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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선수단 물갈이’ 논란은 계속, 강수일 제외 6명 중 5명 계약···유스팀에서도 송경섭 U-18 감독만 물러나기로
- 2024. 12. 26 21:40 축구
- 강수일.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선수단 물갈이 사태’가 쫓겨날 뻔한 선수 6명 중 5명이 다시 구단과 계약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구단은 성탄절인 전날 오후 늦게 대구FC 출신의 풀백 임지민,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반 선수 4명과 계약했다. 이들은 신임 김정택 단장 부임 직후 선수단 물갈이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계약 불발 방침을 전달받았던 선수들이다. 다만 베테랑 스트라이커 강수일은 재계약 방침을 전달받지 못했다. 안산은 지난달 28일 구단 선수강화위원회를 통해 다음 시즌 활약할 선수 3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그런데 지난 19일 김 단장이 부임하자마자 30명의 선수단 중 무려 12명을 자신이 염두에 둔 선수로 바꿔 넣으려고 시도했다. 그 결과 기존 30명 선수 중 강수일, 임지민과 고교 졸업반 선수 4명이 본계약만 남겨둔 상태에서 쫓겨나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더불어 김 단장이 부임하면서 함께 촉발된 ‘유소년 지도자 물갈이’ 논란도 송경섭 18세 이하(U-18) 감독만 물러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당초 구단 사무국은 기존 U-12, U-15, U-18 감독 모두 다음 시즌에도 동행하려고 했다.
- [UECL 리뷰] ‘18세’ FW 기우, ‘전반 해트트릭’ 대폭발! 첼시, 샴록 로버스에 5-1 대승···UECL 6연승 행진+단독 선두 유지
- 2024. 12. 20 06:52 축구
- 첼시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마르크 기우의 대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샴록 로버스에 5-1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6연승을 질주했다. Getty Images 첼시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마르크 기우의 대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샴록 로버스에 5-1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6연승을 질주했다. Getty Images 첼시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마르크 기우의 대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샴록 로버스에 5-1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6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UE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샴록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전 전승(승점 18)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첼시 선발 라인업. 첼시 공식 SNS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필립 요르겐센이 골문을 지켰고, 마크 쿠쿠레야-헤나투 베이가-악셀 디사시-조쉬 아체암퐁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체사레 카사데이와 키어넌 듀스버리-홀, 2선에 타이키르 조지-크리스토퍼 은쿤쿠-노니 마두에케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기우가 나섰다. 전반 23분 첼시 마르크 기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26분 샴록 마르쿠스 품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23분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의 백패스 미스를 기우가 놓치지 않았고, 빈 골문에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마르쿠스 품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첼시가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다시 한번 상대 수비의 백패스 미스를 기우가 가로챘고,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첼시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추가시간 4분 첼시 마르크 기우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40분 첼시가 두 골차로 달아났다. 은쿤쿠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비가 태클로 막아냈으나 흘러나온 공을 듀스버리-홀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종료 직전 기우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오른쪽에서 마두에케가 연결한 크로스를 기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첼시가 전반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13분 첼시의 다섯 번째 골이 터졌다.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쿠쿠레야에게 은쿤쿠가 패스를 연결했고, 쿠쿠레야가 첫 터치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벤치에 앉은 선수들과 어린 유망주들까지 투입하며 골고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결국 첼시의 5-1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 황의조, 교체 투입 후 7분 뛰며 2골 ‘시즌 4·5호’···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재판, 선고 기일은 오는 18일
- 2024. 12. 15 14:43 축구
- 연합뉴스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멀티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15일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2024-2025 쉬페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연속 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팀이 1-0으로 리드한 후반 3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의조는 후반 43분과 후반 45분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했다. 황의조는 지난 9월 아다나 데미스포르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작성,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5골 1도움(컵대회 1도움 포함)으로 늘렸다. 황의조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고, 선고 기일은 오는 18일이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17점으로 14위에 올랐다. 가지안테프(승점 18점)는 11위에 랭크됐다.
- ‘윤석열 탄핵 집회’ 바뀐 시위 문화 “K-팝·응원봉 등 대중문화의 융합” 18%··· 탄핵집회 “참여 예정” 74.5%
- 2024. 12. 13 18:22 연예
- 지난 7일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모습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여 여부’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탄핵 집회 참여 이유’에 대해선 “헌정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탄핵 집회에서 인상적인 부분으로 청소년과 20·30대 등 젊은 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첫손에 꼽았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문화예술살롱’(대표의원 추미애, 연구책임의원 강유정) 의뢰로‘미디어토마토’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탄핵 집회에 참여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4.5%는 ‘참여할 예정’(‘참여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참여할 예정’ 43.0%, ‘참여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참여할 예정’ 31.5%)이라고 답했다. 22.3%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참여한 적 없고 앞으로도 참여하지 않을 예정’ 17.2%,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앞으로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 5.1%)이라고 응답했다. 이외 ‘잘 모르겠다’ 3.2%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로 집계됐다. 탄핵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들(조사완료수: 762명, 가중값 사례수: 749명)만 따로 뽑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포인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1.7%가 ‘탄핵 집회 참여 이유’에 대해 “헌정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탄핵안 폐기 사태에 분노해서”라는 응답은 35.8%로 뒤를 이었다. 또 “탄핵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에게 국민주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19.1%로 집계됐다. 이외 “정치 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2.0%), “집회 문화가 즐겁고 흥미로워 보여서”(0.6%) 순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 0.8%로 조사됐다. 또 ‘윤석열 탄핵 집회에서 바뀐 집회 문화, 이른바 K-시위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9%가 ‘청소년, 2030대 등 젊은 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선택했다. 이어 18.7%는 ‘K-팝·응원봉 등 대중문화의 융합’을, 10.4%는 ‘탄핵이 답이다 등 풍자 캐럴 챌린지’를 탄핵 집회에 인상적인 부분으로 지목했다. 이외 ‘카페·식당 등 선 결제를 통한 나눔’(6.1%), ‘광화문 광장에서 여의도 국회로 장소 이동’(5.4%),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강아지발냄새연구회 등 재치 넘치는 문구의 깃발 등장’(3.8%)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 13.7%로 조사됐다. 국민 70% 이상은 윤석열정부 들어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고 평가했다. ‘윤석열정부에서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보장됐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3.3%는 “침해됐다”(‘매우 침해됐다’ 57.6%, ‘대체로 침해됐다’ 15.7%)고 답했다. 반면 19.5%는 “보장됐다”(‘매우 보장됐다’ 9.1%, ‘대체로 보장됐다’ 10.4%)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 7.2%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 60% 이상은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 때문”이라고 의견을 냈다.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5.3%는 “5·18 등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 때문”이라고 답했다. 12.7%는 “독창적인 문체와 탄탄한 서사”를 노벨상을 받게 된 이유로 봤다. 이어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살린 번역의 힘”(7.2%), “아시아 출신 여성 작가에 대한 안배”(3.4%) 순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 11.4%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독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독서 또는 책에 대한 관심은 어떤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8.4%는 “관심이 더 커졌다”고 답했다. “별 영향이 없었다”는 응답은 23.8%였다. ’잘 모르겠다‘ 7.8%로 조사됐다. 국민들은 또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로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 방지 노력‘을 1순위로 꼽았다. ’한강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정치권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5.1%는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선택했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팔길이 원칙 확립‘이란 응답은 18.9%, ’신인 창작자에 대한 발굴·육성‘이란 응답은 17.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출판 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10.7%),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번역 지원‘(6.2%)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 12.0%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출판콘텐츠에도 세액공제를 도입하는 법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를 출판으로 확대해 출판 산업을 지원하는 법안에 찬성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8.3%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10.4%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 21.3%로 조사됐다. 조사를 의뢰한 국회문화예술살롱 추미애 대표의원은 탄핵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응답이 70%를 넘어선 것을 두고 “대통령이 헌법을 어기고 계엄 선포한 행위는 내란죄”라면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는 만큼 내란죄 수괴 윤석열을 즉시 탄핵하고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문화예술살롱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2030 MZ세대는 정치에 무관심할 것이라는 편견과 다르게 청년들이 탄핵 집회의 주인공으로 나선 건 놀라운 변화”라면서 “민주(Minzoo)세대로 우뚝 선 ‘MZ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정치, 더 젊은 정치를 고민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가중배율 0.7~1.5로 선거여론조사 기준에 맞췄다. 그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서치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고딩엄빠5’ 18세에 엄마, 3번의 결혼 실패 그리고 동거
- 2024. 11. 13 15:29 연예
- MBN ‘고딩엄빠5’ ‘고딩 엄마’ 최지혜가 11세인 둘째 딸에게 막내 딸의 육아를 맡기다시피 해 ‘고딩엄빠5’ 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에게 쓴소리를 듣는다. 13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1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총 3번의 결혼 실패 후, 네 번째 남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는 사연과 근황을 밝히는 한편, 자꾸 엇나가는 첫째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선 최지혜는 14세인 첫째 아들, 11세와 5세인 두 딸, 그리고 네 번째 남자친구와 함께 사는 일상이 공개한다. 최지혜와 남자친구는 모두 ‘라이더’로 배달 일을 하고 있는데, 바쁜 엄마를 대신해 둘째 딸이 거의 막내 육아(?)를 전담하다시피 해 놀라움을 안긴다. 둘째 딸 덕분에 마음 편하게 배달 일에 나선 최지혜는 틈틈이 유튜브 시청을 하는가 하면, 남자친구와 만나 늦은 점심을 함께 먹는다. 이 같은 생활 패턴에 대해 최지혜는 “베달 일을 한 지 5년 정도 됐다. 남자친구와 출퇴근 시간이 똑같다. 남자친구는 월 450만 원을 벌고 있고, 저는 좀 더 여유롭게 일을 해서 월 250만 원 정도를 번다”고 설명한다. 최지혜의 아버지 역시 배달 일에 종사 중이었는데, 그는 “배달 일로 버는 돈 대부분을 딸에게 쓰고 있다”며 자신의 이혼으로 외롭게 컸던 딸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놓는다. 아버지의 고백에 서장훈은 “딸이 어릴 때부터 하고 싶다고 하면 다 해주시던 아버지 아니시냐. 저 연세에도 딸을 그렇게 챙기시다니, 대단하시다”라며 짠한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최지혜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 우려를 안긴다. 실제로 저녁이 되자, 최지혜는 두 딸을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다 맡긴 뒤 다시 배달 일을 하러 나선다. 두 딸은 작은 창고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며 엄마를 기다리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인교진은 “둘째 딸이 이제 11세인데 너무나 안쓰럽다”며 속상해한다. 서장훈 역시, “이런 말하기 미안하지만 엄마보다 둘째 딸이 낫다”고 쓴소리를 한다. 3MC의 일침에 최지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최지혜는 중2인 첫째 아들과는 아예 대화조차 없어 우려를 자아낸다. 여기에, 첫째 아들과 둘째 딸도 데면데면한 사이임이 밝혀져 충격을 더한다. 급기야 첫째 아들은 이날도 늦게 귀가한 자신을 혼내는 엄마와 다퉈서 집을 나간다. 첫째 아들이 계속 엄마에게 반항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최지혜의 둘째 딸은 바쁜 엄마와 냉랭한 오빠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최지혜 가족들의 속사정과 이에 대한 솔루션은 13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지혜, 18세에 결혼만 3번 “남친과 동거 두 달 만에 임신” (고딩엄빠5)
- 2024. 11. 11 13:17 연예
- MBN 제공 ‘고딩 엄마’ 최지혜가 “사이버 남자친구와 만난 지 두 달 만에 동거해 임신을 했다”는 고백과 함께, 총 세 번의 결혼 과정을 털어놔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 13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1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세 번째 결혼 후, 최근 1년 새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최지혜는 재연 드라마를 통해 ‘고딩 엄마’가 된 사연을 밝힌다. 최지혜는 “어린 시절, 새 엄마에게 학대를 당했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빠가 이혼했다”며 “이후 공부에 흥미를 잃어 중학교를 자퇴해 자유롭게 살았다”고 운을 뗀다. 이어 “매일 게임을 하다가 사이버 상에서 두 살 연상의 남자와 사귀게 됐고, 직접 만난 뒤 현실 커플로 발전해, 두 달 만에 동거를 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오늘도 일사천리네”라며 한숨을 쉬고, 인교진 역시 “생각할 틈을 안 준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더욱이 최지혜는 “동거 직후 임신을 했는데 남친이 군대에 입대해 시댁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혼인신고를 하고 친정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가정에 소홀해 이혼하게 됐다”고 해, 모두의 걱정을 자아낸다. 그런데도 최지혜는 “첫 번째 남편과 이혼 후 6개월 만에 클럽에 갔다가 세 살 연상의 오빠를 만나 아이를 낳았고, (두 번째 남편이) 도박에 빠져 또 다시 헤어졌다”고 고백하는 것은 물론, “그 후에 만난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해 세 번째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다. 재연 드라마가 끝나자, 최지혜가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한다. 이에 서장훈은 “(세 번째 결혼은) 결정하셨냐?”라고 조심스레 묻고, 최지혜는 “혼인신고 후 결혼식까지 했다”고 답한다. 이에 놀란 박미선은 “‘답정녀’ 같다.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왜 우리에게 ‘결혼할까요?’라고 물어보신 거냐?”고 ‘팩폭’하는데, 최지혜는 “결혼을 하긴 했지만,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겨서”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1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 배우 김혜은, ‘다리미 패밀리’ 빅재미 유발자···분당 최고 18.5% 견인
- 2024. 10. 28 20:57 연예
- K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혜은이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갈등을 스스로 헤쳐 나가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사모님의 천방지축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된 ‘다리미 패밀리’ 9, 10회에서는 100억을 잃어버리며 생긴 여러 갈등을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백지연(김혜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연은 사채업자에서 저축은행 부사장이 된 김 실장을 찾아가 수수료 10퍼센트를 챙겨주겠다며 잃어버린 100억을 찾아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김 실장은 수수료 30퍼센트를 요구했고 지연은 기가 차다는 표정으로 버럭 화를 내면서도 끝내 20퍼센트로 수수료를 합의하며 돈을 되찾는 것에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기분 전환을 위해 쇼핑을 하고 돌아온 지연은 남편 지승돈(신현준 분)으로부터 돈이 귀한 줄 모른다는 말을 듣고는 발끈하여 돈이 귀한 줄 알기 때문에 오 기사(강덕중 분)를 만났다며 말씨름을 벌였다. 아들 서강주(김정현 분)까지 나서 승돈보다 더 크게 화를 내자 지연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둘을 바라 보다가, 방으로 들어가는 승돈을 쫓아 들어가 이혼을 입에 올렸다. 김혜은은 이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을 17.5%(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까지 견인했다. 지연은 밤늦게 혼자 와인을 마시며 외로움을 삼켰다가 이내 승돈에게 먼저 말을 붙이며 화해를 시도했다. 하지만 승돈이 이에 응하지 않자 무릎을 꿇고 양팔을 번쩍 들어 벌서는 자세를 취하며 금세 꼬리를 내려 시청자들의 탄식 섞인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은은 이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을 18.5%까지 또 한번 끌어올렸다. 김혜은은 ‘다리미 패밀리’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해맑은 철부지’ 사모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동시에 드라마의 이슈메이커로 맹활약하며 극의 긴장감을 견인하고 있다. 김혜은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좌충우돌하는 부잣집 사모님을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무구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내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혜은이 출연하는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 “18일 프로야구, 오후 5시에 시작합니다” 폭염에 시작시간 변경
- 2024. 09. 17 16:51 야구
- 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고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 폭염이 이어지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프로야구 시작 시간을 오후 5시로 변경했다. 17일 KBO 사무국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18일 오후 2시로 열기로 한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과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케이티위즈파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세 경기를 오후 5시에 연다고 밝혔다. KBO 사무국은 앞으로도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리그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전국에서 열린 경기들도 5회 클리닝 타임 때 관중과 선수단 보호를 위해 10분간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전까지 KBO는 혹서기(7∼8월) 이후 9월부터 프로야구 경기 시작 시간을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도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떨치면서 선수, 심판, 관중 모두 탈수와 온열 질환으로 힘들어해 안전 우려가 커져왔다.
- ‘3연승 K리그1 선두’ 강원, 흥행 새역사 쓰나?···18일 광주전 5연속 1만명&첫 만원 관중 도전
- 2024. 08. 16 15:25 축구
- 강원FC 팬들이 홈팀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강원FC 제공 2024 K리그1 선두에 오른 강원FC가 사상 첫 강릉 홈 만원 관중에 도전한다. 강원은 18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광주FC 와 홈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오른 강원이 5경기 연속 홈경기 1만 관중을 넘어 관중석을 가득 채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강원은 지난달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5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1만 2,272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강원의 최다 관중 경기였다. 앞선 6월 22일 18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세운 1만 1578명의 기록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 강원은 김천전을 시작으로 21라운드 광주전(1만 334명),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1만 710명), 25라운드 전북전 등 최근 4경기에서 1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했다. 강원 양민혁. 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광주전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테이블석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다 팔렸다.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본부석, 가변석 등은 모두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홈 관람석이 모두 주인을 찾는다면 유료관중 집계 이후 강릉 첫 홈좌석 만원이라는 새 역사가 만들어진다. 한편, 강원은 높아진 관심으로 인해 최근 다수 발생한 불법 예매 (암표) 문제가 큰 골칫거리였다. 강원은 불법 예매 정황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신고를 받고 있다. 구단 카카오톡 또는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 사이트를 통해 예매 정보, 암표 거래 게시글 이미지 혹은 URL 을 첨부하면 신고할 수 있다.
- [파리올림픽] “박혜정이 해냈습니다” 전현무 파워 통했다, 최고 18.5%
- 2024. 08. 12 08:00 연예
- KBS KBS의 ‘역도 캐스터’ 전현무가 ‘은빛 환호’와 함께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박혜정의 경기 중계를 마무리했다. 화제와 감동이 함께한 이 중계는 인상 경기에서 8.4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용상 경기에서는 무려 14.14%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의 방송사 유일 파리올림픽 역도 현장 중계와 ‘전현무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박혜정의 용상 경기 중인 오후 8시 39분 18.5%까지 치솟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1분’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각) 역도 여자 +81kg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으로 합계 299㎏을 들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기록 296kg보다 3kg을 더 들면서 한국 신기록까지 작성한 경기였다. 금메달은 세계랭킹 1위 리원원(중국)이 따냈다. ‘삼촌 팬’으로서 박혜정을 응원해온 전현무 캐스터는 “저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박혜정 선수가 금메달 딸 때의 마지막 세리머니 팬”이라며 “오늘도 마지막 저 포효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경기 시작 전부터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배영 해설위원은 “박혜정의 별명 중 하나가 ‘박캐정’이다. 금메달을 캐야 해서 그렇다. 선수가 직접 알려줬다”고 말했고, 전현무 캐스터는 “저도 많이 퍼뜨리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금메달’에 집착하지는 않았다. 전현무 캐스터는 “박혜정 선수가 첫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고, 4년 뒤 2028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힌 적 있다”고 전하며 메달 도전 자체를 응원했다. 다른 선수들의 경기 도중에는 예능 못지 않은 입담도 폭발했다. 바벨을 들 때마다 실패에 대한 부담이 있는 역도에 대해 이배영 위원은 “실패하면 선수들끼리는 ‘빵 먹었다’고 한다. 기록이 0이니까...‘빵 먹었으면 우유 먹어야지’라고 놀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 캐스터는 “가슴 아파 죽겠는데 그렇게 놀리기도 하느냐”며 “예전에 빵 먹었단 소리 좀 들으셨겠다”고 말했다. 이배영 위원은 “2008 베이징올림픽 때 제가 빵을 먹었다”고 당시 대회 용상 시도에서 넘어졌던 아픈 과거를 유쾌하게 밝혔고, 전현무 캐스터는 “아...가슴이 아프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침내 박혜정이 등장하자 전현무 캐스터는 “본인의 라이벌은 본인입니다”라며 손에 땀을 쥐었다. 그리고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이 확정되자 그는 박혜정과 경기 전부터 약속했던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 믿었던 박혜정, 앞으로도 쭉! 믿겠습니다!”라는 축하의 말을 건넸다. 또 “LA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해서 쉼없이 훈련해 주시고, 메달색이 중요한 게 아니고 박혜정 선수가 지난 대회보다 나아졌다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끝까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배영 위원 역시 “박혜정 선수 애썼습니다! 장미란 선수도 은메달부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고맙습니다”라고 격려를 보탰다. 전현무 캐스터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는 게 중요한 것 아닙니까”라고 다시 강조했다. 이어 전현무 캐스터는 “한국의 박혜정 선수, 저는 희망을 지금의 표정에서 봤습니다. 전혀 아쉬워하고 가슴 아파하지 않고, 4년 뒤 미래의 모습을 벌써 내다보는 듯한 아주 희망차고 밝은 모습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우리 막내 혜정이가 해냈다”라며 다음 대회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2024 파리올림픽 ‘팀 코리아’의 경기와 KBS의 중계는 박혜정의 경기, 전현무 캐스터의 중계로 마무리됐다. KBS는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시청률 파워를 과시한 것은 물론,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중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리올림픽의 열기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이 이어간다. KBS는 파리패럴림픽에서도 가장 많은 종목을 중계하며 생생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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