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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한국 소아청소년 신체구성 변화’ 논문, SCI급 학술지 게재”
지피 “‘한국 소아청소년 신체구성 변화’ 논문, SCI급 학술지 게재”
2025. 01. 10 23:13 생활
지피 의료 인공지능(AI)을 선도하는 그로우테크 기업 지피(GP)가 자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국 소아청소년 신체구성 변화에 관한 논문이 소아청소년 의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비엠씨 페디아트릭스(BMC Pediatrics)’에 게재됐다고 19일 전했다. 이 연구는 사춘기 동안의 한국 남녀 소아청소년의 광범위한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 및 성별별 신체구성 지표 참조 백분위수를 산출해냈다. 7~16세 아동 2만 2515명(남아 1만 1062명, 여아 1만 1453명)의 신체 구성 정보를 기반으로 한 8만 8069건의 측정 데이터를 활용했다. 데이터에는 BIA(생체전기저항분석,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를 통해 키, 몸무게, 체지방량(BFM, Body Fat Mass), 제지방량(FFM, Fat-Free Mass)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출한 체지방률(BF%), 체질량지수(BMI), 체지방지수(FMI), 제지방지수(FFMI)가 포함된다. 연구 결과, 사춘기 동안 남아는 주로 제지방량이 증가한 반면, 여아는 체지방량을 축적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제지방량은 체지방을 제외한 모든 신체 구성요소의 총합으로, 근육·뼈·체내 수분·내장 및 기타 장기 등이 포함된다. 체지방량은 체내에 존재하는 총 지방의 양으로, 피부 아래에 저장된 피하 지방이나 장기 주변에 저장된 내장 지방 등이 포함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제지방량은 10세 10개월(130개월)까지 남녀간 차이가 점진적으로 감소해 0.89kg에 도달한다. 하지만 11세 8개월(140개월) 무렵부터 남아의 제지방량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여아의 제지방량은 정체되어 15세 11개월(191개월)에 이르러서는 남아와 여아 사이의 제지방량 차이가 14.09kg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량의 경우, 7세부터(84개월) 8세 8개월(104개월)까지는 남아보다 여아의 체지방량이 더 높다. 9세 9개월(117개월)이 되면 남아의 제지방량이 여아를 초과하고, 11세 7개월(139개월)부터는 다시 여아의 체지방량이 남아를 초과하게 된다. 그리고 15세 11개월(191개월)이 되면 여아의 체지방량이 남아보다 5.71kg 더 높게 나타난다. 체지방률은 남아는 약 11세(132개월)에 23.71%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여아는 11세 6개월(138개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 결과가 전세계적으로 소아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 인구의 독특한 기여 요인과 관련 신체 구성 데이터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해석하기 위한 국가별 및 시기별 참조 기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비만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가 지방과 제지방을 구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데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인 강원대학교 천도현 박사는 “본 연구는 한국 소아청소년의 사춘기 전후 체성분 변화를 종단적으로 분석한 첫 사례”라며, “이는 지피의 독보적인 생체성분 빅데이터가 임상적으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입증한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연구를 위한 데이터를 제공한 지피의 성제혁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를 지피 그로스맵 AI에 적용해, 소아비만의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남아와 여아 간의 차이를 반영해 더욱 정밀한 판단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는 데이터로 ‘성장’을 예측하고 최고의 수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그로우테크(Grow Tech)’를 주도하는 의료 AI 전문 기업이다. 아동 및 청소년 112,589명의 11년간 연속된 시계열 코호트 성장기 생체 데이터 약 3300만 건을 토대로 성장검진 AI 특허 등 특허기술 43건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자사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피 그로스맵 AI (GP Growth Map AI)’를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LGU+ ‘요술통장’, 1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 488명 지원
LGU+ ‘요술통장’, 1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 488명 지원
2025. 01. 07 10:47 생활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장애가정 청소년 488명에게 기부와 상담 활동을 잇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 가정의 만 13세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 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 때 적립금 600만 원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서 자립하는 데 자금으로 쓸 수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멘티 1명당 임직원 멘토가 2명으로 늘어난다. 임직원 멘토 2명과 멘티가 각 2만원씩 총 6만원을 매월 저금하면 LG유플러스는 기존 6만원에서 2만원 늘어난 8만원을 더하기로 했다. 멘티 1명당 매달 14만 원이 모이는 셈으로, 해당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840만원이 적립되고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두드림 U+요술통장에 참여한 488명과 함께 형성한 적립금은 약 21억6800만원이라고 밝혔다.
[로컬] ‘JDC-제주올레 어린이·청소년 걷기 학교’ 성공적 마무리
[로컬] ‘JDC-제주올레 어린이·청소년 걷기 학교’ 성공적 마무리
2025. 01. 06 19:40 생활
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 2024년 JDC 도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JDC-제주올레 어린이·청소년 걷기 학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사업으로 제주도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걷기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3개 학교, 123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걷기학교’, ‘느영나영 올레길 걷기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 클린올레’, ‘새활용 체험’ 크게 4가지 주요 활동으로 나뉘어 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걷기학교’ 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강의를 듣고 학교 주변의 올레길을 탐방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제주올레 길을 걸음으로써 걷기의 중요성과 제주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자연과 교감하고 올레길에 숨어있는 문화 유산을 배우는 교육 효과도 있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올레 27개 코스 중, 일부 코스를 선택해 걷는 ‘느영나영 올레길 걷기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올레길 전문 해설사인 제주올레 공식 길동무에게 배우며 걷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독특한 자연 경관을 직접 관찰하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올레길을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한 ‘어린이·청소년 클린올레’ 프로그램은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이 쓰레기를 직접 주우면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며 제주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은 헌 옷을 활용한 간세 인형 만들기와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으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학생들이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JDC-제주올레 어린이·청소년 걷기학교’ 프로그램은 시니어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해설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걷고 소통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에서 세대 간의 교류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JDC-제주올레 어린이·청소년 걷기학교를 통해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제주올레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걷기를 통해 지역을 더 잘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25년에도 제주도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살고 있는 지역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고 제주의 자연,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 전국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제11회 희망드림장학금’ 전달
자생한방병원, 전국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제11회 희망드림장학금’ 전달
2025. 01. 02 16:59 생활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0일부터 31일에 걸쳐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 ‘제11회 자생 희망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했으며, 해당 기간 19개 병원이 자체 일정에 맞춰 총 3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로,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지난 11월 개최된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려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재단 관계자를 포함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봉사단 120여명, 그리고 지역 주민과 내원 환자 500여명이 나눔에 동참했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생 꿈나무 영화제’, ‘자생 꿈나무 올림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엔젤박스 전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배우 최성희,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지도자상 수상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배우 최성희,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지도자상 수상
2024. 12. 27 11:56 연예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조직위원회 선정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 활동 등 청소년 안전·문화 증진 공로 인정받아 배우 최성희 배우 최성희가 ‘2024년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청소년대상’은 청소년 관련 교육, 문화,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성희는 학교폭력예방 자문위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왔다. 특히 학교안전사회공헌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최성희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과 청소년 문화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웹드라마 ‘밝은 날 가장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받은 최성희는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청소년들의 롤모델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홍진희 “10년간 백수···김혜수가 음식+로봇청소기 보내줘” (같이 삽시다)
홍진희 “10년간 백수···김혜수가 음식+로봇청소기 보내줘” (같이 삽시다)
2024. 12. 26 22:12 연예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홍진희가 김혜수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43년 차 배우 홍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홍진희는 십여 년간 백수로 지내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경애가 “좀 주책맞아야(아무 일이나 하는데) 언니는 안 주책맞잖아”라고 거들었고, 홍진희는 “역할은 주책맞고 이랬는데 원래 성격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은 “10년간 백수였다며. 그럼 생활은 어떻게 했는데?”라고 물었다. 홍진희는 “젊었을 때 번 돈을 정말 절약을 하면서 여태껏 쓰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돈 쓰는 건 손(네일아트). 이건 한 달에 한 번 하는데 이걸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비싼 것도 아니고 3만 원짜리다”라고 이야기했다. 젊은 시절엔 화려한 것과 명품 등을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검소한 스타일로 바뀐 거라고. 그러면서 과거 드라마 ‘짝’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와의 인연도 이야기했다. 홍진희는 “나한테 그렇게 뭘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 김혜수. ‘짝’의 인연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혜수가 3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꼭 하는 게 있다. 자기가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 준다. 별의별 거를 다 보내준다. 나는 미안해서 ‘혜수야 하지 마. 너 바쁜데 미안해서 안 되겠어’라고 하니 ‘언니 이걸 해야 우리가 자주는 못 봐도 한 달의 한 번씩 통화도 하고 아니면 문자라도 하면서 인연이 끊이지 않으면 좋잖아. 나는 이런 거 보내주는 거 너무 좋아. 재밌어. 언니 걱정하지’라고 하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혜수는 홍진희에게 음식뿐만 아니라 로봇 청소기도 선물했다고. 홍진희는 “한 번은 내가 팔을 다쳤는데 자동청소기(로봇청소기)를 보내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그 마음이 너무 착하다”라며 김혜수의 모습에 감동했다.
[공식] ‘♥아이유’ 이종석, 연말 맞아 1억 원 기부…“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큰 힘”
[공식] ‘♥아이유’ 이종석, 연말 맞아 1억 원 기부…“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큰 힘”
2024. 12. 23 10:42 연예
이종석. 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 이종석이 어린이와 취약계층 환우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이종석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위한 어린이병원과 취약계층 환자 지원 기금으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어린이병원은 이종석의 후원금을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의 치료비 지원 및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적 의료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환자 지원 기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싸우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비에 지원된다. 이종석은 앞서 2023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해를 이어 또 한 번 기부금을 전달한 이종석의 선행에 서울아산병원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병원에 전해진 이종석 배우의 기부에 감사드린다. 지난해 전달된 이종석 배우의 어린이병원 기부금이 소아청소년 환우들에게 큰 지원이 된 만큼 올해도 어린이와 취약계층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2016년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종석은 자립준비 청년 지원부터 대한의사협회, 국제구호개발 NGO 등 해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살피며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이종석은 2025년 tvN 새 드라마 ‘서초동’으로 찾아온다. 서초동으로 매일 출근하는 변호사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이종석과 MBC 드라마 W(더블유)로 호흡을 맞췄던 박승우 감독과 현직 변호사 출신 이승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종석이 그려낼 현실 밀착 직장인 변호사의 삶에 대중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최초 ‘개인정보보호 설계 인증’ 받아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최초 ‘개인정보보호 설계 인증’ 받아
2024. 12. 19 11:22 생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PbD는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가전 4종에 대해 시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특히 제품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와 영상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암호화해 서버가 공격받거나 사용자 계정이 탈취되더라도 개인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종단 간 암호화(E2EE, End to End Encryption)’ 기술을 적용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스팀’은 삼성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AI 가전을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보안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1연패’ 고양 소노, 1옵션 외국인 바꾼다···프랑스 청소년 국대 출신 빅맨 영입
‘11연패’ 고양 소노, 1옵션 외국인 바꾼다···프랑스 청소년 국대 출신 빅맨 영입
2024. 12. 16 16:45 스포츠종합
고양 소노 새 외국인 선수 알파 카바. 고양 소노 제공 11연패에 빠진 고양 소노가 1옵션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한다. 소노 구단은 16일 “1옵션 앨런 윌리엄스와 22일을 기점으로 계약을 종료하고 프랑스 국적의 알파 카바(28)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윌리엄스는 평균 17.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무릎 부상이 악화해 컨디션이 나빠졌다. 윌리엄스는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KBL리그를 떠나게 됐다. 새 외국인 선수인 알파 가바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의 수비형 빅맨 자원이다. 208cm의 신장과 227cm의 윙스팬을 보유한 카바는 만 18세에 프로리그에 데뷔했다. 2017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0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카바는 이후 프랑스, 터키, 몬테네그로, 스페인 등 유럽리그에서 경력을 이어 왔다. 그는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각각 터키 리그와 몬테네그로 리그에서 뛰며 리바운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 리그에서 뛰며 리바운드 1위를 거머쥐었다. 소노 관계자는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평균 이상의 리바운드, 스틸, 블록을 기록하는 등 높이에 대한 부족함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골 밑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카바는 이번 주에 한국에 입국해 오는 25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KBL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늘었다
2024. 12. 15 09:32 생활
중앙대병원 이다혜 교수, 세계최고 소아과학저널 ‘JAMA Pediatrics’ 발표 코로나19 기간 소아 1형 및 2형 당뇨병 발생률 및 진단 시 중증도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아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률 변화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와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 간의 연관성에 대한 상반된 연구 결과로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다혜 교수(위좌측),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재현 교수(위우측),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화영 교수(아래좌측), 김재현 교수(아래가운데),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지영 교수.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아청소년과 이다혜 교수(제1저자),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재현 교수(교신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화영 교수(제1저자), 김재현 교수(교신저자) 공동 연구팀(공저자 고려대안산병원 박지영 교수)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 소아청소년에서 새롭게 발병한 1형 및 2형 당뇨병(New-onset Type 1 and Type 2 Diabetes among Korean Youths during the COVID-19 Pandemic)’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중 1형 및 2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된 환자 1만363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에 비해 팬데믹 이후인 2020년에서 2022년 기간 중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에서 1형 당뇨병은 1.19배, 2형 당뇨병은 1.41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당뇨병 진단 시 급성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동반율은 1형 당뇨병에서 31.3%에서 42.8%로, 2형 당뇨병에서 2.9%에서 6.0%로 증가하였으나, 둘째 해에는 34.5%와 3.2%로 각각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1형 당뇨병에서 당뇨병성 케톤산증 발생 시 중환자실 입원율은 팬데믹 이전 8.3%에서 팬데믹 이후 첫해 14.3%, 둘째 해 13.1%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진단에 PCR 검사가 필수적이었던 시기(2020년 3월~2022년 2월) 동안,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와 비감염 환자의 당뇨병 발생률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 소아청소년에서 1형 당뇨병 및 2형 당뇨병의 발생률과 중증도가 증가했음을 아시아 국가 기반 연구로 최초로 확인했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다혜 교수는 “이번 연구로 코로나19 팬데믹 첫해뿐 아니라 둘째 해까지의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발생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신체 활동 감소, 비만 증가와 같은 팬데믹과 관련된 환경적 요인이 당뇨병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재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공중보건 위기에서의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학술지 ’JAMA Pediatrs(IF 24.7)‘ 2024년 12월 9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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