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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연임 성공 “어려운 시기…최선 다 할 것”
- 2024. 12. 15 17:45 스포츠종합
-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치러진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양진방 현 회장이 총 유효 투표 201표 중 136표를 얻어 65표를 받은 김세혁(69) 후보를 제치고 연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인단은 시·도회원단체 및 전국규모연맹체 대의원과 임원, 지도자, 선수, 심판, 등록 태권도장 지도자 등 총 209명으로 구성됐다. 8명은 기권했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내년 1월 23일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부터 양 회장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다. 용인대 교수 출신인 양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와 사무총장, 대한체육회 감사 등을 지냈으며 2020년 12월 제29대 협회 수장으로 선출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해왔다. 양 회장은 협회장 재임 기간 ‘안정된 협회 운영’, ‘스폰서 유치’, ‘품새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격파 정식 경기 출범’, ‘파워태권도 개최’ 등 성과를 냈다. 이번 30대 회장 선거에 나서면서는 ▲ 격파-시범 고품격 대회 창설 ▲ 버추얼태권도 활성화 ▲ 태권도 콘텐츠 제작 ▲ 심사제도 혁신 ▲ 성인 태권도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만 지난 5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17개 시도협회와 5개 연맹체 회장들에게 비행기 표를 제외한 체류 비용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일며 사전 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양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역대 KTA 회장 중 가장 많은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회장은 당선 뒤 인터뷰에서 “태권도협회뿐만 아니라 한국 체육계 전체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있다”면서 “우리 협회 모든 성원과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새로운 무대를 넓히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열혈사제2’ 김남길, 태권도복 변신!
- 2024. 11. 20 05:56 연예
- SBS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이 태권도복을 입은 채 이교장(이대연)과 티키타카 한판으로 ‘웃.포’(웃음 포인트)를 또 한 번 터트린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15일에 방송된 3회에서 2주 연속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 16일에 방송된 4회에서 토요일 방송된 전 채널 2049 시청률 1위를 독식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체불가 금토드라마 왕좌임을 입증했다. 지난 4회에서 김해일(김남길)은 위기에서 구출한 구자영(김형서)을 팀원으로 맞아 불장어(장지건)와 같은 조직인 박대장(양현민). 열빙어(오희준), 해파리(김정훈)를 때려잡았다. 불장어와 같은 조직 3인방은 경찰서로 끌려가던 중 갑자기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고, 그 후 등장한 김해일은 넘사벽 무술 실력의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긴장감을 높였다. 김남길이 이교장과 티키타카를 일으키는 ‘둠칫 두둠칫’ 현장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극 중 태권도복을 입은 김해일이 어깨에 카세트 플레이어를 메고 ‘흥생흥사’ 사제로 변신한 상황. 태권무를 끝낸 김해일은 머리를 휘날리며 청량미를 뽐내고, 이교장은 김해일에게 다가와 심각한 얼굴로 잔소리 폭격을 시전한다. 그러나 이교장의 얘기에 초점을 잃어가던 김해일은 갑자기 손가락으로 저 멀리를 가리켜 이교장의 시선을 빼앗고, 별안간 흥이 폭발해 춤사위를 남발하며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과연 김해일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은 무엇인지, 갑자기 펼친 춤사위가 꼬장꼬장한 교장쌤의 경계를 푸는 카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신학교 안 웃.포’ 장면은 김남길의 찐 하이텐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김남길이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교장 역으로 열연하는 이대연을 들었다 놨다 하는 김해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김남길은 본래 가지고 있던 파워풀한 에너지와 센스 넘치는 유머를 적절하게 조합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작품을 위해 아낌없이 망가지는 김남길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교장에게 자꾸만 꼬리가 밟히고 있는 김해일은 원활한 공조를 위한 반전의 키를 쥘 수 있을지, 오는 22일(금) 방송될 5회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5회는 11월 22일 밤 10시, 6회는 11월 2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발매
- 2024. 10. 24 15:24 연예
- BL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의 OST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OST가 오늘(24일) 발매되었다. 선풍적 인기와 화제를 이끌고 있는 BL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의 OST가 오늘(24일) 정오 공개되었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연출 극본 황다슬, 제작 스튜디오 힘, 에너제딕 컴퍼니)’는 사고 치고 자퇴한 태권도 특기생 ‘주영(배우 이선)’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회(배우 김누림)’가 열여덟에 만나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이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앨범은 5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랑과 내면의 감정을 표현했다. ‘선재 업고 튀어’, ‘왜 오 수재인가’, ‘시지프스’ 등 다양한 드라마 OST와 백지영, 전상근, 신예영 등의 히트곡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 DOKO(도코)와 영화 ‘사채소년’, ‘어쩌면 우리가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OST와 드라마 ‘남과 여’, ‘더 게임’ 등에 참여한 감성 싱어송라이터 Gogang(고갱)의 프로듀싱으로 완벽한 웰메이드 OST를 만들어냈다. 첫 번째 곡 ‘나는 아직 어려’는 새벽길을 홀로 걷는 듯 불완전한 감정들과 어색한 마음의 움직임을 그대로 담아낸 곡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조환지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서정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두 번째 곡 ‘고마워’는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운명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 떨림을 하나하나 나열하듯 담아낸 이 곡은 그룹 유니코드의 메인 보컬 유라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설렘을 배가시킨다. 이어 ‘Camino’는 경쾌한 피아노 반주를 바탕으로 ‘우리의 인생이 청춘이라는 길에 오르듯 누구나 언젠가 살면서 꼭 걷게 되는, 걸어야만 하는 길에 오를 때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담았으며, ‘Trunk’는 담백한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정말 필요한 정도의 짐만 싸고 낯선 곳으로 단둘이 떠나고 싶다’는 열망을 Gogang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그려냈다. 마지막 곡 ‘Oh Camino’는 ‘Camino’의 밴드 버전으로 다른 멜로디와 편곡, 그리고 다른 시간의 버전으로 새로움을 전한다. 19살과 30대의 이야기를 한 작품 안에 녹여내며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절절한 로맨스를 동시에 담아낸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OST를 통해 드라마의 감성을 배가하고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을 담은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유니코드 유라, 24일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고마워’ 발매
- 2024. 10. 23 20:43 연예
-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유니코드(UNICODE) 멤버 유라가 영화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에 참여했다. 유라의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고마워’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마워’는 조심스럽게 다가온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이다. 운명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 떨림을 하나하나 나열하듯 담은 것은 물론, 유라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설렘을 증폭시킨다. 특히 ‘고마워’는 히트곡 메이커 DOKO(도코)가 프로듀싱에 참여, 로맨틱한 사운드와 세밀한 편곡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라는 ‘고마워’를 통해 사랑의 떨림을 한층 더 로맨틱하게 그려냈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태권도 특기생 주영(이선 분)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희(김누림 분)가 어른이돼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제2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대만 가오슝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유라가 소속된 유니코드는 지난 4월 정식 데뷔했다. 7월에는 일본 데뷔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를 발매한 가운데, 발매 직후 수록곡 ‘Blur’(불러)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 조환지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 2024. 10. 23 16:08 연예
- 조환지.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배우 조환지가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가창자로 나선다.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조환지가 가창에 참여한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나는 아직 어려’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조환지는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조환지가 가창한 ‘나는 아직 어려’는 마치 새벽길을 홀로 걷는 듯한 덤덤한 분위기 속에서 불안정한 마음을 읊조리듯 표현한 곡이다. 불완전한 감정들과 어색한 마음의 움직임을 그대로 담아낸 이번 곡은, 조환지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서정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흔들리는 마음을 억누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정을 그린 노래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게 한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 ‘왜 오 수재인가’, ‘시지프스’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한 ‘히트곡 메이커’ DOKO(도코)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섬세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편곡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조환지는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메리셸리’, ‘더 데빌’, ‘아몬드’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올여름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으며, 지난 7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과거 명우’ 역으로 오는 24일 첫 공연을 펼치며, 탁월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광화문연가’ 첫 공연에 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첫 OST 참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조환지의 광폭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연출 극본 황다슬, 제작 스튜디오 힘, 에너제딕 컴퍼니)’는 사고 치고 자퇴한 태권도 특기생 ‘주영(배우 이선)’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회(배우 김누림)’가 열여덟에 만나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조환지가 가창한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나는 아직 어려’는 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태권도 현대사의 산 증인’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 향년 85세로 타계
- 2024. 10. 03 18:23 스포츠종합
-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 | 국기원 제공 태권도 현대사의 증인으로 불렸던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이 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국기원은 3일 “강원식 전 원장을 기리기 위해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강 원장은 태권도 중흥의 시작점인 1970년대부터 태권도 제도권 안팎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헌신한 인물이다. 그는 1978년 태권도 관(館) 통합에 일조했고, 1992년 태권도한마당(현 세계태권도한마당) 창설을 주도하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했다. 1987년에는 태권도학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아시아태권도연맹 실행위원, 태권도 지도자 연수원 부원장,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등 태권도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10년 5월엔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국기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국기원은 강원식 전 원장을 기리기 위해 추서 10단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내년 마지막 연임 도전 천명
- 2024. 10. 01 10:37 스포츠종합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춘천시 제공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77)가 내년 중국 우시에서 마지막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WT에 따르면 조 총재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WT 집행위원회 및 총회 개회에서 연임 도전 의사와 함께 당선 시 4년 임기를 수행하면서 태권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2004년 고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WT를 이끌기 시작했다. 조 총재는 2005년과 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 차례로 연임해 성공하면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와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의 성과를 냈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해 태권도가 인류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조 총재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선 혼성단체전 정식종목 채택과 함께 패럴림픽에 품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선 124개국 250여명이 참석해 정관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WT는 부총재를 기존 8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고, 임명직 부총재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또 대륙연맹 회장들의 당연직 부총재 임명 제도를 폐지해 부총재 5명 중 3명을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기로 했다. 집행위원 숫자도 기존 선출직 17명, 임명직 6명에서 선출직 14명, 임명직 1명으로 조정됐다. 기존의 대륙별 집행위원 할당제가 사라지고, 대륙별로 남녀 한 명씩 집행위원을 뽑는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여성은 부총재를 맡게 된다.
- 세계태권도연맹, 2028 LA 올림픽 혼성 단체전, 패럴림픽 품새 정식 종목 채택 추진
- 2024. 09. 24 16:57 스포츠종합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연합뉴스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품새의 정식 종목 채택을 추진한다. 조정원 WT 총재는 24일 서울 WT 서울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권도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자평한 뒤 “WT는 올림픽·패럴림픽 핵심 종목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정식 종목 추가 채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WT는 2028 LA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림픽 태권도는 남·녀 각각 4개 체급씩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올림픽에서 혼성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 금메달은 9개로 늘어난다. 또 패럴림픽 태권도는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품새가 채택된다면 금메달 갯수가 더욱 추가될 수 있다. 조 총재는 “IOC는 올림픽 종목과 금메달 수, 출전 선수의 규모를 유지하려 한다. 품새 같은 새로운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끌어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혼성단체전은 (남녀 평등을 지향하는 IOC의)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품새의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 추진에 대해 “패럴림픽은 신규 종목 입성이 올림픽보다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며 “우선 품새를 정식 종목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조 총재는 기존 겨루기 종목도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총재는 “경기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LA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복에 국기 부착을 허용해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고 최첨단 전자 호구를 개발해 센서 작동에 따른 경기 중단 현상이 사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T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엔 129개국 1천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 ‘백팩커’ 백종원, 최초의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에 ‘백버지’로 변신
- 2024. 09. 15 21:19 연예
- tvN 예능 ‘백팩커 2’ 15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tvN tvN 예능 ‘백팩커 2’의 백종원이 국내 최초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을 만나 마음이 담긴 요리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백패커 2’에서는 방학도 반납한 채 광복절 행사 시범공연을 준비하는 기특한 아이들을 위해 태권도 한 상을 준비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거대하고 웅장한 태극기 앞에서 오프닝 촬영을 한다. 광복절 이곳에서 큰 무대에 오를 주인공이 있다며 깜작 의뢰가 들어왔다.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당일에 진행된 긴급 미션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더했다. 사연의 주인공을 따라 이동한 곳은 미동초등학교로 이들은 아무도 없는 학교에 당황하며 음악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의문의 기합소리를 따라갔다. 미동초등학교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공연을 선보인 이들은 창단 5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다. 88서울올림픽 개막행사 시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시범, 뉴욕 타임스퀘어 시범 등 국내외 1000번 이상의 행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백팩커즈는 이들을 위한 출장 요리를 선보였다. 출장단원들은 훌륭한 주방에 흥분하지만 이도 잠시, 방학 때문에 텅텅 빈 부식 창고를 발견하고 식재료 공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본격 메뉴 회의가 진행되자 백종원은 ‘고기’를 외쳤던 아이들을 위해 고기를 준비하고 싶어했다. 이에 아빠인 백종원과 이수근의 의견이 갈렸다. 설전을 벌이던 백종원은 안보현을 향해 “결혼해”라고 명절 단골 멘트도 던져 사연에 대한 궁금증도 더했다. 백종원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1인 1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안보현이 빙수 디저트도 예고됐다. 출장단을 위한 한 상이 계속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배가했다. tvN ‘백팩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 ‘전지적 참견 시점’ 최초 ‘전지적 제자 시점’ 등장?···‘국대 태권도 코치’ 오혜리, 제자 서건우와 출격 예고!
- 2024. 09. 07 00:11 연예
- MBC ‘전참시’ 역사상 최초로 ‘전지적 제자 시점’이 등장한다.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12회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오혜리가 제자 서건우와 찐 티키타카를 발산한다. 방송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명장면의 주인공,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오혜리의 하루가 전격 공개된다. 특히 이번 회차는 ‘전참시’ 최초로 ‘스승과 제자’ 시점으로 관계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천생 코치’ 오혜리는 교수로 재직 중인 학교에 출근하며 하루를 시작, 부상 중에도 웨이트 운동을 하는 제자 서건우를 코칭 해준다. 서건우의 전언에 따르면, 평소 오혜리는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뒤에서는 잘 챙겨주는 ‘왕누나’ 같은 스타일이라고. 오혜리는 태권도부 학생들과 특급 훈련을 실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그녀는 운동장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목소리로 적극 코칭에 나서는데. 실내외 할 것 없는 오혜리의 호랑이 같은 불호령과 거침없는 시범 동작이 참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훈련이 끝나면 부상 당한 선수는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스윗함도 뽐내며 진정한 지도자다운 오혜리의 모습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오혜리와 서건우는 양궁 금메달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과 만나 올림픽 후일담을 나눈다. 특별한 인연을 가졌다는 이들은 태권도와 양궁의 국가대표 선발전 차이점과 국가대표만이 알 수 있는 깨알 정보들을 낱낱이 밝힌다고 해 국가대표 3인방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전지적 제자 시점의 시작을 알린 ‘스승’ 오혜리와 ‘제자’ 서건우의 모습은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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