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2 건 검색)

[공감] 교수, 지식 장사꾼인가(2023. 10. 03 20:33)

..., 그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장 폴 사르트르를 다시 불러본다. 그가 본 지식인은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중간자적 위치다. 지배계급은 지배와 통제를 위해 효율적 수단을 개발할 중간자의 지식...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치용 미국 코넬대 연구원

[최병천의 21세기 진보] 타다 금지법, ‘혁신경제 시대’ 진보의 미션(2023. 06. 16 03:00)

... 세계관에 의하면 ①지주와 ③산업자본가가 ‘지배계급 연합’이다. ②농민과 ④산업노동자가 ‘피지배계급 연합’이다. 그러나 실제 곡물법 폐지를 둘러싼 계급 연합 구도는 완전히 달랐다. ①지주와...

경향신문>오피니언 |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조광희의 아이러니] 한국 문화의 위상과 태도(2023. 04. 17 03:00)

.... 프랑스의 철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주창한 ‘상징폭력’이라는 개념이 있다. 지배계급의 문화를 피지배계급에게 부과시키는 것, 특히 이러한 피지배계급으로 하여금 지배적 문화는 합리적인 반면 자신의...

경향신문>오피니언 | 조광희 변호사

[김윤철의 알고 싶은 정치] 개인이 정치적 주체라는 착각(2022. 09. 13 03:00)

... 통해 추구한 것은 여성과 유색인종과 하층 민중 등을 고려치 않아 제한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지배계급의 인간적 존엄성과 행복추구의 권리를 보장하는 정치사회적 ‘질서’, 즉 헌정체제였다. 이...

경향신문>오피니언 |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책과 삶] 지위상승 ‘경쟁 DNA’ 새긴, 제2 신분집단과 후예들(2022. 07. 15 12:01)

... 성공, 지역적 위신, 경제적 부 등을 재투자해 20세기 초 새로운 조건하에서 지위를 쟁취했다. 피지배계급인 민중과 연대하는 대신 기존 질서를 강화하는 데 힘썼다. 예컨대 대표적인 서북의 엘리트 가문인...

경향신문>문화 |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박종성 칼럼]신화가 되어가는 중산층(2021. 12. 08 03:00)

... 서구사회 변혁의 주인공은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사이의 ‘제3계급’이었다. 16세기 이후 상업혁명, 산업혁명, 시민혁명을 거치면서 이들은 부르주아(자산계급)와 프티부르주아(소자본가·중산계급)로...

경향신문>오피니언 | 박종성 논설위원 pjs@kyunghyang.com

김은희 “잘못된 정치로 화를 입는 조선 피지배계층 이야기…‘한’의 정서가 ‘킹덤’ 시즌 3까지 관통 키워드 될 것”(2021. 07. 29 21:56)

... 정치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라며 “현대에도 과거에도, 잘못된 정치로 화를 입는 건 최하위 피지배계급이고, 가장 힘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맥락에서 김 작가는 중심 감정을...

경향신문>인물 |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책과 삶]한 발 더 나가 겨눈 ‘정치적 불평등’(2020. 05. 29 20:25)

.... 중세 기독교사회는 ‘사제(기도하는 자들)’ ‘귀족(전쟁하는 자들)’ 그리고 피지배계급인 ‘제3신분(노동하는 자들)’의 세 집단으로 이루어졌다. 온갖 노동을 담당하는 평민들이 없으면 어떤...

경향신문>문화 |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최병준의 가타부타]코로나19가 성곽도시 안 사람에게 던진 질문(2020. 05. 07 21:03)

... 기생체의 입장에서는 보균자로 살아남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거시기생은 인간사회의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간의 구조를 기생에 빗대 설명하고 있다. 피지배자가 몰락하면 지배자들 역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경향신문>오피니언 | 최병준 기자 bj@kyunghyang.com

[오승록의 내 인생의 책]①장길산 - 황석영(2018. 11. 11 22:28)

... 묘사돼 있다. 역사소설이지만 사회 모순에 대한 비판의식도 강하다. 특히 지배계급을 무너뜨리니 피지배계급이 또 다른 지배계급이 되는 것을 보고 장길산이 각성하는 부분은 진보와 보수로 갈려 비난하고...

경향신문>문화 | 오승록 | 서울 노원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