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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과 ‘황금연휴’ 알차게 호캉스 즐기는 법
- 2023. 09. 26 13:41 레저/여행
- 쉐라톤 그랜드 인천 ‘ 펫캉스 패키지 ’ 10월 2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을 연차 없이 여행지로 떠날 수 있는 황금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구하지 못한 반려인에게 여행은 선뜻 나서기 쉽지 않다.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센트럴파크 산책 후 객실에서 반려견 드라이룸 즐기기 반려동물과 호캉스를 즐기며 아침 산책을 즐기고 싶은 반려인이라면 쉐라톤 그랜드 인천을 추천한다. 이곳은 송도 센트럴 파크를 객실 내에서는 멋진 뷰로, 야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로로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송도 센트럴 파크까지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반려견과 동반 투숙할 수 있는 펫캉스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반려견을 위해 애견 베스로브 및 간식과 영양제, 펫 웰컴 키드를 투숙당 1세트가 제공된다. 펫 웰컴 키트에는 펫 다이어리, 독스미어 피모케어 샴푸, 장난감, 친환경 식기, 배변패드, 매너벨트, 배변봉투, 롤크리너가 포함돼 있다. 객실 내에는 산책 후 반려견의 깨끗한 미모 유지를 위해 넬로 에어 샤워와 드라이룸이 제공되며 로띠에 포르투나 애견 유모차, 공기청정기, 애견 계단, 쉐라톤 시그니처 애견 쿠션, 애견 정수기 등이 준비됐다. 사람 투숙객을 위해서 피스트 조식 뷔페 40% 할인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은 내년 5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체크인 1일 전 예약할 수 있다. 라이즈 오토 그래프 컬렉션 ‘ 펫 프로젝트 ’ 반려견·반려묘에게 선사하는 힙한 호캉스 사람 구경을 좋아하는 반려견과 함께라면 젊음의 거리, 홍대에 있는 라이즈 오토 그래프 컬렉션의 펫 프로젝트 호캉스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에디터 룸 1박과 반려동물을 위한 침대, 식기, 사료 1회분, 배변 패드가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단 반려동물은 반려견과 반려묘만 투숙이 가능하다. 라이즈에서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배스로브, 장난감, 라이즈 셰프가 직접 만든 스낵 등 특별한 펫 아이템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높은 층수에 있는 객실을 예약하면 젊음의 거리를 분주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객실 창문을 통해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근처 연트럴파크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추억 만들기도 가능하다. 강아지를 위한 비빔밥과 스시 메뉴가 준비된 펫 미식 호캉스 해외로 떠나고 싶다면 지난 3월 오픈한 웨스틴 마닐라가 안성맞춤이다. 32층 높이의 호텔로 57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객실 303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메트로 마닐라 스카이라인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웰니스에 집중하는 브랜드답게 투숙객들이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매 주말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로비 라운지 ‘베란다’에서 제공되는 ‘알 라 바크’ 메뉴는 실제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는 웨스틴 마닐라 컬리너리 팀이 개발한 것이다. 메뉴 종류도 다양한데 비빔밥에서 착안한 비빔바크는 연어조림, 당근, 완두콩, 호박, 시금치, 현미, 깨, 옥수수를 담았으며 스시에서 착안한 쯔시는 당근과 스크램블드에그를 활용한 초밥 메뉴다. 이외에도 사골육수에 담백한 생크림을 얹은 우파치노가 반려동물을 위해 개발됐다.
- 가장 살이 잘 빠지는 황금운동시간대 ‘2시간’은?
- 2023. 09. 20 16:07 건강
- 다이어트를 위한 효율 좋은 운동 시간이 따로 있다? 그 두 시간은 언제일까? 하루 중 다이어트나 건강에 효율 좋은 운동 시간이 따로 있다?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운동하면 살을 뺄 때나 건강상 이점이 좋은 ‘최적의 타이밍’이 있다. 언제일까?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이 비만 저널에 게재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최적의 타이밍은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 사이다. 이 시간에 운동하면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해당 연구는 20세 이상 520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진은 아침에 중등도 운동을 하는 것이 정오를 지나서 오후에 운동하는 것보다 체질량 지수가 낮아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사 전에 아침 일찍 운동하는 것이 다른 시간에 운동하는 것보다 더 많은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에 반론을 제기하는 이도 있다.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운동 요법 조교수 카메론 미첼 박사는 해당 연구를 주목한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최적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전했다. 몇 가지 운동 외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향으로 오후 운동가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저녁 식사나 야식 등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할 가능성이 크다. 아침 운동이 건강상 이점을 가져다준다는 연구는 이 외에도 다수 존재한다. 2020년 프론티어 생리학회지에 게재된 핀란드 연구진의 논문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올빼미족보다 20~30분 더 많은 신체 활동을 한다는 결과가 있다. 또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에 운동한 여성이 저녁에 운동한 여성에 비해 뱃살과 혈압이 감소했고 다리 근육이 더 강해졌다. 아침 운동이 더 유익한 이유에 대한 메커니즘은 연구진들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연구자들은 다만 아침 운동으로 몸속 시계가 스스로 재설정되어 신진대사와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의 내놓고 있다. 그렇다고 오후 운동의 효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프론티어 생리학회지에 게재된 다른 연구는 오후 6시 30분에서 8시 30분 사이에 운동하면 상체 근력과 힘, 지구력을 많이 증가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전반적인 기분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 6일간의 황금연휴, 아이와 함께 라면?
- 2023. 09. 12 07:18 레저/여행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황금연휴를 맞아 ‘포켓몬 어드벤처 엣 JW’의 운영 기간을 10월 3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 2일 대체 공휴일 지정에 따라 총 6일간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긴 연휴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추석 호캉스를 찾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키즈 콘텐츠를 살린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유명 키즈 액티비티 전문 업체 ‘플라잉몬스터즈’와 함께 황금연휴 기간에 한해 ‘JW 키즈 라운지’를 개장한다. 호텔 3층의 살롱 6에 문을 여는 라운지는 48개월부터 12세까지의 연령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미션이 마련됐으며 포토존과 게임존, 마켓&키즈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켓몬 어드벤처 엣 JW’ 운영 기간이 10월 3일까지 연장한다.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좋아할 포켓몬으로 꾸며진 객실에서의 추억과 함께 6종 굿즈 선물을 챙길 수 있는 패키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캉스(추석+호캉스)’ 패키지를 마련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맞아 가족 고객들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캉스(추석+호캉스)’ 패키지를 마련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는 안락한 휴식과 더불어 포레스트 파크에서 즐기는 달맞이와 전통 놀이 체험 등 야외 활동 등이 포함됐다.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달빛 피크닉’과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을 운동회’가 이색적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드림 캐리온’을 내놓았다. 기내용 여행 가방, 아이들 전용 캐리어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캐리백과 함께 포시즌스 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한 세트를 선물로 제공하는 패키지다. 짐블리 키즈 입욕제와 마이 포레스트 프렌즈 키즈 어메니티 3종도 제공해 아이의 몸과 마음이 평온하고 즐겁게 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키즈라운지 ‘키즈 포 올 시즌스 라운지’를 운영해 과자 장식하기, 색칠 공부 등 다채로운 무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키즈 스테이케이션 ‘캣 아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캣 아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가족 동반객을 환영하는 차원에서 호텔 측은 아동 동반 시 객실 업그레이드와 함께 추가 침대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Cat Art: 고양이 미술사> 전시회 티켓 3매와 TIGO 컬러링 북 세트를 선물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슈 야마모토가 표현한 명화 속 주인공이 된 고양이들을 만나며 동화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풀 문’ 패키지를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선보인다. 미니 워터슬라이드, 물총놀이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이 구비돼 있고 연휴의 피로를 풀어줄 사우나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롤링힐스는 알록달록 단풍이 계절감에 발맞춰 호텔 정원에서 아이와 나들이를 즐기며 호캉스의 추억을 그림으로 남겨볼 수 있는 ‘드로잉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텔 산책로 도안과 물감, 색연필 등으로 구성된 ‘드로잉 키트’와 샌드위치와 커피, 피크닉 매트 등 가을 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세트’가 포함돼 이번 추석맞이에 재미를 더하는 호캉스다. 이외에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땅따먹기 등 전통놀이를 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나만의 추석 미니 북키링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 액티비티를 통해 추석의 유래를 놀이로 배울 수 있다.
- 추석 황금연휴, ‘방콕’ 어때?
- 2023. 08. 23 06:53 레저/여행
- 파타야 북부에 위치한 LK 에메랄드 비치-SHA 엑스트라 플러스. 부킹닷컴 제공 올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태국이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킹닷컴은 7월 3일부터 16일까지의 태국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현지 스타일의 문화와 낭만을 느껴볼 절호의 기회다. 방콕 태국의 수도 방콕은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여행지 1위다. 독특한 불교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새벽 사원 ‘왓 아룬’부터 최대 규모 주말 시장인 ‘짜뚜짝 시장’, 동남아의 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카오산 로드’ 등 다 즐기려면 하루로는 부족하다. 태국식 샤부샤부인 수키, 팟타이, ?c얌꿍, 푸팟퐁커리 등 대표 음식을 맛보는 건 필수다. 동시에 방콕은 빈티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인 ‘에카마이’는 최고의 빈티지 숍과 핫한 카페로 가득한 곳으로, 도심 대신 다른 지역을 둘러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콕 도심에 있는 세인트레지스 방콕은 야외 수영장, 스파 시설, 미용 서비스 등 부대시설이 잘돼 있어 여행 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파타야 북부 북파타야는 고급 숙박 시설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다. 파타야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백만 년 바위공원과 악어농장’은 다양한 야생 동물과 백만 년이 넘은 화석, 기상천외한 모습의 바위를 볼 수 있다. 태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바다악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짜릿한 악어 쇼를 관람하거나 악어 먹이 주기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타야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진리의 성전’이 파타야 북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성전은 순수 목재로만 만들어진 높이 105m의 거대 건축물로, 건물 벽면을 덮고 있는 섬세하고 웅장한 조각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LK 에메랄드 비치 - SHA 엑스트라 플러스는 ‘진리의 성전’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객실 내부는 세련된 가구와 꾸며져 있으며 전망도 수려하다. 치앙마이 스마일 란나 호텔. 부킹닷컴 제공 치앙마이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치앙마이는 태국의 역사 유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 도시다. 치앙마이의 서쪽 근교에 있는 ‘도이쑤텝’ 사원은 ‘도이쑤텝을 오르지 않았다면 치앙마이를 봤다고 할 수 없다’라는 말처럼 태국을 대표하는 사원이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며, 황금빛 불탑과 다양한 크기의 불상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인 ‘체디 루앙’과 황금 사원으로 불리는 ‘왓 프라싱’은 치앙마이에 왔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카레국수 ‘카오 소이’와 발효 숙성 쌀국수 ‘카놈찐’ 등 치앙마이 특색 요리도 먹어보길 권한다. 스마일 란나 호텔은 치앙마이 중심부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명소를 둘러보기 편한 숙소다. 아침에는 유럽식, 미국식, 아시아식 메뉴로 다양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다. 후아힌의 리조트 드 파스카니. 부킹닷컴 제공 후아힌 크라비, 코사무이와 함께 태국 3대 휴양지로 꼽히는 후아힌은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태국 왕족들이 여름 별장을 이 도시에 지었을 정도로 고요한 해변과 지상낙원 같은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후아힌 서쪽의 후아힌 해변은 길이가 약 4km에 달하며 해안가 주변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리조트 시설이 즐비하다. 해변 황혼이 유명한 이 해변에서 저녁 시간 백사장을 따라 고즈넉이 걷다 보면 온전한 휴식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 현지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접해보고 싶은 여행객들은 왕실의 여름 별궁인 ‘마르카타야완’과 원숭이 사원이라고 불리는 ‘왓 카오 타끼압’ 사원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리조트 드 파스카니 는 후아힌 해변에 있으며 승마, 윈드서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빠통 비치에 위치한 쓰리 몽키스 빌라스. 부킹닷컴 제공 빠통 비치 푸켓을 대표하는 빠통 비치는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환상의 여행지다. 무려 4km에 달하는 해변은 일 년 내내 잔잔한 은빛 파도와 빛나는 백사장으로 눈부시다. 낮에는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웨이크보드, 서핑 등 다이내믹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빠통 비치 중심에 있는 ‘방글라 로드’는 휘황찬란한 조명과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룬다. 입맛을 돋울 별미를 파는 맛집부터 바, 클럽, 태국 마사지숍 등이 줄지어 거리에 늘어서 있으며,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함께 시끌벅적한 활기는 새벽이 돼도 끊이지 않는다. 쓰리 몽키스 빌라스 는 모든 객실에 수영장 전망을 갖췄으며 투숙객들은 온수 욕조와 야외 수영장, 자쿠지 등을 편히 사용할 수 있다. 파타야 중심부에 위치한 시티스마트 럭셔리 아파트먼트. 부킹닷컴 제공 파타야 중심부 태국의 동부 걸프 해안에 있는 파타야 중심부는 투명한 해변과 맛있는 해산물로 정평이 난 곳으로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 좋다. 파타야 중심에 있는 파타야 해변은 야자수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다. 근방에는 랍스터, 굴, 게, 새우 요리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파는 해산물 식당이 즐비하다. 파타야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파타야 수상 시장은 수공예품부터 의류, 먹거리를 파는 종합시장으로 소박한 태국 시골 정취가 짙은 곳이다. 인공수로 양쪽으로 집과 상점들이 나란히 있으며, 가판대에는 신선한 열대과일과 악어고기, 타조고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티스마트 럭셔리 아파트먼트 는 파타야 중심부에 있는 숙소로, 수영장과 낭만적인 옥상 테라스를 자랑한다.
- 김동률 신곡 ‘황금가면’으로 돌아온다
- 2023. 05. 10 10:35 문화/생활
- 뮤지션 김동률이 신곡 ‘황금가면’을 발표한다. 뮤지션 김동률이 신곡 ‘황금가면’을 발표한다. 지난 2019년 8월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한 후 약 4년 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김동률은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황금가면’ 무빙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무빙 티저 포스터에는 횡단보도에 서 있는 한 남자의 뒤로 지하철이 빠르게 도심을 관통하고 있다. 특히 셔츠를 입은 남자의 위로 휘날리는 넥타이와 황금빛을 발산하는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철의 빠른 궤적과 그 사이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남자의 모습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동률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황금가면’은 오는 11일(목)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김동률#황금가면#김동률컴백
- [주말&]'감성 충전'으로 황금 연휴 즐겨요
- 2022. 10. 01 07:33 문화/생활
- 배성규 작가의 ‘날씨 좋은 주말이니까.’ ‘맑음’이 예보된 주말이다.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그냥 보낼 순 없다. 소소하지만 따뜻한 작품들로 가을 감성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배성규 일러스트 작가의 전시 ‘Life SCENE’가 11월 7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드라이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전시다. 전시는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소박한 화풍으로 집, 길거리, 카페 등 평범한 장소에서 마주치는 일상 속 장면을 모아 보여준다. 마커펜과 색연필로 그려낸 수수하고 풋풋한 드로잉 작품과 디지털 작품 20여 점을 통해 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순간들이 평범하지 않은 소소한 소중함이며 특별한 날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찹쌀떡을 닮은 강아지 캐릭터 ‘찹쌀독’으로 유명한 작가는 따뜻한 색채와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화풍을 고수한다. 그는 화려하거나 현란한 시각적 자극에 집중하기보다 소박하고 잔잔한 일상을 표현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왔다. 아이패드 및 마카 드로잉,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출판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기도 했다. 전시를 주최한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공감’이라는 정서를 담은 일러스트 전시 콘텐츠로 기획했다”며 “작가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 작가의 ‘일상을 지켜온 풍경들’ 전시를 보고 나면 따뜻한 그림책 한권을 읽는 기분이 들 것이다. 지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하다면 이 전시를 둘러봐도 좋겠다. 한지 아티스트 겸 아카이브 드로잉 작가 조은의 개인전 ‘일상을 지켜온 풍경들’이 강원도 원주 갤러리 카페 바탕에서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사라져가는 도시 속 풍경과 지나간 시간들을 그림으로 기록한 펜 드로잉 작품들로 가득하다. 익숙한 동네 거리와 골목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담아낸 작가의 작품들은 낡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한다. 조은 작가는 카페 바탕에서 선정한 ‘이달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는 지역 예술가들이 생활과 작업을 꾸리며 제작한 창작 작품을 모집해 약 1달을 주기로 전시를 운영하는 카페 바탕의 자체 기획 일상예술 프로젝트다. 카페 바탕 측은 “올해 여섯 번째 전시를 맞게 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 콘텐츠가 가진 무한한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 줄리앙의 작품. 동그란 눈에 앙증맞게 혀를 내민 얼굴 모양의 쿠키, 숯검댕이 눈썹이 반쯤 덮은 눈과 콧수염이 그려진 주방 장갑. 그의 이름은 낯설 수 있지만 작품만큼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 상품들에서 그의 작품을 계속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장 줄리앙의 첫 번째 회고전 ‘그러면, 거기’가 10월 1일부터 서울 DDP 뮤지엄 전시1관에서 개최된다. ‘100권의 스케치북’, ‘드로잉’, ‘모형에서 영상으로’, ‘가족’, ‘소셜 미디어’ 등 작가의 마음속 열정의 변화에 따라 작품이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총 12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장 입구에는 작가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기록한 거대한 스케치북이 펼쳐져 관람객을 맞는다. 장 줄리앙의 작품 활동은 친근하고 장난스러운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디지털에 중독된 세태를 풍자한 일러스트나 월요병을 상징하는 일러스트, 정크푸드(JUNK FOOD)에 중독된 신체 일러스트는 그의 예술적 접근 방식을 대변하는 작품들이다. 장 줄리앙은 “창의적인 삶이란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마음 속에 있는 열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작품으로 표현되어 왔는지 그 과정을 이 전시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주말&전시추천
- [인터뷰]'태고'로 국선작가 된 ‘황금손’ 브래나 황혜진 대표
- 2022. 08. 10 10:09 문화/생활
-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작 황혜진 작가의 ‘태고’. 미술 전공자도 아니다. 열일 제치고 그림만 그려온 사람도 아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업 구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먹을 갈고 붓을 들던 평범한 사업가가 대회 첫 출품작으로 ‘국전 작가’가 됐다. 서광알미늄 대표이자 이젠 여엇한 작가가 된 황혜진의 이야기다. 황 작가는 제4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작품 ‘태고’로 한국화 구상 부문 입선을 수상했다. ‘태고’는 거친 바다와 맞서 싸우다 항구로 돌아와 이윽고 정박해 휴식 중인 고깃배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냈다. 고요하지만 여전히 싸움의 잔상이 남은 듯 힘이 느껴진다. 100호 짜리 대작으로 완성까지 8개월이 걸렸다. 황혜진 작가는 “손이 빠르지 못해 꽤 오래 걸렸다. 게다가 동양화는 덧칠이란 것이 없어 선 하나만 달리 그려도 생각했던 것과 다른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극도의 섬세함이 필요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시댁 가업을 이어받은 일명 ‘며느리 출신’ CEO다. 알루미늄 식품포장 용기 제작업체였던 서광알미늄을 도맡아 다회용 알루미늄 용기 브랜드 ‘브래나’를 론칭해 플라스틱 용기로 일관됐던 간편식 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2021년 자원순환과 재활용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환경대상 친환경 자원순환 제품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업 규모는 15배 성장했다. 서광알미늄의 대표 상품이 된 ‘브래나’의 브랜드 정체성부터 방향성, 그리고 BI까지 그가 손수 만들어냈다. ‘고요한 듯 힘있게’ 먹을 갈면서 말이다. 황혜진 작가가 자신의 그림 ‘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제가 회사일을 도맡았을 때 얼마나 신경 쓰고 결정할 일이 많았겠어요. 그때마다 멍하니 있기보다는 먹을 갈았어요. ‘브래나’라는 브랜드 이름도 그때 딱 떠오른 거예요. ‘브래나’는 ‘용기 있는’이라는 뜻을 가진 여자 영어 이름이에요. 저도, 회사도 새 브랜드 도전에 용기가 필요했죠. 저희 회사가 ‘용기’ 제조업체이기도 하잖아요? 여러 모로 ‘이거다’ 싶었죠. 먹을 갈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제겐 아이디어 발굴이자 심신 단련의 시간이었어요.” 그림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온 취미 생활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 더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다 보니 그림에 더욱 몰두할 수 있었다. “위기는 또다른 기회라는 말을 절실하게 느껴요. 코로나19가 터져서 어쩌나 걱정했는데 간편식이 대세로 떠오르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다회 포장 용기 ‘브래나’가 대중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거예요. 저 역시 코로나로 인해 그림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서 국전까지 도전할 수 있었고요.” 황혜진 작가는 동양화의 주요 소재인 ‘꽃’이나 ‘난’ 혹은 ‘풍경’보다는 배 그림, 주로 ‘어선’을 그린다. 노을지는 바다를 등지고 항구로 들어오는 낚시배를 보면 절로 마음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그림을 봐주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감정들을 전달하고 싶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정말 많아요. 저한테는 너무 큰 상을 주신 거예요. ‘네가 한 번 시작했으니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하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욕심은 정말 없고요. 제 그림을 보면서 힐링하고 위로받는 분들이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 [주말&]젊은연극제에서 팀 버튼까지···황금연휴를 위한 3색 제안
- 2022. 06. 04 07:33 문화/생활
- 젊은연극제 홈페이지 갈무리어디로든 훌쩍 떠나고픈 황금 연휴다. 때로는 모두가 떠난 도심에서 고요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연휴를 즐기는 색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연극제부터 뮤지컬, 전시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젊은연극제’가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고전의 재발견’을 주제로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젊은연극제’는 1993년 시작된 국내 연기학과 대학생들의 연합 공연축제다. 올해는 경희대, 세종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42개 대학 43개팀이 축제에 참가한다.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 브레히트 ‘서푼짜리 오페라,’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체호프 ‘갈매기’ 등 총 8개의 지정 작품이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6개 극장에서 공연된다. 홍보대사로는 ‘SNL코리아’에서 ‘주기자’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주현영이 위촉됐다. 그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재학 당시 이 연극제에 참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별 공연 일정 등 자세한 프로그램은 ‘젊은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무대 사진. 엠피엔컴퍼니 제공대본, 음악, 무대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이 작품이 ‘딱’이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저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후 토니 어워즈 3개 부문,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2011년 초연 이후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7년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시즌으로 남경주, 박칼린, 최정원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해 감동과 카타르시스, 위안과 희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명곡 넘버들도 힐링 포인트다. 공연은 7월 31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영감’을 얻고 싶다면 세계적인 영화 감독이자 예술가인 팀 버튼의 특별전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을 추천한다. 전시는 팀 버튼이 어린 시절 그린 스케치부터 회화, 데생, 사진뿐 아니라 영화 제작을 위해 만든 캐릭터 모델에 이르기까지 총 5백20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그의 예술 세계를 10개 주제로 회화, 드로잉,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섹션에서는 작업실인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그의 비밀 프로젝트를 엿볼 수 있다. 한 도시에서 한 번 이상 전시를 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가 10년만에 다시 서울을 찾은 이유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전시는 9월 12일까지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이어진다.
- 주말&팀버튼전
- 지금 제주에서는…황금연휴 핫 스폿
- 2022. 05. 03 09:55 레저/여행
- 1만송이 생화로 만든 꽃하르방 포토존. 롯데관광개발 제공.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제주에는 20만명 넘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0만4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 전망했다. 전년 동기 17만2648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보다 18.2% 증가한 것이다. 제주라면 들러봐도 좋을 ‘지금 핫한 곳’을 정리해봤다. ■돌하르방 아니고 꽃하르방 꽃으로 만든 하르방이 탄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층 로비에 1만 송이 생화로 만든 3m 높이의 대형 꽃하르방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꽃하르방은 자연 건조시킨 연분홍, 연보라, 진보라, 노랑, 흰색 등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으로 만들어졌다. 브레이브 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그의 플라워팀 8인이 함께 선보인 꽃하르방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3개월이 걸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스타티스 꽃이 가진 의미처럼 영원한 사랑을 이루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낸 것으로 특히 가족과 연인, 신혼 부부에게 인증샷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5월 가정의 달 특수와 맞물려 호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객실과 8층에 위치한 한국식 포장마차 콘셉트의 포차, 글로벌 셰프 군단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K패션몰인 한 컬렉션, 프리미엄 찜질 스파 등 각종 부대시설 역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제주 도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더 로맨틱 버스킹 콘서트. 제주신화월드 제공.■장르불문 음악축제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특별한 음악선물을 선사한다.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더 로맨틱’ 버스킹 콘서트는 15일까지 매일,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시 30분, 9시 30분 2회에 걸쳐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G층 엠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엠 라운지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019년 ‘신화러브콘서트’로 시작된 제주신화월드 음악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율을 담아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바로크 공연부터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친근감 넘치는 버스커들까지 아우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왔다. 이번 ‘더 로맨틱’ 프로그램 역시 색다른 장르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악기 본연의 음율에 젖을 수 있는 어쿠스틱 공연, 7월과 8월에는 흥겨운 리듬에 어깨가 들썩할 펑키 공연, 9월과 10월에는 멜로 감성의 센서티브 공연이 준비됐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음악공연이 이제 제주신화월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많은 고객들이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환상적인 음악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이와 함께라면 제주 곳곳에서는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제주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어린이 뮤지컬, 마술, 저글링의 식전 공연이 펼쳐지며 체험활동 키트와 놀이 소품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서귀포시도 같은 시각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에어포켓, 에어 글라이더, 태양계 팔찌, 바구니 카네이션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4D영상관, 천체투영실 등의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제주여행
- [백인혜의 SNS 톡톡] 마케팅 농부가 ‘황금 거위’를 얻는다
- 2021. 11. 17 16:54 재테크
- 우화로 이루어진 불경 ‘백유경’에는 ‘떡 반개에 배부른 사람’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사람이 배가 고파서 떡가게에 들어가 떡을 사 먹었다. 하나를 먹어도 배가 안 부르고 두 개를 먹어도 여전히 배가 고팠다. 마구 먹다 보니 여섯 개를 먹었다. 그래도 아직 양이 차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는 떡을 하나 더 사서 먹었다. 그것을 절반쯤 먹는데 갑자기 포만감이 밀려들었다. 순간 그는 ‘아차’ 싶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다. “이 떡은 절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니, 앞의 여섯 개는 괜히 먹은 셈이군. 먼저 이것만 먹었더라면 절반만 먹고도 배가 불렀을 텐데 말이야. 이거, 손해가 너무 큰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겪는 ‘인생 오류’의 예시다. 어떤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 사람은 성공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난을 견뎌 내고 역경을 넘어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를 눈물 짓게 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웃음도 가져다 줄 수 없다”는 말도 그래서 나왔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그 사람이 여러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얼마나 많이 울고 고민했는지는 생각하지 않은 채 지금 보여지는 모습, 즉 성공한 모습에만 눈길을 보낸다. 마치 그 사람이 원래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기에 성공한 사람은 축하의 대상이 되기보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수박의 겉만 보고 속도 녹색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인생의 가르침 속에서 마케팅을 배운다. 농부는 정성스레 씨앗을 심고, 물을 주거나 버팀목을 만들어 주는 등 힘들여 농작물을 가꾸었을 때만이 풍성한 수확으로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마케팅도 그렇고, 기업 운영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수많은 기업이 마치 사냥꾼 같은 마음으로 빠른 판매를 위해 할인경쟁을 벌이는가 하면 관심조차 없는 고객들에까지 광고를 노출시켜 피로감을 쌓이게 한다. 한마디로 헛고생이다.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 ‘내 생각’을 버리고,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그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그러면 판매는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 이러한 순서를 무시한 채 수확에만 급급하면 반짝효과를 누릴지는 몰라도 진정한 성공에는 이르기 어렵다. 어느 통계에 따르면 영업사원들의 반 이상이 한 번 연락한 이후에 그만두고, 그다음 상당수가 두 번째 연락 후 사라지며, 대부분이 세 번째 이후 연락이 끊긴다고 한다. 씨앗을 심은 뒤 한두 번 물을 주고는 바로 수확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 이런 행동으로는 절대 풍작을 기대할 수 없다. 순자는 이렇게 말했다. “작은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 길을 갈 수 없고, 작은 실개천이 모이지 않으면 강물과 바다를 이룰 수 없다.” 마케팅에 성공하려면 조급한 사냥꾼의 마음부터 내려놓아야 한다. 농부의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불필요한 광고로 부담을 주지 말고 고객 스스로 연락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 고객들이 중요한 자산, 즉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돼 준다. ■백인혜는 누구? 백인혜는 디자이너 생활을 거쳐 기업 홍보마케팅팀에서 일하다 문득 자유롭게 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표를 던졌다. 프리랜서로 제2의 삶을 선택한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SNS 기업마케팅 업무에 뛰어들었다. SNS 마케팅 업체 트렌드넷을 차려 웅진씽크빅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 운영대행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SNS 마케터 양성 과정과 퍼스널 브랜딩 등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백인혜sns 마케팅황금 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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