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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이 쏘아 올린 ‘독서 열풍’…서울 야외 도서관 확대된다
- 2024. 10. 16 11:02 레저/여행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요즘이다. 잊고 살았던 독서 삼매경에 빠지고 싶다면? 서울 도심 4개 자치구에 설치된 ‘서울 야외 도서관’을 이용해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올가을부터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밀리언셀러 정책 ‘서울야외도서관’을 11월 초까지 4개 자치구에서 확대 개최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이 운영되는 곳은 성북구(동북권), 송파구(동남권), 서대문구(서북권), 구로구(서남권) 총 4곳이며 목~일요일 중 열린다. ‘서울야외도서관’은 탁 트인 실외에서 책과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도서관이다. 이번 자치구 야외도서관은 구별 대표공간에서 운영되며, 기존 도심과 동일하게 별도의 대출·반납 절차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야외 서가에서 뽑아서 읽고 다시 꽂아두면 된다.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 오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오동근린공원에서 총 8회 진행된다. 야외도서관 외에도 오동숲속도서관 회랑 등에서 가족 대상 숲과 꿀벌체험, 숲속 음악회,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공간은 특화된 기능별 5개 구역인 책담(소나무숲 서재), 빛담(상상가득 마당), 해담(볕 좋은 회랑), 소담·별방울길(온가족 놀이터), 마음 숲(숲속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성북의 시인 신경림 특별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특별전, 성북구립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1,000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송파 이달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8회 석촌호수 서호수변 무대, 가락누리공원, 아시아공원에서 순회 개최된다. 각 장소별 테마로 석촌호수 책마당-여행·에세이, 가락누리공원 책놀이터-동화·그림책, 아시아공원 책광장-문학·시가 큐레이션된다. 각 공간에는 빈백·캠핑의자, 어린이 창의 놀이터(키즈존), 포토존을 비치하고, 청년 예술가의 낭만 버스킹, 버블&매직쇼 등 공연과 태극기 만들기·컬러 드로잉 엽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탁 트인 실외에서 책과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는 시민들.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대문 지난 9일 한글날 시범 개최됐으며, 11월 3일까지 토~일요일 총 7회 열린다. 독립문, 독립공원, 홍제폭포마당 등에서 팝업존, 빅블럭존, 레고, 보드게임 체험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문화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서가 13개에 주제별 도서 3,000권을 비치하고, 빈백·캠핑의자, 북텐트, 키즈카페가 준비된다.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구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토~일요일 총 8회 안양천 스마트정원에서 빛·꽃·책이 있는 야외도서관이 진행된다. 올해 구로구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자연, 가을 시, 여행‧캠핑, 모험을 주제로 선정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2000여 권의 도서로 운영된다. 빈백‧캠핑의자, 북텐트가 비치되며, 키즈카페도 운영한다. 음악공연 및 마술 퍼포먼스,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도서 비치와 함께 놀이공간 마련,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책 읽는 키즈카페’도 운영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간 구성, 큐레이션, 문화프로그램 기획 등은 자치구별 특색을 살리도록 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서울야외도서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성북, 송파, 서대문, 구로)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여름에도 ‘냉감’ 침구가 뜬다…이브자리, 기능성 침구 확대
- 2024. 05. 06 11:59 리빙
- 이브자리는 자연 냉감, 접촉 냉감 등 여러 냉감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불볕더위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여름에도 냉감 침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는 다양한 냉감 소재의 여름 침구를 출시, 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니케’와 ‘디오르’는 자연 냉감 섬유인 모달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통기성, 수분 조절력 등이 강점이다. 여기에 이브자리는 청량감이 강점인 천연 자일리톨을 사용한 ‘아토쿨’ 특수 가공 처리를 더 해 시원한 감촉을 극대화했다. 디자인적면에서도 니케는 이불 전체에 파란색 단일 색상을 입힌 스타일로 시각적인 시원함까지 선사한다. 디오르는 화려한 꽃과 잎사귀 패턴을 적용해 밝은 여름 침실을 연출해준다.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접촉 냉감 소재 제품 ‘쿨링미’도 선보인다. 다채로운 패턴과 색이 특징이다. 나뭇잎을 본뜬 다이아 형태의 배열로 천을 만들고 화이트와 그레이 2가지 색으로 출시했다. 지난해 이브자리가 선보인 ‘쿨파스’도 화이트, 그레이, 블루 등 3가지 색 구성의 접촉 냉감 침구도 업그레이드 된다.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쿨파스 제품과 소파 패드, 카펫 등 침실 이외 거실 등에서 쓸 수 있는 아이템도 내놓았다. 2019년 선보인 ‘파아란’ 역시 접촉 냉감 원사를 적용한 침구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올여름 네 번째 리뉴얼 출시했다.
- 인기 많은 전통주, 이마트에서도 판매 확대
- 2023. 10. 18 06:49 화제|요리
- 양조장이나 소규모 보틀숍에서 판매하던 전통주 판매처가 대형마트로 확대된다. 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점포 10곳에 13종의 전통주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40종의 전통주와 지역특산주를 대상으로 입점 품평회를 개최해 13종의 제품을 선정했다. 이 제품들을 대상으로 해당 이마트 지점에서는 앞으로 5주간 주말마다 소비자 시음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선정된 제품은 인천탁주 ‘쌀은 원래 달다’, 88양조장 ‘88막걸리’, 옥수주조 ‘옥주’, 녹동양조장 ‘고흥유자주’, 내장산복분자영농조합 ‘내장산복분자주’, 민속주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케이알컴퍼니 ‘독도소주’, 전주이강주 ‘이강주’, 아리랑주조 ‘겨울소주’, 양촌감 ‘아치’, 두레양조 ‘두레앙’, 착한농부 ‘만월24’, 문경주조 ‘폭스진’ 등이다. 시음 행사 기간에 전통주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전통주 잔세트와 소개 가이드북을 증정한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전통주 산업 규모는 2021년 941억원에서 지난해 1622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이는 국내 주류 총 매출액의 1.6%를 차지하는 규모다. 5~6년 전의 0.4% 규모와 비교하면 비약적인 성장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매년 전통주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마트와 손잡고 다양한 전통주 판로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주를 생산하는 전주이강주 이철수 사장은 “이강주는 대한민국식품명인 조정형 명인이 빚은 증류주로 개성 있는 풍미를 갖고 있어 최근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하이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전통주 시음 행사를 5주간 주말마다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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