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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성 함성 그리웠다” 송범근, 친정팀 전북 현대 복귀…거스 포옛과 명가 재건 나선다
- 2024. 12. 31 17:16 축구
- K리그 전북 현대로 복구한 송범근. 전북 현대 제공 K리그 전북 현대가 2년 만에 ‘특급 수문장’ 송범근(27)의 복귀를 알렸다. 전북은 31일 송범근과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했던 송범근은 이번 복귀로 다시 전주성의 골문을 지키게 된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에 신인으로 입단해 즉시 주전 자리를 꿰찼다. 196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뛰어난 순발력, 선방 능력을 갖춘 그는 데뷔 시즌부터 K리그1 3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전북에서 보낸 5년 동안 K리그 167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5경기, 코리아컵 9경기 등 총 201경기에 출전했으며, 4번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땄다.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그는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쇼난 벨마레에서의 시간은 순탄치 않았다. 2023시즌 24경기 40실점을 기록했고, 무실점 경기는 단 2경기에 그쳤다. 2024시즌에는 실점이 줄었으나, 8월 이후 베테랑 골키퍼 가미후쿠모토 나오토(35)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출전 기회가 줄었다. 이후 한국 대표팀 승선에도 영향을 미쳐 10월과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북은 이번 시즌 부진을 겪은 후 ‘명가 재건’을 위해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거스 포옛 감독을 영입했다. 포옛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전술적, 기술적 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송범근은 “전북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항상 그리웠던 전주성의 함성을 다시 듣게 되어 기쁘다.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되는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 [오피셜]송범근, 전북 현대 복귀···“전주성 함성 그리워, 내년 우승 목표로 노력”
- 2024. 12. 31 10:07 축구
- 송범근. 전북 현대 제공 특급 수문장 출신 송범근(27)이 전주성에 복귀한다. 전북 현대는 31일 지난 2022년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났던 송범근이 2년 만에 전북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전북 현대 신인으로 입단한 골키퍼 송범근은 데뷔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팀의 우승 주역으로서 맹활약하고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성장했다. 그해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송범근은 당시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범근은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섰으며 2022시즌까지 전북현대에서 201경기(K리그-167경기/ACL-25경기/코리아컵-9경기)에 출전해 5년간 4번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196㎝의 큰 키에 순발력과 선방, 빌드업 능력까지 뛰어나 차세대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서도 촉망받는다. 전북은 송범근의 복귀로 “25시즌에는 수비의 마지막 관문인 골문을 더욱 견고하게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범근은 “전북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덕분에 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항상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고 반드시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며 “내년 시즌이 하루빨리 개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범근은 오는 1월 2일 태국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거스 포옛 사단과 함께 2025시즌에 돌입할 계획이다.
- ‘코트의 스리잡러’ 전주원 코치
- 2024. 12. 19 08:42 스포츠종합
- 亞쿼터 선수들에 작전 지시 통역 몸상태 체크·면담 주선 역할까지 모모나 수훈선수 인터뷰도 도와줘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은 ‘분노의 작전 타임’으로 유명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수들을 꾸짖기도, 격려하기도 하며 목 터져라 전술을 설명한다. 이번 시즌에는 전주원 수석코치도 작전 타임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들에게 위 감독의 지시를 설명하는 통역사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전 코치는 이번 시즌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부터 WKBL에서 뛰는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위해 전문 통역사를 고용하는 대신 일본어에 능통한 전 코치에게 통역 업무를 일임했다. 전 코치는 지난달에는 수훈선수로 선정된 미야사카 모모나(30)의 인터뷰를 통역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동석하기도 했다. 전 코치는 일본에서 유학하거나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없다. 선수 시절 일본에서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두 달간 재활 훈련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 코치의 표현에 따르면 현지에서의 소통을 위해 습득한 ‘막일어(막 뱉는 일본어)’였다. 생활 일본어 실력을 갖춘 전 코치이지만 현장에서의 통역은 새로운 영역이었다. 한국과는 다른 일본의 전문 농구 용어도 처음에는 낯설었다. 전 코치는 “처음에는 일본인 선수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일본 농구를 찾아보기도 하면서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일본인 선수 나츠키에게 작전 지시(가운데)를 하고, 모모나의 수훈선수 인터뷰를 통역해주는 전주원 코치. WKBL 제공 전 코치는 일본인 선수들과 언어 이상의 소통을 주고받고 있다. 오히려 전문 통역사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의사 전달이 가능하다.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거친 베테랑 농구인이 통역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 코치는 “저는 위 감독님과 오랫동안 함께 했기에 감독님의 생각을 다 알고 있다”라며 “그래서 작전타임 때에도 감독님의 지시를 바로바로 통역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 코치는 일본인 선수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경기 외적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의 몸 상태를 트레이너에게 전달하고 선수와 감독 사이의 면담을 돕는 등 초반에는 사실상의 매니저 역할을 도맡아 했다. 그만큼 선수들과의 유대감도 깊어졌다. 전 코치는 “생활이나 농구에 관한 어려움이나 불편함은 일본인 선수들이 제게 물어보고 선수들끼리는 통역 없이 대화한다”라며 “자기들끼리 핸드폰 번역기를 통해서 대화하는데 그러다 보니 오히려 서로 더 빨리 친해지고 일본인 선수들의 한국어도 조금씩 느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본 리그에서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모모나와 스나가와 나츠키(29)는 우리은행에서 주요한 득점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다. 공격 면에서의 역할도 늘었다. 전 코치는 “일본에 있을 때보다 부담이 훨씬 커져서 선수들이 어려워하긴 하지만 팀에 잘 흡수돼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며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 때 고향에 다녀오면 많이 재충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수부터 지도자, 그리고 현장 통역까지. 농구인 전주원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 수석코치가 외인 동시통역까지?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의 ‘투잡’ 도전기
- 2024. 12. 18 14:36 스포츠종합
-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수석코치가 지난 10월 28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 도중 미야사카 모모나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은 ‘분노의 작전 타임’으로 유명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수들을 꾸짖기도, 격려하기도 하며 목 터져라 전술을 설명한다. 이번 시즌에는 전주원 수석코치도 작전 타임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들에게 위 감독의 지시를 설명하는 통역사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전 코치는 이번 시즌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부터 WKBL에서 뛰는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위해 전문 통역사를 고용하는 대신 일본어에 능통한 전 코치에게 통역 업무를 일임했다. 전 코치는 지난달에는 수훈선수로 선정된 미야사카 모모나(30)의 인터뷰를 통역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에 동석하기도 했다. 전 코치는 일본에서 유학하거나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없다. 선수 시절 일본에서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두 달간 재활 훈련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 코치의 표현에 따르면 현지에서의 소통을 위해 습득한 ‘막일어(막 뱉는 일본어)’였다.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수석코치가 지난 13일 청주 KB와의 경기 도중 스나가와 나츠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생활 일본어 실력을 갖춘 전 코치이지만 현장에서의 통역은 새로운 영역이었다. 한국과는 다른 일본의 전문 농구 용어도 처음에는 낯설었다. 전 코치는 “처음에는 일본인 선수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일본 농구를 찾아보기도 하면서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전 코치는 일본인 선수들과 언어 이상의 소통을 주고받고 있다. 오히려 전문 통역사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의사 전달이 가능하다.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거친 베테랑 농구인이 통역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 코치는 “저는 위 감독님과 오랫동안 함께 했기에 감독님의 생각을 다 알고 있다”라며 “그래서 작전타임 때에도 감독님의 지시를 바로바로 통역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 코치는 일본인 선수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경기 외적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선수의 몸 상태를 트레이너에게 전달하고 선수와 감독 사이의 면담을 돕는 등 초반에는 사실상의 매니저 역할을 도맡아 했다. 그만큼 선수들과의 유대감도 깊어졌다. 전 코치는 “생활이나 농구에 관한 어려움이나 불편함은 일본인 선수들이 제게 물어보고 선수들끼리는 통역 없이 대화한다”라며 “자기들끼리 핸드폰 번역기를 통해서 대화하는데 그러다 보니 오히려 서로 더 빨리 친해지고 일본인 선수들의 한국어도 조금씩 느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본 리그에서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했던 모모나와 스나가와 나츠키(29)는 우리은행에서 주요한 득점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다. 공격 면에서의 역할도 늘었다. 전 코치는 “일본에 있을 때보다 부담이 훨씬 커져서 선수들이 어려워하긴 하지만 팀에 잘 흡수돼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며 “이번 올스타 브레이크 때 고향에 다녀오면 많이 재충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수부터 지도자, 그리고 현장 통역까지. 농구인 전주원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 서울 이랜드FC, 전주성서 기적의 역전 승격 도전···김도균 감독 “한 골차 충분히 뒤집을 수 있어”
- 2024. 12. 06 09:51 축구
- 서울 이랜드FC 오스마르가 지난 1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이랜드FC 제공 서울 이랜드FC가 전주성에서 대역전 승격에 도전한다. 선수단과 팬의 창단 첫 승격을 향한 도전 의지가 뜨겁다. 서울 이랜드는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4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1일 홈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승격을 위해서는 원정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비록 1차전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지만 서울 이랜드는 K리그1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를 상대로 점유율 47-53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후반 오스마르의 천금 같은 동점골 이후 특유의 공격력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경기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FC 김도균 감독. 이랜드FC 제공 선수단도 자신감을 얻었다. 역대 플레이오프 무대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끈 ‘승부사’ 김도균 감독은 “결과만 못 챙겼지 나머지는 다 좋았다. 한 골 차이기 때문에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베테랑들의 풍부한 K리그1 경험은 마지막 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리그 14년차 베테랑 김오규는 승강PO 1차전에서 주장으로 풀타임을 뛰며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울 이랜드FC 주장 김오규. 이랜드FC 제공 김오규는 “우리가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갖고 무너지지 않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오히려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고 우리가 몰아치는 시간대가 있었다. 부담 가질 이유가 없다. 마지막 경기 즐겁게 준비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서울 이랜드 팬들도 역대 최고 규모의 응원전을 준비하며 전주성에서 선수단에 힘을 보탠다. 구단은 팬들을 위해 원정버스 7대를 지원하고 팬들을 위한 핫팩과 응원 깃발 1000 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창단 첫 승격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2024 JNPMEDI CONNECT 성료’···임상시험 전주기 걸친 혁신 인사이트 공유
- 2024. 11. 26 02:34 생활
- 임상시험 컨설팅 및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주관하는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JNPMEDI CONNECT)’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이다. 임상연구를 비롯해 RDC(Research, Development, and Commercialization) 분야 등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최신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올해는 단순한 정보 교류의 차원을 넘어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산업 전반의 혁신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4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 학술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분당차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이일섭 원장의 개회사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종현 원장의 축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어 ‘R&D와 상업화의 융합’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웰바이오다임 송시영 대표가 첫 연사로 나서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가는 조건’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또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은 세션의 마지막 발표를 맡아 RDC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영역, 그리고 디지털 솔루션 활용 전략을 공유하며 제이앤피메디가 라이프 사이언스 산업에서 혁신을 선도할 역할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초기 연구 단계에서의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되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세션의 연사로 참여한 제이앤피메디 이승미 전무는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전주기에 걸쳐 초기 연구단계 컨설팅부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앤피메디의 임상 인허가 전략 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임상 개발의 우수성을 주제로 제이앤피메디 김세은 전무가 발표자로 참여해 제이앤피메디 CRO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디지털 솔루션이 적용된 임상실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얀센 정형진 상무를 좌장으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은 전략적 상용화 및 라이선싱을 통한 시장 영향력 극대화를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 정대영 리가켐바이오 수석부장, 제이앤피메디 이재현 이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 전략적인 상용화와 라이선싱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제이앤피메디 이재현 이사는 제이앤피메디 메이븐 VDR 기반의 커머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R&D 트렌드 변화와 이를 활용한 상업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이번 행사는 통합 임상시험의 국내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전과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했다”라며,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에서 진행된 토론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과 환자 중심 생태계를 조성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2024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를 마무리했다.
- 우범기 전주시장 “향후 10년간 영화·영상산업 5750억 투입”
- 2024. 10. 30 22:35 연예
-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향후 10년간 5천750억원을 투입해 영화 ·영상산업 수도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는 방대한 문화콘텐츠의 원형을 지닌 도시로서 영화·영상 인프라 등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영화 영상산업의 수도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2034년까지 10년간 총 5750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비전은 글로벌 영화촬영 거점 조성(2천330억원), 미래영화영상 기술 혁신(1천100억원), 세계적 영화관광도시 조성(1천300억원), 강한 영상산업 생태계 마련(1천20억원) 등 4개 전략, 10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일대 신규 10만㎡ 부지에 1천330억원을 투입해 영화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또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와 영상지식산업센터, 연구개발 실증 지원을 위한 원스톱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스튜디오와 영상기술 벤처기업을 유치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덕진구 북부권 일원에 세계적인 영화촬영소인 뉴질랜드 쿠뮤필름의 아시아 제2스튜디오 유치를 비롯해 한국형 효과음원 사운드댐 조성, 한국영화기술 아케데미 유치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런 비전이 실현되면 영화·영상산업 일자리 1천개 등 직간접 일자리 7천개 창출과 200개 기업 유치,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 시장은 “전주에서 탄생할 제2의 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이 미래 100년 후까지도 전주의 경제가 되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세계시장과 손을 맞잡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범기 시장은 민선 8기에 추진 중인 전주-완주 통합, 왕의궁원 프로젝트, 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등 매머드급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민선 8기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라며 “민선 9기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리겠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지속 가능해야 하며 천년 전주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선 20∼30년 앞을 내다보고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제이앤피메디·메디라마 “CRO에 공동 진출”···항암 신약 개발 전주기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 성료
- 2024. 09. 28 01:09 생활
- 제이앤피메디-메디라마 항암 신약 개발 전주기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 현장 사진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항암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와의 협업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를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사는 행사를 통해 항암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성공을 가속할 수 있는 전주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CRO 시장 공동 진출을 선포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국내 바이오텍 산업의 상생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앞서 메디라마와의 ‘항암 신약 개발 업무 협약’을 맺고 그 결과물로 지난 8월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제이앤피메디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이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와 메디라마의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 플랫폼을 결합한 것으로 임상시험 설계부터 운영, 데이터 관리 등 항암 신약 개발의 복잡한 전과정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전략에 기반한 최적화된 솔루션 제시를 비롯해 모든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가 임상 효율성 제고 및 프로세스 최적화와 함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항암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의 획기적인 절감과 성공 확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지식 기반의 컨설팅과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통해 특히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항암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고비용은 물론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신약개발은 약물의 효능과 안정성 입증을 위해 여러 단계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필요로 한다. 이 같은 과정에서 생성되는 수많은 데이터는 신약개발의 핵심으로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나 분석 및 해석 여부에 따라 신약개발의 시간 단축은 물론 성공 가능성 여부까지도 달라진다. 앞으로 제이앤피메디는 메디라마와의 협업에서 글로벌 임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규제 표준을 준수하는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활용해 임상시험의 전단계에 걸쳐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통적 임상뿐만 아니라 분산형 임상시험까지 통합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상별 전담팀을 통해 각 임상시험에 맞는 설계와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원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 및 다각화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텍들의 투자 및 글로벌 진출 과정도 지원한다. 이 같은 양사의 만남은 국내 제약ㆍ바이오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가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통해 임상의 근거를 마련하고 신약 비즈니스의 성공 확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열린 양사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 현장을 찾은 업계 종사자들도 제이앤피메디와 메디라마의 공동 CRO 시장 진출이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국내 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연구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지원을 제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과 치료법 연구에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등 양사의 협업에 거는 기대감도 엿볼 수 있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첫 선을 보인 이번 서비스를 비롯해 앞으로 이어질 양사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항암 신약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들을 세계 무대에 올리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이앤피메디는 자사가 보유한 높은 수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비즈니스의 성공 확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는 “제이앤피메디와의 협력은 기존 자사가 보유한 신약 개발 관련 전문성에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의 강점을 더해져 임상 개발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임상 성공 확률을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임상시험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부동산플래닛,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매각 주관사 선정
- 2024. 08. 29 00:21 생활
- 부동산플래닛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펀드에서 보유 중인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8일 전했다.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핵심 상권에 위치한 대형 복합 상업시설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시설로 대지면적은 9,703㎡(약 2,935평), 연면적은 4만7600㎡(약 14,404평)에 이른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홈플러스 판매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는 고객주차장과 문화센터, 도서관, 세탁소, 의원, 미용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활 서비스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해 안정적인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를 확보 중이다. 또한, 서부 신시가지 및 효천지구와 가까워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고,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자산이다. 해당 건물은 홈플러스가 마스터리스(책임임대차) 계약을 맺고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향후 NOI(순운영소득) 상승 효과와 함께 금리 인하가 맞물릴 경우 기대 수익률 및 자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부동산플래닛 엄현포 대표는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은 전주 지역 최대 규모의 대형 마트 건물로 우수한 입지와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알짜 시설”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지닌 자산인만큼 향후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번 매각 대상의 상세 정보 및 입찰 관련 안내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 ‘딜 정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승윤, 전주 찍고 부산 찍고
- 2024. 08. 23 13:08 연예
- 이승윤 전국 투어. 마름모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에 이어 전주와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연다. 이승윤은 오는 10월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10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하는 가운데, 각각 오늘(23일) 오후 7시,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특히, ‘역성’의 전주와 부산 공연은 모두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승윤이 야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승윤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담아낸 세트리스트로 가을밤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윤의 전국 투어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은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통해 새로운 음악 여정을 알린 바, 이번 전국 투어는 그 여정의 묘미를 집대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승윤은 내달 28~29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역성’의 포문을 연 뒤,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승윤은 또한 오는 10월 4일에는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격해 ‘공연 강자’의 행보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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