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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수출서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이유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수출서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이유
2025. 01. 15 14:48 생활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아닌 엔진과 모터가 함께 달린 하이브리드가 대세였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메이드인코리아의 위상이 갈수록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 물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차량들이 선적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부문 수출량이 크게 올랐다 .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늘면서 ‘친환경차 수출 부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치상으로 보면 하이브리드전기차인 ‘HEV’는 전년 대비 44.6% 올랐다. 이 연장선으로 보면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실제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 성적을 넘어선 것이자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 확대됐다.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HEV)’였다.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 성과가 이어졌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한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글로벌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토요타 RAV4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경쟁 무대 ‘유럽’서 판매량 줄고 있다 ‘적신호’
2024. 06. 21 15:58 생활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5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9% 감소한 9만2천19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6천697대를, 기아는 4만5천499대를 각각 팔았다.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지만, 기아는 11.7% 감소했다. 지난달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을 보면 현대차는 작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오른 4.3%를, 기아는 0.4%포인트 내린 4.2%를 각각 기록했다. 양사 합산 점유율은 0.2%포인트 줄어든 8.4%였다. 유럽에서 지난달 판매된 현대차 주요 차종은 투싼(1만792대), 코나(7천406대), i20(5천726대) 등의 순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5천32대), 씨드(9천49대), 니로(6천4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현대차 주요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코나 5천711대, 투싼 5천681대, 아이오닉5 1천989대 등이었다.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니로 6천4대, EV6 2천240대, EV9 885대 등이었다.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고지 넘었다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고지 넘었다
2024. 03. 27 16:04 생활
중국 BYD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고지에 올랐다. 지난 25일 BYD는 중국 지난(Jinan) 공장에서 자사의 700만 번째 친환경차인 덴자(DENZA) N7을 공개했다.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는 BYD의 비약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이다. 2021년 5월 100만 번째 친환경차 생산을 달성한 BYD는 18개월 후 300만 번째 생산에 빠르게 도달한 뒤,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5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단 7개월 만에 탄탄한 공급망과 규모의 효과를 선보이며 700만 대 생산 돌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산하의 다양한 모델이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판매를 견인하면서 2023년 BYD의 연간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2만 대로 급증하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BYD는 2023년 친환경 승용차 해외 판매를 전년 동기 대비 337% 성장한 240,000대 이상으로 늘리며 중국 최대의 친환경차 수출 기업이 되었다. 현재 BYD의 친환경 승용차는 태국,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등지의 제조 시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해 전 세계 64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다. 또한, BYD는 올해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24(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 2024™)’의 공식 파트너로서 자사의 친환경차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BYD는 세계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 기술, 브랜드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고 심화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보다 친환경적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데 일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구 온도, 1도 낮춘다’ 친환경차 세계 1위 BYD, 유로 2024 공식 파트너 체결
‘지구 온도, 1도 낮춘다’ 친환경차 세계 1위 BYD, 유로 2024 공식 파트너 체결
2024. 01. 16 10:15 생활
BYD, 유로 2024 공식 파트너로 참여 ‘최초의 친환경차 제조사 후원’ ‘지구 온도를 1°C 낮춘다’ 중국 BYD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EURO) 2024’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유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친환경차 제조업체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유럽축구연맹은 대회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점을 공표했다. BY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며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유럽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촉진할 요량이다. BYD의 브랜딩 포지셔닝에서 시너지를 얻는 것이 목표다. 유로 2024는 올해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 내 10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대회 기간 BYD는 공식 파트너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친환경 차량을 지원한다. 특정 경기장에서는 BYD의 최신 전기차 모델과 첨단 기술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공식 팬존에는 팬들을 초청해 실시간 경기 관람 기회 제공 및 챔피언십을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 전역의 BYD 매장에서도 유럽 내 축구 팬 및 고객과 함께 챔피언십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BYD 유럽 지사 총괄 대표인 마이클 슈는 “BYD가 이렇게 영향력 있는 대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첫 번째 친환경차 업체가 돼 영광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BYD의 의지를 알릴 것”이라며, “BYD도 유로 2024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행사의 지속가능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의 마케팅 디렉터인 기 로랭 엡스타인은 “29년 역사의 세계 최대 친환경차 제조업체 BYD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꿈을 이루어라(Build Your Dreams)’라는 BYD의 브랜드 슬로건은 승리를 향한 유로 2024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BYD는 지난 2023년 302만 대 차량을 판매, 2022년에 이어 세계 1위 친환경차 부문 제조사로 자리 잡았다. 이는 매우 공격적인 판매량으로 이로 인해 BYD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친환경차 등을 포함한 자동차 전체 볼륨) 판매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12월 판매량은 341,043대를 기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24,4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 무려 ‘61.9%’ 급증한 수치다.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2,765대를 기록했으며 6개 대륙,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하는 등 국제 시장 입지가 급등세다. 포드, 테슬라, GM, 토요타 등 글로벌 메이커들과의 경쟁에서 상품성 증대, 특장점을 공들여 왔기 때문이다. 2022년 유럽 시장 진출 이후 현재 19개 유럽 국가에 230개 매장을 설립했다. ‘지구 온도를 1°C 낮춘다’는게 이 회사의 글로벌 비지니스 지향점이다.
‘친환경차’ 쾌속 질주···1분기 내수 10만대 육박
친환경차’ 쾌속 질주···1분기 내수 10만대 육박
2023. 05. 02 06:00 생활
전년보다 43%나 증가···EV 34%·HEV 50% 껑충 국내 완성차업체의 지난 1분기(1∼3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1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국내에서 차량을 생상하는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 친환경차 판매량은 9만3553대로 전년보다 43.7%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는 3만1337대로 작년 1분기보다 33.8% 늘었다. ■ 전기EV, HEV 동반 상승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전년보다 26.1% 늘어난 1만7202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는 1만3938대로 전년 동기보다 50.5% 증가했다. 한국GM은 볼트 EV·EUV를 197대 판매했다. 전 세계가 주목한 대형 플래그십 배터리전기 SUV ‘EV9’을 상반기 내로 내놓는다. 엔진을 함께 갖춘 하이브리드(HEV)는 같은 기간 6만302대가 팔려 전년 동기보다 49.9% 증가했다. 순수 배터리 전기차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충전 인프라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는 이들의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1만3462대)는 1분기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22.3%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1분기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량이 2만8077대로 전년(1만2942대)의 2배를 넘었는데, 역시 ‘전기로도 달릴 수 있는 그랜저’가 시장을 견인한 덕이다. ■ ‘EV9’ 상반기 나온다 기아에선 ‘SUV’ 카테고리에서 하이브리드 부문 판매가 올랐다. 예컨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만11대로 가장 판매량이 많았고 세딘에선 K8 하이브리드(7845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7169대)도 각각 5000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넥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올 1분기 1914대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32.7% 늘었다. 친환경차 국내 판매는 2019년(11만343대) 처음 10만대를 돌파했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한 2021년(23만1917대)과 작년(31만7927대)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친환경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올해에도 친환경차 신차 라인업이 다양하게 등장할 예정이어서 판매량 증가가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을 최근 출시한 데 이어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전 세계가 주목한 대형 플래그십 배터리전기 SUV ‘EV9’을 상반기 내로 내놓는다. 쌍용차를 품은 KG모빌리티도 배터리전기차 ‘토레스 EVX’을 최대한 빨리 하반기 선보인다. 현대차 포터 EV 한편 국내 상용 배터리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4만574대로, 2018년 147대에 비해 무려 ‘276’배 폭증했다. 상용 전기차는 2019년에 1656대, 2020년 1만5380대, 20211년 2만8897대 등 가파른 증가세다. 특히 수요가 가장 많은 1톤 트럭 부문에선 BEV로 변모한 ‘포터Ⅱ’가 7401대로 1위, 이어 전기 트럭 기아 봉고Ⅲ가 6757대로 판매 2위다.
중고차, 친환경차 관심 올랐지만?
중고차, 친환경차 관심 올랐지만?
2022. 11. 29 15:54 생활
중고차, 친환경차 부문 관심도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부문 관심도가 지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은 올해 1~10월 중고차 빅데이터를 연료 별로 분석한 결과, 친환경차 수요가 올랐다고 평가했다. 엔카닷컴 빅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구매 비중은 아직 적지만, 소비자 검색과 구매 문의는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가솔린과 디젤차 거래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검색량’과 ‘구매 문의’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국 단위로 ‘기름값’이 오르면서 순수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차별적 이동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전기차 모바일 검색량은 1월 대비 10월 20% 상승했으며, 구매 문의는 69%로 크게 높아졌다. 모터와 엔진을 한 몸에 지닌 하이브리드차량 모바일 검색량도 13%, 구매에선 9% 증가했다. 이에 반해 디젤차 모바일 검색량과 구매 문의는 각각 31%, 8% 감소했고, 가솔린 모바일 검색량은 13% 상승, 구매 문의는 3% 하락했다. LPG차 검색량은 9% 이었지만 LPG 단가가 오르면서 구매문의는 1%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실질적 차량 구매 비중에선 10월 연료 별 기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전체에서 고작 5% 적은 수준이었지만 가솔린은 전체의 49%, 디젤차는 41% 대부분의 구매 비중을 차지했다. 친환경차의 관심도는 오르지만 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선 여전히 시장 전체로 놓고 보면 ‘볼륨’이 크지 않은 것이다. ‘전기차 카테고리’만 떼어 내어 본다면 구매는 연초 대비 75% 올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내연기관차 구매가 주를 이루지만,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량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월드컵 역대 최초 친환경차량 지원 ‘아이오닉 5’, ‘G80 EV’ 집중
현대차, 월드컵 역대 최초 친환경차량 지원 ‘아이오닉 5’, ‘G80 EV’ 집중
2022. 10. 20 14:43 생활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 긴급 출동, 수리 및 사고 대응 등을 지원한다. 이어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 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 10월 초부터 한달 동안 2022 월드컵 운영 차량의 운전자에게 운전 및 관리 방법, 교통 법규, 안전 유의 사항, 전기차 특징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강의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FIFA는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kW 또는 1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동안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2 월드컵 운영 차량 제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친환경차 지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차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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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유럽서 고급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차 ‘수출’ 7만대 돌파
르노코리아 XM3, 유럽서 고급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차 ‘수출’ 7만대 돌파
2022. 09. 10 11:08 생활
국내 출시 일정이 임박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의 하이브리드’가 유럽 시장 판매 증가세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8월까지 7만대 이상 친환경 차량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해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만4123대가 출고됐다. 올 8월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총 7만214대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의 내수 및 수출용 XM3 누적 생산 대수도 8월까지 하이브리드 7만여대를 포함해 총 19만대를 넘어서며 20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러 악재 상황 속에서 전년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올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 초기부터 유럽 전문가 및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볼보 V60 B4, 폭스바겐 골프1.0,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후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올 6월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의 경쟁차량을 제치고 실제 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정통 SUV의 디자인 비율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SUV다.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했다.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유럽 WLTP 복합 연비는 20.4 km/ℓ다.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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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누적 100만대 판매 돌파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누적 100만대 판매 돌파
2022. 08. 08 15:15 생활
현대차그룹의 국내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에 진입한 지 13년 만이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7월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2만9484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 대수 102만3484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현대차그룹 제공 모델별로 보면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8만383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12만6485대), 쏘나타 하이브리드(9만832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찬5809대), K8 및 K7 하이브리드(7만3845대) 등이 찬환경차 판매 상위 5위에 들었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2만4667대가 팔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은 지난달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EV9을 내년 4월에 출시하며, SK온 배터리를 장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색 드러낸 불스원, 기업공개 추진 본격화 ‘O2O 플랫폼’에 친환경차 공략
본색 드러낸 불스원, 기업공개 추진 본격화 ‘O2O 플랫폼’에 친환경차 공략
2022. 02. 08 12:20 생활
토종기업 불스원의 기업공개가 올해 정해진 수순을 밟는다. 올해 초 모빌리티 플랫폼 오토앤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들의 신규상장 소식으로 주춤했던 관련 업종 IPO 시장 분위기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 9월 하이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IPO에 대한 계획을 알린 불스원은 올해 IPO 준비를 잇는다. 지난 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전문 연구개발 센터와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1위 기업이다. 차량용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해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히터필터, 방향·탈취제, 차량 외장관리용품 등 자동차 관리 용품 200여개를 제조,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자동차 생활 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ㄸ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해 현재까지 150여개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O2O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진출한 헬스케어 사업이 지난 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데 이어, 올 한 해 토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며 불스원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스원의 2021년 예상 실적 수치도 긍정적이다. 2021년 매출은 1,267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25% 증가한 수치다. 불스원 재무본부장 이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에 대한 배당도 전년도 수준(주당 25원) 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2022년 경영목표는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 달성이며 2023년 상반기에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스원은 친환경차 전용 윤활유, 냉각수 및 필터, 발열제품 등 친환경차를 위한 전용 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조직을 신설, 운영하는 등 4차 산업 시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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