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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283 건 검색)

충남도청 오황제,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
2024. 12. 12 10:18 스포츠종합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오황제.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충남도청 오황제가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12일 이번 시즌 1라운드 개인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MVP로 뽑힌 오황제(레프트윙)는 5경기 42득점으로 활약했다. KOHA가 자체 개발한 채점 시스템을 통해 라운드 MVP 최고점인 311점을 획득한 오황제는 “팀원들이 함께해줘서 MVP에 뽑힐 수 있었다”며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 느낀 짜릿한 맛을 H리그에서도 맛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캐논 슈터는 지난달 23일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시속 106.69km 슛을 던진 하태현(SK호크스)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 베스트팀은 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두산이 차지했다.
충남아산 돌풍 이끌었전 김현석 감독,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으로 부임
2024. 12. 10 19:51 축구
전남 새 사령탑에 선임된 김현석 감독. 전남 SNS 올해 프로축구 충남아산의 돌풍을 이끌었던 김현석 감독(57)이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는다. 전남은 10일 “2024년 K리그2(2부)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2025년부터 전남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가물치’라는 별명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인물이다. 373경기를 뛰면서 111골 54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베스트 11에 6번, 최우수선수(MVP·1996년), 득점왕(1997년) 등을 수상한 K리그 전설이다. 은퇴한 뒤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오랜기간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던 그는 올해 충남아산에 부임해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2위에 올려놓았다. 또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선 K리그1 11위 대구FC를 상대로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패배해 첫 1부 승격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전남에서 재도전에 나서는 김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승격에 도전하겠다. 전남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전남은 과거 끈끈한 축구로 한국 축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열광적인 지역민들과 서포터스분들이 동행한다”면서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은 2018년 K리그1 꼴찌로 2부로 밀려난 뒤 올해까지 6년째 2부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는 K리그2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정규리그 3위 서울 이랜드를 넘지 못하면서 1부 복귀에 실패했다.
충남아산, 창단 첫 승격에 유리한 고지···승강 PO 1차전에서 대구에 4-3 승리, 대구는 막판 세징야 행운의 2골로 역전 희망
2024. 11. 28 21:33 축구
충남아산의 박대훈이 28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2부) 충남아산이 구단 사상 첫 K리그1(1부) 승격의 꿈을 키웠다. 다만 막판 2실점으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충남아산은 28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에서 박대훈(2골), 주닝요, 데니손의 릴레이 골로 대구FC에 4-3으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12월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창단 후 처음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승강 PO에서는 1·2차전을 합쳐 서로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을 따져 승리 팀을 결정한다. 골 득실도 같다면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2020년 K리그2 무대에 뛰어든 충남아산은 5번째 시즌인 올해 13개 팀 중 2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종전은 2022년 6위)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승강 PO 직행 티켓까지 손에 쥐었다. 홈 경기였지만 충남아산에도 낯선 경기였다. 충남아산은 지난 9일 K리그2 최종라운드 이후 약 3주 만에 실전에 나섰다. 게다가 홈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이날 경기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렀다. 천안에도 폭설이 내려 그라운드 밖 트랙에는 치운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경기가 열렸다. 정규시즌에 12골 8도움을 수확한 브라질 출신 주닝요를 비롯해 강민규(8골 5도움), 박대훈(5골 5도움) 등을 앞세운 충남아산은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11분에 박대훈의 선제 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14분에는 주닝요의 추가 골까지 터졌다. 충남아산은 전반 44분 박대훈의 골까지 더해 승리를 예감했다. 대구FC 세징야가 28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하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대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 고재현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충남아산은 교체 투입한 데니손이 후반 23분 쐐기 골을 뽑아 K리그1 승격의 꿈에 부풀었다. 대구는 세징야가 구했따. 후반 41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세징야가 때린 슈팅이 충남아산의 골라인을 넘었다. 두 상황 모두 굴절되면서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방향으로 공이 흘렀다. 충남아산은 승리하고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대구는 홈에서 반격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대구는 이번 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9승(13무 16패)밖에 거두지 못하고 11위에 머물러 승강 PO에 1부 생존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신세가 됐다. 2014∼2016년, 세 시즌을 2부에서 보낸 아픔이 있는 대구는 2차전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
‘메뚜기’ 충남아산, 승강PO 홈경기 어디서?
2024. 11. 13 05:20 축구
원 홈구장 잔디 교체…용인 아니면 천안이 유력 충남아산 선수들이 지난 9월 2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FC와 마지막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창단 첫 1부리그 승격을 꿈꾸는 충남아산FC의 첫 숙제는 승강 플레이오프(PO)의 승리가 아니라 승강 PO를 치를 임시 홈구장 찾기다. 충남아산의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잔디 교체로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 충남아산은 지난 9월 24일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이래 11월 9일 충북청주FC와 최종전까지 6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소화해야 했다. 2008년 개장 당시 천연 잔디를 심었던 이순신종합운동장은 내년 1월까지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잔디가 뿌리가 깊숙이 활착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내년 정규리그를 소화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었다. 그런데 충남아산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정규리그 2위)으로 승강 PO에 직행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충남아산은 오는 24일 K리그1 최종전에서 확정될 K리그1 11위와 홈 앤 어웨이로 1부 승격을 다툰다. 당장 충남아산이 홈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구해야 한다. K리그 라이선스에 따르면 1만석 이상의 좌석과 함께 조명과 잔디 등의 문제가 없는 구장에서 승강 PO를 치를 수 있다. 일각에선 한국 축구의 ‘공공재’로 떠오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이 승강 PO에 동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적의 대안은 인근의 천안종합운동장이지만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6월 충남아산과 천안FC의 통합을 언급해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졌다. 다행히 박성관 충남아산 단장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천안종합운동장을 빌리는 데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충남아산 관계자는 “아직 천안종합운동장을 빌렸다고 확언하기는 쉽지 않지만 구두상으로는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 서류 작업을 마친다면 최종 발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아산은 대구가 상대일 경우 28일 먼저 홈에서 1차전(원정 2차전 12월 1일)을 치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2에 참가 중인 전북 현대가 상대라면 12월 1일에 홈 1차전(원정 2차전 12월 8일)이 열린다.
첫 승격을 꿈꾸는 충남아산, 첫 숙제는 홈구장 구하기
2024. 11. 12 12:28 축구
충남아산 선수들이 지난 9월 2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FC와 마지막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창단 첫 1부리그 승격을 꿈꾸는 충남아산FC의 첫 숙제는 승강 플레이오프(PO)의 승리가 아니라 승강 PO를 치를 임시 홈구장 찾기다. 충남아산의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잔디 교체로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 충남아산은 지난 9월 24일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이래 11월 9일 충북청주FC와 최종전까지 6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소화해야 했다. 2008년 개장 당시 천연 잔디를 심었던 이순신종합운동장은 내년 1월까지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잔디가 뿌리가 깊숙이 활착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내년 정규리그를 소화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었다. 그런데 충남아산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정규리그 2위)으로 승강 PO에 직행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충남아산은 오는 24일 K리그1 최종전에서 확정될 K리그1 11위와 홈 앤 어웨이로 1부 승격을 다툰다. 당장 충남아산이 홈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구해야 한다. K리그 라이선스에 따르면 1만석 이상의 좌석과 함께 조명과 잔디 등의 문제가 없는 구장에서 승강 PO를 치를 수 있다. 일각에선 한국 축구의 ‘공공재’로 떠오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이 승강 PO에 동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적의 대안은 인근의 천안종합운동장이지만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6월 충남아산과 천안FC의 통합을 언급해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졌다. 다행히 박성관 충남아산 단장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천안종합운동장을 빌리는 데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충남아산 관계자는 “아직 천안종합운동장을 빌렸다고 확언하기는 쉽지 않지만 구두상으로는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 서류 작업을 마친다면 최종 발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아산은 대구가 상대일 경우 28일 먼저 홈에서 1차전(원정 2차전 12월 1일)을 치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2에 참가 중인 전북 현대가 상대라면 12월 1일에 홈 1차전(원정 2차전 12월 8일)이 열린다.
핸드볼 신인드래프트 남자부 1순위 김태관 충남도청 입단…여자부 1순위 정지인은 대구시청행
2024. 10. 23 17:40 스포츠종합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충남도청 유니폼을 입은 김태관.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김태관(22·한국체대)이 남자핸드볼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충남도청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를 열었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충남도청이 한국체대 라이트백 김태관을 뽑았다. 김태관은 16세 이하, 18세 이하, 20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김태관은 “1순위 지명은 조금은 예상했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하남시청은 센터백 차혜성(경희대), 3순위 인천도시공사는 라이트백 박주니(한국체대)를 선택했다. 4순위 SK호크스는 레프트백 변서준(경희대), 5순위 두산은 라이트백 김도원(원광대)을 각각 지명했다. 총 28명이 지원한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선 15명이 H리그 문턱을 넘었다.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대구시청 유니폼을 입은 정지인.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이어 열린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선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백 정지인(24)이 전체 1순위로 대구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한국체대 출신인 정지인은 지난해 일본 실업리그 오므론에서 뛰었다. 정지인은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고,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며 “베스트7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순위 인천시청은 레프트백 구현지(대구체고), 3순위 광주도시공사는 피벗 연지현(한국체대), 4순위 SK슈가글라이더즈는 센터백 범다빈(조대여고)을 각각 호명했다. 이어 1라운드 5~8순위에선 모두 센터백 유망주가 지명을 받았다. 5순위 부산시설공단은 고현서(한국체대), 6순위 삼척시청은 손민경(전 일본 오므론), 7순위 경남개발공사는 서아영(무안고), 8순위 서울시청은 백지현(한국체대)를 뽑았다.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엔 총 29명이 신청해 20명이 실업 유니폼을 입었다. 1라운드 1∼4순위 선수는 계약금 7천만원, 5∼8순위는 5천만원을 받는다.
KT, 임직원 대상 AI 프롬프트 대회…충남·충북본부 T3팀 대상
2024. 10. 20 12:20 생활
KT는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늘리고 사무 업무 중 반복적인 부분과 생산성 저해 요소를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개발 경진 대회 ‘크롬프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제안 전략을 주제로 프롬프트를 개발해 대상을 수상한 T3팀. |KT 크롬프톤은 KT와 프롬프트, 해커톤의 합성어로 임직원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롬프트를 개발하는 경진 대회다. 프롬프트는 AI 모델이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하는 명령어를 의미한다. 이를 활용하면 코딩 경험 없이 간단한 작문만으로 프로그래밍에 준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 대상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 분야에서 발주한 사업 기회를 포착, 분석한 뒤 사업 제안 전략을 생성해주는 프롬프트를 개발한 ‘T3팀’이 받았다. 이 팀은 충남·충북 광역본부 소속 사원, 과장, 부장 직원으로 구성됐다. 경진대회 심사에는 KT와 AI·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KT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롬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수강생 모집
2024. 09. 05 15:43 생활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4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 수강생을 11일까지 모집한다. 협회의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는 공정한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충남 e스포츠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심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는 종목별 규정 및 이해 등 이론 교육과 경기장 현장 실습 등 실습교육으로 구성되며, e스포츠 심판 및 관계자들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 필기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이들에게는 3급 심판 자격증이 발급되며, 수료 시 수료증 및 기념품도 지급된다 교육은 28일~10월 13일 매주 주말 동안 충남콘텐츠지원센터(충남 아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충남 아산)에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자격연수 지원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충남도민 및 충남소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전체 지원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수강생 25명을 선발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충남교육감기 육상대회 3연패 달성
2024. 09. 05 01:34 스포츠종합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교육지원청이 2024 충남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3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서천교육지원청 ‘2024년도 충남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 등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종합우승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충남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600여 명의 학생이 출전한 가운데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전 경기로 운영된 장대높이뛰기를 제외하고 본 대회에서는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 초등 16종목, 중등 37종목의 총 53개 종목이 치러졌다. 초등부 25명과 중등부 40명 등 총 65명의 학생 선수가 47개 종목에 출전한 서천교육지원청 육상팀은 남자초등부 100m, 200m, 400mR와 멀리뛰기, 여자중등부 100m, 400m, 800m, 100mH, 400mR, 원반던지기, 중등부 1600mR(Mix)에서 금메달 총 1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남자초등부 높이뛰기, 여자초등학교 포환던지기, 여자중등부 높이뛰기와 5종경기, 남자중등부 110mH과 5종경기에서 은메달 총 6개를,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1500m, 5종경기, 1600mR와 남자중등부 3000mW,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5종경기에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4위 17개, 5위 12개, 6위 13개, 7위 10개, 8위 7개 등 총점 439점으로 논산계룡(259점), 천안(224점), 부여(201점), 아산(170점), 당진(170점)을 큰 점수차로 앞서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초등부 단체 시상에서는 서천초등학교가 천안삼은초(87점)에 이어 2위(84점)를 달성하였으며, 중등부 단체 시상에서는 서천여자중학교(131점)가 1위, 서천중학교(117.5점)가 2위를 달성하며 이 대회에서 트로피만 4개를 수상하였다. 특히, 1주자 김준수, 2주자 함민재, 3주자 변서균, 4주자 김윤규로 구성된 서천초 400m 계주팀은 종전 대회기록인 50초 94를 0.2초 앞당기며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충남에서 1.26%의 학생수가 있는 서천군이 다른 종목도 아닌 50개가 넘는 종목이 열리는 육상종목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는데 그 기적을 3년 연속 달성했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이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서천의 경사”라면서 “부족한 예산과 무더운 날씨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학생 선수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코치님들, 선생님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서산공항·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 집중”
2024. 09. 03 21:18 생활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3일 서산시를 찾아 서산공항 건립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공항 건립은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도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한 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비를 조정하고 추가 항공 수요도 발굴한다. 충남도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고배를 마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도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중단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1236억원 규모의 기존 5개 사업에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내년부터 10년 동안 추진할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종합발전계획에는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와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이 담기며, 총사업비는 552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도는 예타를 받지 않아도 되는 500억원 이하 규모 사업부터 시작할 계획인데, 첫 사업으로 꼽은 가로림만 둘레 해안길 120㎞ 중 단절 구간 23㎞를 연결하는 갯벌생태길(사업비 300억원) 설계를 위한 국비 10억원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김 지사는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만큼, 관련 부처 및 서산시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인 간담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대통령 공약을 물려받은 (저의)공약 중 도로·철도망 구축 등 중앙정부가 결정하는 부분의 진행이 일부 부진한데, 이르면 연말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공약과 그 이유 등에 대해 정확하고 소상하게 도민께 설명하고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서산공항 건립과 관련해 “예타를 신청할 당시 사업비를 510억원인가로 잡았는데, 예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사업비를 480억원 정도로 조정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흠 지사는 부남호 역간척 사업과 관련 “전문가들을 투입해 수문을 열지 않고도 부남호 수질을 확실히 개선할 방안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연말까지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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