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1,349 건 검색)

SK어스온 “베트남 광구 황금바다사자 구조에서 원유 발견”
SK어스온 “베트남 광구 황금바다사자 구조에서 원유 발견”
2025. 01. 08 11:24경제
...㎞ 떨어진 15-2/17 광구는 미국 기업 ‘머피’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앞서 머피는 지난해 황금바다사자 구조 탐사 시추를 시작했고, 최근 112m 두께의 유층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
당정 “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루 휴가 쓰면 ‘9일 황금연휴’
당정 “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루 휴가 쓰면 ‘9일 황금연휴’
2025. 01. 08 09:20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당정은 주말과 설 연휴 사이 평일인 오는 27일을 임시...
레전드에게도 감독은 어려워…고전하는 잉글랜드 ‘황금세대’
레전드에게도 감독은 어려워…고전하는 잉글랜드 ‘황금세대’
2025. 01. 01 20:34스포츠
... 경질됐다. 루니의 감독 통산 승률은 25.3%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도자로 변신한 잉글랜드 축구의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왕년의 스타플레이어 중엔 루니의 성적이 최악은 아니다. 아스널의 2003~2004시즌...
윤석열 “윤상현한테 한번 더 얘기할게”…‘명태균 황금폰’ 풀렸다
윤석열 “윤상현한테 한번 더 얘기할게”…‘명태균 황금폰’ 풀렸다
2024. 12. 23 21:52정치
...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의 소위 ‘황금폰’이 검찰 손에 들어가면서 윤 대통령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스포츠경향(총 1,484 건 검색)

‘승률 25%’ 루니가 최악은 아니라고? 캠벨·스콜스·네빌·램퍼드·제라드까지, 잉글랜드 ‘황금세대’ 감독으로는 고전 중
‘승률 25%’ 루니가 최악은 아니라고? 캠벨·스콜스·네빌·램퍼드·제라드까지, 잉글랜드 ‘황금세대’ 감독으로는 고전 중
2025. 01. 01 11:16 축구
웨인 루니.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지도자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루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소속의 플리머스 아가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다. 2024년 5월 플리머스 지휘봉을 잡은 루니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23경기를 치른 현재 4승6무13패(승점 18점)로 24개 팀 중 최하위에 처져 있다. 최근 9경기(3무6패)에서는 승리가 없다. 루니는 2021년 1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로서 기회를 적지 않게 얻었다. 하지만 지도력을 인정받을 만한 성과는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곧바로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를 이끌게 된 루니는 2021~2022시즌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물러 3부로 강등되자 사퇴했다. 곧바로 미국프로축구(MLS)로 활동 무대를 옮긴 루니는 2022년 7월 D.C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2023시즌 팀이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하자 구단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끝냈다. 루니는 2023년 10월 잉글랜드 2부 버밍엄 시티 사령탑에 앉았으나 단 3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리그 15경기에서 2승4무9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며 지난해 1월 경질됐다. 루니의 감독 커리어 승률은 25.3%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도자로 변신한 잉글랜드 축구의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왕년의 스타플레이어 중엔 루니의 성적이 최악은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아스널의 2003~2004시즌 무패 우승의 핵심이던 캠벨은 잉글랜드 하부리그인 맥클스필드에서 30경기에서 경기당 승점 1.23점을 뽑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2019년 10월 부임한 잉글랜드 축구 1부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뒤로 성적이 곤두발질 치면서 팀의 2부 강등을 막지 못했다. 캠벨의 감독 승률은 22.6%다.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폴 스콜스는 감독으로 11경기만 팀을 이끌었다. 구단주의 간섭으로 한 달만에 사임한 올덤 애슬레틱에서 7경기, 자신이 인수한 살포드 시티에서 감독 대행으로 지휘한 4경기까지 승률은 33.8% 수준이다. 스티븐 제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발렌시아(스페인)와 7개월 단기 계약을 채우지 못한 게리 네빌의 승률도 35.7%에 그쳤다.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 현 코번트리 시티 감독은 더비 카운티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첼시, 에버턴 등 EPL에서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최상위 리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승률이 41.3%에 불과하다.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를 이끌며 경기당 승점 2.15점을 뽑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애스턴빌라(잉글랜드), 알에티파크(사우디)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제라드의 승률은 레인저스 시절 호성적 덕분에 54.9%로 조금 높은 편이다.
‘3년 연속 황금장갑’ MLB 대표 1루수 워커, 휴스턴과 3년 6000만 달러 계약
‘3년 연속 황금장갑’ MLB 대표 1루수 워커, 휴스턴과 3년 6000만 달러 계약
2024. 12. 21 10:27 야구
Giants Diamondbacks Baseball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한 크리스티안 워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1루수인 크리스티안 워커(33)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워커가 휴스턴과 3년 총액 6000만 달러(약 867억 원)에 입단을 합의했다고 알렸다. 워커는 신체검사만을 남겨둔 상태다. 워커는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워커의 전성기는 뒤늦게 찾아왔다.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뒤 주전 1루수로 포지션을 굳히며 장타 본능도 살아났다. 워커는 2019년 29개의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2022시즌에는 36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워커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내셔널리그(NL)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워커는 2023년에는 타율 0.258, 33홈런, 103타점으로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올해는 타율 0.251, 26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워커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10시즌 타율 0.250, 720안타, 147홈런, 443타점이다. <!--/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41221_102156_572.sdocx-->
내년엔 누가 황금장갑을 낄 상인가
내년엔 누가 황금장갑을 낄 상인가
2024. 12. 18 00:41 야구
더 치열해질 유격수 경쟁 LG 오지환, KIA 박찬호, SSG 박성한(왼쪽부터). 각 구단 제공 지난 2년 최고 오지환 다시 경쟁력 찾겠다 다짐 올해 수상자 박찬호 일회성으로 안끝낸다 각오 아쉬운 2위 박성한 내년엔 당당하게 받겠다 도전 지난 13일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엔 오지환(LG), 박찬호(KIA), 박성한(SSG) 등 총 3명의 유격수가 참석했다. 올해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통합우승’ KIA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였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박찬호는 “일회성으로 끝나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상하지 못한 선수들도 자극을 느꼈다. 박찬호에 밀려 2위를 한 박성한은 “내년에는 더 잘해서 당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지환은 이날 수상 가능성이 낮은데도 오로지 ‘축하’ 목적으로 참석했다. 2022년, 2023년 최고 유격수로 꼽혔던 오지환은 다시 경쟁력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박찬호는 올해 134경기 타율 0.307, 158안타, 5홈런, 20도루, OPS 0.749의 성적을 거뒀다. 2년 연속 수비상을 받으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그는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박찬호는 “(오)지환이 형이 순간순간 대처하는 모습이나 타구를 더 유연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보고 배운다”며 “지환이 형뿐만 아니라 김주원(NC) 선수에게도 수비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박)성한이는 이미 타격 능력이 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 아쉽게 황금장갑을 받지 못했지만, 박성한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박성한은 올해 137경기 타율 0.301, 147안타, 10홈런, 13도루, OPS 0.791로 데뷔 후 최고의 타격 성적을 거뒀다. 정규리그 활약을 인정받아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혀 국제대회에서 펄펄 날았다. 박성한은 수상이 불발된 후 “앞으로도 쉼 없이 달리겠다”고 했다. 박성한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격수 3명 외에도 리그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김주원, 이재현 등)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안주할 수 없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주원은 올해 134경기 타율 0.252, 9홈런, 16도루, OPS 0.750을 기록했다. 7월까지 1할대 타율에 머물다가 8월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젊은 유격수로, 다음 시즌 활약이 더 기대된다. 2003년생 이재현(삼성)은 올시즌 109경기 타율 0.260, 14홈런, OPS 0.784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열심히 훈련하면 골든글러브를 받을 능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108경기 타율 0.254로 주춤했지만, 반등을 노리는 오지환과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박찬호,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 높이 도약하려는 박성한, 성장세가 가파른 2000년대생 김주원, 이재현까지. 1년 뒤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 유격수 부문 경쟁도 올해만큼 치열할 전망이다.
네버엔딩 최고령 타이틀 ‘무덤덤’…황금장갑은 얘기가 달라
네버엔딩 최고령 타이틀 ‘무덤덤’…황금장갑은 얘기가 달라
2024. 12. 17 08:02 야구
최고령 골든글러브 최형우의 새로운 출발 최고령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최형우. KIA 타이거즈 제공 불혹 넘기고도 최고 해결사 나이·기록 얘기 쑥스럽지만 최고령 GG “이건 좀 좋더라” 내년 시즌 준비는 벌써 시작 힘들던 젊은 시절 떠올리며 후배들 동반 해외 개인훈련 “매년 마지막이라 생각해… 만족하면서 즐기는 야구” 지난 1월 말,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며칠 전 가졌던 인터뷰 도중 최형우(41·KIA)는 “올해는 내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꽤 긴 시간 유망주에 머물던 KIA 후배 선수들이 주전으로 올라섰기에 “올해 목표는 상위권이 아닌 우승”이라고 장담하면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2년 간 약간의 부침이 있었던 최형우는 불혹으로 접어든 2023년 121경기에 나가 타율 0.302를 회복했고 17홈런 81타점을 쳤다. 이에 KIA와 1+1년 최대 22억원 계약을 맺었다. 실질적인 2년 계약으로 최형우는 40세가 지나서 FA도 아닌데 다년 계약을 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2024 시즌 준비의 시작점에서 “젊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새로운 느낌이 왔다”고 했던 최형우의 확신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KIA는 김도영, 박찬호, 전상현, 정해영 등 투·타 젊은 선수들의 폭발적인 성장을 앞세워 7년 만에 통합 우승했고, 최형우는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으로 4년 만에 다시 20홈런과 100타점을 넘기며 후배들과 같이 그 우승의 중심에 섰다. 그 결과는 4년 만의 골든글러브로도 이어졌다. 지난 13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한 최형우는 2011·2013·2014·2016·2017·2020년에 이어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5차례는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했고 2020년과 올해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불혹을 넘기고도 리그 최고 수준의 해결사 능력을 보여주는 최형우는 올해 최고령 올스타 최우수선수(MVP), 최고령 만루홈런, 한국시리즈 역대 최고령 야수 출장 및 최고령 안타·타점·홈런 등 나이 관련 기록을 줄줄이 세웠다. 정규시즌에 세운 수많은 기록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40세 11개월 27일)으로도 이어졌다. 이대호(전 롯데·40세 5개월 18일)를 밀어냈다. 나이와 기록 얘기에 늘 멋쩍게 웃기만 하는 최형우는 이날의 최고령 골든글러브 기록에 대해서만은 “누군가 또 깨겠지만 그래도 이건 좋다”고 웃음지었다. ‘최고령’ 타이틀을 달고도 최형우는 늘 ‘내일’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내일이 없는 선수처럼 뛰지만 긴 미래가 있는 선수들 만큼 활약하기 때문이다. 올시즌을 마치며 우승과 골든글러브로 큰 보상을 받은 최형우는 이미 내년 준비에 들어갔다. 최형우는 “나이가 드니까 오래 쉬면 다시 몸을 만드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작년에도 (시즌 막바지) 쇄골을 다친 뒤 한 다섯 달 쉬는 바람에 몸 만드는데 거의 3~4달이 걸렸다.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계속 해놔야 유지가 되는 것 같다. 운동은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20대를 생각하며 최형우는 겨울이면 후배들을 데리고 해외로 개인 훈련을 떠나곤 했다. 2020년 이후 가지 못했던 괌 훈련을 이번 겨울 다시 떠난다. 절친한 후배 이우성과 최원준(이상 KIA) 등 후배들이 함께 한다. 내년 1월3일 출발해 2월 이어질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다. 계약 내용상 ‘+1년’으로 불리는 내년 시즌 역시 대충 뛸 생각은 없다. 젊었던 최형우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미련과 후회가 남아있지 않을 만큼 청년 시절을 뜨겁게 보낸 40대 타자 최형우는 “내가 살아온 이 야구인생이 좋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항상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야구를 얼마나 더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다만 나는 야구에 그렇게 큰 아쉬움이 없다. 열심히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만족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생각한 지는 몇 년 됐다. 나는 내가 살아온 이 야구인생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만족할 수 있고, 매년 지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면서 즐기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이 순간도 그렇다”고 말했다.

주간경향(총 48 건 검색)

설 명절 엿새 ‘황금연휴’···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설 명절 엿새 ‘황금연휴’···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2025. 01. 08 10:18)
2025. 01. 08 10:18 사회
정부와 국민의힘은 1월 8일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 31일에 개인 휴가를 내면 아흐레까지 연휴가 늘어난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숙의 명화로 보는 신화](33)탐욕이 준 재앙, 미다스의 황금(2023. 05. 12 14:38)
2023. 05. 12 14:38 문화/과학
‘미다스와 디오니소스’ (1629~1630년, 캔버스에 유채,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듯, 돈도 많이 벌어보고 많이 써본 사람이 집착한다. 한층 한층 탑을 쌓듯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돈을 왕창 벌기를 원한다. 내 능력으로는 부자 될 확률이 없지만, 남들이 가지지 못한 대화의 기술로 남들을 속여 이득을 취하려 한다. 그리스신화에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돈을 원했던 왕이 미다스다. 소아시아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는 아주 계산적인 사람이었다. 미다스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지 않으면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이었다. 그가 ‘미다스의 손’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건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변하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다스 왕이 ‘황금의 손’을 가지게 된 계기는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를 만나면서였다. 어느 날 군사들이 국경 근처에서 술 취해 잠든 노인을 잡아왔다. 모든 사람이 그 노인을 이웃 나라의 첩자 같다고 말했지만, 미다스 왕은 노인이 디오니소스의 스승인 실레노스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아본다. 미다스 왕은 실레노스를 정중히 모시고 열흘 낮과 밤 동안 연회를 베풀었다. 열 하루째 되는 날, 미노스는 실레노스를 디오니소스에게 데려다준다. 디오니소스는 걱정하던 스승이 눈앞에 나타나자 크게 기뻐해 미다스 왕에게 스승을 잘 돌보아준 은혜를 갚고 싶으니 무슨 소원이든 말하라고 한다. 미다스 왕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손으로 만지는 걸 모두 황금이 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디오니소스는 약간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왕에게 소원을 가졌으니 가보라고 한다. 자신의 궁전으로 향하던 미다스 왕은 행운을 시험해보고 싶어 길 위의 돌멩이를 잡았다. 그러자 돌멩이가 황금으로 변했다. 궁전으로 돌아온 미다스 왕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신하와 가족들을 초대해 화려한 잔치를 벌였다. 그가 만지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는 바람에 참석자들은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다. 미다스 왕의 기적은 곧 재앙이 되고 말았다. 미다스 왕이 기회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위기로 바꿔버린 셈이다. 그의 탐욕이 만든 운명이라고 할 수 있다. 미다스 왕이 디오니소스에게 황금의 손을 선물 받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 니콜라 푸생(1594~1665)의 ‘미다스와 디오니소스’다. 디오니소스는 포도 넝쿨을 쓰고 손으로 미다스 왕을 가리키고 있고, 그 옆에 술에 취한 실레노스가 잠들어 있다. 실레노스가 들고 있는 기울어진 주전자는 그가 취한 이유를 설명한다. 무릎을 꿇고 앉은 미다스 왕이 왼손을 가슴에 얹고 디오니소스를 바라보고 있다. 왼손을 가슴 위에 얹고 있는 자세는 겸손하게 부탁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니콜라 푸생의 이 작품에서 디오니소스의 손은 미다스 왕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지만, 화난 표정은 그의 소원이 마음에 들지 않음을 암시한다. 현대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게 자랑은 아니다. 그렇다고 대화의 기술로 돈을 벌 수도 없다. 현란한 대화의 기술로 벌고자 하는 그런 사람들이 요즘 너무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돈은 정직하다. 피와 땀과 눈물을 먹고 큰다.
박희숙의 명화로 보는 신화
“남북중 고속철도는 황금알 낳는 노선”(2021. 06. 04 15:42)
2021. 06. 04 15:42 경제
ㆍ진장원 유라시아연구소장, 한국의 생존 전략인 통일의 지렛대로 강조 남북철도 연결이 남북 정상의 회담 석상에 오른 지 20년이 넘었지만, 철길은 여전히 끊겨 있다. 남북관계가 요동칠 때마다 논의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의선 남측 구간 복원이 완료됐고, 강릉과 고성 제진역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의 남측 구간은 올해 말 착공된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 연결에 합의한 이후 남쪽에서 꾸준히 준비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남·북·미 관계의 개선,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유엔제재 해제 등이 맞물려 있어 더디기만 하다. 사진/우철훈 선임기자 최근 <남북중 고속철도의 꿈>(국민북스)을 펴낸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유라시아연구소장)가 생각한 반전의 계기는 중국과 고속철도라는 두 단어로 집약된다. 먼저 남북관계에 영향을 덜 받고, 교통 수요를 확보하려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을 끌어들여야 한다. 그리고 여객 수송과 물류 측면에서 비행기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려면 시속 300㎞ 이상의 고속철도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남과 북, 중국을 연결하는 동아시아의 국제고속철도(ETX·East Asian Train Express)가 생긴다면 북한과의 점진적 통일은 물론 동아시아 국가들의 평화 공동체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통일부가 최근 남북고속철도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하면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지난 6월 1일 경기도 의왕 연구실에서 만난 진 교수는 남북중 고속철도는 북한 퍼주기가 아니라 한국의 생존 전략인 통일의 지렛대이자 동아시아의 번영을 선도할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쪽 구간의 고속철도 완성, 남북중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표준화 등 유엔 제재 속에서도 가능한 일부터 하나씩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남북중 고속철도는 왜 필요한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줄타기하며 살고 있다. 게다가 당시와 달리 남북이 분단된 와중에 미·중·러·일을 생각해야 해 더 다차원 방정식으로 변했다. 대내적으로는 인구절벽(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를 겪고 있다. 20년 후에는 생산가능인구(만15~60세) 1.7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해야 한다. 인구구조상 젊은층이 많은 북한과 점진적으로 통일을 추진해 30~40년 후 통일이 된다면 이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 인구도 1억명을 금방 넘어갈 것이다.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국방과 경제에서 큰 힘을 갖게 되면서 주변 4개국의 눈치를 볼 일이 적어진다. 주변 4강의 변화만 바라고 통일 비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멍하니 통일을 미루면 30~40년 뒤 큰일을 당할 수 있다. 우리 내부 모순을 해결하고 주변국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강대국이 되려면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과목이다. 이때 통일로 가는 길목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이 철도의 연결이다.” -남북중 고속철도가 경제성이 있을까. “서울~신의주 철도만 연결해선 절대 흑자가 안 난다. 경의선이 중국을 넘어가 동아시아 철도망에 편입될 때 비로소 흑자노선이 된다. 그것도 시속 100㎞ 정도의 재래 철도로는 안 되고 최고 속도 350㎞는 돼야 한다. 서울에서 북경까지 약 1400㎞이다. 표정속도(목적지까지의 거리를 목적지까지 걸린 시간으로 나눈 속도)가 300㎞이면 5시간 안에 돌파한다. 기준점을 천안문으로 잡고 총 통행시간을 따지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서울역에서 고속철을 타고 북경역에 도착하는 시간이 더 짧다. 장점은 더 있다. 고속철도의 요금은 비행기 요금의 60~70% 수준, 저가항공사와 비교해도 85~90% 수준이다. 거기다 비행기는 좌석이 좁고 밖을 볼 수 없다. 고속철은 바깥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비행기보다 빠르고 탑승 환경의 쾌적성이 좋아 비행기에서 철도로 상당한 수요가 전환될 것이다.” 한국교통대학교 연구진은 2018년 비관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도 2028년 기준 한국인 197만명, 중국인 335만명 등 총 532만명이 비행기 대신 남북중 국제고속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남한과 중국에서 북한을 오가는 역외통행 여행객과 선박 승객을 포함하면 2030년 남북중 국제고속철도의 승객은 1000만~13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진 교수는 호남고속철도가 연간 1000만명 이용 시대에 접어들면서 적자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남북중 고속철도의 경제성도 충분하다고 봤다. -북한 소득 수준이 낮은데 여객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을까. “유로스타가 다니는 런던·파리·릴·브뤼셀의 배후 도시 인구가 3600만명, 국민소득이 3만7000달러이다. 연간 이용객은 2000만명이 넘는다. 남북중 고속철도망에 속한 북경·서울·선양·창춘·하얼빈의 배후인구는 9600만명, 국민소득은 2만1000달러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 1단계가 개통했을 때 우리 국민소득이 1만5000달러였다. 현 단계에서도 북한을 제외하면 대부분 고속철을 일상적으로 타고 다닐 소득이다. 인구가 이미 유로스타의 2.7배 수준이니 연간 2000만명은 금방 넘는다. 유로스타는 영국~프랑스 해저터널 건설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 수익성이 없지만 (남북경협기업인) G-한신의 추계에 따르면 서울~신의주 구간 공사비는 15조원밖에 안 든다. 수익성은 금방 나온다. 초창기에는 북한 내부 승객은 거의 없고, 남한에서 중국, 중국에서 남한과 북한을 오가는 통과통행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점차 개방되고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 북한 역내 승객도 증가할 것이다. 감히 예언하자면 남북중 국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1년에 2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 황금알을 낳는 황금노선이다. 이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북한 퍼주기 사업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부산에서 출발해 아시아대륙을 지나 독일 베를린으로 가는 열차의 가상 티켓 / 경향신문 자료 사진 -남북중 고속철 건설을 위한 재원 조달은. “고속철도 사업은 남북 양자구도로만 진행돼선 절대 안 된다. 남북 양자구도로만 했다가 금강산·개성관광, 개성공단 사업이 실패했다. 남북중 고속철도 사업은 철저히 다자구도로 진행해 설령 남북관계가 조금 틀어져도 어느 한쪽이 어깃장을 놓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러·일·미 등의 자본이 함께 투자될 필요가 있다. 한 방안으로 당사자인 남북중이 합작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세계 여러 나라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황금노선이 될 것이라 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모일 것이다.” 진 교수는 이 특수목적법인으로 자금을 유치해 건설·운영하다 적당한 시기, 미 증시에 상장해 전 세계인의 기업으로 발전시키면 정치적 변동성에 관련 없이 동아시아의 대동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러시아와 일본은 어떻게 끌어들일 수 있나. “남북중 국제고속철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당연히 러시아도 여기에 편입되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 한일 해저터널로 일본을 끌어들일 수도 있다. 유레일 패스로 유럽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듯, ‘동아시아철도’(ER) 패스로 중·러·한·일 등 동아시아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엄청난 관광자원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성과가 모이면 동아시아 철도·경제·에너지 공동체도 가능하다.” -한중직통 화물운송열차를 먼저 제안했다. “2019년 기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직구 총액은 약 2조원이다. 지금은 배 아니면 비행기로만 물량이 오가는데 북경 이북을 포함해 동북 3성 지역은 지금 북한의 표정속도(30~50㎞)를 감안해도 철도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값싸게 운송할 수 있다. 남북중이 합의하면 지금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우산 하에서 북한을 무정차로 지나가는 한중직통 화물철도 운송이 가능하다. 북한은 선로 사용료를 받고, 한중 소비자는 싼 가격에 물건을 빨리 받을 수 있어 좋다. 이건 유엔제재 하에서도 추진할 수 있다. 한국은 분단 이후 국제철도 운영 경험이 없는데 한중직통 화물 운송으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유엔제재 하에서도 또 가능한 작업이 있나. “고속철도 남한 구간을 설계하고 완성하는 데 10년은 걸릴 것이다. 지금부터 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시끄럽다면서 남북 고속철도의 시작역을 서울로 할지, 광명으로 할지 논의도 안 한다. 중국은 북한에 고속철도가 없음에도 신의주 바로 앞 단둥과 두만강 앞 훈춘까지 고속철도를 깔았다. 이유는 딱 하나다. 언젠가 북한에 고속철도가 깔리면 남한에서 이걸 타고 올라올 것이라 보고 준비한 것이다. 통일법에 따르면 통일 관련 사업은 예비 타당성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를 적용해 통치행위로서 추진할 철학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한일 해저터널은 현실성이 있을까. “현재로선 수익성이 거의 없다. 유로스타는 영불 해저터널 건설·유지비가 많이 들어 2000만명이 쓰는 지금도 적자이다. 한일 해저터널은 그 공사비의 몇배가 든다. 100㎞가 넘는 유례없는 길이라 기술적 부담도 굉장하다. 위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참사 수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두 조건을 다 충족해도 시기가 문제다. 칼자루를 우리가 쥐고 있어야 한다. 남북중 고속철도를 연결해 안정적으로 운영할수록 일본은 하고 싶어 목이 탈 것이다. 일본이 우리에게 굉장히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때 협상해도 늦지 않다.” -철도 통합이 동아시아 공동체에 갖는 의미는. “유럽 통합은 석탄철강공동체에서 시작하지만, 실제 쉥겐협정에서 출발해 유럽연합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유럽의 철도였다. 유럽은 국가 간 철도운행을 통일시키는 기술사양서(TSI)와 철도교통관리시스템(ERTMS)을 만들고 이를 유럽은 물론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었다. 철도가 국경을 넘을 때 시간이 걸리지 않고 자유도를 높이는 게 관건인데 핵심은 TSI와 ERTMS의 통일이다. 우리도 우선 남북중 TSI를 만들고, ERTMS에 맞춘 고속철도를 설계해야 한다. 이것도 유엔제재 하에서 가능하다.” -미중 갈등을 뚫고 건설할 수 있을까. “유럽은 호전적인 독일을 끌어안았다. 중국을 이대로 내버려두면 폭주기관차가 될 것이다. 고속철도를 깔아 왕래하고 설득할수록 중국 사람의 도덕과 생각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 통일신라가 당과 문물 교류로 서로 이득을 본 것은 중국을 잘 달래고 우리 자체의 힘이 강했기 때문이다. 내버려두면 수나라·한나라처럼 충돌하게 된다. 미중 패권다툼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줄 세우기가 끝나면 멈출 테고 그땐 미국과 중국이 모두 한국을 필요로 한다. 이때 동북아 고속철도가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뉴욕·워싱턴, 북경·상하이, 도쿄·오사카를 뛰어넘는 거대 연담경제권이 만들어질 것이다. 투자자 짐 로저스가 남북통일이 되면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성한 나라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기반이 된다. 거듭 말하지만 남북중 고속철도의 파급효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렌즈로 본 세상]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황금률은 없나(2021. 04. 23 11:29)
2021. 04. 23 11:29 사회
계단을 만들 땐 ‘(발을 딛는 수평의) 디딤판 길이와 (두 디딤판 사이의 수직면인) 챌판 높이의 합이 457.2mm가 되도록 설치할 것(run+rise=18inch)’과 같은 황금률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여기에 적응돼 있고, 이와 다른 비율의 계단을 밟을 땐 넘어지기도 한다. 수많은 계단의 단 한 곳만 달라져도 우리 몸은 반응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회의 많은 부분이 잘못돼 있음에도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 주변 대부분에 놓여 있는 계단을 스스로 오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평생을 어딘가에 앉아서 지내야 하는 지체장애인이 그들이다. 계단은 어디에나 있지만, 그들을 위한 경사로는 어느 곳에만 있다. 지난 4월 19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장애인 참정권 차별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마친 휠체어에 탄 시민들은 그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지만 지나치게 가파른 경사로를 피해 인도를 빙 돌아 한 줄로 돌아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편의시설 황금률 따윈 없다. 모두가 똑같은 기본권을 누리고 사는 것이 건강한 사회다.
렌즈로 본 세상

레이디경향(총 35 건 검색)

반려동물과 ‘황금연휴’ 알차게 호캉스 즐기는 법
반려동물과 ‘황금연휴’ 알차게 호캉스 즐기는 법
2023. 09. 26 13:41 레저/여행
쉐라톤 그랜드 인천 ‘ 펫캉스 패키지 ’ 10월 2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을 연차 없이 여행지로 떠날 수 있는 황금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구하지 못한 반려인에게 여행은 선뜻 나서기 쉽지 않다.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센트럴파크 산책 후 객실에서 반려견 드라이룸 즐기기 반려동물과 호캉스를 즐기며 아침 산책을 즐기고 싶은 반려인이라면 쉐라톤 그랜드 인천을 추천한다. 이곳은 송도 센트럴 파크를 객실 내에서는 멋진 뷰로, 야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로로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송도 센트럴 파크까지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반려견과 동반 투숙할 수 있는 펫캉스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반려견을 위해 애견 베스로브 및 간식과 영양제, 펫 웰컴 키드를 투숙당 1세트가 제공된다. 펫 웰컴 키트에는 펫 다이어리, 독스미어 피모케어 샴푸, 장난감, 친환경 식기, 배변패드, 매너벨트, 배변봉투, 롤크리너가 포함돼 있다. 객실 내에는 산책 후 반려견의 깨끗한 미모 유지를 위해 넬로 에어 샤워와 드라이룸이 제공되며 로띠에 포르투나 애견 유모차, 공기청정기, 애견 계단, 쉐라톤 시그니처 애견 쿠션, 애견 정수기 등이 준비됐다. 사람 투숙객을 위해서 피스트 조식 뷔페 40% 할인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내년 5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체크인 1일 전 예약할 수 있다. 라이즈 오토 그래프 컬렉션 ‘ 펫 프로젝트 ’ 반려견·반려묘에게 선사하는 힙한 호캉스 사람 구경을 좋아하는 반려견과 함께라면 젊음의 거리, 홍대에 있는 라이즈 오토 그래프 컬렉션의 펫 프로젝트 호캉스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에디터 룸 1박과 반려동물을 위한 침대, 식기, 사료 1회분, 배변 패드가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단 반려동물은 반려견과 반려묘만 투숙이 가능하다. 라이즈에서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배스로브, 장난감, 라이즈 셰프가 직접 만든 스낵 등 특별한 펫 아이템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높은 층수에 있는 객실을 예약하면 젊음의 거리를 분주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객실 창문을 통해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근처 연트럴파크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추억 만들기도 가능하다. 강아지를 위한 비빔밥과 스시 메뉴가 준비된 펫 미식 호캉스 해외로 떠나고 싶다면 지난 3월 오픈한 웨스틴 마닐라가 안성맞춤이다. 32층 높이의 호텔로 57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객실 303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메트로 마닐라 스카이라인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웰니스에 집중하는 브랜드답게 투숙객들이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매 주말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로비 라운지 ‘베란다’에서 제공되는 ‘알 라 바크’ 메뉴는 실제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는 웨스틴 마닐라 컬리너리 팀이 개발한 것이다. 메뉴 종류도 다양한데 비빔밥에서 착안한 비빔바크는 연어조림, 당근, 완두콩, 호박, 시금치, 현미, 깨, 옥수수를 담았으며 스시에서 착안한 쯔시는 당근과 스크램블드에그를 활용한 초밥 메뉴다. 이외에도 사골육수에 담백한 생크림을 얹은 우파치노가 반려동물을 위해 개발됐다.
가장 살이 잘 빠지는 황금운동시간대 ‘2시간’은?
가장 살이 잘 빠지는 황금운동시간대 ‘2시간’은?
2023. 09. 20 16:07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효율 좋은 운동 시간이 따로 있다? 그 두 시간은 언제일까? 하루 중 다이어트나 건강에 효율 좋은 운동 시간이 따로 있다?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운동하면 살을 뺄 때나 건강상 이점이 좋은 ‘최적의 타이밍’이 있다. 언제일까?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이 비만 저널에 게재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최적의 타이밍은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 사이다. 이 시간에 운동하면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해당 연구는 20세 이상 520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진은 아침에 중등도 운동을 하는 것이 정오를 지나서 오후에 운동하는 것보다 체질량 지수가 낮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사 전에 아침 일찍 운동하는 것이 다른 시간에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에 반론을 제기하는 이도 있다.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운동 요법 조교수 카메론 미첼 박사는 해당 연구를 주목한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최적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전했다. 몇 가지 운동 외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향으로 오후 운동가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저녁 식사나 야식 등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아침 운동이 건강상 이점을 가져다준다는 연구는 이 외에도 다수 존재한다. 2020년 프론티어 생리학회지에 게재된 핀란드 연구진의 논문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올빼미족보다 20~30분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한다는 결과가 있다. 또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에 운동한 여성이 저녁에 운동한 여성에 비해 뱃살과 혈압이 감소했고 다리 근육이 더 강해졌다. 아침 운동이 더 유익한 이유에 대한 메커니즘은 연구진들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연구자들은 다만 아침 운동으로 몸속 시계가 스스로 재설정되어 신진대사와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의 내놓고 있다. 그렇다고 오후 운동의 효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프론티어 생리학회지에 게재된 다른 연구는 오후 6시 30분에서 8시 30분 사이에 운동하면 상체 근력과 힘, 지구력을 많이 증가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전반적인 기분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6일간의 황금연휴, 아이와 함께 라면?
6일간의 황금연휴, 아이와 함께 라면?
2023. 09. 12 07:18 레저/여행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황금연휴를 맞아 ‘포켓몬 어드벤처 엣 JW’의 운영 기간을 10월 3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2일 대체 공휴일 지정에 따라 총 6일간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긴 연휴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추석 호캉스를 찾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키즈 콘텐츠를 살린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유명 키즈 액티비티 전문 업체 ‘플라잉몬스터즈’와 함께 황금연휴 기간에 한해 ‘JW 키즈 라운지’를 개장한다. 호텔 3층의 살롱 6에 문을 여는 라운지는 48개월부터 12세까지의 연령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미션이 마련됐으며 포토존과 게임존, 마켓&키즈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켓몬 어드벤처 엣 JW’ 운영 기간이 10월 3일까지 연장한다.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좋아할 포켓몬으로 꾸며진 객실에서의 추억과 함께 6종 굿즈 선물을 챙길 수 있는 패키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캉스(추석+호캉스)’ 패키지를 마련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캉스(추석+호캉스)’ 패키지를 마련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는 안락한 휴식과 더불어 포레스트 파크에서 즐기는 달맞이와 전통 놀이 체험 등 야외 활동 등이 포함됐다.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달빛 피크닉’과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을 운동회’가 이색적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드림 캐리온’을 내놓았다. 기내용 여행 가방, 아이들 전용 캐리어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캐리백과 함께 포시즌스 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한 세트를 선물로 제공하는 패키지다. 짐블리 키즈 입욕제와 마이 포레스트 프렌즈 키즈 어메니티 3종도 제공해 아이의 몸과 마음이 평온하고 즐겁게 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키즈라운지 ‘키즈 포 올 시즌스 라운지’를 운영해 과자 장식하기, 색칠 공부 등 다채로운 무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키즈 스테이케이션 ‘캣 아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캣 아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가족 동반객을 환영하는 차원에서 호텔 측은 아동 동반 시 객실 업그레이드와 함께 추가 침대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Cat Art: 고양이 미술사> 전시회 티켓 3매와 TIGO 컬러링 북 세트를 선물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슈 야마모토가 표현한 명화 속 주인공이 된 고양이들을 만나며 동화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풀 문’ 패키지를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선보인다. 미니 워터슬라이드, 물총놀이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이 구비돼 있고 연휴의 피로를 풀어줄 사우나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롤링힐스는 알록달록 단풍이 계절감에 발맞춰 호텔 정원에서 아이와 나들이를 즐기며 호캉스의 추억을 그림으로 남겨볼 수 있는 ‘드로잉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텔 산책로 도안과 물감, 색연필 등으로 구성된 ‘드로잉 키트’와 샌드위치와 커피, 피크닉 매트 등 가을 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세트’가 포함돼 이번 추석맞이에 재미를 더하는 호캉스다. 이외에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땅따먹기 등 전통놀이를 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나만의 추석 미니 북키링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 액티비티를 통해 추석의 유래를 놀이로 배울 수 있다.
추석 황금연휴, ‘방콕’ 어때?
추석 황금연휴, ‘방콕’ 어때?
2023. 08. 23 06:53 레저/여행
파타야 북부에 위치한 LK 에메랄드 비치-SHA 엑스트라 플러스. 부킹닷컴 제공 올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태국이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킹닷컴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의 태국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현지 스타일의 문화와 낭만을 느껴볼 절호의 기회다. 방콕 태국의 수도 방콕은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여행지 1위다. 독특한 불교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새벽 사원 ‘왓 아룬’부터 최대 규모 주말 시장인 ‘짜뚜짝 시장’, 동남아의 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카오산 로드’ 등 다 즐기려면 하루로는 부족하다. 태국식 샤부샤부인 수키, 팟타이, ?c얌꿍, 푸팟퐁커리 등 대표 음식을 맛보는 건 필수다. 동시에 방콕은 빈티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인 ‘에카마이’는 최고의 빈티지 숍과 핫한 카페로 가득한 곳으로, 도심 대신 다른 지역을 둘러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콕 도심에 있는 세인트레지스 방콕은 야외 수영장, 스파 시설, 미용 서비스 등 부대시설이 잘돼 있어 여행 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파타야 북부 북파타야는 고급 숙박 시설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다. 파타야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백만 년 바위공원과 악어농장’은 다양한 야생 동물과 백만 년이 넘은 화석, 기상천외한 모습의 바위를 볼 수 있다. 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바다악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짜릿한 악어 쇼를 관람하거나 악어 먹이 주기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타야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진리의 성전’이 파타야 북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성전은 순수 목재로만 만들어진 높이 105m의 거대 건축물로, 건물 벽면을 덮고 있는 섬세하고 웅장한 조각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LK 에메랄드 비치 - SHA 엑스트라 플러스는 ‘진리의 성전’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객실 내부는 세련된 가구와 꾸며져 있으며 전망도 수려하다. 치앙마이 스마일 란나 호텔. 부킹닷컴 제공 치앙마이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치앙마이는 태국의 역사 유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 도시다. 치앙마이의 서쪽 근교에 있는 ‘도이쑤텝’ 사원은 ‘도이쑤텝을 오르지 않았다면 치앙마이를 봤다고 할 수 없다’라는 말처럼 태국을 대표하는 사원이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며, 황금빛 불탑과 다양한 크기의 불상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인 ‘체디 루앙’과 황금 사원으로 불리는 ‘왓 프라싱’은 치앙마이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카레국수 ‘카오 소이’와 발효 숙성 쌀국수 ‘카놈찐’ 등 치앙마이 특색 요리도 먹어보길 권한다. 스마일 란나 호텔은 치앙마이 중심부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명소를 둘러보기 편한 숙소다. 아침에는 유럽식, 미국식, 아시아식 메뉴로 다양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후아힌의 리조트 드 파스카니. 부킹닷컴 제공 후아힌 크라비, 코사무이와 함께 태국 3대 휴양지로 꼽히는 후아힌은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태국 왕족들이 여름 별장을 이 도시에 지었을 정도로 고요한 해변과 지상낙원 같은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후아힌 서쪽의 후아힌 해변은 길이가 약 4km에 달하며 해안가 주변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리조트 시설이 즐비하다. 해변 황혼이 유명한 이 해변에서 저녁 시간 백사장을 따라 고즈넉이 걷다 보면 온전한 휴식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 현지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접해보고 싶은 여행객들은 왕실의 여름 별궁인 ‘마르카타야완’과 원숭이 사원이라고 불리는 ‘왓 카오 타끼압’ 사원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리조트 드 파스카니 는 후아힌 해변에 있으며 승마, 윈드서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빠통 비치에 위치한 쓰리 몽키스 빌라스. 부킹닷컴 제공 빠통 비치 푸켓을 대표하는 빠통 비치는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환상의 여행지다. 무려 4km에 달하는 해변은 일 년 내내 잔잔한 은빛 파도와 빛나는 백사장으로 눈부시다. 낮에는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웨이크보드, 서핑 등 다이내믹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빠통 비치 중심에 있는 ‘방글라 로드’는 휘황찬란한 조명과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룬다. 입맛을 돋울 별미를 파는 맛집부터 바, 클럽, 태국 마사지숍 등이 줄지어 거리에 늘어서 있으며,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함께 시끌벅적한 활기는 새벽이 돼도 끊이지 않는다. 쓰리 몽키스 빌라스 는 모든 객실에 수영장 전망을 갖췄으며 투숙객들은 온수 욕조와 야외 수영장, 자쿠지 등을 편히 사용할 수 있다. 파타야 중심부에 위치한 시티스마트 럭셔리 아파트먼트. 부킹닷컴 제공 파타야 중심부 태국의 동부 걸프 해안에 있는 파타야 중심부는 투명한 해변과 맛있는 해산물로 정평이 난 곳으로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 좋다. 파타야 중심에 있는 파타야 해변은 야자수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다. 근방에는 랍스터, 굴, 게, 새우 요리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파는 해산물 식당이 즐비하다. 파타야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파타야 수상 시장은 수공예품부터 의류, 먹거리를 파는 종합시장으로 소박한 태국 시골 정취가 짙은 곳이다. 인공수로 양쪽으로 집과 상점들이 나란히 있으며, 가판대에는 신선한 열대과일과 악어고기, 타조고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티스마트 럭셔리 아파트먼트 는 파타야 중심부에 있는 숙소로, 수영장과 낭만적인 옥상 테라스를 자랑한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