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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탈출증 대상, ‘자궁보존술’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
- 2024. 12. 22 06:34 생활
- 경희대병원 황우연 교수팀,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공식 저널 게재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탈출하는 것으로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일상생활에서 불편과 고통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출산과 노화이며, 증상과 탈출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하는데, 자궁 적출에 대한 두려움이 커 수술적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큰 편이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팀(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명재 교수, 교신저자 :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동훈 교수)은 자궁탈출증 치료법인 자궁적출술과 자궁보존술의 무작위·비열등성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공식 저널인 최소침습부인과저널(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 IF3.5)에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2016년부터 3년간 자궁탈출증으로 수술 받은 146명(수술별 73명)을 추적 관찰해 ▲1년 후 재발률 ▲수술(시간, 출혈량, 입원 기간) ▲합병증 및 후유증 등의 항목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년 후 평균 재발률은 자궁보존술 16.4%, 자궁적출술 15.8%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두 그룹간 출혈량, 수술 후 합병증 발병 정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즉, 자궁보존술은 그간 대표적으로 시행해 온 자궁적출술과 대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는 “자궁탈출증 환자의 대다수가 자궁적출술이 아닌 자궁보존술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자궁보존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했다”며 “자궁보존술은 평균 수술시간이 154.5분으로 90분인 자궁적출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고 초기 통증의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났지만, 재발 및 합병증, 삶의 질 측면에서는 수술법 선택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음을 확인한 연구로 자궁탈출증 환자에게 자궁보존술 또한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발표된 논문 제목은 ‘자궁탈출증 치료를 위한 자궁보존술(최소침습적 천골자궁고정술) 대 자궁절제술의 전향적 무작위 비열등성 연구’(Minimally Invasive Sacrohysteropexy Versus Vaginal Hysterectomy With Uterosacral Ligament Suspension for Pelvic Organ Prolapse: A Prospective Randomized Non-Inferiority Trial)다.
- [스경X현장]‘3연패 탈출’ SK, 속공에 이타적인 패스 플레이 더하니 살아났다···다시 리그 정상 탈환
- 2024. 12. 21 16:24 스포츠종합
- 서울 SK 선수들. KBL 제공 속공으로 무장한 서울 SK와 외곽포가 살아난 안양 정관장. 막상막하 승부는 뒷심에서 갈렸다. 3연패 탈출을 위해 닷새의 휴식기 동안 맹훈련을 한 SK가 막판 집중력으로 승리를 쟁취해 냈다. SK는 2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77-73으로 역전승했다. 3연패 사슬을 끊어낸 SK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SK는 이날 18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8개를 기록한 정관장을 압도했다. 8개의 턴오버는 14개의 자유투 득점으로 만회했다. 정관장은 14개의 3점 슛을 터트리고도 골 밑 싸움에서 완패하며 승리를 빼앗겼다. SK는 이날 어시스트를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플레이를 강화했다. 오재현이 1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안영준이 1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자밀 워니는 16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후 “서로 수비하고 패스하고 동료를 보면서 움직이는 느낌이었다”라며 “5일간의 휴식기를 연패 탈출을 위해 잘 썼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의 3점 슛과 SK의 속공. 양 팀의 주특기가 선명하게 대비된 1쿼터였다. 배병준이 코너에서 외곽포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하비 고메즈는 연속 외곽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얼리 오펜스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헤매다가 자밀 워니의 포스트업 득점을 기점으로 조금씩 흐름을 찾았다. 안영준의 버저비터가 림을 뚫으며 SK가 2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서울 SK 오재현. KBL 제공 2쿼터 시작 직후 박지훈과 이종현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졌다. SK는 정관장의 수비에 막혀 골 밑 균형이 흔들렸다. 점수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정관장의 새 외인 빈센트 에드워드가 이지슛 기회를 놓치며 SK의 추격을 허용했다. 최성원이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성원은 자유투 3구를 모두 성공한 이후 하프라인에서 공을 빼앗아 단독 속공 득점까지 완성했다. 정관장이 43-39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이 끝났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원 포제션 안팎의 승부가 이어졌다. 정관장은 점수를 크게 벌리지 못하고 SK에 동점 추격을 허용했다. 박지훈의 스틸 이후 고메즈의 코너 외곽포가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공간을 만든 뒤 박지훈의 외곽포로 마무리하며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정관장의 공격이 조금씩 느슨해졌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약세를 보였다. SK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정관장의 패스를 끊어낸 워니가 오재현의 속공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오재현이 연속 외곽포를 터트리며 리드를 빼았다. 경기 종료 38초를 남긴 결정적인 순간 정효근이 턴오버를 당했다. 워니가 깔끔한 슛으로 해결했다. 워니의 마지막 자유투 2구가 모두 림을 뚫으며 SK가 승리를 가져갔다.
- 스경X현장
- 스승 따라 왔다가 쫓겨날 위기→깜짝 ‘아스널 이적?’ 듀스버리-홀, 방출 대상에서 ‘대반전 탈출’ 노린다 “아스널이 가장 유력한 위치”
- 2024. 12. 19 04:37 축구
-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는 첼시 키어넌 듀스버리-홀. 영국 ‘팀 토크’ 키어넌 듀스버리-홀. Getty Images 첼시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키어넌 듀스버리-홀(26)이 아스널과 깜짝 이적설로 연결됐다. 영국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첼시에서 고전하고 있는 미드필더 듀스베리-홀의 깜짝 행선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신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듀스버리-홀을 실망스러운 첼시에서의 시간에서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에 그와 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스널은 듀스버리-홀 영입전에서 다른 클럽에 비해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듀스버리-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팀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터 시절 키어넌 듀스버리-홀. Getty Images 듀스버리-홀은 레스터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는 줄곧 레스터에서만 뛴 그는 2022-23시즌 레스터의 챔피언십 강등에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이후 새로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고, 44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레스터는 한 시즌 만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으나 승격의 일등공신 듀스버리-홀은 팀을 떠났다. 스승 마레스카 감독이 떠난 첼시가 듀스버리-홀의 영입을 위해 나섰고, 듀스버리-홀은 스승을 따라 첼시로 향했다. 키어넌 듀스버리-홀. Getty Images 하지만 첼시에서 듀스버리-홀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EPL에서 가장 두터운 뎁스를 가지고 있는 첼시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했고, 듀스버리-홀은 주전에서 밀려나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 듀스버리-홀은 14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으며 리그에선 교체로만 5경기에 나섰다. 출전 시간은 단 56분이었다. 이에 첼시는 이적 6개월 만인 1월 이적시장에서 듀스버리-홀의 방출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여러 EPL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 역시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팀 토크’는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내년에 듀스버리-홀을 매각하여 영입 자금 회수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라힘 스털링이 첼시에서 아스널로 임대를 떠나면서 양 측 사이에는 오픈된 라인이 존재한다. 이것이 아마도 아스널이 듀스버리-홀 영입전에서 선두에 있다고 말하는 근거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키어넌 듀스버리-홀. Getty Images
- 지긋지긋했던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드디어 끝났다···소노, KT 꺾고 11연패 탈출, 김태술 감독 9경기만에 데뷔승
- 2024. 12. 19 01:25 스포츠종합
- KBL 제공 지긋지긋했던 연패가 드디어 끝이 났다. 고양 소노가 수원 KT에 17점 차 대승을 거두고 길었던 11연패 수렁을 빠져나왔다. 소노는 18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75-58로 완파했다. 창단 최다인 11연패를 기록 중이던 소노는 무려 12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아울러 김승기 전 감독이 폭행 사건으로 물러난 뒤 소노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감독은 부임 9번째 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승을 올렸다. 10위 소노는 6승13패를 기록, 9위 서울 삼성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KT는 10승9패로 4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소노는 1쿼터에서 유기적인 수비로 KT의 필드골 성공률을 24%로 묶으며 19-9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서는 이정현이 3점슛 3개를 쏘아 올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신인 이근준까지 외곽포를 지원하면서 KT를 압도한 끝에 47-25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3~4쿼터에서도 별다른 문제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다만 연패기간 3~4쿼터에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던 소노는 이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김태술 감독 역시 4쿼터 초반 KT가 연속 5득점하자 곧바로 작전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는 등 안간힘을 다했다. 소노의 이정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8점·4리바운드·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윌리엄스는 18점·20리바운드로 괴력을 뽐냈다. ‘동호인 출신’ 신인 정성조는 경기 종료 52초전 3점슛으로 데뷔 득점을 기록했다. KBL 제공
- [스경X현장]‘돌아온 에이스’ 이정현 28점 고양 소노, KT 대파하고 11연패 탈출…감독 데뷔 첫 승 김태술 “진짜 승리한 게 맞나” 얼떨떨
- 2024. 12. 18 21:07 스포츠종합
- 고양 소노 이정현이 18일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레이업을 하고 있다. KBL 제공 고양 소노가 에이스 이정현의 화려한 복귀 활약을 앞세워 팀 창단 이래 최다인 11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1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소노는 수원 KT를 75-58로 완파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전에서 복귀한 이정현은 이날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에만 2점 슛 네 개와 3점 슛 세 개를 성공시키며 17점을 쓸어 담은 그는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정현은 이날 11개의 슛 시도 중 7개를 성공시키며 28점을 기록, 팀의 4쿼터 집중력 저하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경기는 초반부터 소노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돋보였다. 1쿼터를 19-9로 마친 소노는 2쿼터에서도 공세를 이어가며 전반을 47-25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 초반에도 소노는 수비의 압박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그동안 후반만 되면 무너지던 팀의 악습을 끊어내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 KT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하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1분 44초를 남기고 72-52로 20점 차 리드를 지키며 신인 정성조까지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정성조는 3점 슛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KT는 허훈의 공백이 뼈아프게 느껴진 경기였다. 발바닥 부상으로 2주 이상 결장이 예상되는 허훈의 빈자리는 컸다. 새로 영입한 로메로도 데뷔전에서 7점에 그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KT는 팀 슈팅 성공률 34%에 그치며 시즌 최저 득점 중 하나인 58점을 기록했다. 10위 소노는 6승 13패를 기록, 9위 서울 삼성을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3연패를 당한 KT는 10승 9패로 4위에 머물렀다. 김태술 고양 소노 감독. KBL 제공 무엇보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희망을 보았다. 지난달 김승기 전 감독의 ‘수건 투척’ 사태와 김민욱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어수선했던 팀은 이정현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볼핸들러이면서 똑같이 클러치 능력이 좋은 이정현과 이재도가 공존하는 방안을 찾아낸 것도 성과다. 부임 후 8연패 뒤 첫 승리를 거둔 김태술 감독은 “기분이 엄청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묘한 기분이 든다. 진짜 승리를 한 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정신이 없다”며 그간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 스경X현장
- 정상훈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 출격
- 2024. 12. 15 16:33 연예
- 정상훈. 잼 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상훈이 뜨거운 홍보 열정을 선보이며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정상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는 냅코 프로젝트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 정상훈은 극 중 유일형의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황만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스윙 데이즈‘는 개막과 동시에 ’창작 초연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완벽했다‘, ’재미와 감동 모두를 느낄 수 있는 공연‘, ’K뮤지컬 새 지평을 열었다‘ 실관람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정상훈은 ’스윙 데이즈‘의 흥행을 위해 열혈 홍보 활동으로 힘을 보태왔다. 뉴스부터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선보이고 있는 것. 먼저 정상훈은 ’스윙 데이즈‘의 또다른 주연 장현성, 김건우와 함께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 관람 포인트와 연습 비하인드를 푸는 것은 물론 뮤지컬의 유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넘버 ’아픔 없는 세상을 위해‘를 짧게 선보이며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 외에도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한 차로 가‘, ’조직먹방‘,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큰 화제를 모으는 등 뮤지컬 ’스윙 데이즈‘ 홍보에 앞장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상훈은 내일(16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 청취자들을 만난다. 김태균과 함께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지친 오후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스윙 데이즈‘의 비하인드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대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정상훈이 출연하는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2025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채널예약] ‘발바닥이 뜨거워서’ 오예주, 은둔형 외톨이 양의진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 돌입
- 2024. 12. 09 17:51 연예|연예
- KBS 진한 가족애로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발바닥이 뜨거워서’가 ‘KBS 드라마 스펙셜 2024’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화요드라마 KBS2 ‘발바닥이 뜨거워서 : 드라마 스페셜 2024’ (연출 이진아, 극본 한봄)는 은둔형 외톨이 언니를 둔 여고생 하늘이가 언니를 방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힐링 성장 드라마다. 오예주는 극 중 장기 출장을 다니는 아빠와 은둔형 외톨이 언니를 둔 유하늘 역을, 김강민은 하늘을 짝사랑하는 같은 반 친구 김양 역을 맡았다. 하늘과 노을 자매의 아빠 유철용은 박호산이 연기하고, 양의진은 하늘의 언니이자 철용의 첫째 딸 유노을 역으로 분한다. 오예주, 김강민, 박호산, 양의진은 ‘발바닥이 뜨거워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절망 속에서 고립되어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의 아픔과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발바닥을 뜨겁게 움직이는 과정으로 진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KBS 3년 전 학교폭력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된 노을(양의진 분)은 절망 속에서 고립되어 간다. 동생 하늘(오예주 분)은 장기 출장으로 집을 자주 비우는 아버지 철용(박호산 분)을 대신해 언니를 홀로 감당한다. 언니의 생사를 매일같이 확인하며 지내던 어느 날, 하늘은 제주도로 이사 간 절친을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세상과 단절한 채 하루하루를 버텨내던 노을의 일상은 동생의 노크 소리로 인해 균열이 일기 시작하는데. 하늘을 짝사랑하던 김양(김강민 분)은 열렬한 구애와 엉뚱한 플러팅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하늘로 인해 마음고생하던 중, 그녀의 가족이 자신의 집 세입자로 이사 오며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된다. 여행 경비가 필요한 하늘은 김양의 엄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인형탈 알바를 하며 발바닥을 뜨겁도록 움직이는가 하면 언니를 호전시킬 계획도 성실히 수행한다. 모든 것이 순조롭던 순간, 잠잠하던 언니의 방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과연 해방을 꿈꾸던 하늘의 제주도 여행은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발바닥이 뜨거워서’를 집필한 한봄 작가는 “멈추지 않고 사랑을 주는 것만이 서로를 고립에서 구출한다는 것을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발바닥을 뜨겁게 움직이는 두 자매를 통해 말하고 싶었다”며 “되돌아오지 않는 사랑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이들에게 ‘발바닥이 뜨거워서’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4’의 대미를 장식할 다섯 번째 단막극 ‘발바닥이 뜨거워서’는 1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 ‘킹’없이 분전한 레이커스, 포틀랜드 꺾고 3연패 탈출···서부콘퍼런스 8위 등극
- 2024. 12. 09 15:44 스포츠종합
- 드리블하는 앤서니 데이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한 빈 자리를 동료들이 채웠다. LA 레이커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이커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와 홈경기에서 107-9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한 레이커스는 13승11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8위로 올라섰다. 4연패에 빠진 포틀랜드는 8승16패로 서부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레이커스는 팀의 기둥인 제임스가 왼발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실질적 에이스’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30점·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디안젤로 러셀(28점·13어시스트)과 하치무라 루이(23점)가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1쿼터를 22-28로 뒤진 레이커스는 2쿼터에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27-35로 끌려가던 쿼터 종료 8분30초 전 하치무라의 레이업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15점을 퍼부으며 42-3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러셀과 맥스 크리스티, 게이브 빈센트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59-4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승리로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3쿼터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포틀랜드가 맹추격에 나섰고, 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차이를 급속히 줄였다. 특히 쿼터 종료와 함께 포틀랜드의 스쿳 헨더슨이 던진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을 통과하면서 레이커스가 77-74, 3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안으며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서도 치열한 혈투가 펼쳐지며 레이커스가 역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83-78로 앞선 경기 종료 9분52초 전 러셀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린 레이커스는 곧바로 크리스티안 콜로코의 득점으로 88-78, 두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종료 6분17초 전에는 하치무라의 3점슛이 적중, 100-83까지 격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포틀랜드는 디안드레 에이튼이 14점·19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슛하는 디안젤로 러셀. 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리뷰] 맨시티 ‘8경기’ 만에 이겼다! 더 브라위너 ‘1골 1도움’ 폭발→노팅엄에 3-0 완승···리그 4연패 탈출
- 2024. 12. 05 06:25 축구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8경기 만에 이겼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꺾고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8경기 만에 이겼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꺾고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1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꺾고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맨시티는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8승 2무 4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 선발 라인업. 맨시티 공식 SNS 노팅엄 포레스트 선발 라인업. 노팅엄 공식 SNS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슈테판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켰고, 요슈코 그바르디올-네이선 아케-후벵 디아스-마누엘 아칸지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은 케빈 더 브라위너-일카이 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가 이뤘고, 전방 스리톱은 잭 그릴리쉬-엘링 홀란-제레미 도쿠가 나섰다.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츠 셀스가 골문을 지켰고, 알렉스 모레노-무릴로-니콜라 밀렌코비치-올라 아이나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니콜라스 도밍게스와 라얀 예이츠, 2선에 조타 실바-모건 깁스 화이트-안토니 엘랑가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크리스 우드가 나섰다. 전반 8분 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31분 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6분 맨시티의 좋은 공격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더 브라위너가 연결한 컷백 크로스를 홀란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셀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8분 왼쪽에서 귄도안이 연결한 크로스를 더 브라위너가 헤더 패스로 골문 앞에 있던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정확하게 연결했다.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발을 갖다 대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이른 시간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9분 맨시티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중앙선 부근에서 더 브라위너가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우드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우드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맨시티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왼쪽에서 도쿠가 수비를 제치며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뒤 박스 안에 있던 더 브라위너에게 연결했다. 순간적으로 노팅엄 수비가 더 브라위너를 완전히 놓쳤고, 더 브라위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12분 맨시티 제레미 도쿠가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제레미 도쿠의 득점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12분 맨시티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도쿠가 직접 치고 들어가며 밀렌코비치를 제친 뒤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승리를 굳혔다. 후반 18분 맨시티가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더 브라위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향했지만 셀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홀란이 득점 기회를 잡았다. 노팅엄의 공을 가로채며 기회를 잡은 홀란은 왼발 칩슛을 시도해봤으나 골대 위로 향했다. 이후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맨시티의 3-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 ‘1박 2일’ 이준, 무인도 극적 탈출 → 멤버 합류 100일 만에 ‘퀴즈 에이스’ 등극
- 2024. 12. 02 21:02 연예|연예
- KBS 유쾌한 반전으로 가득했던 ‘1박 2일’ 멤버들의 욕지도 여행이 마무리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욕지도 블루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9.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이하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퇴근 벌칙에 당첨된 문세윤과 딘딘이 오션뷰를 뒤로한 채 부지런히 귤을 수확하고, 딘딘이 문세윤의 귤 스틸을 시도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조업을 마치고 숙소에서 쉬고 있던 ‘1박 2일’ 팀은 갯바위에 낙오됐던 이준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이준은 라면 면발 개수의 홀짝을 맞혀야 하는 복불복을 성공하며 극적으로 무인도를 탈출했고, 멤버들과 상봉의 기쁨을 나눴다. 이준 합류로 완전체가 된 ‘1박 2일’ 팀은 총 11가지 메뉴로 구성된 욕지도 한 상을 걸고 저녁 식사 복불복 ‘욕퀴즈’에 도전했다. 여섯 명이 전부 정답을 맞혀야 음식을 획득할 수 있는 단체 미션이었지만, 멤버들은 쉬운 문제에도 오답 행진을 이어가며 메뉴를 하나씩 강제 반납 당했다. 멤버들 주옥같은 오답 퍼레이드 속에서도 ‘1박 2일’ 합류 100여 일 만에 처음으로 퀴즈 에이스로 등극한 이준의 활약은 빛났다. 외우기 어려운 스리랑카, 브루나이의 수도까지 정확히 읊으며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낸 그는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내며 메인 메뉴들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저녁 식사 후 여섯 멤버는 방금 전까지 휴식을 취하던 방에서 달라진 부분을 찾아야 하는 잠자리 복불복 1라운드 ‘틀린 그림 찾기’ 미션에 돌입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개수를 맞힌 딘딘이 첫 번째 실내 취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낚시 잡지를 랜덤으로 펼친 후 가장 많은 물고기 사진이 나온 사람이 승리하는 2라운드에서는 문세윤이 승리하며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 머리 위에 들고 있는 풍선 총이 터지면 탈락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치열한 눈치 싸움 끝에 김종민이 최후의 승자가 되면서 마지막 실내 취침 티켓을 거머쥐었다. 동이 트기 전 기상송을 듣고 일어난 멤버들은 부랴부랴 12층 의자 탑을 쌓아야 하는 기상 미션에 돌입했고, 가장 늦게 의자 탑을 완성한 문세윤과 딘딘은 일출 감상을 위해 새벽 등산에 나섰다. 그림 같은 경치에 벌칙에 걸린 짜증도 잊어버린 두 사람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 아침 식사 후 여섯 멤버는 욕지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퇴근 미션 ‘귤 알맹이 복불복’에 돌입했고,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기상 벌칙에 걸렸던 문세윤과 딘딘이 퇴근 벌칙까지 나란히 당첨됐다. 한 시간 동안 귤 조업에 임하며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뽐낸 두 사람은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조세호 복귀로 다시 완전체가 된 ‘1박 2일’ 팀은 이번 여행을 통해 한층 더 끈끈해진 팀워크를 발산했다. 여섯 멤버가 다음 여행에서는 또 어떤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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