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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708 건 검색)

[왓츠인마이백㉑]‘골때녀’ 후지모토 사오리의 축구 가방
[왓츠인마이백㉑]‘골때녀’ 후지모토 사오리의 축구 가방
2025. 02. 08 12:00라이프
... 먹어선지 머리숱도 전보다 많아졌어요. 이젠 축구가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가 없어요.” 그의 가방에는 축구공부터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이름표 등 축구 관련 키링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덕분에...
왓츠인마이백
[포토뉴스] 롯데백화점, 설 선물 보랭가방 반납하면 엘포인트로 보상
[포토뉴스] 롯데백화점, 설 선물 보랭가방 반납하면 엘포인트로 보상
2025. 01. 23 21:06경제
... 보랭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선물세트로 사용된 보랭가방을 반납하면 1개당 엘포인트 3000점을 적립해준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이 가능하다. 회수된...
[왓츠인마이백⑳]김소영 작가의 요즘 ‘집회 가방’
[왓츠인마이백⑳]김소영 작가의 요즘 ‘집회 가방
2025. 01. 04 09:00라이프
... 작은 빛 하나를 보태기 위해서다. 김창길 기자 김 작가의 가방 속에는… 지난 12월26일 경향신문을 방문한 김소영 작가의 가방에서는 직접 만들어 사용한 흔적이...
왓츠인마이백
페트병으로 만든 ‘30km 제한속도 가방 안전덮개’
페트병으로 만든 ‘30km 제한속도 가방 안전덮개’
2024. 12. 30 20:10 보도자료
...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안전 가방덮개 5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안전 가방덮개는 책가방에 씌우는 방수 재질의 덮개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 30㎞를 의미하는...
대한항공

스포츠경향(총 428 건 검색)

송혜교가 “예쁘다♥” 극찬한 미모…수지가 착용한 ‘이 가방’ 정보는?
송혜교가 “예쁘다♥” 극찬한 미모…수지가 착용한 ‘이 가방’ 정보는?
2025. 02. 06 11:23 연예
수지. SNS 캡처 배우 수지가 SNS 상에서 착용한 패션 아이템의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3일, 수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편안한 무드의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편안한 무드의 화이트 모헤어 가디건 착장에 블랙 컬러의 호보백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수지가 착용한 모든 아이템은 그녀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 제품으로 알려졌다.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특히, 수지가 착용해 눈길을 끈 가방은 셀린느의 소프트 16백 라인의 신제품인 ‘까미유(CAMILLE)’ 백으로, 기능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호보백 형태의 제품이며 카프스킨 소재로 제작되어 유연함과 부드러운 터치감 및 광택 처리를 자랑한다. 한편, 수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종합] ‘김지민♥’ 김준호 울고 싶어라, 가방 분실 대소동 (독박투어3)
[종합] ‘김지민♥’ 김준호 울고 싶어라, 가방 분실 대소동 (독박투어3)
2024. 12. 29 08:08 연예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독박투어3’의 홍인규가 일본 편 ‘최다 독박자’로 결정돼, ‘미니언즈’ 분장을 완벽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28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이색 숙소 및 액티비티를 즐기는 한편, ‘최다 독박자’ 벌칙인 ‘미니언즈 분장하고 5km 마라톤 행사 뛰기’를 수행하는 유쾌한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홍인규는 샛노란 ‘미니언즈’로 완벽 변신한 뒤, 부산에서 열린 대규모 마라톤 행사에 참여해 ‘독박투어’를 제대로 홍보했으며, 그간 선보인 ‘인간 바나나’, ‘갸루상’, ‘스머프 등에 이은 또 하나의 레전드 분장을 탄생시키면서 ’분장 벌칙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날 ‘독박즈’는 야마나시현에서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30분을 달려 도쿄 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김준호는 버스에 가방을 놓고 하차해 “나 여권이랑 지갑이 가방에 있는데 어떡해?”라며 발을 동동 굴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미 버스가 떠난 뒤라, 고민에 잠긴 멤버들은 앞서 일본 다카마쓰 편에서 함께한 마츠다 부장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그런 뒤, 도쿄 아키하바라 역 인근에 있는 두 번째 숙소로 가서 짐을 풀었다. 김준호가 예약한 이 숙소는 기찻길 밑에 지어진 이색적인 곳으로, 김대희는 “기찻길 밑에서 자라는 말이야? 천장이 철도네”라며 당황했지만, 이내 ‘귀마개’ 어메니티를 챙기며 빠르게 적응했다. 뒤이어 ‘독박즈’는 사전에 약속한 대로 브루노 마스 콘셉트의 의상으로 갈아입었으며, 김준호와 홍인규는 잃어버린 가방을 찾기 위해 차고지로 떠났다. 남은 3인방은 야키니쿠 맛집으로 먼저 가서 이들을 기다렸다. 다행히 김준호와 홍인규는 가방을 무사히 찾아 식당으로 합류했고, 푸짐한 야키니쿠를 즐긴 다음, 도쿄 타워가 잘 보이는 시바 공원으로 이동했다. 시바 공원은 도쿄 타워가 잘 찍히는 사진 명소로, ‘독박즈’는 또 하나의 ‘우정 인생샷’을 남긴 뒤 ‘38만원 상당’의 야키니쿠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을 했다. 시그니처 게임인 ‘독파트’ 게임을 하기로 한 가운데, 김준호는 “위축되지 마! 원래 우리가 먼저 했던 게임이야. ‘APT’가 유행해서 따라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홍인규 역시, “우리가 로제를 띄워준 것”이라며 ‘노이로제’(?)로 변신해 파격 댄스까지 선보였다. 5인 5색 브루노 마스 패러디와 함께 시도한 ‘독파트’ 게임 결과, 김준호가 독박자로 정해졌다. 뭔가 싸한 기운을 느낀 김준호는 “너네 짰지? 난 상관없는데 이건 너무 고액 독박비가 걸린 거라 너희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는다”라며 눈치를 봤다. 이에 뜨끔한 장동민은 “짜긴 했는데, 아까 형이 가방 찾으러 다니느라 다들 밥 시간도 늦어지고 일정도 밀렸다. 힘든 게 쌓인 상황이라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김준호는 쿨하게 “내가 잘못했네”라며 반성했다. 훈훈한 분위기와 함께 숙소로 돌아간 ‘독박즈’는 이번엔 유세윤이 준비한 ‘병에다 연필 빠르게 넣기’ 게임을 통해 ‘침대 배정하기’를 하기로 했다. 여기서 유세윤이 홍인규와 접전 끝에 꼴찌가 됐다. 밤새 기차가 다니는 와중에도 꿀잠을 잔 이들은 다음 날 아침, 일본에서만 파는 핫한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혼자 왔어요’ 게임을 펼쳤다. 그 결과, 유세윤과 김준호가 재대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게임을 제안한 유세윤이 다시 한번 독박자가 됐다. 씁쓸한 유세윤의 한숨 속,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은 이들은 이번엔 도쿄 시내를 운전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인 ‘스트리트 카트’ 체험에 도전했다. ‘독박즈’는 탑승 전 안전 교육을 받았고, 이후 ‘독박투어’ 단체티를 맞춰 입은 채 카트 운전대를 잡았다. 시원하게 시내 도로를 달리던 이들은 자신들을 알아본 시민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자 특급 팬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장동민은 손을 흔들어 포즈를 취해줬고, 김준호와 홍인규는 삐걱 댄스를 추면서 ‘K-퍼포먼스’를 작렬했다. 도쿄 길거리를 흡사 ‘팬미팅’ 분위기로 만든 가운데, 몇몇 시민은 “빨리 결혼해!”라고 김준호에게 외치기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카트 체험을 유쾌하게 끝낸 ‘독박즈’는 드디어 무려 60만원에 달하는 ‘스트리트 카트 독박비’를 걸고 장난감 자동차를 이용한 최종 독박 게임을 치렀다. 장난감 자동차가 가장 멀리 나간 순서대로 독박에서 면제되는 가운데, ‘지니어스’ 장동민이 독박자가 되는 반전이 벌어졌다. 그는 “이번 일본 여행에서 150만 원이나 썼네”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최종 독박자’는 홍인규로 정해졌으며 그는 벌칙 수행을 위해 며칠 뒤 부산으로 건너가 ‘미니언즈 런’ 마라톤 행사에 ‘독박즈’ 멤버들과 참여했다. 샛노란 미니언즈 분장을 찰떡 소화한 그는 “이따가 우리 딸이 절 보고 도망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다행히 딸은 홍인규를 보자 꼭 끌어안아 예쁜 효심을 느끼게 했다. 딸의 응원 속 홍인규는 힘차게 달렸으나, 시민들은 그에게 사진 촬영 요청을 했고, 한류스타급 인기에 시간이 지체된 홍인규는 1시간 27분만에 5km 달리기 완주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중도에 포기했지만, “결혼 축하해요!”라는 시민들의 응원을 받아 “나 결혼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사회적 유부남’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렇게 벌칙 수행을 마친 홍인규와 ‘독박즈’는 홍인규 딸과 함께 “이렇게 즐겁습니다~”를 외치면서 부산에서도 널리널리 ‘독박정신’을 알렸다. “비싸도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신년인 2025년 1월 4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만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SNS는 지금] 카리나, 가방만 들어도 여친짤의 정석
[SNS는 지금] 카리나, 가방만 들어도 여친짤의 정석
2024. 12. 27 11:30 연예
카리나 SNS 캡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프라다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카리나는 프라다(PRADA) 공식 계정만을 태그한 채 여러장의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카리나는 모던한 가방과 겨울 니트를 매치하고 다양한 포즈를 지으며 미모를 자랑했다. 이를 본 팬들은 “가방말고 카리나만 눈에 들어온다”, “카리나의 축복이 끝이 없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카리나 SNS 캡쳐. 카리나는 지난 8월 패션 브랜드 프라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2025년 1월 11~12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SNS는 지금
정지선 “‘철가방’ 임태훈과 겨루면? 그냥 이기지” 자신감↑ (사당귀)
정지선 “‘철가방’ 임태훈과 겨루면? 그냥 이기지” 자신감↑ (사당귀)
2024. 12. 08 17:55 연예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셰프 정지선과 임태훈이 각자의 요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지선은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만나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지선은 임태훈에 대해 선후배로 7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도 함께 출연했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은 임태훈에게 “스타 셰프가 됐는데 실감 나냐. 요즘 보니까 방송에 재미 들린 거 같은데”라며 장난을 걸었다. 이에 임태훈은 수줍은듯 웃으며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태훈은 정지선이 서촌 식당 개업 당시 도움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정지선 역시 임태훈에게 셰프로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지선은 “존재 자체가 도움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정지선은 ‘흑백요리사’에서 임태훈과 1대1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날 이길 자신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임태훈은 “아니, 이길 자신은 있었다”고 받아쳤고, 정지선 역시 “(임태훈과 승부는) 말해 뭐해. 그냥 이기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간경향(총 12 건 검색)

‘김건희 명품가방’ 최재영 목사, 검찰 수심위 신청
‘김건희 명품가방’ 최재영 목사, 검찰 수심위 신청(2024. 08. 23 13:39)
2024. 08. 23 13:39 사회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8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김 여사 명품 가방 검찰 수사 관련 수사심의위원회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8월 23일 검찰에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행위가) 직무 관련성이 없다거나 청탁이 아니라는 식으로 검찰이 판단한 것은 객관적인 사실관계와 상식에 반하므로 납득할 수 없다”며 “제가 (김건희 여사에게) 준 선물이 감사의 표시, 만나기 위한 수단이라는 명목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탁의 의미가 섞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처음부터 통일운동, 남북 문제, 대북정책 등을 자문하고자 한다고 만남 목적을 밝혔고, 심지어 통일TV 부사장 직책도 맡았기 때문에 직무 관련성이 부인될 수 없다”며 “저 자신은 분명 청탁이라고 말했고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검찰에서도 진술한 바 있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 공소 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심의 의견은 수사팀에 권고적 효력을 갖는다. 앞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8월 22일 정기 주례 보고에서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 결과 김 여사와 최 목사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이원석 검찰총장에 보고했다. 이 총장은 수사팀의 판단을 받아들여 수사 결과를 그대로 승인하거나,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고자 외부 의견을 듣기 위해 직권으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
[정주식의 눈]투명가방을 든 슈퍼맨
[정주식의 눈]투명가방을 든 슈퍼맨(2020. 07. 31 15:53)
2020. 07. 31 15:53 오피니언
지하철 종점 막차에서는 고된 도시인들의 하루가 느껴진다. 술냄새와 땀냄새가 뒤엉킨 그곳에서 승객들이 모두 내린 열차에 들어서는 사람들이 있다. 손에 청소도구를 들고 나타나는 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이다. 노포역은 부산지하철 1호선의 종점이다. 이곳 청소노동자들이 쓰는 도구 중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다. 이들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가방을 하나씩 들고 있다. 지하철 종점은 승객들의 분실사고가 잦은 곳이다. 분실물을 찾는 과정에서 시비도 자주 일어난다. 늦은 시각 피곤한 몸에 취기까지 더해진 승객들은 목소리가 커진다. 종점에서 무언가 사라졌을 때 (승객이 그렇다고 느낄 때) 의심의 눈초리는 제일 먼저 청소노동자를 향한다. 분실물을 찾은 뒤 내용물이 없어졌다며 따지는 승객의 고성도 청소노동자의 몫이다. 이런 곳에서 그들의 손에 들린 투명가방은 나약한 병사의 방패처럼 보인다. 얼핏 투명가방은 상호 간에 시비를 차단하는 깔끔한 해법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투명한 가방을 들고 있지 않다고 해서 남을 함부로 의심하지 않는다. 누구도 일터에서 양심을 전시할 목적으로 투명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만약 투명한 일처리를 위해 정규직 사무원의 책상을 유리로 만들자고 주장한다거나, 투명한 경영을 위해 사장실 문을 투명유리로 바꾸자고 한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노포역의 청소노동자들은 투명가방에 양심을 담아 전시하는 대신 인격을 소거당했다. 파견회사는 가혹한 감정노동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할 방법을 고민하는 대신 그들에게 투명한 가방을 쥐여줬다. 얼마 전 새벽에 내린 폭우에 부산역이 침수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흙탕물이 넘실대는 부산역의 상황을 본 시민들은 다음날 장화를 신고 출근길에 나섰지만, 거짓말처럼 말끔하게 치워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의 마법 같은 풍경 뒤에는 밤잠을 설친 청소노동자들이 있었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도 그들이 있다. 최저 수준의 지하철 감염률 뒤에는 운행이 멈춘 시간, 승객들의 손길과 체취를 꼼꼼하게 닦아낸 청소노동자들의 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 지하철의 슈퍼맨들은 손에 든 가방만큼이나 투명한 존재다. 가장 간편한 방식으로 인격을 훼손당해도 저항할 수 없는 비정규직 파견 노동자의 위치. 바로 그 불안한 지위가 그들의 가방을 투명하게 만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상시지속, 생명안전 업무 종사자를 언급한 바 있다. 재해와 감염병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지키는 청소노동자들은 이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대도시의 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부산 지하철 청소노동자 1500여명은 여전히 매일 아침 불안한 눈빛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약속했던 오거돈 시장은 가장 그다운 방식으로 물러났고, 협상은 다시 제자리다. 이 도시의 다음 시장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더 이상 투명한 가방을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화프리뷰]이유 있는 방황 (2019. 04. 15 18:52)
2019. 04. 15 18:52 문화/과학
신나는 비트의 음악과 함께 막이 오르면, 단정히 차려입은 중년의 여교사가 햄버거를 배달 중인 남학생을 맹렬히 쫓기 시작한다. 배달부는 필사적으로 도망을 가지만, 두 눈을 부릅뜨고 무대 끝까지 쫓아온 교사에게 결국 배달통을 뺏기고 만다. 김윤영의 단편소설을 박찬규가 각색하고 신명민이 연출한 연극 <철가방 추적작전>은 이렇듯 제목 그대로, ‘철가방’을 들고 배달 중인 알바생을 쫓는 교사, 나아가 그를 통해 무단결석 중인 자기반 학생 정훈이의 행방을 추적하려는 열혈교사 봉순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두산아트센터 제공 처음엔 단순히 출석일수를 채워 정훈이를 무사히 졸업시키려는 의도로 시작된 추격이지만, 그 과정에서 봉순자는 정훈이의 가출과 그 또래 친구들의 방황이 결코 단순하지 않은 차별과 적대감, 그리고 불공정한 경쟁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임대아파트와 민간아파트 아이들이 함께 다니는 중학교에서 이들은 같은 교복을 입고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수업을 듣지만, 그들의 학교생활은 결코 동등하지 않다. 단지 생활만 동등하지 않은 게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공정하지 않다. 학교에서 고가의 물품이 없어지면 가장 먼저 의심을 받는 것은 늘 임대아파트 아이이고, 친구들끼리 치고받고 싸웠을 때도 임대아파트 아이는 ‘문제아’로 찍혀 더 중한 벌을 받는다. 정훈이와 희찬이가 중국집 주방에서 손이 부르트도록 설거지를 할지언정 학교로 돌아가지 않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봉순자는 아이들에게 제발 졸업만이라도 무사히 마치라고, 중졸도 아닌 상태로 무슨 일을 하겠냐며 다그치지만 오히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에게 ‘졸업장이 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느냐’고 되묻는다. 그러한 기존의 교육제도 안에서 공부를 통해 중산층 진입에 성공한 여러 사례를 보아온 봉순자는 이들에게도 희망의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하지만, 이미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교육현장에도 깊숙이, 그리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공의 선(善)’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지만 그 시스템 자체가 ‘선’의 기능을 잃어버렸을 때, 시스템 내부의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연극 <철가방 추적작전>의 임대아파트 친구들은 학교라는 시스템에 남아 발버둥치는 대신에, 시스템 밖으로 탈주하기를 선택했다. 작품은 이들의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들을 둘러싼 상황을 차근차근 풀어냄으로써, 여전히 시스템 안쪽에 남아있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봉 선생은 정훈이를 어떻게든 졸업시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에 그가 돈을 훔쳤다고 의심받았을 때 굳이 언급하지 않고 넘어갔고, 이제는 그 일을 없었던 일로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 역시 암묵적으로는 정훈이가 범인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차별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내부에 존재하고 있다. 5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공연된다.
문화프리뷰
[시사 2판4판]가방만 받아요(2017. 11. 07 14:12)
2017. 11. 07 14:12 정치
문고리 어이, 이리 좀 와봐! 김재벌 왜 그러시나요? 문고리 우리가 누군지 아나? 김재벌 잘 모릅니다만. 문고리 청기와집 문고리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어. 김재벌 무엇이 필요하신지? 문고리 우리는 한푼도 안 받아. 김재벌 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셔야…, 뭘 드리죠? 문고리 잘 봐. 어이 김국정! 김국정 네. 문고리 지금 특활 시간이야. 김국정 여기 007가방이 있습니다. 문고리 잘 봤지…. 우리는 한푼도 안 받아. 가방만 원해. 전직 대통령은 한푼도 받아쓰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그의 권력실세는 매달 국정원의 007가방을 받았다고 한다. 그 가방 안에는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1억원이 들었다. 돈은 안 받고 가방만 받았다고 우기고 싶겠지만 어쩐지 상황이 녹록지 않은 듯하다.
시사 2판4판

레이디경향(총 42 건 검색)

보부상들을 위한 가방, ‘롱샴’이 달라졌다
보부상들을 위한 가방, ‘롱샴’이 달라졌다
2025. 01. 07 16:30 패션
프랑스 브랜드 롱샴이 프랑스 시골 전원생활에 영감을 받아 목가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2025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롱샴 제공 프랑스 브랜드 롱샴(Longchamp)이 프랑스 시골의 전원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소재가 가득한 202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시골 텃밭에서 난 채소로 요리를 하거나 초록초록한 가드닝으로 일상을 보내는… 프랑스 남부 어느 작은 마을에 내가 살고 있다면? 2025년 롱샴의 여름 컬렉션은 자연의 색과 에너지를 한층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비트루트 레드(Beetroot red)와 아티초크 그린(Artichoke green)과 같이 채소의 자연적인 컬러와 분위기를 레디 투 웨어와 슈즈, 가방에 담았다. 특히 롱샴의 대표적인 가방 ‘르 로조(Le Roseau)’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담은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롱샴 제공 이번 시즌 르 로조의 클래식한 깅엄 체크 패턴과 하얀 꽃으로 자수 장식된 데님 소재로부터 베지터블 가든을 연상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럽고 유연한 레더에 진저(ginger), 바크(bark), 루트(root)와 같은 시즈널한 컬러감을 더하고, 시그니처 뱀부 토글 장식은 연한 금빛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이 은은한 디테일은 잘 익은 옥수수의 색을 연상시키며, 계절과 관계없이 여름의 감성을 간직하게 한다. 사이즈 또한 다양하다. 특히 XL 토트백은 도시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원 휴양지에서도 들기에 적합하며, 가벼운 여행을 선호하는 미니멀리스트들에게는 새로운 크로스바디 로조가 완벽한 선택이 되어준다. 롱샴 르 로조는 1993년 탄생하여, 여러 스타일 변주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도 변화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라인이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와 영국 가수 수키 워터하우스, 한국과 중국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김세정과 리이통 등 국내외 유명 셀럽과 스타일 리더들이 착용하여 잘 알려진 바 있다.
소포 꾸러미 같은 이 가방의 정체는?
소포 꾸러미 같은 이 가방의 정체는?
2024. 12. 31 10:11 패션
연갈색 종이와 베이지색 원단이 사용된 ‘크라프트’와 검은색의 톤 온 톤 대비가 특징적인 ‘블랙’ 색상 두 가지로 출시된 링행들 백팩 종이 기반 소재로 제작해 온 브랜드 메일팩이 에코백 타입의 ‘링핸들 백팩’을 선보인다. 메일팩은 ‘소포와 손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결사대’로,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연구를 통해 트렌디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다. 40년 이상 경력의 국내 가방 장인들과 함께하고 있다. 신제품 링핸들 백팩은 갈색 소포 꾸러미에서 영감을 받은 플랩 디자인으로 따뜻한 종이 질감을 떠올리게 한다. 플랩의 각진 형태는 정갈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더해 일상복은 물론 차려입은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또한 플랩을 닫아 고정하는 버클과 손잡이 역할을 겸하는 링핸들은 곱창 밴드를 연상시키는 주름 잡힌 형태로 기존 백팩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방의 겉감은 배달 용기와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고기능성 재생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했다. 이는 발수, 항균, 속건 기능을 갖춘 원단으로 전천후 데일리 백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내피는 폐그물, 여성용 속옷, 운동복 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나일론 타슬란 원단으로 제작해 포슬포슬 부드러운 촉감을 준다. 이 원단은 제조 시 처음 만들어지는 나일론 원단보다 물과 에너지를 적게 사용해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납작하고 각진 형태는 가방 내부의 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안정감을 주고 어깨끈과 등판에 적용된 10㎜ 두께의 고밀도 스펀지로 편안한 착용감을 완성한다. 튼튼한 고강도 충격흡수재가 적용된 바닥 덕분에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을 때도 노트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외에도 가방 곳곳에 마련된 세밀한 디테일이 눈길을 더한다. 키링을 걸 수 있도록 주머니 양쪽에 히든 스트링이 마련돼 있으며 겉옷을 수납하거나 신발주머니를 걸어 두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다용도 고리 디테일 등 편의성이 돋보인다. 한편 링핸들 백팩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눈빛으로 말해요’ 김세정의 가방, 어디 꺼?
‘눈빛으로 말해요’ 김세정의 가방, 어디 꺼?
2024. 03. 05 14:26 연예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속 김세정은 롱샴의 2024 봄·여름 컬렉션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카키색의 오버사이즈 재킷과 실크 스카프 액세서리로 우아한 매력을 더하고 롱샴 로조 박스 버킷 백으로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른 커버에서는 누드톤의 드레스에 노란색 재킷을 매치, 애프리콧트 컬러의 롱샴 에퓌르 XS 크로스 보디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외에도 파리지앵 시크 레트로 스타일의 팬츠에 헤어밴드, 롱샴 로조 S 호보백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김세정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세정은 ‘도전의 아이콘’답게 “일단 맞서고 본다. 이만큼 성장한 것도 맞섰기 때문”이며 “다만 충분한 휴식을 하는 게 내 철칙”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18일 막을 내린 연극 <템플>에 임한 소감에 대해서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연극 무대는 매일 딜레마이고 성장하는 시간”이라며 “연극 무대에 섰을 때 매일 내게 어떤 감정이 올지 몰라 시작하기도 전에 두렵다. 깨닫는 게 많다”고 덧붙였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는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아이템은 롱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롱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행가방, 호텔 ‘욕실’에 보관해라(Feat. 빈대)
여행가방, 호텔 ‘욕실’에 보관해라(Feat. 빈대)
2023. 11. 22 17:23 레저/여행
여행 중 빈대 발견! 어떻게 해야 할까. 긴 비행 후 호텔 객실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가방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 여행 짐 정리하기? 곤충학자는 가방을 절대 침대 위에 올려두지 말라고 말한다. 침대는 빈대가 가장 선호하는 거주 장소이기 때문이다. 라이프 전문 매체 cubby가 곤충학자의 조언을 통해 여행지에서의 여행 가방 취급법에 대해 전했다. 여행 중 만난 빈대를 우리집까지 데려가지 않으려면 가방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호텔 바닥이나 침대 위보다는 당장 옷장에 밀어 넣거나, 더 주의한다면 욕실 한쪽에 슈트케이스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빈대는 침대, 소파 등에 숨어 있다가 취침 시간이 되면 흡혈을 위해 기어 나온다. 또 빈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방이나 옷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서식지를 향한 여행을 준비할 수도 있다. 우리가 여행 가방 취급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한 조사에 따르면 빈대 치료를 받은 응답자의 68%가 빈대에 감염된 경로를 호텔이나 모텔로 추정했다. 곤충학자 브리태리 캠벨 박사는 “빈대는 일반적으로 매트리스, 가구 틈새, 실내 장식품 내부에서 발견된다”며 “여행자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침대에는 되도록 가방이나 옷가지 등을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캠벨 박사는 숙박지에서 가장 전파 위험이 적은 곳을 욕실로 지목했다. 숙박 기간 내내 욕실에 물건을 두거나, 더 걱정된다면 욕조에 넣어두라고 권고한다. 아니면 빈대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여행 가방을 큰 비닐봉지에 싸놓는 것도 방법이다. 캠벨 박사는 “빈대는 개인 수하물이나 자동차, 버스, 기차 좌석 밑 임시 서식지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매우 숙련된 히치하이커”라고 말하며 “호텔이나 공유 임대 숙소 같은 장소에 들어가자마자 빈대 유무를 확인해야 빈대를 집으로 데려오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곤충학자는 여행 숙박지에서 만난 빈대가 여행 가방을 통해 전파될 위험성에 대해 전했다. 5성급 호텔도 예외는 아니다. 호텔 방에서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은 이렇다. 1 시트를 담아 당겨본다. 먼저 침대 시트를 뒤로 당겨 매트리스 이음새와 스프링 모서리 부분에 잉크 같은 얼룩이나 벗겨진 빈대 껍데기가 있는지 찾는다(빈대는 생애 총 다섯 번의 껍질을 벗고 털갈이를 한다). 2 방 전체도 샅샅이 검사한다. 침대에 이상이 없다면 방 전체를 살펴보자. 침대 헤드 뒤, 화장대 안을 들여다보고 소파 쿠션과 책상 의자를 살펴본다. 빈대 징후가 발견된다면 즉시 호텔 측에 알리고 객실 변경을 요청해야 한다. 단 빈대는 벽면 콘 센트를 통해 이동해 퍼질 수 있으니 옆방으로 옮기는 것은 소용 없을 수 있다. 3 여행지에서 돌아와서도 체크! 여행 중 빈대에 물렸다면 모든 여행 짐을 집에 들이기 전에 외부에서 검사해야 한다. 외부에서 빠르게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옷가지는 곧바로 뜨거운 물로 세탁해 고온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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