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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우레이, 6월 A매치 복귀 희망가···중국 감독 “우레이 회복하면 대표팀 부를 것”
‘무릎 수술’ 우레이, 6월 A매치 복귀 희망가···중국 감독 “우레이 회복하면 대표팀 부를 것”
2025. 01. 15 11:05 축구
중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우레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레이, 6월에 꼭 돌아와.” 중국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이자 ‘2024년 최다골 4위’ 우레이(34·상하이 하이강)가 무릎 수술로 대표팀을 당분간 떠난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레이가 건강하게 복귀해 6월에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최종 2연전에 나설 것을 기대했다. 중국 포털 넷이즈는 14일 “이반코비치 감독은 우레이를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대표팀에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부상에 시달린 우레이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 무릎 수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장 3월에 열리는 월드컵 3차예선 7·8차전에는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대표팀 활약도가 떨어졌던 우레이가 다시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우레이가 이제 대표팀에서 완전히 멀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중국 상하이 하이강 공격수 우레이가 지난해 9월 28일 슈퍼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괴로워하고 있다. 소후닷컴 캡처 그러나 이반코비치 감독이 우레이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며 부상에서 회복하면 대표팀에 선발할 뜻을 밝혔다. 약 2개월 정도 공백이 예상되는 우레이가 정상적으로 재활을 잘 마칠 경우 늦어도 6월 A매치 2연전에는 다시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91년생 우레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이다. 그는 중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9경기 출전 36골을 터트렸다. 특히 2024년 슈퍼리그 득점왕(34골)에 오르고, 한 해 동안 총 42골을 터뜨려 전 세계 득점 4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중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C조에서 6라운드까지 2승4패를 기록중이다. 조 최하위지만 2위 호주(승점 7)와 승점 차가 불과 1점이라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늦어도 6월에는 우레이가 복귀해 마지막 2연전에 간판 골잡이가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 우레이가 6월에 복귀해 경기에 나선다면 센추리클럽에도 가입하게 된다. 우레이도 대표팀 복귀에 강한 의지가 있다. 그는 최근 CCTV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월드컵 기회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신진서의 ‘대륙 정벌’, 커제 상대 대역전승, 항저우의 중국 갑조리그 우승 이끌어···지난해부터 갑조리그 ‘18연승’ 질주
신진서의 ‘대륙 정벌’, 커제 상대 대역전승, 항저우의 중국 갑조리그 우승 이끌어···지난해부터 갑조리그 ‘18연승’ 질주
2025. 01. 14 11:30 스포츠종합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세계 최강의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중국 바둑의 간판스타 커제 9단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기고 소속팀을 중국 갑조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쑤보얼 항저우 소속의 신진서는 13일 오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24 중국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 2차전 주장전에서 선전 룽화의 커제에게 304수 만에 5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흑을 잡은 신진서는 상변 흑 대마가 몰살당할 위기에 몰리는 등 중반까지 불리했다. 그러나 하변 백 대마를 끈질기게 공격해 패를 만든 신진서는 상변 흑 대마를 다시 살려내며 형세를 반전시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시즌 4위팀 쑤보얼 항저우는 신진서의 활약 속에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2차전에서 선전 룽화를 3-1로 꺾고 갑조리그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2024 중국갑조리그에서 정규시즌 9연승, 포스트시즌 6연승 등 15연승을 달렸다. 2023시즌부터 계산하면 무려 18연승이다. 중국 갑조리그 최다연승 기록은 은퇴한 이세돌 9단과 중국 진위청 9단이 공동 보유한 19연승이다. 또한 신진서는 커제를 상대로 2021년 11월 LG배부터 10연승을 달리며 확실한 천적으로 군림했다. 통산 성적도 15승11패로 앞섰다. 한편 선전 룽화 소속의 박정환 9단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신진서에게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셰커 9단에게 불계패했다.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
BAE173 한결, 폴라릭스 데뷔조로 중국 나홀로 출국에 베이징 공항 마비
BAE173 한결, 폴라릭스 데뷔조로 중국 나홀로 출국에 베이징 공항 마비
2025. 01. 14 06:43 연예
BAE173의 한결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결은 한-중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의 최종 데뷔 멤버로 발탁, 그룹 폴라릭스의 첫 스케줄을 위해 13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에 중국 팬들은 한결의 소식을 듣고 현지 공항에 몰렸고, 공항에는 한결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진풍경을 펼쳤다. ‘스타라이트 보이즈’에 출연한 한결은 경력직 아이돌답게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왔다. 비주얼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모두 겸비한 ‘육각형 아이돌’로서 매 라운드마다 강렬한 아우라를 뽐냈다. 한결의 베이징 출국을 시작으로, 폴라릭스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국대 출신 수비수, 울산 HD 이적” 정말?···류이밍, 중국발 이적설에 울산 “사실무근”
중국 국대 출신 수비수, 울산 HD 이적” 정말?···류이밍, 중국발 이적설에 울산 “사실무근”
2025. 01. 13 16:14 축구
중국 광저우FC 시절 류이밍이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수원 삼성전에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중국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류이밍(30)이 K리그 최강 울산 HD에 이적할 것이라는 중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울산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3일 “K리그 챔피언 울산이 중국 축구대표팀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류이밍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소후 닷컴은 중국의 한 축구 전문 매체의 보도라면서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이 류이밍을 공식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울산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과 통화에서 “전혀 사실 무근이다. 아시아쿼터 영입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류이밍은 한때 중국을 대표할 최고 수비수로 주목받았다. 신장 190㎝로 신체조건이 좋은 류이밍은 10대에 포르투갈 스포르팅B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으나 2년간 뛰고 중국 슈퍼리그로 돌아왔다. 이후 톈진-광저우FC-우한 등에서 활약했다. 2017년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2020년대 이후엔 활약상이 떨어지면서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A매치는 통산 13경기를 뛰었다. 2017년 12월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경고를 받은 류이밍. Getty Images코리아 소후닷컴은 “지난 시즌 뒤 우한과 계약이 만료돼 FA가 된 류이밍은 산둥 태산과 베이징 궈안 등으로 이적 소문이 났으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과거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중국 국가대표가 K리그로 이적했던 사례가 몇번 있었다. 리웨이펑, 펑샤오팅, 황보원이 K리그에서 나름 활약을 펼치며 인정받았다. 소후닷컴은 “울산은 아직 중국 선수가 활약한 적이 없는데, 새로운 역사가 나올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울산이 류이밍의 이적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보도는 중국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배드민턴에 혼쭐난 중국 ‘멘붕’···안세영에 서승재·김원호에도 ‘눈물’ 5개 종목 결승 올라 금1개
한국 배드민턴에 혼쭐난 중국 ‘멘붕’···안세영에 서승재·김원호에도 ‘눈물’ 5개 종목 결승 올라 금1개
2025. 01. 13 11:17 스포츠종합
안세영이 12일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안세영(23·삼성생명)만의 승리가 아니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종합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5개 종목 모두 결승에 오르고도 금메달 1개에 그친 중국이 2개 종목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한 한국을 잔뜩 경계했다. 한국 배드민턴 간판인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7 21-7)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운영을 직격하는 ‘작심 발언’으로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온 안세영은 새해의 시작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1월 24일 끝난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7주 만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를 다시 썼다. 안세영이 12일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더욱이 지난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패했던 아픔을 이번 결승 대결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안세영은 첫 번째 게임 초반 왕즈이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8-11에서 무려 9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흐름을 바꿔 21-17로 승리했다. 이어진 2게임에선 초반부터 6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간 끝에 압승을 거두며 45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만큼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남자복식에 출전한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의 금 금메달이다. 이들은 2019년 3월 독일오픈 이후 5년 만에 국제대회 남자복식에서 짝을 이뤄 출전했다. 16강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중국의 량웨이컹·왕창을 2-0(21-17 21-16)으로 물리쳤던 서승재-김원호는 결승에서 천보양-류이(중국)를 맞아 2-1(19-21 21-12 21-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서승재(왼쪽)-김원호가 12일 말레이시아 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를 꺾고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포털 넷이즈는 13일 이번 대회를 결산하며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중국은 5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했으나 남자 단식만 우승하고 은메달 4개에 머물며 당황스러운 결말을 맞았다”면서 “2개 종목 결승에 올라 모두 금메달을 딴 한국이 최대 승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을 따낸 한국 배드민턴은 14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오픈에 이어 출전한다.
우기, 재계약 비하인드 “중국 오퍼? 돈 벌고 싶었다면 이미 갔다”
우기, 재계약 비하인드 “중국 오퍼? 돈 벌고 싶었다면 이미 갔다”
2025. 01. 10 17:05 연예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재계약 비하인드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우기 재계약 비하인드 썰?! 드디어 모신 아이돌 관상✨ #여자아이들 우기 & #STAYC 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관상가를 만난 우기는 “최근 전원 재계약을 했다. 잘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관상가 박성준은 “어떻게 보면 본인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많은데, 관계에서도 완벽함을 원한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이에 우기는 “완전 그렇다. 나의 스트레스는 반 이상이 인간 관계”라고 공감했고, 관상가는 “계속 안정된 곳에서 확장해 나가는 것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만나던 사람들을 만나는 게 편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많다”고 했다. 이를 듣던 MC 박지윤은 “우기 씨는 인기도 너무 많고, 재계약 시즌에 중국에서 오퍼가 왔을 거다. 중국 시장은 규모가 워낙 크니 옮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질문했다. 우기는 “돈만 벌고 싶으면 이미 갔다. 그런데 이제 계속 좋아하는 것만 하자고 했던 게 재계약한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우기가 속한 (여자)아이들의 멤버 전원은 지난해 11월 30일 MMA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공식 선언했다.
‘또 우레이야?’ 2024 중국 슈퍼리그 MVP···통산 3번째, 리그 34골로 득점왕
‘또 우레이야?’ 2024 중국 슈퍼리그 MVP···통산 3번째, 리그 34골로 득점왕
2025. 01. 09 10:46 축구
2024 슈퍼리그 MVP에 오른 우레이. 스포츠차이나 SNS 중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우레이(34·상하이 하이강)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최고 선수로 꼽혔다. 우레이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슈퍼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3번째. 또 리그 최고 득점상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우레이는 2024 시즌에 슈퍼리그 30경기에 모두 출전해 34골·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자하비의 단일 시즌 중국 슈퍼리그 득점 기록(29골)을 깨고 슈퍼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중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우레이. Getty Images코리아 우레이는 지난 한해 총 42골을 터뜨려 전 세계 연간 득점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상하이에서 36경기 38골 17도움을 기록했으며 중국 국가대표팀에선 4골 1도움을 올렸다. 한편 중국 축구대표팀은 8일부터 동계 소집훈련에 들어갔다. 3월에 있을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앞두고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흘간 훈련한다.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우레이는 이번 훈련 명단에는 제외됐다.
중국이 ‘또’…‘오징어게임2’ 불법 굿즈 유통 논란
중국이 ‘또’…‘오징어게임2’ 불법 굿즈 유통 논란
2025. 01. 07 14:26 연예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만든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불법 굿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가짜) 코스튬을 판매하는 업자들은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 일부 누리꾼의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수익 구조로 삼는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슈퍼리그의 비참한 몰락···‘김영권 친정 8회 우승 명가’ 광저우FC 해체 충격
중국 슈퍼리그의 비참한 몰락···‘김영권 친정 8회 우승 명가’ 광저우FC 해체 충격
2025. 01. 07 14:16 축구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뛰던 광저우 김영권. Getty Images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김영권, 박지수 등이 뛰었고 이장수 감독이 지도했던 중국 명문 광저우FC가 해체됐다. 광저우는 중국축구협회가 발표한 2025시즌 프로축구 클럽 라이선스 명단에서 탈락한 뒤 해체했다. 중국축구협회는 6일 광저우와 창저우 라이온스, 후난 샹타오 등 3개 클럽이 프로리그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들 클럽이 임금 체불, 체무, 부실한 경영 등의 이유로 라이선스를 불허했다. 중국 포털 넷이즈는 7일 “이후 3개팀 모두 해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 광저우 헝다로 중국 슈퍼리그를 제패했던 광저우FC의 해체에 중국 축구계와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광저우는 2010년대에만 엄청난 투자를 펼치며 우승을 8번이나 차지한 리그 최고의 명가로 꼽혔다. 그러나 부동산 재벌이었던 모그룹 헝다가 파산하면서 구단은 급작스레 몰락하기 시작했다. 부채에 허덕이면서 특급 선수들이 줄줄이 떠나 팀 전력이 약화됐고, 2023년 갑급(2부)리그로 강등됐다. 광저우FC는 2024시즌 한때 승격권에 도달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결국 슈퍼리그 복귀가 좌절됐으며 이번엔 프로 클럽 자격 획득에 실패한 끝에 해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제주와 광저우가 조별리그에서 맞붙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저우는 파울리뉴, 안데르송 탈리스카, 잭슨 마르티네스, 김영권 등 유명 선수가 뛰었던 팀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회나 우승하며 아시아에서도 단숨에 최고 클럽으로 자리잡았으나 불과 몇년 만에 초라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문제는 광저우 해체로 사태가 일단락 될 것 같지 않다는 데 있다. 넷이즈는 “광저우의 해체는 중국 축구의 어려운 생활 환경의 축소판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994년부터 프로화가 시작된 슈퍼리그에는 지난 31년간 3부리까지 93팀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중복 팀을 제외하면 64개팀이 우승을 이뤘는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클럽은 19개에 불과하다. 우승팀 71%가 사라지고 없어진 것이다. 최용수 전 감독이 이끌었던 장쑤 쑤닝, 다롄 완다, 다롄 스더 등도 앞서 해체됐다. 넷이즈는 앞으로도 ‘제2의 광저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기반이 부실한 중국 프로축구의 현실을 꼬집었다.
골프존, 중국 국가체육총국 선정 ‘2024년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
골프존, 중국 국가체육총국 선정 ‘2024년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
2025. 01. 03 09:41 스포츠종합
천진 시티골프. 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운영하는 도심형 골프장 모델, 시티골프가 ‘2024년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 스포츠시설 부문에 선정됐다. 골프존은 지난 12월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국과 국가체육총국이 주최하고 공식 발표한 ‘2024년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의 스포츠시설 부문에 도심형 골프장 골프존 시티골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이날 고시를 통해 현지 전문가 등 여러 심사 단계를 거쳐 선진 기술과 사업 성과가 우수하며 발전 가능성이 큰 총 102개 대상(국민 건강 증진 부문 38개, 경쟁 스포츠 부문 22개, 스포츠 시설 부문 17개, 기타 부문 25개)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9월 중국 천진 매강 컨벤션 센터에 공개한 골프존의 첫 도심형 골프장 사업인 천진 시티골프가 스포츠 시설 부문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된 것. 천진 시티골프는 골프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골프(골프 시뮬레이터)와 필드 그린을 결합해 개발됐으며, 5000 평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각 18개의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됐다.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는 스크린에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실제 그린 구역에서 플레이를 한다. 날씨와 시간 제약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도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진표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 사업부장은 “이번 시티골프 중국 스마트 스포츠 우수사례 지정을 통해 골프존의 중국 사업 확장 및 시장 성장 역시 기대된다, 중국 천진 시티골프를 필두로 올해 전 세계 유명 거점 도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출 국가별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시티골프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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