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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수출서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이유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수출서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이유
2025. 01. 15 14:48 생활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아닌 엔진과 모터가 함께 달린 하이브리드가 대세였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메이드인코리아의 위상이 갈수록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 물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차량들이 선적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부문 수출량이 크게 올랐다 .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늘면서 ‘친환경차 수출 부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치상으로 보면 하이브리드전기차인 ‘HEV’는 전년 대비 44.6% 올랐다. 이 연장선으로 보면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실제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 성적을 넘어선 것이자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 확대됐다.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HEV)’였다.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 성과가 이어졌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한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글로벌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토요타 RAV4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 44점’ 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선두권’ 흥국생명·현대건설과 격차 더 줄여
‘메가 44점’ 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선두권’ 흥국생명·현대건설과 격차 더 줄여
2025. 01. 14 22:09 스포츠종합
메가가 14일 IBK기업은행 승리 후 중계방송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메가가 14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서브하고 있다. KOVO 제공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정관장의 첫 두 자릿수 연승을 이끌었다. 정관장은 14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36-34 23-25 19-25 15-12)로 승리했다. 직전 GS칼텍스와 경기에서 구단 한 시즌 최다 9연승을 기록한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연승 숫자를 ‘10’까지 늘렸다. 3위 정관장은 승점 38점(14승6패)을 쌓아 2위 현대건설(승점 43점 14승6패), 선두 흥국생명(승점 45점 15승5패)과 격차를 더 줄였다. 메가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44득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48.15%였다. ‘쌍포’ 반야 부키리치도 25득점을 보탰지만, 공격 성공률이 28.36%까지 떨어졌다. 표승주까지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공격 성공률이 20%대에 머문 가운데 메가가 오른쪽 날개에서 분전했다. 1세트를 무난하게 따낸 정관장은 2세트 22-24에서 메가의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30점 이상씩을 주고받은 혈투 끝에 두 번째 세트까지 가져갔다. 빅토리아가 14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이때 승기를 잡은 듯했던 정관장은 상대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의 폭발력에 밀려 3, 4세트를 연달아 빼앗겼다. 특히 4세트는 20점 고지도 밟지 못한 채 내줬다. 5세트도 7-8로 밀리던 정관장은 메가의 후위 공격으로 균형을 맞춘 후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을 부키리치가 가로막으며 9-8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이후 10-10에서 부키리치의 후위 공격, IBK기업은행 이소영의 공격 범실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범실 개수는 상대보다 10개 이상 많았으나 경기 내내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간 정관장은 13-12에서 박은진의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IBK기업은행에선 빅토리아가 개인 한 경기 최다 41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위 IBK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한편 남자부에선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3-25 25-15 15-12)로 물리쳤다. 알리 하그파라스트(28점), 김지한(25점), 이강원(16점)이 69득점을 합작했다. 4위 우리카드는 3위 KB손해보험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구교혁과 임성진이 나란히 19득점씩 기록했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한국전력은 3연패를 이어가게 됐다.
‘내수 넘어 해외’ 현대차∙기아,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내수 넘어 해외’ 현대차∙기아, 수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2025. 01. 14 13:43 생활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545대, EV6 4만2,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한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글로벌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도요타 RAV4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2023 Best of Awards)’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고의 차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는 218만698대, 수출액 53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대수, 수출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 200만대, 수출액 500억 달러를 넘기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기아가 기록한 수출액 533.6억 달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기록한 전체 수출액 6,838억 달러 중 7.8%에 해당하며, 자동차 전체 수출액 708억 달러 중에는 75.4%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하는 등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차종별로는 SUV가 전체 수출 대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UV 비중은 69.1% 수준으로 150만6,287대가 수출됐다. 코나, 투싼, 스포티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수익 모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기아의 최다 수출 모델은 23만1,069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아반떼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에 이어 코나 22만2,292대, 투싼 15만1,171대 순으로 수출됐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13만6,533대, 모닝 11만4,453대, 니로 11만4,430대 순으로 수출됐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지역 다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적이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55.6%, 유럽 18.7%, 아시아∙태평양 9.1%, 중동∙아프리카 9.1%, 중남미 5.2% 등으로 글로벌 전역에 수출되고 있다. 수출 중심의 국가 경제 발전과 궤를 함께해 온 현대차∙기아의 누적 수출 대수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5,600만여대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로 수출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3,206만3,984대를 수출했다. 첫 수출 이후 28년만인 2004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2013년 2,000만대, 2023년 3,0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는 1975년 브리사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후 2011년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9년만인 2020년 2,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누적 2,409만6,355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기아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투자 확대도 수출 활성화의 원동력이었다. 현대차∙기아는 혁신 제조 기술 도입, 설비 증설, 생산 합리화 등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기아 광명 EVO Plant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화성 EVO Plant, 내년 상반기 울산 EV 전용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 성장도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사람 대신하는 ‘로봇 상용화’ 경비 기능까지 갖춰
현대건설, 사람 대신하는 ‘로봇 상용화’ 경비 기능까지 갖춰
2025. 01. 14 10:11 생활
건설사, 사람 대신해 경비하고, 배송 이동하는로봇 개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로봇 친화형 미래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6월 준공 예정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의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실증을 거쳤다. 현대건설의 로봇 배송 서비스는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된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까지 탑재돼 도로부터 지하 주차장, 공동 출입문,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의 완벽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단지 내 상가에서 구입한 물건을 이 로봇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배송받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순찰 모드 기능도 지원해 단지 내 순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로봇배송 서비스는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정원 초과 범위를 판단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로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으로 적재물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3D 라이다와 카메라가 장착돼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은 D2D(Door to Door) 로봇 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동에 제약이 없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고객 편의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봇 친화형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경x현장] 1위 쟁탈 빅매치, 수비가 갈랐다···SK, 득점 1위 현대모비스 잡고 단독 선두 사수
[스경x현장] 1위 쟁탈 빅매치, 수비가 갈랐다···SK, 득점 1위 현대모비스 잡고 단독 선두 사수
2025. 01. 10 21:07 스포츠종합
SK 오재현이 10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SK가 개막 이후 최대 빅매치, 수비 전쟁에서 승리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0으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에서 95-76으로 크게 이긴 뒤 2라운드에서는 89-90으로 석패하며 1승1패를 나눠가진 양 팀은 1승 차 1·2위로 붙은 채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베테랑 김선형(SK)과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각각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나란히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선두 경쟁에서 마주했다. 선두 SK는 공동 1위를 허용하지 않았다. 주득점원인 김선형이 없는 가운데 강력한 압박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을 봉쇄했다. 자밀 워니가 19득점 11리바운드, 오재현이 17득점, 안영준이 11득점으로 활약하고 오세근이 8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전반에만 21점을 뽑으며 31득점으로 폭발했다. 이우석도 16득점으로 여전히 활약했으나 외국인선수 게이지 프림(7점)과 박무빈(2점)이 필드골성공률 10%대로 침묵하면서 SK를 넘지 못하고 5연승을 마감했다. 양 팀은 올시즌 득점 1·2위 팀이다. 현대모비스가 평균 82.7득점으로 1위, SK가 80.5득점으로 2위다. 필드골 성공률도 현대모비스가 45.8%로 1위, 서울 SK는 44.5%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서로 막아야 하는 경기에서 양 팀 모두 경기 전 수비를 강조했다. 경기 시작 직후는 현대모비스의 페이스였다. 3분여 만에야 최부경의 골밑슛으로 첫 득점한 SK는 이후 다시 침묵하다 1쿼터 종료 3분44초를 남기고 워니의 슛으로 겨우 추가 득점하는 극한의 슛 난조로 출발했다. 이후 10점을 넣었으나 14-21로 뒤진 채 마친 1쿼터에서 SK의 필드골성공률은 29%에 머물렀다. SK 자밀 워니(오른쪽)가 10일 현대모비스전에서 게이지 프림을 수비하고 있다. KBL 제공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달아나지를 못했다. 14-2까지 앞섰으나 1분 30여초 동안 득점 없이 8점을 내주면서 21-14로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했다. 결국 경기력이 살아난 SK에게 역전까지 허용했다. 30-25에서 아이재아 힉스에게 슛을 내준 뒤 한호빈의 슛이 불발되고 공을 뺏겨 오재현에게 골밑슛을 주면서 30-29까지 쫓겼다. 볼을 다투던 박무빈의 테크니컬파울로 오재현에게 자유투까지 내주면서 30-30 동점도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옥존의 골밑슛으로 2점 달아났으나 오세근에게 3점슛을 허용해 32-33,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공방 끝에 37-37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SK는 완전히 살아났다. 강력한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현대모비스 주득점원인 프림이 전반에만 4점에 그쳤고 박무빈은 무득점에 그쳤다. 3쿼터도 양 팀은 후반부에 외곽슛 경쟁을 펼치며 치열하게 싸웠고 SK가 60-57로 살짝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전반에 폭발한 옥존도 지친 듯 슛이 빗나가기 시작했고, SK가 시작하자마자 달아났다. 워니가 골밑슛과 3점슛을 연달아 넣은 뒤 안영준의 3점슛까지 터지고 특유의 속공까지 더해 순식간에 70-5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결정적인 4쿼터에 필드골 성공률이 22%로 떨어졌다. 2분53초를 남겨놓고 66-72까지 따라갔지만 추가 슛이 터지질 않았다. 67-74에서 27.5초를 남기고서야 옥존의 3점슛이 나와 마지막 희망을 살렸지만, 작전타임 직후 신민석의 스틸로 공격권을 가져오고도 골밑에서 시도한 슛이 2연속 불발되고 말았다. 이후 워니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면서 승리도 내줬다.
스경X현장
현대백화점, 을사년 설엔 현대백화점 ‘상품권’
현대백화점, 을사년 설엔 현대백화점 ‘상품권’
2025. 01. 10 16:18 생활
현대백화점은 2025년 설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전국 14개 점포에서 설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기간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사임당 고서화를 그려 넣은 고급 봉투(3종 중 택1)를 증정하고,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경기 및 현대백화점이 있는 광역시 지역 내에서 1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전화로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상품권을 배송해주는 ‘투 아워 익스프레스 서비스(Two Hour Express Service)’도 운영한다.
[종합] 김숙, 압구정 현대 3번 놓쳤다 “계약하려니 1억 올려” (홈즈)
[종합] 김숙, 압구정 현대 3번 놓쳤다 “계약하려니 1억 올려” (홈즈)
2025. 01. 10 13:02 연예
MBC 구해줘! 홈즈’ 방송인 김숙이 압구정동 아파트를 계약하지 못한 일화를 밝혔다. 9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 단지 특집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대치동 아파트와 압구정 아파트 상가를 임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팀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승희가 , 덕팀에서는 김숙이 대표로 출격해 본격적인 임장 투어에 나섰다. 세 사람은 가장 먼저 대치동 아파트의 종합상가로 향했다. 대치동에서 거주했던 송진우는 “우리 아파트에는 없는 게 없다”며 “얼마 전에 재건축 허가가 났다. 그런데 안 믿는다. 내가 중학교 때부터 재건축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실제로 송진우의 모친은 36년째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후 송진우는 1세대 아파트 입구를 지키는 종합상가를 소개했다. 반찬 가게, 생선 가게 등 먹거리가 즐비한 상가는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월세가 200만 원대라고 했다. 김숙은 월세가 저렴한 이유에 대해 “일단 지하고 오래됐다. 다른 곳은 월세가 두 배 이상 되니까 못 나가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상가에 입점한 상인은 “이 주변 상가 중 제일 크고 손님들도 많이 오신다”고 했다. 이어서 세 사람은 강남을 상징하는 또다른 아파트가 있는 압구정동으로 향했다. 김숙은 압구정동 아파트에 대해 “준공 연도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구 현대는 1차에서 7차, 성수 현대는 성수대교 넘어서 개발된 8차 아파트다. 신현대는 9차, 11차, 12차고, 사원 현대가 10차, 13차, 14차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MBC 구해줘! 홈즈’ 압구정동 아파트를 가로질러서 끝없이 이어진 상가는 우측으로 지하+3층, 좌측으로는 지하+1층 규모의 상점이 있었다. 상가를 거닐던 김숙은 “요즘 홍현희, 이지혜, 오상진, 김희애, 이영표 씨가 여기 산다더라”라면서도 “나는 사실 이 아파트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20대에 아파트를 사러 왔다가 너무 비싸서 구매를 못했다. 돈을 벌어서 다시 왔는데도 또 못샀다. 계약하는 자리에서 5천, 1억 이렇게 올리더라. 5억이래서 갔더니 ‘집주인이 갑자기 올렸다’며 6억을 부르더라. 3번 계약서를 쓰려다가 실패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요스바니-료헤이’ 새 동력 얻은 대한항공, 후반기 목표 ‘현대캐피탈 잡아라’
‘요스바니-료헤이’ 새 동력 얻은 대한항공, 후반기 목표 ‘현대캐피탈 잡아라’
2025. 01. 10 07:30 스포츠종합
요스바니. KOVO 제공 V리그 통합 5연패를 노리는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새로운 동력으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한 2위 대한항공은 승점 39점(12승7패)을 쌓았다. 전반기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49점)의 독주를 허용한 대한항공은 올스타 휴식기에 팀을 재정비하는데 힘을 쏟았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아포짓스파이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던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갈로프와 부상에서 회복한 요스바니를 저울질한 끝에 요스바니와 남은 시즌을 함께 하기로 했다. 막심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군 입대한 토종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의 공백,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토종 에이스 정지석 등 팀 상황이 맞물리면서 요스바니의 부상 재발 우려 보다 확실한 해결사에 대한 갈증이 더 큰 데 따른 선택이었다. 그리고 아킬레스건이던 리베로에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인 모라디 아레프와 결별하면서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뛴 일본 출신 료헤이 이가를 영입했다. 료헤이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뛰면서 올스타 팬투표에서 리베로 부문 1위에 올랐고, 리그 베스트7 리베로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기량을 뽐낸 선수다. 한국전력과 재계약이 불발된 뒤 프랑스리그 AS칸에서 뛰다 대한항공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료헤이. KOVO 제공 첫 경기에서 두 선수의 합류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어깨 부상을 털어낸 요스바니는 두 달여 만의 복귀전에서 55.81% 공격성공률로 26득점, 팀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정지석도 공격성공률 63.16%로 14점을 올려 동반 상승 효과를 누렸다. 대한항공의 좌우 쌍포가 터지며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요스바니는 3세트 23-22, 24-23에서 후위 공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한 아웃사이드히터 이준도 전력에 가세하며 10점을 올렸다. 료헤이의 안정된 리시브 능력은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선두 현대캐피탈과 거리가 조금 벌어진 상태지만 후반기 내심 선두 탈환까지 노린다. 만약 추월이 쉽지 않더라도 현대캐피탈과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날 수 있는 만큼, 1~3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진 대한항공이 설욕을 벼르는 무대다. 두 팀은 4라운드 막바지인 28일에 격돌한다.
[을사년 미래리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위기에 맞서는 우리들”
[을사년 미래리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위기에 맞서는 우리들”
2025. 01. 09 14:03 생활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그 자체가 차별화다.’ 이 하나의 문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자동차, 정보기술 등 주요 미래산업분야에서 기반을 다져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의 발자취와 그 맥을 같이 한다. 그 만큼 ‘하늘에서 뚝 떨어져 생겨난 경쟁력’이 아니기에 올해 역시 핵심 주요 산업들은 냉혹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이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주요 산업 중 완성차 부문 행보를 살펴보고, 미래 방향성을 찾아보는 시리즈를 이어 나간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년 신년회에서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자’고 피력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위기에 맞서는 우리들” 방향성은 전 세계 완성차 기업들이 ‘변화’와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우리나라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퍼펙트스톰(복합적 위기)’ 상황 속 올해에 기본기를 다지고 “외부의 자극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현대차그룹의 을사년 신년회에서 “위기에 위축되는 것은 어떤 외부 위기보다 위험해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톱3’까지 현대차·기아의 위상을 끌어올린 정 회장은 올해를 ‘위기’ 가운데서도 경쟁력을 다져 ‘대전환의 기회’ ‘공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자리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대부분 참석했고 이날 정 회장의 프리젠테이션 내용은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신년회에 이어 그룹 경영진들과 임직원들과의 공유 자리 ‘HMG 라운드 테이블’을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특히 을사년을 맞는 관점과 자세에서 위기극복 DNA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유연한 자세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를 돌아보고 “우리는 지난 한 해 많은 것을 이루었다”며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 낸 성과는 우리가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물”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앞으로 피해갈 수 없는 도전들 또한 기다리고 있다”며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낙관에 사로잡히거나 비관적 태도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올해 예측 불허의 국제 정세,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급변과 무역 갈등, 소비자 우위 시장과 전기차 캐즘, 신흥 경쟁사들의 기술 발전과 도전, 기술 혁신 가속화 등 대전환의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며 지속 성장을 일궈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두고 정 회장은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단언하고,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 안이해지고, 그것은 그 어떤 외부의 위기보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 그런 점에서 외부로부터의 자극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작년에 잘 됐으니 올해도 잘 되리라는 낙관적 기대를 할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다”며 “잘 버티자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현대차는 극복해왔다” 반면 ‘위기’ 대처 자세에선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두고 정 회장은 “퍼펙트 스톰 같은 단어들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의지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해야지 비관주의에 빠져 수세적 자세로 혁신을 도외시해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현대차그룹 2025년 신년회에서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동시에 정 회장은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우리는 극복해 왔으며, ‘현대차에는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DNA가 내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두려워 하기보다, 미래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도전’과 ‘전문성’을 재차 당부한 것이다. 이번 신년회에 대해 완성차 업계 내부에선 ‘현대차그룹의 미래 도전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경영진들과 그룹 임직원들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현대홈쇼핑, ‘H!-드림온에어’ 제주 귀일중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현대홈쇼핑, ‘H!-드림온에어’ 제주 귀일중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2025. 01. 09 10:14 생활
현대홈쇼핑이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H!) 드림온에어’를 통해 제주 귀일중학교 방송실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홈쇼핑은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에 위치한 귀일중학교에서 방송실 리모델링 완공식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H!)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20년간 쌓은 방송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초·중·고등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송사업자로서의 책임 경영을 다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신설됐다. 미래 방송 인재 육성 및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는 방송실 공간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PC, 카메라, 음향 장비 등의 최신 방송 기자재를 후원한다. 지금까지 하이 드림온에어를 통해 전국 16개 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이로 인한 누적 후원금액은 8억원에 달한다. 현대홈쇼핑은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하이(H!) 드림온에어 이외에도 방송공익 사업 발전을 위한 누적 후원금이 60억원에 달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의 책임 경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독립 다큐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5년간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에 50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엔 방송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방송 연구 및 학술 활동 활성화 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방송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방송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방송 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하는 동시에 미디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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