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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싸움판…울버햄프턴, 4연패보다 더 큰 문제는 ‘통제력 상실’
- 2024. 12. 16 03:40 축구
- 울버햄프턴 라얀 아이트-누리(왼쪽 노란색 유니폼)가 15일 영국 울버햄프턴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 웨슬리 번스와 충돌하자 동료들이 말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핵심선수들 상대와 몸싸움 최근 3경기째 비슷한 충돌 마르세유 이적설 황희찬 교체 출전해 또 공격P 실패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가 좀처럼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팀 내부에서도 잡음이 이어진다. 울버햄프턴은 15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025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1-1이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승점 9점·2승3무11패)은 똑같이 하위권에 머무는 입스위치(승점 12점)를 상대로도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강등권(18∼20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직후에는 수비수 라얀 아이트-누리가 상대 공격수 웨슬리 번스와 충돌했다. 아이트-누리는 이 행동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마테우스 쿠냐와 리암 델랍도 입스위치 스태프와 몸싸움을 벌였다. 울버햄프턴의 불안한 팀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냉정함을 잃었다. 울버햄프턴 게리 오닐 감독은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패배 뒤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인 마리오 르미나의 주장직을 박탈했다. 그에 앞서 본머스전에서도 골키퍼 주제 사가 팬과 말다툼을 벌였다. 오닐 감독은 “선수들은 아무리 많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주에 주장을 바꾼 상황도 심각하게 봐야 한다. 우리는 이 문제 외에도 고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전반 15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뒤 후반 37분 쿠냐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막판 코너킥 수비에서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40실점 중 절반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내주며 팀워크와 조직력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직전 웨스트햄과 15라운드에서 벤치를 지켰던 황희찬은 이날 후반 37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공격포인트 추가에도 실패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아직 골이나 도움이 없다. 부진한 팀 상황에 팀 내 입지까지 크게 줄어든 황희찬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프랑스 리그1 명문 마르세유가 이적설로 자주 언급된다. 프랑스 매체인 ‘르 10 스포르트’는 최근 보도에서 “마르세유가 울버햄프턴의 공격수를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시즌 개막 전에도 황희찬 영입을 시도했던 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가를 높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영입하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마르세유(승점 30점)는 리그 2위로 파리 생제르맹(승점 34점), AS모나코(승점 30점) 등과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 ‘그라운드에서 통제력 잃는 선수들’ 불안한 울버햄프턴, 리그 4연패 수렁···강등권 상대 입스위치에도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 내줘 무릎
- 2024. 12. 15 10:27 축구
- 입스위치가 결승 골을 넣은 장면.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가 좀처럼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팀 내부에서도 잡음이 이어진다. 울버햄프턴은 15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025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1-1이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승점 9점·2승3무11패)은 똑같이 하위권에 머무는 입스위치(승점 12점)를 상대로도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강등권(18∼20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직후에는 수비수 라얀 아이트-누리가 상대 공격수 웨슬리 번스와 충돌했다. 아이트-누리는 이 행동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마테우스 쿠냐와 리암 델랍도 입스위치 스태프와 몸싸움을 벌였다. 울버햄프턴의 불안한 팀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냉정함을 잃었다. 울버햄프턴 게리 오닐 감독은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패배 뒤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인 마리오 르미나의 주장직을 박탈했다. 그에 앞서 본머스전에서도 골키퍼 주제 사가 팬과 말다툼을 벌였다. 오닐 감독은 “선수들은 아무리 많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주에 주장을 바꾼 상황도 심각하게 봐야 한다. 우리는 이 문제 외에도 고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전반 15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뒤 후반 37분 쿠냐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막판 코너킥 수비에서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40실점 중 절반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내주며 팀워크와 조직력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직전 웨스트햄과 15라운드에서 벤치를 지켰던 황희찬은 이날 후반 37분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공격포인트 추가에도 실패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아직 골이나 도움이 없다. 부진한 팀 상황에 팀 내 입지까지 크게 줄어든 황희찬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프랑스 리그1 명문 마르세유가 이적설로 자주 언급된다. 프랑스 매체인 ‘르 10 스포르트’는 최근 보도에서 “마르세유가 울버햄프턴의 공격수를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시즌 개막 전에도 황희찬 영입을 시도했던 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가를 높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영입하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마르세유(승점 30점)는 리그 2위로 파리 생제르맹(승점 34점), AS모나코(승점 30점) 등과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생로병사의 비밀’ 강박장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마음이 아닌 ‘뇌 회로’의 문제! 통제 불능 강박장애, 개선 방법은?
- 2024. 11. 13 21:35 연예
- KBS 13일 오후 10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 931회는 강박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집을 나서면서 ‘가스 불을 제대로 껐나?’, ‘문을 제대로 잠갔나?’ 문득 드는 불안한 생각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 확인하고 나온 경험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반복되는 작은 행동이나 불안한 생각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지나치게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강박장애(OCD)’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생각과 이상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장애. 지속적인 불안과 스트레스 속에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우울증을 비롯한 다른 불안장애의 위험에도 처하게 된다. 통제할 수 없는 생각과 행동, 강박장애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은 ‘강박장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편에서 이를 알아본다. KBS 강박장애(OCD)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불편한 생각이나 이미지가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그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행동인 강박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35년째 강박장애를 앓고 있는 임병각씨.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임병각 씨의 모든 일상에는 강박행동이 자리잡고 있다. 씻는 횟수와 약을 먹는 시간, 충전기를 꽂아야 하는 횟수까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그만의 규칙이 있다. 이러한 강박 행동으로 인해 직장생활이 어려워져 고향에 내려와 지낸 지도 벌써 8년. 시간이 지날수록 지켜야 하는 강박행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데... 보통 사람들은 충동적 사고가 생기면 금방 잊고 넘어가지만, 강박장애 환자들은 그 사고에 갇히게 된다. 김지우씨는 자신이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해를 끼쳤다면 어떡하지’라는 비합리적인 강박사고에 자주 사로잡힌다. 생각과 행동을 동일시하며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까 봐 두려워하는 김지우 씨. 비합리적인 사고로 고통받는 강박장애의 본질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강박장애는 정신질환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 속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치료가 필요한 강박장애 환자들이 병원을 너무 늦게 찾기 때문이다. 실제로 발병 후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평균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그렇다면 강박장애 환자들이 유난히 치료를 늦게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KBS 강박장애 환자 대부분은 강박 증상을 소아청소년기부터 겪는다. 이 시기에는 병의 증상이 약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혹은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또는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생각들이 강박사고로 떠오를 때,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나쁜 사람이 된 것 같고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에 병원 방문을 꺼리게 된다. 조기에 발견하더라도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박승민씨 또한 본인의 강박장애 증상을 알고 있었지만, 병원에 다니면 취업에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부모님의 걱정에 치료 시기를 놓쳤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막연한 생각은 군에 입대하며 달라졌다. 훈련소에 들어가고 자신의 집을 확인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자, 공황 증상까지 겪게 된 것이다. 현재 박승민 씨는 귀가 조치를 받고 강박장애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한 강박 증상이 나타나면 본인의 의지 문제가 아니고 뇌 회로가 이상해져서 나타나는 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빨리 와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민아 교수)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강박 증상이 나타난 박연우씨. 자주 손을 씻는 행동은 성인이 되며 더욱 심해졌고, 자신의 안전한 방 이외에는 무조건 알코올로 소독해야 마음이 편해진다. 이제는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오염 강박이 심각한 상태.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우울증도 찾아왔다. 강박장애를 치료하고 싶지만 오래된 강박사고와 행동이 개선될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과연 박연우 씨는 달라질 수 있을까?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박연우 씨의 강박장애 개선을 위해 인지행동치료 전문가이자 서강대 심리학과 김현식 교수를 만나 3주간의 변화를 지켜봤다. 제작진이 만난 대부분의 강박장애 환자들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될 때, 본인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함에 지나치게 집중하며 불안을 느꼈다. 강박장애 인지행동치료에서 핵심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것이다. 불편함이 조금 남아있더라도 몰두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다 보면 곧 불안도는 내려가고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강박장애, 완치할 수는 없지만 떠오르는 강박적인 생각들을 받아들이고 흘려보낸다면 호전될 수 있다. 실수해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13일 수요일 밤 10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강박적 사고를 흘려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배워본다.
- 22기 영수, 화장실까지 쫓아와 기다려…누리꾼 “통제” vs “배려” (나는솔로)
- 2024. 09. 05 14:13 연예
- 22기 영수. 영상 캡처 ‘나는 솔로’ 22기에서 영수가 화장실 간 영숙을 기다리려고 화장실까지 쫓아가는 장면이 그려지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 22기 영수와 영숙은 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이날 영숙은 “화장실 체크만 한 번 하고 (올게요)”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갔다. 영수는 그런 영숙을 기다리다가 참지 못해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 앞에서 영숙을 기다리는 영수를 보며 패널들은 경악했다. 이이경은 “이건 아니라고 봐요”라고 말했고, 송해나는 “나는 싫다. 저건 아니야”라며 질색했다. 데프콘은 “저건 배려라기보다는 급해. 빨라”라고 말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영숙은 본인을 기다리는 영수를 보며 “저 계속 기다린 거냐”라고 물었다. 영수는 “아니요. 방금 왔어요”라고 말했다. 22기 영수. 영상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돌싱인데, 모쏠이나 하는 행동을..”, “숨막히더라 ㅠ”, “통제의 끝판”, “소개팅 때 여자가 화장실 간다하고 도망친 적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수를 비판했다. 그러자 영수가 직접 등판했다. 영수는 “화장실 입구가 하나여서 행여나 다른 남자분이 들어오면 양해를 구할 목적으로 갔다. 그 건물에 제작진이 있는 상황이라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안심하고 기다리는 게 맞았는데 생각이 짧았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 영수를 옹호하는 여론은 늘었지만, 그래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공용이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이게 저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은데” 등의 댓글을 달며 영수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과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일부는 “연인 사이가 아니면 과한 친절일 것 같은데”, “부담스럽겠다”는 의견을 냈다.
- ‘변우석 황제경호’ 막는다···경찰이 직접 유명인 입출국 통제
- 2024. 09. 03 09:58 연예
-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막기 위한 공사의 대책 매뉴얼이 제정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변우석의 출국과정에서 빚어진 연예인의 ‘과잉 경호’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이 현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확보한 ‘공항 내 유명 인사 과잉 경호 관련 재발 방지 대책안’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중 ‘유명인 입출국 시 세부 대응 매뉴얼’을 제정·시행한다. 공사는 이번 대책안에서 ‘정보공유 미비에 따른 현장 대응 미읍’과 ‘사설 경호업체 통제가능 미흡’을 과잉 경호 논란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 안에서 경호 활동을 해도 공항 측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 뿐더러, 이들 업체에 대한 관리를 경찰이 맡는 탓에 공사가 직접 제재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향후 유명인 입출국으로 300~500명 이하 인원이 밀집할 경우 공항경찰단이 현장을 통제하고 질서유지를 지휘한다. 500명 이상 몰리는 경우 공항경찰단이 적극적으로 여객 안전 확보 및 현장 통제 강화에 나설 수 있게 했다. 공사는 사설 경호업체가 부적절하게 행동할 경우 현장에서 제지하는 한편, 공항경찰단에 신고하게 했고, 시설 파손 등 중대한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고소 및 고발하는 방침도 세웠다. 이뿐 아니라 공사는 지난 7월 29일 연예기획사에 사전 입출국 정보 유출로 인한 유명세 과시 및 과도한 PPL(간접광고) 촬영 자제 등 ‘조용한 출국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질서를 유지하고 이용객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공행 내 안전에 대한 책임은 공사에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 커뮤니티 통제까지? 방시혁-女 BJ 스캔들 일파만파
- 2024. 08. 09 11:09 연예
- BJ 과즙세연을 찍어주고 있는 방시혁 의장.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방시혁 의장의 ‘여성 BJ 스캔들’ 관련 하이브가 커뮤니티를 통제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커뮤니티 관리하는 하이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하이브의 요청으로 게시가 중단된 글을 인증하는 사진을 첨부했다. “오늘자 미국에서 여자 BJ랑 같이 있는 사진 뜬 방시혁”이라는 제목의 해당 글은 지난 8일 방시혁 의장의 BJ 과즙세연과의 스캔들을 알리는 취지로 작성됐다. 눈길을 끈 건 ‘방시혁 의장에 대한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게시 중단을 요구한 요청자가 ‘주식회사 하이브 및 대리인’이라는 점이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하이브 진짜 커뮤니티 많이 챙겨보는구나”, “커뮤통제”, “자기 사생활이 제일 중요하지”, “왜 이리 빨라”, “임원들 관련 글 관리 잘하네”, “소속돌 까이는 건 방치하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이브 커뮤니티 통제 의혹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에는 방 의장이 두 명의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버는 영상 속 장소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베벌리힐스라고 밝혔다. 이 중 한 명은 ‘과즙세연’으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틱톡 등에서 여성 BJ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변우석 ‘과잉경호’ 게이트 무단통제도 논란···“연예인이 특권층이냐” 비판세례
- 2024. 07. 14 15:28 연예
- 변우석을 경호하는 업체 직원이 과잉 경호로 논란이 일자 해당 업체 대표가 사과 입장을 내놨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배우 변우석의 과잉경호 정황이 또 드러났다. 라운지 승객 플레시 테러에 이어 무단으로 공항 게이트를 통제한 상황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변우석은 12일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최근 최고 주가를 누리고 있는 변우석인 만큼 공항 게이트 출입문 근처에는 그를 보러 온 팬들과 취재하러 온 취재진이 몰렸다. 현장 영상에는 경호업체 직원이 게이트를 통제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현장에 있던 경호업체 직원은 “변우석이 이따 와서 들어가면 게이트를 막을 것이다”며 “막는 시간은 10분이다”고 공지했다. 이어 “기자들 포함, 아무 못 들어간다. 알겠냐”며 강압적인 자세로 현장을 통제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해당 경호업체 직원은 결국 이날 ‘사고’를 쳤다. 변우석이 이날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를 이용해 출국을 준비하던 도중 일부 경호원이 변우석을 지켜보단 승객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직접 비췄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 속에서 변우석에게 과하게 달려드는 라운지 이용객들은 보이지 않았다. 어린 아이도 있었다. 이 때문에 변우석 경호원들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과잉 경호로 민폐를 끼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고 결국 해당 경호업체 대표가 사과 입장을 내놨다. 뉴스1에 따르면 변우석 담당 경호업체 대표는 “경호원이 플래시를 비추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시민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일인 만큼, 깊이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업체 대표는 변우석 과잉 경호 상황에 대해 “(과잉 경호를 해야만 했던 상황은)전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저희도 이런 시스템으로 진행하진 않는다”고 했다. 또한 “(경호)강화라기 보다 근래 들어와서 팬덤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보니까 저희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며 “배우 경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분들의 안전도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변우석 경호원이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게이트를 통제하는 장면까지 공개되자 비판은 재차 일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무슨 특권층이냐, 권위의식이 보기 불편하다’ ‘자기네들이 뭔데 게이트까지 막냐’ ‘고위 공직자도 저런식으로 경호하지 않는다’ 등 불편한 시각을 내비쳤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을 맡아 일약 청춘스타로 떠올라 현재 주가를 올리고 있다.
- [채널예약] ‘개는 훌륭하다’ 믹스견 설이, 통제 불가능한 공격성
- 2023. 10. 14 06:56 연예
- KBS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한적한 전원 마을을 뒤흔드는 두 얼굴의 무법자, 믹스견 ‘설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겨울에 동네를 떠돌다 발견돼 안락사 직전의 위기에 있던 믹스견 설이. 하얗게 내리던 눈에서 따온 ‘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는데. 다만, 보호자들의 넘치는 사랑만큼 점점 불어나는 몸 때문에 설이는 다이어트가 시급해 보일 정도다. 그러나 알고 보면 다이어트는 보호자들의 고민 축에도 끼지 못한다. 사실 설이는 가족이 아닌 모든 생명체에게 살벌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두 얼굴의 소유자이기 때문. 이미 그 통제 불가한 성질 때문에 동네에 악명이 자자하다는데. 설이가 산책에 나섰다 하면 동네의 모든 개들은 긴장 상태에 돌입한다. 설이의 레이더망에 다른 개가 포착되면 남의 집 계단에까지 올라가 짖으며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입질까지 불사하며 유혈사태가 일어나고야 만다. 결국 보호자들은 미어캣처럼 사방을 경계하다 100m 밖에서라도 개가 보이면 설이를 안고 시야를 차단하며 조심스레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KBS 설이의 살벌한 공격성은 집 안에서 더욱 심해진다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사교적인 보호자들이 집에 손님을 초대할 때마다 설이는 쉴 새 없는 무한 짖음 폭격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하기 일쑤. 이렇듯 설이의 살벌한 환영에 손님들은 공포에 떨다가 쫓기듯 떠날 수밖에 없다고. 게다가 설이는 시아버지와 펫시터를 향해 강하게 입질한 사고 전적까지 있어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다. 경규 제자와 세리 제자는 ‘못 하겠다.’, ‘설이가 100% 물 것 같다.’라고 말하며 선뜻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데.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낸 경규 제자가 설이를 제압하려 나서지만, 격렬한 공방이 오가던 중 설이의 하네스가 풀려버리는 돌발상황 발생! 아무런 방어막 없이 맨몸으로 설이와 마주한 경규의 운명에 귀추가 집중된다. 그리고 숨겨진 설이의 또 다른 과거가 드러나게 되는데. 현장에서 사연을 들은 강 훈련사는 ‘오늘 훈련은 어려울 것 같다’며 고뇌에 빠진다. 과연 그는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이겨내고 ‘모두가 행복한 설이네’를 만들 수 있을지? 16일 오후 8시 30분에 그 결과가 공개된다.
- [전문] ‘전과자’ 제작진, 갑질 논란 사과 “안전 이슈로 잠시 통제한 것”
- 2023. 10. 06 10:00 연예
- 전과자. ootb STUDIO 유튜브 채널 ‘ootb STUDIO’가 ‘전과자’ 제작 과정에서 제기된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전과자’는 5일 ‘고려대학교 철학과’을 업로드했다. 영상 공개 직후 고려대 학생들의 커뮤니티,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촬영 당시 제작진이 갑질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갑질을 주장한 학생에 따르면 제작진은 길을 막고 통행에 불편을 줬으며, 또한 다른 대학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그곳에서도 갑질이 심했다고 밝혔다. 학생식당 촬영에서는 식사를 하려는 학생들의 입장을 제지하고, 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의 고압적인 태도 역시 지적됐다. 이에 대해 ‘전과자’ 제작진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드라마, 영화, 유튜브 등 제작진의 갑질, 민폐 논란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이 사안은 어느 때보다 민감한 상태다. 결국 ‘전과자’ 제작진은 고려대 철학과 영상편 댓글로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제작진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전과자를 촬영하면서 대학 내 수업 참여 및 학교 시설 이용 시 학생분들께 불편함을 드리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러나 이번 고려대 촬영 시 학생분들과 동일한 공간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통행 및 학교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정중히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했고, 학생들의 통행에 불편을 줬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학생들을 제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많은 인파가 몰려 계단 등 안전의 이슈로 잠시 통행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이용에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의 고압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출연자를 보고 환호해 주시거나, 사진 촬영을 요구하시는 분들께 최대한 지양해달라 부탁드리는 과정에서 저희 제작진의 언행에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이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해 이 역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제작진은 “앞으로 촬영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과자 제작진이 되겠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다음은 ‘전과자’ 제작진 전문. 안녕하세요. 전과자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전과자를 촬영하면서 대학 내 수업 참여 및 학교 시설 이용 시 학생분들께 불편함을 드리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고려대 촬영 시 학생분들과 동일한 공간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통행 및 학교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야외 공간의 경우 통행을 막지 않고 좁은 실내촬영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안전상의 이유로 인파가 몰리는 걸 막기 위해 잠시 양해를 구하고 통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고려대 학생 식당 촬영 시 한정된 공간에 갑작스럽게 많은 인파가 몰려 계단 등 안전의 이슈로 잠시 통행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이용에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또한 대학생 신분으로 최대한 리얼한 학생 모습을 담기 위해 출연자를 보고 환호해 주시거나, 사진 촬영을 요구하시는 분들께 최대한 지양해달라 부탁드리는 과정에서 저희 제작진의 언행에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이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이번 고려대 촬영뿐 아니라 이전 많은 대학 촬영 시, 혹시 불편을 겪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뒤늦게 사과드립니다. 어떠한 이유라도 저희가 촬영이라는 이유로 통행 및 대학 생활에 방해를 드리면 안 되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앞으로 촬영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과자 제작진이 되겠습니다.
- [니하오 항저우] 축구 보러가는 길, 친절과 통제 사이
- 2023. 09. 25 14:18 스포츠종합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를 취재하는 각국 기자들이 지난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역 플랫폼을 걷고 있다. 진화 | 황민국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축구대표팀을 만나러 가는 길은 고민의 연속입니다. 아시안게임이 항저우시를 포함해 6개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 축구는 멀리 떨어진 진화시와 원저우시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진화시에서 조별리그부터 최소한 16강전까지 치러야 항저우에서 볼 수 있고, 콜린 벨 감독의 여자대표팀은 결승전에 올라야 윈저우시를 떠나 항저우로 옵니다. 각국 취재진의 터전인 미디어 센터에서 진화시까지 거리는 173㎞, 윈저우시까지는 300㎞에 달하니 멀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에서 셔틀버스가 없는 유이한 도시인 터라 더욱 까다롭습니다. 지난 19일 항저우에 입성한 여자대표팀이 먼저 길고 긴 여정을 경험했습니다.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선 뒤에도 4시간 가량 버스로 이동해야 지정된 호텔에 여장을 풀 수 있었다는 군요.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파주(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데 하루를 꼬박 쓴 느낌”이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진화시와 윈저우시 모두 촘촘한 기찻길이 깔려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중국 역시 한국의 KTX 같은 고속철도가 있습니다. 남·녀 축구를 담당하는 취재진의 발도 기차가 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색 경험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기차를 타려면 하루 먼저 예약을 해야합니다. 이 또한 시간대가 오전 한 차례로 제한되다보니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마감되기 일쑤인데, 같은 기차를 ‘내돈내산’으로 따라가보니 친절과 통제 그 어딘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역에 도착하면 먼저 공항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여권이 필요합니다. 기차역을 출입할 때 한 번, 기차를 탑승할 때 한 번 검사가 기다립니다. 취재진도 아시안게임 채널로 움직이지만 예외는 없습니다. 현지인들을 살펴보니 여권이 아닐 뿐 신분증이 필요한 것은 같습니다. 워낙 큰 나라라 도시간 이동에 제약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기차역에서 내린 뒤에도 촘촘한 통제가 기다립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 혹은 중국 당국은 취재진이 진화시 도착 여부를 기재하는 절차와 함께 버스로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가 왔는지 기록을 남기는 단체 사진은 덤입니다. 미안했는지 커피값도 안 되는 염가에 식사를 제공하는데, 외부에서 따로 식사를 하겠다는 의사는 거절됐습니다. “친절과 통제 그 어딘가에 우리가 있다”고 말하는 한 기자의 의견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이 모든 여정을 견디고 견디면 축구장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다행히 진화시 첫 방문에선 남자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이강인의 미소는 덤이었죠. 그리고 16강전이 열리는 27일 진화시로 가는 차편을 구하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마침 중국의 추석(중추절)과 겹치는 시기라 꼭두새벽부터 떠나야 합니다. 30일에는 여자 대표팀의 8강전 취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기자는 돌아가는 시간이라도 아끼자고 침대칸 이야기를 꺼내네요. 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준다면 그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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