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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축제' 온라인 개최

2021. 09. 08 21:30 생활 손봉석 기자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울진읍 연호문화센터에서 ‘제16회 울진 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 축제’를 연다. 군은 애초 온라인·오프라인 축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로 정했다. 군은 온라인으로 송이를 판매하는 ‘구해줘 송이’, 신효섭 요리사와 함께 송이 요리를 배우는 ‘신파더’, 유튜버의 송이채취 체험과 먹방 ‘아무튼 송이’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가수와 전찬걸 군수 등이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울진어게인’, 울진 금강송 송이와 지역 특산품을 퀴즈로 풀어보는 ‘유퀴즈온더송이’도 준비했다. 군은 연호공원 내 공연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소풍 공간을 만들어 직접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이 공연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울찐이야’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충청남도,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나섰다

2020. 03. 15 11:43 생활 엄민용 기자

충청남도가 소비촉진에 나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충남도가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소비촉진을 전개한다. 이번 소비촉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연기해 급식에 공급되지 못한 친환경농산물 66.5톤에 대한 소비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모두 38종으로 구성됐으며 ‘채소 꾸러미’ ‘채소·과일 꾸러미’ ‘과일 꾸러미’ 등 3종으로 나눠 판매된다. 구체적으로 ‘채소꾸러미’는 적상추와 근대·시금치·아욱·대파 등으로 구성됐고, ‘채소·과일꾸러미’는 표고버섯·딸기 같은 채소와 과일이 결합됐다. ‘과일꾸러미’는 대추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 외에 딸기·배 등의 친환경 과일 약 4㎏으로 구성됐다. 양승조 도지사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환경친화적 농산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만큼 많은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충남지역은 지난겨울 평균 기온이 2.2도로, 평년보다 1.8∼2.5도 높은 기온을 보였다. 문제는 따뜻한 겨울로 채소 등의 생육이 빨라질 경우 꽃샘추위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도는 노지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하는 동시에 5월까지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