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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Ai-ONE 트리플트랙 퍼터 출시… 인공지능 장착한 ‘한국형 퍼터’ 5종 선보여
- 2025. 02. 05 11:24 스포츠종합
-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오디세이의 새로운 라인업인 Ai-ONE 트리플트랙 퍼터를 공식 출시한다. |캘러웨이 골프 코리아 제공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오디세이의 새로운 라인업인 Ai-ONE 트리플트랙 퍼터를 공식 출시한다. Ai-ONE 트리플트랙 퍼터는 캘러웨이 미국 본사와 한국 팀의 공동 작업을 통해, 국내 골퍼가 선호하는 트리플트랙 정렬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퍼터’로 탄생했다. ‘트리플트랙 정렬 기술’은 퍼팅시 정렬을 도와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캘러웨이는 이 기술을 크롬소프트 골프볼에 적용해 큰 화제를 모았다. Ai를 기반으로 설계해 탄생한 Ai-ONE 시리즈 퍼터는 뒷면 알루미늄 페이스에 정밀한 굴곡을 형성하고, 화이트 핫 우레탄 앞 표면에 결합해 구현했다. 아울러 스틸 샤프트에 대한 많은 투어 선수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스트로크 랩 샤프트’를 장착해 안정감을 제공한다. Ai-ONE 트리플트랙은 블레이드형 “#2”, 넓은 블레이드형 “더블와이드”, 반원형 “로시”, 포크형 “#7”, 그리고 오디세이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인 “2-Ball” 등 오디세이 인기 퍼터 헤드 라인업 5개 모델로 구성됐다.
- ‘빙속 샛별’ 정희단, 주니어 월드컵 500m 금메달 ‘쾌거’···한국, 금1·은2·동5 수확
- 2025. 02. 05 10:55 스포츠종합
- 지난해 1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정희단.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18·선사고)이 주니어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정희단은 3일 이탈리아 콜랄보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9초18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100m 구간을 10.65초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한 정희단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출전선수 37명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 후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정희단은 이번 시즌 3차에 걸쳐 치러진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의 여자 500m 종목에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이제인(서현고)은 40초17로 3위를 차지하며 정희단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는 임리원(의정부여고)이 6분32초94의 기록과 스프린트 포인트 20점으로 출전선수 24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리원은 여자 1000m에서 1분20초08의 기록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3위를 차지,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는 이튿날 진행된 1500m에서도 3위(2분5초50)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세 번째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3차월드컵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승겸(서현고)이 5분27초38의 기록과 스프린트 포인트 10점으로 출전선수 16명 중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단체전에서도 선전하며 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팀 스프린트에 출전한 정희단, 이제인, 임리원은 1분34초21의 기록으로 폴란드와 네덜란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네오 시니어 팀 스프린트에서는 윤지호(태릉고), 김경래(의정부시청), 이승현(한국체대)이 1분26초9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네오 시니어 부문은 2001년 7월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 사이의 출생 선수(만 19세~23세)들이 출전한다. 지은상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한국 주니어 스피드 선수단은 이번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단은 7일부터 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다시 뛰는 ‘스마일 점퍼’···우상혁, 한국 新 세웠던 ‘약속의 땅’ 후스토페체에서 2025년 시작!
- 2025. 02. 05 10:25 스포츠종합
- 우상혁. AFP연합뉴스 ‘스마일 점퍼’가 다시 뛴다. 우상혁(28·용인시청)이 자신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곳에서 2025년 첫 점프에 나선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9일 0시30분(현지시간 8일 오후 4시30분)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달 20일 체코로 떠나 훈련 중인 우상혁은 이 대회를 통해 훈련의 성과를 살필 예정이다. 후스토페체 대회는 우상혁, 그리고 한국 육상에 기념비적인 대회다. 우상혁은 2022년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m36을 넘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그 기세를 몰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24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유진 실외세계선수권에서는 2m35를 넘어 2위에 올라 한국 육상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 우상혁이 2m31 3차 시기를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CK 도쿄올림픽 4위를 시작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2m27로 7위에 그치며 주춤했던 우상혁은 다시 운동화끈을 동요매고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메달을 위해 다시 뛰기 시작한다. 2025년은 우상혁에게 중요한 해다. 3월21~23일 중국 난징에서 세계실내선수권이 열리고 9월13~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실외세계선수권이 펼쳐진다. 중요한 대회가 2개나 열리는 만큼, 시즌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후스토페체 대회는 우상혁이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 그 기세를 몰아 이어지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후스토페체 대회에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결선에 오른 12명 중 6명이 출전한다. 다만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인 해미시 커(뉴질랜드), 셸비 매큐언(미국),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불참한다. 그래도 파리 올림픽 4위 스테파노 소틸레(이탈리아), 5위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6위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9위 얀 스테펠라(체코), 12위 브라이언 라츠(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우상혁과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 나선 우상혁. 연합뉴스
- 임영웅,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누적액 9596만원
- 2025. 02. 05 09:16 연예
-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2월을 기부를 시작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는 임영웅을 응원하는 선한스타 내 영웅시대 팬들의 지지로 임영웅이 1월의 가왕에 이름을 올리며 획득한 200만원의 상금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선한스타에 기부한 누적액이 9596만원에 달한 임영웅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이번 기부 역시 팬들과 함께 만든 의미 있는 결과로 기부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의 꾸준한 기부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환아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며,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했다.
- 샘 해밍턴 “1년 만에 호주 다녀왔는데, 고향보다 한국이 더 잘 맞아” (선 넘은 패밀리)
- 2025. 02. 05 04:59 연예
- 채널A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샘 해밍턴이 얼마 전 다녀온 ‘호주 본가 여행’의 남다른 후기를 공개하는 동시에, 방송 최초로 자신의 고향 ‘멜버른’이 소개되자 감격에 젖는다. 오는 6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9회에서는 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함께, 호주-사우디아라비아-네팔 패밀리가 각 지역만의 특색을 가득 담은 일상을 소개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이날의 게스트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터키 출신 알파고, 네팔 출신 수잔이 출연해 맞춤형 ‘선 넘은 가이드’로 활약한다. 오프닝에서 샘 해밍턴은 “연말 연초를 맞아 아들 윌리엄-벤틀리와 함께 호주에 다녀왔다”며, “1년 만에 방문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고 왔다”고 밝혀 부러움을 안긴다. 직후 샘 해밍턴 부자의 호주 여행 인증샷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샘은 안 보이고 아이들 사진만 가득하네, 본가에 애들을 맡기고 놀러 나갔나 봐~”라며 장난기를 가동한다. “육아 해방 덕분에 얼굴이 폈다(?)”는 놀림까지 이어지자 샘 해밍턴은 “호주보다 한국물이 잘 맞는다고 느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많이 늙었더라”고 해명하는데, 유세윤은 “샘 해밍턴을 20년째 봤는데 지금까지 얼굴이 그대로다. 왜냐면 일찍부터 늙어 있었기 때문에…”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긴다. 직후 새로운 ‘호주 패밀리’ 신수연X앤서니가 등장하고, “멜버른에서 거주 중”이라는 설명에 샘 해밍턴은 “방송 69회 만에 드디어 나의 고향이 나왔다”며 환호한다. 직후 ‘호주 패밀리’는 집 안에 1500만 원이나 들여 만든 홈카페를 자랑한 뒤, “앤서니가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으로, 우리는 ‘바리스타 부부’”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그런 뒤 “세계의 커피 문화를 이끄는 도시 멜버른에서, ‘월드 챔피언’이 추천하는 ‘톱클래스’ 카페를 소개해 보겠다”며 특별한 커피 투어에 나선다. 잠시 후, 이들은 메뉴판에 없는 현지인들만의 메뉴인 ‘매직 커피’를 소개하는가 하면, 호주 컵테이스터스 대회 2년 연속 챔피언인 ‘한국인’의 가게에 방문해 독특한 신메뉴를 맛보는 등 ‘찐 커피 맛집’을 대방출한다. 그런가 하면 ‘호주 패밀리’의 커피 투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멜버른 현지의 카페들이 방송에 소개되면, 한국 사람들이 방문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신메뉴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에 송진우는 앤서니에게 “한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인정하는지?”라고 기습 질문하는데, 잠시 고민에 빠진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 앤서니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 패밀리’의 커피 투어를 비롯해 ‘사우디 패밀리’ 배은비X압둘이 출연해 ‘선넘패’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일상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네팔 패밀리’ 김나희X아시스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네팔의 각종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스릴 넘치는 현장이 공개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9회는 6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 페덱스, 한국 FICP 서비스 지역 확장···국내 기업 성장 기회 확대
- 2025. 02. 05 03:47 생활
- 페덱스 글로벌 특송 회사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한국에서 국제 이커머스 배송 서비스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edEx® International Connect Plus, 이하 FICP)’를 확대한다. 페덱스는 기존 서비스 지역인 한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일부 아시아태평양 외 미국, 유럽을 추가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대한 FICP는 아시아발 미국 및 유럽행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페덱스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글로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2021년 7,850억 달러에서 2030년 7조 9,380억 달러로 약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 글로벌적인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총액은 4,191억 원에 달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화장품, 패션 관련 제품, K-앨범 등이 포함됐다[2]. 이에 페덱스는 FCIP서비스 지역을 확장함으로써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해당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인 국제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미국과 유럽까지 영업일 기준 2일에서 3일 내 배송이 완료된다. FICP는 가격 경쟁력 높은 정시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의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자택 배송 외에도 수백 개의 픽업 지점과 배송 일자 및 위치 변경 옵션 등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배송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종이 문서 없이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배송 추적 기능이 이커머스 기업과 고객에게 전체 배송 과정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해준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확대된 FICP 서비스는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속도와 비용으로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페덱스는 고객의 다양한 배송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배송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디지털 도구와의 결합을 통해 모든 기업들이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덱스는 주문 처리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종합적인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는 편리함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FICP는 페덱스의 국제 정시 배송 서비스와 세관 통관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고, FedEx Delivery Manager® International 기능을 통해 가시성을 제공하는 등 추가 기능이 있다. 또한, 사진을 통한 배송 증명(Picture Proof of Delivery) 서비스를 통해 수취인이 부재 중일 경우에도 물품 배송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스경X현장]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서재덕은 다음 경기도 못 뛴다…선수들이 용병 없이 잘해줘서 감독으로서 미안해”
- 2025. 02. 04 22:02 야구
-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오른쪽)과 김동영.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1 25-23 30-28 22-25 10-15)로 패했다. 지난 1월31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한 한국전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한끗 차이로 고개를 숙였다. 김동영이 30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마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날 경기에서는 서재덕이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2위 대한항공과 5세트까지 이어지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선수들이 잘했다. 나중에는 체력이 부치는 것 같다”고 했다. 김동영에 대해서는 “스타팅 들어가서 제 몫을 다해줬다. 전체적으로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국 전력은 다음 경기에서도 서재덕이 돌아오지 못한다. 8일 선두 현대캐피탈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권영민 감독은 “다음 경기도 어려울 것 같다. 재덕이는 회복을 좀 시킨 다음에 그 다음 경기부터는 뛰게할 생각”이라고 했다. 백업 선수들의 활약은 나름대로의 소득이다. 권영민 감독은 “비시즌 때 백업 선수들이 약한 것 같아서 대비를 많이 했다. 연습할 때도 주전 선수만 하는게 아니라 다같이 했다. 구멍이 난다고 해도 들어가서 제 몫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선수들도 신뢰 관계가 있어서 제 몫을 다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소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권 감독이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는 “상대 팀에 따라서 선수들을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보고 포메이션도 마찬가지”라며 “선수들이 용병 없이도 너무 잘해주고 있고 감독으로서 미안하다. 요스바니(대한항공) 같은 선수 하나 있으면 어려운 상황에서 득점력이 높아지면서 이길 확률이 많아질텐데 그런 부분이 안되니까 중요할 때 범실도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지금까지 잘해왔고 기용할 것이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외국인 부재의 문제는 계속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찾아볼 예정이다. 권 감독은 “마테우스는 재활 열심히 하고 있고 다른 외국인 알아보고 있다”라며 “팀의 조화를 생각했을 때에는 아무도 데리고 올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 스경X현장
- [스경X현장]‘요스바니 31득점’ 대한항공, 외인·서재덕 없는 한국전력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
- 2025. 02. 04 21:38 스포츠종합
- 대한항공 요스바니.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1-25 25-23 28-30 25-22 15-1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6승9패 승점 49을 기록한 2위 대한항공은 3위 KB손해보험(15승10패 승점 41)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요스바니가 31득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한국전력은 아쉬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이 허리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서재덕이 허리가 아파서 빠졌다. 심한 건 아닌데 어제(3일) 하루 쉬고 (경기에도) 빠졌다”라고 밝혔다. 외인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한국전력으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한국전력이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면서 아포짓 자리에 들어간 김동영이 맹활약했다. 김동영은 홀로 8득점을 올리며 팀이 1세트를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한국전력의 공격성공률도 51.85%로 대한항공(44.83%)를 훨씬 뛰어넘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분위기를 돌려놨다. 이준의 오픈 공격으로 8-5로 앞선 대한항공은 2세트 후반까지 격차를 유지했다. 한국전력도 만만치 않았다. 야금야금 점수차를 줄여나갔고 박승수, 신영석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3-23로 맞선 상황에서 요스바니의 퀵오픈에 스파이크 서브까지 성공하며 2세트를 끝냈다. 요스바니는 2세트에만 7득점을 올렸다. 3세트에는 양팀이 치열하게 맞서다 듀스 접전까지 이어졌다. 25-25에서 대한항공 김민재의 블로킹이 네트를 터치하면서 한국전력이 한 점을 앞섰다. 그러나 대한항공도 요스바니의 퀵오픈으로 이내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의 박승수가 퀵오픈 성공으로 득점을 올리자 대한항공은 이준이 똑같이 되갚아줬다. 그러다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스파이크서브가 아웃되면서 한국전력이 다시 앞섰다. 이준의 퀵오픈을 허용하면서 다시 28-28 동점이 됐지만 이준의 스파이크서브가 아웃되고 정한용의 오픈공격마저 아웃되면서 한국전력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양 팀은 시소게임의 양상을 펼쳤다. 집중력이 더 좋았던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22-22까지 접전이 이어지다 김규민이 속공에 성공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요스바니의 백어택까지 성공한 대한항공은 24-22에서 임성진의 퀵오픈을 김민재가 막아내면서 4세트를 가져왔다. 승부의 향방은 5세트가 되어서야 갈렸다. 4-4까지 두 팀은 맞서다가 대한항공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요스바니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8-4까지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정지석의 백어택으로 먼저 10점 고지를 밟은 대한한공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기나긴 경기를 끝냈다. 지난 1월31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한 한국전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한끗 차이로 고개를 숙였다. 김동영이 30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 스경X현장
-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 작품세계 조명···시사기획창 ‘당신이 나를 이끌고 가기를’
- 2025. 02. 04 19:26 연예
- KBS 4일 오후 10시 KBS1 ‘시사기획창’에서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그녀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 “깊은 밤 종이 위에서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작가 한강의 목소리 지난해 12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 두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노벨문학상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노벨위원회는 시상식을 앞두고, ‘노벨 위크’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평소 언론 접촉이 많지 않은 한강 작가를 여러 번 만날 기회였다. 한강 작가는 ‘아홉 개의 이야기’라는 단편에서 주인공의 목소리를 “종이 위에서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로 묘사했다. 한강 작가의 음성이 떠오르는 문장이기도 하다. 연필 소리 같은 음성으로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시사기획 창’이 노벨의 나라 스웨덴에서 한강 작가와 함께 있었다. ■ “책 한 권이 그날을 전 세계에 알렸다”…어머니의 오랜 바람 한강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소년이 온다’이다. 지난해 국내 양대 서점에서 모든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책이다(교보문고·예스24 집계). 소설 주인공 ‘동호’의 실제 인물인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는 1980년 이후의 삶을 아들과 5.18을 알리는 데 바쳤다. 그런 어머니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바람을 한강 작가가 이뤄줬다고 했다. 제작진에게 어머니는 “외국까지도 알려야 한다고 했지만, 우리나라에도 다 못 알렸다”고 아쉬워했다. 그런데 노벨상 덕분에 5.18은 전 세계 독자와 만나게 됐다. 소설을 읽고, 5.18을 어떻게 바라볼지는 이제 전 세계 독자의 몫이다. ■ “문학은 여분의 것이 아니다”…121번째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는 1901년 시작된 노벨상의 121번째 문학상 수상자다. 여성 작가로는 18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타고르(인도), 가와바타 야스나리(일본), 오에 겐자부로(일본), 모옌(중국)에 이어 5번째 수상이다. 노벨상의 의미를 묻는 ‘시사기획 창’ 제작진에게 한강 작가는 ‘좌표’를 알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출발점을 돌아보는 계기이기도 했고, “어디까지 왔는지 알았으니까 앞으로 가게 될 방향도 더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없이 혼란한 시대, 문학의 의미를 물었던 제작진에게 한강 작가는 “문학은 여분의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은 “끊임없이 타인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깊게 파고 들어가는 행위”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문학이 주는 힘은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 [스경X현장]외인 없는데 서재덕까지 부상이라니…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의 당부 “부상없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해줬으면”
- 2025. 02. 04 19:04 스포츠종합
-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KOVO 제공 외국인 선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까지 자리를 비운채로 경기를 치른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서재덕이 허리가 아파서 빠졌다. 심한 건 아닌데 어제(3일) 하루 쉬고 뺐다”라고 밝혔다. 서재덕이 빠지면서 포메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권영민 감독은 “박승수랑 임성진이 들어간다. 아포짓 자리에는 김동영이 들어간다. 연습 때 컨디션에 괜찮은 것 같더라”고 했다. 한국전력은 최근 경기인 지난달 31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경기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외국인 없이 최선을 다해주고 있고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해준 것에 대한 만족감이 있다”면서 “외국인 선수를 투입해서 도와줘야되는데 그런 부분이 안 되니까 아쉽다. 이런 경기에 외국인까지 있으면 더 승리를 많이 하지 않았을까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고 돌이켜봤다. 한국전력은 대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마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지금 당장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란 힘들다. 권 감독은 남은 시즌 목표로 “경기를 이기려고 들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윤하준이경험을 쌓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보다는 팀에 어느 부분에서 보탬이 되어서 투입하는 것”이라며 “베스트는 항상 경기를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전력 서재덕.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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