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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이근, 가세연 김세의 고발···“쯔양 2차가해”
- 2024. 08. 13 16:18 연예
-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왼쪽)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고발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고발 조치했다. 이근은 최근 수원지검에 김세의 대표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세의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 총 10회(커뮤니티 게시글 게재 6회, 동영상 개재 4회)에 걸쳐 유튜버 쯔양(박정원)의 인적사항과 사진 등을 피해자(쯔양) 동의를 받지 않고 공개했다. 이외에도 김세의 대표는 불상의 날짜, 불상의 장소에서 구제역(이준희)의 휴대전화 기기에 있는 음성녹음파일 등 정보통신망에 의해 처리·보관 또는 전송되는 타인의 정보 내지 비밀을 제공 받았다. 이로써 1만7000개 음성녹음파일을 확보해 약 6회에 걸쳐 타인의 비밀을 제3자인 불특정 다수에게 누설했다. 앞서 김세의 대표는 구제역의 휴대전화 안에 있던 녹취를 확보한 뒤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가 쯔양을 공갈한 정황을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했다.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는 이들의 공갈 혐의를 방조하고 독려까지 한 내용의 녹취도 포함됐다. 이들 모두 관련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는 중이다. 쯔양은 총 세 차례의 해명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인 이모씨의 강요와 폭행 등으로 인해 유흥업소에서 일해야 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에 반대되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쯔양과 가세연간의 공방전이 오간 상태다. 쯔양 측은 김세의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수원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와관련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근은 “전 남자친구에게 성폭력 피해 등을 입은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해 2차 가해를 하고,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녹취파일을 불상의 자에게 제공 받아 이를 공개하는 행위는 명백히 범죄행위”라며 “지금도 김세의 대표는 계속해서 피해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수사기관에서 빠른 구속 수사를 해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했다.
- 단독
- [전문]“허웅 측, 자료조작해 2차가해” 전 연인, 법적대응 예고
- 2024. 07. 08 09:00 스포츠종합
- 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허웅(부산 KCC). 경향신문 자료사진 연일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허웅(부산 KCC)과 전 연인 A씨간의 사생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씨의 법률대리인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8일 입장을 내고 “현재 가장 중요한 쟁점은 ‘2번의 임신중절 수술’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애는 낳더라도 결혼은 좀 생각해 봐야돼’ ‘엄마와 상의해야 해’ 등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3일에 걸쳐 그럴거면 ‘3억을 달라, 같이 죽자, 손목 긋고 죽는다. 너도 죽자’ 등의 표현을 한 행위가 공갈 협박에 해당하는 가 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득이 허웅 측에서 A씨에 대한 몇 가지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해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다”고 했다. 허웅 측이 ▲한 언론사 보도를 인용해 수사보고서를 공개했으나 이는 기본적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자료라는 점 ▲이외에도 한 유튜브 채널에서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고 공개됐으나 이는 다른 이들간의 대화 내용인 점 ▲A씨가 허웅 앞에서 자살 시도를 한 것이 거짓이라고 주장한 점 등이 명백한 자료가 있음에도 이를 왜곡 또는 조작해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노종언 변호사는 “저의 입장은 2차 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이와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A씨의 옛 친구 제보자 B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A씨에게 2번의 임신중절 수술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허웅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두 번째 임신은 내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있었지만, 저는 공인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A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낙서 등을 한 정황에 대해서는 “헤어지자마자 A씨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 다시 만나고 싶었다”며 “서로의 집 비밀번호도 알고 있었다. 협박성의 메시지를 담거나 하진 않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자신을 ‘병X’와 ‘로맨스가이’ 두 모습다 가지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하 허웅 전 연인 A씨(전모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 입장문 전문 현재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2번의 임신중절수술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애는 낳더라도 결혼은 좀 생각해 봐야돼’ ‘엄마와 상의해야 해’ 등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3일에 거쳐 그럴꺼면 3억을 달라, 같이 죽자, 손목 긋고 죽는다, 너도 죽자 등의 표현을 한 행위가 공갈협박에 해당하는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득이 허웅 측에서 전 연인 전모씨에 대한 몇 가지 사생활 의혹 제기와 관련하여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어 이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디스패치 인용 수사보고서 관련 내용 조작 의혹 허웅 측은 디스패치 보도라고 칭하며 수사보고서를 게시하며, 본 수사보고서는 인천경찰에서 작성한 문건으로서 “업소녀가 아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게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기사에서 디스패치가 위 수사보고서를 인용한 이유는 “제대로 내사도 하지 않고 보고서를 작성했고, 예를 들어, 한00은 올해 6월 수감중이었다.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몸집만 부풀렸다.”는 보도의 근거자료로 인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도 고 이선균씨께서는 마약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었고, 위 수사보고서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디스패치가 보도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 사안입니다. 그런데 허웅 측은 이러한 기사내용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위 수사보고서를 사진만 캡쳐하고 “디스패치 보도” 라고 제목을 써 엉터리자료를 언론사의 공신력 있는 자료로 조작하였습니다. 수사기관 공식수사자료 상 전 연인 전모씨의 직업은 미술작가로 확인됩니다. 2. 대화자를 조작 의혹 허웅 측은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한테 블랙카드를 받아 사용한다고 자랑하는 전모씨”라고 하며 카카오톡과 자막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런데 저 카카오톡의 대화자는 전 연인 전모씨가 아니라 제보자 황모씨가 자신의 친구와 나누는 카톡입니다. 즉 위 카카오톡은 전모씨의 카톡이 전혀 아니고 제보자 A씨의 카톡임에도 전모씨의 카톡이라고 못박아버렸습니다. - 응정이(전모씨를 지칭하는 별칭) 정신과 따라옴. - 블랙카드 쓱쓱( 제보자 황모씨가 전모씨가 가지고 있는 블랙카드를 쓴다는 의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구에게 남성의 블랙카드를 쓴다고 자랑하는 전모씨 라는 자막을 의도적으로 넣었습니다 3. 허웅 때문에 자살시도를 한 게 아닌 호스트바 출신 남자친구와의 이별 때문에 손목에 자해를 시도한다는 주장에 대한 증거조작 의혹 허웅 때문에 자살시도를 한 시기는 2021. 5. 30. 입니다. 임신과 낙태와 관련된 충격 때문에 허웅앞에서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웅 측은 2024년 1월 15일 경찰자료를 인용하며 허웅 때문에 자살 시도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명백히 자료 상에도 확인되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 1월 15일 경찰자료를 인용하며 허웅 때문에 자살 시도한게 아닌 호스트바 출신 전 남자친구와의 결별 이후 자해를 시도함’이라는 자막을 의도적으로 넣었습니다. 4. 향후 대응방안 ‘강남패치’ 사례에서 운영자는 정통망법(명예훼손) 혐의로 실형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일반인의 실명·사진 등 개인 신상을 인터넷에 상당기간 게재한 건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공격이기에 표현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다”며 “파급력도 커 피해도 상당했고 유사·모방범죄도 일어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있었기에 징역형을 선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운영자는 타인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다른 사람의 제보를 게시했기에 허위였다는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렸고, 홈페이지에 ‘명예훼손이라면 나를 고소하라’고 하는 내용 등을 보면 고의가 없었다고 보긴 어렵다”고판단한 바 있습니다. 저희 입장은 2차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전모씨의 옛 친구 제보자 황모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 허웅 ‘자멸 언플’···전 연인 2차가해 심각
- 2024. 07. 01 18:22 스포츠종합
- 입장 번복·고인까지 언급 사과 상대 신상·녹취록 일방 공개도 허웅(부산 KCC)이 전 연인에 대한 폭로와 입장 번복으로 인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허웅(부산 KCC)이 ‘자승자박’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앞서 낸 입장을 번복하는가 하면, 고 이선균까지 언급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협박,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은 당시 A씨가 교제 기간 중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고 결별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허웅의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이해를 구하자 A씨는 갑자기 3억원을 요구하며 만약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공갈 및 협박을 했다”고 했다. 또한 고 이선균을 언급하기도 했다. 허웅은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주길 부탁했다”고 했다. 허웅은 이와 같은 입장에 ‘두 차례나 임신을 시키고 결혼을 고민하는 것이 맞냐’ ‘3억원의 요구는 오히려 정당한 것이 아니냐’ 등 비판 여론이 일자 입장을 번복했다. 허웅 측은 지난달 27일 언론에 “허웅은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었다”며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A씨의 주장은 달랐다.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결혼도, 임신중절 수술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다. 또한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에 허웅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며 “허웅은 임신 중,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했다. A씨의 입장이 나오자 허웅을 향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고, A씨의 치부를 먼저 폭로한 허웅은 말을 또 다시 뒤바꿨다. 허웅은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허웅이 2020년 A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테이블 등에 ‘돌아와달라’ ‘자살하겠다’ 등의 내용을 담아 적은 당시 상황. A씨 제공 고 이선균을 언급해 때아닌 고인 모독이라는 비판에도 비판 여론이 쏠렸다. 이에 대해서도 허웅은 사과 입장을 전했다. 또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의 불찰로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언론을 통한 허웅 측의 2차 가해도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달 28일 A씨가 고 이선균 사건에 연루됐던 유흥업소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A씨가 허웅을 소개받고 연인 관계였던 2018년말부터 2021년경에는 서울권 예술대학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불필요한 보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이에 대해 A씨의 지인은 “A씨가 업소에서 일한 적은 결코 없다”며 “그는 절대 유흥업소 관계자가 아니고, 이와 관련된 자료 또한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허웅의 폭로로 인해 A씨의 가족 및 지인이 허웅과의 관계를 비롯해 자신의 개인적 치부를 알게됐다며 이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외에도 A씨와 허웅의 동의하지 않은 녹취록 일부가 일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되는 등 A씨는 이에 대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과 A씨의 녹취록을 보도한 방송. MBN 방송화면 이와 관련한 녹취록 보도에도 ‘녹취하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보니 상대방 여성을 매장하려고 준비한 것 아니냐’ ‘차분한 반응을 보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작위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다’ 등 허웅을 둘러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입장’을 먼저 냈다 ‘입장 자제’를 스스로 선언한 허웅을 둘러싼 업계 손절 움직임은 이미 발생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작진은 허웅·허훈 형제가 출연 예정이었던 오는 2일분을 다른 출연진이 나선 녹화분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허웅·허훈 형제가 모델로 발탁된 한 건강식품브랜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광고 등에서 허웅의 모습을 삭제하고 허훈만을 남겨둔 상태다.
- [단독]허웅 전 연인 “임신 중에도 강제로 성관계 원해···거짓으로 2차가해 중”
- 2024. 06. 28 15:16 연예
- 전 연인을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허웅. 경향신문 자료사진 허웅 전 여친 인터뷰 “허웅, 거짓으로 2차 가해” “원치 않는 임신중절, 수년간 책임회피” 허웅(부산 KCC)의 전 연인 A씨가 피소됐다. 허웅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허웅과 연인관계였다. A씨는 28일 본지에 “지인의 소개로 허웅을 처음 만났다. 당시 허웅은 제대를 앞둔 군인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허웅은 술에 취해 스킨십을 시도하려 했다. 이날 집으로 도망간 기억이 난다”며 “몇달 뒤, 사과하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고 이후 만남을 가지면서 교제가 시작이 됐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 이 시기는 A씨와 허웅이 연인관계였던 때다. A씨는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며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같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 수술비는 허웅이 지출했으나 이후 모든 진료비는 나 홀로 지출했다. 이 모든 것은 자료로 남아있다”고 했다. A씨가 받은 두 차례의 임신중절 수술은 원주의 모 병원에서 이뤄졌다. A씨는 원주에 어떠한 연고가 없다. 당시 허웅이 원주DB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였다. A씨는 “모든 임신중절 수술은 허웅의 스케줄에 맞춰야 했다”며 “허웅의 숙소가 원주에 있었고, 그가 원주의 모 병원을 특정해 데려갔다”고 했다. 허웅은 지난 26일 첫 입장문에서 A씨에게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했으나 이를 두고 비판이 일자 지난 27일 “결혼을 하려 했다”고 입장을 번복한 상태다. A씨는 “허웅은 나와의 연애 초창기에는 나의 이니셜을 운동화 새기고 경기를 뛸 정도로 공개 열애를 본인이 더 원했고, 농구팬들은 나를 이미 알 정도로 공공연한 사이였다”며 “하지만 그가 방송 및 유튜브 촬영 등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180도로 심하게 변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웅은 임신 중, 그리고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 수술을 받은 뒤 담당 의사는 나와 허웅에게도 수술 직후, 성관계를 하면 임신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니 성관계를 자제하라는 말을 했으나, 허웅은 이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했다. A씨의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은 대략 22주차에 이뤄졌다. 그는 “신체의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며 “허웅은 임신중절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겠다고 했고, 수술 직후에도 강제적으로 관계를 요구했다”고 했다. 또 “허웅은 결혼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다.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교제 중이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A씨는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결코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재차 임신이 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했다. 허웅이 2020년 A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테이블 등에 ‘돌아와달라’ ‘자살하겠다’ 등의 내용을 담아 적은 당시 상황. A씨 제공 A씨가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 이후 허웅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고 이별이 이뤄졌다. A씨는 이후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안 허웅은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자 자살 암시하고,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A씨 주거침입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 A씨는 “당시 연인과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허웅의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 집착 등으로 또 다시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했다”며 “매일 매일 울면서 자살암시를 하는 등 협박 행위를 했다. 결국 그가 안쓰러워 잘 만나고 있던 연인과 이별하고 허웅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고 했다.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재결합한 뒤, 또 다시 이별을 한 시점에 발생했다. 당시에도 허웅의 결혼제안은 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임신중절 수술 뒤 3억원을 요구하고, 마약 투약 후 자해 소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3억원은 임신 당시, 임신중절 수술의 댓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한 금액이고, 이를 거부했다. 내가 원한 건 돈이 아니라 사랑이었기 때문”이라며 “내가 3억원을 얘기했다는 허웅의 주장은, 허웅이 임신 중절수술 직후, 허웅이 계속 책임을 회피했고 앞서 그가 제시한 금액이 생각나 홧김에 말한 것일 뿐, 이후 돈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했다. 마약투약을 한 뒤 자해소동을 했다는 허웅의 주장에 대해서 A씨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마약투약 관련 인물과 제가 관련이 있다는 주장으로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A씨는 “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계와 두 차례의 임신 중절수술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과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다”며 “오래된 팬들이 나를 알 정도로 허웅과 나는 진실된 연애를 했다. 하지만 그와 그의 가족들은 나를 공갈미수범, 마약사범으로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또한 “허웅과 그의 가족들은 임신중절 수술이라는 개인적인 고통을 언론에 알려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허웅은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마저 어기고 거짓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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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청조 저격’ 남현희, 성범죄 묵인·2차가해 의혹은 ‘침묵’
- 2023. 11. 08 08:39 연예
- 남현희, 장문의 입장문 공지 전청조 공범 의혹 부인 및 맹비난 펜싱아카데미 성폭력 사건 입장 회피 전 펜싱국가대표 남현희. 연합뉴스 6장 장문의 입장문으로 전 펜싱국가대표 남현희가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정작 알맹이는 빠져 있었다. 남현희는 7일 인스타그램에 “(전청조는)사악하고 정말 인간 같지도 않다”며 “저에게 왜 속았냐고 물으시는데 16살 차이나는 동생으로 생각돼 연민, 동정, 정말 불쌍했다”고 밝혔다. 장문의 입장문에서 남현희가 강조한 것은 ‘자신도 피해자였다’는 주장이다. 남현희는 전청조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공범 의혹을 받고 있고 피소까지 되며 현재 피의자 신분이다. 남현희는 “전청조는 평소에도 교묘한 말장난과 거짓말로 사람들을 농락한다. 그리고 위협에 빠뜨려 그것을 약점 삼아 흔든다”며 “사기꼰이고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 그동안 감싸준 제가 바보 같고 배신감이 크게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남현희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그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남현희의 요청으로 자신의 명의 차량을 빌려줬고, 그에게 속아 자신의 명의로 차량 렌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남현희는 이번 입장문에서 억울함과 분노를 동시에 드러냈지만 정작 자신의 펜싱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남현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한 펜싱아카데미에서 성폭행 사건을 인지했음에도 방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전청조는 피해 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협박까지 하며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드러난 상태다. 남현희 펜싱아카데미에서 근무 중이었던 A코치는 미성년자 수강생 2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 7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로 인해 경찰의 수사는 종결처리됐다. 남현희는 A코치가 사망하기 전인 7월 초부터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여러 학부모와 대화를 나눴지만 신고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남현희와 피해 학생의 면담은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만에 이뤄졌다. 경찰 수사는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남현희는 자신의 펜싱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체육지도자와 선수, 그 밖에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사람은 성폭력 피해 의심이 있으면 스포츠 윤리센터나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야 한다. 남현희는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경찰 신고가 이뤄지기까지 피해가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는 최근 전청조의 재혼 소식부터, 루머와 관련한 법적대응, 전청조 사기 행위에 의한 피해, 공범 의혹 부인 등 여러 차례 자신의 입장을 냈으나 정작 펜싱아카데미 성범죄 사건은 이번에도 언급을 회피한 것이다. 전청조 사기 혐의와 더불어 남현희의 공범 의혹까지 일자 펜싱아카데미 성범죄 사건을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 남현희, 펜싱학원 성폭행 묵인의혹···전청조는 2차가해
- 2023. 10. 27 09:03 스포츠종합
- 남현희가 자신의 예비신랑이었던 전청조와 함께 자신의 펜싱학원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을 묵인하고 2차 가해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전 펜싱국가대표 남현희가 자신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벌어진 성범죄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에 따르면 남현희가 서울 강남에서 운영 중인 펜싱 아카데미에서 근무하는 20대 코치 A씨는 여중생을 수개월간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또 다른 여고생을 6개월 넘게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범죄를 당한 아이들의 고백으로 학원 내에서 공론화됐고, 남현희와 학부모가 모여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남현희는 해당 사건을 인지했음에도 A씨를 해고한 것이 전부였다. 체육지도사는 인권침해 사실이나 인권침해 의심이 있을 경우에도 곧바로 신고하게 돼 있다. 결국 피해 학생 측의 신고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남현희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해 사건은 그대로 종결됐다. 이외에도 남현희와 결혼을 약속했던 전청조는 펜싱아카데미 내에서 ‘대표’로 불리며 남현희와 함께 이번 사건 피해 학생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피해 사실을 모르는 다른 펜싱아카데미 학생들 앞에서 남현희와 전청조는 피해 학생들의 이름을 공개한 것이다. 전창조는 “저희 가족 중에 경찰도 있고 검사도 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결책을 학부모 앞에서 제기하기도 했다.
- [단독]광주 연극계 성폭력 사건, 2차가해 우려 탄원서 연명
- 2023. 04. 26 17:09 연예
- 광주에서 발생한 연극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가해자들의 2차가해를 우려하며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 연명을 시작했다. 경향신문 자료이미지 광주에서 발생한 연극계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경찰의 명확한 수사와 가해자의 2차 가해를 멈춰달라는 탄원서 연명을 요청했다. 광주연극계성폭력사건해결대책위원(대책위)는 26일 “사회생활 경험이 짧은 막 20대가 되고 또 20대 초반이이었던 여성들에게 극단의 주요 직책을 가진 가해자들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고발 이후 2차 가해가 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예술인들은 더 이상 이와 같은 피해로 고통받거나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안전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부디 수사기관 및 관계기관에서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수사해달라”며 “우리들은 이 사건의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탄원한다”고 강조했다. 탄원서 연명을 진행한 대책위 배우 장도국은 이날 본지에 “가해자들은 현재에도 ‘만남을 갖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억울하다’ 등의 얘기를 동료들에게 말하는 등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경찰도 한 피해자(고소인)를 3차례나 조사하고 피해자 안전, 최소한의 인권 존중의 수사법 등이 부족해 여러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연극계는 학연과 지연으로 엮여 있어 좁고 폐쇄적”이라며 “이 때문에 문제 의식을 가진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예술계 미투 운동이 있었지만, 지역 내에서 여성 예술인들의 목소리가 공론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사건이 공론화되고 다른 여성 예술인들의 피해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해 6월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배우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A씨 등 2명의 피해 사례를 공개하며 광주의 한 극단연출가와 대표 등이 여성 배우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가해자들은 극단 대표이자 연출, 극단 대표의 배우자, 연극에서 연기 선생님을 했던 배우이며 이들 중 가해자 2명은 광주연극협회 등에서 이사나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며 이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 단독
- 박원순 성추행 사건 영화로…2차가해 논란 속 ‘시끌’
- 2022. 07. 11 18:22 연예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반박하는 도서 ‘비극의 탄생’의 영화화를 두고 2차 가해 논란 속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예스24 제공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다룬 책 ‘비극의 탄생’을 원작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대현 감독은 10일 페이스북에 “책 출간 이후 지금까지 ‘비극의 탄생’ 영상화 작업을 쭉 이어왔다”며 “올해 안에는 작업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추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책이 새롭게 밝힌 사실의 괴리를 독자들 상당수가 분개했고, 좀 더 직관적인 영상 미디어로 사건의 진상이 알려져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다큐멘터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수 분들의 지지와 후원으로 힘들게 준비해 왔다”며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김대현 감독은 ‘다방의 푸른꿈’ ‘시간의 종발’ 등 고발성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김대현 감독이 영화화를 선언한 원작 ‘비극의 탄생’은 고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청을 출입했던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가 지난해 3월 출간한 책으로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을 반박하는 50여 명의 증언이 담겨 있다. ‘비극의 탄생’은 출판 당시에도 ‘피해자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고, 이번 영화화 선언에도 같은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화를 비난하는 여론과 찬성하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서며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소희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는 “우리 사회가 성폭력 사건을 어떤 감수성과 감각으로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사건 피해자가 존재함에도 계속해서 가해자 목소리를 생산해낸다는 것에 강력하게 문제의식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고 박원순 전 시장은 2020년 7월 10일 서울시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어 고인이 성추행 혐의로 전 비서로부터 피소됐다는 사실이 그해 7월 12일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처리됐다. 이후 해당 사건을 직권조사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월 고 박원순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한 성적 언동 일부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 “김가람 측 2차가해로 응급실행” 피해증언 사실이었나
- 2022. 05. 19 17:29 연예
- 김가람으로부터 학폭 피해를 주장한 A씨 측이 변호인을 선임해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자 김가람의 학폭 의혹은 더욱더 증폭됐다. 소속사 제공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을 둘러싼 ‘학폭’(학교폭력) 의혹 논란이 2막에 접어들었다. 피해자가 변호인을 선임해 공식 대응에 나서면서다. 피해자 A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대륜은 19일 입장을 내고 “2차 가해로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견디지 못한 A씨는 결국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하기 이르렀고 학교에 자퇴 의사를 밝혔다”며 “2차 가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A씨 요청을 하이브에서 묵살하고 ‘악의적 음해’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대륜은 이와 함께 “A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자들로부터 비난 및 협박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브는 ‘도리어 김가람이 학폭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내자 A씨를 향한 무차별적 가해는 거세졌다”며 “A씨는 허위댓글을 단 이들을 형사고소했고, 하이브에게도 집단 가해내용과 김가람이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첨부해 내명증명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브는 김가람의 학폭 피해 내용이 온라인상에 폭로되자 “김가람이 중학교 초반 친구를 사귀던 시기 발생한 문제를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고 김가람은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폭 피해자였다”는 입장을 냈다.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수면 위로 부상하자 그의 지인들이 피해자에 대한 비방과 협박을 이어갔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변호인은 온라인상에 공개된 학폭 결과 통보서가 실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하이브의 이와 같은 입장에 A씨를 둘러싼 집단 가해가 더욱더 심해졌다는 것이 대륜의 주장이다. 실제 김가람의 지인은 온라인상에서 A씨를 직접 태그해 그를 향한 비방을 이어가는 등 2차 가해 행동을 이어왔다. 이밖에도 이들은 A씨에게 ‘왜 학폭을 폭로했냐’는 전화를 하는 등 협박을 일삼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결국 A씨는 이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추가 증언도 이어졌다. 김가람이 가해학생으로 적시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온라인에 공개될 당시에도 하이브는 이를 부인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기존의 입장과 같다”고 밝혔다. 김가람이 오히려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A씨가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김가람의 학폭 의혹은 더욱더 짙어질 전망이다. 대륜은 “A씨는 하이브에게 그 어떤 보상도 요구하지 않았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삭제하고 사실에 근거한 입장표명 요구와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표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하이브는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았고 김가람의 연예 활동은 계속됐다”며 “학폭 실상에 대한 A씨의 자세한 진술 및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것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전문]박중사 피해자 측 “사실왜곡·2차가해 묵과할 수 없어”
- 2021. 07. 03 09:43 연예
- 유튜브 채널 ‘박중사’ 캡처여성 신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입건된 유튜버 박수민 전 중사(이하 박중사)의 피해자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박중사 피해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한)대륜 측은 2일 “박수민에 대한 의혹을 다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방영 후 박수민의 지속된 언론플레이를 묵묵히 지켜보아왔으나, 박수민이 지난 30일 유튜브 ‘박중사’ 채널을 통해 또 한번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심지어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부득이 입장문 발표에 이르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법률대리인 측은 “박수민의 불법촬영 및 유포 등 범죄행위가 핵심”이라며 “박중사가 유튜브를 통해 ‘피해자가 자신과 교제 당시 유부녀였다, 자신에게 합의금 1억을 달라 협박했다’고 주장한 것은 객관적인 증거와 전혀 상반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아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2차 가해를 자행했고 그 피해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수민은 자신의 뻔뻔함을 떳떳함으로 포장하며 무분별한 논란과 더 큰 피해를 확산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며 “피해자측 법률대리인은 위와 같은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으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엄중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4월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는 특수부대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 중이던 A 중사가 폭력, 성폭력, 간통 및 불법 대부업 등을 운영한 과거사를 집중 조명하며 피해자라 주장한 B씨 등의 인터뷰를 송출냈다. 이후 의혹이 제기된 A 중사가 ’강철부대‘ 출신 박수민이라는 지적으로 이어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박중사는 ‘실화탐사대’ 방송 내용 중 상당 부분은 허위 및 왜곡된 사실과 악의적인 편집으로 구성돼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은 박중사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 최근 수사로 전환하고 그를 입건했다. <박중사 피해자 측 입장 전문> 박수민 피해자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한)대륜의 이현지, 박동일, 김시은 변호사입니다. 박수민 피해자측 법률대리인은 2021. 4. 17. 박수민에 대한 의혹을 다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실화탐사대’방영 후 박수민의 지속된 언론플레이를 묵묵히 지켜보아왔으나, 박수민이 2021. 6. 30.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박중사’채널을 통해 또 한번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심지어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부득이 입장문 발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사건의 본질은 박수민의 불법촬영 및 유포 등 범죄행위가 핵심이며, 2021. 7. 2.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수민은 불법촬영 및 유포 등 범죄행위로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입건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입니다. 하지만 박수민은 2021. 6. 30.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박중사’채널을 통해‘피해자가 자신과 교제 당시 유부녀였다, 자신에게 합의금 1억을 달라 협박하였다’등 피해자측 법률대리인이 확보하고 있는 객관적인 증거와 전혀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며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2차 가해를 자행하였고 그 피해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수민은 자신의 뻔뻔함을 떳떳함으로 포장하며 무분별한 논란과 더 큰 피해를 확산시키는 무책임한 행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랍니다. 피해자측 법률대리인은 위와 같은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으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엄중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피해자측 법률대리인은 박수민의 입장표명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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