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14 건 검색)
- 철원군 “설맞이 철원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 2025. 01. 09 11:58경제
- ... 지류형 철원사랑상품권 20만 원, 카드형 50만 원 등 모두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철원사랑상품권은 지역의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화폐인...
- 철원사랑상품권철원군지역화폐
- 강원 철원∼경기 포천 잇는 두루미교 준공···25일부터 개방
- 2024. 12. 20 12:17사회
- ... 건설 사업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성탄절인 25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두루미교는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와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폭 2m, 길이 201m 규모의 무주탑...
- 두루미교철원군강원경기한탄강주성절리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내년 1월 11일 개막···9일간 한탄강·승일교 일원서 열려
- 2024. 12. 17 12:11사회
- ....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오는 2025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한탄강과 승일교 일원에서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탄강 얼음길을 체험하며 겨울 낭만을 느낄...
- 한탄강축제승일교철원얼음트레킹
- 철원 ‘한탄강 물윗길’ 전체 구간 9일부터 개방···직탕폭포∼순담 8.5㎞
- 2024. 12. 06 14:37사회
- ... 비롯해 송대소, 고석바위, 승일교, 천연기념물인 현무암 협곡 등을 물길 따라 걸으며 볼 수 있다. 철원 9경 중 하나인 송대소 구간은 철원 한탄강 물윗길 전체 코스 중 백미로 꼽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 한탄강물윗길철원
스포츠경향(총 51 건 검색)
- 철원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콘서트’ 11일 무대
- 2025. 01. 10 10:40 연예
- 음공협 제공 오는 11일 철원 승일교 하단 특설무대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주관하는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들에게 대중음악 향유 기회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을 알리는 철원 편에는 트롯돌 ‘설하윤’, 감성밴드 ‘동물원’, 싱어송라이터 ‘정아로’, 전통트롯 최강자 ‘최우진’이 출연하여 각기 다른 색깔의 열띤 무대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참고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4월 말까지 전국을 누비며 총 14회의 공연이 무료 관람으로 진행됨은 물론, 각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의 음악으로 지역과 지역민들의 문화 생활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콘서트, 페스티벌,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다양한 대중음악공연을 주최·주관하고 있는 총 46개사의 협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중음악공연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사단법인 단체다.
-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6월 15일 철원 개막···실리카겔, The Orb(UK), Porridge Radio(UK) 등 라인업 추가
- 2024. 04. 15 17:37 연예
-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독창적인 라인업 큐레이션과 다양한 관객 참여로 국내 음악 페스티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오는 6월 15일(토)-16일(일)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피스트레인은 지난 3월 공개한 1차 라인업에 이어, 15일 오후 국내·외 6개 팀이 추가된 2차 라인업을 공개한다. 2018년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컨셉으로 등장한 피스트레인은 비상업적이면서도 대중 친화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며, 노 헤드라이너(NO Headliner) 정책을 펼쳐왔다. 유명 뮤지션보다는 시대가 열망했던 음악과 새로운 음악적 발견을 선사한다는 취지 아래 국적, 장르, 성별, 세대를 넘어서는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남다른 아이덴티티와 충성도 높은 관객들의 지지로 성장한 피스트레인은 23년 관객 1만 명이 참여하며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피스트레인의 키 메시지는 ‘춤을 추고 바라만 봐도(Dance on, Gaze on)’로, 인간과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들과 맞서야 할 부조리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음악과 춤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담았다. 지난 3월 1차 라인업으로 총 13팀(국내 8팀, 해외 5팀)을 공개, 라인업 공개 전 사전 판매한 블라인드 티켓과 라인업 공개와 동시 진행된 1차 티켓 모두 당일 매진되며 작년보다 공고해진 팬층을 증명했다. 피스트레인은 2018년 섹스 피스톨즈의 글렌 매트록, 2019년 벨벳 언더그라운드 존 케일, 2023년 노이의 미하엘 로터에 이어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 무대를 준비한다.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뽑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 중 한 곡으로 선정된 ‘Little Fluffy Clouds’의 주인공이자 앰비언트 하우스 장르의 창시자인 영국의 디 오브(The Orb)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몽환적인 전자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거침없는 펑크록의 문법으로 감성적인 사운드를 풀어내며 2020년 피치포크 ‘베스트 뉴 트랙’에 선정된 바 있는 영국의 포리지 라디오(Porridge Radio)가 함께한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국내 뮤지션에는 ‘밴드 붐’의 주역으로 주목받는 실리카겔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피스트레인 무대에 올라 스페셜 셋을 꾸릴 예정이다. 서정시와 같은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방탄소년단, 박소담을 비롯한 셀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 미국 라디오 방송국 KEXP ‘이 주의 앨범’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록밴드 다브다, 폭주하는 메탈과 드림 팝을 오가는 인상적인 사운드로 2024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된 부산의 포스트록 밴드 미역수염이 있다. 피스트레인은 지난 3월 1차 라인업으로 총 13팀(국내 8팀, 해외 5팀)을 공개했다. 국내 뮤지션에는 ‘젊은 그대’, ‘정신차려’ 등의 히트곡으로 절정을 누린 만능 음악인이자 한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작은 거인’ 김수철, 특유의 리듬감과 재치 있고 직설적인 가사를 통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한국 힙합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이센스, 화가이자 가수, 배우인 백현진과 작곡가 장영규가 1994년에 결성한 팀으로, 당대 음악의 최전선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점하고 있는 어어부 프로젝트, 특유의 서정성을 가미한 다양한 스타일의 사운드로 한국대중음악상 역대 최다 후보(16회)에 오른 9와 숫자들, 담백한 목소리와 공감을 자아내는 솔직한 가사로 MZ 세대의 서정성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윤지영, 특유의 무대 매너와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자음악가 키라라, 화려한 경력을 가진 멤버들이 뭉쳐 결성한 밴드로, 현재 한국 인디에서 가장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스네이크 치킨 수프, 사막의 블루스와 아프리카 비트, 한국의 문화가 뒤섞인 다국적 밴드 오마르와 동방전력이 함께 한다. 또 2019년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대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조앤 바바(9m88), 영국 출신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옐로우 데이즈(Yellow Days), 중동의 비트에 동남아시아의 향기를 더한 레트로 스타일의 인도네시아 힙스터 록밴드 알리(Ali), 두 대의 드럼과 기타, 모듈러 신스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프랑스의 실력파 밴드 뮬(Meule), 라이브 악기와 댄스 음악의 융합을 테마로 특유의 음악성과 고품질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일본 록밴드 조니반(Johnnivan)이 피스트레인을 찾는다. 피스트레인 라인업 큐레이션 및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수정 예술감독은 “올해에도 장르나 인지도를 뛰어넘어 피스트레인의 취지와 색에 가장 걸맞을 아티스트를 섭외했으며, 특히나 라이브 퍼포먼스에서 폭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숨은 고수들로 라인업을 채웠다”며 “앞으로 공개될 최종 라인업과 피스트레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DMZ 부근의 스페셜 프로그램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피스트레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원군의 공공 시설인 철원 화강 쉬리캠핑장과 협력하여 ‘피스 캠프’를 운영한다. 캠핑을 원하는 관객과 고석정 주변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인 ‘피스 캠프’에서는 6월 14일 미니 전야 파티가 진행되며 사실상 페스티벌의 시작을 열 예정이다. 지난 3월 관객들의 높은 수요에 따라 준비된 캠핑 상품이 곧바로 매진됨에 따라, 피스트레인에서는 오는 19일 예약 수량을 추가로 준비하여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노동당사, 월정리역, 소이산 등 전쟁의 상흔이 남은 역사적 공간을 활용한 콘서트로 피스트레인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스페셜 프로그램이 4월 중에 공개된다. 새롭게 발굴된 DMZ 스팟에서 특별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스페셜 프로그램 또한 최종 라인업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의 2024 티켓은 현재 멜론 티켓 페이지를 통해 1일권 77,000원, 2일권 110,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사단법인 피스트레인)
- ‘DMZ 피스 트레인 뮤직페스티벌’ 9월 2일~3일 철원 개최···250 실리카겔 아도이 이상은 최백호 Mild High Club 라인업 추가
- 2023. 06. 23 00:15 연예
- 피스 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한 3년의 정적을 깨고 독창적인 라인업 큐레이션과 다양한 관객 참여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던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하 피스트레인)이 오는 9월 2일-3일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22일 라인업을 발표해 추가로 피스트레인에는 총 10개국 2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2018년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컨셉으로 등장한 피스트레인은 비상업적이면서도 대중 친화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며, 노 헤드라이너(NO Headliner) 정책을 펼쳐왔다. 유명 뮤지션보다는 시대가 열망했던 음악과 새로운 음악적 발견을 선사한다는 취지 아래 국적, 장르, 성별, 세대를 넘어서는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지난 해 지자체에서 받는 보조금 예산이 1/3로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평화는 음악’이라는 키 메시지와 함께 총 6개국 25팀의 뮤지션이 출연하였다. 미국의 스타크롤러, 바밍타이거를 비롯하여 레전드 뮤지션인 한영애, 윤수일밴드 등이 출연하며 다양한 음악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의미를 되살려냈다. 강원도와 철원군의 보조금으로 진행되었던 피스트레인은, 23년 철원군의 보조금 지원과 유료화를 통해 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페스티벌로 전환한다. 올해의 키 메시지는 ‘너만의 리듬에 맞춰(Dance to your own rhythm)’로 정했다. 각종 팝업스토어와 쳇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빠른 변화 속도에도 불구하고 시류와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피스트레인만의 리듬에 맞춰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마음과, 디지털 트렌드나 사회적 압박을 흘려버리고 각자의 리듬으로 일상을 보내고 피스트레인에서 서로 함께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한편, 지난 4월 25일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은 10초만에, 5월 18일 오픈한 1차 티켓은 3분만에 매진되었다. 피스 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올해 피스트레인에는 총 16팀의 국내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추가 라인업에서 9팀이 새로 공개됐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떠오르는 밴드로 각광 받으며 최근 해외 아티스트와의 리메이크 앨범 ‘어스(us)’를 발표한 아도이, 1976년 데뷔 후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 등 히트곡과 더불어 2022년까지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레전드 뮤지션 최백호, 한국 전자음악계에서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디오테잎, 독특한 보컬 스타일로 주목 받으며 바밍타이거로도 활약하는 소금, 해외에서 주목받으며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 작업을 보여주는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씨피카가 무대에 오른다. 또, 탑밴드, 한국대중음악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활동을 재개하는 하드록 밴드 게이트플라워즈, 김수현의 솔로 프로젝트로 실리카겔의 최웅희와 길라정이 함께 참여한 사이키델릭 록밴드 와와와,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온 프로젝트 최종 10인에 선정된 펑크밴드 베리코이버니와 여성 싱어송라이터 숨비가 함께한다. 5월 18일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2023 한국 대중음악상 4관왕에 빛나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DJ 25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을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며 최근 인디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밴드 실리카겔, ‘담다디’로 데뷔하여 ‘언젠가는’, ‘비밀의 화원’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이후 작가, 예술가, 시인 등 다양한 수식으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은이 출연한다.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등 전 세계 유수 페스티벌을 섭렵하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 공연으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록밴드로 자리잡은 잠비나이, 홍대 모던록 밴드 1세대로 꼽히며 최근 공연을 통해 다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밴드 마이앤트메리, 포크와 록, 팝과 재즈를 넘나들며 솔직하고 건강한 가사와 음악 스타일로 많은 팬을 거느린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집시는 히피였다’로 이름을 알린 제이플로우와 랩퍼 짱유가 만나 힙합과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시너지를 보여주는 듀오 힙노시스 테라피를 발표했다. 피스 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피스트레인은 2018년 섹스 피스톨즈의 글렌 매트록, 2019년 벨벳 언더그라운드 존 케일에 이어 2023년 해외 레전드 아티스트 무대를 준비한다. 독일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장르인 크라우트록의 창시자로서 포스트펑크와 포스트록의 크게 영향을 준 전설의 밴드 노이!(NEU!)의 미하엘 로터(Michael Rother)가 한국을 처음으로 찾는다. 시리아 골란 고원 출신으로 아랍 특유의 선법인 쿼터-톤을 디스코와 팝으로 승화시킨 일렉트로닉 듀오 투트아르드(TootArd), 프랑스 파리 기반의 힙합 프로듀서로 코카콜라 베이징 올림픽 후원 기념 광고에 음원이 삽입되기도 했던 뮤지션 온라(ONRA), 남미 전역을 휩쓴 쿰비아 리듬의 원조, 콜롬비아 출신의 일렉트로 쿰비아 그룹 프렌테 쿰비에로(Frente Cumbiero), 지금 태국 방콕의 밴드 사운드를 가장 잘 대변하는 인디팝 그룹 키키(KIKI),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결성하여 웨일즈어로 노래를 부르는 얼터너티브 록밴드 크로마(CHROMA)가 추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1차 라인업으로 발표된 특유의 싸이키델릭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마일드 하이 클럽(Mild High Club), 글램록과 뉴 로맨틱에 영향을 받은 영국의 아트록 밴드 HMLTD, 현지 매체로부터 현대판 비틀즈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수준 높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는 일본의 인디록밴드 DYGL, 광동 지방의 전통소리인 남얌(NaamYam)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홍콩 특유의 록 스타일을 구축한 포스트펑크밴드 난양파이뒤(南洋派對 N.Y.P.D.)를 포함하여 총 10팀의 해외 아티스트가 피스트레인 2023과 함께한다. 피스 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피스트레인 라인업을 큐레이션한 이수정 기획국장은 “명성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지키며 수십년간 활동해 온 국내외의 레전드 아티스트의 귀한 무대와, 다양한 장르 속에서도 페스티벌 바이브라는 결로 꿰어져 라이브 공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국내외 음악가가 라인업에 포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피스트레은 올해 처음으로 철원군의 공공 시설인 철원 화강 쉬리캠핑장과 협력하여 ‘피스 캠프’를 운영한다. 캠핑을 원하는 관객의 제안과 고석정 주변 숙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인 ‘피스 캠프’에는 9월 1일 미니 전야 파티와 2박의 숙박권이 포함되어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9월 2일과 3일 고석정에서는 누구에게나 공개된 무대인 분수무대를 운영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음악에 맞춰 함께 경계 없이 춤추는 것으로 알려진 분수무대는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와 함께 꾸린다. SCR이 큐레이션한 국내외 디제이 20인이 함께하며 피스트레인을 찾는 다양한 관객을 맞이한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3 티켓은 22일부터 멜론 티켓에서 1일권 66,000원, 2일권 99,000원에 구매 가능한다.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 스페인 친구들, 철원 DMZ평화관광서 실물 탱크에 흥분(어서와)
- 2023. 04. 05 11:12 연예
-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페인 친구들이 탱크를 영접하고 놀란다. 6일(목)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처럼 내전의 아픔을 겪은 스페인에서 온 조안, 마크, 루벤이 한국전쟁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강원도 철원에 방문한다. 이날 스페인 친구들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스페인 내전을 떠올리며 철원 DMZ평화관광에 나선다. 가장 먼저 평화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비무장지대와 북한 지역을 감상한다. 전쟁 이후 떨어져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의 사연을 들은 친구들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마주한다. 다음으로 남쪽 한계선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지막 기차역, 월정리역으로 향한다. 친구들은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과 일부 남아있는 열차의 잔해를 보고 안타까워한다. 이어 건물에 박힌 총알과 탱크로 훼손된 계단 등 치열한 전투의 흔적이 남아있는 노동당사를 둘러본다. 친구들은 전쟁이 남긴 상처에 가슴 아파하며 한반도에 찾아올 평화를 염원한다. 투어가 끝나고 식당으로 이동하던 친구들은 우연히 발견한 탱크 행렬에 어린아이처럼 흥분한다. 사진을 찍으며 신이 난 마크와 특유의 감탄사를 쏟아내는 조안과 달리, 루벤의 표정은 긴장감으로 굳어간다. 탱크 실물 영접에 스페인 친구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스페인 친구들의 철원 DMZ평화관광은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렌즈로 본 세상]철원역엔 기차가 서지 않는다(2023. 07. 28 11:07)
- 2023. 07. 28 11:07 사회
- 정전협정 70주년을 하루 앞둔 7월 26일, 강원 철원군 민간인통제선 안쪽에 있는 철원역을 찾았다. 철원역엔 기차가 서지 않는다.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뒤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이 역은 서울 용산에서 시작해 원산까지 223.7㎞에 이르는 경원선의 중간역이자 금강산 내금강까지 가는 116.6㎞ 철로의 시발점으로 남과 북을 아우르는 곳이었다.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한때 80명의 역무원이 일했다. 단체 수학여행과 직장인들로 붐볐던 역은 전쟁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철길은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승강장은 밭으로 변했고, 선로는 허리 높이의 잡초에 묻혔다. 풀 사이로 드러난 철로에는 이끼가 끼었다. 풀숲 밖으로 삐죽이 고개 내민 선로변환기가 녹이 슨 채로 거센 여름비를 맞고 있다.
- 렌즈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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