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27 건 검색)
- 정봉주 “신인선, 춤&노래 20년 전에 봤다” (똑똑해짐)
- 2021. 10. 12 14:16 연예
- IHQ 제공류지광과 신인선이 넘치는 흥과 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12일(오늘)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똑똑해짐’ 5회에서는 류지광과 신인선이 출연해 한국인의 흥에 대한 뇌근육 PT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트로트계 대표 ‘흥부자’로 불리는 류지광과 신인선은 흥을 돋구는 트로트를 열창하며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등장에 ‘썰코치’ 김지민은 팬심을 드러내며 열광했고, 이에 ‘봉코치’ 정봉주는 김동현 관장에게 “방송이 안된다. 통제해 달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봉주의 만류에도 김지민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두 사람에게 매력 발산 타임을 요청했고, 류지광은 전매특허 ‘동굴 보이스’로 노래를 열창하며 김지민에게 다가가 손 하트를 날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인선 역시 뒤지지 않고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오프닝 인사로 김동현 관장과 코치 4인방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류지광과 신인선의 떡잎부터 남달랐던 과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류지광은 세계 미남 대회인 ‘미스터 월드’에서 수상했던 경험을 밝히며 당시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외국인 사이에서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류지광의 모습에 김동현 관장과 코치 4인방은 눈을 떼지 못했다. 신인선은 어린시절부터 주체하지 못했던 흥 폭발 영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영상을 본 정봉주는 “신인선이 노래하고 춤 추는 걸 20년 전에 봤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지광, 신인선의 과거와 코치 4인방의 명품 뇌근육 PT는 12일(오늘) 밤 11시 30분 채널IHQ를 통해 방송되는 ‘똑똑해짐’ 5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 예능
- [스경X이슈]‘스트레이트’ 앞서 정봉주 전 의원도 ‘YG 성접대’ 주장…“제 2의 장자연 사건, 특검 나서야”
- 2019. 05. 27 14:31 연예
- MBC ‘스트레이트’ 예고 영상 캡처.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란 예고를 공개하면서 연예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7일 오후 9시에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스트레이트>는 예고 영상에서 “승리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같은 수법으로 동남아 부호들을 성접대했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당시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 한 명이 강남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기다렸다.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있었다.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강남 유명 유흥업소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재진은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 대표가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 클럼 NB로 이동했다”며 “클럽에서의 이 술자리가 성 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취재 정황이 있고 사건 제보자가 존재하는 터라 성접대 의혹에 관한 대중들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유튜브 방송 BJ TV ‘정봉주의 전국구’ 캡처본.이번 <스트레이트> 방송에 앞서 지난 3월 정봉주 전 의원이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YG 성접대’ 관련 같은 주장을 한 바 있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정봉주의 전국구>를 통해 먼저 ‘승리의 사업체 탈세’ 의혹, ‘박봄 마약 밀수 혐의 입건유예’ 등을 언급하며 YG와 경검 유착 의혹을 전했다. 이어 그는 “‘승리에 앞서 YG도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해왔다”며 “이것은 ‘장자연 사건’의 현재 진행형과 같다’고 단언했다. YG 관련 다양한 제보를 받아왔다는 정 전 의원은 “(YG가) 외국인 투자자들을 어느 나라로 부른다. 그때 우리나라 여성을 그곳으로 보내는데 직업 여성이 아닌 연예인, 모델 지망생들을 보낸다”며 “즉 제 2의 장자연을 떼로 묶어 보내는 격”이라며 목소리를 드높였다. 이어 그는 “검경유착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이 사건을 누가 수사할 수 있을까? 그들을 배제한 상태로 특검, 특위를 구성해 수사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 스경X이슈
- [속보] 정봉주 전 의원 ‘명예훼손·무고 혐의’ 불구속 기소
- 2018. 11. 29 16:22 생활
- [속보] 정봉주 전 의원 ‘명예훼손·무고 혐의’ 불구속 기소
- 정봉주 ‘성추행 의혹보도 비판’ 검찰 조사
- 2018. 10. 16 14:33 생활
- 자신의 성추행 의혹 보도를 허위라고 주장하며 비판했다가 고소당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정 전 의원은 이미 경찰에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조만간 기소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자신의 성추행 의혹 보도를 허위라고 주장하며 비판했다가 고소당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6일 오후 2시 정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정 전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꼼꼼하고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사실관계가 좀 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이 ‘2011년 12월23일 기자 지망생이던 ㄱ씨를 성추행했다’는 취지의 지난 3월7일 프레시안 기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 보도’ ‘새빨간 거짓말’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 등의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다. 당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성추행 피해자도 정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 전 의원은 계속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다가 태도를 바꿔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경찰은 관계자들 진술과 정 전 의원의 카드결제 내역, 피해자의 이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등을 토대로 맞고소 사건을 수사한 끝에 “기사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고 추정되며 정 전 의원도 이를 인식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7월 정 전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경찰 “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한 프레시안 명예훼손”
- 2018. 07. 26 09:42 생활
-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허위’라고 주장했던 정봉주 전 의원의 행동은 명예훼손이며 처벌 대상이라는 경찰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으로부터 고소당한 정봉주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 연합뉴스 DB 앞서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올해 3월 7일 ‘정봉주 전 의원이 2011년 12월 23일 기자 지망생이던 ㄱ씨를 성추행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당초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계획했으나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자 출마 선언을 연기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ㄱ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성추행하지 않았다”며 프레시안 기사를 ‘허위보도’, ‘새빨간 거짓말’,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기획된 대국민 사기극’ 등 표현을 써서 비판했다. 이후 정봉주 전 의원은 서 기자를 비롯한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서 기자와 ㄱ씨 등은 정봉주 전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정봉주 전 의원은 경찰 수사 초기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자신의 행적을 찍은 사진 780장이 확인됐다며 재차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당일 오후 6시 43분께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정봉주 전 의원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고, 정 전 의원은 태도를 바꿔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경찰은 관계자들의 진술, 정봉주 전 의원의 카드 결제 내역, ㄱ씨의 이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을 종합해볼 때 두 사람이 프레시안 기사 내용처럼 실제 렉싱턴호텔 1층 카페에서 만났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사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고 추정되며 정봉주 전 의원도 이를 인식했던 것으로 판단되는 점을 고려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봉주 전 의원이 고소했던 서 기자 등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당사자의 고소에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어 정 전 의원이 고소를 취소한 뒤에도 수사가 계속됐다. 서 기자 등의 혐의는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직전에 허위 성추행 의혹을 보도해 당선되지 못하게 방해하려 했다는 것인데, 기사의 내용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 방심위, 정봉주 전 의원 편파 보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징계
- 2018. 06. 25 19:57 생활
-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다루면서 유리한 증거만을 보도했던 S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중징계를 받았다. 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대해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 방송인 김어준. SBS 제공 3월 22일 방송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대해 방심위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상 공정성, 인권보호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해당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 징계는 방송심의규정 정도가 중대할 경우 내려지는 법정제재 중 하나다. 앞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3월 28일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된 특정 시간대에 대한 사실확인에 집중했을 뿐, 사건 전체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결과적으로 진실규명에 혼선을 야기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피해자 ㄱ씨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밖에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시청자가 오인토록 보도한 TV조선 <뉴스9>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희화화 논란 소식을 전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한 YTN <이브닝 8 뉴스>도 각각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 ‘성추행 의혹’ 정봉주 전 의원 경찰 출석 “마지막 조사, 성실히 받겠다”
- 2018. 04. 27 10:29 생활
-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정 전 의원은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27일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해 조사실을 향했다. 성추행 의혹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이 두 번째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경찰청 입구에서 취재진과 만난 정 전 의원은 고소인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전환된 심경을 묻는 질문에 “마지막 조사니까 조사를 열심히,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을 여전히 부인하는지에 대해서는 “그건 고소 사유가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 정 전 의원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달 22일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으나 이후 신분이 뒤바뀌어 이달 24일 첫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이날 2차 피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기자 지망생 ㄱ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지난달 7일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서 기자 등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 ‘성추행 의혹’ 정봉주 경찰 재출석, 누리꾼 반응은?
- 2018. 04. 27 10:24 생활
- 정봉주 전 의원이 두 번째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 전 의원이 27일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고소인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전환된 심경을 묻자 정 전 의원은 “마지막 조사니까 조사를 열심히,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성추행 의혹을 여전히 부인하는지에 대해서는 “그건 고소 사유가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 정봉주 전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 전 의원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달 22일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으나 이후 신분이 뒤바뀌어 이달 24일 첫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이날 2차 피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지난 4월 7일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기자 지망생 ㄱ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서 기자 등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증스럽다”, “은퇴하고 조용히 살아야지”, “성추행도 문제지만 국민 우롱한 죄는?”, “절묘한 시점에 출두하네”, “방송에 나와 정의로운 척 착한 척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정봉주 경찰 조사
- 정봉주, 30분만에 조서 열람…경찰 “너무 빨리 나가서 당황”
- 2018. 04. 25 08:25 생활
-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약 8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 진술 내용과 고소장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한 다음 그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24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제공(연합뉴스) 이날 정봉주 전 의원은 오전 10시부터 8시간 넘게 조사받고 오후 6시 40분께 피의자 신문 조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 30분 만인 오후 7시 10분께 열람을 모두 마치고 지수대를 빠져나갔다. 조서 열람은 자신이 진술한 내용을 수사기관이 제대로 기록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피의자는 진술 취지와 조서 내용이 다르다고 생각할 경우 수정을 요구하거나 정확하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해 그 내용을 조서에 다시 반영할 수 있다. 조서 종이마다 걸쳐서 도장을 찍는 간인도 해야 해 대체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정봉주 전 의원이 30분 만에 조서 열람을 마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진다. 경찰 관계자는 “너무 빨리 나가서 우리도 당황스럽다”며 “보통 1시간은 훨씬 넘게 걸린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의 신속한 조서 열람은 언론 노출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조사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이른 오전 8시 53분께 지수대에 도착해 포토라인 앞에 서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정 전 의원은 일찍 출석했지만 변호인이 오전 10시에 도착해 그때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지난달 7일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기자 지망생 ㄱ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서 기자 등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 ‘언론사와 공방’ 정봉주 전 의원,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출석
- 2018. 04. 24 10:02 생활
-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의원은 24일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에 관해 진술하기 위해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당초 예정된 조사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이른 오전 8시 53분쯤 서울 중랑구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해 포토라인 앞에 서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24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정 전 의원은 33일 만에 피고소인으로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정 전 의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를 확인할 계획이다.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기자 지망생 ㄱ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지난달 7일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서 기자 등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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