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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27 건 검색)

경륜경정총괄본부, 광명스피돔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경륜경정총괄본부, 광명스피돔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2024. 12. 30 11:23 생활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 구축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거대한 자전거 헬멧 모양의 광명스피돔은 일반적인 옥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 이에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4월부터 우수사례 답사 및 제품박람회 참관, 에너지 전문기관 태양광 투자 컨설팅 진행, 설계 용역 등의 과정을 거쳐 광명스피돔에 적합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찾았고,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간 7.8억 원을 투입하여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이 시작되면, 매년 광명스피돔에서 사용하는 조명 전력 2개월분(3만4000㎾h)을 태양광을 통해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연간 21.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민간 협력 통해 광명스피돔 제6주차장 일부에도 블록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시설을 구축하는 등 사회 가치 경영(ESG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뚜기, 태양광 설치 등 기후위기 대응 행보 주목
오뚜기, 태양광 설치 등 기후위기 대응 행보 주목
2024. 08. 22 16:46 생활
‘에너지의 날’이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이 계기가 됐다.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도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에 힘쓰는 오뚜기의 행보가 눈에 띈다. 오뚜기는 지난 7월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핵심 과제로 꼽았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생산설비 구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식량 안보를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2년 오뚜기는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해 충북 음성 소재의 대풍공장 생산동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43만7794kW로, 약 213t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오뚜기라면 생산안전 3팀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19만7021㎾의 전력을 생산하고, 약 77t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오뚜기는 태양광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기업 소유 건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추가적인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잉여 전력의 외부 판매도 검토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범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뚜기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산정해왔으며, 대풍공장의 냉동기 및 보일러를 교체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사업장 외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를 관리하기 위해 오뚜기와 오뚜기라면, 조흥 등 3개사가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처음으로 산정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한 계획 및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관계사 전반으로 Scope3 산정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수와 전력, 스팀 등 유틸리티 사용량을 관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도 적극적이다. 오뚜기는 지난 2020년 대풍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계측,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오뚜기 삼남공장에 EnMS를 구축해 유틸리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전력 및 연료 사용을 전년 대비 3%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오뚜기SF는 폐수처리장 스크레바 2곳과 가압부상 펌프 1곳에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같은 해 공장 내 공조 및 급배기 설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인버터를 설치해 효과를 봤다. 오뚜기라면에서는 유증기 처리 장치를 수냉식에서 공냉식으로 변경했으며, 유증기 냉각으로 승온된 외기를 라면 생산라인 스프 투입실과 배합수실에 난방으로 재활용하는 등의 개선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량을 감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1000㎾급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업계 최대규모”
LG유플러스, 1000㎾급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업계 최대규모”
2024. 06. 30 12:53 생활
LG유플러스는 대전 연구개발(R&D) 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 가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구축된 대전 R&D센터를 하늘에서 바라본 사진. |LG유플러스 태양광 발전 설비는 센터 주차장, 운동장 등을 활용한 4862㎡ 면적에 설치됐으며 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740장이 사용됐다. 대전 R&D 센터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에 해당하는 연간 137만1816㎾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설비가 국내 통신업계가 가동하는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 설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630t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가상 발전소(VPP), 재생 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PPA) 등 재생 에너지 거래 사업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2050년까지 통신설비 가동에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세웠다.
친환경 볼보트럭코리아, 연간 1천톤 탄소 감축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친환경 볼보트럭코리아, 연간 1천톤 탄소 감축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2024. 01. 25 17:09 생활
‘연간 1천톤 탄소 감축’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가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며 RE100을 달성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동탄, 인천, 김해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며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번 RE100달성은 연간 약 2 GWh 규모의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 및 역외 전력수급계약(PPA)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천 톤의 탄소를 감축한다. 이는 매년 7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한 것은 국내 태양광 및 풍력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RE100 달성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이라는 그룹 차원의 비전 하에 2030년, 2040년, 2050년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서 실천하고 있다. 2030년까지 판매되는 트럭의 50%를 전기트럭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 및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2050년에는 볼보트럭이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넷제로를 달성하는 등 볼보그룹 차원의 비전인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볼보트럭코리아가 실천하는 에코캠페인, 업무 디지털 전환, 전기트럭 도입 등 크고 작은 움직임들이 다른 기업체 및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만들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트럭은 2019년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 양산에 도입하여 현재 총 6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유럽시장 16톤 이상 대형 전기트럭 점유율 49%를 차지했다.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은 ‘2024 올해의 트럭(IToY 2024,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24)’으로 선정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23년 3월에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을 선보였고 빠른 시일 내에 ‘볼보 FH일렉트릭’을 국내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한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RE100 평택산단’ 생산 태양광에너지, 20년간 삼성전자 공급···김동연 지사 “정말 뜻깊은 날”
‘RE100 평택산단’ 생산 태양광에너지, 20년간 삼성전자 공급···김동연 지사 “정말 뜻깊은 날”
2023. 11. 16 19:31 생활
경기도 제공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지역 산단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RE100 산업단지는 시설물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산단이다. 경기도는 16일 삼성전자, 에넬엑스코리아, 한국중부발전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에넬엑스코리아와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평택 지역 산단의 태양광 설비에 700억원을 투자해 45MW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여기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구매하고 경기도는 행정절차 지원과 기관 간 이견 사항 조정, 부지발굴 지원 등을 담당한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김 지사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산단 RE100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2026년까지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 보급 협약
경기도, 2026년까지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 보급 협약
2023. 07. 17 20:15 생활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평택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SK E&S, LS일렉트릭, 한국동서발전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컨소시엄(11개사)은 4조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도내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원전 2기 생산 전력량)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제공 도는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업체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요구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에 무역장벽이 되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 정부가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하향한 가운데 경기도가 대한민국 RE100을 선도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협약에 따라 이들 컨소시엄은 부지 발굴, 인허가 절차 이행, 입주기업 지원, 재생에너지 생산 및 재원 조달 등에 협력한다. 경기도는 행정 절차와 부지 발굴, RE100 공급과 수요 연결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산단 50곳(4개 권역별로 2개 컨소시엄씩)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도내 193개 산단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협력체계(추진단)를 구성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기업들이 RE100 대응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장소를 빌려주는 기업의 경우 임대이익을 얻거나 지분투자를 할 수 있어 추가 참여도 기대했다. 경기도 제공 50개 산단에 예정된 2.8GW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붕이나 유휴부지를 임대한 기업들은 연간 총 1천억원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협약은 일석삼조의 의미가 있다”며 “첫째는 신재생에너지를 우리가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이를 도의 재정 지원 없이 협약에 참가한 기업들의 투자로 한다는 것, 셋째는 장소를 제공한 기업들이 임대료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며 “경기도는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련 업체들은 사업 타당성에 따라 투자하고, 기업들은 수익도 낼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협약 장소인 평택 포승 외국인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쿠루프머티리얼코리아는 향후 약 7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엔 태양광 전기차다’ 독한 ‘소노 시온’ 전기차 2만대 계약
‘이번엔 태양광 전기차다’ 독한 ‘소노 시온’ 전기차 2만대 계약
2022. 09. 06 13:28 생활
소노시온 ‘태양광으로 달린다.’ 전 세계 최초의 태양광 양산형 전기차인 ‘소노 시온(Sono Sion)’이 사전예약 2만대를 돌파했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스타트업 소노 모터스는 앞서 2천유로(한화 약 270만원) 주문 예약금을 받는 사전예약을 실시해 지난 1일 기준 ‘2만 대’ 계약고를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값은 2만5126유로(한화 3420만원)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모델이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태양광 양산 전기차(SEV)의 등장이다. 이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들이 전동화되면서 전기충전의 보조적 수단으로 차체 상단에 ‘솔라 루프’를 단순하게 얹는 형태와 달리 차체 바디 대부분을 이용해 태양열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컨대 루프는 기본이고 전면부 후드, 휀더, 쿼터 패널, 해치백 등 곳곳에 응집 전지판이 장착돼 있다. 다만 전지판이 들어가는 곳 중 전면부 ‘후드’ 등은 차량 사고 시 전지판이 파손될 우려가 있어 대응 방법 등이 추가 연구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54kWh 배터리팩’이 탑재돼 있다. 1회 충전 시 WLTP 기준 ‘305km’ 주행 가능토록 만든 신박한 SEV다. 물론 태양광이 없는 날씨에 대응해 외부 케이블로 충전 가능한데 완속 AC차저로 5시간 내외로 ‘완충’이 가능하다.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35분 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120kW 모터를 쓴다.
[로앤톡]부모님 댁에 놓아 드린 태양광 하나…혹시 태양광 사기?
[로앤톡]부모님 댁에 놓아 드린 태양광 하나…혹시 태양광 사기?
2022. 04. 28 07:59 생활
윤예림 변호사|법무법인 길도돈이 된다는 곳에는 사기꾼이 몰리기 마련이다. 남에게 도움이 되고 자신에게도 이익이 되는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같이 너도 나도 어려울 때는 남을 속여 쉽게 돈 버는 게 좋은 사람도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태양광패널이 설치된 곳이 굉장히 많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태양광 에너지로 매월 적지 않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노는 땅이나 건물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분이 많다. 정부 보조금이나 대출도 꽤 나오는데, 시골에 계시는 어르신들께는 접근이 어렵게 느껴질 할 것. 그래서 투자금을 주면 태양광 패널을 쉽게 설치해주겠다는 광고물이 시골 마을 곳곳에 붙어 있기도 하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사실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서에 문의하고 안내받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매일매일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많은 시골에서는 이러한 안내받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악용해, 몇천만 원을 내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주고 바로 월 수익금이 지급되도록 모든 신청을 대행하여 준다고 하며 시골 어르신들을 현혹한다. 몇 달 태양광으로 나는 수익금을 받고 나면 투자금은 금방 회수할 수 있을 것 같아 얼른 신청하면 업자들이 찾아와 이것저것 살피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견적을 낸다. 그렇다하더라도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만들어 판매하면 투자금을 금방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계약서를 쓰고 바로 투자금을 입금한다. 그러나 곧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것이라는 말과는 달리 차일 피일 미루어진다. 허가가 나지 않았다, 추가 비용이 필요한다는 말은 옵션처럼 따라온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고 전기를 판매하기까지는 각종 허가와 전력수급 계약 신청, 공사, 준공검사, 전력수급 계약 등 복잡한 절차가 따르고 이 모든 행위에는 당사자의 개입이 필요한데, 애초부터 당사자 개입없이 모든 게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는 말부터가 잘 못 된 것이었다. 태양광 패널 설치에 필요한 작업들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몇 달이 지나고서야 사기라는 판단이 설 때즈음, 업자와는 연락이 잘 닿지 않는다. 이럴 때는 민형사상으로 빠르게 대처해나가야 한다. 계약해지 의사표시를 하고, 즉시 부당이득금 반환을 원인으로 한 지급명령신청 또는 민사소송으로 상대방이 빠져나갈 수 없게 해야 한다. 계좌 가압류로 업자의 계좌에 남아 있는 돈을 동결시키고, 이를 압류해야 한다. 경찰에 사기로 고소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실제로 업체가 태양광 패널 설치를 해 줄 의사와 능력이 있었다면 사기가 성립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업체가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태양광 사기를 당한 것같다면 재빨리 자녀, 친지 등에게 알려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가 투자한 금원은 업자의 계좌에서 사라지고 있고, 승소하더라도 돈을 못 돌려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앤톡]아버님 댁에 놓아 드린 태양광 하나…혹시 태양광 사기
LG전자, 태양광 패널 사업 철수…“휴대폰 이어 실리 택했다”
LG전자, 태양광 패널 사업 철수…“휴대폰 이어 실리 택했다”
2022. 02. 23 14:39 생활
LG전자가 태양광 셀 및 모듈(태양광 패널) 사업에서 철수한다.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 사업을 정리키로 한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6월30일자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료|LG전자LG전자는 지난 2010년 태양광 패널 사업을 시작한 후 N타입(P타입에 비해 공정 복잡하고 원가 비쌈), 양면형 등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산 저가 제품이 많아지면서 프리미엄 제품이 선택받지 못하고, 원자재 비용이 상승해 사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됐다. LG전자 태양광 패널 매출은 2019년 1조1000억원대에서 2020년 8000억원대로 하락했고,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1%대에 머물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실리’를 택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을 과감히 중단하는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이다. LG전자는 국내 600여명을 포함해 관련 직원 900여명은 LG전자 내 다른 사업본부나 LG 계열회사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산 저가 공세 등 사업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태양광 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다. 태양광 셀·모듈 제조 기업인 신성이엔지가 충북 증평공장을 지난해 말 매각했으며, SKC는 2020년 4월 태양광 모듈을 보호하는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또 한국의 대표 태양광 기업인 OCI, 한화솔루션은 2020년 2월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은 분야별로 60∼97% 수준이다.
LG전자태양광 패널 사업 철수…중국산 저가 공세 등 환경 악화
박지선 괴롭혔던 ‘햇빛 알레르기’는?…태양광 노출되면 발진, 정신적 고통도 커
박지선 괴롭혔던 ‘햇빛 알레르기’는?…태양광 노출되면 발진, 정신적 고통도 커
2020. 11. 03 09:25 연예
故 박지선. tvN 제공개그우먼 박지선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대중이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고인이 생전에 햇빛 알레르기로 고통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선은 학창시절부터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이나 행사에 화장품을 바르지 못하고 민낯으로 나왔던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선은 지병인 햇빛 알레르기로 인해 화장을 하지 못했지만 이를 오히려 개그 요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그는 “분장으로 더 많은 개그를 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라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햇빛 알레르기는 피부가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햇빛 알레르기가 심각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먹는 약으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햇빛 알레르기는 발생 후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햇빛을 피해야 하는 정신적인 고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인 한나로네 여사도 햇빛 알레르기 고통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고인은 최근 이 병이 악화됐고,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에서 비추는 조명에도 상당히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44분께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이 아내와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이들이 발견했을 땐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박지선의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엔 ‘딸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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