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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227 건 검색)

‘불어나는 이커머스 리스크’경기도, 19일부터 ‘티몬·위메프 피해’ 특별경영자금 신청 접수
2024. 08. 18 14:24 생활
경기도는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경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마련하고 오는 19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모두 1천억원 규모의 ‘e커머스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해 지원할 방침으로, 지원 대상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중소기업 3년(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소상공인 5년(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금리는 은행에서 정한 대출금리보다 중소기업은 2.0%포인트, 소상공인은 2.5%포인트 낮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e커머스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 등과 함께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유동성 자금 공급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5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500억원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원자재, 인건비 및 물품구입비 등 경영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이다. 특별금융자금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6개 지점과 4개 출장소와 지머니 시스템(소상공인의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지원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위메프 직원들 퇴직금도 체불…티몬도 연체 가능성
2024. 08. 16 12:37 생활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가 직원 퇴직금 체불로 당국 조사를 받을 상황에 처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지난달 중순 미정산 사태 발생 이후 회사를 떠난 직원들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퇴직금을 못 받은 직원 수는 1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금 지급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최근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에는 체불 관련 진정도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프는 직원들의 퇴직금을 마련하고자 고정자산을 매각하는 등 자산 유동화 작업에 들어갔으나 시간이 갈수록 퇴직자 수가 누적되고 있어 체불 이슈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에 남아 있는 직원들의 월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될지도 불확실하다. 퇴직금을 포함한 급여 미지급 문제는 티몬 등과 같은 다른 큐텐 계열 플랫폼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티몬은 7월분 급여와 퇴직금을 지난 9일 지급했으나 이달 급여분과 앞으로 발생할 퇴직자에 대한 퇴직금을 지급할지는 미지수다. 티몬에서는 7월분 급여·퇴직금을 수령한 뒤 수십명이 회사를 떠났으며, 현재도 퇴직 신청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년간 자본잠식 상태인 티몬과 위메프는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것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퇴직금을 적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답답’한 티몬·위메프 사태, 재현된 10년 전 몰디브 악몽…‘답’은 있나?
2024. 08. 06 11:42 생활
올 7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는 국내 여행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온라인 여행사 티메프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지만, 결국 자금 운용의 불안정성과 비효율적인 경영으로 파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예약된 여행 상품의 취소와 환불 문제가 발생하면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의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티몰리션(Timolition)’된 티메프 사태 2016년에 개봉한 제이크 질렌할, 나오미 왓츠 주연의 영화 ‘데몰리션’이 떠오른다.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 후, 한 남자가 삶을 재구성하며 내면의 감정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어느 날 당연하게 생각했던 내 세상의 일부가 폭파되며 인생에서 가장 큰 상실을 겪는 남자의 이야기가 절절하게 다가온다. 티메프 사태는 단순히 여행상품 중계 플랫폼 파산과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스캔들이 아닌, 온라인 여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준 사건으로, 앞으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여행 상품의 취소와 환불 문제가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 사진제공|티몬위메프· 허니문 시장 경직 시킨 몰디브 여행사 줄 도산 사태 ‘랑데부’ 이 사건은 또한 2013년 몰디브 전문 여행사들의 연쇄 부도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몰디브 여행 붐을 타고 급성장한 업체들은 과도한 가격 경쟁과 부실한 자금 관리로 결국 연쇄적으로 파산했다. 티메프와 몰디브 전문 여행사 부도 사태는 모두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격 정책이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을 해쳤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조금 더 싸다고 덥석!’…신혼여행 망칠라 이 두 사건은 여행사를 선택할 때 재무 건전성과 신뢰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특히 신혼여행은 일반적인 휴가와는 달리 고급 호텔, 특별한 식사와 여행 일정이 포함되는 고가의 상품이기 때문에 여행사를 잘못 선택하면 치명적인 금전적 피해는 물론,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중요한 여행을 망치게 되어 막대한 정신적 피해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예비 신혼부부들은 단순히 가격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며, 신뢰할 수 있는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여행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재무 건전성과 신뢰성.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여행사 선택 시, 3가지를 확인하자 여행사를 고를 때는 먼저 재무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금 운용이 안정적인 업체는 부도의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신용 평가나 공신력 있는 기관의 분석을 참고할 수 있다. 다음으로, 고객 서비스의 평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터넷 후기와 소비자 보호 단체의 평가를 통해 여행사의 고객 대응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약 조건과 취소 정책을 세심하게 검토해야 하며, 특히 취소 시 환불 절차를 미리 확인해 안전한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팜투어는 신혼여행은 물론 일반인들도 신뢰할 수 있는 여행사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2003년 2월에 설립된 팜투어는 지난 22년간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발리, 하와이, 몰디브, 칸쿤 등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와 호텔을 포함한 허니문 상품을 공급해왔다. 최근 3년간 팜투어가 가장 많은 허니문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1,2, 3위는 발리, 몰디브, 하와이로, 2024년에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최다 럭셔리 여행 판매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도 했다. 한국 여행사 최초로 ‘최다 럭셔리 여행상품 판매상’을 받은 권일호 팜투어 대표 권일호 팜투어 대표는 “2003년 설립된 팜투어는 하와이와 국내 13개 지점에서 150여 명의 전문 직원들이 행복한 허니문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이들은 ‘상품이 아니라 행복과 신뢰를 파는 여행사’라는 마인드로 가득 차 있다.”라며,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지사나 파트너사에게 금전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경영 철학을 지켜왔다. 이러한 철칙 덕분에 팜투어는 지사나 파트너사, 거래처의 변화 없이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경영 철학을 설명했다. 권 대표는 “팜투어의 가장 큰 자산은 직원들”이라고 강조하며, “팬데믹 기간에도 쉼 없이 직원 교육과 상품 준비에 집중해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준비 덕분에 출국 제한이 풀린 이후 팜투어는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전한다.
티몬, 위메프 대금정산 시스템 문제…여행업 직격탄
2024. 07. 29 11:24 생활
홍규선교수(관광학박사) 동서울대학교 글로벌중국비즈니스과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것은 바로 티몬과 위메프의 사태일 것이다. 정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전자금융거래 사고라고 볼 수 있다. 티몬과 위메프를 이용하여 구매한 소비자와 상품을 공급한 공급자가 피해를 봐야하는 국가 초유의 사태를 보면서 단순히 판매채널(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라, 전자금융거래 시스템의 허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태임에 틀림없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이번 사태에서 최고의 피해자는 여행상품 구매 후 출발하지 못하는 여행자와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여행사일 것이다. 휴가를 떠나야 하는 여행자는 여행이 취소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됨으로 이를 여행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사태로 번지게 되어 여행업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일반 공산품들은 수일 이내에 구매자에게 상품이 배달되어 문제가 덜 심각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구매한 여행상품은 2,3개월 전부터 사전 구매를 하였으나, 판매대금이 회수되지 않은 항공사와 호텔 등으로부터 상품 취소처분을 받게 되면서 여행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꿈에 부푼 여행을 포기해야하는 참담한 경험을 겪게 된 것이다. 또한 금전적 피해가 고스란히 여행상품 구매자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티몬과 위메프 같은 일반 플랫폼뿐만 아니라 여행플랫폼 또한 같은 전자금융결제 시스템이라는 것이 더 걱정스러운 대목일 것이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의 결재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은 예전부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지 않은 티몬과 위메프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이를 방치한 정부의 책임도 무관하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현행 온라인 플랫폼 회사의 대금 결제 시스템의 구조를 살펴보면, 소비자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때 구매자는 카드를 통하여 결제하면, 결제 대금은 PG사에 들어가게 되고 PG사는 결제 대금에서 판매 수수료를 제외하고 남은 결제대금을 e커머스회사(온라인 플랫폼)에게 넘겨주게 된다. 결제 대금을 넘겨받은 온라인 플랫폼 회사는 월말 기준으로 40일 이내에 상품 판매자(셀러)에게 나머지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예치된 결제 대금은 40일 이상을 판매자가 예치해놓고 있다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구조인데 정상적인 재무구조 상태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재무구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결제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결제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지 않게 되면서 여행사는 사전에 예약해 놓은 항공사의 항공권과 호텔의 객실예약 대금을 항공사와 호텔에 지불하지 못하게 되고 항공사는 항공권 대금이 지불되지 않게 되면 곧바로 해당 항공권에 대해 부도처리를 하게 됨으로써 구매한 여행자의 항공권이 취소절차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여행자에게 전가되는 구조가 문제인 것이다. 이번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산업은 바로 여행업으로 결제대금의 단위가 크고, 여행 피해자의 수가 많다는데 있다. 장기간 코로나로 인한 여행업의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찬물을 끼얹는 셈이어서 여행업계 입장에서 보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아보면 결제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대금정산에 관한 문제로 현행 40일에서 여행출발 후 즉시 7일 이내에 판매자에게 결제 대금을 지급하도록 개선되어야 한다. 현행 어음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수개월 후 결제는 어음제도와 매우 흡사한 시스템으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예전에 많은 기업들이 어음을 발행하고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서 파산하면 그 피해는 어음으로 대금을 받은 기업들이 져야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건전한 금융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게 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라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따라서 현행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대금 결제시스템이 바로 어음제도와 많이 닮아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 결제 대금을 전자상거래사업자가 장기간 예치해둠으로써 상품 판매자들은 자금 압박에 처하게 되고 여행 상품 구매자들이 금전적 피해를 받게 되는 구조이다. 둘째는 판매대금 결제방식에서 온라인 결제시스템사인 PG사에서 보관하고 여행을 출발한 시점에 여행사에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결제 대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PG사는 대금에서 수수료를 차감한 후 관련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단 PG사는 결제대금의 안전한 수탁을 위해 결제대금부담금 제도 또는 보증보험을 일정금액 가입하여 결제대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변경해야 한다. 결국 온라인 플랫폼회사는 전자금융거래약관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사태를 반면교시 삼아 결제대금 정산구조를 구조적 또는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사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의 해결의지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위메프·티몬, 정산·환불 지연 날벼락···피해 최소 1000억원 이상 추산
2024. 07. 24 16:45 생활
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판매 대금 정산뿐 아니라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행상품뿐 아니라 상당수 소비재 판매도 중단됐다. 업계에선 피해 규모가 최소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전경. |연합뉴스 24일 큐텐그룹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큐텐그룹 유동성 부족 사태는 계열사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큐텐의 해외판매 대금 정산이 미납되는 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초부터 위메프, 최근 티몬까지 정산 지연 사태가 도미노처럼 번지는 양상이다. 현재 큐텐 계열사 중에서 위메프와 티몬은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AK몰과 인터파크커머스는 정상가동 중이다. 위메프·티몬에서는 여행상품 판매 중단에 이어 백화점, 홈쇼핑 등의 소비재 판매도 잇달아 중단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은 전날부터 위메프·티몬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카드 취소를 막았다. 고객들의 취소 신청이 빗발치자 손해를 막기 위해 카드 취소 통로를 막은 것이다. 이 때문에 위메프·티몬 고객은 환불 요청 시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현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페이 대란’도 현실화하고 있다. 티몬 캐시의 페이코 포인트 전환과 해피머니와의 거래, 포인트 전환도 전날부로 중단됐다. 위메프·티몬은 최근 선불충전금 ‘티몬 캐시’와 각종 상품권을 선주문 후사용 방식으로 할인가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가령 티몬 캐시를 10% 할인했고, 해피머니상품권 5만원권을 4만6250원에, 컬쳐랜드상품권 5만원권을 4만6400원에 각각 판매했다. 배달앱 요기요 상품권도 7∼8% 할인판매했다. 전날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자 네이버페이와 SSG페이 등 제휴처들은 위메프·티몬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사용을 막았다. 위메프·티몬에서 할인가에 구매해 요기요 앱에 등록한 금액권 사용도 안 된다. 위메프와 티몬에서 항공권, 숙박권, 렌터카, 각종 티켓, 여행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여행사 등으로부터 취소 안내 또는 재결제를 요구받고 있다. 큐텐그룹 관계자는 “미지급된 정산대금이 얼마인지, 판매자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하기 어렵다”며 “소액 판매자에 대한 정산은 지금도 계속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판매자에 대한 대금 정산을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산과 환불 절차를 모두 정상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프와 티몬 등 큐텐그룹 계열사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파트너사는 모두 6만 곳이다. 이들 3개사의 연간 거래액은 2022년 기준 6조9000억원에 이른다. 데이터분석업체는 지난달 기준 위메프와 티몬 결제액을 각각 3082억원과 8398억원으로 추산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제2의 머지사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머지포인트는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우며 소비자가 상품권을 사면 액면가보다 더 많은 몫의 머지머니를 충전해줬다. 그러나 지난 2021년 8월 당국이 전자금융업 등록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자 현금 부족으로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가 발생해 피해자들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잇따랐다. 한편, 큐텐그룹의 유동성 문제는 지난 2월 미국 기반의 글로벌 쇼핑플랫폼 위시를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본격화했다. 위메프·티몬은 고객이 결제하면 대금을 최대 두 달 후에 판매자에게 정산해주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데, 이 틈을 이용해 큐텐이 무리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 화근이었다. 큐텐이 위메프와 티몬 정산 대금을 끌어다 쓰는 바람에 ‘현금’이 부족해지면서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티몬과 손잡고 MSI 인기제품 최대 22% 할인한다
2024. 07. 01 11:55 생활
MSI코리아가 온라인 소셜커머스 티몬과 손잡고 7월 몬스터 메가세일에 제품을 선보인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할인행사로 14% 중복쿠폰과 하나, 농협카드를 통한 8% 카드할인을 더해 최대 22%의 특별한 세일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WQHD(2560*1440) 해상도와 VESA HDR400 기술로 선명한 화질과 화려한 색감 표현력을 자랑하는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MSI G274QPF E2’가 최대 혜택 적용 시 24만원 대를 기록하며 합리적인 가성비를 자랑한다. 180Hz 주사율과 1ms GTG 응답속도를 자랑으로 하는 Rapid IPS 패널을 채택한 이 제품은 다양한 게임 상황에서 부드러운 화면전환을 도와주는 어댑티브 싱크와 콘솔 게이머들을 위한 콘솔모드, 그리고 USB-C 타입 포트의 편의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순백의 화이트 컬러 감성으로 모니터 성능을 넘어 디자인 및 인테리어의 역할을 담당하는 27인치 ‘MSI MAG 274PFW’ 역시 행사에 포함되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Rapid IPS 패널과 180Hz, 1ms GTG 조합으로 게이밍 성능은 물론, HDR 기술과 첨단 VI Vision 기능으로 과도한 밝기와 어두운 게임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화면을 조정해주며 인공지능의 기술을 더했다. 90도 회전 피벗기능을 포함한 멀티스탠드로 다양한 시야각을 자랑하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혜택가 18만 대의 파격적인 할인율을 선보였다. 100Hz 고주사율로 사무용 모니터의 끝판왕 타이틀을 차지한 24인치 ‘MSI MP243X’도 눈 여겨 볼만하다. 최대 할인 적용 시 최종가 9만원으로 동급 최저가에 도전한다.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추가 구매비용을 감소시킨 24인치 FHD(1920*1080) IPS패널의 ‘MSI MP243X’는 100Hz 고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시력보호 기술(Eyes Ergo)를 통해 사용자의 눈 건강을 지켜준다. MSI는 티몬 몬스터 메가세일 혜택과 함께 제품에 따라 최대 3만원 네이버 페이 증정의 포토리뷰 이벤트와 3만원 스팀코드 증정의 사용기 이벤트 등 다양한 추가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혜택의 폭을 넓혔다.
티몬, ‘얼리 휴가족’ 공략 한다 ‘제주·동남아·일본 등’
2024. 06. 10 11:31 생활
티몬이 ‘얼리 휴가족’ 공략을 위해 여행·나들이부터 바캉스 용품까지 알찬 휴가 준비를 돕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인다. 최근 대표 레저 ‘워터파크’를 비롯해, 제주·동남아·일본 여행 등 여름휴가 인기 카테고리 거래액이 늘며 고객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다. 먼저, 티몬은 이달 말까지 ‘얼리썸머 바캉스’ 특별전을 열고 2500여종의 국내외 인기 여행·나들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특히, 카테고리별 핫딜만을 모은 ‘오늘의 여행특가’ 코너에서는 상품별 최대 할인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해, 보다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전한다.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티몬 고객이라면 누구나 5% 쿠폰에 8% 카드사 할인을 더해, 최대 13% 할인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10일 오션월드 종일권(미들시즌 2만원대~), 제주올패스(24시간 이용권 1만원대~), 제주신화월드 4개점(랜딩관 슈페리어 킹 주중, ‘숙박세일페스타’ 혜택 적용 시 5만원대~) 등이 꼽힌다. 해외여행 핫딜도 탄탄하다. 다낭 그랜드투란 마켓투어 패키지 3박5일(20만원대), 보홀 노쇼핑/노옵션 호캉스vs실속 패키지 4/5일(10만원대), 마츠야마 자유여행 2박3일(20만원대) 등이 특가다. 16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시원한 여름’을 테마로 레저&라이프 기획전도 실시한다. 바캉스, 홈캉스 꿀템들이 가득한 할인 행사로 농협카드 결제 시, 최대 8% 선착순 할인 혜택도 전한다.
‘중국 알리에 대응하는 토종 이커머스’ 티몬 “제주여행 상품 강화한다”
2024. 04. 16 15:36 생활|생활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들에 대응하는 티몬이 올해 물오른 여행 시장에 대응한다. 특히 가정의 달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한 여행 시장 강화에 나선다. 이번주 21일까지 펼치는 ‘제주여행 슈퍼위크’와 함께 18일 단 하루 열리는 ‘소노호텔앤리조트 올인데이’ 등 파격 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 ‘제주여행 슈퍼위크’를 21일까지 실시하고, 항공권부터 렌터카, 숙박, 레저/입장권 등 4,000여개의 특가 제주여행 상품들을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가족여행에 제격인 인기 숙소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17일 자정부터 △’금호제주리조트’ 오션풀+조식 2~4인 풀패키지/2연박 룸온리(2인 풀패키지 ‘패밀리디럭스’ 1박 기준, 최종 혜택가 10만원대~) 티몬 단독 상품을 압도적 할인가에 판매한다. 투숙 기간은 7월 18일까지로 여름휴가까지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매일 오전·오후10시 10분간 열리는 ‘10분어택’에서도 특가 릴레이가 펼쳐진다. 17일 △신신호텔 제주오션(5만원대~) 1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10만원대~) 19일 △제주신화월드 신화관(10만원대~) 등 숙소를 비롯해, 20일에는 인기 코스 △아쿠아플라넷제주 입장권(2만원대~)도 단독 특가다. 그 밖에도, 제주 여행의 필수품 △’제주항공’ 편도 항공권(유류세/세금/위탁수하물 15kg 포함, 2만원대~)을 최대 22% 할인가에 마련할 수 있다. 신규 취항한 ‘제주~무안’ 노선 포함, 김포/청주/부산/대구/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출발하는 편도 항공권을 특가에 내놓으며, 탑승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18일 단 하루, ‘소노호텔앤리조트 올인데이’도 개최한다. △리조트 전국지점 객실 룸온리/풀패키지(‘소노휴 양평’ 패밀리 스탠다드 패키지 1박 기준, 10만원대~)부터 △오션월드 △오션어드벤처 천안/거제 △오션플레이 전지점 등 전국 워터파크(오션월드 4월 주중 종일권 기준, 1만원대~),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일반 캐빈 소인 이용권 8천원대~) 등 당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인 명소 입장권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객실은 6월까지, 티켓 상품은 5월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19일에는 오직 티몬에서 만날 수 있는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연간권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올해 가정의 달 5월부터 25년 4월까지 무제한 이용 가능한 회원권(20만원대~)을 단독 특가 판매하며, 구매자 전원에게 리조트 주중 숙박권 2매와 객실/부대시설(루지, 키즈플레이라운지, 스키 리프트 등)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혜택은 오전 11시 ‘티몬플레이’ 라방에서 생생하게 소개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전국 인기 리조트 등 우수 상품들을 파격 혜택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가족 여행객들의 니즈를 섬세하게 고려해 기획한 티몬 단독 상품도 만나보실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몬, ‘신규 파트너사 수수료 0% 혜택’ 수혜 파트너사 1만개 돌파
2023. 04. 21 14:38 생활
티몬이 신규 창업자 지원을 목표로 2019년부터 지속해온 ‘신규 파트너 판매 수수료 0%’ 정책으로 수혜를 받은 파트너사가 1만여곳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파트너 판매수수료 0%’ 정책은 2019년 8월부터 사업자를 낸 신규 창업자가 티몬에 입점할 경우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티몬의 파트너 지원정책이다. 승인일로부터 그 다음달 말일까지 판매수수료를 면제(PG수수료 제외)해 최대 60일간의 혜택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해당 정책으로 수혜를 받은 신규 창업자는 총 11,911개사로 집계됐다. 첫 시행 이후로 수혜 파트너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지난해는 직전해 대비 신청 파트너사가 128% 증가하며 가장 많은 파트너사가 혜택을 받았다. 덕분에 지난해 하반기 신규 파트너 수는 상반기 대비 89% 증가했고, 파트너사들의 판매 딜 수는 무려 87배가 늘었다. 이들의 매출액 역시 20% 높아졌다. 티몬의 상생 정책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신생 업체들이 최우선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밀착 제공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가 대략 10%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생 업체가 비용 절감 효과로 매출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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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반년만에 해외직구 거래액 56% 올라 “큐텐 효과”
2023. 04. 10 14:12 생활
티몬, 반년만에 해외직구 거래액 56% 올라 티몬이 해외 직구 거래액이 56%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 3월 티몬의 해외 직구 거래액은 큐텐 인수 이전인 6개월 전(2022년 9월) 대비 55.9%까지 급증했다.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가전·디지털 143%, 식품·건강식품 48%이 크게 올라 구매액 기준 기존 1위 품목이던 패션상품을 제치고 1·2위 카테고리로 등극했다. 이어 출산·유아동 품목도 94% 상승했다. 디지털기기 직구 증가는 남성 고객증 확대에 주효했다. 6개월 만에 남성 고객의 가전·디지털 직구 규모는 3배(198%)늘었으며, 이들의 해외직구 거래액은 2배(98%) 급증했다. 해외 산지와 직접 연계한 기획 상품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티멍패드’는 티몬이 상품을 기획해 해외 생산자에게 직접 발주하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유통단계를 단축하며 가격을 20%이상 낮췄다. 그 결과 오픈 첫날 초도물량의 70% 이상을 판매고를 올렸다. 티몬은 이른바 ‘큐익스프레스’ 글로벌 물류 기반으로 배송기간을 단축사켜 나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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