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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합병증 유발하는 겨울 호흡기 감염병, 쿼드데믹 우려
영유아 합병증 유발하는 겨울 호흡기 감염병, 쿼드데믹 우려
2025. 01. 13 09:32 생활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독감부터 HMPV까지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영유아와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코로나19도 재유행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쿼드데믹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더니 52주차(12월 22~28일) 독감 의사환자는 1000명 중 73.9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51주차 31.3명 대비 2배 이상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최근 중국 등에 확산되고 있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까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파력 강하고 감기 증상과 유사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과 기침, 가래,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전신증상은 3~4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로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출생 2년 이내 거의 모든 어린이가 감염을 경험하며, 이 중 20~30%는 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된다. 늦가을과 겨울 어린이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입원의 원인이기도 하다. 콧물, 기침, 발열, 수유량 감소, 빠른 호흡,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중국 등에 확산되고 있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0~6세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독감이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백신 접종하고 인구 밀집 지역 피해야 호흡기 감염병은 전파력이 높은 만큼 증상이 생겼을 때 주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의 경우 백신 예방 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SV와 HMPV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이 1~2주 정도의 증상 발생 후 호전된다. 그러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가 탈수 증상 유무를 살펴보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해열제, 수액치료 등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양무열 전문의는 “백신은 감염 예방 효과도 있지만 중증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RSV와 HMPV는 감염자 분비물과 접촉, 전파되기 때문에 환자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희대병원 명의토크] 고혈압, 겨울에 합병증 위험 커져
[경희대병원 명의토크] 고혈압, 겨울에 합병증 위험 커져
2024. 12. 16 06:00 생활
겨울은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시기이다. 추운 날씨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생각해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진단받았거나 고혈압이 의심된다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 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이다.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인 상태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도 불린다. 고혈압은 가족력이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비만, 잘못된 식습관, 염분 과다 섭취 등 환경적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젊은 나이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벽에 강한 압력이 계속 가해져 혈관이 약해진다. 혈관 벽에 상처가 나고 혈관이 점점 좁아지기도 한다. 심장이 보다 센 압력으로 수축해야 해 심장에도 부담이 간다. 혈관이 좁아진 탓에 심장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심한 두통 또는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할 경우, 숨쉬기 어려워지거나 기침과 호흡곤란이 지속되는 경우, 가슴 통증 또는 불편감이 활동 시 악화하는 경우, 다리, 손목, 발목, 얼굴 등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 심장 박동의 불규칙성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두통, 호흡곤란, 흉통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뇌출혈이나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 같은 응급 상황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의 경우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막힌 혈관을 열어줄 때 가장 예후가 좋다. 심근경색 포함 심혈관 관련 응급환자가 도착하면 방문부터 시술까지 90분 이내에 시행해야 한다. 증상 발생 시 119에 전화해 의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구급대원이 방문하기 전까지는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자주 상담하고, 혈압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 자신의 혈압 상태를 알고 있어야 한다. 자기가 복용하는 약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하는데, 휴대전화에 사진으로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혈압 상승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최소화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얇은 옷을 여러개 겹쳐 입고, 따뜻한 실내에서 추운 외부로 나갈 때는 갑작스럽게 찬 기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저칼로리 저염식 식습관과 운동, 금연, 절주 등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대 인플루언서협회 탄생···(사)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X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 합병
국대 인플루언서협회 탄생···(사)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X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 합병
2024. 12. 09 16:54 연예
헬독스스튜디오 제공 사단법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이하 ‘KACIN’)와 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회(이하 ‘K-TIN’)가 최근한남동 사운즈한남 꽁데비(conteB)에서 합병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합병 조인식에는 KACIN 장은하 사무총장과 K-TIN 크리스틴 박 부회장이 협회 대표로 참석하여 상호 협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협회로 함께 발전하기 위한 큰 뜻을 품고 합병에 서명했다. 이외에 합병식에는 CTK 이원의 수석부회장, 드림스코프 박상현 대표, 배네타 안주현 대표, 셀러지오 손지오 대표, 이아일 프로듀서, 법률자문 이재경 변호사, 정재경 배네타 제작이사, 꽁데비 정유현 대표 등 많은 임원진이 대표로 참석했다. 향후 “SNS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와 전문가들이 모인 이 협회는 활발한 공익 활동과 수익 창출 활동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상호 윈-윈하는 상생의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점점 넓어지고 있는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in(안으로) + flu(흐르다) + encer(만드는 사람)’이라는 인플루언서의 진정한 정의처럼, 타인의 내면에 긍정적인 기운과 영감을 불어넣는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사회와 공동 번영을 이루는 기반이 되는 인플루언서 협회로서 사명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협회 측은 “앞으로 인플루언서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공익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플루언서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명의토크] 안전하고 정밀하게, 합병증 줄이는 ‘갑상선암 로봇 수술’
[경희대병원 명의토크] 안전하고 정밀하게, 합병증 줄이는 ‘갑상선암 로봇 수술’
2024. 12. 02 06:00 생활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이다. 양 날개가 있는 나비 모양을 닮았으며, 손바닥 반 정도의 크기다. 기도와 식도, 경동맥과 경정맥, 그리고 목소리를 조절하는 되돌이 후두신경,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부갑상선 등 중요한 구조물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경희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박원서 교수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발생하는 암을 통틀어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안에 있는 세포가 지나치게 증식해 조직의 일정 부위에 혹을 생성하게 되는데, 초음파 검사에서 결절 모양이 악성으로 의심되면, 세포 검사를 통해 악성(갑상선암)인지 양성인지 구분한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검진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공격적인 암과 달리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다. 약 5년 전부터는 작은 암이 안전한 곳에 위치하고 다른 위험 인자가 없다면, 즉각 수술하지 않고 ‘적극적 감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 내시경과 로봇의 발전은 갑상선암 완치율 향상, 목 흉터와 합병증 최소화로 삶의 질 향상되었고 수술 치료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갑상선암 수술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부작용 및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기존 절개 수술은 5㎝ 내외의 절개창을 내어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흉터가 남았으나, 로봇 수술은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여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로봇 수술은 3D 입체영상, 15~20배 시야 확대를 통해 정확성을 높였으며,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줄어들어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찾는 수술법이다. 수술 부위가 목에 있다 보니, 목의 절개창을 통한 전통적인 수술보다 양측 겨드랑이 주름선, 유륜과 피부 경계선에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한 로봇 수술을 선호하는 젊은 환자층이 많다. 최근에는 구강을 이용한 로봇 수술로 상처나 흉터가 외부로 전혀 보이지 않는 수술도 가능해졌다. 갑상선암 로봇 수술은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로 미세한 부갑상선 혈관 및 성대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 보존에 효과적이다. 특히 로봇 장비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수술이 더욱 안전해졌다. 대표적인 예로, 갑상선 뒤쪽을 따라 올라가 성대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되돌이후두 신경은 수술 중 꼭 보존해야 하는데, 로봇 수술 장비의 신경 감시 장치로 신경의 위치, 기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술할 수 있다. 수술 전 지나친 걱정도 안 좋지만, 수술 후 추적 검사와 외래 방문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것은 더 큰 문제가 된다. 갑상선 기능 유지와 재발 방지를 위해 처방된 갑상선호르몬제를 잘 복용해야 하고, 무엇보다 조기에 재발을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재발한 암이라도 너무 늦게 발견되지 않는다면 치료가 잘 되기 때문이다. 갑상선암과 관련해 부정확하고 근거 없는 정보들이 많은데, 특별히 효과가 있거나 꼭 피해야 할 음식은 없으며, 골고루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금연, 절주, 꾸준한 운동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갑상선암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무릎 부상+합병증’, 열심히 재활중인 조규성, 장발+수염 근황 공개···“팬들 너무 감사, 경기장에서 만나자”
‘무릎 부상+합병증’, 열심히 재활중인 조규성, 장발+수염 근황 공개···“팬들 너무 감사, 경기장에서 만나자”
2024. 11. 17 14:39 축구
미트윌란 공삭 SNS 캡처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조규성(미트윌란)의 근황이 공개됐다.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규성의 하루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조규성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 속의 조규성은 수염을 기른 상태였으며 머리도 이전보다 더 길러다. 미트윌란 구단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훈련장에서 재활에 매진하는 등 최근 일상이 그대로 찍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지난 시즌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 미트윌란에서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2골·4도움을 올리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미트윌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에도 큰 기여를 했다. 미트윌란 공식 SNS 캡처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조규성을 괴롭혔고, 결국 시즌 후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위해 6월 A매치 기간 소집에도 응하지 않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합병증이 생기는 바람에 재활이 더 길어지게 됐다. 미트윌란은 지난 7월 “합병증으로 인해 재활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며, 몇 달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국 지난 9월, 조규성은 전반기를 통째로 결장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팬들의 우려가 크지만, 조규성은 영상을 통해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규성은 “항상 나를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경기장에서의 순간이 그립고, 팬 여러분도 보고 싶다”며 “곧 돌아오겠다.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미트윌란 공식 SNS 캡처 미트윌란 공식 SNS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
‘장발에 수염까지..’ 조규성 근황 공개, ‘무릎 부상+합병증’ 이겨내고 돌아오나···“팬들 보고 싶어, 경기장에서 만나요”
‘장발에 수염까지..’ 조규성 근황 공개, ‘무릎 부상+합병증’ 이겨내고 돌아오나···“팬들 보고 싶어, 경기장에서 만나요”
2024. 11. 16 23:33 축구
조규성. 미트윌란 공식 SNS 조규성. 미트윌란 공식 SNS 미트윌란이 주포 조규성(26)의 근황을 공개했다. 조규성은 재활에 매진하며 곧 돌아올 것을 알렸다.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의 하루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조규성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조규성. 미트윌란 공식 SNS 영상 속에 담긴 조규성의 모습은 머리가 이전보다 더 길었고, 수염도 기른 상태였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구단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훈련장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하며 하루 일상을 보냈다. 조규성. 미트윌란 소셜미디어 캡처 지난 시즌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한 조규성은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한 조규성은 이후 미트윌란의 주포로 활약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했고, 미트윌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무릎 부상이 조규성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결국 조규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빠르게 무릎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빠른 회복을 위해 시즌이 끝나자마자 6월 A매치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은 채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조규성. 미트윌란 공식 SNS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또 문제가 생겼다. 바로 합병증이 발병한 것이다. 지난 7월, 미트윌란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무릎 수술을 받은 조규성이 합병증으로 인해 재활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현재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으며 앞으로 몇 달간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재활에 매진하던 지난 9월, 다시 한번 비보가 날아들었다. 조규성의 재활이 더 길어지고 있으며 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가운데 명단에서까지 제외되면서 사실상 전반기를 통으로 결장하는 것이 유력해졌다.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규성은 영상에서 직접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조규성은 “항상 나를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경기장에서의 순간이 그립고, 팬 여러분들도 보고 싶다. 곧 돌아올 것이다.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자”라며 곧 복귀할 것임을 직접 알렸다. 조규성. 미트윌란 공식 SNS
힘찬병원, “필연적 합병증 있는 당뇨병, 갑작스런 혈당 쇼크도 경계해야”
힘찬병원, “필연적 합병증 있는 당뇨병, 갑작스런 혈당 쇼크도 경계해야”
2024. 11. 15 19:00 생활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연맹(IDF)이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이라 불리는 생활습관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도 그중 하나로 질병 자체보다 그에 동반된 필연적인 합병증을 강조하는데,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쇼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4.8%로 약 533만 명에 달하고 당뇨 전단계도 약 1400만 명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 당뇨병 유병자가 30.1%로 가장 많고, 70세 이상 여성 당뇨병 유병자는 41.2%로 가장 많은 비율로 고령 당뇨 환자의 수가 많았다. 그런데 약 30만 명의 청년들도 당뇨병을 앓고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당뇨병은 몸 안의 혈당이 올라가서 장기가 손상되는 만성질환”이라며 “합병증 관리와 함께 혈당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너무 높거나 낮아져 발생하는 당뇨병 쇼크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혈당 쇼크, 호흡곤란 등 의식 변화 주의 무작위 혈당이 200㎎/㎗ 이상, 공복 혈당이 126㎎/㎗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 이상,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고혈당은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당뇨병에 의해 유발된다. 원칙적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모두 고혈당에 해당되는데 과로나 스트레스, 과음, 감염 등 비당뇨적 원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 환자가 평소보다 탄수화물 식사나 간식 섭취를 많이 하고 활동량이 적을 때, 처방된 약을 정확한 시간에 복용하지 않았을 때, 인슐린 보관이 잘못됐거나 유효기간이 지났을 때, 심한 스트레스와 질병, 상처, 염증 등이 있을 때 고혈당이 유발된다. 고혈당은 혈당이 180㎎/㎗ 이상 계속 높아질 때 발생하며 혈관에서 체내 수분을 흡수하고 서서히 당이 소변으로 빠지기 시작한다. 이때 피로감과 잦은 소변, 극심한 공복감, 피부 및 구강의 건조, 시야 흐림 등 이상 증상이 생기게 된다. 여기서 더 심해져 혈당 수치가 300㎎/㎗을 넘기면 의식이 저하되고 탈수, 무기력, 호흡곤란, 혼수상태 등 의식변화가 일어난다. 250㎎/㎗ 이상의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라는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해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몸에 해로운 케톤산이 발생하고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호흡곤란 등 위급한 증상이 발생해 쇼크에 빠지는 상태다. 또 고혈당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탈수로 인해 장기의 기능 저하, 전해질 불균형이 동반되며 심정지가 오기도 한다. 고령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극한으로 올라가 500㎎/㎗ 이상이 될 경우 고삼투성 고혈당상태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전조증상 없이 오는 저혈당 쇼크 위험 반대로 저혈당은 공복 상태에서 혈당이 70㎎/㎗ 이하인 상태다. 저혈당이 되면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거나 구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리다가 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멀미하듯 불쾌한 증상이 나타난다.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발생하는 저혈당 쇼크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과다 투여하거나 불규칙하게 식사를 할 때,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과도한 음주 시 유발된다. 저혈당도 고혈당만큼이나 위험하다. 혈당 수치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쇼크 위험이 더 커지는데, 의식을 잃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뇌는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관으로, 저혈당으로 인해 뇌에 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의식이 흐려지게 되고 의식을 잃게 되는 것이다.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과일주스, 캔디, 초콜릿 등 흡수될 수 있는 당분을 즉시 섭취해 주고, 이미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적정한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혈당 수치를 규칙적으로 측정해 모니터링하면서 변화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식단 관리도 중요한데, 정제된 당분과 인스턴트 음식, 액상과당 등은 피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적당한 양의 균일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도 병행하면 혈당 관리가 수월한데, 운동 전후에도 혈당을 측정해 강도를 조정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당뇨병은 혈당 조절, 합병증 예방 등을 모두 잘 관리해야 한다”라며 “당뇨병 유병자 중 50% 넘게 비만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심혈관, 신장, 눈 등 관련이 있는 신체 건강도 살피면서 쇼크 의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채아·신소율 매니지먼트 봄, 단테미디어랩 자회사 단테엔터테인먼트와 흡수합병
한채아·신소율 매니지먼트 봄, 단테미디어랩 자회사 단테엔터테인먼트와 흡수합병
2024. 11. 13 18:41 연예
단테엔터테인먼트 단테미디어랩의 자회사 단테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봄을 흡수 합병했다. 13일 단테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봄의 연기자는 물론 기존 조직까지 모두 흡수하는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니지먼트 봄 소속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면면이 더욱 탄탄해졌다. 단테미디어랩은 광고, 기획, 제작, 영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회사인 단테엔터테인먼트는 김기두, 윤지욱, 하요셉 등이 소속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합병으로 한채아, 신소율, 김사권, 배우희, 김예은, 고호정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단테엔터테인먼트의 스타 파워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테미디어랩은 영화 ‘질풍기획’, ‘아내를 죽였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OTT 공개 예정인 미스틱 시즌 1 ‘모기의 입’도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합병을 통해 단테엔터테인먼트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로리 매킬로이 “트럼프가 골프계에 평화를 줄 수 있을 것”… PGA-LIV 합병에 일론 머스크 역할도 기대
로리 매킬로이 “트럼프가 골프계에 평화를 줄 수 있을 것”… PGA-LIV 합병에 일론 머스크 역할도 기대
2024. 11. 07 12:16 스포츠종합
로리 매킬로이가 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에서 DP월드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남자골프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골프계에 평화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매킬로이는 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에서 이번주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DP월드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개막 하루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와 관련한 질문에 “(PGA투어와 LIV골프의 협상에서) 길이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매킬로이는 트럼프가 지난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전은 종식돼야 한다. 내가 나서면 양측 협상을 15분만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말을 두고 “그가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내 생각에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인 일론 머스크를 옆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IV골프를 지원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골프를 사랑한다”며 트럼프가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과정에서 머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트럼프는 최근 팟 캐스트에서 “투어는 하나가 돼야 하고, 그 안에서 최고선수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트럼프는 열렬한 골프광으로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매킬로이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자주 동반 라운드를 했고 사적인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올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18홀 라운드를 돌았고, 이 영상은 1100만뷰를 기록하며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를 모아 상이군인 돕기에 기부했다. 그가 소유한 골프장에서는 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등 남녀 메이저 대회가 열린 바 있다. 트럼프는 지난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선거 승리 선언 기자회견에서 디섐보를 단상에 올려 골프계에 관심을 표현했다. 트럼프는 “그는 위대한 US오픈 챔피언이다. 나보다 아주 약간 더 길게 샷을 날린다”고 허풍 섞인 농담도 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이정재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
아티스트 컴퍼니, 이정재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
2024. 11. 05 17:00 연예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연합뉴스 제공.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 아티스트컴퍼니가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며 “매니지먼트, 제작, 커머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사다.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을 만들어온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옛 래몽래인)를 최근 인수했고, 영화 ‘그녀가 죽었다’, ‘1승’ 등을 배급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박해진, 임지연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다.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영화 ‘헌트’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합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건강한 업계 문화를 조성해 K-콘텐츠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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