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총 28 건 검색)

[박이대승의 소수관점](40)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2024. 05. 10 16:00)

... 나이, 직업, 권력 등으로 위계화돼 있다. 이런 조건에서 근대적 사회관계를 수립할 수 있을까? 존댓말과 반말의 구별이 근대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다. 한국의 가족제도는...

주간경향>정치 | 박이대승 정치철학자

[편집실에서]존댓말도, 반말도 아니다(2023. 09. 15 10:59)

... 끌어들인 방편입니다. 이마저도 공식 모임이 끝나면 원상 복귀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사석에서도 존댓말을 이어가면 ‘나랑 거리를 두려는 건가?’ 오해를 삽니다. 본질을 파고들어도 모자랄...

주간경향>오피니언 | 권재현 편집장 jaynews@kyunghyang.com

[이기환의 Hi-story](73)측우기 발명자는 장영실 아닌 문종···일본인도 ‘엄지 척’(2023. 03. 03 11:28)

.... 요즘도 일부 어른들은 ‘비가 내린다’고 하지 않고 ‘비가 오신다’는 존댓말을 쓰죠. 그 이유가 있습니다. 세종은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며 먹는 것을 하늘처럼...

주간경향>문화/과학 | 이기환 역사 스토리텔러 kh0745@naver.com

[김우재의 플라이룸](35)챗GPT와 한국 정치(2023. 01. 06 14:17)

...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두 단락은 챗GPT가 쓴 글을 약간 손본 것이다. 존댓말을 평어로 바꾸고, 영자를 한글로 바꾼 것 외에는 거의 손대지 않았다. 최근 챗GPT를 사용하면서...

주간경향>경제 | 김우재 낯선 과학자

[편집실에서]나이를 안 먹는다?(2022. 12. 23 11:37)

... 정하고 보는 한국사회의 특징을 근본부터 바꾸는 일대변혁의 계기로 작용할지도요. 존댓말(반말)과 결부되는 문제라 역시 간단치는 않아 보입니다. 나이에 민감해지는 연말연시입니다. 새해 복 많이...

주간경향>오피니언 | 권재현 편집장 jaynews@kyunghyang.com

[포커스]죄책감이 전혀 없는 장대호, 왜?(2020. 03. 27 15:38)

... 반말을 하였고, 이에 내가 ‘뭐라고?’ 받아치자, 그놈은 ‘얼마예요?’ 하며 존댓말로 태도를 바꾸었다. 기껏해야 내 또래 이하로 보이는 녀석이, 처음 본 내게 건넨 첫마디가 ...

주간경향>사회 |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표지 이야기]2019년 주목받은 인물 - 펭수(2019. 12. 20 16:35)

... 같은 웃음을 전해주는 모습에 2019년 한국 사회의 현실이 반영됐다. 반면 대부분의 대사를 존댓말로 하지만 특히 EBS 사장을 부를 때만은 “김명중!”이라며 존칭도 직함도 붙이지 않는 용기,...

주간경향>문화/과학 |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문학작품 재번역도 ‘페미니즘 바람’(2019. 08. 02 14:52)

... 그대로 반영됐다. 외국 문학작품을 번역할 경우에도 예외가 아니다. 원문을 봐도 굳이 반말·존댓말을 쓸 필요가 없는데도 남자가 반말하는 대사로 바뀌곤 했다. 페미니즘의 부상으로 번역본 속...

주간경향>문화/과학 |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경찰, 현장 속으로](1)툭하면 화내고 싸우는 ‘분노 사회’(2019. 07. 05 15:18)

...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3000원 때문에 1시간을 싸우다 갔다. 이 상황에서도 끝까지 존댓말을 쓰며 눈물을 참던 대리기사님의 외침이 빗속에 흩어졌다. 아주머니 한 분이 쿵쿵거리는...

주간경향>사회 | 원도(필명·경찰)

[법률 프리즘]무심코 내뱉은 말, 허용되는 범위는(2017. 06. 19 18:36)

... 하더니, 아파트 경비원이 멀리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갑자기 A씨에게 존댓말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이런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어이 없어 영어로 “you are fucking...

주간경향>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