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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표결 하루 앞두고 ‘환율 1430원대 초반’

2024. 12. 13 10:57 생활 손재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국회 표결 하루 앞둔 13일 원/달러 환율이 오르 내리고 있다. 1430원대에서 움직임이 가파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31.9원)보다 0.7원 오른 1432.6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3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430.5원이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 가치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6.975로 전날 오후 3시 30분보다 0.37% 오른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6시께 107.038로 107을 넘어서기도 했다.

치솟는 환율 보며 “스프링캠프는 어떡해”···프로야구도 비상 걸렸던 비상계엄의 밤

2024. 12. 04 12:56 야구 김은진 기자

SSG 선수들이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하고 있다. 이미 시즌을 마친 프로야구도 한밤의 비상 계엄 사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야구인 골프대회가 취소됐다. 야구계는 매년 우승 팀의 후원으로 각 구단 감독, 코치, 프런트와 KBO 관계자 등이 함께 하는 야구인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우승 팀 KIA가 대회를 준비했고 경기도 포천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오전 10시 시작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로 전날인 3일 밤 10시30분 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KBO와 KIA 구단, 그리고 대회를 주관하는 언론사(스포츠조선)가 협의를 시작했고 약 한 시간 만인 밤 11시가 지나 전격 취소했다. 새벽 4시30분 경 비상계엄이 해제됐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대회는 그대로 취소하기로 했다. 해마다 해오던 행사를 초유의 이유로 취소하게 되자 뒷처리도 전부 KIA 구단이 맡았다. KIA 구단 측은 행사 장소로 이동해 준비해놨던 것들을 취소하고 철수하는 작업을 한 뒤 정오 쯤에야 광주로 이동했다. 구단들은 오밤중에 스프링캠프 걱정도 해야 했다. 난데 없는 비상계엄령에 환율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환율은 빠르게 치솟기 시작했다. 밤 사이 한때 미국 달러는 1달러당 1480원대, 일본 엔화는 100엔당 970원대까지 폭등했었다. 구단들은 1월 말이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고 상당수의 구단이 미국, 호주 등에서 1차 훈련을 하고 일본으로 이동해 2차 훈련을 한다. 돌발상황으로 인한 환율 폭등은 구단 운영에 치명적인 변수다. 해외 스프링캠프를 위한 계약 등 준비는 이미 다 마무리 된 상태라 이제 와서 대안을 마련하기도 어렵다. 한 구단 관계자는 “밤 사이 치솟는 환율을 보고, 스프링캠프는 어떡해야 할지도 걱정부터 앞섰다”고 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가 열리고 있는 농구에서는 출입국이 가능한지 밤새 걱정한 구단들이 있다. 전주 KCC는 2024~2025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원정경기를 위해 지난 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에 갔다. 4일 저녁 경기를 치르고 5일 귀국 예정인데 일본에 도착한 밤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KCC 구단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귀국길에 문제가 생길 줄 알고 걱정했다. 다행히 사태가 바로 해결돼 안심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국내에 와 있는 해외 구단은 공포에 휩싸였다. 4일 저녁 수원에서는 수원 KT가 일본 프로농구 B리그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일본에 간 KCC처럼, 히로시마 구단도 3일 입국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비상계엄 선포 뒤 EASL 주최 측에 “내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는가”, “다음날 일본 귀국에 제한은 안 걸리는가”등을 물으며 염려했고, 4일 새벽 주최을 만나 만일의 경우에는 경기하지 않고 곧바로 귀국하겠다고도 했다. 다행히 그 뒤 계엄이 해제됐고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면서 이런 불안들도 가라앉았다. 이날 경기는 정상 개최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령 선포에 원·달러 환율 ‘급등’

2024. 12. 03 23:47 생활 손재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 시도로 행정부가 마비됐다”고 강조했다. 계엄령은 헌법 77조에 따라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서 질서유지가 필요할 때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 치안·사법권을 유지하는 조치로 국방장관과 행안장관이 건의하는 구조다. ‘계엄’을 선포하면 대통령은 지체 없이 국회에 통보하고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해제를 요구’할 수 있다. 이날 심야에 갑자기 공표된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심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1,439.20원까지 뛰어 오르기도 했다.

‘계엄 선포’로 원/달러 환율 1,430원까지 폭등

2024. 12. 03 23:20 생활 손봉석 기자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3일 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야간 거래 중 1,430.0원까지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11시 3분 기준 전날보다 18.7원 급등한 1,42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간거래 종가는 이날 1,402.9원을 기록했으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 30분부터 급상승해 오후 10시 53분에는 전날보다 28.7원 뛴 1,430.0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뛴 것은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지난 2022년 10월 26일(장 중 고가 1,432.4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高환율 시대 하와이, 식지않은 인기에 高환영

2024. 04. 30 07:33 생활 강석봉 기자

높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휴양섬’ 찾는 허니문 수요 줄지 않아 하와이에 유일한 해외 지사 운영하는 팜투어, 9월부터 셔틀버스 운영 5월 중 하와이 예약 고객 전원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식사, 셔틀버스 무료 이용 등 ‘혜택 충만’ 자료제긍|팜투어 요즘 환율이 미쳤다.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이스라엘 간의 긴장 상황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하면서 환율이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미국령인 하와이는 여전히 인기다. 하와이보다 완벽한 휴양섬은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 ① 비행시간, 가격 착한 장거리 휴양지 우선 하와이는 직항으로 갈 수 있다. 인천-호놀룰루 직항 편을 이용하면 약 8시간이 소요되며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안항공, 델타항공이 운항 중이다. 항공요금은 주중은 50만 원에서 90만 원 대, 주말 출발의 경우 백만 원 중반대라 유럽, 칸쿤 등 장거리 허니문 지역에 비해 비행시간과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② 범죄가 줄어드는 몇 안 되는 미국 땅 치안이 좋은 점도 신혼여행과 자유여행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다. 가장 안전한 미국이라 불리는 하와이는 폭력 범죄가 감소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주 중 하나다. ③ 간소화된 비자 발급 절차, 하와이 들러 미국도 갈까? 하와이에 가려면 미국 본토 방문을 위한 이스타(ESTA)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ESTA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수수료는 14달러다. 비자 신청 후 72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비자 승인이 나면 90일 동안 자유롭게 미국 여행이 가능하다. ④ 완벽한 날씨, 관광, 먹거리 쇼핑이 한 곳에! 신혼여행지로서 하와이의 가장 큰 매력은 1년 내내 화창한 날씨, 쇼핑, 관광, 레저, 휴양까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만큼 모든 것이 다 갖춰진 휴양지라는 점이다. ⑤ 하와이 가면, 태평양 문화 체험 ‘쌉가능’ 또한 하와이는 태평양의 대자연과 문화의 용광로 같은 곳이라, 피지, 사모아, 통가, 바누아투 등 태평양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고환율 시대에도 하와이로 신혼여행과 자유여행을 떠나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해외 허니문 송객 1위 여행사인 팜투어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허니문 지역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발리, 몰디브, 하와이 순으로 전체 예약자의 67%가 이 세 지역을 선택했다. 전체 예약자의 19%가 하와이 신혼여행을 선택했다. 자료제공|팜투어 하와이 예약 고객 100%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호텔 식사 등 혜택 팜투어는 황금연휴 기간인 5월 4일과 5일(토/일) 양일간 열리는 허니문 박람회에서 하와이 허니문 특별 혜택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인기 높은 하와이의 호텔인 오하우 섬의 카할라, 아웃리거리프, 프린스와이키키, 하얏트리젠시, 비치콤보바이아웃리거, 알로힐라니, 할레푸나바이할레쿨라니, 빅아일랜드의 웨스틴 하푸나 그리고 마우이 섬의 웨스틴 호텔을 타사 대비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 또한 객실 업그레이드,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무료 점심, 저녁 식사, 리뷰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국내 최초 허니문 전용 셔틀버스 운영, 5월 예약 시 무료 탑승 팜투어는 하와이에만 ‘팜USA’라는 해외 지사를 두고 있으며, 9월 부터는 하와이 팜투어 고객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5월 박람회에서 예약한 고객에 한 해 셔틀버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셔틀버스는 알로할라니 호텔 1층에 위치한 팜투어 라운지를 출발해 하와이 쇼핑 필수 코스인 와이켈레 아울렛, 알라모아나, 월마트 등 쇼핑센터를 순환한다. 팜투어 라운지를 방문하면 하와이 고급 커피를 무제한 마실 수 있고, 하와이 자유여행 및 맛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하와이 허니문, 이번 주가 득템 기회다 이번 주말 팜투어 신혼여행 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다음 5개의 하와이 호텔을 우선 주목하자. ① 프린스 와이키키 (Prince Waikiki) 프린스 와이키키에서 내려다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 전경. 사진제공|팜투어 프린스 와이키키는 와이키키 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위치를 선점한 호텔이다. 팜투어를 통해 예약하면 객실 업그레이드. 호텔에서 점심, 저녁 식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리뷰를 쓰면 하와이 전통 간식인 푸푸(pupu)와 칵테일을 맛 볼 수 있다. ② 알로힐라니 리조트 와이키키 비치호텔 (Alohilani Resort Waikiki Beach) 알로힐라니 리조트 1층에 위치한 대형 수족관이 있는 럭셔리 바. 사진제공|팜투어 와이이키 중심가에 위치한 알로힐라니 호텔을 들어서면 로비에 위치한 대형 수족관이 있는 럭셔리 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와이키키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도 알로힐라니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 팜투어로 예약하면 특별한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변이 보이는 비치사이드 동의 10층 이상 객실 배정을 보장한다. 리뷰 작성 시 210달러 상당의 롱보드클럽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③ 와이키키 비치콤버 바이 아웃리거 (OUTRIGGER Waikiki Beachcomber Hotel) 인스타를 통해 널리 알려진 ‘하와이안 아로마 카페’. 사진제공|팜투어 와이키키 해변 거리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맛집, 쇼핑몰 등 접근성이 좋은 반면, 객실이 넓고 현대적이며, 호텔 내부가 조용해 편리성과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카페인 ‘하와이안 아로마 카페’가 들어서 있다. 팜투어 특전으로는 객실 업그레이드. 리조트 사용료 면제, 카페 이용 시 15% 식음료 할인권, 비치콤보 기념품 등이 있다. ④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스파 (Hyatt Regency Waikiki Hawaii) 하얏트 리젠시 호텔 내부에서 주2회 열리는 ‘파머스 마켓’. 사진제공|팜투어 1230개의 전 객실에 베란다를 보유한 하얏트 리젠시는 쿠히오 비치파크,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등 와이키키 중심부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와이키키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야외 수영장도 인기 시설이다. 오하우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흥경운 로컬 마켓인 ‘파머스 마켓’이 주2회 호텔 안에서 열린다. 팜투어로 예약하면 객실 업그레이드 및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100달러 호텔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⑤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OUTRIGGER Reef Waikiki Beach Resort) 아웃리거 리프의 ‘보이저 47클럽 라운지’. 사진제공|팜투어 지난해 900억을 투자해 호텔 전체를 재 단장한 아웃리거그룹의 시그니처 리조트로 2021년 ‘하와이 베스트 뉴 리조트’ 상을 수상했다. 팜투어 단독 특전으로 객실 업그레이드와 ‘보이저 47클럽 라운지’ 사용권 받게 된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아침식사와 프리미엄 코나 커피를, 저녁에는 수제 맥주, 칵테일, 와인 및 핑거푸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리뷰를 작성하면 ‘카니 카 필라 그릴’레스토랑에서 하와이 전통 간식인 푸푸(pupu) 플래터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매주 200쌍 방문 상담, 사전예약 필수 팜투어 허니문 박람회는 학동역 근처 건설회관 1층 팜투어 본사에서 매주말 열린다. 박람회를 찾는 커플은 평균 200쌍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상담만 받아도 연극 관람권, 무료 건강검진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하와이 프린스 와이키키 3박 무료 숙박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2003년에 설립한 팜투어는 21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10년 연속 허니문 송객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연간 신혼여행 모객 2만 쌍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팜투어는 소비자 만족도 1위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허니문 여행사 부문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추풍낙엽 환율, 오늘도 1300원 미만 ‘1294.3원’

2023. 03. 24 15:46 생활 손재철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날 30원까지 급락한 가운데 24일 일부 낙폭을 줄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상승한 1294.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8.9원 오른 1,287.2원에 개장한 뒤 1,283.8∼1,294.3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환율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속도 조절에 30원 가까이 떨어졌는데, 이날 급락분을 일부 복원했지만 1300원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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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장 회복세 전환? 코스피 오르고, 환율 1299원대로 급락

2023. 03. 03 15:38 생활 손재철 기자

국내외 주식 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3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6.15 (+0.25%) 상승 2434.00 장을 마쳤다. 환율은 중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 아래 원·달러 환율 1302원에 마감했다. 장중 1300원이 깨지면서 1299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주식시장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향후 미국 금리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상황에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최종금리를 5.00~5.25%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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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상승’하고, 환율은 ‘1300선 끝단까지 하락’

2023. 03. 03 10:45 생활 손재철기자

3일 금융거래시장에서 환율이 1300선까지 내려온 가운데 코스피가 오전 상승 출발해 2420선을 오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8포인트(0.56%) 상승한 2441.4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45%) 오른 2,438.73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81%) 오른 793.58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아래 끝단까지 내려온 것이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50.1)과 시장 전망치(50.6)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12년 4월(53.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제조업 생산 지수(56.7)와 신규주문 지수(54.1) 모두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예상을 넘어선 경기회복 기대에 위안화 강세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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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원달러 환율가 1340원대까지 등락, 그래프 어디로 갈까

2022. 11. 18 11:11 생활 손재철기자

18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40원대로 거래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기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오른 1340.0원이다. 오전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9원 오른 1345.0원까지 올랐다가 1340.0원으로 내려 앉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 등으로 등락폭이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연준 내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 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며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 정책금리가 제약적으로 되려면 최소 5%∼5.25%까지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연설에 사용한 도표에 제약적인 금리 수준으로 5%∼7%로 제시됐다.

원·달러 환율, 13년 4개월 만에 1330원 돌파

2022. 08. 22 11:13 생활 강석봉 기자

원·달러 환율이 처음으로 1330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강달러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6원 오른 1337.5원을 기록했다. 2009년 4월 29일 기록한 1357.5원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6원 오른 달러당 1335.5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38.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1340원선 돌파도 넘보고 있다. 그동안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지난 6월 23일 1300원 대로 올랐고, 지난달 6일 1310원, 지난달 15일 1320원을 각각 넘어섰다. 연준이 계속해서 긴축 의지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