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경향(총 91 건 검색)
- [펀펀(funfun)한 요리] 비주얼이 다 해버린 ‘가지구이 덮밥’
- 2024. 08. 07 09:41 요리
-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다시 돌아온 ‘가지’의 계절. 더위 속에 무럭무럭 자라 탐스러운 빛을 뿜어내는 보라색 가지는 여름 보양을 위한 최고의 식재료다. 아릿한 사과 향이 나는 촘촘한 겉껍질과 부드러운 바나나같은 과육의 오묘한 조화로 ‘외강내유’를 자랑하는 가지. 빠져들 것 같은 블랙홀 같은 가지의 보라색 껍질은 안토시아닌을 품고 있고 말캉한 과육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름 제철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지만큼 건강에 좋은 식재료가 또 없다. 가지는 스펀지형 텍스처로 물이고 기름이고 흡수가 빠른 편이다. 그래서 보관할 때는 물과 멀리, 요리할 때는 기름과 멀리해야 한다. 그래야 무르는 것을 방지하고, 씹을 때마다 기름이 찍-하고 튀어나오는 것도 막는다. 이 기적의 논리를 터득하고 나면 물컹한 가지무침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거꾸로 조리법’을 활용하게 되는데, 팬에 불을 올리고 식용유부터 두르는 것이 아니라 자른 가지를 먼저 볶아 어느 정도 익힌 다음 식용유를 넣어, 가지가 냉큼 기름을 와구와구 먹어버리는 것을 막는 동시에 사용하는 기름의 양 또한 줄일 수 있다. 여름 별미로 즐기는 ‘가지 소박이’처럼 생가지를 그대로 먹는 요리가 별로 없는 것은 가지에 들어 있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때문이다. 보통 싹 난 감자를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이 솔라닌 때문이니, 잘 영글지 않은 가지를 섭취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노지나 농지를 끼고 있는 농가에서는 갓 딴 가지를 쑥떡 썰어 쌈장에 푹 찍어 먹기도 하는데, 혀만 아린 것이 아니라 뱃속까지 아릴 수 있으니 익혀 즐기는 것이 좋을 듯.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폭신폭신하면서도 쫄깃한 가지의 식감을 최대한 살리려면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된다. 가지 하나를 통째로, 껍질을 제거해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면, 수분감도 적당하고, 씹는 맛도 적당한 가지 베이스가 뚝딱 만들어진다. 그다음 전자레인지로 익힌 가지를 반으로 갈라 널찍하게 펴주고, 깻잎 3장 정도를 얇게 채를 썰어둔다.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넓게 펴 준 가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굽! 그다음 요리에센스 연두를 넣은 단짠 소스를 부어 같이 졸이면 끝. 먹기 좋게 자른 가지조림을 밥 위에 얹고 채를 썬 깻잎 같이 올려서 비벼 먹으면 정말 멋있다. 아니, 이 가지 덮밥은 맛도 있지만 멋도 있다. 비주얼만 보면 다들 ‘장어구이’로 착각해 물어보는데, ‘가지를 구웠다’고 말하면 깜짝 놀란다. 요리하는 즐거움은 이런 데서도 온다. 새로운 맛, 더 맛있는 맛, 무조건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와중에 내가 원하는 모양새로, 내가 좋아하는 맛 계열로, 내가 좋아하는 식궁합으로 새롭게 세팅 값을 추가해 보는 것. 주방을 놀이터 삼아 놀이하듯, 맛있게 먹기 위한 요리를 멋있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어떤 방식으로 시도해도 다 괜찮은 나의 요리는 참 재밌다. 비주얼이 다 해버린 ‘가지구이 덮밥’ 상세 레시피는 아래 새미네부엌 사이트 참고.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가지구이 덮밥’ 재료 주재료 = 가지 1개(150g), 밥 1공기(210g) 부재료 = 깻잎 3장(6g) 양념 = 요리에센스 연두순 1스푼(10g), 설탕 1스푼(10g), 폰타나 포도씨유 1스푼(10g) ✅‘가지구이 덮밥’ 만들기 1. 필러로 껍질을 제거한 가지를 내열용기에 넣고 랩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한다. TIP. 가지를 통째로 조리해야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 조리된 가지는 반으로 잘라주고, 깻잎은 0.5cm 두께로 얇게 채썬다. 3. 예열된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다음 연두와 설탕을 고루 섞은 뒤 팬에 넣고 가지와 함께 졸인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한입 크기로 자른 구운 가지를 얹고 채 썬 깻잎을 올리면 완성! ■자료 출처: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가 즐거워지는 샘표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www.semie.cooking/recipe-lab)
- 페트병 뚜껑 5개로도 가능…‘나도 책임 지구 있어’ 캠페인 인기
- 2024. 04. 16 14:09 육아/교육
- 라이프스타일 기업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나도 책임 지구 있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작은 실천이 미래를 바꾼다. 라이프스타일 기업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나도 책임 지구 있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도 책임 지구 있어’는 소비자와 함께 ESG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친환경 소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만든 바다거북 키링이 제공되는 이벤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장 내 비치된 ‘지구 저금통’에 페트병 뚜껑 5개를 저금하는 것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측은 “지난 11일 시작 이후로 나흘 만에 전체 키링의 30%가 소진됐다”라면서 “그중 300개는 고객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페트병 뚜껑을 저금하고 교환해 간 수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인 리젠과 서울 리젠, 쿨맥스 에코메이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소로나를 비롯해 리프리브, 에코앤, 뱀부셀 등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지구를 구하장, 그래 그러장!
- 2024. 03. 29 09:11 화제
-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 맞이 버리지 않고, 고쳐쓰고, 되살려 쓰는 ‘지구를 구하장: 그래 그러장’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이 제로웨이스트 마켓 축제 ‘지구를 구하장: 그래 그러장’(이하 지구장)을 연다. 매년 3월 30일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이 제로웨이스트 마켓 축제 ‘지구를 구하장: 그래 그러장’(이하 지구장)을 연다. 지구장은 3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환경연합 건물 및 마당(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에서 진행한다.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은 2022년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되어 지정된 날로 매년 3월 30일이다. 이번 지구장은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수리·수선 등 다양한 팀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로 준비했다. 크게 제로웨이스트 팀들이 모여있는 ‘버리지말장’과 업사이클팀이 모인 ‘되살려쓰장’, 수리·수선팀이 모인 ‘고쳐쓰장’으로 운영된다. ‘버리지말장’ 부스로는 화장품 리필 체험을 진행하는 ‘알맹상점’, 다양한 고체바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레상점’, 제철야채 및 과일과 곡식을 무포장 소분 판매하는 ‘에코생협’이 함께하며, 추가로 제로웨이스트 도서를 출판한 ‘슬로비 출판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되살려쓰장’은 부스와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종이 업사이클 체험 및 DIY 키트를 판매하는 ‘타닥’, 폐비닐 업사이클 체험 및 소품 판매를 함께 진행하는 ‘비닐비백’, 바다유리와 병뚜껑을 업사이클해 쥬얼리를 제작하는 ‘에띠레’, 병뚜껑과 종이팩 등의 자원을 수거하고 플라스틱 업사이클 체험을 함께 진행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청바지와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 체험을 함께하는 ‘지구랭’이 함께한다. ‘고쳐쓰장’에서는 나무식기 수리 워크숍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그다음에는 뜨개 수선 워크숍이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환경연합 열린공간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서강잡스, 곰손과 함께하는 아이폰 배터리 자가수리 워크숍이 오후 3시부터 회화나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포장 비건 도넛을 판매하는 ‘오베흐트’ 와 플라스틱 국제협약 4차 회담을 앞두고 최악의 플라스틱을 선정하는 ‘Beat Plastic Pollution 캠페인’ 부스, 다회용기 배달서비스 이용을 안내하는 ‘리턴잇’ 부스도 함께한다.
- 지구 생각하며 예뻐지기…‘얼쓰 뷰티’ 뜬다
- 2023. 05. 08 10:07 뷰티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밀크터치 ‘플로깅 밀크터치 키트’, 아떼 ‘그린그린밤’, 비욘드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 에디션’. 친환경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며 뷰티업계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나’ 자신을 위해 좋은 성분을 사용한 ‘클린뷰티’와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뷰티’, 사람과 동물을 넘어 환경과 지구까지 생각하는 ‘얼쓰 뷰티(earth beauty)’가 새로운 뷰티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뷰티업계는 이 같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 및 친환경 패키지 제품 출시 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는 지구와 상생하는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말에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다 함께 지구를 지켜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활동으로 밀크터치는 소비자와 함께 지구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한정 플로깅 키트를 0원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을 실천하는 ‘그린터치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온 바 있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는 동물실험과 플라스틱이 없는 멀티밤 ‘그린그린밤’을 개발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그린그린밤’은 지구를 의미하는 ‘그린’(Green)과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Drawing) 두 가지 의미가 담긴 제품이다. 특히 기존 화장품 용기의 한계였던 플라스틱 용기를 뛰어넘는 100% 생분해되는 종이로 제작해 제품 구매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LG생활건강 비욘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신제품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에디션은 친환경 용기 사용은 물론 전호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비건 포뮬러로 피부와 지구 모두를 지키는 ‘클린 뷰티’를 실천했다. 한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회수해 이를 창의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고, 이를 공동주택 현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 “이 재킷 사지 마세요” 파타고니아가 지구를 아끼는 방법
- 2023. 03. 13 11:11 패션
- ‘파타고니아’ 글로벌 캠페인 ‘What’s Next?’ 한 장면 친환경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브랜드의 창립 50주년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 ‘What’s Next?’를 전개한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파타고니아의 지난 50년의 순간들, 현재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 환경 보호에 대한 파타고니아의 강한 의지,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50년간 지역 서핑 휴양지를 보존하는 비영리 단체에 환경 보조금을 기부하고, 포름알데히드로 인해 직원들이 병에 걸린 원인을 발견하고 일반 면에서 유기농 면으로 전격 전환하는 등 이윤보다 지구를 우선시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미국 최대 쇼핑 이벤트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 동안 ‘뉴욕 타임스’에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는 역설적인 광고 게재하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파타고니아 측은 “앞으로의 50년은 제품의 품질에 더욱 집중하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업을 우선시하겠다”라며 “수많은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현대의 자본주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구가 아파요” 도미노피자, 어깨동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 2023. 02. 14 15:28 육아/교육
- 도미노피자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깨동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깨동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어깨동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아이들이 생각하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중 일부 작품을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도 펼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미술 인재 양성 및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이끌고자 ‘어깨동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지난 2012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하며 예체능 인재 양성을 비롯해 문해력 증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지구 지켜!” 모나리자 케이크 투척…이번엔 모네 作에 삶은 감자
- 2022. 10. 24 18:31 화제
- 독일 기후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Last Generation)의 활동가들이 24일(시간) 독일 바르베리니 박물관에서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클레드 모네(1840~1926년)의 작품 ‘건초더미’(Les Meules)에 으깬 감자를 던진 뒤 미술관 벽에 자신들의 손을 접착제로 고정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포츠담 AP=연합뉴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세기의 명작 ‘모나리자’의 케이크 투척 테러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 박물관에 전시된 클로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Les Meules)’에 으깬 삶은 감자가 날아들었다. 명작을 향한 두 테러 모두 기후 단체 활동가들에 의해 벌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환경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 소속 활동가 2명이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에 접근해 그림에 으깬 감자를 던졌다. 사진 속 주황색 조끼를 입은 두 활동가들은 “독일 정부의 화석 연료 사용 중단 조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로 모네의 작품을 택했다. 이들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하며 “만약 화석 연료 사용이 우리 모두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MashedPotatoes #TomatoSoup를 던진 그림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림에 #매쉬드 포테이토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베니리 미술관장은 성명을 통해 “시급한 기후 재앙에 직면한 운동가들의 우려를 이해하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쓴 방법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는 독일의 억만장자인 하소 플래트너의 소장품 중 하나로 바르베리니 미술관에서 영구 대여 중이다. 이 그림은 지난 2019년 경매에서 당시 모네의 작품 중 가장 높은 금액인 1억1천100만 달러(약 1600억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삶은 감자 테러를 당한 그림은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작품 손상은 막았으나 현지 경찰은 재산침해와 무단침입 등 혐의로 활동가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기후 운동가들은 최근 박물관 작품들을 향한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기후 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은 이달 초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열린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를 투척했다. 또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도 케이크 테러를 당해 충격을 줬다. 해당 활동가는 현장 보안대에 끌려가면서 “지구를 생각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 플로깅 인증앱 '지구쓰담', 나의 '갓생' 인증하라
- 2022. 10. 11 13:43 문화/생활
- 환경재단이 플로킹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구쓰담’을 출시했다. 환경재단 제공 ‘플로깅’을 인증해 나의 ‘갓생’을 알려라. 환경재단이 플로깅(쓰레기 수거 활동)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구쓰담’을 출시했다. ‘지구쓰담’ 어플은 MZ세대 중심으로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플로깅 문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지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용자는 플로깅이라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록해나가는 것으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플로깅 기록이 담긴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해 MZ세대의 ‘갓생’ 면모를 드러낼 수도 있다. 지구쓰담은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의 줄임말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 행동하여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환경재단의 자체 캠페인이다. ‘지구쓰담’ 어플에서는 자신이 주운 쓰레기 종류와 개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누적할 수 있다. 플로깅을 마친 뒤에는 GPS기반 소요시간, 이동거리 등의 활동 정보가 ‘나의 쓰담기록’으로 저장된다. 어플 사용자 간 실시간 랭킹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의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보다 흥미롭게 ‘지구쓰담’을 즐길 수 있다. ESG 경영문화를 바탕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각 기업에서도 ‘지구쓰담’ 어플을 활용할 수 있다. 인원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임직원 플로깅 활동 뿐만 아니라, 매칭 그랜트 기부방식을 통해 시민 대상의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환경재단은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0일까지 ‘지구쓰담’을 다운로드 한 뒤 회원가입한 1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처장은 “환경을 위한 실천은 일상적이고 즐거운 하나의 문화로 퍼져 나가야 한다”며 “지구쓰담 어플을 통해 다양한 개인과 기업의 플로깅 경험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환경적 가치도 공유되고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들을 도왔으며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베베숲, 지구를 지키는 활동 ‘ECO-B PROJECT’ 진행
- 2022. 07. 13 14:17 화제
- 베베숲이 ‘SAVE THE EARTH WITH BEBESUP’란 메시지로 ‘ECO-B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베숲 ‘ECO-B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안전을 넘어 지구를 위한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베베숲의 환경을 위한 활동과 노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이는 ECO SYSTEM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담겨 있다. 이번 ECO-B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베베‘숲’이랑 놀자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숲에서 건강하게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아숲 체험원에 에코 물티슈를 지원하며 숲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아기의 안전과 엄마의 행복을 모토로 매년 ‘SAFE-B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ECO-B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제품을 고안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책임을 다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ECO PACKAGE’를 통해 플라스틱과 원재료 사용량을 줄이고 FSC인증 부자재를 사용하여 연간 총 248톤의 플라스틱을 줄이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무라벨 적용, 레이온 100% 원단, 세이프 캡을 적용하였다.
- 베베숲지구를 지키는 활동 ‘ECO-B PROJECT’ 진행
- 비건뷰티 톤28, 지구의날 맞이 캠페인 및 할인행사 진행
- 2022. 04. 22 14:47 뷰티
- 비건뷰티 브랜드 톤28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서 용기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자사몰에서 모든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 또한 4월 22일에 맞춰 전제품 22%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정되었고 전세계가 함께 약속한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지구 휴식 시간을 위해 소등을 하는 캠페인이다. 톤28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서 10분간 소등이 아닌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240분간 판매 및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파타고니아의 ‘우리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 캠페인처럼 이런 날을 맞이해 새로운 물건을 판매하기보단 환경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전환을 위한 행동이다. 또한 단순히 하루 이슈가 아닌 제로웨이스트 활동의 연장으로 26일(화)까지 전제품 22%할인을 제공한다. 톤28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전세계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큰 결단을 내리가 되었다”며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샴푸바 사용 하나만으로도 지구 전체 쓰레기의 26%를 없앨 수 있어 제로웨이스트를 앞장서서 진행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비건뷰티 톤28지구의날 맞이 캠페인 및 할인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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