 이어 누적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토코톡’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 커머스 판매자들을 위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대화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상품 검색부터 구매는 물론 판매자의 고객 상담 채팅 서비스까지 구현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들이 고객과 상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드브릭은 ‘토코톡’ 서비스를 앞세워 서비스 1년만에 누적 판매자 수 10만명을 돌파하고 올해 들어 월 평균 2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 중이다. 2018년 3월 출시 이후 1년간 누적 100억원의 주문이 거래됐으며 최근 6개월간 주문 금액, 이용자 수 등 주요 지표가 매월 35%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명의 인구 중 6200만명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며 전 세계 4위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서는 전체 전자상거래 중 소셜미디어를 통한 거래가64%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했다. 코드브릭은 판매자를 위한 안심결제, 마케팅 지원, 구매율 개선 등 편의기능을 지속 보강해 연내 월 주문거래액 200억원을 달성하고 인도네시아의 소셜커머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코드브릭은 온라인 게임 <레이시티> 개발사 J2M을 창업해 EA에 매각한 경험의 방경민 대표와 소셜데이팅 서비스 ‘소개요’를 공동 창업했던 홍진만, 노재연 팀이 함께 의기투합해 연쇄창업한 회사다.
- AWA 장애로 난리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쿠팡·마켓컬리 한때 접속불가
- 2018. 11. 22 10:41 생활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22일 오전 9시께 장애가 발생해, 일부 국내 업체들이 웹사이트 접속 장애를 겪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서비스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우 이날 오전 9시께부터 1시간 정도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신선식품 배송업체인 ‘마켓컬리’와 나이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푹(POOQ),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등의 홈페이지도 한때 ‘접속 불가’ 상태를 겪었다. 코인원과 업비트, 고팍스 등 AWS를 이용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서비스도 이날 오전 일제히 중단됐다. 이는 AWS의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문제로 인한 긴급 장애 점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AWS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정리해서 웹사이트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 매년 느는 주문제작 전자상거래 피해
- 2018. 11. 07 07:41 생활
- 의류·신발 등의 맞춤상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주문했다가 품질 불량 등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약 3년간 접수된 ‘전자상거래 주문제작 상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총 29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 103건과 지난해 104건이었던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올해들어 8월 말까지만 이미 84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구제 가운데는 주문제작을 이유로 소비자가 구매를 취소하려 해도 판매자가 이를 거부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피해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단순 변심에 의한 ‘청약철회 거부’가 110건(37.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는 색상 및 디자인, 사이즈 등이 주문한 대로 제작되지 않은 ‘계약 불완전이행’이 35.1%, ‘품질 불량’이 13.4%, ‘배송지연’ 7.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제공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순 변심의 경우에도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는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 등 또는 이와 유사한 재화 등에 대해 주문자만을 위하여 별도로 제작 및 구성되는 점이 명확한 경우와 청약철회 등을 인정하는 경우, 통신판매업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그리고 사전에 해당 거래에 대하여 별도로 그 사실을 고지하고 소비자의 서면(전자문서 포함)에 의한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위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한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할 것과 청약철회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쇼핑몰은 가급적 이용하지 말 것, 계약 내용 관련 증빙자료를 반드시 보관할 것, 대금은 가급적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할 것, 마지막으로 현금 결제 시 ‘에스크로’ 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가입된 쇼핑몰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 포괄임금제 폐지
- 2018. 05. 23 15:38 생활
- 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외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제도다. 위메프는 “주40시간 이상 근무 시 수당을 지급하되 주40시간 이상 근무를 막겠다는 취지에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포괄임금제를 도입한 국내 주요 기업 중 폐지를 선언한 것은 위메프가 처음이다. 위메프 측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임직원의 실질 급여 감소와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제도 폐지 후에도 시간 외 근로수당을 포함한 기존 급여액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40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할 경우, 해당하는 초과수당을 별도로 지급할 방침이다. 업무시간 단축에 따른 시간 내 업무량 증가는 신규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82명 정규직 신입사원과 경력직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1485명이었던 위메프 임직원 수는 올해 5월 1637명으로 10.2% 증가했다.
- 위메프
- 쿠팡 배송담당 ‘쿠팡맨’ 전자상거래 시장서 주목 받아
- 2017. 12. 14 18:49 생활
-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배송담당 사원 ‘쿠팡맨’에 형제가 함께 근무하는 다수 사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서 쿠팡에 따르면 쿠팡맨 이주원·이승원씨는 배송업계에서 보기 드문 일란성 쌍둥이 형제다. 지인의 소개로 쿠팡맨을 알게 됐는데 이들은 군대에서도 같은 부대에서 함께 운전병으로 근무했고 지난 014년 12월 나란히 쿠팡맨’이 됐다. 한환덕씨와 한찬덕씨도 형제 쿠팡맨이다. 형 환덕씨는 2014년 4월에 쿠팡맨으로 입사했다. 형의 권유로 동생 찬덕씨는 2015년에 쿠팡맨으로 입사했다.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 회사, 자동차 부품회사에 다녔던 형제는 모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쿠팡맨으로 입사했다. 한 씨는 “직원들끼리 닉네임을 부르는 문화, 경력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시작하는 것 등 이전 직장에서 느낄 수 없는 수평적인 문화가 인상 깊었다”라며 “고객들로부터 로켓배송 서비스 좋다는 피드백을 들을 때 마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현재 쿠팡은 로켓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맨 수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맨의 급여는 최소 약 4000만원(주6일 근무) 수준 연봉이 제공된다. 업무 평가기준은 3단계로 분류되는데 가장 높은 1등급을 받는 경우에는 4500만원 이상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규직, 계약직에 상관없이 쿠팡맨이라면 모두 연차휴가(연 15일), 4대보험, 임직원 및 가족 단체보험, 건강검진(연 1회), 명절선물, 경조사 지원(결혼,출산,환갑,칠순 등), 리조트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진다. 또 일반 택배와 달리 유류대, 차량유지 비용 등은 모두 회사가 부담하므로 쿠팡맨은 담당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다. 최근 쿠팡맨은 각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주 2·3·4일 파트 타임과 주 5·6일 풀 타임 등 다양한 근무 스케줄 선택이 가능한 제도를 도입했다.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연한 근무 제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상황에 맞춰서 가능한 일수만큼 일을 하고 그에 부합하는 보수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개인적 이유로 유연한 근무형태가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학력, 나이, 성별 제한 없이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라면 누구나 쿠팡맨에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 단위로 있어 전국 어디서든 지원이 가능하다”며 “쿠팡맨 지원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1차 화상과 대면면접, 2차 직무테스트(운전, 인성, 체력)를 모두 거치면 최종합격이 결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서울지역(강서, 서초, 성동, 송파, 영등포)과 경기지역(김포, 시흥, 일산, 화성), 경북지역(구미), 경남지역 (울산) 등에서 근무할 지원자 채용이 진행 중이다.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근무지로 배치된다. 향후 지역별 인력 현황과 거주지 이동에 따라 근무지 이동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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