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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최문순 화천군수 “군민의 행복한 삶 최우선, 미래발전동력 마련할 것”
[민선 8기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최문순 화천군수 “군민의 행복한 삶 최우선, 미래발전동력 마련할 것”
2022. 10. 16 15:43 생활
최문순 화천군수 . 화천군 제공 ‘민선 8기’의 시대가 열렸다. 지금 지역주민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국내 경기 상황과 국제정세 흐름은 예사롭지 않다. 기상도에 비유하면 ‘맑음’보다 ‘흐림’에 가깝다. 따라서 지자체장들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소통과 협치로 지역민의 화합을 이루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 숙제가 그들의 어깨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 지자체장들에게서 ‘민선 8기’를 열어가는 각오와 함께 내일의 비전을 들어본다. 그 여섯 번째 순서는 최문순 화천군수다. “화천군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에 최우선을 두고 지역의 미래 발전동력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화천산찬어축제’의 고장으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군 최문순 군수는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해 2026년까지 군정 운영의 방향타를 다시 잡았다. 지난 13일 최 군수에게서 민선 8기 화천군정에 대한 주요 구상과 실천 방향을 들었다. 최 군수는 “민선 6기 화천군정 출범 후 지금까지 군정 최우선 정책은 변함없이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였다”고 밝혔다. 2014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교육복지과를 신설한 이후 군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구상에 나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제도화를 일궈냈고, 각종 정부평가 등을 통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군수는 그 예로 지역 출신 대학생을 위한 화천군 지원은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파격적’인 것이라고 꼽았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자녀 대학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거주공간 지원금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 전액 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부모가 3년 이상 화천에 거주 중이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등록금 지원액에 한도를 두지 않고, 부모 소득분위 등에 상관없이 실제 납부 등록금 100%를 지원하는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화천군이 유일하다. 화천군은 또 결혼·임신·출산기, 영·유아기, 아동·청소년기, 청년기, 노년기 등 전 생애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천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돕고 있다. 최 군수는 “원하기만 하면 그 기회는 화천군이 보장하는 시스템으로, 의지만 있다면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셈”이라며 “이제 누구도 화천의 이런 파격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실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다가오는 4년, 정책을 더 강화하는 한편 당초 수립했던 중장기 계획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가 지난여름 사내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화천군 제공 최 군수는 “어르신과 여성, 어린이가 행복한 화천 만들기도 중요한 군정 과제다. 이들을 위한 정책은 지금껏 수많은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여러 사례를 공개했다. 강원도 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화천도서관 건립, 공공실버주택 및 실버복지센터 건립, 전국 최고 수준을 자부하는 국가유공자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 지역 곳곳마다 설치된 키즈센터와 경로당, 종합문화복지센터 등 거미줄처럼 촘촘한 복지망이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여성, 고령자들의 삶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감싸고 있으며 민선 8기 군정에서도 이런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또 “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20호가 화천읍 신읍리에 건설 중이며,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종일 돌봄을 구현할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가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라며 “국방부의 아파트 건립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군인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주택과 복지가 결합된 큰 그림도 전했다. 이어 화천의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과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민선 8기의 당면한 과제는 코로나19 후유증 극복과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며 “여러 규제로 공장 하나 짓기 어려운 화천군의 선택은 관광산업 체질개선과 스포츠 마케팅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당일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화를 통해 이에 수반되는 높은 부가가치를 지역경제에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전하며 기존의 산천어축제에 더해 운영 예정인 백암산 케이블카와 파로호 쾌속 유람선 ‘평화누리호’, 인도교를 품고 있는 북한강 산소길 등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최문순 군수가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스포츠산업 분야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파크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총 54홀 규모의 파크골프 시설 가동을 준비 중이다. 화천군은 이런 다양한 청정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형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보유 관광자원을 연계한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 상품 팸투어를 진행했고, 관광객 수요에 맞춰 끊임없는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또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건립과 역세권 배후 개발, 각종 국도와 지방도 확장, 화천대교 건설, 광덕터널 개통 등의 계획도 밝혔다. 최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반영할 지역 특례조항 발굴을 위해 타 지자체에 비해 발 빠르게 전담조직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국방부와 합의가 완료된 사내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부대해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고용과 정주인구 증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을 꾸렸다”고 전했다. 인구 2만5000명의 화천군이 세계적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드물다. 그러나 화천군은 중국 하얼빈, 캐나다 퀘벡, 일본 삿포로 등 국제적 명성을 지난 글로벌 겨울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저력의 중심이 돼 온 최 군수는 “민선 8기 화천군정의 시선은 국방개혁 이후의 미래, 지역의 외연을 넓혀줄 SOC 사업, 그리고 내년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 향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3차 마스크 지급 현장을 점검하는 최문순 군수. 화천군 제공
최문순, 이번엔 애호박 세일?…동명이인 화천군수 ‘SOS’
최문순, 이번엔 애호박 세일?…동명이인 화천군수 ‘SOS’
2020. 07. 23 15:52 생활
최문순 화천군수 세일즈. 화천군 제공=연합뉴스“정성으로 키운 오이와 호박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지난 22일 서울 가락시장 경매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최 군수는 지역 주력 농산물인 애호박과 오이의 출하 시기에 맞춰 매년 경매시장을 찾아 직접 농산물 판매를 호소하고 있다. 화천지역은 7∼8월 가락동 노지 애호박 거래물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연간 약 200㏊ 이상의 면적에서 4천500여t에 육박하는 애호박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감소 등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2018년에는 애호박 가격이 폭락해 산지 폐기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 군수는 올해도 직접 경매대에 올라 경매사와 중도매인에게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제값을 간곡히 호소하는 세일즈를 펼쳤다. 이날 화천산 애호박 8㎏들이 1상자(특상품 기준)는 1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최문순 군수는 “유통업체와 중도매인들이 철저한 선별작업을 요구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제대로 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으로 탈모약 샀어요”…‘완판남’ 최문순 ‘완소남’ 등극
“재난지원금으로 탈모약 샀어요”…‘완판남’ 최문순 ‘완소남’ 등극
2020. 05. 25 16:25 사회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5일 강원 춘천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다 함께 동행, 지역경제 살리기 챌린지! 긴급재난지원금 쓰리 GO(돕고·살리고·나누고) 캠페인’에서 지원금으로 탈모약을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저도 긴급재난지원금 받았습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탈모증 치료약도 사고, 모처럼 (아내) 눈치 안 보고 ‘펑펑’ 쓰겠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자 등 농산물 온라인 ‘완판남’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5일 오전 춘천시 소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을 직접 수령하자마자 전통시장으로 달려가 소비에 나섰다. 2인 가구인 최 지사가 이날 받은 재난지원금은 60만원이다. 최 지사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권 강원사랑상품권 60장을 손에 들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신용·체크카드로 받았다면 아내가 다 쓰고 저는 한 푼도 못 썼을 텐데…”라고 파안대소했다. 재난지원금을 손에 거머쥔 최 지사에게 어디서 어떻게 쓸 생각이냐고 묻자 “그동안 사고 싶었지만 사러 가기가 좀 그랬던 머리에 바르는 탈모증 치료약을 이참에 약국에 가서 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최 지사는 춘천 중앙시장을 찾아가 소비 촉진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쓰리 GO 캠페인’에 나섰다. 시장 곳곳을 돌며 티셔츠, 잠옷 하의, 신발, 베게, 모자, 티셔츠 등을 구매한 뒤 떡집에 멈춰선 최 지사는 많은 떡을 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돌리며 재난지원금의 적극적인 소비를 독려했다. 최 지사는 한금석 도의회 의장과 함께 속옷 매장에 들러 ‘1만원권’, ‘5만원권’ 무늬의 속옷을 양복 하의 위에 덧입고 시장을 활보하며 상인들에게 “돈 많이 버시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캠페인이 막바지에 이르자 최 지사는 시장 내 약국을 찾아 평소 사고 싶었던 탈모증 치료약과 마스크를 함께 구매했다. 이어 옆 상점에 들러 멋진 모자도 하나 샀다. 최 지사는 이날 수령한 재난지원금 60만원으로 17개 품목을 구매해 36만원을 소비했다. 최 지사는 “탈모약을 평소 사고 싶었는데 재난지원금을 받아 구매하게 됐다”며 “(머리숱이 적은) 약사님 모습을 보니 믿음이 덜 간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최 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이 도민들에게 지급되면서 소비 활동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체감 지역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지원금 소비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 지사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품목 중 일부는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훈X최문순 강원도 산나물 ‘완판남’ 등극
김장훈X최문순 강원도 산나물 ‘완판남’ 등극
2020. 04. 27 09:43 연예
가수 김장훈이 최문순 강원도 지사와 강원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으로 완판을 기록했다. 사진 FX솔루션가수 김장훈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힘을 합쳐 산나물을 완판시켰다. 김장훈은 지난 25일 강원 춘천시 베어스타운 앞 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진행된 ‘강원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산물을 대신 팔아주자는 취지로 드라이브 스루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서 김장훈은 최문순 지사와 함께 곰취와 눈개승마 등 강원도 대표 산나물 6종을 비롯 직접 다양한 산나물 판매에 나서며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특히 김장훈은 수백 대의 차량이 산나물 구매를 위해 끊임없이 밀려든 가운데 사람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판매를 독려한 데 이어, 컨테이너 위에서 즉석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이날 최문순 지사와 김장훈의 참여에 힘입어 준비된 산나물이 순식간에 팔려나가며 완판을 기록했고 이틀에 걸쳐 총 1700kg의 엄청난 판매고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1차 특판 때 총 700kg의 판매를 보였던 것과 비교해도 약 2.5배에 달하는 높은 판매량이다. 김장훈은 “강원도청에서도 뜨거워진 관심에 감사함을 전하며 더욱 힘을 내고 있다. 다음주가 마지막 드라이브 스루 판매이기도 하여 저 또한 흔쾌히 이틀 다 함께하기도 했다”며 “이번 판매 목표액은 3000kg으로 정했다. 공연 횟수도 하루 3회씩 총 6회 공연으로 늘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흥겨운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장훈은 이번 강원도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들과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 콘서트를 준비하는 등 계속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스경포토] 인사말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스경포토] 인사말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2019. 05. 18 16:42 스포츠종합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가 18일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수공원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의 트레일러닝대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늘의 사진] 최문순 그리고 반다비·수호랑과 함께한 메간 폭스
[오늘의 사진] 최문순 그리고 반다비·수호랑과 함께한 메간 폭스
2019. 01. 10 18:35 연예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메간 폭스는 영화 <장사리 9·15> 촬영을 위해 10일 춘천시를 찾았습니다. 현장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찾았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10일 영화 ‘장사리 9.15’ 촬영을 위해 춘천을 찾았다. 이하 연합뉴스 최문순 도지사는 메간 폭스에게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했습니다. 이에 메간 폭스는 “강원도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장사리 9·15>는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그렸습니다. 메간 폭스는 실존 인물인 종군 기자 마가렛 히긴스 역할을 맡았습니다. 메간 폭스는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입니다. 관능적이고 동서양을 아우른 미모가 특징입니다.
최문순 3선 배경에는 ‘남다른 개그 본능’ 있었다
최문순 3선 배경에는 ‘남다른 개그 본능’ 있었다
2018. 06. 14 14:43 생활
6·13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3선 성공’ 배경에는 최문순 당선인의 남다른 ‘개그 본능’이 있었다. 최문순 당선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최문순 당선인은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꾸준히 유쾌함을 펼쳐왔다. 그는 홍보 영상에서도 아내에게 3선 출마 허락을 받는 과정과 ‘강원도 하드캐리’를 외치고 춤을 추며 모 광고 방송을 패러디했다. 10일 ‘오마이TV’에 따르면 화천군으로 유세를 떠난 최문순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선에 도전하기 때문에 삼선짜장이나 삼선짬뽕만 먹는다” “문재인 대통령을 재인이 형이라고 부른다. 재인이 형은 날 동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내 딸을 보고 당신이 낳은 딸이 맞느냐. 손녀 아니냐고 한다” 등 ‘아재 개그’를 펼쳤다. 최문순 당선인 유튜브 캡처 그의 개그의 절정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 있다. 최문순 당선인은 일명 ‘삼선 슬리퍼’와 삼선이 그려진 옷을 입고 “삼선 장착 완료! 후보 최초! 캠프 최초! 웃음 보장!”이라고 적었다. 도시자 3선을 열망하는 자신의 바람을 유쾌하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최문순 당선인은 득표율 64.73%로 35.26%의 표를 얻은 정창수 후보를 압도했다.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보수세가 강했던 접경지경과 영동지역에서도 압승했다.
[6.13 지방선거 속보] 대구 권영진·강원 최문순·세종 이춘희 당선유력
[6.13 지방선거 속보] 대구 권영진·강원 최문순·세종 이춘희 당선유력
2018. 06. 13 21:25 생활
[6.13 지방선거 속보] 대구 권영진·강원 최문순·세종 이춘희 당선유력 13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광역시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출구조사 발표 후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ing] 최문순 지사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검토중”
[평창ing] 최문순 지사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검토중”
2018. 02. 17 16:37 스포츠종합
최문순 강원지사가 17일 “2021년 9회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 지사는 이날 강릉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평창올림픽 시설 사후활용도를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남북 교류와 화합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개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1 대회 개최 장소는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북한 원산 마식령 스키장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2025년 동계 세계군인체육대회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북 공동 유치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를 계기로 남북 스키선수들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훈련 등을 크로스컨트리 스키 공동훈련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공동훈련을 위해 방북했던 실무점검단은 마식령 스키장 슬로프 코스 난이도와 설질이 좋고 일부 구간 안전시설만 보강하면 훈련장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었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 토대가 마련되고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현 정부와 국제사회의 의지도 분명해진 만큼 남북이 함께 동계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분위기는 충분하다고 본다”며 “경기장 시설 등 사후활용은 물론 개최 시 실속 등을 충분히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부터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가입국들의 동계스포츠 대회로 8회 대회가 지난해 2월 19∼26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가운데 차기 개최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평창ing
최문순 “남측 선수들, 4월 평양마라톤 참가 합의”
최문순 “남측 선수들, 4월 평양마라톤 참가 합의”
2018. 02. 01 17:45 스포츠종합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오는 4월 평양마라톤에 남측 선수들이 참가하기로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1일 강원 평창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개촌식에 참가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교류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개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지사는 “남·북 선수단이 남측 양양공항과 북측 갈마 비행장을 비행기로 오갔다”며 “이는 강원도 내 두 곳을 오가는 첫 비행 노선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향후 이 항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지사는 올림픽 이후 남·북간 교류 계획에 대해 밝히며 오는 4월 평양마라톤 및 6월 평양서 열릴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의 남측 참가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리스포츠컵 유소년 축구대회는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해 교류하는 대회다. 2014년부터 남·북한과 중국 등에서 지난해까지 세차례 열렸으며, 올해 열릴 4번째 대회는 6월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지난달 확정됐다. 최 지사는 연초부터 남측 선수들의 평양마라톤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남측의 참가가 합의됐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강원도와 남북체육교류협회가 함께 선수를 모집해 평양마라톤 참가 선수들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촌식에서 최 지사는 축하인사로 “평창 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라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평양을 평창으로 착각해 북한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평창과 평양은 이제 함께 있다. 이것은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이번 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피부색이나 국적을 넘어 갈등과 대립을 멈추고 올림픽 정신에 따라 상호존중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촌식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평창 올림픽선수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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