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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고학년 43% “연기자나 가수, 운동선수가 꿈”
- 2025. 01. 10 01:43 연예
- 연합뉴스 우리나라 많은 어린이가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등을 장래 자신의 직업으로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의 아동 부가조사’를 보면 작년 3월 기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 진로 등을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꼽은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자신이 장래 가지고 싶은 직업을 1순위와 2순위로 두 가지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묻고,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 7차 개정 중 아동의 응답 빈도가 높은 중분류 항목을 기준으로 희망 직업을 분석했다. 1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43.22%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미래의 꿈으로 꼽았다. 여기엔 연기자, 가수, 운동선수, ·연극·영화 연출가와 공연 기획자, 화가, 공연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기자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로 많이 고른 직업군은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영양사, 사회복지사나 종교인 등이 들어있는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으로 10.02%에 달했다. 교수나 교사 등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9.35%), 판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이 포함된 ‘법률 및 행정 전문직’(7.30%), 요리사가 속해있는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6.76%)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공공 및 기업 고위직’(5.22%), ‘과학전문가 및 관련직’(4.95%),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4.86%), ‘미용·숙박·여행·오락 관련직’(2.40%),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1.58%), ‘농·축산·임업·어업 관련직’(1.42%) 등의 순이었다. 아동 희망 직업 2순위도 1순위와 동일하게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희망하는 아동이 21.53%로 가장 많았다.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12.20%),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11.11%)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1순위 희망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조사해보니 41.51%가 ’그런 편‘이라고 했으며 ’매우 그렇다‘고 답한 아동도 11.73%로 약 절반 정도가 1순위 희망 직업 획득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집계가 됐다.
- 은퇴 앞둔 문혜경, 초등학교 선배 김범준과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혼복 정상···日 최강 우에마쓰 넘어 세계선수권 6연패 달성
- 2024. 09. 07 07:02 스포츠종합
-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김범준(문경시청)-문혜경(NH농협은행) 조가 국내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에서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준-문혜경 조는 6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결승에서 우에마쓰 도시키-다카하시 노아(일본) 조를 5-4(1-4 1-4 5-3 4-2 1-4 4-1 5-3 1-4 7-4)로 물리치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5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이날 결승은 그야말로 소프트테니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명승부였다. 특히 한일전에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전날 남자단식에서도 금메달을 딴 세계 최강 우에마쓰를 꺾은 승리라 의미가 컸다. 한국은 이번 금메달로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에서 2003년 대회부터 6연패를 달성했다. 김범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 문혜경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김범준의 점촌중앙초등학교 8년 후배인 문혜경은 2019년 대회에서는 박규철과 함께 혼합 복식 정상에 올라 이번에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문혜경은 “마지막 세계무대인데 범준 오빠랑 우승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금방 시합이 끝나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범준 오빠도 세계대회 금메달이 딱 하나 필요했는데 같이 이뤄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준은 “은퇴를 앞둔 후배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서 좋다”며 “저도 청룡장을 받으려면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필요했는데 이번 결과가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날 여자 단식 이민선(NH농협은행)에 이어 이날 금메달을 추가해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 총 7개가 걸려 있으며 이날까지 3개 주인이 정해졌다. 7일 남녀 복식, 9일에는 남녀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이 정해진다. 한국 소프트테니스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이 대회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중국 대회에서는 일본(금메달 3개)에 우승을 내주고 2위(금메달 2개)에 머물렀다.
- 임오경 의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위해 나섰다
- 2024. 08. 26 21:10 스포츠종합
- 임오경 의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국회가 나섰다. 지난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 갑)은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학교체육진흥법에 근거하여 2008년부터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스포츠강사는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보조하여 주당 21시간의 체육수업을 담당하고 방과 후 수업이나 운동회 등 초등학교 체육 활동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강사들이 초등학교 체육 수업 활성화 및 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비해 처우는 열악한 편이다. 스포츠강사들은 대부분 기본급만 받고 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근속수당마저 지급하지 않고 있다. 스포츠강사의 수도 2014년 기준 2,911명에서 2024년 1,832명으로 감소했다. 명칭 또한 지역마다 달라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체육지도사’, 전라남도는 ‘스포츠지도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오경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스포츠강사의 명칭을 ‘체육전문지도사’로 변경하여 스포츠강사의 지위를 명확히 하고, 초등학교 관련 법조항을 인용하도록 해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다. 임 의원은 “스포츠강사들이 우리 아이들의 체육 교육에 기여하고 있는데 비해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의 오류를 바로잡고, 스포츠강사의 명칭부터 개정함으로써 지위향상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스포츠강사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 김영광도 협회 향해 날 세웠다 “초등학교 반장 뽑나, 이번 기회에 싹 정리됐으면···홍명보 감독 좋아하지만, 이번 결정은 아쉬워”
- 2024. 07. 16 19:44 축구
- 김영광 유튜브 채널 ‘나 김영광이오’ 영상 캡처 김영광 유튜브 채널 ‘나 김영광이오’ 영상 캡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일방적인 절차로 구설수에 올라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또 다른 축구계 인사인 김영광도 날을 세웠다. 김영광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나 김영광이오’를 통해 이번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김영광은 “박주호가 총대를 메고 얘기했다. 선배로서 그냥 보고 있는 것이 힘들었다.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같은 형들과 조원희도 소신있게 발언했다”며 “나도 도덕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나만 피해 안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되지만, 난 그런 성격이 아니다. 축구팬, 축구인,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힘을 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주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영상 캡처 앞서 박주호가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써 겪었던 일들에 대해 뒷이야기들을 자긴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자, 협회에서 ‘박주호 위원의 영상 발언에 대한 유감의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으로 박주호 주장에 반박함과 동시에 비밀서약유지 위반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를 두고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이동국, 조원희 등 한국 축구 전설들이 축구협회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는데, 김영광도 이에 동조했다. 김영광은 “다수결로 정했다는데 초등학교에서 반장 뽑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에 변화가 없으면 또 똑같이 흘러간다. 이번 기회에 싹 정리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감독에 선임된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광은 “개인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번 판단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다”며 “저걸 왜 수락하셨을까라는 마음이 들었다. 너무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대표팀 감독이다. 모든 팬들이 납득할 수 있게 신중히 감독을 선임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고도 했다. 홍명보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 | 연합뉴스 김영광이 홍명보 감독에게 아쉬움을 드러낸 것은 홍명보 감독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었다.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프로세스가 진행됐기 때문이었다. 김영광은 “팀을 잘 만들고 그것으로 한국 축구를 잘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은데, 그건 결과론일 뿐”이라며 “팬들이 분노한 것은, 독단적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다. 내부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밖에서 볼 때는 그저 장난하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 축구를 모르는 사람이 봐도 지금은 너무 어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일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광은 “본인 스스로 생각했을 때 도덕적이지 못하고 사건 발단에 문제를 야기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나가야 한다. 그래야 한국 축구도 발전할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유로 2024
- 양지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기부 시작…지금은 더 많이” (미스쓰리랑)
- 2024. 07. 05 09:22 연예
- TV CHOSUN ‘미스쓰리랑’ 가수 양지은이 ‘미스쓰리랑’을 찾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양지은은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의 ‘사랑의 이웃사촌’ 특집에 출연해 ‘트롯 엔젤’다운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미스쓰리랑’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기부 모금이 진행돼 관심을 더욱 모았다. ‘미스쓰리랑’ 게스트로 출연한 양지은은 등장과 함께 ‘춤추는 탬버린’을 부르며 안방극장에 흥을 돋웠다. ‘미스트롯2’ 眞(진)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양지은은 꾸준히 기부에 참여해온 행보로 온기를 더하기도 했다. 양지은은 “제가 처음 기부를 시작했던 게 초등학교 5학년 때다. 그때는 소액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더 많이 하자는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기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기부뿐만 아니라 ‘효녀 가수’ 양지은의 면면이 조명되며 감동이 배가됐다. 과거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했던 양지은은 ‘효녀 가수’ 타이틀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양지은은 ‘원조 효녀 가수’ 현숙, ‘막내 효녀 가수’ 오유진과 타이틀 독점을 두고 노래 대결을 펼쳐 재미를 더했다. 첫 번째 라운드에 도전한 양지은은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선곡, 가슴 절절한 라이브를 들려줬다. 양지은은 스튜디오를 꽉 채운 청아한 목소리로 진한 여운을 남겼고, 애절한 창법을 구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양지은의 라이브를 들은 현숙은 “가슴 뭉클하고 엄마, 아빠 생각이 난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공감을 샀다.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물한 양지은은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무대를 통해 바쁜 행보를 쭉 이어갈 예정이다.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 학교에 감사패 수여···하늘빛중학교, 제석초등학교, 용연초등학교
- 2024. 05. 08 02:42 생활
-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 학생들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의 모범 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 통영 제석초등학교, 울산 용연초등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 중인 ‘Dream 드림 캠페인’은 전 세계 이웃들에게 ‘배움의 꿈(Dream)을 전한다(드림)’는 의미로, 학생들이 교내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며 전 세계 친구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함께 희망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과 선생님들은 희망나눔가게 운영, 저금통 기부,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 전달돼 개발도상국 지원 등 전 세계 교육격차 완화에 쓰이게 된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 학생들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울산 용연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도 모범 학교로 선정된 김포 하늘빛중학교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진행, 이를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수거된 폐건전지가 재활용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모의유엔총회대회를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개인과 지역사회, 국제사회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통영 제석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업사이볼링’ 친환경 놀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 제석초등학교는 2022년부터 매년 말 실시하는 ‘더 나은 행복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리고 있다. 학생들은 ‘SDGs 굿즈’를 제작하고 ‘업사이클’과 ‘볼링’을 합친 ‘업사이볼링’ 친환경 놀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 스스로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높였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의견을 모아 ‘제석 교육공동체 인권선언문’을 만들어 교육활동 속에서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등 유네스코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 인권 동아리 ‘포더피플’도 운영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울산 용연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Dream 드림 캠페인’ 모범학교로 선정된 통영 제석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업사이볼링’ 친환경 놀이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용연초등학교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인권교육, 환경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유네스코의 이념을 학교 교육 활동에 통합하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지구야, 지구만큼 사랑해’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사랑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 학생들은 각자 가정에서 모은 플라스틱 뚜껑을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하며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실천했다. 또 ‘용연나눔장터’를 통해 아나바다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전액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하여 뜻 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수연 선임 전문관은 “우리가 지구라는 공간에서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면서 “Dream 드림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분들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더욱 많은 전국의 학교에서 참여를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2024년 ‘Dream 드림 캠페인’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활동 결과를 제출한 모든 학교에 사무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학교의 참여와 활동이 예상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단독]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진실 공방?···“운동장 100바퀴 돌아라” VS “마녀사냥, 기간제 교사에 대한 갑질”
- 2024. 03. 11 22:01 야구
- 자료 이미지 한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11일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재판까지 넘겨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언론 등을 통해 “운동장 100바퀴 돌아라” 등 자극적인 표현과 함께 인천지검이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 아동학대 혐의로 인천 모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를 불구속 기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야구부 부원인 초등학생에게 1시간 30분 안에 운동장 100바퀴 돌기, 팔굽혀펴기 500개를 지시하는 등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는 것이 피해를 입었다는 학생 측 학부형 주장을 바탕으로 한 기사들 내용이다. 하지만 스포츠경향이 입수한 이 사건과 관련해 제출 된 교육 관련 민원서류에 따르면 “2023년 11월 말경 타 학교와의 연습경기 도중 한 야구부원이 다른 야구부원에게 학교폭력에 준하는 행동을 하던 찰나, 그 상황을 목격하게 된 야구부 감독이 해당 학생에게 주의를 주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악성민원인은 ‘야구부 감독을 없애겠다.’ ‘OO초 야구부를 해체 시키겠다’며 학교 측에 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민원인은 또 “야구부를 탈퇴한 다른 학생에게 민원제기를 종용하고, 감독과는 전혀 관계없는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던 통장을 불법찬조금이라 신고하며 빌미를 찾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파렴치한 모습을보였다”고 사건에 관련된 사안을 지적하기도 했다. 민원 서류 원문 내용 캡처 이어서 “평소 야구부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던 OOOOO은 감독의 피해를 방관·묵인하는 것도 모자라 이 악성민원을 현 감독을 경질할 기회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원이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 사안에 대해 “마녀사냥이며 기간제 교사들에 대한 학교 측의 갑질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위 모든 사항의 피해는 결국에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민원은 전체 학부모 중 위의 악성민원인 한명을 제외한 모든 OO초등학교 야구부 학부모 및 야구부의 의견”이라도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5월 학생 측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 같은 해 8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해당 코치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 단독
- 초등학교 때 TV로 봤던 류현진 선배가 돌아오다니…롯데 김민석은 3월17일만 기다린다 “공 쳐보고파요”
- 2024. 03. 06 09:06 야구
- 롯데 김민석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 후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 | 김하진 기자 올해 1군에서 2년차를 맞이하는 롯데 김민석(20)은 손 꼽아 기다리는 날이 생겼다. 바로 3월17일이다. 이날은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한화 선발로 류현진(37·한화)이 등판할 예정이다. KBO리그를 평정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류현진은 8년 170억원이라는 조건에 다시 한화로 돌아왔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일찌감치 그를 3월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내정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7일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뒤 두 차례 시범경기에 나서 개막 준비를 한다. 그 중 한 경기가 롯데와의 경기다. 김민석은 어릴적 류현진의 야구를 보며 자랐다. 등굣길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를 봤는데 LA 다저스의 마운드에는 류현진이 있었다. 롯데 김민석.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5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김민석은 당시의 기억에 대해 떠올렸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 학교를 가면서 야구를 보면서 갔다. 류현진 선배님이 선발 등판한 걸 TV에서 보고 가곤 했다”라며 “그래서 신기하다. 시범경기 두 경기 던지시는데 롯데 경기 한번 나오신다고 해서 내가 나가게 된다면 상대해서 잘 쳐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독 기억에 남은 경기는 ‘투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친 날이었다. 류현진은 타자로서도 면모를 뽐냈다. 당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류현진도 타석에 종종 들어서곤 했다. 2013년 4월14일 애리조나전에서는 3타수 3안타를 기록해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고 2019년 9월23일에는 콜로라도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민석은 “류현진 선배님이 홈런을 친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민석이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은 높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외야진 중 한 명으로 김민석을 낙점했다.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와 함께 외야진을 이룬다. 한화 류현진. 연합뉴스 20세의 청년은 ‘체력 관리’를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김민석은 “팀도 연패를 빨리 끊어야 좋은 팀이 아닌가. 타격 쪽에서도 슬럼프를 빨리 극복해나가야하는게 가장 첫번째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타순도 상위 타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민석은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1번 혹은 2번 타순에 배치됐다. 그는 “1번과 2번이 조금 다르다”라며 “1번은 어떻게든 출루를 많이 해야하는 역할이다. 2번 타자로 나선다면 1번 타자가 살아나갔을 때 1루와 2루 사이로 안타 치기가 조금 더 편한 것 같다. 공간이 넓어서 잘 활용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아직 긴장의 끈도 놓지 않았다. 김민석은 “개막 전까지는 자기 자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 경쟁이라고 생각을 해서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시범경기에서는 아웃이 되더라도 내 타이밍에 칠 것이다. 또한 내 타이밍이 하루하루 바뀌지 않고 일정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초등학교 갈 나인데...밤마다 소변 지리는 아이, 괜찮을까?
- 2024. 02. 25 19:27 생활
-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주부 A씨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아직도 밤마다 소변을 지려 걱정이 컸다. 입학 전 증상을 개선하고자 새벽에 깨워 소변을 보게 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으며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아이도 힘들고 본인도 힘들어 비뇨의학과에 내원하게 되었다. 이처럼 야간에 자는 동안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것을 야뇨증이라 한다. 5세가 되기 전까지 밤에 소변을 보는 것은 정상 발달 과정 중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어린 시절 겪는 흔한 방광 조절 관련 증상이다. 5세가 지났더라도 약 10% 정도의 소아에게서 야뇨증이 나타나며 대부분 나이가 들면 호전되어 15세경에서는 약 1%의 야뇨증이 나타난다. 야뇨증은 아직까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력, 정서적 문제, 방광 기능 발달, 수면 관련 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발달지연 증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족력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며 부모 모두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 자녀의 77%, 한쪽만 있었던 경우 자녀의 44%가 야뇨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세가 지난 소아가 수면 중 본인도 모르게 소변을 보는 증상이 일주일에 2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소아 야뇨증으로 진단한다. 야뇨증 발생 빈도, 발생하지 않은 기간, 수분 섭취, 소변 횟수, 소변량, 변비 등 배변 양상, 수면 양상 등을 확인하며 요실금 등 다른 질환과 선별을 위해 의료진 판단 하에 소변검사나 요역동학 검사, 잔뇨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야뇨증의 경우 비뇨기계, 신경계 등의 질환이 없다면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호전되나 학교 등 단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방치할 경우 자신감 결여 및 수치심, 불안감 등으로 성장기 인격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만 5세가 지났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동병원 비뇨의학과 서영은 과장은 “소아에게 나타나는 야뇨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간혹 아이에게 호통을 치거나 수면 시 기저귀를 채우고 새벽에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생활습관 개선이나 필요시 약물 등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므로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치료는 의료진과의 상담 후 항이뇨호르몬, 방광이완제, 항우울제 등과 같은 약물을 단독 또는 병용하여 복용한다. 보통 일주일 내 효과가 나타나 호전을 보이기 시작하지만 약물치료를 중단했을 때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약물 복용 중단을 결정하도록 한다. 아침이나 낮 시간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되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자제하도록 한다. 저녁 식사 시간은 빠를수록 좋으며 맵거나 짠 음식은 삼간다. 자기 전에 소변을 보도록 하며 변비가 있다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생활습관 개선은 1∼2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므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아이가 적극적인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소변을 지리지 않은 날에는 칭찬을 하거나 침구나 젖은 옷을 스스로 세탁하고 정리하도록 해 책임감을 강화시키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동병원 비뇨의학과 서영은 과장
- 인교진♥소이현, 둘째도 초등학교 입학…공부 얘기에 ‘급발진’
- 2024. 01. 17 15:24 연예
-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캡처 배우 소이현이 초등학생이 된 두 딸의 공부방 단장에 나섰다. 16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개학 & 입학 맞이 아이 방 꾸미기 프로젝트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소이현은 “새해고 또 신학기다. 둘째가 학교를 들어가서 둘 다 이제 초등학생이다. 두 아이 학부모가 돼버렸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유치원생 티를 벗고 학교에 가니까 좀 공부를... 안 하겠지만, 공부를 안 해도 학습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초등학생을 위한 공부방을 보러 왔다”고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캡처 소이현은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살펴봤다. 그러면서 “왜냐면 책볼 때 이렇게(굽혀서) 보니까. 목이랑 등이...”라고 말하다 “책을 봐야 말이지”라며 급 분노를 삭였다. 이후 소이현은 “어쨌든 드로잉하기도 좋겠다”며 “진짜 좋은 세상이다. 우리 때 이런 게 어딨어. 책상만 있어도 좋았지. 난 밥상에서 공부했다. 엄마가 밥상에다 놓고 하래서 그렇게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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