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19,292 건 검색)

바이든 정부, 테러지원국서 쿠바 제외
바이든 정부, 테러지원국서 쿠바 제외
2025. 01. 15 20:36국제
... 이러한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쿠바는 지난 6개월간 국제적 테러 행위에 대한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쿠바 정부는 향후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올해 중기 지원 최우선…워싱턴에 지사 신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올해 중기 지원 최우선…워싱턴에 지사 신설”
2025. 01. 15 15:01경제
... 출연도 추진해 우대금융을 더욱 확대하고, ‘중견기업부’에 ‘중견기업 2팀’을 추가해 중견기업 지원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보는 지난해 역대 최대로 중소·중견기업 97조원을 비롯해...
이사비에 고용지원금까지···전북 지자체, 전입 청년 지원
이사비에 고용지원금까지···전북 지자체, 전입 청년 지원
2025. 01. 15 10:55사회
...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출향 청년과 전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과 취업 청년 모두에게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전주시 전입 청년으로 참여기업에서 6개월 미만...
청년전입전북취업
최상목 권한대행 “일자리 상황 녹록지 않아···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최상목 권한대행 “일자리 상황 녹록지 않아···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2025. 01. 15 10:39경제
...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부처가 일자리 전담부처라는 각오로 취약부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다섯 차례에 걸친 주요 현안 해법회의가
최상목

스포츠경향(총 5,087 건 검색)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학교 모집···학교 클럽 활성화·배구 저변 확대·유망주 조기 발굴 목표로 신청 학교 지원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학교 모집···학교 클럽 활성화·배구 저변 확대·유망주 조기 발굴 목표로 신청 학교 지원
2025. 01. 15 16:03 스포츠종합
KOVO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총재 조원태)이 서울 지역에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배구 유망주 조기 발굴을 위한 2025년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학교를 모집한다.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학교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4학년까지이며, 운영 기간은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선정 기준은 배구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있거나 이 사업을 통해 학교장의 활성화 의지가 있는 학교다. 또 주당 10시간 수업 시간 시간표 배정(정규수업 6시간, 방과 후 수업 4시간)이 가능하고, 여름·겨울방학 기간 특강 8시간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배구 수업 진행을 위한 체육관과 기자재를 갖춰야 하며, 연맹 주관 유소년대회 참가 가능한 학교(연 2회)다. 선정된 학교에는 배구 전문 강사를 파견해 강습을 진행하고, 미카사 볼 20개 등 수업에 필요한 교구를 지원한다. 한편 연맹 배구교실은 작년 기준으로 전국 46개 학교에서 9000여 명의 학생이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해 인성 교육과 체력 증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유소년 배구교실을 통해 발굴되는 우수 선수들은 초중고교는 물론 장기적으로 프로배구 V리그의 기반을 튼튼히 할 자원이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메일(freevj@kovo.co.kr)로 하면 되고, 운영학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를 참고하면 된다.
‘JYP 신인’ 킥플립, 데뷔 앨범부터 멤버 참여→데이식스 지원사격
‘JYP 신인’ 킥플립, 데뷔 앨범부터 멤버 참여→데이식스 지원사격
2025. 01. 15 08:38 연예
킥플립 미니 1집 ‘Flip it, Kick it!’ 트랙 비디오.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데뷔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로 가요계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킥플립은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JYP는 15일 0시 킥플립 공식 SNS 채널에 앨범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트랙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하고 데뷔 분위기를 달궜다.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킥플립의 미니 1집 ‘Flip it, Kick it!’에는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를 필두로 선공개곡 ‘응 그래’, ‘WARRIORS’(워리어스), ‘Knock Knock’(낙 낙), ‘Like A Monster’(라이크 어 몬스터),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곡이 알차게 실렸다.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는 멤버 아마루가 작사에 참여했고 2번 트랙 ‘응 그래’는 아마루와 동화, 5번 트랙 ‘Like A Monster’는 계훈, 아마루, 민제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3번 트랙 ‘WARRIORS’는 JYP 선배 아티스트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가 단독 작사를 맡아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킥플립 미니 1집 ‘Flip it, Kick it!’ 트랙 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수록곡 전곡 일부를 미리 만나는 트랙 비디오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경쾌한 사운드 위 “젓가락질 못해도 걱정 마 밥만 잘 먹죠”라는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 유니크한 표현이 인상적인 ‘응 그래’, 떼창을 부르는 ‘WARRIORS’, 중독성 강한 ‘Knock Knock’, 에너제틱한 ‘Like A Monster’, 희망찬 멜로디와 가사를 품은 ‘내일에서 만나’까지 전곡이 K팝 팬심을 끌어올렸고 완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상 속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의 장난기 어린 미소와 친근한 분위기는 반복 재생을 자극했다. 최근 킥플립은 미국 그래미 닷컴이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8 Rookie K-Pop Acts To Watch In 2025)에 선정됐다.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을 의미하는 팀명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킥플립의 미니 1집 ‘Flip it, Kick it!’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Mnet M2 데뷔쇼와 오후 9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 아디다스 입는다 “전폭적인 지원 약속”
두산 베어스, 아디다스 입는다 “전폭적인 지원 약속”
2025. 01. 15 08:12 야구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이 바뀐다. 두산 베어스는 아디다스코리아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베어스는 지난 1995년 이후 지난해까지 30년간 휠라코리아를 의류, 슈즈 및 스포츠용품 후원사로 두고 있었다. 이번 후원 계약과 함께 두산베어스는 2010년 이후 15년만에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함께 발표했다. 두산 베어스의 신규 BI 특징은 ‘팬 퍼스트’로, 엠블럼은 끈끈한 팀 플레이가 이뤄지는 내야 다이아몬드 위에서 구단과 연고지인 서울, 그리고 ‘최강 10번 타자’가 하나로 묶인 ‘원 팀(One Team) 베어스’를 표현했다. 로고와 심볼 역시 프렌들리한 서체로 탈바꿈하여 구단의 팬 친화적 지향점을 담아냈다. 아디다스코리아 역시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Through sport, we have the power to change lives)’라는 브랜드 신념에 따라 두산베어스를 상징하는 ‘미라클’과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ㅇ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두산베어스의 새로운 유니폼 키워드는 ‘경기력 향상’이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원단과 엠블럼 마킹 모두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것은 물론 새 유니폼은 기능성 소재 원단에 승화전사 마킹 기술을 채택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는 설명. 유니폼 옆면에는 역시 아디다스의 상징인 ‘3 -스트라이프(3-Stripe)가 적용된다.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대표는 “한국프로야구 원년 우승과 함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온 두산베어스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아디다스와 두산베어스의 협약은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공동 비전과 가치를 확인하고, 더 큰 영향력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디다스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야구 팬들과 스포츠의 열정,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 혜리 유튜브 ‘혤스클럽’,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3000만원 지원
[전문] 혜리 유튜브 ‘혤스클럽’,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3000만원 지원
2025. 01. 14 17:30 연예
혜리 SNS 캡처.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혜리 유튜브 ‘혤’s 클럽’ 제작진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혤스클럽 2024 연말파티’ 상금을 202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을 위하여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해주신 게스트 분들과 혜롱이(혜리 유튜브 팬덤명)에게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혤’s 클럽’ 제작진은 글과 함께 ‘팀에픽하이 혜롱’으로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을 기부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성금 기탁 확인서를 업로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혜리는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제1회 이혜리 게임 I 혤‘s club 연말파티’ 편에 초대한 게스트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에픽하이 팀’이 상금을 차지하게 되었고 혜리는 “상금 1500만 원에 저희 제작진들과 제가 1500만 원을 더해서 ‘에픽하이 팀’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깜짝 기부를 발표하며 박수를 받았다. 추가로 혜리는 “혜롱이들도 함께 넣겠다”고 해 ‘팀에픽하이 혜롱’ 이름으로 성금이 최종 기탁됐다. 한편 혜리는 2월 10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 출연할 예정이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정수빈 분)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혜리 유튜브 캡처. 이하 혜리 유튜브 커뮤니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혜리 유튜브 제작진입니다. <혤스클럽 2024 연말파티> 상금을 2024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을 위하여 기부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게스트 분들과 혜롱이에게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주간경향(총 145 건 검색)

최상목 대행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거부권
최상목 대행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연장’ 거부권(2025. 01. 14 13:26)
2025. 01. 14 13:26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14일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기간을 3년 연장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무상교육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달라는 취지에서 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의 내용은 고교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이 분담하는 한시 규정의 기한을 3년 연장하는 것이다. 소관 부처인 교육부와 여당은 재의요구를 건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입법 과정에서 더 충분한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국가 비용 분담 3년 연장 및 분담 비율을 순차적으로 감축하는 대안이 제시되었음에도 충분한 논의 없이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상교육에 대한 국비 추가 지원에 대해 사회 일각에서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처럼 대규모 재정이 소요되는 정책은 국고지원을 입법적으로 강제하기보다는 국회에서 충분한 정치적·정책적 협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대안을 도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한정된 재원 여건하에서 국가 전체의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해서는 지방교육재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자체 교육·학예 사무는 지방교육재정으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3조4000억원 증가한 72조3000억원을 교부할 계획이며, 이 재원을 포함해 지방교육재정을 내실 있게 사용한다면 고교 무상교육 경비는 지방에서 부담할 여력이 충분히 있다”며 “그럼에도 국가가 과도하게 추가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면 국가 전체의 효율적 재정운용을 어렵게 해 궁극적으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숴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31일에도 이른바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회·정부 국정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다”며 “국가의 추가적인 재정 투입에 대해 여야가 정부와 함께 다시 머리를 맞대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라진 정부…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가능할까
달라진 정부…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가능할까(2024. 11. 11 06:00)
2024. 11. 11 06:00 정치
“방어무기부터 지원” 일주일 전과 온도 차이…신중 대응 필요 트럼프 당선으로 국제정세 다시 변곡점…북은 러서 실리 챙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월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연합뉴스 “북한군 40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북한군 병사가 제공된 음식의 다양함과 푸짐함에 놀랐다.”, “북한군은 누렁이 개고기라고 쓰인 통조림을 먹는다.” 연일 쏟아지는 북한군 파병 관련 소문이다. 출처를 따라가다 보면 대부분 X(옛 트위터)와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닿는다. 주로 ‘친우크라이나’로 분류되는 계정이 시작점이다. 거짓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뒤섞여 ‘전황’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중이다. 지난 11월 5일(현지시간)에는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교전을 벌였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를 실명으로 확인해준 것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다. 그는 북한군과의 교전을 두고 “세계가 불안정성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동일한 내용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상당한 수(a significant number of)의 북한군이 사망했다”고만 보도했다. 한국 정부도 교전의 의미를 확장 해석하는 데는 선을 그었다. 지난 11월 6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소규모 인원이 정찰 활동이나 전쟁 이외의 사전준비 차원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는 저희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전투는 개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11월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을 하면 어찌 됐든 방어무기부터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상무기 제공’, ‘파병’ 가능성까지 나왔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급변한 태도의 원인으로 짐작해볼 만한 정황은 있다. 북한군 교전설이 불거진 지난 11월 5일 미국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돌아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러시아와 담판을 통해 빠른 시기에 종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승리 선언 연설에서도 “나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고 끝낼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국제정세는 다시 한번 변곡점을 맞았다. 확인되지 않는 정보는 누가 흘리나 SNS만 보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있다는 북한군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들의 키, 얼굴, 복장, 말투, 심지어 머리 스타일까지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게 공개돼 있다.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지만 파급력은 진짜 정보와 동일하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북한군이 전투 경험을 쌓기 전에 한국이 대응해야 한다”거나 “총알받이가 된 북한군이 불쌍하다”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을 억지로 전쟁에 끼워 넣고 보면, 누군가 정보를 흘리며 심리전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정보의 신빙성에 대해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전부 걸러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근거는 쏟아져 나오는 정보가 한쪽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다. 그는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과 신분증을 충분히 위조할 수 있는데 정보라고 나오는 것들을 보면 전부 북한 신분증, 인공기를 대놓고 가지고 다닌다”며 “게다가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 포로를 잡았으면 공개하면 그만인데 우크라이나 당국이 아닌 민간단체가 포로라며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이 주요 문제가 될수록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좋은 압박 수단이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참전 사실을 지적하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싸우기 위해 온 군대라는 공식적인 지위를 얻은 뒤 (한국에) 구체적인 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한국으로부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으며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방어, 특히 방공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우크라이나의 바람과 별개로 한국에 필요한 것은 ‘사실 확인’이다. 북한군이 실제 최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느냐가 핵심이다. 애초 대다수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폭풍군단’은 적진 후방에 침투해 요인 암살, 시설 파괴 등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이 최전선에서 교전하는 것에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통해 북한군의 교전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 조 위원은 “폭풍군단 특성을 봤을 땐 상식적이지 않지만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맞는 것 같다”며 “다만 겨울이 임박한 시점에서 대규모 병력이 투입됐다는 정황은 아직 없고, 우크라이나 측이 예상한 북한군 투입 시점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겨울을 앞둔 시점에 파병돼 빠르게 전투에 참전한 이유’가 중요해졌다. 실리 챙기는 북한 미국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게 된 만큼 전쟁은 ‘신속한 종전’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문제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부통령을 맡게 될 J. D. 밴스 당선인은 지난 9월 시사점을 남겼다. 그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평화적 해결’을 기대하며 크렘린궁과 우크라이나, 유럽 관계자들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아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현재 경계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취임 전 형성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선이 어디냐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겨울이 임박한 상황에서 투입된 북한군의 존재 역시 이와 무관할 수 없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군의 존재는 러시아가 전선을 유지하면서 전투 요원을 순환 배치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들이 본격적으로 전투에 투입된다면 협상 국면에 진입하기 전까지 원래 러시아 영토인 쿠르츠크 지역에 남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수복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군이 개입됐다는 산발적, 소규모 교전도 전선 유지 측면에서 보면 설명이 가능하다. 어떤 이유든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무릅쓰고 ‘파병’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실질적 ‘손실’까지 감내하며 러시아를 돕고 있다. 겨울을 앞둔 파병 시점,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참전 등은 모두 평화협상 이후 반대급부를 키우는 포석이 된다. 문제는 한국 정부의 대응이다. 핵심은 ‘평화협상’을 말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살상무기 지원’이 가능하냐, 해당 조치가 전후 북한이 받을 혜택을 줄일 수 있느냐 등이다. 한 군사 전문가는 “그래서 외교에서 말이 앞서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북한군과의 교전 사실을 키워서 한국에 공식 지원을 요청하겠다는 것인데 이제 정부는 스스로 뱉은 말을 수습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한·미동맹을 그렇게 좋아하는 정부가 미국의 액션플랜(실행계획)도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왜 선제적으로 나서는지 모르겠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최대한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북한군 참전을 명분으로 한 한국의 전쟁 개입은 평화협상 이후 문제를 남길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가 러시아의 한국 적대나 실질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 정부의 더욱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IT 칼럼] 애플 RCS 지원, ‘카톡 왕국’ 흔들릴까
[IT 칼럼] 애플 RCS 지원, ‘카톡 왕국’ 흔들릴까(2024. 10. 11 16:00)
2024. 10. 11 16:00 경제
통신사가 RCS를 지원하면, 아이폰의 설정>일반>정보에서 아래로 스크롤해 이동통신사 항목을 탭하면 나오는 IMS 상태가 음성, SMS 및 RCS라고 표시된다. 김국현 제공 아이폰 16과 함께 등장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 가장 큰 캐치프레이즈는 애플판 인공지능 애플 인텔리전스였는데 별로 홍보되지 않는 큰 변화가 하나 더 있다. SMS/MMS를 잇는 차세대 문자메시지 표준 RCS(Rich Communications Services)를 드디어 지원하게 된 것. 독과점이라고 사방에서 압박받던 애플이 백기를 들었다. 등 떠밀려 탑재했어도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기능인데 이번에도 한국에선 무용지물이다. 사실 카카오톡이 있으면 RCS가 아쉽지 않다. 통신사에 비용을 내지 않아도 장문과 사진을 전송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단톡방을 만들 수 있다. 스티커도 보낼 수 있고, 읽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뭔가를 입력할 때 궁금해하며 기다릴 수도 있다. 통신사 기본 문자는 제공해 주지 못하던 체험은 강렬했다. 그렇게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비슷한 위챗과 라인은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왕국을 건설했다. 휴대폰 대리점에서도 새 휴대전화기를 산 어르신들에게 카톡을 대신 설치해 주는 친절을 베풀어야 할 정도니, 차원이 다른 의존도였다. “사실상 국가 기간망”이라던 대통령의 말도 틀리지 않는다. 먹통 사태마다 그 독과점이나 과의존에 벗어날 때가 됐다고 말은 해도 이런 앱은 나 혼자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다. 명색이 통신사인데 메신저 역할 하나 제대로 못 해 국가 기간망 역할을 일개 앱에 양도해 버리다니. 통신사들은 카카오톡이 지녔던 각종 장점을 흡수한 표준을 함께 만들기로 한다. 그런데 통신사들은 인터넷 기업들처럼 소프트웨어를 친절히 만들 줄 몰랐고, 협업마저 서툴렀으니 될 리가 없었다. 이런 통신사의 실태에 답답해진 이가 있었다. 마침 자기네 메신저 앱이 잘 안 되던 구글이다. 반면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아이메시지의 위력은 날로 커졌다. 아이폰끼리는 기능이 풍부한 파란 말풍선을 띄웠지만, 안드로이드는 일반 문자로 차별하며 녹색으로 칠했다. 녹색은 파란 친구들 단톡에 초대될 수도 없었다. 이 차별을 겪어 본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폰을 사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블루 버블 그린 버블’이라는 사회현상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통합하는 메신저가 필요했던 구글은 정리되지 않은 RCS에서 마지막 희망을 봤다. 대신 나서서 국제표준도 정리하고 공짜 문자 앱도 만들어줬다. 애플만 RCS를 지원하면 된다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iOS 18은 국제표준을 이제 지원한다. 그런데 이번 신기능도 한국에서는 되지 않는다. 한국 통신사들은 국제표준과 미묘하게 다른 방식으로 RCS를 구현해 버린 갈라파고스 상태라서다. 갤럭시에 기본 탑재된 RCS 앱 채팅 플러스도 국내용은 이미 비표준 신세. 비표준 RCS를 쓰는 중국이 있어서 외롭지 않으려나 했는데, iOS 18.1 업그레이드에서 중국용 RCS를 애플이 특별히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은 통신사가 국제표준으로 바꾸든 애플이 삼성처럼 한국식으로 고쳐주든 해야 할 텐데 SMS 과금에 맛 들인 통신사는 만사 귀찮고, 애플도 한국을 중국처럼 편애할 것 같지 않으니 카카오톡 왕국은 당분간 별 이상 없어 보인다.
IT칼럼
윤 대통령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민주당 25만원’은 무분별한 지원”
윤 대통령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민주당 25만원’은 무분별한 지원(2024. 07. 03 14:06)
2024. 07. 03 14:06 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춰드리고, 최대 8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 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또 전기료 지원 대상의 매출기준을 현재 연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제공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했던 새출발기금을 올해 6월 말까지 사업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자금 규모도 10조원 늘려 약 30만명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더불어 성장잠재력 저하·부문 간 격차 확대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역동 경제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역동 경제 로드맵,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헤어 디자이너, 양식당 운영자 등 소상공인이 토론자로 참석해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도 겨냥해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무분별한 현금 지원 주장을 예로 들며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뻔한 것 아니겠느냐”며 “일단 물가가 상상을 초월하게 오를 뿐 아니라 신인도가 완전히 추락해서 정부나 기업들이 밖에서 활동할 수도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정말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고 속 복합위기 ‘빚 눈덩이’…환갑 사장님은 퇴로 막혀 ‘막막’지난 5월 17일 오후 방문한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는 적막했다. 중고물품을 구경하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없었다. 흥정 없는 거리엔 무거운 공기가 내려앉았고 철거 용품...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_id=202405270600031 빚 돌려막기 급급한데…정부 대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자영업자 부채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정부와 정치권도 지원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내수 경기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자영업자의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가...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_id=202405270600041 [취재 후] 불황의 시대, 퇴로가 없다“모두가 가난해지는 것 같네요.” 자영업자 부채를 취재하면서 만난 사장님은 “물가가 월급보다 더 올라 직장인들이 지갑을 닫는 게 체감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코...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_id=202406050600011

레이디경향(총 44 건 검색)

‘목포의 딸’ 박나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성금 전달
‘목포의 딸’ 박나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성금 전달
2024. 12. 31 10:23 연예
방송인 박나래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박나래 SNS 방송인 박나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평소 ‘목포의 딸’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온 박나래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박나래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비탄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2020년 코로나19 피해지원성금으로 5천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국제구호개발NGO, 병원 등에 마스크 1만 장, 소아·청소년 환자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사랑의열매는 3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국내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이번 사고에 대하여 전남 사랑의열매 등에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기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특별모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은 향후 희생자 가족의 의견과 정부·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취합하여 희생자 추모 등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나 나눔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성덕’ 지창욱, 이적 신곡 ‘술이 싫다’ 뮤직비디오 출연 지원 사격
‘성덕’ 지창욱, 이적 신곡 ‘술이 싫다’ 뮤직비디오 출연 지원 사격
2024. 09. 23 12:30 연예
오는 27일(수) 오후 6시 발매되는 이적의 신곡 ‘술이 싫다’ 뮤직비디오에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뮤직팜 제공 이적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수) 오후 6시 발매되는 이적의 신곡 ‘술이 싫다’ 뮤직비디오에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Trace’이후 4년 만이다. 지창욱이 그간 출중한 연기 실력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만큼, 이번에도 곡의 서사를 표현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믿고 듣는 가수’ 이적과 ‘믿고 보는 배우’ 지창욱의 만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지창욱은 지난 2022년 KBS2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적 편에 출연해 이적의 ’빨래‘를 열창했으며, 평소 이적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적은 같은 해 지창욱의 팬미팅에 깜짝 출연하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이적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 동시에 1만 2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마리아나관광청, 인플루언서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경비 지원한다
마리아나관광청, 인플루언서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경비 지원한다
2024. 05. 30 09:49 레저/여행
마리아나관광청이 2024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최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50명을 선정해 사이판, 티니안, 로타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5월 27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다. 선정된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자유로운 일정으로 북마리아나 제도를 여행하고 필수 수행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마리아나관광청 2024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사이판과 함께 이웃섬 티니안 또는 로타를 필수 방문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사이판·티니안 방문시 800달러, 사이판·로타 방문 시 900달러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호텔, 골프 리조트, 쇼핑센터 등 마리아나관광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만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수 1만명 이상, 네이버 블로그 하루평균 방문자 수 2000명 이상 등 운영채널별 조건을 충족하는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신청자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의 새로운 여행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해 왔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세진 상무는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사이판뿐 아니라 이웃섬 티니안과 로타를 소개하는 것이 큰 목적”이라면서 “많은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분들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마리아나관광청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나관광청 한국 공식 홈페이지(www.mymarianas.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포함한 14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사이판과 이웃 섬인 로타와 티니안을 잇는 최대 30분 소요의 항공편은 지역 항공사인 ‘스타마리아나스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부모의 금전적 지원, 몇 살까지?
부모의 금전적 지원, 몇 살까지?
2024. 05. 23 13:37 화제
피앰아이의 ‘저출산 문제와 현실 육아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47.4%는 ‘대학 졸업 때까지 부모의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15.2%가 ‘취업할 때까지’, 14.1%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1.5%가 ‘독립할 때’ 까지라고 응답했다. 자녀 뒷바라지에 올인하느라 정작 본인들의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케이스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자녀 양육에 있어 부모의 금전적인 지원에 대한 요즘 세대들의 생각은 어떨까.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 문제와 현실 육아’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고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 중 47.4%는 ‘대학 졸업 때까지 부모의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15.2%가 ‘취업할 때까지’, 14.1%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1.5%가 ‘독립할 때’ 까지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혼인할 때까지’(5.2%), ‘혼인 후 어려운 시기마다’(3.6%), ‘기한 없이 평생’(3.0%) 순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나이별로 살펴보면 40~60대 응답자의 경우 대학 ‘졸업 때까지의’ 응답이 20, 30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대학 졸업 때까지’(37.8%), ‘취업할 때까지’(23.6%), ‘독립할 때까지’(15.0%) 순이다. 한편 자녀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가에 관한 질문에는 42.9%가 긍정의 답을 했다. 그외 보통이다 32%, 필요하지 않다 25.1%로 나타났다. 이 질문은 연령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의 경우, 필요하다(23.9%), 보통이다(34.6%), 필요하지 않다(41.6%)로 확인됐다. 50대의 경우에는 필요하다(51.2%), 보통이다(32.8%), 필요하지 않다(16.0%)로 나타났다. ‘자녀가 필요하지 않다’의 응답의 경우 50대보다 20대의 응답 비율이 2.5배 이상 높게 확인됐다. 자녀의 수에 따라 느끼는 행복과 보람의 차이가 있을까? 응답자 40.5%는 자녀의 수에 따라 느끼는 행복과 보람의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31.4%는 보통이다, 28.1%는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확인해보면 남성의 경우 45.9%, 여성의 경우 35.2%가 자녀의 수에 따라 느끼는 행복과 보람의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10.7% 높게 나타난 것이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26.6%, 30대 32.3%, 40대 38.9%, 50대 45.7%, 60대 이상 59.2%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당 비율 역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대적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더라도 자녀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전체 응답자의 47.1%는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더라도 자녀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32.3% 보통이다, 20.5%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 역시 성별, 연령대별로 결과가 달랐다.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더라도 자녀를 키우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이 53.0%로 여성(41.3%)보다 11.7%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고연령층인 60대 이상 응답자의 68.7%가 이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20대(32.6%)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끝으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한국의 저출산 현상에 대해 심각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확인됐다. 다양한 저출산 정책 지원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서 1위는 ‘자녀 교육비와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에 대한 해소’(27.7%)로 나타났다. 이어 ‘양육과 일을 병행할 수 있고, 출산 및 양육으로 인한 사회적 불이익 없이 양육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적 구조’(25.8%)가 2위로 선정됐다.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15.2%),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사회적 인식 개선’(11.7%), ‘자녀 양육으로 자신의 생활이 희생되지 않을 수 있는 대책 마련’(11.6%), ‘돌봄 의료 서비스 등 사회 인프라 구축’(7.2%), 기타(0.8%) 등의 내용도 확인됐다.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저출산 이슈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은 수요자 관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즉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구축을 위해 사회, 정부가 함께 공조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육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육아가 부담스럽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79%P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