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1,445 건 검색)
- SK매직, 장애인고용 확대 나선다…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설립 업무협약
- 2024. 12. 20 10:25 생활
- 김완성 SK매직 대표(왼쪽)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SK매직 제공 SK매직이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SK매직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SK매직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SK매직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사업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하는 사업장으로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매직은 ESG경영 강화와 함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오는 25년 6월을 목표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선다.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생산 기지인 화성 캠퍼스 내 위치한 DPC(Digital Packing Center)와 RSP(Rental Service Packing) 공정을 자회사로 이관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 또 장애인 맞춤형 직무를 발굴∙개발을 통해 점진적으로 고용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직원의 장애인 인식 개선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ESG경영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SK매직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몽골서 이마트FC 확대…5호점 오픈
- 2024. 12. 19 18:11 생활
-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몽골판 ‘이마트 클러스트’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마트 프랜차이즈 5번째 매장 드래곤터미널점이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4호점을 오픈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 문화가 확산된 곳이다.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대형 할인점 형태의 이마트가 4개점 운영 되고 있으며, 이번 5호점은 처음으로 소형 포맷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5호점을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소형점 출점을 가속화해 몽골의 중심부를 더 빠르게 파고드는 동시에, 외곽 신도시에는 쇼핑몰 타입 등 대형점을 출점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몽골 유통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이마트 5호점은 울란바토르 서부 최대 상권의 중심이자 수도와 지방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한 드래곤 버스터미널 신축 쇼핑몰 1층에 1,090㎡(330평) 규모로 들어선다. 먼저, 5호점은 인근 상권과 소형 포맷인 점을 반영해 가공식품 매장 면적을 전체 면적의 70% 수준으로 높였으며, 터미널 고객을 위한 간단한 여행용품과 소용량 한국 스낵, 음료 등 편의점용 상품도 운영한다. K-푸드 열풍을 반영해 다양한 한국 상품 전개와 더불어, 차별화 경쟁력인 노브랜드 매장을 입구에 전면 배치하고 한국식 메뉴를 판매하는 델리/베이커리를 내세웠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델리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울란바토르에 식품 가공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수입에 의존해왔던 식품들을 직접 제조하고 필요한 재료를 전처리해, 몽골 이마트 전 점포에 균일한 품질로 공급하는 중앙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그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몽골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현지화해 개발하고 있다. 최종건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5호점은 몽골의 수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버스터미널에 오픈한 점포로 몽골 내 소형 할인점 포맷을 테스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마트는 오는 2030년까지 몽골 내 10개점 이상 추가 출점을 목표로 하며 몽골의 대표 할인점으로 자리잡아 K-유통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 U+ ‘익시오’, 아이폰12 이상으로 적용 단말 확대
- 2024. 12. 18 10:47 생활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서비스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아이폰12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지난달 7일 출시 후 한 달 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20만 건으로 늘었다. 특히 전체 이용 고객 3명 중 2명 이상인 64%는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는 아이폰을 넘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도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 ‘커피는 문화다’ 커피 업계, 고객 접점 확대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 2024. 12. 17 10:12 생활
- 커피업계, 콘서트-전시-팝업 등 문화콘텐츠 연계 고객 친화형 마케팅으로 브랜딩 강화 메가MGC커피, 5월 대규모로 SBS 메가 콘서트 성료 K-pop 연계한 특별팝업카페 운영 즐거운 커피문화 조성 ‘문화를 판다’ 스타벅스, 메가브랜드로 정착..최근엔 Z세대에 인기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 특화 매장 오픈 탐앤탐스, 신진작가 예술작품 매장에 전시… ‘갤러리탐’ 프로젝트로 문화예술 지원 사업 이어가 사진제공|메가MGC커피 올 한 해 커피 업계는 콘서트, 전시 및 팝업스토어 등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고객 친화형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지난 5월 가맹점 3,000호 점을 달성과 동시에 SBS와 공동으로 ‘SBS MEGA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5월 19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본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13팀이 출연, 국내외 K-POP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사전 행사로 공연장 바깥에서 특별 팝업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즐거움’이라는 메가MGC커피만의 브랜드 특색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콘서트에 앞서서는 약 3개월 동안 자사앱에서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무려 누적 10만 명 이상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메가MGC커피는 올 한 해 노티드, 원신, 티니핑 등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IP 캐릭터와의 협업을 진행, 다양한 굿즈와 가성비 높은 신메뉴를 선보이며 콜라보 명가의 위치를 굳혔고, 올 초 딸기 시즌에는 모델 손흥민 선수를 활용하여 아시안컵 응원 이벤트를 벌이는 등 음악-캐릭터-스포츠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케 한 ‘문화를 판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매장 자체를 명소화한다는 콘셉트를 적용해 특화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매장 인테리어를 구성한 특화 매장을 대학생들이 밀집한 신촌에서 오픈했다. 마치 전시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매장 천정과 벽면에 색다른 감성의 예술 작품이 적용되고 실내 분위기도 대조감이 뚜렷한 색감과 소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탐앤탐스는 고유의 컬쳐 카페 프로젝트 ‘갤러리탐’이란 이름으로 2013년부터 11년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및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매장에 전시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데, 올해 현재까지 58기 작가들의 전시가 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다. 커피 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신메뉴 출시 일변도의 마케팅과 차별화한 문화마케팅이 커피 브랜드들이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접점을 확장하는 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콘서트나 팝업스토어 같은 행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대, 상시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 전면 확대…‘디지털 성범죄 예방 강화’
- 2024. 12. 16 16:10 생활
- 중앙도서관 이어 학생회관 추가 설치, 실시간 동작 인식 등 기능 개선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캠퍼스 내 불법 촬영 장비를 상시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면 확대했다. 중앙대는 최근 대학 구성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학생회관에 추가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는 앞서 올해 8월 중앙도서관에 24시간 상시 불법 촬영 장비를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도 정기적인 점검이 시행됐지만, 상시 탐지 시스템이 도입된 데 따른 학생들의 만족도가 예상보다 컸다. 중앙대는 캠퍼스 내 안전을 한층 강화하며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가장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학생회관에도 장비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에는 현장에서의 이상행동도 즉각 탐지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이 적용됐다. 업그레이드된 ㈜지슨의 ‘Alpha-C’는 은닉형 불법 촬영 장비를 찾아내는 열화상 감지 방식에 더해 실시간 동작 인식 기능, 경고 체계도 갖췄기에 더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설치된 중앙도서관 내 시스템에도 신규 기능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기석 총무처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중앙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중앙도서관에 이어 학생회관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캠퍼스에 머무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캠퍼스 내 공간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브리타, 전국 하이마트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 2024. 12. 15 05:22 생활|생활
-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전국 하이마트에 입점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정수기 및 필터 판매를 시작했다. 브리타가 가전제품 전문점에 진출한 것은 처음으로, 기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코스트코·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할인점에 더해 가전 전문점까지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브리타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하이마트 전 매장 입점은 브리타의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브리타는 지난 9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야외 활동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음용 솔루션을 제안한 바 있다. 브리타는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하이마트 입점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스트셀러 스타일 XL을 비롯해 마렐라와 막스트라 프로 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데, 하이마트에 방문해 기간 내 구매 시 최대 5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리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22일까지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브리타 코리아 주민혜 상무는 “이번 하이마트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리타의 지속 가능한 정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용기 의원 주최, 시니어 시설 국회 정책토론회 성료···케어닥 “규제 혁신 통한 민간 참여 확대 필수”
- 2024. 12. 15 03:46 생활|생활|생활|생활|생활
- 케어닥 제공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재선, 국토교통위) 의원실 주최로 열린 시니어 시설 관련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5 초고령 사회 진입, 시니어 주거시설의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시니어 주거 시설 운영 및 규제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최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국내 시니어 하우징 산업은 수요 대비 공급이 미비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특히 노인복지주택은 수요가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율이 고령 인구 대비 0.1%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이번 토론회는 이에 대한 실질적 규제 완화 및 제도 개선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토론회에는 시니어 케어 기업 대표로 참석한 케어닥 박재병 대표를 비롯해 박동현 전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 회장, 최희정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 허경민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과장, 최민아 LH 토지주택연구원 국토공간연구실 센터장, 신용호 해안건축 소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케어닥 전용기 의원은 개회사에서 “시니어 주거시설의 현재와 과제를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규제와 지원 정책, 입법에서 보다 나은 정책 방향을 위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라며 “시니어 주거 시설 문제는 모든 세대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초고령 사회 진입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국민 모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사회를 만들어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동현 전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 회장은 노인주거시설 현황을 비롯해 기존 산업의 저성장 원인을 짚으며 △민간임대주택 수준의 세제 혜택 개선 △개발 및 건축 규제 완화 및 지원 △맞춤형 사업자 금융 지원 강화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 공적 인증제 신설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시니어 하우징이 지닌 의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자인 최희정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독일, 일본,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시니어 레지던스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하며 공통적으로 민간 시장 활성화 정책이 시행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역시 △계층형주거모델개발 △AIP 촉진 △민간 부문 참여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 토론에는 박동현 전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용기 의원, 케어닥 박재병 대표,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 허경민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과장, 최민아 LH 토지주택연구원 국토공간연구실 센터장, 신용호 해안건축 소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시니어 케어 대표 기업으로 참석한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토론 발제를 통해 “과도한 규제로 시니어 하우징 개발 및 공급 확대가 쉽지 않으며, 세금 및 자금 측면의 진입 장벽이 높아 민간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는 시설 공급 제한, 운영 효율 저해, 서비스 품질 저하, 세제 부담 등의 문제를 야기해 시니어 주거 만족도와 건강 이슈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니어 하우징 규제의 혁신은 상품 개발을 촉진, 시니어의 주거 선택을 넓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인력 창출을 일으켜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토론에서는 각 토론자들의 현행 시니어 시설 규제의 문제점 및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전용기 의원은 “초고령 사회에서 시니어케어 시설은 단지 돌봄의 공간이 아니라, 존엄성과 행복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통찰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시니어 하우징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급증하는 고령인구와 다변화되는 시니어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니어 하우징 규제 혁신이 필수”라며 “케어닥은 시니어 케어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시니어 하우징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 혁신 사업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맨시티 청문회 종료,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30건으로 확대…최악의 경우 ‘강등’ 위기
- 2024. 12. 11 17:09 축구|축구
- EPL 맨시티 로고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가 확대되면서 구단의 운명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됐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10일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에 대한 재정 규정 위반 혐의가 기존 115건에서 130건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런던 국제 분쟁 해결 센터에서 시작된 청문회는 지난주 치열한 공방전 끝에 최종 변론을 마무리했다. 3인으로 구성된 심사 패널은 향후 수개월 내에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혐의는 2008년 셰이크 만수르의 구단 인수 이후 14년에 걸친 장기간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맨시티는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당시 감독이었던 로베르토 만치니의 급여 명세도 완전히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2010년부터 2016년까지의 선수단 연봉 지출 명세 미제출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조사 비협조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위키리크스의 폭로로 시작됐다. 앞서 맨시티는 2020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지만, 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해 무죄 판결을 끌어냈다. 맨시티는 2016년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함께 2022~2023시즌 트레블 달성, 로드리의 발롱도르 수상 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번 혐의가 인정될 경우 막대한 벌금과 승점 삭감, 최악의 경우 강등 징계까지 받을 수 있어 구단의 화려한 업적이 퇴색될 위기에 처했다. 데일리 메일은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항소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최종 판결이 다음 시즌 말까지 지연될 수 있어 구단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 여신티켓, 비급여 항목 확대 ‘뷰티앱 확장’ 본격화
- 2024. 12. 02 14:18 생활
- 피부시술 예약결제 플랫폼 여신티켓이 성형, 치과, 안과 등 비급여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며 뷰티 앱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여신티켓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피부시술 외에도 성형, 치과, 안과, 한의원 등의 비급여 항목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특히 앱 내 ‘탐색’ 탭에 랭킹 세부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눈, 코, 얼굴, 치아 등 부위별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성형, 치아 및 시력교정, 한방 약침 등 다양한 비급여 항목에 대한 예약과 상담 신청을 여신티켓 앱 하나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여신티켓은 전문의 상주 여부, 전담 회복실 보유 등 다양한 요소를 엄격히 검토해 비급여 항목을 엄선함으로써 ‘프리미엄’ 중심의 서비스 확장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하기 CPA(비용당행동과금) 모델을 도입하여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앱에서 병원 및 시술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손승우 여신티켓 대표는 “여신티켓은 피부 미용 시장의 병원과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IT기술로 성장해왔다. 성형, 치과 등 비급여 서비스에 대한 정보 탐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이 여신티켓을 통해 쉽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취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결정을 돕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뷰티 시술의 정보와 예약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여신티켓이 국내 미용 시장에서 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 “WK리그 못 맡아” 한국여자축구연맹 폭탄선언에 대한축구협회 지원 확대 약속, WK리그 운영 다시 연맹으로
- 2024. 11. 27 17:21 축구
-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운영 포기를 선언한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에 대한축구협회가 운영을 맡는 대신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WK리그 운영은 다시 여자축구연맹이 맡는다. 오규상 연맹 회장은 27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협회가 당분간 예산을 줄 테니 (사무국) 규모를 갖춰 리그를 별도로 책임지는 조직 운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를 수용했다. 지원금 규모는 아직 논의 전인데, 이전까지는 4억원을 받았다 . 앞서 오규상 연맹 회장은 지난 14일 WK리그 운영을 그만둔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연맹은 최근 수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조금이 줄어들고,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후원사들도 이탈하면서 운영난이 심해졌다. 2018년부터 창녕WFC의 운영비도 대고 있다. 국세청 공익 법인 공시를 보면 2021년까지 매년 30억원가량 유지됐던 보조금은 2022년 25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20억원으로 떨어졌다. 연맹은 협회의 지원금이 확대되면 마케팅·홍보·대외 협력·국제 교류·대회 운영 등에 능한 전문 인력을 약 4명 정도 더 뽑아 리그 사무국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맹 사무국은 4명 뿐인데, 리그 사무국 역할도 하고 있다. 연맹은 다음 시즌 창녕WFC 존속을 통해 8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수억원을 협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보조금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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