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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최초…빅사이즈 ‘천원 아메리카노’ 나온다
- 2024. 09. 10 10:54 요리
- ‘천천히 내린 드립커피’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란 의미인 ‘천메리카노’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출시하는 천 원 커피다. 감성커피 제공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가 단돈 천 원에 빅사이즈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천메리카노’와 아침 식사 대용인 ‘참치감자 모닝 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천천히 내린 드립커피’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란 의미인 ‘천메리카노’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출시한 천 원 커피 메뉴로, 드립커피 방식으로 만들어 깊고 풍부한 감성커피 원두 본연의 맛을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본 빅 사이즈로 제공되는 ‘천메리카노’는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 옵션 모두 제공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매장 위치에 따른 주요 고객층 및 매장 상황에 따라 오전 한정 혹은 종일 판매를 진행한다. ‘참치감자 모닝 샌드위치’는 천메리카노와 함께 시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메뉴로, 영양 가득한 참치와 포만감 있는 감자를 듬뿍 넣어 아침 시간에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천메리카노’는 따뜻한 음료(HOT) 1000원, 차가운 음료(ICED) 1200원이며 ‘참치감자 모닝 샌드위치’는 2000원대. 천메리카노와 참치감자 모닝 샌드위치 세트인 ‘감성 모닝 세트’는 3500원으로 오전 11시 30분까지 제공한다. 감성커피 관계자는 “커피 원두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더 가성비 좋은 메뉴를 부담 없이 감성커피의 커피를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의 ‘천메리카노’와 ‘감성 모닝 세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퀄리티 높은 드립 커피 그리고 감성 모닝 세트로 아침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한인 입양아 출신…아시아계 최초 뉴욕주 연방 판사로 임명
- 2024. 08. 06 11:35 화제
- 메러디스 바카 먼로 카운티 법원 판사가 최초의 유색 인종 여성이자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뉴욕 서부 연방 판사로 임명됐다. Meredith Vacca 링크드인 캡처 생후 6개월 때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메러디스 바카(43)가 뉴욕 서부 연방 판사로 임명됐다. 그는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이자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뉴욕주 판사로 최종 인준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 상원 다수당 대표인 척 슈머는 바카의 인준 소식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전하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그는 모든 사람을 위한 평등한 정의에 대한 독특한 관점과 깊은 헌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후 6개월 때 한국에서 뉴욕주 로체스터의 변호사 가문으로 입양된 바카 연방판사는 버팔로 대학교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2020년 먼로 카운티 판사 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 10년간 검사로 일했다. 그는 검사 시절 심각한 아동 학대 및 가정 폭력 사건을 전담 처리하는 검사로 활약했다. 뉴욕주 판사로 최종 인준된 그는 앞으로 17개 카운티 서부 연방 법원 관할 구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 국내 최초 유기농 생리대…‘해피문데이’ 7주년 캠페인 연다
- 2024. 07. 11 15:02 화제
- ‘국내 최초 유기농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로 출발한 해피문데이가 7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연다. 해피문데이 제공 월경케어 브랜드 해피문데이가 7주년을 맞아 해피문데이를 통해 한결 쉬워진 월경을 축하하는 ‘7estival’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랜드는 오는 23일 화요일까지 헤이문 쇼핑에서 7% 추가할인 및 최대 7천원 상당의 랜덤코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기간 내 모든 구매자에게 주문금액에 따라 유기농 생리대,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무료 증정한다. 나아가 더 많은 이들과 7주년의 기쁨을 나누고자 전국 한국지연아동연합회(한지연) 센터 30곳에 1만 3천장 이상의 유기농 생리대를 기부한다. ‘국내 최초 유기농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로 출발한 해피문데이는 여성용품의 품질과 다양성을 모두 높인 브랜드다. 유기농 제품 수요가 거의 없던 2016년부터 유기농 생리대를 연구개발했고, 이듬해 제품을 정식 출시하며 당시 익숙지 않던 ‘생리대 전 성분 공개’를 적극 시작했다. 2019년 선보인 라이트 사이즈 탐폰, 2022년 출시한 어플리케이터 없는 디지털 탐폰 전부 국내 브랜드 최초 제품이다. 여성용품 정기구독 역시 해피문데이가 시초다. 매달 같은 일자가 아닌 개인의 월경주기에 맞춰 제품을 발송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필요한 시점에 딱 맞춰 용품을 보내주는 곳은 지금도 해피문데이가 유일하다. 해피문데이가 고안한 월경구독 서비스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은 용품에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약 7년간 정기구독 주문만 집계해도 65만 건이 넘는다. 해피문데이는 7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몰과 헤이문의 정기구독 고객을 위한 감사 선물도 마련했다. 해피문데이 브랜드 관계자는 “유기농 생리대 시장이 이만큼 성장할 것을 가늠할 수 없던 때조차, 해피문데이는 여성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며, “관점의 차이가 제품의 차이를 만들고, 결국 사용자 경험 차이로 이어져 7년이라는 오랜 시간 사랑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피문데이는 급하게 필요할 때나 자주 방문하는 구매처에서도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 요청에 응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전국 올리브영 매장, 쿠팡, SSG.com, B마트, 이터널저니 등 국내 여러 채널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300여 개 매장에서 해피문데이 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월경이라는 이유만으로 하고 싶은 일과 도전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월경을 쉽게 변화시키는 양질의 제품을 개발 및 제공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롯데 시그니엘 서울 스파, 국내 최초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 톱11’ 올랐다
- 2024. 05. 07 10:40 레저/여행
- 롯데 시그니엘 서울 스파 시그니엘 서울이 자사가 운영하는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가 국내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매거진 에디터가 추천하는 아시아 TOP 11 스파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영혼을 가꾸는 웰니스 공간’을 주제로 아시아 지역 총 11개 스파가 추천됐으며,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로즈우드 베이징, 디 어퍼 하우스 홍콩 등 유명 글로벌 스파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시그니엘 서울 86층에 자리한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2022년 12월 1일 문을 열었다. ‘마음을 위한 여정(Journey to Mindfulness)’을 콘셉트로 리셉션 공간, 취향에 맞는 오일을 테스팅할 수 있는 오일 아틀리에, 티 라운지 등 7개의 트리트먼트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이번 아시아 TOP 11 스파 선정을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 ‘바이탈라이징 모먼트(Vitalizing Moment)’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5가지 아로마를 고객의 컨디션에 따라 사용해 몸을 정화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 30분 이전 바이탈라이징 모먼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3만원 상당의 버블 딥 클렌징 웰컴 페이셜(Welcome Facial) 30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 비디오로 봤던 ‘청춘스케치’, 극장에서 본다…국내 최초 극장 개봉
- 2024. 03. 20 07:17 문화/생활
- 꿈과 사랑을 찾아 낭만과 불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영화 <청춘스케치>가 개봉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청춘스케치> 메인 포스터. 아트나인 제공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기획 상영전 ‘클래식나인(CLASSIC!9)’의 세 번째 작품으로 <청춘스케치>를 선정해 4월 1일 국내 최초 극장 개봉한다고 밝혔다. 1994년 미국에서 개봉한 <청춘스케치>는 국내에서는 비디오로 출시돼 X세대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개봉 20년 만에 극장 상영 소식이 알려지며 관객들의 기대가 뜨겁다. 주연을 맡은 위노나 라이더는 당시 <가위손>(1990), <순수의 시대>(1993), <처음 만나는 자유>(1999) 등에 출연하며 최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X세대 대표 청춘스타이자 90년대 대표 패션 아이콘이었다. 상대 배우는 <비포 선라이즈>(1996), <위대한 유산>(1998), <내 사랑>(2016) 등으로 로맨스 장인,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에단 호크로 <청춘 스케치>를 통해 두 사람의 리즈 시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춘스케치> 스틸컷. 또한 ‘더 낵’(The Knack)의 ‘마이 샤로나’(My Sharona) 등 향수를 자극하는 삽입곡과 90년대 청춘들의 모습으로 끊임없이 바이럴되는 영화 속 춤을 추는 장면, 위노나 라이더의 패션 등 MZ세대들에게 트렌드가 된 90년대 모습들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직 순수하고 어린 열망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 졸업식 당일의 유쾌함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REALITY BITES’라는 영어 제목은 그들의 미래에 펼쳐진 녹록지 않은 현실을 암시하며, 90년대 청춘들은 어떤 낭만과 불안, 좌절과 희망 사이에서 방황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청춘스케치> 스틸컷. <청춘 스케치>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배우 벤 스틸러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벤 스틸러 감독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2013)에서도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뽐낸 바 있다. 최근에는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세브란스: 단절>(2022)의 제작 및 연출을 맡아, 제74회 에미상 2개 부문 수상 및 14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감독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 연극 ‘천 개의 파랑’, 국립극단 최초 로봇 배우 등장
- 2024. 02. 29 07:56 문화/생활
- 국립극단 제공 천선란 작가의 소설 <천 개의 파랑>이 연극으로 관객을 맞는다. 원작은 지난 2019년작으로 한국 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경주마들이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기수가 도입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국립극단 74년 역사상 최초의 로봇 배우가 등장한다. 극 중 휴머노이드 기수로 등장하는 콜리는 이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한 로봇으로 145cm의 아담한 키와 원작 소설에서와 같은 브로콜리색 몸통이다. 국립극단에 따르면 얼굴은 LED로 제작되어 눈의 밝기를 조절하고 말을 하는 등 원작에 등장한 콜리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한다고 한다. 또한 반자동 퍼펫 형태로 상반신과 팔, 손목, 목 관절 등을 스스로 움직일 수 있고, 가슴에는 대사를 발화하는 스피커가 달려 연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콜리는 라이브로 움직임과 대사를 소화하는데, 조명장치 제어 시 사용하는 ‘DMX 신호’로 큐사인을 받아 자동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콜리 역할을 나누어 연기하는 인간 배우의 도움을 받아 움직이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혹시 모를 오작동을 대비하여, 콜리와 똑같은 사양의 ‘커버 배우’도 준비되어 있다. 장한새 연출은 “우리 모두 언제든 서로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지만, 모순적이게도 점점 더 고립되고 외로워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를 좇아가기 바쁜 세상에서 이 작품이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나아가 연대하는 행위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면 좋겠다. 로봇이 바라보는 세계를 온전히 함께 바라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연극 <천 개의 파랑>은 4월 4일부터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극단 시즌단원 윤성원, 이승헌, 최하윤, 허이레를 비롯하여 객원 배우 김기주, 김예은, 김현정, 류이재, 장석환 등이 출연한다. 예매는 오는 3월 6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국립극단 유료회원은 이틀 먼저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국립극단 홈페이지 한정). 4월 14일 공연 종료 후에는 연출 장한새, 각색 작가 김도영, 드라마투르그 전강희가 참여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 세계 최초 3D 육류 프린터로 ‘비건 장어’ 찍어냈다
- 2024. 01. 18 14:10 화제|요리
- 이스라엘의 배양육 회사인 스테이크홀더 푸드가 3D 육류 프린터 라인으로 세계 최초 비건 장어구이 요리를 만들었다. Steakholder Foods 제공 이스라엘의 배양육 회사인 스테이크홀더 푸드(Steakholder Foods)가 3D 육류 프린터 라인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비건 장어구이를 공개했다. 스테이크홀더 푸드에 따르면 현재 3D 프린팅된 장어 요리는 식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고기와 흡사한 재료의 조합과 정밀한 레이어링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향후 윤리적으로 수확한 뱀장어의 세포를 이용해 만들어 보다 더 장어와 흡사한 풍미와 질감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스테이크홀더 푸드의 CEO인 아릭 카우프만(Arik Kaufman)은 “프린팅 장어는 실제 생선과 흡사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드롭 제트(DropJet)라는 우리의 기술이 집약된 것”이라며 “프린팅 장어의 탄생은 해산물 산업에서 중요한 순간이 왔음을 의미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 기술이 실제 바다에서 장어를 포획하고 손질해 식탁에 올리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한다. 카우프만은 “이 기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매월 수백 톤의 잠재적인 산업 규모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같은 생산 라인을 사용하여 다양한 프린팅 수산물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유연성도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장어 시장은 2022년 기준 43억 달러(5조 7천억 원)로 평가되며 장어는 과잉 포획으로 인해 멸종 위험에 처해있기도 한다.
- 영국도 K푸드 열풍…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
- 2023. 11. 20 15:45 요리|문화/생활
-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는 유럽 최초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한식진흥원 제공 영국 런던에서 한바탕 김치축제가 벌어졌다.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는 유럽 최초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과 한식진흥원은 영국의 ‘김치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8일(현지 시간),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개최 지원에 나섰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 역할 강화’ 사업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한식당협의체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이 행사에는 런던한식당협의체 뿐만 아니라, 현지의 영국 킹스턴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과 연계하여 ‘김치 만들기 경연대회’, ‘팔도 김치 전시회’, ‘창작 김치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김치의 날’ 제정 기념을 대대적으로 축하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영국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김치의 날’이 유럽에서 최초로 영국에서 공식적으로 제정된 것이기에 한국과 영국 모두에게 더욱 뜻깊은 해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의 지속적인 열풍을 이어가며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한식당들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을 모색하여 전 세계 한식당들의 성장과 한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아기상어 동생’ <베베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 美 넷플릭스 1위 기록
- 2023. 10. 26 10:34 육아/교육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 美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 <베베핀>이 넷플릭스 본진인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4개국에서 차트 1위, 18개국 10위권을 점령했다. 국내 애니메이션으로서 최초의 기록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Bebefinn)> 시리즈가 전 세계 4개국 넷플릭스 1위, 18개국 10위권에 등극했다고 26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22년 4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유튜브에 베베핀을 첫 론칭한 이후, 당해 12월 넷플릭스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베베핀 시리즈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베베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넷플릭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 지난 70일간 ‘오늘의 Top 10’을 차지하던 중, 한국 시각으로 지난 25일 ‘오늘의 Top 10’ 키즈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특히 한국·미국·아일랜드·싱가포르 1위, 영국·호주·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2위, 노르웨이·독일·멕시코·칠레 3위 등에 오르며,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키즈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베베핀은 미국에서 70일간, 한국에서 72일간, 영국에서 75일간 넷플릭스 10위권에 차트인했으며, 최근 인도에서도 새롭게 10위권에 올랐다. 베베핀은 3D 애니메이션 기술로 구현한 영상미,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으로 5인 가족의 일상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역대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했으며, 2023년 10월 기준 구독자 1400만 명, 누적 조회 수 55억 뷰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베베핀이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 출품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더핑크퐁컴퍼니가 ‘베스트 크리에이터(Best Creator)’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콘텐츠 제작 능력과 작품성까지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한국,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도 Top 10을 넘어 1위까지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베베핀은 유튜브,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국내외 OTT 및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IP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세기의 비하인드] 최초의 시험관 아기로 태어난 여성 ‘루이스 조이 브라운’
- 2023. 08. 06 06:30 문화/생활
- 최초의 시험관 시술 성공으로 득녀한 영국의 피터와 레슬리 부부. 당시 매체 보도 이미지. 난임 부부들의 희망, 시험관 아기를 잘 아시죠? 이제는 많은 부부가 시도할 정도로 건강하게 아기를 낳을 수 있는 하나의 의학 기술이 됐지만 이 기술이 등장한 1970년대 대중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두고 ‘신에 대한 도전’으로 매우 부자연스럽고 불경스러운 일이라고 여겨졌습니다. 1978년 태어난 최초의 시험관 아기 루이스 조이 브라운의 삶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마치 인공 로봇이라도 된 듯 취급을 받았고 영혼 없는 소녀라는 별명으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고대, 중세 그리고 현재까지 기존 관념을 깬 혁신적인 발명과 발견은 늘 어떤 이들에게 적대감을 사곤 합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의 피터와 레슬리 부부는 평범한 가족이었습니다. 하루빨리 아기도 낳고 싶었죠. 그러나 운명은 잔인했습니다. 아기를 가지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지만 9년 동안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엄마의 나팔관이 막혀 임신하기가 어려웠죠. 레슬리는 불임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가정은 우울감 속에 빠졌습니다. 레슬리는 당대 최고의 난임 전문의를 찾아 수많은 치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1970년대만 해도 불임은 기혼 여성에게 죄악시됐고 그것은 영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레슬리는 남편 피터를 설득해 헤어지고 다른 건강한 여성과 다시 결혼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피터는 지금 말로 ‘상남자’였죠. 늘 레슬리에게 용기를 주고 절망하지 말라고 위로했습니다. 치료를 받다 보면 임신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시험관 아기를 표현한 이미지. 그렇게 쉴 새 없이 클리닉을 다니던 부부는 산부인과 의사 패트릭 스텝토와 로버트 에드워즈 교수를 만납니다. 이들은 수년 전부터 인공수정 방법을 연구하고 성공했습니다. 임상시험만이 남았지만 영국에서는 실험대상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찾는 건 쉽지 않았죠. 앞서 이야기했듯 인공수정은 신에 도전하는 불경스러운 일이었고 그것이 성공할 거라는 가능성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의사들의 조심스러운 제안에 자신의 아기를 갖고 싶은 레슬리와 피터는 흔들립니다. 그리곤 직접 실험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인간을 상대로 한 첫 번째 임상 시험인 만큼 의사들도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습니다. 사실은 의사들은 부부에게 실험 대상이 되어주길 제안하면서 숨긴 것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미 비밀리에 인간을 상대로 50번의 인공 수정 시도를 했지만 이 중 49쌍은 실패하고 1쌍도 자궁외임신으로 결국 임신에 실패했습니다. 최초의 시험관 아기 루이스 조이 브라운의 탄생을 다룬 당시 신문. 1977년 가을, 레슬리의 난자와 피터의 정자가 채취되었습니다. 아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동했을까요? 앞서 50번의 실패는 이들의 성공의 어머니가 되어 준 것일까요? 부부의 인공수정과 배아 자궁 이식은 단 한 번에 성공합니다. 의사들마저도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였죠. 의사들은 실패가 두려워 레슬리, 피터 부부의 실험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발 빠른 기자들에 의해 부부의 배아 착상과 임신에 성공했다는 것 그리고 이들의 신분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죠. 사람들은 부부와 의사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레슬리는 관심과 비난을 피하고자 가명으로 병원에 다녀야 했고 출산조차 비밀리에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출산 당일 파파라치들은 귀신같이 산부인과 병실에 모였고 아빠인 피터는 병원 뒷문으로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몰래 들어와야 했습니다. 피터와 레슬리 부부, 그리고 루이스 조이 브라운. 그렇게 1978년 7월 25일 루이스 조이 브라운이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기는 건강했고 부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아기의 미들네임에 ‘JOY’를 넣은 이유도 10년 만에 찾아온 아기를 만난 환희의 순간을 표현한 것입니다. 인류 첫 시험관 아기 탄생은 절대 숨길 수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신문 지면에는 부부와 아기 루이스 그리고 과학자들의 사진이 실린 기사로 가득했습니다. 영국 사회는 이 소식으로 두 부류로 나뉘었습니다. 일부는 과학의 승리를 축하하고 가족들에게 축하 카드와 선물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은 신의 법칙, 자연의 법칙에 반하는 범죄자들이라고 가족을 매도했습니다. 선을 넘은 어떤 이는 브라운 부부에게 피가 묻은 가짜 배아가 들어 있는 시험관을 선물로 보내며 저주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알비노 루치아니 추기경이 영국인들에게 ‘시험관 아기도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루이스의 탄생은 당연하며 아이와 부모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라고 가족을 옹호하는 연설을 했고 다행히 비난 여론은 차츰 진정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TV쇼에 출연한 루이스 조이 브라운. 루이스는 친절하고 호기심 많은, 평범한 여자아이로 자라났습니다. 부부는 아이가 이상한 사람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도록 늘 보호에 신경썼지만 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의 놀림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루이스를 두고 시험관 아기, 로봇, 영혼 없는 아이라는 갖가지 조롱과 모욕을 퍼부었습니다. 다행히 긍정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루이스는 자신을 향한 놀림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죠.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첫 번째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루이스의 탄생 성공으로 인해 시험관 아기를 진행하는 난임 부부가 늘었고 40번째 시험관 아기는 바로 루이스의 여동생이기도 했습니다. 부부가 다시 시험관 아기로 둘째를 출산한 것이죠. 루이스 조이 브라운이 자신의 출생 기사를 들고 있다. 현재 루이스 조이 브라운은 45세입니다. 결혼했고 의학적 기술의 도움 없이 두 아들을 출산했죠. 쉽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보낸 루이스는 유독 아이들을 향한 이해심이 큰 어른이 됐습니다. 친절한 아기 돌보미로 일하고 있죠. 루이스의 두 번째 부모 스텝토와 에드워즈는 어떻게 됐을까요? 돈도 많이 벌었겠죠? 그리고 2010년 난임에 대해 새로운 개척을 해냈다는 공로로 노벨상도 받았습니다. 에드워즈는 너무 나이가 많아 칩거 중이라 노벨상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말이죠. 기적의 아기, 루이스가 태어난 지 거의 반세기가 지났고 이제 체외수정으로 수백만 명의 아기들이 태어났습니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고루한 생각이 빠져 시험관 아기를 반대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루이즈의 탄생은 생식 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도약이 됐고, 체외 수정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고마운 기술이 됐다는 점은 매우 명백한 사실입니다. ■자료제공: 유튜브 ‘지식 아닌 지식’ 지식 아닌 지식역사의 뒤안길 인물을 조명합니다. 매주 토,일 업로드합니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CBg346kbiFltKExoLkYp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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