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15 건 검색)

[현장 화보] 선감학원 피해자들 “피해자 차등지원은 2차가해”
[현장 화보] 선감학원 피해자들 “피해자 차등지원은 2차가해
2024. 06. 20 13:47사회
선감학원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선감학원 손해배상청구 첫 판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선감학원 피해자들과...
현장 화보일제강점기
여가부 차관 “교제살인 피해자 신상털기·2차가해 중단해달라”
여가부 차관 “교제살인 피해자 신상털기·2차가해 중단해달라”
2024. 05. 10 07:47사회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A씨(25)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얼굴을 가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상털기교제살인교제폭력여성가족부
막말·2차가해 일삼는 ‘성차별’ 후보들…이게 정말 최선입니까? [플랫]
막말·2차가해 일삼는 ‘성차별’ 후보들…이게 정말 최선입니까? [플랫]
2024. 04. 03 14:23정치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대 진영을 향한 후보들의 ‘막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대착오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을 드러내거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은...
플랫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
천마리 넘던 중랑천 천연기념물 원앙, 막개발에 60% 급감···‘2차가해’ 수난까지
천마리 넘던 중랑천 천연기념물 원앙, 막개발에 60% 급감···‘2차가해’ 수난까지
2024. 01. 21 16:23과학·환경
서울시·성동구탓 천마리 넘던 원앙 400마리로 급감 갈대밭 없애고, 무리한 공사 하면서 철새들 악영향 줄어든 원앙 등 철새 돌아오게할 대책 마련 시급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21일 서울 성동구...
겨울철새막개발사진동호회조류학자천연기념물

스포츠경향(총 16 건 검색)

[단독] 이근, 가세연 김세의 고발···“쯔양 2차가해”
[단독] 이근, 가세연 김세의 고발···“쯔양 2차가해
2024. 08. 13 16:18 연예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왼쪽)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고발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고발 조치했다. 이근은 최근 수원지검에 김세의 대표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세의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 총 10회(커뮤니티 게시글 게재 6회, 동영상 개재 4회)에 걸쳐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인적사항과 사진 등을 피해자(쯔양) 동의를 받지 않고 공개했다. 이외에도 김세의 대표는 불상의 날짜, 불상의 장소에서 구제역(이준희)의 휴대전화 기기에 있는 음성녹음파일 등 정보통신망에 의해 처리·보관 또는 전송되는 타인의 정보 내지 비밀을 제공 받았다. 이로써 1만7000개 음성녹음파일을 확보해 약 6회에 걸쳐 타인의 비밀을 제3자인 불특정 다수에게 누설했다. 앞서 김세의 대표는 구제역의 휴대전화 안에 있던 녹취를 확보한 뒤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가 쯔양을 공갈한 정황을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했다.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는 이들의 공갈 혐의를 방조하고 독려까지 한 내용의 녹취도 포함됐다. 이들 모두 관련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는 중이다. 쯔양은 총 세 차례의 해명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모씨의 강요와 폭행 등으로 인해 유흥업소에서 일해야 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에 반대되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쯔양과 가세연간의 공방전이 오간 상태다. 쯔양 측은 김세의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수원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와관련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근은 “전 남자친구에게 성폭력 피해 등을 입은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해 2차 가해를 하고,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녹취파일을 불상의 자에게 제공 받아 이를 공개하는 행위는 명백히 범죄행위”라며 “지금도 김세의 대표는 계속해서 피해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수사기관에서 빠른 구속 수사를 해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했다.
단독
[전문]“허웅 측, 자료조작해 2차가해” 전 연인, 법적대응 예고
[전문]“허웅 측, 자료조작해 2차가해” 전 연인, 법적대응 예고
2024. 07. 08 09:00 스포츠종합
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허웅(부산 KCC). 경향신문 자료사진 연일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허웅(부산 KCC)과 전 연인 A씨간의 사생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씨의 법률대리인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8일 입장을 내고 “현재 가장 중요한 쟁점은 ‘2번의 임신중절 수술’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애는 낳더라도 결혼은 좀 생각해 봐야돼’ ‘엄마와 상의해야 해’ 등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3일에 걸쳐 그럴거면 ‘3억을 달라, 같이 죽자, 손목 긋고 죽는다. 너도 죽자’ 등의 표현을 한 행위가 공갈 협박에 해당하는 가 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득이 허웅 측에서 A씨에 대한 몇 가지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해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다”고 했다. 허웅 측이 ▲한 언론사 보도를 인용해 수사보고서를 공개했으나 이는 기본적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자료라는 점 ▲이외에도 한 유튜브 채널에서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고 공개됐으나 이는 다른 이들간의 대화 내용인 점 ▲A씨가 허웅 앞에서 자살 시도를 한 것이 거짓이라고 주장한 점 등이 명백한 자료가 있음에도 이를 왜곡 또는 조작해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노종언 변호사는 “저의 입장은 2차 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이와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A씨의 옛 친구 제보자 B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A씨에게 2번의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허웅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두 번째 임신은 내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있었지만, 저는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A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낙서 등을 한 정황에 대해서는 “헤어지자마자 A씨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 다시 만나고 싶었다”며 “서로의 집 비밀번호도 알고 있었다. 협박성의 메시지를 담거나 하진 않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자신을 ‘병X’와 ‘로맨스가이’ 두 모습다 가지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하 허웅 전 연인 A씨(전모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 입장문 전문 현재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2번의 임신중절수술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애는 낳더라도 결혼은 좀 생각해 봐야돼’ ‘엄마와 상의해야 해’ 등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3일에 거쳐 그럴꺼면 3억을 달라, 같이 죽자, 손목 긋고 죽는다, 너도 죽자 등의 표현을 한 행위가 공갈협박에 해당하는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득이 허웅 측에서 전 연인 전모씨에 대한 몇 가지 사생활 의혹 제기와 관련하여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어 이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디스패치 인용 수사보고서 관련 내용 조작 의혹 허웅 측은 디스패치 보도라고 칭하며 수사보고서를 게시하며, 본 수사보고서는 인천경찰에서 작성한 문건으로서 “업소녀가 아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게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기사에서 디스패치가 위 수사보고서를 인용한 이유는 “제대로 내사도 하지 않고 보고서를 작성했고, 예를 들어, 한00은 올해 6월 수감중이었다.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몸집만 부풀렸다.”는 보도의 근거자료로 인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도 고 이선균씨께서는 마약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었고, 위 수사보고서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디스패치가 보도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 사안입니다. 그런데 허웅 측은 이러한 기사내용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위 수사보고서를 사진만 캡쳐하고 “디스패치 보도” 라고 제목을 써 엉터리자료를 언론사의 공신력 있는 자료로 조작하였습니다. 수사기관 공식수사자료 상 전 연인 전모씨의 직업은 미술작가로 확인됩니다. 2. 대화자를 조작 의혹 허웅 측은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한테 블랙카드를 받아 사용한다고 자랑하는 전모씨”라고 하며 카카오톡과 자막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런데 저 카카오톡의 대화자는 전 연인 전모씨가 아니라 제보자 황모씨가 자신의 친구와 나누는 카톡입니다. 즉 위 카카오톡은 전모씨의 카톡이 전혀 아니고 제보자 A씨의 카톡임에도 전모씨의 카톡이라고 못박아버렸습니다. - 응정이(전모씨를 지칭하는 별칭) 정신과 따라옴. - 블랙카드 쓱쓱( 제보자 황모씨가 전모씨가 가지고 있는 블랙카드를 쓴다는 의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의 블랙카드를 쓴다고 자랑하는 전모씨 라는 자막을 의도적으로 넣었습니다 3. 허웅 때문에 자살시도를 한 게 아닌 호스트바 출신 남자친구와의 이별 때문에 손목에 자해를 시도한다는 주장에 대한 증거조작 의혹 허웅 때문에 자살시도를 한 시기는 2021. 5. 30. 입니다. 임신과 낙태와 관련된 충격 때문에 허웅앞에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웅 측은 2024년 1월 15일 경찰자료를 인용하며 허웅 때문에 자살 시도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명백히 자료 상에도 확인되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1월 15일 경찰자료를 인용하며 허웅 때문에 자살 시도한게 아닌 호스트바 출신 전 남자친구와의 결별 이후 자해를 시도함’이라는 자막을 의도적으로 넣었습니다. 4. 향후 대응방안 ‘강남패치’ 사례에서 운영자는 정통망법(명예훼손) 혐의로 실형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일반인의 실명·사진 등 개인 신상을 인터넷에 상당기간 게재한 건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공격이기에 표현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다”며 “파급력도 커 피해도 상당했고 유사·모방범죄도 일어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있었기에 징역형을 선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운영자는 타인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다른 사람의 제보를 게시했기에 허위였다는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렸고, 홈페이지에 ‘명예훼손이라면 나를 고소하라’고 하는 내용 등을 보면 고의가 없었다고 보긴 어렵다”고판단한 바 있습니다. 저희 입장은 2차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전모씨의 옛 친구 제보자 황모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허웅 ‘자멸 언플’···전 연인 2차가해 심각
허웅 ‘자멸 언플’···전 연인 2차가해 심각
2024. 07. 01 18:22 스포츠종합
입장 번복·고인까지 언급 사과 상대 신상·녹취록 일방 공개도 허웅(부산 KCC)이 전 연인에 대한 폭로와 입장 번복으로 인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허웅(부산 KCC)이 ‘자승자박’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앞서 낸 입장을 번복하는가 하면, 고 이선균까지 언급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협박,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은 당시 A씨가 교제 기간 중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고 결별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허웅의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이해를 구하자 A씨는 갑자기 3억원을 요구하며 만약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공갈 및 협박을 했다”고 했다. 또한 고 이선균을 언급하기도 했다. 허웅은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부탁했다”고 했다. 허웅은 이와 같은 입장에 ‘두 차례나 임신을 시키고 결혼을 고민하는 것이 맞냐’ ‘3억원의 요구는 오히려 정당한 것이 아니냐’ 등 비판 여론이 일자 입장을 번복했다. 허웅 측은 지난달 27일 언론에 “허웅은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었다”며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A씨의 주장은 달랐다.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결혼도, 임신중절 수술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다. 또한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에 허웅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며 “허웅은 임신 중,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했다. A씨의 입장이 나오자 허웅을 향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고, A씨의 치부를 먼저 폭로한 허웅은 말을 또 다시 뒤바꿨다. 허웅은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허웅이 2020년 A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테이블 등에 ‘돌아와달라’ ‘자살하겠다’ 등의 내용을 담아 적은 당시 상황. A씨 제공 고 이선균을 언급해 때아닌 고인 모독이라는 비판에도 비판 여론이 쏠렸다. 이에 대해서도 허웅은 사과 입장을 전했다. 또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의 불찰로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언론을 통한 허웅 측의 2차 가해도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달 28일 A씨가 고 이선균 사건에 연루됐던 유흥업소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A씨가 허웅을 소개받고 연인 관계였던 2018년말부터 2021년경에는 서울권 예술대학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불필요한 보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이에 대해 A씨의 지인은 “A씨가 업소에서 일한 적은 결코 없다”며 “그는 절대 유흥업소 관계자가 아니고, 이와 관련된 자료 또한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허웅의 폭로로 인해 A씨의 가족 및 지인이 허웅과의 관계를 비롯해 자신의 개인적 치부를 알게됐다며 이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외에도 A씨와 허웅의 동의하지 않은 녹취록 일부가 일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되는 등 A씨는 이에 대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과 A씨의 녹취록을 보도한 방송. MBN 방송화면 이와 관련한 녹취록 보도에도 ‘녹취하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보니 상대방 여성을 매장하려고 준비한 것 아니냐’ ‘차분한 반응을 보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작위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다’ 등 허웅을 둘러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입장’을 먼저 냈다 ‘입장 자제’를 스스로 선언한 허웅을 둘러싼 업계 손절 움직임은 이미 발생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작진은 허웅·허훈 형제가 출연 예정이었던 오는 2일분을 다른 출연진이 나선 녹화분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허웅·허훈 형제가 모델로 발탁된 한 건강식품브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광고 등에서 허웅의 모습을 삭제하고 허훈만을 남겨둔 상태다.
[단독]허웅 전 연인 “임신 중에도 강제로 성관계 원해···거짓으로 2차가해 중”
[단독]허웅 전 연인 “임신 중에도 강제로 성관계 원해···거짓으로 2차가해 중”
2024. 06. 28 15:16 연예
전 연인을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허웅. 경향신문 자료사진 허웅 전 여친 인터뷰 “허웅, 거짓으로 2차 가해” “원치 않는 임신중절, 수년간 책임회피” 허웅(부산 KCC)의 전 연인 A씨가 피소됐다. 허웅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허웅과 연인관계였다. A씨는 28일 본지에 “지인의 소개로 허웅을 처음 만났다. 당시 허웅은 제대를 앞둔 군인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허웅은 술에 취해 스킨십을 시도하려 했다. 이날 집으로 도망간 기억이 난다”며 “몇달 뒤, 사과하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고 이후 만남을 가지면서 교제가 시작이 됐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 시기는 A씨와 허웅이 연인관계였던 때다. A씨는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며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같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 수술비는 허웅이 지출했으나 이후 모든 진료비는 나 홀로 지출했다. 이 모든 것은 자료로 남아있다”고 했다. A씨가 받은 두 차례의 임신중절 수술은 원주의 모 병원에서 이뤄졌다. A씨는 원주에 어떠한 연고가 없다. 당시 허웅이 원주DB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였다. A씨는 “모든 임신중절 수술은 허웅의 스케줄에 맞춰야 했다”며 “허웅의 숙소가 원주에 있었고, 그가 원주의 모 병원을 특정해 데려갔다”고 했다. 허웅은 지난 26일 첫 입장문에서 A씨에게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했으나 이를 두고 비판이 일자 지난 27일 “결혼을 하려 했다”고 입장을 번복한 상태다. A씨는 “허웅은 나와의 연애 초창기에는 나의 이니셜을 운동화 새기고 경기를 뛸 정도로 공개 열애를 본인이 더 원했고, 농구팬들은 나를 이미 알 정도로 공공연한 사이였다”며 “하지만 그가 방송 및 유튜브 촬영 등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180도로 심하게 변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웅은 임신 중, 그리고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 수술을 받은 뒤 담당 의사는 나와 허웅에게도 수술 직후, 성관계를 하면 임신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니 성관계를 자제하라는 말을 했으나, 허웅은 이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했다. A씨의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은 대략 22주차에 이뤄졌다. 그는 “신체의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며 “허웅은 임신중절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겠다고 했고, 수술 직후에도 강제적으로 관계를 요구했다”고 했다. 또 “허웅은 결혼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다.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교제 중이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A씨는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결코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재차 임신이 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했다. 허웅이 2020년 A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테이블 등에 ‘돌아와달라’ ‘자살하겠다’ 등의 내용을 담아 적은 당시 상황. A씨 제공 A씨가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 이후 허웅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고 이별이 이뤄졌다. A씨는 이후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안 허웅은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자 자살 암시하고,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A씨 주거침입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 A씨는 “당시 연인과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허웅의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 집착 등으로 또 다시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했다”며 “매일 매일 울면서 자살암시를 하는 등 협박 행위를 했다. 결국 그가 안쓰러워 잘 만나고 있던 연인과 이별하고 허웅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고 했다.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재결합한 뒤, 또 다시 이별을 한 시점에 발생했다. 당시에도 허웅의 결혼제안은 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임신중절 수술 뒤 3억원을 요구하고, 마약 투약 후 자해 소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3억원은 임신 당시, 임신중절 수술의 댓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한 금액이고, 이를 거부했다. 내가 원한 건 돈이 아니라 사랑이었기 때문”이라며 “내가 3억원을 얘기했다는 허웅의 주장은, 허웅이 임신 중절수술 직후, 허웅이 계속 책임을 회피했고 앞서 그가 제시한 금액이 생각나 홧김에 말한 것일 뿐, 이후 돈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했다. 마약투약을 한 뒤 자해소동을 했다는 허웅의 주장에 대해서 A씨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마약투약 관련 인물과 제가 관련이 있다는 주장으로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A씨는 “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계와 두 차례의 임신 중절수술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과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다”며 “오래된 팬들이 나를 알 정도로 허웅과 나는 진실된 연애를 했다. 하지만 그와 그의 가족들은 나를 공갈미수범, 마약사범으로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또한 “허웅과 그의 가족들은 임신중절 수술이라는 개인적인 고통을 언론에 알려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허웅은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마저 어기고 거짓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고 했다.
단독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