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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2 건 검색)

‘간토대지진 학살’ 6661개 넋전…‘소리 없는 오열’ 100년의 침묵 깨다
간토대지진 학살’ 6661개 넋전…‘소리 없는 오열’ 100년의 침묵 깨다
2024. 02. 21 20:31문화
... 현실 성찰” 지난해 9월3일 일본 도쿄 아라카와 강변에서 열린 추모위령제. 씨알재단 제공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 추모위령제’를 주제로 한 장영식 작가(65)의 사진전 ‘넋은 예 있으니’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에 일 정부 또 “사실 확인 불가”
2023. 11. 10 13:41국제
... 독립된 행정법인인 점 등을 지적하며 “정부 내 문서인지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간토대지진 100년을 맞아 일본 정부는 조선인 학살에 관한 질문을 여러 차례 받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간토대지진 당시 가나가와서 조선인 145명 학살”…옛 공문서 공개
간토대지진 당시 가나가와서 조선인 145명 학살”…옛 공문서 공개
2023. 09. 05 13:12국제
... 주장과 배치되는 자료가 또다시 확인된 것이다. 4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시민단체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실을 알고 추도하는 가나가와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일본 간토대지진 조선인 추모비 앞 ‘혐한 시위’ 긴장 고조
2023. 08. 20 21:38국제
... 집회를 허가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도쿄도 역시 우경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 실행위원회’ 등에 따르면 일본 내 혐한 단체인 ‘소요카제’는 대지진...

스포츠경향(총 1 건 검색)

간토대지진 학살 다룬 영화 ‘후쿠다무라 사건’, 日서 개봉
간토대지진 학살 다룬 영화 ‘후쿠다무라 사건’, 日서 개봉
2023. 09. 01 10:29 연예
‘후쿠다무라 사건’ 영화 홈페이지 일본 수도권을 강타한 간토대지진 후 벌어진 무차별한 학살을 소재로 삼은 영화 ‘후쿠다무라 사건’이 정확히 지진 발생 100주년이 되는 1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 홈페이지에 따르면 후쿠다무라(福田村) 사건은 1923년 9월 6일 지바현 히가시카쓰시카군 후쿠다 마을에서 일어났다. 도쿄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코쿠섬 가가와현에서 약을 팔기 위해 후쿠다 마을에 온 15명 가운데 아이와 임신부를 포함한 9명이 마을 주민 100여 명에게 살해당했다. 시코쿠 지역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을 조선인으로 오인한 것이 범행 이유였다. 1923년 9월 1일에 발생한 간토대지진으로 일본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지면서 조선인이 방화나 약탈을 저지른다는 유언비어가 퍼졌고, 과도한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이 동족을 살인하는 사건에 동참했다. 이후 자경단원 8명이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일왕이 사망하면서 사면됐다. 후쿠다무라 사건은 간토대지진 당시 6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조선인이 일본 각지에서 학살된 역사적 사실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준다. 제작사 측은 “여러 정보에 혹해 생존의 불안과 공포가 확산하고 군중은 폭주한다”며 “이는 단순한 과거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을 취재한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삶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문기자다’ 등을 연출한 모리 다쓰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우라 아라타, 다나카 레나, 나가야마 에이타 등이 출연했다. 모리 감독은 “사건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모두가 눈을 돌려왔다”며 “다수파는 소수파를 표적으로 삼고, 악의 없이 학살과 전쟁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인 이우라 아라타는 이날 보도된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차별에 의한 폭력이 일으킨 부조리는 현대에도 전혀 바뀌지 않았다”며 “지금도 있는 이야기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촬영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문화캘린더]간토대지진 조선인을 기리다(2023. 09. 01 10:55)
2023. 09. 01 10:55 문화/과학
ㆍ전시 - Yellow Memory 일시 9월 1일~12월 31일 장소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관람료 성인 5000원, 소인 3000원 일본 간토대지진 발생 100년을 맞아 당시 희생됐던 조선인들을 기리는 전시가 열린다. <Yellow Memory>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역사의 현장을 마주하고 기억하는 것, 기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노랑은 아픔과 상처 그리고 위험, 역사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사람들,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세월호 희생자의 노랑나비를 상징한다.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예술작품은 미샤엘라 멜리안의 ‘기억’이다. 이방인에 대한 탐색과 그리움을 모티프로 했다. 작품은 역사와 지리를 가공해 사람들과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기술적, 미디어적, 미적, 성적, 인종적 유토피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고 있다. 이창원의 ‘두 나비’ 역시 관람객을 기다린다. ‘두 나비’에는 역사를 기록, 증언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의 장소성에 현대미술의 행태로 전달될 자신의 메시지를 담았다. 전쟁이라는 역사적 흐름이 개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관통한다는 점에 착안해 평온한 일상과 전쟁이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하전남의 ‘깨어진 계란 속 씨앗의 꿈’은 작가가 한지로 계란을 만들고 여러 종류의 씨앗들을 모아 넣어 제작한 설치 작품이다. 한지는 한복, 씨앗은 조선인, 계란은 식민본국의 피식민지인으로 일본에 왔던 조선인을 뜻한다. 일본 땅에 정착해 새 삶을 살고자 한 조선인들이 정작 마주한 것은 제도화·일상화된 인권유린이었다. 그들은 한지 계란 속 씨앗처럼 새싹도 피우지 못하고, 피식민지인으로 희생당할 것이라는 운명 역시 피할 수 없었다. 작가는 이들의 꿈을 위로하고자 한다. 02-365-4016 ▲연극 | 배소고지 이야기 일시 9월 7~17일 장소 CKL스테이지 관람료 전석 4만원 전쟁의 비극과 그 숨겨진 기억을 여성의 목소리로 복원한 연극이 온다. 한국전쟁 당시 전북 임실군 옥정호 인근 배소고지에서 벌어진 양민학살의 비극을 연극으로 되살렸다. 02-6498-0403 ▲무용 | 여자야 여자야 일시 9월 7일 장소 세종예술의전당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일제강점기 신여성 또는 모던걸이라는 이름으로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무용으로 그려냈다. 그 시대 사회적·문화적 풍토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되살렸다. 044-850-8989 ▲뮤지컬 | 벤허 일시 9월 2일~11월 19일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 관람료 VIP석 170,000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한국 창작뮤지컬의 수작으로 꼽히는 벤허가 돌아왔다. 웅장한 무대 위 실감나는 전차 경주를 관람하고, 생생한 수중 탈출 장면까지 볼 수 있다. 검증된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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