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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117 건 검색)

최태원 SK회장 “T1 우승 축하···감동과 자부심 선사”
최태원 SK회장 “T1 우승 축하···감동과 자부심 선사”
2024. 11. 03 18:10 생활
SKT·SK스퀘어 “T1,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 성장 지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T1의 다섯번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최 회장은 3일 T1 선수단에 보낸 축전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주었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하며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여러분의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회장 T1은 전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꺾고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SK는 e스포츠 태동기부터 SKT를 통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에 힘써왔다. SKT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T1은 지난 20년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게임단으로 군림했다. SKT는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 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아 각종 대회를 주최, 국내 e스포츠 발전은 물론 국제 e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 리더십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T1은 2021년 SKT 인적 분할을 거쳐 투자 전문 회사 SK스퀘어 산하 포트폴리오로 편입됐다. SK스퀘어는 T1의 밸류업을 위해 2022년 미국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컴캐스트와 함께 135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하고,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의 재계약도 성사시켰다 ‘롤드컵’ 5번째 우승을 달성한 T1. | 라이엇 게임즈 T1은 특히 2022 시즌부터 구축한 주전 라인업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를 앞세워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올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에 참가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SK스퀘어와 컴캐스트는 T1을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추가적인 성장 재원 마련을 포함해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SK스퀘어와 SKT는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T1의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딩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U-23 대표팀 감독이 말한 벤치클리어링 뒷 이야기 “베네수엘라 감독이 직접 사과해…김두현은 괜찮다”
최태원 U-23 대표팀 감독이 말한 벤치클리어링 뒷 이야기 “베네수엘라 감독이 직접 사과해…김두현은 괜찮다”
2024. 09. 11 12:44 야구
U-23 대표팀 선수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중국 사오싱에서 진행 중인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은 경기 중 선수들이 출동하는 상황을 겪었다. 상황은 이랬다. 지난 9일 베네수엘라와 B조 예선 라운드 4차전을 치르던 중 7회초 한국과 베네수엘라 선수들 사이의 신경전이 생겼다. 한국이 4-6으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1·2루에서 베네수엘라가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3루수 김두현은 2루 주자 이달고 메디나를 태그아웃하려고 했다. 그런데 메디나가 3루로 쇄도하며 김두현에게 깊은 태클을 걸었고 김두현은 이 여파로 넘어졌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김두현은 메디나의 등을 주먹으로 치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메디나는 김두현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 상황을 본 양팀 선수들이 모두 벤치에서 쏟아져 나와 두 선수를 말렸고 상황은 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정작 태클을 건 메디나는 그대로 남고 김두현이 퇴장 명령을 받았다.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를 잇달아 연파하며 3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4-8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 장면을 본 한국 야구팬들은 메디나가 태클을 건 것은 물론 폭력까지 행사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표했다. 대회 기술위원회는 메디나에게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김두현은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표팀을 이끄는 최태원 감독은 “정말 위험한 슬라이딩이었다”라며 “내가 그라운드에 나가서 베네수엘라 선수들에게 강하게 화냈다”라며 뒷 이야기를 전했다. 최 감독의 항의에 베네수엘라 감독은 미안함을 표했다. 최 감독은 “베네수엘라 감독이 거듭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고 했다. 메디나에게 맞은 김두현에 대해서는 “괜찮다”며 현 상태를 전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전 이후 10일 열린 5차전에서는 니카라과에 1-7로 패했다. 예선라운드를 마친 한국은 3승2패로 슈퍼라운드에 승선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라운드 각 조 상위 3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표팀은 어려운 사정 속에서 대회 준비를 했다. 올시즌 유례 없는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어 각 팀에서 유망주들을 데려오기가 쉽지 않았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 가능성이 높은 ‘대어’들은 U-18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모두 몰렸다. 그럼에도 최 감독은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2022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슈퍼라운드에 무사히 안착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국은 12일 A조 3위인 중국과 슈퍼라운드 첫 맞대결을 치른다. 이어 13일에는 푸에르토리코를 만나고 14일에는 ‘숙적’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U-23 대표팀에서 새로운 도전하는 ‘철인’ 최태원 감독 “목표는 무조건 우승…부딪혀 봐야죠”
U-23 대표팀에서 새로운 도전하는 ‘철인’ 최태원 감독 “목표는 무조건 우승…부딪혀 봐야죠”
2024. 07. 23 15:11 야구
삼성 코치 시절 최태원 U-23 대표팀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현역 시절 ‘철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최태원 U-23 대표팀 감독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최태원 감독은 9월 열리는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을 이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다. 참가 팀은 총 12개이며 한국은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B조에 배정됐다. 예선 라운드 상위 3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22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 한국은 준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던 한국은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일본과의 결승에서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리고 2년 뒤 열리는 대회에서 중책을 맡은 최태원 감독은 더 높은 목표를 잡고 달려간다. 최 감독은 현역 시절 1009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워 ‘철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은퇴 후에는 SK, 기아, LG, 한화, KT, 삼성 등에서 프로야구 지도자로 오랜 기간 활약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모교인 경희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대표팀을 이끄는 기회를 잡았다. 현역 시절 자신의 별명처럼 선수들에게도 투지를 알려주겠다는 각오다. 최근 엔트리 구성도 다 마쳤다. 대학, 고교생으로 이뤄진 아마추어 선수들은 9명, 프로 선수들은 15명이다. 고교생은 단 한 명 포함됐는데 광주일고 좌투수 김태현이 대표팀의 ‘막내’다. 프로 선수들 중에서는 지난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던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참여해 이름을 알린 이들도 있다. NC 투수 손주환, 두산 포수 류현준, SSG 투수 최현석, KT 외야수 최성민 등이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선을 보였다. NC 손주환. NC 다이노스 제공 다만 팀을 꾸리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올시즌에는 유례 없는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때문에 유망주들을 각 팀에서 데려오기가 쉽지 않았다. 직전 대회에서는 문동주(한화), 김도영(KIA) 등이 참가해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그와는 다른 양상이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 가능성이 높은 ‘대어’들은 U-18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모두 몰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 감독은 희망을 키워본다. 그는 최근 전화통화에서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어리고 패기 넘치는 선수들이니까일단은 원팀을 만들어서 ‘으?X으?X’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엽 수석코치(경일대 감독), 서한규 야수코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감독), 지재옥 배터리 코치(상무 코치) 등으로 코치진을 이룬 최 감독은 “코치들도 경험이 많다. 코치진과 의기 투합해서 한번 해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가장 경계하는 대상은 역시 일본이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을 포함해 일본에게 2패를 떠안았다. U-23 대표팀 뿐만이 아니라 최근 한국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에 계속 고전한 모습을 보였다. 최 감독은 “설욕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회를 치르는 선수들이 이번 계기로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 감독은 “세계 대회이기 때문에 같이 경험해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라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연습을 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나. 실전에서 부딪혀보면서 자신들이 부족한 점도 느낄 것이고, 자신감도 얻을 것이다. 그런 것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기적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26일 한 차례 소집한 뒤 한 달 뒤인 8월26일부터 9월3일까지 강화 훈련을 한다. 그리고 9월4일 결전의 땅인 중국 항저우로 떠난다.
AI 부문 반도체는 거품인가? 미래인가? 최태원, 내일 미국 출장길
AI 부문 반도체는 거품인가? 미래인가? 최태원, 내일 미국 출장길
2024. 06. 21 15:50 생활
지난 4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던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재차 이 오는 2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대만 TSMC 회장 만난 최태원 회장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현지 빅테크 기업의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 등 그룹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이 동행한다. 이 복합 위기에 처한 가운데 AI와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6일에는 대만을 찾아 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이사회 의장(회장)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빅테크가 모여 있는 새너제이 외에도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여러 곳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서비스 ‘에이닷’ 등 SK그룹이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AI와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 “최태원 부부 이혼…노소영에 재산분할 665억원”
법원 “최태원 부부 이혼…노소영에 재산분할 665억원”
2022. 12. 06 15:06 생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결혼 34년여 만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는 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여 “두 사람은 이혼한다”며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한편 노 관장이 분할받게 될 665억원은 SK㈜ 주식 약 31만주(5일 종가 기준)로 4대 주주(0.43%)에 해당한다. 현재 노 관장의 SK㈜ 지분율은 약 0.01%다.
尹당선인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모으자” SK그룹 최태원 “협심하겠다”
2022. 04. 22 15:20 생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부산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국내 10대 그룹 대표들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 회장은 “경제계가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부산 상의회관에서 윤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의 회장단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하범종 LG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정탁 포스코 사장 등 국내 10대 그룹 대표들을 포함해 8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이외에 이헌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산엑스포 유치TF팀장, 서병수 국회 유치지원특위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등도 자리했다. 앞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정권의 명운을 걸겠다고 밝힌 윤 당선인은 이날 기업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정부가 외교적 역량을 총집결하겠지만 기업인들의 경제외교 활동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재계에서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가 전체를 보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세계박람회는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우리 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거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경험했듯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을 놓아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경제계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민관협력 파트너로서 정부와 협심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원국을 설득하고, 해외 현지 마케팅 채널과 연계해 박람회 유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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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철인’ 최태원 연속 출장 기록, 1009G로 정정…“대주자 경기 뒤늦게 발견”
[오피셜] ‘철인’ 최태원 연속 출장 기록, 1009G로 정정…“대주자 경기 뒤늦게 발견”
2022. 03. 10 11:56 야구
최태원 삼성 수석코치. 정지윤 선임기자KBO리그의 ‘철인’ 최태원(52)의 최다연속 출장 기록이 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최태원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기존 1014경기에서 5경기 줄어든 1009경기로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최태원은 1995년 4월16일 무등 해태전에서 데뷔해 2002년 9월8일 문학 현대전까지 1014경기에 연속 출장해 프로야구 역사상 최다 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O는 리그 역사인 기록을 보존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화된 기록에 대한 교차 검증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태원의 데뷔 초반 경기 중 하나가 대주자로만 기록돼 있는 사실을 최근 발견했다. 해당 경기는 최태원의 데뷔후 5번째 경기였던 1995년 4월22일 잠실 쌍방울-OB전이다. 이 경기에서 최태원은 7회초 1볼넷으로 출루한 장채근의 대주자로만 출전한 것이 확인됐다. KBO 규칙 9.23 누적기록의 규정(c)항 ‘연속경기 출전’ 중에는 ‘대주자로서 출전한 것만으로는 연속 기록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다. 이에 따라 최태원의 데뷔 후 초반 5경기가 연속경기 출장 기록에서 제외됐고 역대 최다연속출장기록은 1009경기로 정정됐다. KBO리그에서 1000경기를 연속 출전한 선수는 40년 역사상 최태원이 유일하다. 2위가 김형석(OB)의 622경기일 정도로 격차가 크며 다시 나오기 힘든 대기록이다. 천만다행으로 ‘대주자 경기’가 데뷔 초반 경기라 첫 5경기만 제외돼 KBO 역사의 대기록 자체는 유지된다. 더불어 최태원의 프로야구 최초 1000경기 출장 기록도 2002년 8월29일 사직 롯데전으로 정정됐다. 최태원은 2002년 8월23일 대전 한화전에서 10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고 이 날짜가 지금까지 KBO 최초의 10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이 탄생한 경기로 남아있었다. KBO는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한 것은 인정되지만 대주자로만 나왔다가 교체된 경우는 인정되지 않는다. 프로야구 초기에 기록 달성을 위해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규정으로 보인다”며 “해당기록 정정 사유 및 기록지 등을 교차 확인했고 최태원 삼성 수석코치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사전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같은 사유로 LG 박용택(은퇴)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도 기존 406경기에서 3경기 줄어든 403경기(2005년 4월 2일 잠실 두산 ~ 2008년 4월 26일 잠실 우리)로, KIA 나성범은 339경기에서 338경기(2014년 10월 14일 마산 삼성 ~ 2017년 5월 27일 마산 한화)로 정정됐다. KBO는 “앞으로도 성적데이터를 기록지와 비교 검토해나가 더 정확한 통계 및 기록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 SKT 회장 겸직…AI 혁신 추진 가속화
최태원 회장, SKT 회장 겸직…AI 혁신 추진 가속화
2022. 02. 21 15:42 생활
최태원 SK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는다. 미등기 이사로 무보수로 활동하는 명예직이긴 하지만, 최태원 회장이 그룹내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에서 보직을 받기는 처음이다. SK그룹은 21일 “최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되는 만큼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고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이 SK텔레콤 회장직을 맡기로 한 것은 이 회사의 전방위적 혁신을 이끌어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라는 게 SK그룹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이날 SK텔레콤 사내게시판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도전을 위한 기회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SK텔레콤의 도전에 함께 하고자 한다”는 글을 올려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그룹의 ICT 계열사와 함께 ‘SK ICT 연합’을 꾸리고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새로운 AI 비서 ‘아폴로’(가칭), 스마트폰에 캐릭터 아바타를 창조해 AI 비서처럼 사용하는 서비스 ‘아이버스’(AI+메타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태원 SK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12연승 농구단 격려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을 진심으로 축하”
최태원 SK그룹 회장, 12연승 농구단 격려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을 진심으로 축하”
2022. 02. 07 16:10 스포츠종합
최태원 SK그룹 회장. KBL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창단 후 처음으로 12연승을 달성한 프로농구 서울 SK 선수단을 격려했다. SK는 지난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경기에서 80-75로 이겨 지난해 12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12경기째 이어갔다. 12연승은 SK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아울러 SK는 시즌 30승(8패)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고 2위 KT(24승13패)와 승차는 5.5경기 벌리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7일 SK 구단에 따르면 최 회장은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동과 행복을 주는 경기를 펼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 회장은 전 감독에게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봤는데 SK 구단이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위기도 있었지만 결코 단념하지 않는 패기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오늘의 경기를 만들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최 회장은 “팬들은 이기는 경기보다 최선을 다하면서 감동과 행복을 주는 경기에 더 매료된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은 다치거나 아프지 말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경기를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구단 최다 연승을 이끈 코치진과 선수단에 별도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SK 구단은 “KT와 홈경기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승리를 거두면서 창단 첫 12연승을 달성했다”며 “이기는 경기로 연승 기록을 경신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도 구단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하나가 돼 농구팬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최태원 SK회장, 허위사실 방송한 유튜브 채널 고소
최태원 SK회장, 허위사실 방송한 유튜브 채널 고소
2021. 08. 31 11:00 생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을 경찰에 고소했다. 최태원 SK 회장3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신과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A채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은 A채널이 이달 중순 최 회장과 김 대표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김 대표의 학력과 과거사, 친족 관계 등 사생활 전반에 대해 명백한 허위 내용을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채널이 방송한 내용은 수년전부터 일부 악플러들이 조직적으로 퍼트린 것으로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통해 허위라고 결론났다. 당시 악플을 단 혐의로 기소된 네티즌 전원이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이 중 일부는 1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최 회장 측은 연예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 인사가 가짜뉴스나 허위사실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A채널과 같은 유튜브 채널이나 가짜뉴스가 양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회장허위사실 방송한 유튜브 채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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