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709 건 검색)
-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연임 성공 “어려운 시기…최선 다 할 것”
- 2024. 12. 15 17:45 스포츠종합
-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치러진 제30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서 양진방 현 회장이 총 유효 투표 201표 중 136표를 얻어 65표를 받은 김세혁(69) 후보를 제치고 연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인단은 시·도회원단체 및 전국규모연맹체 대의원과 임원, 지도자, 선수, 심판, 등록 태권도장 지도자 등 총 209명으로 구성됐다. 8명은 기권했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내년 1월 23일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부터 양 회장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다. 용인대 교수 출신인 양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와 사무총장, 대한체육회 감사 등을 지냈으며 2020년 12월 제29대 협회 수장으로 선출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해왔다. 양 회장은 협회장 재임 기간 ‘안정된 협회 운영’, ‘스폰서 유치’, ‘품새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격파 정식 경기 출범’, ‘파워태권도 개최’ 등 성과를 냈다. 이번 30대 회장 선거에 나서면서는 ▲ 격파-시범 고품격 대회 창설 ▲ 버추얼태권도 활성화 ▲ 태권도 콘텐츠 제작 ▲ 심사제도 혁신 ▲ 성인 태권도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만 지난 5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17개 시도협회와 5개 연맹체 회장들에게 비행기 표를 제외한 체류 비용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일며 사전 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양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역대 KTA 회장 중 가장 많은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회장은 당선 뒤 인터뷰에서 “태권도협회뿐만 아니라 한국 체육계 전체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있다”면서 “우리 협회 모든 성원과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새로운 무대를 넓히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태권트롯맨 나태주,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시상식 최고인기상 수상
- 2024. 11. 30 09:14 연예
- 디알뮤직 태권트롯맨 나태주가 지난 28일 제 11회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시상식에서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주최 단체 (사)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이사장 신행일)는 “태권도와 트롯의 만남으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는 나태주는 독보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듣는 트롯’에서 ‘보고 즐기는 트롯’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시상의 이유를 밝혔다. 나태주는 최근 새둥지를 튼 소속사 디알뮤직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좋은 모습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는 지난 2011년 ‘청춘을 돌려다오’의 원로가수 신행일을 이사장으로, 레전드 가수, 작사, 작곡자들이 가요계의 세대 통합과 폭넓은 발전을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디알뮤직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엄영수가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신구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로 획기적인 변화를 주어 주목을 받았다. 나태주는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 대기획으로 치러질 2025 MBN ‘한일가왕전 2’에 출연할 ‘현역가왕 TOP7’에 도전한다. 또 한번 미스터트롯에서 보였던 공중제비 열창이 기대된다.
- ‘열혈사제2’ 김남길, 태권도복 변신!
- 2024. 11. 20 05:56 연예
- SBS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이 태권도복을 입은 채 이교장(이대연)과 티키타카 한판으로 ‘웃.포’(웃음 포인트)를 또 한 번 터트린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15일에 방송된 3회에서 2주 연속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1위, 16일에 방송된 4회에서 토요일 방송된 전 채널 2049 시청률 1위를 독식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체불가 금토드라마 왕좌임을 입증했다. 지난 4회에서 김해일(김남길)은 위기에서 구출한 구자영(김형서)을 팀원으로 맞아 불장어(장지건)와 같은 조직인 박대장(양현민). 열빙어(오희준), 해파리(김정훈)를 때려잡았다. 불장어와 같은 조직 3인방은 경찰서로 끌려가던 중 갑자기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고, 그 후 등장한 김해일은 넘사벽 무술 실력의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긴장감을 높였다. 김남길이 이교장과 티키타카를 일으키는 ‘둠칫 두둠칫’ 현장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극 중 태권도복을 입은 김해일이 어깨에 카세트 플레이어를 메고 ‘흥생흥사’ 사제로 변신한 상황. 태권무를 끝낸 김해일은 머리를 휘날리며 청량미를 뽐내고, 이교장은 김해일에게 다가와 심각한 얼굴로 잔소리 폭격을 시전한다. 그러나 이교장의 얘기에 초점을 잃어가던 김해일은 갑자기 손가락으로 저 멀리를 가리켜 이교장의 시선을 빼앗고, 별안간 흥이 폭발해 춤사위를 남발하며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과연 김해일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은 무엇인지, 갑자기 펼친 춤사위가 꼬장꼬장한 교장쌤의 경계를 푸는 카드로 작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신학교 안 웃.포’ 장면은 김남길의 찐 하이텐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김남길이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교장 역으로 열연하는 이대연을 들었다 놨다 하는 김해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김남길은 본래 가지고 있던 파워풀한 에너지와 센스 넘치는 유머를 적절하게 조합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작품을 위해 아낌없이 망가지는 김남길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교장에게 자꾸만 꼬리가 밟히고 있는 김해일은 원활한 공조를 위한 반전의 키를 쥘 수 있을지, 오는 22일(금) 방송될 5회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5회는 11월 22일 밤 10시, 6회는 11월 2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존스, 트럼프 앞에서 ‘트럼프 춤’···태권V 빛났다
- 2024. 11. 18 16:37 스포츠종합
- UFC UFC 헤비급(120.2kg)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헤비급 파이터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를 태권도 뒤차기로 잠재우며 전설을 이어갔다. 존스(28승 1패 1무효)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스퀘어가든(MSG)에서 열린 ‘UFC 309: 존스 vs 미오치치’ 메인 이벤트전에서 3라운드 4분 29초에 뒤차기에 이은 펀치 연타로 미오치치에 TKO승을 거두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서 입지를 굳혔다. 통산 타이틀전 16승이다. 원래 체급이었던 라이트헤비급에서 14차례, 지난해 올라온 헤비급에서 2차례 승리를 거뒀다. 헤비급 타이틀전 최다승(6)과 최다방어(3) 기록을 가진 미오치치까지 무너뜨리며 업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압도적 승리였다. 존스는 시작부터 잽과 보디킥으로 미오치치를 원거리에서 요격했다. 미오치치가 거리를 좁히기 위해 전진했지만 역으로 테이크다운만 당해 그라운드로 끌려갔다. 존스는 특기인 엘보로 미오치치를 괴롭혔다. 결국 3라운드에 존스가 태권도 코치와 반년 동안 훈련했던 뒤차기가 터졌다. 존스의 잽에 이은 스트레이트 펀치가 미오치치의 턱에 제대로 들어갔고, 미오치치의 다리가 풀리며 패색이 짙어졌다. 사냥하듯 미오치치를 케이지로 몰아넣은 존스는 복부에 강력한 태권도 뒤차기를 적중시켰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미오치치에게 존스가 펀치 연타를 날리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존스는 이날 경기를 보러 온 도널드 트럼프(78∙미국)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자를 향해 트럼프 춤을 추며 승리를 만끽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일론 머스크(53∙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겸 미국 정부 효율부 수장 내정자와 함께 UFC 309: 존스 vs 미오치치 대회를 즐겼다. 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오치치는 정말 잘했다. 특히 맷집이 좋았다. 괜찮은 공격들을 맞혔지만 그는 계속 전진했다. 마치 터미네이터와 싸우는 거 같았다. 하지만 얼마나 터프하든 간에 맞으면 어쩔 수 없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 제기됐던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어쩌면 은퇴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즉답을 미뤘다. 그는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 최고사업책임자(CBO) 헌터 캠벨과 대화를 나눠봐야겠다. 협상이 잘 풀리면 팬들이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FC 다음 상대로는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톰 아스피날(31∙잉글랜드)보단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를 원한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난 아스피날과의 경기는 신경 쓰지 않는다. 페레이라와의 경기를 신경 쓰고 있다. 그게 내가 원하는 바”라고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화이트 CEO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존스는 너무 크다. 페레이라와의 경기를 추진할 생각은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존스 대 아스피날의 경기는 UFC 헤비급 역사상 가장 큰 시합이 될 것”이라며 통합 타이틀전을 추진하겠단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에서 패배한 미오치치(20승 5패)는 영원히 옥타곤을 떠났다. 그는 “존스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인정하며 “난 이걸로 끝”이라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급(70.3kg)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5∙브라질)가 마이클 챈들러(38∙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9-45)을 거두며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했다. 올리베이라(35승 10패 1무효)는 4라운드까지 완벽한 기량으로 챈들러를 압도했다. 프론트킥과 펀치로 대미지를 준 이후 수세에 몰린 챈들러를 테이크다운해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했다. 챈들러는 서브미션 방어에 급급할 뿐이었다. 기적 같은 역전극이 펼쳐질 뻔했다. 챈들러는 오른손 훅, 왼손 스트레이트, 오른손 훅으로 이어지는 연타를 적중시키며 올리베이라에게 큰 충격을 입혔다. 올리베이라는 챈들러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겨우 위기를 모면해냈다. 올리베이라는 경기 후 “언제나 승리를 딸에게 바쳐왔지만 이제 아들도 태어났다. 이번 승리는 내 아들 도미닉에게 바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어떻게 되든, 어디에서 열리든 일렬에서 지켜보겠다”며 타이틀 탈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는 랭킹 1위 아르만 사루키안(28∙아르메니아)을 상대로 4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걸로 예상되고 있다. 화이트 CEO는 “그럼 올리베이라를 브라질에서 타이틀전이 열리는 장소로 데려가겠다”고 올리베이라의 타이틀 도전을 긍정했다. 한편 챈들러는 패배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멋진 장면을 연출하며 주가를 드높였다. 그는 “내가 오직 할 줄 아는 건 미국 터프가이답게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이라며 맥스 할러웨이(32∙미국)의 상남자(BMF) 타이틀에 도전하거나,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발매
- 2024. 10. 24 15:24 연예
- BL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의 OST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OST가 오늘(24일) 발매되었다. 선풍적 인기와 화제를 이끌고 있는 BL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의 OST가 오늘(24일) 정오 공개되었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연출 극본 황다슬, 제작 스튜디오 힘, 에너제딕 컴퍼니)’는 사고 치고 자퇴한 태권도 특기생 ‘주영(배우 이선)’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회(배우 김누림)’가 열여덟에 만나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이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앨범은 5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랑과 내면의 감정을 표현했다. ‘선재 업고 튀어’, ‘왜 오 수재인가’, ‘시지프스’ 등 다양한 드라마 OST와 백지영, 전상근, 신예영 등의 히트곡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 DOKO(도코)와 영화 ‘사채소년’, ‘어쩌면 우리가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OST와 드라마 ‘남과 여’, ‘더 게임’ 등에 참여한 감성 싱어송라이터 Gogang(고갱)의 프로듀싱으로 완벽한 웰메이드 OST를 만들어냈다. 첫 번째 곡 ‘나는 아직 어려’는 새벽길을 홀로 걷는 듯 불완전한 감정들과 어색한 마음의 움직임을 그대로 담아낸 곡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조환지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서정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두 번째 곡 ‘고마워’는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운명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 떨림을 하나하나 나열하듯 담아낸 이 곡은 그룹 유니코드의 메인 보컬 유라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설렘을 배가시킨다. 이어 ‘Camino’는 경쾌한 피아노 반주를 바탕으로 ‘우리의 인생이 청춘이라는 길에 오르듯 누구나 언젠가 살면서 꼭 걷게 되는, 걸어야만 하는 길에 오를 때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담았으며, ‘Trunk’는 담백한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정말 필요한 정도의 짐만 싸고 낯선 곳으로 단둘이 떠나고 싶다’는 열망을 Gogang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그려냈다. 마지막 곡 ‘Oh Camino’는 ‘Camino’의 밴드 버전으로 다른 멜로디와 편곡, 그리고 다른 시간의 버전으로 새로움을 전한다. 19살과 30대의 이야기를 한 작품 안에 녹여내며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절절한 로맨스를 동시에 담아낸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OST를 통해 드라마의 감성을 배가하고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을 담은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유니코드 유라, 24일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고마워’ 발매
- 2024. 10. 23 20:43 연예
-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유니코드(UNICODE) 멤버 유라가 영화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에 참여했다. 유라의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고마워’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마워’는 조심스럽게 다가온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이다. 운명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 떨림을 하나하나 나열하듯 담은 것은 물론, 유라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설렘을 증폭시킨다. 특히 ‘고마워’는 히트곡 메이커 DOKO(도코)가 프로듀싱에 참여, 로맨틱한 사운드와 세밀한 편곡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라는 ‘고마워’를 통해 사랑의 떨림을 한층 더 로맨틱하게 그려냈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태권도 특기생 주영(이선 분)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희(김누림 분)가 어른이돼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제2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대만 가오슝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유라가 소속된 유니코드는 지난 4월 정식 데뷔했다. 7월에는 일본 데뷔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를 발매한 가운데, 발매 직후 수록곡 ‘Blur’(불러)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 조환지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 2024. 10. 23 16:08 연예
- 조환지.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배우 조환지가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가창자로 나선다.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조환지가 가창에 참여한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나는 아직 어려’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조환지는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조환지가 가창한 ‘나는 아직 어려’는 마치 새벽길을 홀로 걷는 듯한 덤덤한 분위기 속에서 불안정한 마음을 읊조리듯 표현한 곡이다. 불완전한 감정들과 어색한 마음의 움직임을 그대로 담아낸 이번 곡은, 조환지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서정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흔들리는 마음을 억누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정을 그린 노래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게 한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 ‘왜 오 수재인가’, ‘시지프스’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한 ‘히트곡 메이커’ DOKO(도코)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섬세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편곡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조환지는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메리셸리’, ‘더 데빌’, ‘아몬드’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올여름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으며, 지난 7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과거 명우’ 역으로 오는 24일 첫 공연을 펼치며, 탁월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광화문연가’ 첫 공연에 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첫 OST 참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조환지의 광폭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연출 극본 황다슬, 제작 스튜디오 힘, 에너제딕 컴퍼니)’는 사고 치고 자퇴한 태권도 특기생 ‘주영(배우 이선)’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회(배우 김누림)’가 열여덟에 만나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어른이 되어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조환지가 가창한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나는 아직 어려’는 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최강식탁’ 태권 트로트 나태주·서준맘 박세미, 핑크빛 기류?
- 2024. 10. 19 06:00 연예
- IHQ 코미디언 박세미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 나태주와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오는 20일, 코미디TV 먹방 예능 프로그램 ‘최강식탁’에선 인천·화성·남양주 편이 방송된다. 입맛 도는 진수성찬은 물론, 3MC와 게스트 박세미의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져 더욱 활기찬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세미는 동갑내기 나태주와 설레는 썸 기류를 드러냈다. 부캐 ‘서준맘’으로 알려져 “기혼인 줄 알고 대시도 안 해요”라며 박세미가 억울함을 호소하자, 이대호와 이국주가 나태주와의 만남은 어떠냐며 적극 이어줬다. 이에 보답하듯 박세미는 나태주에게 “제가 해드릴게요”라며 정성스럽게 생선을 발라줬고, 나태주는 망설임 없이 받아먹으며 알콩달콩한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박세미가 ‘마그네틱’ 댄스를 선보이자, 나태주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랑스럽게 지켜봤다.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엔 더욱 대담해졌다. 박세미는 “넌 입술이 되게 섹시하다”, 나태주는 “가까이서 보니까 눈이 참 귀엽네”라며 서로를 칭찬해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IHQ 그러나 박세미의 이상형은 정작 이대호로 굳어졌다. “이상형은 남자”라던 그녀가 자상하게 고기를 굽는 이대호를 보고선 “나 이상형 바뀌었어요. 이런 남자 만나야겠다”라며 마음을 바꾼 것. 이국주는 “지금도 아내와 영상통화를 한다”며 결혼 15년 차 이대호의 사랑꾼 면모를 제보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미는 적응력 만렙의 모습도 보여줬다. 스스로 ‘소식좌’라 밝히며, “안 먹는다고 괴로울까요?”라며 도발하던 것도 잠시, 계속되는 공복에 분노하다 음식 재료를 설명하고 쌈을 싸주는 등의 수발을 들며 진수성찬을 맛보기 위해 노력했다. 이국주와 박세미는 개그우먼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세미는 “돌잔치에 온 엄마들을 보고 ‘서준맘’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젊은 아기 엄마 캐릭터라는 틈새시장을 노렸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도 “개그우먼들이 아줌마, 할머니, 아기는 해도 남자는 안 하더라. 그래서 내가 김보성, 유퉁을 패러디했다”라며 자신의 캐릭터 비하인드를 밝혔다. 대세 개그우먼 박세미의 눈물 콧물 쏙 빼는 입담과 나태주와의 러브라인은 오는 20일 일요일 밤 10시 코미디TV ‘최강식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태권도 현대사의 산 증인’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 향년 85세로 타계
- 2024. 10. 03 18:23 스포츠종합
-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 | 국기원 제공 태권도 현대사의 증인으로 불렸던 강원식 초대 국기원장이 3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국기원은 3일 “강원식 전 원장을 기리기 위해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장으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강 원장은 태권도 중흥의 시작점인 1970년대부터 태권도 제도권 안팎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헌신한 인물이다. 그는 1978년 태권도 관(館) 통합에 일조했고, 1992년 태권도한마당(현 세계태권도한마당) 창설을 주도하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했다. 1987년에는 태권도학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아시아태권도연맹 실행위원, 태권도 지도자 연수원 부원장,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 등 태권도계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10년 5월엔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국기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국기원은 강원식 전 원장을 기리기 위해 추서 10단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내년 마지막 연임 도전 천명
- 2024. 10. 01 10:37 스포츠종합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춘천시 제공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77)가 내년 중국 우시에서 마지막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WT에 따르면 조 총재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WT 집행위원회 및 총회 개회에서 연임 도전 의사와 함께 당선 시 4년 임기를 수행하면서 태권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2004년 고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WT를 이끌기 시작했다. 조 총재는 2005년과 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 차례로 연임해 성공하면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와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의 성과를 냈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해 태권도가 인류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조 총재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선 혼성단체전 정식종목 채택과 함께 패럴림픽에 품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선 124개국 250여명이 참석해 정관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WT는 부총재를 기존 8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고, 임명직 부총재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또 대륙연맹 회장들의 당연직 부총재 임명 제도를 폐지해 부총재 5명 중 3명을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기로 했다. 집행위원 숫자도 기존 선출직 17명, 임명직 6명에서 선출직 14명, 임명직 1명으로 조정됐다. 기존의 대륙별 집행위원 할당제가 사라지고, 대륙별로 남녀 한 명씩 집행위원을 뽑는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여성은 부총재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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