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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용시, NBA 데뷔전서 자유투 1득점···역대 7번째 중국인 빅리그 출전
- 2024. 10. 28 15:49 스포츠종합
- 브루클린 취용시가 28일 NBA 밀워키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중국 농구의 샛별 취용시(21·브루클린)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에서 1득점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28일 홈구장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115-102로 이겼다. 브루클린은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데니스 슈로더(29점·4리바운드·6어시스트)와 캠 토마스(32점·5리바운드·2어시스트)가 6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48-45로 앞선 브루클린은 3쿼터에 14점을 몰아친 토마스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브루클린의 의지가 돋보였다. 노아 클라우니가 레이업을 얹어놓은데 이어 닉 클랙스턴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밀워키가 바비 포티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22점·12리바운드·7어시스트)와 데미안 릴라드(21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으나 브루클린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2패가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루클린과 투웨이 계약을 맺은 취용시는 4쿼터에 코트를 밟아 1분58초를 뛰었다. 그는 자유투를 얻어 2개 중 1개를 성공하며 NBA 데뷔전에서 1득점을 기록했다. 6년 만에 역대 7번째 NBA 무대를 밟은 중국 선수가 된 취용시는 필드골 기회는 잡지 못했다. 브루클린 취용시. Getty Images코리아 만 21세인 취용시는 중국 프로농구 CBA 광저우에서 2년간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0㎝의 신장인 취용시는 광저우에서 두 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32.9분 동안 14.1점, 5.8리바운드, 2.9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CBA에서 3점슛 성공개수 2위, 어시스트 2위에 오르는 등 잠재력을 뽐냈다. 2023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으며, 그 이전에 호주에서 열린 NBA 글로벌캠프에 초청되기도 했다. 브루클린은 잠재력이 있는 취용시의 가능성과 NBA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중국 시장 공략을 겨냥해 그를 영입했다. 취용시가 기대대로 성장해 NBA 무대에서 중국 농구의 힘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어느 학교 운동부야?” 중국 축구대표팀 대굴욕···호주 원정 공항에서 중국인도 못알아봐
- 2024. 10. 07 15:51 축구|축구
- 중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5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일본전 0-7 참패 후 낙담한 표정으로 팬 앞에 서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치르는 호주의 공항에서 망신을 당했다. 중국 국가대표 훈련복을 입고 있었지만, 현지 중국인들은 국가대표팀인줄 모르고 학교 축구부로 착각을 했다는 웃픈 일화가 전해졌다. 7일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중국 축구대표팀이 호주에서 무시당하는 부끄러운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3차전 호주 원정을 위해 11시간 비행 끝에 이날 시드니를 거쳐 애들레이드로 향했는데, 환승하는 시드니에서 중국인들이 축구대표팀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축구대표팀은 긴 비행 끝에 환승을 위해 시드니에서 대기하는 동안 현지 중국인이 대표팀에 다가왔다. 그는 “어느 학교 출신인가? 어떤 경기를 위해 왔나”라고 물어봤다. 축구대표팀 선수단인 것을 전혀 모르고, 그저 중국 출신의 학생 운동부 정도로 생각한 것이다. 대표팀 한 선수가 “우리는 중국 축구대표팀으로,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자, 이 중국 남성은 당황스러워하며 “이건 큰 오해였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 황인범이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중국 대표팀이 호주 원정 경기를 치른다는 것과 대표팀 선수 면면이 호주 거주 중국인들에겐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날 중국 축구대표팀은 오성홍기가 새겨진 대표팀 훈련복을 입고 있었으나 현지 중국인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소후닷컴은 이 일화를 온라인에 올린 글 댓글에 “이게 냉정한 중국 축구국가대표의 현실” “월드컵 3차예선인데, 국제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등 아쉬움의 글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체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 구축의 실질적인 문제”라면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에서 첫 2경기에서 2연패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0일 애들레이드에서 호주와 원정 3차전을 치른 뒤 15일 인도네시아와 홈경기를 치른다.
- [종합] ‘지구마불2’ 곽튜브, 중국인 200%···안방이 뒤집어졌다
- 2024. 06. 02 08:32 연예
-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빠원과 여행파트너들이 3팀 3색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1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13회에서는 일본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미국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중국에 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2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2.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꽉기영’ 팀으로, 하얼빈 추위 대비용으로 중국 현지 쇼핑몰에서 겨울 옷을 사 입은 곽튜브가 현지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이어 슬리핑 기차를 타러 북경역에 간 곽튜브와 강기영이 중국어로만 되어 있는 안내에 헤매는 장면까지 최고 시청률이 이어졌다. 출연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5라운드 여행까지 함께하게 된 세 팀. 5라운드 주사위 결과 ‘도빠민’ 팀은 일본으로, ‘원 플러스 원’ 팀은 미국으로 여행지가 결정됐다. ‘꽉기영’ 팀은 최장 비행시간이 예상되는 피지에 갈 뻔했으나, ‘원 플러스 원’ 팀이 황금 열쇠 혜택을 사용해 여행지가 중국으로 바뀌었다. ‘지구마불’ 여행 사상 처음으로 세 팀이 모두 겨울 나라에 가는 거라 시작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원 플러스 원’ 팀은 미국의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북미 최대의 스키장이 있는, 겨울 액티비티의 성지 ‘베일’을 여행지로 정했다. 로키산맥에 위치한 베일은 자동차 없이는 여행하기 어려운 소도시. 그러나 ‘파워 J’ 원진아는 이미 다 계획이 있었다. 운전을 못 하는 원지를 위해 미리 국제 면허증을 준비한 것. 이 외에도 원지를 위해 사진 찍어주기, 단 거 대신 먹어주기 등 다양한 계획을 세워온 원진아의 팬심에 모두가 감탄했다. 베일에 도착한 이들은 어디를 봐도 눈이 쌓여 있는 완벽한 겨울 풍경에 빠져들었다. 또한 어딜 가나 “메리 크리스마스!”하고 인사를 건네는 현지인들 덕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즐길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 현지인이 원진아를 알아보고 다가와 말을 건넸다. “내일이 생일인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팬을 보며 원진아는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눈으로 뒤덮인 숲길을 걷던 중 만난 또 다른 현지인은 두 사람에게 스노우 슈즈와 썰매까지 빌려주며 친절을 베풀었다. 현지인이 추천해 준 맛집에서는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로키 산맥의 굴)라는 이색 음식도 맛봤다. 알고 보니 그 음식은 황소의 고환이었다. 상상도 못 한 음식의 정체에 원지와 원진아는 물론, 스튜디오 안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빠니보틀은 “앞에 영상 다 좋았는데, 식당이 다 덮어버렸다”며 ‘로키 마운틴 오이스터’가 안긴 충격을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다음으로 일본으로 간 ‘도빠민’ 팀의 영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들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생이별을 겪게 됐다. 김도훈이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병원에까지 다녀온 것. 김도훈에게 빠니보틀은 “아프면 나도 누워 있을 것”이라며 하루는 푹 쉴 것을 권유했다. 스튜디오에서 김도훈이 “크리스마스라서 같이 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당시 느꼈던 미안함을 떠올리자, 곽튜브는 “어차피 빠니 형은 크리스마스 혼자 보내는 게 익숙하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혼자 ‘아사히카와’로 가는 기차를 탔다. ‘삿포로’에 남은 김도훈은 다음 날 빠니보틀과 만날 걸 생각하며 그에게 줄 패딩과 모자 등 다양한 선물을 사며 하루를 보냈다. 반면 렌터카를 빌려 아사히카와의 겨울 풍경을 즐기는 빠니보틀은 “여기를 여자친구랑 와야 되는데”라며 김도훈이 아닌 가상의 여자친구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사히카와로 이동하던 중 발견한 ‘흰 수염 폭포’는 세계 각지의 수많은 폭포를 본 빠니보틀에게도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꿈꿔도 이런 비주얼은 나올 수 없다”는 감상과 함께, 평소 여행지에서 사진을 안찍기로 유명한 빠니보틀이 개인 소장용 사진을 찍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한국의 PC방 같은 ‘넷카페’를 찾아갔다. 만화책, 안마의자, 컴퓨터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넷카페는 15시간에 3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장소였다. 1인용 단칸방에서 VR 장비를 이용해 물속을 구경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빠니보틀의 모습에 모두가 “빠니보틀답다”고 인정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극적으로 중국에 가게 된 ‘꽉기영’ 팀은 역대급 난이도의 여행에 좌충우돌을 겪었다. 언어 천재 곽튜브도 중국어의 벽 앞에 무너지고 만 것. 세계 여행 중 종종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는 곽튜브지만, 사실 그에게도 중국은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 심지어 중국 내에서는 현지 포털 사이트가 아니면 검색이 어려워 더욱 난항이 예고됐다.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 야시장은 진작에 문을 닫았고, 겨울옷을 사러 간 벼룩시장은 장신구만 파는 골동품 시장인 등 계획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곽튜브와 중국의 만남은 ‘치트키’ 그 자체였다. 겨우겨우 찾아간 쇼핑몰에서 중국 스타일로 환복한 곽튜브의 비주얼이 그 자체로 웃음 폭탄을 선사한 것. 중국 현지인들도 곽튜브의 포스에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 스튜디오 안 모두를 뒤집어 놨다. 이어 두 사람은 ‘북경’에서 슬리핑 기차를 타고 ‘하얼빈’으로 출발했다. ‘지구마불’ 여행 중 계속해서 슬리핑 기차 예약에 실패만 했던 곽튜브가 처음으로 탑승에 성공한 것. 슬리핑 기차 침대에 누운 강기영은 “중국에 오자마자 춥고 힘들었는데, 슬리핑 기차 타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너무 낭만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하얼빈에 간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어떤 겨울 여행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더운 6월 한국에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원지를 위해 국제 면허증까지 준비해 온 원진아의 계획성에 감동했다”, “넷카페에서 VR로 수중 액티비티를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게 빠니보틀답다”, “곽튜브와 중국이라니, 이건 반칙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 말미 공개된 14회 예고편에서는 미국 베일에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원지X원진아, 중국 하얼빈에서 국제 빙설제를 관람하는 곽튜브X강기영, 일본 홋카이도에서 야외 온천을 가던 중 눈에 파묻힌 렌터카를 보고 당황하는 빠니보틀X김도훈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 중국인은 한국 오고, 한국인은 일본 가고…
- 2023. 10. 10 12:46 생활
-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서울과 제주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 관광객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역시 한국관광객으로 인한 여행 수지 흑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3분기 카지노 순 매출이 처음으로 5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카지노의 매출은 11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찾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 분기 순매출이 52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8일간의 골든위크 기간에는 최단 기간 110 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올 해 1분기 163억 원을 기록했던 카지노 순매출은 지난 2분기 316억 원( 전분기 대비 93.8% 증가) 에 비해 이번 분기에 또 다시 65% 급성장하면서 개장(2021년 6 월)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500 억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9 월까지 연간 누계 기록도 처음으로 1000억 원대 (1003억 원) 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22 년 1~9 월) 350억 원에 비해서는 3배 가까운 성장세(186%)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와 맞물려 10월부터는 정저우, 허페이 등 10 개 주요 도시가 추가되고 홍콩 마카오 등이 증편되는데다,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주 153 편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10월에는 카지노부문에서 역대급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지노와 함께 호텔부문도 3분기 37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분기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객실 판매는 9월 한 달 3만2596실(매출액 107억 원)로 지난 6월(3만 3056 실) 부터 4 개월 연속 월 3만실 객실 시대를 이어오고 있다 . 한편 이 날 일본 재무성은 지난 8월 경상수지가 2조2797억엔(약 20조799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8월에 2582억엔(약 2조3000억원) 흑자를 보였다. 이번 흑자 규모는 지난 1996년 이후 8월 기록으로는 최대치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 들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중 한국인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8월까지 방일 외국인(1518만9900명) 중 한국인은 432만4400명으로 28.5%를 차지했다.
- HDC신라면세점, 8일 700여 명 규모 중국인 관광객 쇼핑 즐겨
- 2023. 09. 08 16:13 생활
- HDC신라면세점 중국 단체 관광객 방한이 중단된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방문 해 HDC신라면세점이 운영 중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8일 찾았다. 이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여행사 에이전트 관계자가 아닌 순수 여행객들로, 지난 달 10일 단체 관광객 방한이 허용된 이후 모집되어 국내 면세점에 방문한 최초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인 셈이다. HDC신라면세점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을 여행하고 쇼핑도 하면서 다양한 한국 제품들을 구매하는 등 K-문화를 느끼게 되어 즐겁다” 라고 말했다. 용산에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총 700여 명 규모로, 한국에 입국한 후 경복궁 관람을 마치고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 해 쇼핑을 즐겼다. 이어서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F&B 매장에 방문해 K-푸드를 즐기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향후 단체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결제 수단인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구매금액별 할인 혜택과 인터넷 면세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연합 기획전 및 할인행사, 사은품 지급 등을 진행하며 중국인 단체 관광 여행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정부의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 이후, HDC그룹과 호텔신라가 합작으로 운영하는 도심형 면세점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700여 명 규모의 첫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방문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서울의 중심이자 지방의 관문으로 통하는 용산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넓고 쾌적한 쇼핑공간에서 K-패션, 뷰티 브랜드 등 K-문화의 매력을 마음껏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HDC신라면세점은 문화, 여가, 라이프스타일이 총 망라된 신개념 관광·쇼핑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허브 면세점이라는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 펑산산의 길 따르는 인뤄닝, “두 번째 중국인 메이저 챔피언 기뻐”
- 2023. 06. 26 15:18 스포츠종합
- 인뤄닝이 26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GC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대형 트로피를 번쩍 치켜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프링필드|UPI연합뉴스 “펑산산 다음으로 중국인 메이저 챔피언이 돼 기쁘다.” 인뤄닝(중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 2년차 인뤄닝은 26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GC(파71·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 사소 유카(일본)를 1타 차로 물리치고 상금 150만 달러(약 19억 5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지난 4월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 통산 10승의 펑산산(은퇴) 이후 두 번째 중국인 LPGA 우승자가 된 인뤄닝은 2개월여 만에 메이저 타이틀로 시즌 2승을 장식하며 새 강자로 떠올랐다. 펑산산이 2012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후 11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메이저 챔피언이 된 인뤄닝은 “많은 중국 어린이들이 골프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타차 공동 4위로 출발한 인뤄닝은 7번홀(파5) 버디 이후 공동 6위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선두로 나섰다. 앞조의 사소 유카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공동선두로 따라오자 인뤄닝도 여기서 세번째 샷을 약 1.5m 거리에 붙여 버디 퍼트를 넣고 승부를 끝냈다. 인뤄닝은 “펑산산이 메이저 우승을 거둘 당시 난 골프를 시작하지도 않았었다. 농구를 좋아했는데 키가 크지 않아 10살 무렵부터 골프를 배웠다”면서 “여기서 함께 뛰고 있는 린시위와 나의 활약이 중국골프의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2014년 LPGA에 데뷔한 린시위는 이날 전반에 버디 5개를 낚고 선두를 달렸으나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공동 3위(6언더파 278타)로 물러나 첫 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그의 집에 세들어 살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인뤄닝은 “이제 그 집을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은 뒤 “다음엔 그가 우승하고 내가 축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두와 1타차 2위로 출발한 신지은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고 공동 8위(5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신지은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고 공동선두로 나섰으나 많은 비로 중단된 후 재개된 8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고, 선두와 1타차이던 15번홀(파4)에서 뼈아픈 보기를 더하면서 밀려났다. 역전을 다짐했던 세계 1위 고진영은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고 김효주 등과 공동 20위(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 상위 랭커들과의 경쟁에서 앞선 고진영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넘어 최장기간 여자골프 세계 1위 신기록(159주)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치고 공동 24위(이븐파 284타)를 차지했다.
- ‘범죄도시3’ 심영은, 큰손 ‘진 회장’ 중국인 아니야?
- 2023. 06. 15 10:37 연예|연예
- 심영은사진. YG엔터테인먼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심영은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심영은이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중국 마약계 큰손 진 회장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그는 화려한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여유 있게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과 동시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영은은 속을 가늠할 수 없는 눈빛과 나직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수하들을 쥐락펴락하는 등 카리스마가 넘치는 진 회장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심영은은 ‘범죄도시3’ 촬영 준비를 위해 중국인 지인과 대사 연습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20년 개봉해 흥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도 보모 린린 역을 맡아 태국어와 중국어를 완벽히 구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에서도 심영은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정의감 넘치는 기자 김초롱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 “실제 기자인 줄 알았다”는 평을 끌어내기도 하는 등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심영은은 ‘범죄도시3’ 흥행과 관련해 “관객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범죄도시3’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그는 “‘대체 불가한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 역할에는 심영은이 딱이다’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매체와 연극을 넘나들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3’는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천만 관객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에 한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해야”
- 2023. 02. 06 18:42 생활|생활|생활|생활
-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우리나라 방역당국이 비자면제 지역인 제주 지역에 한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6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도민대토론회에서 내국인 관광객의 해외여행으로 인한 제주 관광의 위축을 우려하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잠정 집계한 제주 관광통계를 보면 지난 1월 제주 방문 관광객은 104만8천628명(내국인 103만3천864여명·외국인 1만4천7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7만802명(내국인 116만6천901명·외국인 3천901명) 보다 10.4% 줄면서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됐다. 오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난 3년간 해외여행이 묶여 있었기 때문에 ‘보복관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해외로)나가는 욕구가 상당히 크다”며 “지금 당장 그 욕구를 잡아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내 관광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홍콩 직항로가 재개되고, 중국 해외관광이 재개된다고 하면 올 3월부터 상당히 큰 진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제주 관광의 경쟁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고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맞춤 관광이 이미 실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중국이 대한민국을 해외방문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문제, 또 우리가 방역을 계속 강화하는 문제가 있지만, 이미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중국 확진자가 제로인 상황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비자 면제 지역인 제주 지역에 대해서라도 중국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방역당국이 긍정적으로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제주 관광 이미지 실추 문제에 대해 “관광업계 스스로 가격 문제에 있어서나 친절도 문제에 있어서 자정노력을 더욱 기울이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허지웅, 뉴진스 비난 중국인에 일침 “역사공부 하자”
- 2023. 01. 10 15:30 연예
- 뉴진스. 어도어 방송인 허지웅의 중국 네티즌의 뉴진스의 비난에 일침을 가했다. 뉴진스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제작한 한지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중국 네티즌이 뉴진스 SNS에 찾아가 악플을 남겼다. 한지는 한국 것이 아니며 종이의 기원은 중국이라는 주장이었다. 종이를 만든 왕희지가 있을 때 한국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중국 네티즌의 주장이었다. 중국 네티즌은 무분별한 악플을 남기며 뉴진스를 비난했다. 뉴진스는 최근 K-POP 흐름과 달리 중국인 멤버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그룹이다. 이때문에 중국 네티즌의 표적이 되곤 했다. 이에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지술은 중국에서 발명되어 세계로 뻗어나간 것인데 왜 그걸 한지라고 부르냐면서 ‘왕희지가 있을 때 너희 나라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종이를 한국이 발명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한지를 홍보하는 영상이 어떻게 문화를 훔치는 일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중국 네티즌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왕희지가 동진 시대의 사람이고, 우리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였으니 ‘우리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왕희지는 종이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서예가다. 제지술은 후한의 환관 채륜이 만들었다”라며 중국 네티즌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말과 글을 뱉기보다 그 시간에 역사를 공부하는 게 더 좋겠다”라며 중국 네티즌의 행동이 몰지각한 행동임을 지적했다.
- 뉴진스 한지 홍보에 중국인 횡포 극성 “한지는 중국 것!”
- 2023. 01. 08 15:25 연예
- 뉴진스. 어도어 그룹 뉴진스가 한지 홍보 영상에 출연해 중국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뉴진스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제작한 한지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이 영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안치용 한지장과 함께 직접 한지를 만들었다. 또한 한지 기술, 제작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한지’에 대한 정보를 팬들에게 전달했다. 좋은 취지로 출연한 영상이지만 중국 네티즌의 심기를 건드렸다. 중국 네티즌은 해당 영상 공개 후 뉴진스 SNS에 몰려가 온갖 악플을 달았다. 악플을 단 이유는 종이를 처음 만든 나라는 중국이며, 한지는 중국의 종이를 표절해 만든 복제품이라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은 한국이 훔친 중국 기술을 뉴진스가 홍보했다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따. 문제는 뉴진스가 출연한 영상에서 종이의 기원이 어디인지에 대한 발언은 없었다. 만약 뉴진스가 ‘종이의 기원은 한국’이라는 발언을 했다면 모를까, 이러한 언급은 없었고, 단순히 한지를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중국 네티즌의 횡포에 한국, 일본, 영어권 팬 등 다양한 나라의 뉴진스 팬이 반박글을 달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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