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33 건 검색)
- [인터뷰①] 이정재 “한동훈과 회동? 밥 한 번 먹은 것 뿐”
- 2025. 01. 05 10:22 연예
-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국민의 힘 전 대표와 이른바 ‘갈비 회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회동에 대해 묻자 “나와 한동훈 두 명이 모두 유명하다보니까 뉴스화가 된 것 아닌가 싶다. 동창이라서 밥 한 번 먹은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함께 찍은 사진은 우리가 유출한 게 아니다”며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 측에서 겉절이를 했다고 한팩을 선물받았다.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김치라도 들고 사진을 찍자’고 해서 내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유출된 걸 보고 ‘이 사진이 어떻게 나왔지?’ 너무 궁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에도 한동훈 전 대표 팬들이 많았고, 그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다. 내 카메라로 찍는 지배인 옆에서 팬 하나가 사진을 찍은 모양이다. 그 사진이 그 분 블로그에 올라왔고, 그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뽑아서 기사화가 된 거다”며 설명했다. 또한 “마치 누군가 한명이 친분을 자랑하는 것처럼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데 절대 아니다”며 “내가 뭐 그분(한동훈)의 행보에 뭐라고 언급한 적도 없지 않나”라고 억울해했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각성한 ‘기훈’(이정재)이 게임의 진실을 파헤치러 다시 한번 적진으로 들어가는 고군분투를 다룬다. 스트리밍 가능하다.
- “계엄군 한동훈 사살가동” 김어준, 내란선동죄 피고발
- 2024. 12. 18 10:04 연예
- 내란선동죄 등으로 피고발된 방송인 김어준. 경향신문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암살조가 있었다고 주장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내란선동죄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8일 김씨를 내란선동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민위는 이번 고발장에서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주장으로 여야 대표를 충동해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킨 것도 모라자 국제 정세를 흔드는 북한과 미국을 자극, 한반도에 전쟁 위기감을 조성한 기가 막힌 언행은 내란선동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암살조가 가동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해 이동 중 사살하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씨 등 체포·호송 부대를 공격하는 시늉을 한 뒤 이를 북한 소행으로 발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김씨뿐 아니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곽종근 특정사령관을 공무상비밀의 누설,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국방위 내부 검토 문건에서 김씨의 주장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당 문건에는 ▲과거의 제한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정보 공개가 제한되는 기관 특성을 악용해 ▲일부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상당한 허구를 가미해 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 [스경X초점] ‘오겜2’ vs ‘깐부 한동훈’, 이정재의 갈림길
- 2024. 12. 11 15:02 연예
- 배우 이정재(왼쪽)와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 사진제공|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이정재에게 연말은 호재가 될까, 악재가 될까. 이정재는 전세계를 매료시킨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겜2’)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절친한 고교동창인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가 전국을 분노케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의 중심에 서면서 이정재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도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가 한때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화제가 됐다가, 최근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까지 알려져 이미지가 바닥칠 위기까지 맞았다. 이정재가 포함된 ‘오징어게임’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이러한 가운데 이정재는 지난 9일 진행된 ‘오겜2’ 제작발표회 무대에 섰으나, 부당거래 의혹 조사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임에도 해당 관련해 전혀 입을 열지 않아 의구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말도 안 되는 일로 국민이 우울감을 갖고 연말을 보내야한다는 게 화가 나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든다. (윤 대통령이)자진 하야가 됐던 탄핵이 됐던, 책임을 져서 온 국민에게 행복하고 서로 도움이 되고 축복이 되는 연말을 돌려주길 바란다. 조속히 해결하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지만, 주연을 맡은 이정재는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한동훈 대표와 ‘갈비 회동’까지 나서며 친분을 자랑했던 터라 그의 이야기에 모두 주목했지만, 그는 침묵으로 의혹을 외면한 셈이다. 볼 하트 만드는 이정재, 사진제공|연합뉴스 부당거래 의혹과 한동훈 대표 뿐만 아니라 그의 발목을 잡는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다. ‘청담부부’라고 불릴 만큼 절친한 사이이면서도 아티스크 컴퍼니, 아티스트 유나이티드의 또 다른 수장 정우성이 최근 혼외자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회사에 타격을 입혔다. 이 때문에 한때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이 됐던 탑이 ‘오겜2’로 복귀하는 것을 두고 이정재와 친분으로 캐스팅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었다. 물론 소속사 측에선 이를 부인하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고 해명했지만, 탑 캐스팅을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은 의혹의 시선을 아직까지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건 오직 ‘오겜2’ 공개다. 이례적으로 공개도 되기 전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드라마상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까지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고 있다.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겜2’가 이정재 앞길에 환한 빛이 되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 [스경X현장] ‘오겜2’ 시국 비판한 황동혁 감독 vs ‘한동훈 깐부’ 이정재는 입꾹닫
- 2024. 12. 09 13:20 연예
-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DDP서 진행된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국에 대해 작심 비판하는 황동혁 감독(왼쪽)과 침묵을 지킨 배우 이정재, 사진제공|연합뉴스 하늘 아래 같은 세상을 사는 국민인데 누군가는 소신을 당당하게 밝혔고, 누군가는 입을 꾹 다물었다. 전자는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겜2’) 황동혁 감독, 후자는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와 엮여 화제의 중심에 섰지만 시국에 대한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은 배우 이정재다. 작품의 무게감이 똑같은 두 사람이지만 전혀 다른 태도가 돋보였다. 포즈 취하는 오징어게임2 감독과 출연진, 사진제공|연합뉴스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DDP 아트홀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시즌1에 이어 또 다시 주연으로 나선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역시나 이정재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인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까지 불안하게 돌아가는 시국 속에서 이와 유사한 내용의 작품을 전세계 론칭하는 소감은 물론, 고교 동창으로 알려진 ‘깐부’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와 친분,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불렸던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와 그의 입에 눈과 귀가 집중됐다. 배우 이정재, 사진|이다원 기자 그러나 그는 시국 관련 질문에 관해선 입을 꾹 다물었다. 누군가의 통제 속 생존 게임을 벌여아하는 줄거리와 지금의 현실이 맞닿아있어 관련 질문도 나왔지만 황동혁 감독만이 답을 했을 뿐 ‘시즌1’과 ‘시즌2’를 책임지고 있는 ‘얼굴’ 이정재는 마이크를 건네받지 않았다. 황동혁 감독과 대비되는 행보였다. 황동혁 감독은 앞서 단순한 작품 소개에 있어서도 현실을 잊지 않았다. 그는 시즌1과 시즌2의 차별성에 대해 “‘게임을 그만둘 것인가’에 대한 찬반투표가 매 게임 중요하게 작용한다. 요즘 투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현재 시국 상황들뿐만 아니라 미국 대선도 얼마 전에 끝나서 맞닿은 부분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가 점점 갈라지고 분열되고, 서로 선을 긋고 적대시되는 갈등이 심화된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 사회 내에서 갈등이나 국가 간 전쟁도 그렇지 않나. ‘오겜’ 안에서도 서로 갈라서고 분열하며, 적대시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세계와 ‘오겜’ 세계가 무척이나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다. 우리 주변과 이 세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2 황동혁 감독, 사진제공|연합뉴스 혼란한 시국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도 가감없이 답했다. 황 감독은 “이런 시국에 ‘오겜’이 공개하게 돼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여기 있는 모든 이(출연진)가 그 계엄 발표를 믿을 수 없었고 새벽까지 TV로 지켜봤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도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일로 국민이 우울감을 갖고 연말을 보내야한다는 게 화가 나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 대통령이)자진 하야가 됐던 탄핵이 됐던, 책임을 져서 온 국민에게 행복하고 서로 도움이 되고 축복이 되는 연말을 돌려주길 바란다. 조속히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한동훈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 힘 의원들의 집단 불참으로 부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폐기됐다.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지금까지 전국에서 탄핵 요구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배우 이정재(왼쪽)와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 사진제공|온라인커뮤니티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와 고교 동창이며 지난해 이른바 ‘갈비회동’을 가진 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이정재가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기자간담회도 시국에 관한 질문이 나온 직후 황급히 종료돼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최근엔 한 매체가 금융당국이 이정재 등이 인수한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특정세력이 인수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주식을 일부러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킨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하기도. 와이더 플래닛은 지난해 이정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교 동창인 것이 알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10배가량 폭등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과거 와이더 플레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정재는 와이더 플레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전세계 공개된다.
- 스경X현장
- ‘오겜2’ 이정재, 결국 ‘깐부’ 한동훈 언급 없었다
- 2024. 12. 09 12:38 연예
- 배우 이정재,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이정재가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섰지만 ‘깐부’인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DDP 아트홀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정재가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탄핵부결의 중심에 선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와 사적 친분으로 화제가 됐고, ‘한동훈 테마주’였던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수장으로서 그가 밝힐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그는 침묵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및 윤 대통력 탄핵소추안 부결 상황 속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공개하는 심경을 물었으나, 황동혁 감독만 “이런 시국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하게 됐는데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여기 있는 모든 이가 그 계엄 발표가 믿을 수 없었고 새벽까지 TV를 지켜봤다. 탄핵소추안 투표도 생중계로 지켜봤다. 말도 안 되는 일로 국민이 우울감을 갖고 연말을 보내야한다는 게 화가나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을 뿐 이정재는 마이크를 넘겨잡지 않았다. ‘한동훈 테마주’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그였기에 시국과 관련한 심경을 전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제작진과 약속이라도 한 듯 입을 꾹 다물었다. 이후 기자간담회 질문 코너 역시 황급히 종료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전세계 공개된다.
- [스경X초점] ‘한동훈 친구’ 이정재, ‘오겜2’ 제발회서 ‘탄핵부결’ 심경 밝힐까
- 2024. 12. 09 08:36 연예
- 배우 이정재.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 무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소추안 부결,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에 대한 심경을 밝힐까. 이정재는 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모처에서 진행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 및 월드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다. 특히나 어지러운 시국에 진행되는 행사라 이정재에게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재가 포함된 ‘오징어게임’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이정재가 전세계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시리즈의 주인공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친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와 고교 동창이며 지난해 이른바 ‘갈비회동’을 가진 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엔 한 매체가 금융당국이 이정재 등이 인수한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특정세력이 인수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주식을 일부러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킨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하기도. 와이더 플래닛은 지난해 이정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교 동창인 것이 알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10배가량 폭등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과거 와이더 플레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정재는 와이더 플레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정재와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오해를 해소할 수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런 상황 속 이정재의 첫 공식석상이라 그의 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계엄 선포 이후 국민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고, 한동훈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 힘이 ‘표결 불참’이라는 집단행동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및 폐기란 결과를 초래해 민심이 분노케했던 터라 여러 이유로 한동훈 대표와 얽힌 이정재에게서 어떤 답변이 나올 지 관심이 쏠린다. ‘작품은 작품으로서 봐달라’라며 질문을 원천봉쇄할지, 솔직한 심경을 고백할지는 미지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불법 마약 투약 혐의로 자숙하다가 이번 작품으로 복귀한 빅뱅 출신 탑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 이정재·정우성 소동에…한동훈 테마주가 하한가?
- 2024. 12. 06 15:45 생활
- ‘한동훈 테마주’로 평가받고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옛 와이더플래닛)가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70원(29.95%) 내린 1만1860원에 거래, 하한가를 기록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사로, 이정재와 정우성은 지난해 12월 당시 와이더플래닛을 인수, 올해 3월 회사의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말부터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정재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지며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엮이며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다. 이 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약세는 금융당국이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관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 이정재와 정우성 등의 인수 계획을 미리 확보한 특정 세력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를 일부러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켰다고 본 것으로, 이를 통해 주가를 띄워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본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혼외자녀’ 논란으로 화제에 오른 정우성 역시 이 회사의 소속 배우이자 주요주주인 것으로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현재 당사는 내부자거래, 부당거래 등의 불법행위와 당사를 직접적으로 연관짓는 추측과 의혹들로 정상적인 업무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가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내부자거래 의혹이 있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협조에 불과하며 당사의 어떠한 임직원들도 혐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조사팀에서도 확인해 줬다”고 주장했다.
-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 필요성’ 코스피, 코스닥 ‘동반 급락’
- 2024. 12. 06 10:42 생활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증권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 필요성을 공표한 직후, 코스피는 6장중 하락 급전환해 2420대로 밀렸다. 코스닥은 660선을 내주며 2년 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84포인트(0.53%) 내린 2429.0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7.07포인트(2.54%)내린 653.87이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다.
- 한동훈 “위법·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국민과 함께 막겠다”
- 2024. 12. 04 00:06 생활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국민과 함께 잘못된 계엄 선포를 반드시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은 안심해달라”며 “반드시 저희가 위법·위헌적 비상계엄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했다.
-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당대표 선출에 “실망이다, 당분간 중앙정치 관여 않겠다”
- 2024. 07. 24 00:37 생활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선출된데 대해 “당원들의 선택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실망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홍 시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당분간 중앙정치에는 관여하지 않아야겠다”며 이같이 밝히고 “단합해서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연일 한 후보를 비판해왔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또 다른 SNS 글에서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소환조사한 것과 관련,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영부인을 포토라인에 세워 창피를 주면서 분풀이를 해야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라고 언급했다. 홍 시장은 “1997년 8월 YS(김영삼) 아들 김현철을 구속한 검찰총장 김기수는 대통령에 죄송하다고 바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영부인을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했다고 퇴임을 앞둔 이 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감찰지시를 했는데 무엇이 검찰조직 수장으로서 맞는 행동이냐”고 물었다. 홍준표 시장은 “실체적 진실이 중요하지 수사 장소가 중요한가”라며 “법 이전에 최소한 예의를 갖출 줄 아는 법조인이 되어야 하고 검찰 조직 수장으로서 내부 문제는 비공개로 수습하는 게 맞지 않았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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