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15,654 건 검색)

올해 현대차 1번 타자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올해 현대차 1번 타자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025. 01. 15 16:15경제
... 올 뉴 팰리세이드의 실적을 이끌 쌍두마차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세대 2.5 터보 시스템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해 최고 출력이 334마력, 1회 주유 시 주행거리가 1000㎞ 이상이라고 현대차는...
HD현대, 선박 액화수소 운반 신기술 개발
HD현대, 선박 액화수소 운반 신기술 개발
2025. 01. 14 20:02경제
... 국제 ‘인증’ 어려움 겪던 ‘수소 상용화’ 선도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조감도.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 및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이지웰 “1++ 한우구이 선물세트 9만9000원”
현대이지웰 “1++ 한우구이 선물세트 9만9000원”
2025. 01. 14 15:00경제
... 등심·갈비살·부채살·살치살 각 300g으로 구성된 스탠더드형 선물세트(15만 9000원)도 준비했다. 현대이지웰은 또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현대바이오랜드·지누스 등 현대백화점그룹...
HD현대, 선박용 액화수소탱크 제작·진공단열 기술 개발
HD현대, 선박용 액화수소탱크 제작·진공단열 기술 개발
2025. 01. 14 11:40경제
... 액화수소 운반선 조감도.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 및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수소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스포츠경향(총 4,615 건 검색)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수출서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이유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수출서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이유
2025. 01. 15 14:48 생활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아닌 엔진과 모터가 함께 달린 하이브리드가 대세였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메이드인코리아의 위상이 갈수록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 물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차량들이 선적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부문 수출량이 크게 올랐다 .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늘면서 ‘친환경차 수출 부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치상으로 보면 하이브리드전기차인 ‘HEV’는 전년 대비 44.6% 올랐다. 이 연장선으로 보면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실제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 성적을 넘어선 것이자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 확대됐다.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HEV)’였다.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 성과가 이어졌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한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글로벌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토요타 RAV4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 44점’ 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선두권’ 흥국생명·현대건설과 격차 더 줄여
‘메가 44점’ 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선두권’ 흥국생명·현대건설과 격차 더 줄여
2025. 01. 14 22:09 스포츠종합
메가가 14일 IBK기업은행 승리 후 중계방송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메가가 14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서브하고 있다. KOVO 제공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정관장의 첫 두 자릿수 연승을 이끌었다. 정관장은 14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36-34 23-25 19-25 15-12)로 승리했다. 직전 GS칼텍스와 경기에서 구단 한 시즌 최다 9연승을 기록한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연승 숫자를 ‘10’까지 늘렸다. 3위 정관장은 승점 38점(14승6패)을 쌓아 2위 현대건설(승점 43점 14승6패), 선두 흥국생명(승점 45점 15승5패)과 격차를 더 줄였다. 메가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44득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48.15%였다. ‘쌍포’ 반야 부키리치도 25득점을 보탰지만, 공격 성공률이 28.36%까지 떨어졌다. 표승주까지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공격 성공률이 20%대에 머문 가운데 메가가 오른쪽 날개에서 분전했다. 1세트를 무난하게 따낸 정관장은 2세트 22-24에서 메가의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30점 이상씩을 주고받은 혈투 끝에 두 번째 세트까지 가져갔다. 빅토리아가 14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이때 승기를 잡은 듯했던 정관장은 상대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의 폭발력에 밀려 3, 4세트를 연달아 빼앗겼다. 특히 4세트는 20점 고지도 밟지 못한 채 내줬다. 5세트도 7-8로 밀리던 정관장은 메가의 후위 공격으로 균형을 맞춘 후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을 부키리치가 가로막으며 9-8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이후 10-10에서 부키리치의 후위 공격, IBK기업은행 이소영의 공격 범실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범실 개수는 상대보다 10개 이상 많았으나 경기 내내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간 정관장은 13-12에서 박은진의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IBK기업은행에선 빅토리아가 개인 한 경기 최다 41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위 IBK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한편 남자부에선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3-25 25-15 15-12)로 물리쳤다. 알리 하그파라스트(28점), 김지한(25점), 이강원(16점)이 69득점을 합작했다. 4위 우리카드는 3위 KB손해보험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구교혁과 임성진이 나란히 19득점씩 기록했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한국전력은 3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내수 넘어 해외’ 현대차∙기아,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내수 넘어 해외’ 현대차∙기아,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2025. 01. 14 13:43 생활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한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글로벌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도요타 RAV4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2023 Best of Awards)’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고의 차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는 218만698대, 수출액 53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대수, 수출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 200만대, 수출액 500억 달러를 넘기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기아가 기록한 수출액 533.6억 달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기록한 전체 수출액 6,838억 달러 중 7.8%에 해당하며, 자동차 전체 수출액 708억 달러 중에는 75.4%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하는 등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차종별로는 SUV가 전체 수출 대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UV 비중은 69.1% 수준으로 150만6,287대가 수출됐다. 코나, 투싼, 스포티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수익 모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기아의 최다 수출 모델은 23만1,069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아반떼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에 이어 코나 22만2,292대, 투싼 15만1,171대 순으로 수출됐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13만6,533대, 모닝 11만4,453대, 니로 11만4,430대 순으로 수출됐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지역 다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적이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55.6%, 유럽 18.7%, 아시아∙태평양 9.1%, 중동∙아프리카 9.1%, 중남미 5.2% 등으로 글로벌 전역에 수출되고 있다. 수출 중심의 국가 경제 발전과 궤를 함께해 온 현대차∙기아의 누적 수출 대수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5,600만여대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로 수출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3,206만3,984대를 수출했다. 첫 수출 이후 28년만인 2004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2013년 2,000만대, 2023년 3,0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는 1975년 브리사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후 2011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9년만인 2020년 2,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누적 2,409만6,355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기아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투자 확대도 수출 활성화의 원동력이었다. 현대차∙기아는 혁신 제조 기술 도입, 설비 증설, 생산 합리화 등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기아 광명 EVO Plant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화성 EVO Plant, 내년 상반기 울산 EV 전용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 성장도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사람 대신하는 ‘로봇 상용화’ 경비 기능까지 갖춰
현대건설, 사람 대신하는 ‘로봇 상용화’ 경비 기능까지 갖춰
2025. 01. 14 10:11 생활
건설사, 사람 대신해 경비하고, 배송 이동하는로봇 개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로봇 친화형 미래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6월 준공 예정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의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실증을 거쳤다. 현대건설의 로봇 배송 서비스는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된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까지 탑재돼 도로부터 지하 주차장, 공동 출입문,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의 완벽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단지 내 상가에서 구입한 물건을 이 로봇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배송받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순찰 모드 기능도 지원해 단지 내 순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로봇배송 서비스는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정원 초과 범위를 판단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로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으로 적재물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3D 라이다와 카메라가 장착돼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D2D(Door to Door) 로봇 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동에 제약이 없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고객 편의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봇 친화형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간경향(총 251 건 검색)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고발 취소···“국익 위해 협력”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고발 취소···“국익 위해 협력”(2024. 11. 22 15:36)
2024. 11. 22 15:36 경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이미지. HD현대중공업 제공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과 관련,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했던 경찰 고발을 취소한다고 11월 2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발 취소장을 제출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3월 HD현대중공업의 KDDX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방위사업청이 지난 2월 “청렴 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을 제한하지 않기로 하자 한화오션은 추가 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HD현대중공업도 한화오션 직원들이 허위 사실 적시 등으로 명예훼손을 했다며 고소해 맞불을 놨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로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고발 취소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고발 취소로 상호 보완과 협력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방산업체 지정 절차에 따라 실사단 평가와 현장실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방위사업청 등 정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결과를 수용하고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진의 국방 B컷](16) 방사청, KDDX 사업 ‘승자의 저주’로 몰고 가나이전투구(泥田鬪狗)란 말이 있다. 이익을 위해 볼썽사납게 서로 헐뜯거나 다투는 진흙탕 싸움이다. 요즘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 분위기가 이렇다. 과거에는 국내 방위사업체들이 물밑...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_id=202410041600011
삼성전자·현대차 기술제휴···스마트폰과 차량 연결
삼성전자·현대차 기술제휴···스마트폰과 차량 연결(2024. 09. 25 14:00)
2024. 09. 25 14:00 경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왼쪽 세 번째)과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왼쪽 네 번째)이 9월 2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기술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9월 2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술 제휴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자사의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도 2026년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앞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 1월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차량·스마트키 위치 확인,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제공 등으로 협력 분야를 더 확대했다. 사용자는 차량을 스마트싱스 자동화에 등록해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상단 퀵패널에서 공조 제어, 주행가능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안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 IoT(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으로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동 수단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모빌리티 이동 경험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간] ‘태어났기에 산’ 무명씨의 현대사
[신간] ‘태어났기에 산’ 무명씨의 현대(2024. 09. 04 06:00)
2024. 09. 04 06:00 문화/과학
단 한 사람의 한국 현대사 이동해 지음·푸른역사·1만7900원 1935년 5월 21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허홍무. 여느 역사책에 등장한 적 없는 이름이지만, 그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현대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할아버지인 허홍무의 구술을 토대로 ‘한 개인의 현대사’를 쓴다. 그는 “일제강점기, 해방공간,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 걸쳐 독립운동가 혹은 구국 영웅처럼 거대한 사명을 지닌 사람들 말고, 말 그대로 ‘태어났기에 살아가는’ 이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보고자 했다”고 말한다. 허홍무의 유년기 기억은 일제강점기 농촌사회와 당시 지주 집안이 겪었던 일들을 유추해볼 수 있게 한다. 허홍무의 청년기는 한국전쟁을 지나 도시화에 휩쓸리기 시작한 때. 그가 눈앞에서 목격한 민간인 학살, 폭력적인 군대생활, 서울로 상경해 운전을 배운 일화 등이 담겨 있다. 당시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저자는 마을지, 총독부 관보, 학교 생활기록부, 군대 거주표 등의 자료를 확보해 구술을 검증했다. 사실 여부와 역사적 맥락을 같이 따졌다. 무명인의 구술을 ‘역사화’하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정헌목, 황의진 지음·반비·1만8000원 인류학의 관점에서 SF 작품을 읽는다. 인류학자 정헌목과 황의진은 어슐러 K. 르 귄의 <어둠의 왼손>,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 등 고전 SF를 비롯해 김초엽의 <파견자들>, 배명훈의 <타워> 등 한국 SF 작품까지 11편의 작품을 두고 인류학 논의로 이끈다. 노예제와 식민주의, 불평등, 배제와 차별 등 인류가 만든 문화·제도·관습은 왜 문제적인가. 생식과 출산, 환경·생태 문제는 왜 위기인가. 이런 질문을 SF 작품에선 어떻게 구현했을까. 만약 SF 작품이 대안적 세계를 그렸다면 어떤 모습일까.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자 하는 인류학자의 질문이 가득하다. 부의 설계자들 지미 소니 지음·박세연, 임상훈 옮김·위즈덤하우스·3만6000원 일론 머스크(테슬라)와 피터 틸(팔란티어), 맥스 레브친(어펌) 등 세계적인 기술기업을 이끄는 이들은 20여 년 전 모두 ‘페이팔’에서 일했다. 당시 생경한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함께 만들며 그들은 무엇을 꿈꿨을까. 이들의 위기와 도전 이야기를 전한다. 한옥 적응기 정기황 지음·빨간소금·1만8000원 ‘한옥’이란 말은 개항 이후 양옥, 일본 가옥과 구분하기 위해 처음 쓰였다. 그런데 우리 관념 속의 한옥은 조선시대 양반 가옥이다. 왜 그럴까. 도시연구자이자 건축가인 저자가 전통 가옥의 역사를 정리한다. 건축 기술적 측면부터 한반도 기후와 지형, 집과 건축에 대한 사회문화 권력의 개입까지 두루 살핀다. 아찰란 피크닉 오수완 지음·민음사·1만5000원 2099년 이후 미래의 어느 시점, 자칫 인간이 괴물로 전락할 수 있는 아찰란 공화국에서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한 아이 7명의 분투기다. 괴물이 되지 않는 길은 오로지 ‘좋은 평가’를 받는 것. 이 소설은 ‘입시공화국 한국’을 빗댄 한 편의 우화다.
신간
현대카드 ‘아워 타임페이스’ 발간···서체 ‘유앤아이’의 변화 기록
현대카드 ‘아워 타임페이스’ 발간···서체 ‘유앤아이’의 변화 기록(2024. 08. 28 10:49)
2024. 08. 28 10:49 경제
현대카드가 발간한 아카이빙북 ‘아워 타임페이스’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지난 8월 20일 전용 서체 ‘유앤아이(Youandi)’의 20여년간 변화를 기록한 아카이빙북 <아워 타입페이스(Our Typeface)>를 펴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유앤아이는 2003년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업 전용 서체다. 현대카드는 “유앤아이는 이후 네이버의 나눔서체 시리즈, 배달의민족의 한나체,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체 등 기업 서체 개발 붐을 이끈 시초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업계 후발주자인 현대카드는 신용카드업을 상징하는 신용카드 플레이트 모양을 소재로 유앤아이를 개발해 CI(Corporate Identity·기업이미지 통합)와 광고 등에 활용했다. 그 결과 이제 현대카드라는 기업명을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서체만으로도 현대카드임을 알릴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현대카드는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유일하게 유앤아이의 외부 사용을 허락했는데, 시리즈 내내 현대카드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청자가 현대카드의 서체를 알아차렸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워 타입페이스>를 통해 유앤아이는 국내 최초의 기업 전용 서체일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하는 서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독자들이 현대카드 디자인의 진짜 저력은 참신한 시도에서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지속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디경향(총 66 건 검색)

김희선, 현대미술 거장 6인과 함께 뉴욕 특별전 열어
김희선, 현대미술 거장 6인과 함께 뉴욕 특별전 열어
2024. 10. 03 14:00 문화/생활
배우 김희선이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알린다. 배우 김희선이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알린다. 김희선은 지난해 가을, 데뷔 30주년을 맞아 에이치아트이엔티와 함께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을 개최했다. K현대미술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아트 콘텐츠 디렉터에 도전한 그는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호평을 끌어냈다. 오는 10월, 김희선은 동명의 전시를 뉴욕 한복판으로 옮겨 진행한다. 그는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작가분들을 1년 만에 다시 뉴욕으로 모셨다”라며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 나아가 K아트의 매력을 자랑하고 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희선은 “선생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인의 삶을 들었다”라며 “그 시간과 만남이 힐링 그 자체였다. 동시에 이 아름다운 순간을 대중들과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ATO; 아름다운 선물 Collection 展 - in NEW YORK> 전시는 미국 유명 메인 예술 작가의 전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AP 스페이스와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뉴욕의 문화 특구이자 세계적인 갤러리와 뮤지엄이 집합해 있는 첼시에서 공개되며 김희선은 현지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국제적인 뮤지엄 관계자들을 만나 K아트를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한복상점, 이번엔 ‘팝업 성지’ 더현대서울에서
찾아가는 한복상점, 이번엔 ‘팝업 성지’ 더현대서울에서
2024. 10. 03 10:00 패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한복 판매행사인 ‘2024 찾아가는 한복상점-지금한복(Hanbok Now, 이하 지금한복)’을 10월 3일(목)부터 16일(수)까지 2주간 팝업스토어 명소로 꼽히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지하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연다고 밝혔다. 반짝매장 형태로 열리는 ‘지금한복(Hanbok Now)’은 지난 8월 열린 ‘2024 한복상점’의 인기에 힘입어 마련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은 나흘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역대 최고 매출액인 19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10월 3일부터 9일에는 모리노리, 오묘, 한복린/라꼬레, 혜미 등 4개 브랜드, 2주째인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는 꼬마크 by 돌실나이, 메종드윤, 리우앤비우, 송화 바이정, 오우르 등 5개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생활한복과 한복 장신구 및 소품 등 대표적인 한복브랜드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공진원 측은 2024 한복문화주간(10월 14~20일)의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지금한복(Hanbok Now)’은 시대를 관통하는 한복의 맵시가 일상에서 어떻게 신선하고 감각적으로 융화하며 돋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장이라고 설명한다. 현장은 전통 한옥의 보아지, 서까래 등을 기반으로 하는 장식요소를 접목하고, 전통구름 문양을 형상화한 포토존을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행사장이 위치한 여의도는 도심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평소 젊은 세대와 가족 나들이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특히 미래세대가 한복을 더욱 친숙하고 신선하게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이 먹어서? 덜 움직여서?” 현대인은 왜 살이 찔까?
“많이 먹어서? 덜 움직여서?” 현대인은 왜 살이 찔까?
2023. 12. 20 07:42 건강
코펜하겐대학교 쇠렌센 명예 교수는 최근 비만과 관련된 새로운 이론을 발표했다 현대인에게 ‘건강’은 중요한 화두다. 특히 체중은 건강의 척도다. 코펜하겐대학교 쇠렌센(Thorkild I. A. Sørensen) 명예 교수는 최근 비만과 관련된 새로운 이론을 발표했다. 그는 “과체중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WHO와 전 세계 보건 당국은 우리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데 동의한다. 머지않아 전 세계 80억 인구 중 10억 명이 비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쇠렌센 교수와 연구진은 “최초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지만, 분명한 것은 비만의 유행이 흔히 비만의 원인으로 꼽히는 맥도날드, 코카콜라, TV, 컴퓨터, 초가공 식품들이 만들어진 시기보다 이르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건강기록부 등 비만 인구가 증가한 시기와 패턴이 기록된 데이터를 그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연구진은 “많이 먹기 때문에 비만이 된다는 것도 오해”라며 “과도한 체지방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먹고, 이것이 비만의 이유가 된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그들이 먹는 음식은 장기, 근육, 뼈의 신진대사를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음식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보다 체중이 더 많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이후 정상적인 음식 섭취를 하면 다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우리가 먹는 음식 중 측정할 수 없는 아주 작은 부분만이 평균적으로 몇 년 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방 덩어리가 되고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알려진 것처럼 단순히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면 될까. 연구진의 의견은 다르다. “통상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많이 먹고, 먹는 것에 비해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비만이 발병한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비만이 발생함과 동시에 신체의 에너지를 요구하는 비지방 부분(장기, 근육 및 뼈)도 성장하고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내놓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이들은 “유전적인 부분으로만 설명하기에 현대인의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비만은 사회적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우리의 뇌가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에 과잉 지방을 저장하라고 요청하는 것이라는 것. 때문에 “비만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편견, 낙인, 차별에 대응하거나 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더 현대서 봤던 그 그릇, 어디 꺼?
현대서 봤던 그 그릇, 어디 꺼?
2023. 11. 27 10:53 리빙
아르켓이 새로운 홈웨어 컬렉션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2023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새로운 홈웨어 컬렉션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아르켓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 채널을 확장,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좋은 디자인, 지속 가능한 소재,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에 중점을 뒀다. 각각의 공간에 맞는 다양한 제품, 유약을 발라 제작된 스톤웨어와 다용도 세라믹과 같은 독특하고 개성 있는 소재의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캔들 홀더와 화병, 볼, 플레이트는 마법 같은 저녁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고즈넉한 순간을 향기롭게 만들고 실용적인 테이블웨어는 세팅에 재미를 더한다. 자연스러운 색채로 물든 캔들 홀더와 화병은 그린, 브라운, 뉴트럴 톤에 레드와 블루로 디자인돼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고 코튼 소재로 제작된 배스 매트는 따뜻함을 전한다. 한편 보르달로 핀헤이로의 양배추 시리즈와 산 라파엘 와일드 플라워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 지난 시그니처 제품 역시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