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경향(총 4 건 검색)
- 2030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 시간은?
- 2023. 08. 30 17:57 건강
-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 제공 다이어트 강박보다, 꾸준한 건강관리. 2030 여성들의 요즘 운동 키워드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가 6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유료 구독자 1만1350명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0대부터 70대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세대는 2030 여성으로 77%에 달했다. 지난 5월과 비교했을 때 7월 운동 유저 수는 16.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총 운동 시간도 13.9% 늘었다. 2030 여성들은 일과를 마친 시간대의 운동을 선호했다. 오후 9시(10%), 오후 8시(8.7%), 오후 10시(8.49%) 순이었다. 요일로 보면 월요일(17.2%)에 운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가 가장 많았다. 콰트 측은 자기개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퇴근 후 평일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 부위는 팔이나 어깨로 나타났다.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는 여름 특성상 상체 운동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해석이다. 유저의 71.4%가 어깨, 등, 복부와 같은 상체에 집중한 운동 프로그램을 선호했으며 이어 전신(19.4%) 운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체 운동에 대한 선호도는 9.22%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재생된 운동 카테고리는 스트레칭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체형교정(34.3%)에 대한 니즈도 높았다는 결과다. 과거에는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다이어트를 했다면, 이제는 바른 자세나 체형 교정처럼 건강한 습관을 통해 신체 변화를 만드는 운동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콰트 관계자는 “과거에는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센터에 가야만 운동을 했다면, 이제는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보편화됐다”며 “특히 바쁜 일상에서도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콰트의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스타 나눔 캠페인]전격 인터뷰! 2030세대 향수 불러일으킨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 2015. 07. 24 19:43 화제
- 어린 시절 네모난 색종이 몇 장만 있으면 못 만드는 것이 없었다. 집도 만들고 새도 만들고, 자동차도 몇 대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 가졌다. 색종이는 점점 작아지고 몸은 커져 어른이 됐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그때 그 아이가 살고 있었나 보다. “이제 어른이 됐으니 잘할 수 있을 거예요”라는 그 한마디에 왈칵 눈물이 쏟아진 것을 보면. 추억 속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지친 마음과 세상에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여~ 코딱지들 안녕~ 잘 있었어? 오~ 많이 컸네.” 1980년대 말부터 2000년대까지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던 20, 30대들에게 알람 같은 목소리. 지난 7월 18일 MBC-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등장한 김영만(65)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휩쓰는 스타로 떠올랐다. 30년을 한결같이 종이접기와 함께해온 그는 여전히 그때 그 모습으로 ‘동심’을 접고 있다. 그가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천안의 어린이 미술 체험 공간, 아트오뜨에서 그를 만났다. 오랜 시간 종이접기를 통해 동심을 나눠온 그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 아빠에게 들었던 칭찬만큼이나 따뜻하고 포근했다. 방송 이후 반응이 뜨거워요. 인기를 실감하세요? 어제 서울에 다녀오며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밖에 젊은 커플이 저를 기다리며 서 있더라고요. “저기요” 하더니 사진 찍으면 안 되겠냐고 해요. TV에서 절 봤대요. 깜짝 놀랐어요. 제가 밥 먹고 있는 걸 보고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린 거예요. 너무 예쁘더라고요. 제가 ‘예쁘다’, ‘착하다’ 하는 말이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예뻐서 하는 말이에요. 얼마나 착해요. 지상파에는 10년 만의 출연이라 들었어요. 출연을 결정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처음 제의를 받은 것이 한 달 전이었는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어린이 프로그램을 하던 사람인데 예능에 나가는 게 어울릴까 싶었거든요. 제가 그전에 방송을 본 적이 없어서 처음 마리텔 PD 명함을 받고 “마리텔이 뭐예요?”라고 물었어요. 집에 와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요놈들 얼마나 컸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예전 코딱지들을 채팅으로 만나보자 싶은 마음이 들었죠.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승낙을 하고 출연하게 된 거예요. 오랜만에 출연하셨는데 긴장되지는 않으셨어요? 그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세미나, 대학 강의까지 30년을 했어요. 유치원 교사 400~500명 앞에서 3시간 넘게 강의도 해봤고요. 사람들 앞에 서는 건 떨리지 않는데, 그것보다 어느 정도 수준에 맞춰야 하나 고민스러웠어요. 보는 사람들이 어른이니 어른 수준으로 강의를 해야 하나, 아니면 아이들 수준으로 해야 하나 고민하다 ‘그래, 예전처럼 하자’라고 결정했죠. 대상이 어른들인데 과연 종이접기를 봐줄까, 은근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다는 반응들이었어요.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예상하셨나요? 전혀 못했어요. 처음 나가서 1등을 해야지 그런 건 생각도 안 했죠. 나이 든 사람이 나왔다고 뭐라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좋아해주니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라고요. 그 우는 영상이 나가서 난리가 났어요. 내가 창피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웃음). 방송 중에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을 때 스태프에게 했던 말도 화제가 됐어요. 중간에 채팅이 멈춰서 PD가 와서 설명을 해줬어요. “아유, 예쁜 것들 글씨도 많이 올렸네”라고 했는데, 그게 그대로 방송에 나갔더라고요. 제가 우는 것도 편집해달라고 했는데, 편집해달라는 건 다 나오더라고요(웃음). 요즘 젊은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셨는데,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100% ‘선플’이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악플 보고 상처받을까봐 제작진이 걱정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누가 간혹 악플을 달면 선플로 그걸 밀어내요. 이런 경우가 없다고 하던데 고마울 따름이에요. 지금 참고 있는 악플러들이 보여요(웃음). 저에게 학점을 못 받았다고 써서 올린 학생들이 죄송하다며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괜찮다고 말해줬죠. 방송 나가고 와글와글하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조용해질 거라고 봐요. 방송을 보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는 20, 30대들이 많아요. 왜 그런 걸까요? 우리가 전반적으로 너무 메말라 있어요. 스스로 피폐해졌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모래바람 날리는 사막 한가운데에 제가 시원한 물 한 바가지를 쏟아부은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다들 힘들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특히 더 힘들잖아요. 악플을 달게 되는 이유도 세상에 지치고 치여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아이들이 저로 인해 위로를 받는다는 게 마음 아프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요. “괜찮아요”, “잘했어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들 잘 자라줘서 고마워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나요? 어렸을 땐 빨강, 노랑 알록달록 색종이로 세상을 접었는데, 지금은 눈에 보이는 종이로 한참을 접고 보니 이력서였다는 얘기가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선생님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가셨다). 지금 20, 30대들이 고생을 참 많이 했어요. 학창 시절에 IMF를 경험했고,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죠. 취업은 또 얼마나 힘들어요. 그 과정을 이겨내오며 많이 지쳤을 거예요. 예쁜 아이들을 우리가 사회에 던져놓은 거예요.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종이공예 작품 1만 개, 우리 모두의 것 그동안 뭐 하고 지냈냐는 질문 많이 받으시죠?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종이문화재단과 함께 해외 교류도 하고, EBS와 케이블 방송도 하며 부지런히 지냈어요. 종이접기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어요. 미대를 나와 대기업 디자이너로 일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맨 처음 종이접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직장생활을 5, 6년 정도 하다가 사업을 하겠다고 뛰쳐나왔는데 실패했어요. 일본에 사는 친구 집에 갔다가 거기서 종이접기에 눈을 뜨게 됐죠. 우리나라에도 도입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종이접기’라는 단어조차 낯선 황무지였거든요. 그때 저희 아이들이 두 살, 네 살이었어요. 이걸 해서는 도저히 먹고살 길이 막막하더라고요. 결국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딱 1년만 도와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고맙게도 아내도 허락을 해줬고요. 처음엔 1년 약속했는데 3년이 갔죠(웃음). 혼자 공부하고 시장조사 하면서 틈틈이 디자인 회사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어요. 그러다 1988년 올림픽 중계방송이 끝나고 프로그램들이 재편성될 무렵 방송을 시작하게 된 거예요. 어떤 분야든 처음 길을 개척해나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고생을 감수하게 한 힘은 뭐였나요? 제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에요. 종이가 가진 감성과 재미를 나눠주고 싶었어요. 네모난 색종이 안의 세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거든요. 언젠가는 우리나라 아이들과 다 같이 종이접기를 할 날이 올 거라는 확신과 꿈이 있었죠. 저 역시 ‘TV 유치원 하나 둘 셋’을 보며 아침을 보낸 세대예요. 매일 보던 선생님이 갑자기 방송을 그만두셔서 많이 아쉬웠어요. ‘TV 유치원’에 처음 출연했을 때 제가 서른아홉이었어요. 마흔여섯까지 7년을 하고 그만뒀죠. 오래 하기도 했고 좀 쉬면서 책도 만들고 싶었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그러다 KBS-2TV에 ‘혼자서도 잘해요’가 생기며 옮기게 됐고요. 언제부터인가 각 방송사의 어린이 프로그램이 천덕꾸러기가 됐어요. ‘뽀뽀뽀’도 이 시간대, 저 시간대로 옮기다가 종영됐죠. 그러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지상파에서 사라지게 된 거예요. 어린 마음에도 매일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선생님이 참 신기했어요. 이제까지 만드신 작품이 몇 점 정도 될까요? 총 1만 점이 넘어요. 종이접기를 하며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 고민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지금은 만들어놓은 작품들이 워낙 많아 기존의 작품들을 변형시키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요즘에도 수시로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잠잘 때도 가위와 풀, 색종이를 옆에 두고 자요. 30년 외길의 결실이라고나 할까요? 요즘 감회가 남다르시겠어요. 추억이라는 건 묻혀 있는 거잖아요. 그걸 끄집어내준 ‘마리텔’ 제작진에게 고마워요. 우리 나이 먹은 사람들은 젊은 세대를 존중해줘야 해요. 물론 못하는 것도 있어요. 그걸 감싸 안아줘야지 뭐라고 하면 안 돼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얼마나 반짝반짝한 아이디어가 많은데요. 종이접기 기술을 특허로 등록해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다고요? 저는 종이접기를 통해 아이들과 선생님을 가르치는 교육자예요. 선생님이 자기가 개발, 연구했다고 특허를 걸어 다른 사람이 못 쓰게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항상 더 많이 알려주고 더 많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에요. 유치원 선생님들이 제가 만든 종이접기 하시면 가서 안아주고 싶어요. 박수 쳐드릴 거예요. 종이접기와 함께 한 나눔의 삶 종이문화재단에 계시며 해외 재능 기부 활동도 많이 하셨죠? 매년 종이문화재단의 원장님들과 선생님들이 모여서 필리핀, 몽골, 러시아와 같이 아직 종이접기가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은 개발도상국에 가서 재능 기부를 해요. 그곳 선생님들께 종이접기를 가르쳐주고 아이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도 날리는데, 몽골에서는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요. 갈 때마다 다음해에 또 와달라고 해서 수년간 인연을 맺어오고 있어요. 나눈다는 게 참 기분 좋은 일이잖아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열일 제쳐두고 가요. 올 4월에도 필리핀에서 그곳 선생님들을 만나고 왔어요. 우리나라 아이들은 이제 종이접기가 친숙하잖아요. 그곳은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해요. 정말 좋아해요. 제가 맨 처음 우리나라에서 종이접기를 시작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에요. 그곳 사람들도 손으로 하는 공예가 많고 손재주가 뛰어나다 보니 배우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가르치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보람도 느끼고 갈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오래전부터 재능 기부와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TV 유치원’을 할 때부터 몰래몰래 보육원에 다녔어요. 그때는 차에 색종이를 꽉 채워 갔다가 다 비워서 왔어요. 그 기분은 말로 표현을 못해요. 그렇게 해오다 작년에는 저와 뜻이 맞는 선생님들이 모여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분교를 찾아 아이들을 만나보자는 계획을 세웠어요. 종이접기 커리큘럼도 짜고요. 그렇게 해서 학교들을 찾아 전화를 돌렸는데, 예상 밖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물건을 판대요. 처음엔 순수한 봉사인 줄 알고 오라고 했다가 장사꾼들에게 많이 당하셨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요. 저는 지금이라도 문화 혜택이 필요한 곳에서 저를 부른다면 색종이를 트럭에 싣고 달려갈 수 있어요. 혹시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 중에 도서 지역 분교 선생님이 계신다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어요. 북한 빼고 다 갈 수 있어요(웃음). 그러고 보면 함께 종이접기를 하는 것 자체가 나눔이군요. 그게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나눔이라는 게 일방적인 게 아니에요. 종이접기를 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그만큼 좋아요. 각자 즐겁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번쯤 꼭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종이접기와 함께한 지난 30년을 돌아보면 어떠세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제 열정과 마음은 똑같아요. 맨 처음 종이접기를 시작했던 그때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요. 혹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나요? ‘TV유치원’ 그만두고 쫑파티 할 때 많이 울었어요. 그때 집에 와서 이걸 계속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근데 저밖에 할 사람이 없더라고요. 부지런히 연구하고 세미나 다니고, 유아교육과 시간 강의 나가고 그렇게 열심히 살다 보니 오늘과 같은 날이 왔어요. ‘마리텔’ 제작진과 우리 코딱지들에게 고마운 마음이에요. 딸 시집보낼 때도 안 흘린 눈물을 흘렸다고 하셨는데, 어떤 아버지일까 궁금해요. 방송 전에 아들이 문자메시지를 보냈어요. ‘아빠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런 친구들 격려해주세요’라고요. 걱정이 됐나봐요. 아이들 어렸을 땐 다른 집 아이들 종이접기 가르치러 다닌다고 잘 못 놀아줬어요. 그래도 나름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재밌게 보냈어요. 손주가 셋인데 아들 딸보다 제가 더 잘 놀아줘요. 종이접기는 언제까지 하실 생각이세요? 종이 접고 가위질할 수 있을 때까지 해야죠. 저는 지금도 아이들이 종이접기를 완성해나가며 즐거운 표정을 지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세요? 제 꿈이 미술관을 짓는 거였는데, 아트오뜨를 지으며 그 꿈을 이뤘어요. 지금 바라는 건 꼬맹이들이 아무 탈 없는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거예요. 지금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땐 저 같은 추억의 인물을 끌어내지 않아도 행복한 그런 세대로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전국의 수많은 코딱지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힘들죠? 다 알아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젊음은 도전이에요. 여러 가지 일을 해봐도 좋아요. 그러다 실패를 해도 좋고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하다 보면 언젠가 마음에 들어오는 걸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많은 도전과 실패를 했고, 그게 이어져 여기까지 왔어요. 부모님 자주 찾아뵙고. 결혼한 코딱지들은 아이들에게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해피빈 레이디경향 독자 1명에게 김영만 선생님께서 손수 만든 종이 모빌을 드립니다! 애독자 엽서에 아래 응모권을 붙여 「레이디경향」 편집부로 보내주세요. 응모기간은 8월 14일까지입니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2015년 9월호와 「레이디경향」 홈페이지(lady.khan.co.kr) [독자 이벤트] 메뉴에 8월 24일 발표합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캡쳐 국내 최초 온라인 공익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은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게 기부와 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누구나 가슴 뿌듯한 기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 및 기업 후원 문의 031-600-5398 <■글 / 노정연 기자 ■사진 / 김동연(프리랜서)>
- 스타 나눔 캠페인
- 2030 여성들이 알아야 할 여섯 가지 거절의 기술
- 2008. 02. 19 재테크
- 커트하러 미용실 갔다가 파마까지 해본 기억, 엠티 가서 죽어라 설거지만 했던 기억, 퇴근 시간 다 돼서 선배의 업무를 떠맡았던 기억. 거절할 줄 모르는 2030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겪어본 일이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못하는 ‘이 죽일 놈의 거절’, 어떻게 해야 할까? 01 착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마라 우리가 ‘착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어떻게든 다른 사람에게 칭찬과 호감을 얻으려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욕구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맞추고 살아야 할까? 자신을 주장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하거나 외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필요 이상으로 헌신한다면 사람들은 계속해서 당신에게 헌신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결국 당신은 불행해진다.02 삶의 목표가 분명해야 거절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없으면 거절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칠 때마다 감정적인 동요를 겪게 되고 거절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원하는 삶의 목표가 분명할 때 거절의 기준도 분명해지고 거절할 수 있는 에너지도 생긴다.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져라.03 갈등 없는 대인관계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관계에서 갈등과 고통이 생겼다는 것은 행동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갈등은 나와 남의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과 존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해서는 안 되는 행동과 말들을 가르쳐준다. 고통을 외면하지 마라. 고통과 갈등은 대인관계를 살찌우기 위한 통과의례다. 04 요청 받은 내용 그 자체만 본인이 직접 거절하라 남이 아닌 내가 직접 거절하는 게 기본이다. 요청받은 구체적인 내용을 거절하고, 사람이 아닌 요청 그 자체만 거절해야 한다. 누군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해왔을 경우 바른 거절은 ‘나는 남에게 돈을 안 빌려준다’도 아니고, ‘나도 돈이 없다’도 아닌, ‘나는 너에게 돈을 빌려줄 수 없다’이다. 05 상대방이 나와 어떤 관계인지 파악하라 거절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 파악의 기준은 바로 관계의 지속성이다. 나에게 부탁을 한 사람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평가해보자. 그리고 그리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드는 에너지를 절약해 정말 나에게 의미 있는 사람이 부탁을 해올 때 사용한다면 반드시 상대방으로부터 보답이 있을 것이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06 거절한 후의 불편한 마음을 죄의식으로 키우지 마라 거절 후 생기는 불편한 마음을 죄의식으로 발전시키거나 이후 벌어진 상황에 대해 자책해선 안 된다. 때로는 적절한 거절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득이 된다. 무조건적으로 허락 일변도로 나가는 것은 스스로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글 / 노정연 기자 ■사진 / 이성훈 ■참고 서적 / 「20대 여자가 꼭 알아야 할 거절의 기술 34」(박수애·김현정 저, 원앤원북스)
- 건강 나이에 맞는 운동법으로 날씬해지자! 2030 맞춤 다이어트
- 2004. 02. 01 뷰티
-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날씬해지는 것이 아니다. 건강 나이를 체크해 보고 내게 맞는 적합한 운동을 선택해야 균형 있고 탄력 있는 몸매가 된다. 볼록 나온 배, 두터워진 종아리 나이 맞게 없애는 법을 알아본다. Start! 건강 나이 체크 건강 상태에 따라 신체 나이와 건강 나이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건강 나이 체크는 필수! 건강 나이에 맞는 운동법을 선택해야 다이어트의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지금 바로 건강 나이를 체크해 보세요! 1. 다음 항목을 작성해주세요 이름 생년월일 체중 키 2. 흡연을 하십니까 ① 15년 이내 피운적이 없다. ② 이전에 피우다 끊었다. ③ 담배를 피운다. 3. 술을 드십니까 ① 안 마신다. ② 일주일에 두 번 이하로 마신다. ③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마신다. 4. 약물을 자주 먹는 편입니까 ① 안 먹는다. ② 가끔 필요할 때 먹는다. ③ 거의 매일 먹다시피 한다. 5. 1년에 얼마나 여행을 하십니까 ① 여행을 다니는 일이 별로 없다. ② 서울~부산 거리를 9번 이하 ③ 서울~부산 거리를 10~20번 정도 ④ 서울~부산 거리를 20번 이상 6. 차를 타고 안전벨트를 매는 편입니까 ① 항상 맨다. ② 가끔 맨다. ③ 거의 매지 않는다. 7. 운동은 어느 정도 하십니까 ① 주 3회 이상 ② 주 1~2회 ③ 거의 안한다. 8. 하루에 평균 몇 시간이나 주무십니까 ① 6시간 이하 ② 7~8시간 ③ 9시간 이상 9. 당뇨병을 앓고 계십니까 ① 전혀 아니다. ② 잘 모른다. ③ 앓고 있지만 잘 조절하고 있다. ④ 앓고 있는데 잘 조절이 안 된다. 10. 혈압은 어떠십니까 ① 정상이다. ② 높은 편이지만 조절하고 있다. ③ 잘 모른다. ④ 상당히 높고 조절이 잘 안된다. 11. 혈중 콜레스테롤 양은 어떠십니까 ① 200mg/dl 이하(정상)이다. ② 잘 모른다. ③ 200~250mg/dl 정도 된다. ④ 250mg/dl 이상 된다. 12. 식사 습관은 어떻습니까 ① 규칙적이다. ② 불규칙적이다. 13. 짜게 드시는 편입니까 ① 싱겁게 먹는 편이다. ② 보통이다. ③ 짜게 먹는 편이다. 14. B형 간염에 대해서는 다음 항목 중 어느 항목에 해당하십니까 ① 항체가 있다(예방 주사를 맞았다) ② 항원, 항체 모두 음성이다. ③ 잘 모른다. ④ 보균자다(항원 음성) 15. 위장병이 있습니까 ① 전혀 없다. ② 잘 모른다. ③ 위염 증세가 있다. ④ 위십이지장궤양이 있다. ⑤ 위응증이 있다. 16. 건강 진단을 정기적으로 받습니까 ① 2년에 한번 이상 ② 3~5년 1회 이상 ③ 안 한다. 17. 가족 중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① 없다. ② 잘 모른다. ③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앓고 있다. ④ 부모님 두분 다 앓고 있다. 18. 가족 중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① 없다. ② 잘 모른다. ③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앓고 있다. ④ 부모님 두분 다 앓고 있다. 19. 가족 중 60세 이전에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습니까 ① 없다. ② 잘 모른다. ③ 어머니 또는 아버지 중 한 분 ④ 부모님 두 분 다 20. 가족 중에 위암이나 간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습니까 ① 없다. ② 잘 모른다. ③ 어머니 또는 아버지 중 한 분 ④ 부모님 두 분 다 21. 현재 신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① 아주 건강하다. ② 보통이다. ③ 아주 안좋은 편이다. 22. 현재 인생에 대해 만족하는 편입니까 ① 대체로 만족한다. ② 보통이다. ③ 그다지 좋지 않다. 23.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① 좋다. ② 보통이다. ③ 그다지 좋지 않다. 24. 지난 1년 동안 큰 불행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① 없다. ② 한 번 쯤 ③ 여러 번 불행을 겪었다. 25. 결혼을 하셨습니까 ① 결혼했다. ② 아직 미혼이다. ③ 별거 또는 이혼한 상태다. ④ 사별했다. 26. 교육 정도는 다음 중 어디에 해당하십니까 ①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② 고졸 ③ 중졸 ④ 국졸이하 27 직장이 있습니까 ① 주부, 학생, 자원 봉사자 ② 취업한 상태 ③ 은퇴 ④ 실직(해고) 28 지금 살고 있는 곳 어떻습니까 ① 자택 ② 전세 ③ 월세 29. 자궁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① 없다. ② 있다. 30. 마지막으로 자궁암 검사를 받은 시기는 언제 입니까 (29번에서 자궁 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는 체크하지 마세요) ① 1년 이내 ② 2년 전 ③ 3년 전 ④ 3년 이상 ⑤ 받은 적 없다. ⑥ 이미 자궁 절제수술을 했다. Final! 건강 나이 따져 보기 각 항목에서 체크한 답을 아래 표에서 찾아 모두 더한다. 건강 나이를 체크한 뒤 나이에 맞는 다이어트 운동을 따라해 본다. 하루 5분만 투자해도 날씬해 져요~ 20대를 위한 다이어트 체조 25세 부터는 기초 대사율이 떨어져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쉽다. 겉으론 티가 별로 나지 않아 방심하기 쉬운데… 비만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꾸준한 운동이 필수! 아침 저녁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는 운동 1.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발과 다릴 바깥쪽으로 쭉 뻗어준다. 1분 동안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2. 누운 상태에서 양손에 깍지를 끼워 목 뒤에 대고 목을 가슴 방향으로 든다. 다리는 무릎을 세워 직각이 되게 한다. 5회 정도 반복한다. 3.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다리를 직각으로 올린다.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각 5회씩 반복한다. 4. 누워서 양 다리를 직각이 되도록 한 뒤 가슴 쪽으로 당겨준다. 10회 반복한다. 5. 누운 상태에서 양 다리를 상체와 직각이 되도록 위로 올려 5분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는 운동 1.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 뒤 오른팔을 직각이 되도록 올린 뒤 왼팔을 오른팔 사이로 넣어 당겨준다. 팔의 방향을 바꿔 3회씩 반복한다. 2. 다리를 교체한 뒤 양손을 깍지 낀 뒤 몸을 앞으로 숙인다. 같은 자세로 2회만 반복한다. 3.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 뒤 양팔을 뻗어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양팔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한다. 4. 편안하게 앉아 허리를 세운 뒤 목이 당길 정도로 머리를 뒤로 넘겨준다. 5. 앉은 자세에서 양손을 앞으로 뻗어 깍지를 낀 등 뒤로 넘겨준다. 5회 정도 반복한다. 6. 양손을 무릎 위에 얹고 허리를 세운 뒤 머리를 오른쪽으로 넘긴다. 방향을 바꿔 5회씩 실시하되 목이 당길 정도로 하는 것이 포인트. 7. 오른손으로 아령을 잡고 손목 안쪽이 어깨 쪽으로 향하도록 들어올린다. 팔의 방향을 바꿔 10회씩 실시한다. 8. 잠자리에 들기 전에 5분 정도 줄넘기를 한다.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요~ 30대를 위한 베스트 운동법 비만이 시작되는 시기가 바로 30대 초반이다.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오고 종아리는 두꺼워지고…탄력까지 없어져 퉁퉁한 몸매가 되기 쉽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로 다이어트도 되고 균형 있는 몸매에 도전한다. 등살 빼기 1.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2. 어깨 너비만큼 양손으로 수건을 잡고 위로 쭉 올려준다. 3. ②의 자세에서 최대한 몸을 아래로 숙여준다. 등이 당길 정도로 숙이는 것이 포인트. 허리살 빼기 1. 옆으로 돌아서서 허리를 세운 뒤 한쪽 다리를 뒤로 빼고 균형을 잡는다. 양팔로 수건을 잡고 왼쪽, 오른쪽 방향으로 돌려준다. 2. 정면을 보고 수건을 잡은 양팔을 위로 올린 뒤 오른쪽으로 숙인다. 방향을 바꿔 3회 정도 반복한다. 다리살 빼기 1. 정면을 보고서서 양손으로 수건을 잡고 어깨 높이만큼 올린다. 2. 양 다리가 90° 각도가 되도록 굽혀준다. 이때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수건을 잡은 양손은 어깨 높이를 유지한다. 같은 자세를 1분간 유지한다. 3. ②의 동작에서 수건을 잡은 두 손은 머리 위로 올리고, 발뒤꿈치를 올려 위로 쭉 뻗어 준다. 뱃살빼기 1. 두 손으로 수건을 짧게 잡고 다리는 어깨 너비만큼 벌린다. 2. 복부에 힘을 주면서 수건을 잡은 두 손을 머리 뒤로 넘긴다. 3. 두발을 모으고 수건을 짧게 잡은 두 손은 머리 위로 올린다. 발뒤꿈치를 들면서 위로 두 손을 위로 당겨준다. 4. ③의 동작에서 수건을 잡은 두 손만 등 뒤로 넘겨준다. 5. 편안한 자세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양손은 깍지를 끼워 머리 뒤에 놓는다. 6. 복부에 힘을 주면서 상체가 최대한 다리에 닿도록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한다. 의상&소품/나이키(2006-5700)?ASK(545-5134)EAR(3445-6428) 헤어&메이크업/이향(바비브라운,511-1005) 모델/이경미 진행/민영 기자 사진/강예지 도움말/굿다이어트닷컴(448-7367,www.gooddi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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