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60 건 검색)
- 미국 언론 “힐러리 클린턴, 대권 재도전 가능성에 ’문닫지 않았다’고 말 해”
- 2019. 01. 28 09:44 생활
-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패배를 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020년 대선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놓은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보도됐다. CNN 백악관 출입기자 제프 젤리니는 27일(현지시간) CNN <인사이드 폴리틱스>에서 “힐러리 전 장관이 이번 주 수명의 지인들에게 자신의 2020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나는 문을 닫지 않았다(not closing the doors)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대권 재도전 출마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언급이다. 힐러리 전 장관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로버트 뮬러 특검의 트럼프 측 인사들에 대한 잇따른 기소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리니는 세 명의 인사들로부터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언급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힐라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AP·연합뉴스힐러리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IT전문 매체 리코드 카라 스위셔와 인터뷰에서 대권 재도전에 대한 질문에 “아니, 아니”라고 대답했다가 스위셔가 다시 한번 다그치자 “대통령이 되어보고 싶다”고 말해 대권에 대한 미련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힐러리 전 장관은 인터뷰 당시 11월 중간선거 전까지는 출마 가능성을 생각해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젤리니는 “대선에서 실패한 후보들 대부분은 재도전에 대해 완전히 문을 닫지 못하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힐러리 전 장관의 언급도 그와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힐러리 전 장관이 여전히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녀의 재도전 가능성에 대해 최소한 마음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Hilrary Hahn) 베스트 앨범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 발매
- 2018. 01. 19 21:09 생활
-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Hilrary Hahn)이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15여 년 동안 선보인 음악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를 19일에 국내 발매한다. 힐러리 한은 2003년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인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Bach Violin Concertos)>을 발매한 이후 <엘가 바이올린 협주곡, 본 윌리엄스(Elgar Violin Concerto + Vaughan Williams> (2004), <파가니니 / 스포어 바이올린 협주곡 (Paganini, Spohr Violin Concertos)>(2006), 26명의 작곡가들의 신작을 담은 <앙코르 - 27개의 소품 (Encores - In 27 Pieces)>(2014) 등 11장의 정규앨범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했다. 두 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힐러리 한이 기획한 앨범으로 그동안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모든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시 들어보면서 자신에게 강한 느낌을 주는 곡들을 직접 선곡했다. 15년 동안 발매했던 각 앨범에서 한 곡 이상씩 이번 앨범에 담겼으며 본-윌리엄스 ‘종달새의 비상’과 비외탕 ‘바이올린 협주곡 4번 - 2악장’,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3악장’ 등이 수록되었다. 2016년에 베를린에서 제한된 팬들만을 모아 진행한 연주회 당시 녹음한 미발매 라이브 레코딩인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K379’가 수록되었으며, 티나 데이비슨(Tina Davidson)의 ‘Blue Curve of the Earth’와 막스 리히터(Max Richter)의 ‘Mercy’ 또한 당시의 라이브 실황 버전으로 이번 앨범에서 선보인다. 힐러리 한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반복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쉽다. 그러나 계속 발전하고, 노력하고, 위험을 무릅쓰는 것은 그보다 어렵고 두렵지만, 훨씬 가치 있는 일이다. 나는 내 녹음들을 들으며 바로 그런 과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게 이런 기회들이 주어졌다는 사실이 너무도 행복하다. 다시 새로운 앨범을 만들 생각에 두근거린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힐러리 한은 오랫동안 관객들의 팬 아트를 기쁘게 받아왔다고 고백하며 팬들이 직접 그린 팬 아트를 앨범의 커버와 북릿 안의 삽화로 선정하기도 했다. 힐러리 한은 열다섯 살에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란트(Avery Fisher Career Grant)를 수상하고 열 일곱 살에 발매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담은 데뷔 앨범을 통해 그 해 디아파종상(Diapason d’or)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타임지 선정 ‘최고의 젊은 클래식음악 분야 미국인’에 선정, 르몽드 드 라 뮈지크(Monde de la Musique)의 쇼(CHOC)’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세 번의 그래미상을 받으며 현재 가장 뛰어난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힐러리 한은 올해 12월 파보 예르비(Paavo Jarvi)가 지휘하는 도이치 캄퍼 필하모닉의 협연자로 확정되어 국내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 벤 애플렉, 웨인스타인에 “토할 것 같다”더니…힐러리 버튼 성추행 사과
- 2017. 10. 12 09:29 연예
-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에 강도 높은 비판을 한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 역시 성추행을 한 것이 드러났다.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은 11일(현지시간) 과거 힐러리 버튼을 성추행한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벤 애플렉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힐러리 버튼에 부적절하게 행동했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란 글을 게재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에 강도 높게 비판했던 벤 애플렉(사진 왼쪽)이 힐러리 버튼을 성추행한 것에 공개 사과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저스트 제러드는 힐러리 버튼이 트위터에서 팬과 트윗을 하면서 벤 애플렉으로부터 과거 성추행을 당한 것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버튼은 2003년 MTV의 한 쇼프로그램 VJ로 활동할 때 벤 애플렉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힐러리 버튼은 “나는 (성추행 사실을)잊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가 나에게 행한 사건을 잊지 않고 응원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때 나는 어렸다”고 말했다. 힐러리 버튼은 이어 “(성추행을 폭로한) 용감한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나는 그렇게 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벤 애플렉은 보도 다음날인 11일 힐러리 버튼의 주장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을 전한 것이다. 벤 애플렉의 성추행 논란은 그가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난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5일 뉴욕타임즈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수십 년 간 성희롱 및 원치 않은 신체적 접촉을 저지른 사실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5일 하비 웨인스타인이 수십년 간 성희롱 및 원치 않은 신체적 접촉으로 최소 8명의 여성과 합의를 거쳤다고 보도했다. 이름을 올린 피해자 중에는 배우 애슐리 주드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도 피해 사실을 폭로하며 큰 파문을 낳았다. 벤 애플렉은 하비 웨인스타인에 폭로가 잇따르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함께 일한 사람이 수십 년 동안 많은 여성들을 협박하고 성추행한 것에 대해 슬프고 화가 났다. 토할 것 같다”며 비난했다. 하지만 되레 그가 과거에 저지른 성추행 사실이 불거지면서 빈축을 샀다.
- 성추행벤 애플렉하비 웨인스타인힐러리 버튼
- 벤 애플렉 “힐러리 버튼 성추행한 것 사과”…헐리우드 성추행 폭로전 이어져
- 2017. 10. 12 09:17 연예
-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과거 힐러리 버튼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사과글을 남겼다. 벤 애플렉은 12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나는 힐러리 버튼에게 부적절하게 행동했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적었다. 벤 애플렉은 2003년 MTV의 <TRL> 에피소드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힐러리 버튼의 가슴을 손으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애플렉 트위터 앞서 힐러리 버튼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벤 애플렉이 내게 했던 성추행을 잊지 않았다”며 “그 사건을 기억하고 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맙다. 성추행을 폭로한 용감한 여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나는 절대로 울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벤 애플렉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과 관련해 “우리는 자매와 친구, 직장동료, 딸의 보호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하비의 행동에 역겹고 화가 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가 할 일을 찾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배우 로즈 맥고완은 “벤 애플렉은 다 알고 있었으면서 거짓말을 한다. 과거 내게 해당 문제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은 커졌다. 할리우드는 지금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 등 톱스타까지 가세해 과거사를 폭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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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 “트럼프 승리라기 보다 힐러리 패배, 샌더스였다면 승리”
- 2016. 11. 09 23:59 생활
- 이재명 성남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변과 관련해 “심각한 불평등 불공정을 낳은 기득 정치세력과 정치인에 대한 미국민의 사실상 탄핵”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트럼프의 승리라기 보다는 힐러리의 패배다. 민주당 후보가 샌더스 였다면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스마트폰으로 무장하고 네트워크로 조직화된 대중은 불의한 세상을 바꾸겠다는 주체적 의지를 행동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혁명적 변화와 대통령 퇴진이라는 국민요구를 외면한다면 정치권은 ‘국민심판’ 쓰나미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트럼프 당선으로 한미관계, 남북관계 등 외교 안보정책에 엄청난 변화와 격랑이 예고된다”며 “이 국면을 국민신뢰와 권위를 상실하고, 집권의 명분과 능력조차 잃어버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맡기는 것은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비정상적 국정운영을 정상화하려면 대통령은 즉시 사퇴하고, 국회는 사퇴거부를 대비해 탄핵절차에 착수하며, 제정당 시민사회가 망라된 ‘비상구국회의’에서 국민내각을 구성하는 등 국민의 입장에서 국정중단 수습을 위한 프로세스에 즉각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화보] 힐러리 클린턴, 한국에서도 떠나 보낸다…미국 대선 시청 행사 철수 현장
- 2016. 11. 09 23:59 생활
- [화보] 힐러리 클린턴, 한국에서도 떠나 보낸다…미국 대선 시청 행사 철수 현장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2016 미국 대선 시청 행사가 열렸다. 리퍼트 대사는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결과가 한미관계에 줄 영향에 대한 질문에 “한미 동맹관계는 지난 60년 이상 강했다(strong)”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한미관계는 변함없이 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을 이 땅의 모든 시민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미국대사관은 당초 10일로 예정됐던 리퍼트 대사 언론 간담회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 대사관 측은 “간담회에서 대선 결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박빙인 주가 많아 간담회까지 결과가 확실하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힐러리 클린턴의 전신이 새겨진 판넬을 치우는 모습을 화보로 모았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2016 미국 대선 시청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장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2016 미국 대선 시청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장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2016 미국 대선 시청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장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2016 미국 대선 시청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장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2016 미국 대선 시청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장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주최한 2016 미국 대선 시청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들이 장내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미국 대선 화보] 트럼프 우세에 눈물 짓는 힐러리 지지자들…‘장내에 대화 사라져’
- 2016. 11. 09 15:53 생활
- [화보] 미국 대선 트럼프 우세에 눈물 짓는 힐러리 지지자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전하는 대이변이 연출되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지지자들이 울상을 지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장내에 대화가 사라지고 많은 이들이 말없이 개표 결과가 중계되는 대형 화면과 스마트폰만 번갈아 보고 있다. 한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상징인 빨간 모자를 쓰고 뉴욕 힐튼 미드타운 호텔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개표 결과를 보고 탄식을 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트럼프
- 美 FBI 대선 11일 남겨두고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 2016. 10. 29 03:07
- ㆍ美 FBI, 대선 11일 남겨두고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美 FBI, 대선 11일 남겨두고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 힐러리
- 트럼프 “대통령되면 힐러리 처벌할 수단 많아”
- 2016. 10. 22 11:52 생활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21일(현지시간)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녀를 처벌할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플렛처에서 한 유세에서 클린턴을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부패한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지자들이 “클린턴을 감옥으로”를 외치며 야유하자 트럼프는 “야유하지 말고 투표하자”고 강조했다. 자신이 집권하면 ‘이메일 스캔들’ 등을 재수사해 클린턴을 처벌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언급이다. 트럼프는 대선 레이스에서 국무장관 시절 사설 이메일을 사용하거나 ‘클린턴재단’과 국무부의 유착 의혹 등을 들어 클린턴을 ‘범죄자’라고 비난하거나 특검이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해 그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공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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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힐러리 클린턴 승리할 가능성 92%” 변수는?
- 2016. 10. 20 23:59 생활
- 오는 11월8일 미국 대선을 3주일 앞두고 치러진 19일(현지시간)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설전을 벌였다.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폭스뉴스 선데이’의 앵커 크리스 월러스의 진행으로 19일(현지시간) 3차 대선 TV토론이 열렸다. 양 후보는 총기소지, 낙태, 이민자 문제 등을 두고 큰 의견차를 드러냈다. 클린턴은 “수정헌법 제2조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상충되지 않는다. 수정헌법 제2조와 상충되지 않게 총기소지 규제를 제한하도록 개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일리노이주 시카고는 총기규제가 가장 엄격한 곳이지만 가장 폭력이 심한 곳 중 하나다. 수정헌법 제2조를 강하게 지지하는 사람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미총기협회(NRA)의 지지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낙태와 관련해 트럼프는 “나는 생명을 존중한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법관을 임명할 계획이고, 주 정부가 이런 문제를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낙태 반대는 여성에 가해지는 일종의 형벌이다. 낙태는 임산부 개개인의 사적 결정문제며,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민자 문제에 대해 트럼프는 “불법체류자 사면은 재앙적 정책”이라며 “우리는 강한 국경을 원하고, 국경을 지키는 사람들은 더 엄격한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약을 막아야 한다”며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트럼프는 이민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일삼고 있다”며 “가족들이 추방으로 헤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주장해온 불법이민자 강제 추방에 대해 “국가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니다. 그 역량을 다른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군사적 동맹관계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독일, 한국은 미국을 착취하고 있다”며 “미국은 다른 나라를 지킬 수 없다. 동맹관계를 재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지금까지 평화를 유지해왔는데 트럼프는 이 동맹을 찢어버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정책과 관련해 클린턴은 “고소득자 감세 등은 경제에 있어 효과가 없다”며 “트럼프의 경제정책은 부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오히려 증세를 하겠다. 그리고 교육과 일자리에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금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1%에 불과하다.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졌고, 제조업도 망했다”며 “불공정 무역을 뜯어 고쳐야 한다. 다른 국가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독자노선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TV토론 이후 공개된 CNN·ORC 조사에서 52%가 ‘클린턴 후보가 승리했다’고 답변했고, 39%는 ‘트럼프가 이겼다’고 답했다. 클린턴은 CNN·ORC가 발표한 1~3차 TV토론 여론조사에서 모두 승리한 셈이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차 TV토론 때와 비교해 좁혀졌다.앞서 CNN·ORC 2차 TV토론 조사에서는 57%가 클린턴이 승리했다고 답해 트럼프(34%)를 2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1차 토론에서는 클린턴이 62%의 압도적인 지지로 27%에 그친 트럼프를 35%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첫 토론이 열린 지난 달 26일만 해도 트럼프는 클린턴을 1~2%포인트 차이로 따라잡고 있었다. 그러나 지지율 격차는 갈수록 벌어졌다. 2차 토론을 앞두고 공개된 성폭행 동영상은 그에게 치명타가 됐다. 지지율 격차가 두자릿수 이상 벌어진 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트럼프 입에서는 ‘선거조작설’ 같은 발언이 튀어나왔다. 선거 예측 전문 웹사이트 ‘538닷컴’에 따르면 주별 판세에서 클린턴은 선거인단을 329명 확보해 트럼프(208명)를 앞서 있다. CNN의 주별 판세 집계도 클린턴 승리가 확실하거나 유력한 주의 선거인단 수가 307명으로 집계됐다. 플로리다(29), 노스캐롤라이나(15), 펜실베이니아(20), 오하이오(18), 버지니아(13) 등 주요 경합주들에서 클린턴이 승기를 굳혀가고 있다. 클린턴은 애리조나, 유타 등 공화당 텃밭도 경합주로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사상 최악의 대패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선거는 유권자 지지율이 아니라 주별 선거인단 투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선거인단 ‘승자독식’ 룰 덕에 클린턴은 많게는 340명 가량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스는 “힐러리 린턴이 승리할 가능성이 92%”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대선은 투표율이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한 전례가 있고 민주당 앨 고어 후보는 전체 득표수에 앞섰지만 선거인단 투표라는 간접 투표제도로 인해 낙선한 사례도 있다. #미국 대선 TV 토론#트럼프#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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