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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41 건 검색)

민주당 중앙위 강령 개정안에 ‘기본사회’ 명시
민주당 중앙위 강령 개정안에 ‘기본사회’ 명시
2024. 08. 12 07:31정치
... 12일 당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8·18 전당대회에서 확정할 강령·당헌 개정안을 채택한다. 강령 개정안에는 이재명 전 대표의 핵심 비전인 ‘기본사회’가 담긴다. 또 ‘더 강한 민주주의와...
민주당, 당 강령에 이재명 상징 ‘기본사회’ 담는다···공정성 논란도
민주당, 당 강령에 이재명 상징 ‘기본사회’ 담는다···공정성 논란도
2024. 08. 01 07:52정치
...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전준위 대변인인 정을호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강령 전문에 민주당의 비전과 가치 구현을 위한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적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 대표 헬기 이송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소방노조 “응급의료 위축”
야당 대표 헬기 이송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소방노조 “응급의료 위축”
2024. 07. 31 00:58사회
... 헬기 이송 요청에 따라 부산재난소방본부 소속의 119응급의료 헬기가 이송한 것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은 부적절하다”면서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
권익위 “흉기 피습 이재명 헬기 이송, 병원·소방 공무원들 행동강령 위반”
권익위 “흉기 피습 이재명 헬기 이송, 병원·소방 공무원들 행동강령 위반”
2024. 07. 22 19:30정치
.... 다만 사건 당사자인 이 전 대표와 사건 당시 비서실장이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공무원 행동강령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을 들어 종결 처리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22일 전원위원회 회의...

스포츠경향(총 14 건 검색)

46개 시민단체 “윤석열 파면전쟁…승리 위한 최소강령은?”
46개 시민단체 “윤석열 파면전쟁…승리 위한 최소강령은?”
2024. 12. 21 04:24 생활
“국힘 해체와 최소개헌 등 동시추진 신시대도약회의 개최하라!” “민주당 등 야당은 국힘 제외하고, 개헌거국비상내각 구성하라!” 지난 화요일(12월17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동참, 공감, 지지 46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우문명 TV 지난 화요일(2024.12.17.)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을 비롯한 46개 시민단체가 동참, 공감, 지지하는 ‘국힘해체 추진행동’(준)이 “국민합의로 개헌거국비상내각 구성하여 쿠데타 불가능 사회로 나가자!”는 문장 등이 인쇄된 현수막과 “내란공범 전원제명, 출당시켜라!”, “고발·탄핵 대상자가 권한대행?”, “내란공범 전원체포”, “한덕수 즉시사퇴”, “민주당은 일구이언?”, “위자료 청구로 국힘 파산·해체” 등과 같은 중소형 피켓을 들고 <윤석열 파면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소강령>을 긴급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최대연합 원칙과 중도실용정신에 입각한 국민합의를 강조하면서도 ‘국힘(국민의힘) 해체’와 ‘임시최소개헌’ 등을 최소강령으로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들 단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국힘 해체와 최소개헌 등 동시추진 신시대 도약회의를 소집하라!”고 촉구함은 물론 “민주당 등 야당은 국힘 제외하고, 개헌거국비상내각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김선홍 ‘행·의정네트워크중앙회’ 중앙회장은 진행사회를 맡아 회견을 진행했고,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장민국 ‘미주흥사단 뉴욕지부’ 지부장, 허영구 ‘서울자치당’(준비모임) 공동위원장 등이 <파면 너머 직접민치체제 도입 등 참된 민주공화국 건설제안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했다. 회견문에서 이들 단체가 중요하다고 예시한 5대 임시최소개헌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위헌불법행위에 대한 국민저항권과 군경 등 공직자의 불복거부의무 ▼ 대규모 민간인 학살 등과 같은 각종 국가폭력은 물론 가습기살균제 등 사회적 참사와 금융사기 및 전세사기 등과 같이 국가에 귀책사유가 있는 각종 국가범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피해배상 등에 관한 국가의무 ▼ 개헌안과 각종 법률 제정안, 개정안, 폐지안 및 각종 정책 도입안, 변경안, 폐지안 등에 대한 국민발의와 국민투표 등 보장(직접민치체제 도입) ▼ 계엄령 선포권, 재의요구권(거부권), 사면권, 인사권 등 대통령에게 부여된 제왕적 권력 축소와 제한 및 책임총리 권한행사 보장, 조기대선 선출대통령 임기단축 또는 합리적 조정 ▼ 중대선거구 선출직을 제외한 대통령 등 모든 선출직 공직자 결선투표제 보장과 위성정당 금지 및 민심 그대로 의석배분 명시 이어서 흥사단 전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류종열 ‘DMZ평화네트워크’ 이사장이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조만간 국힘을 상대로 위자료 등 청구와 가압류 신청 그리고 108인 기준 정치자금 계속지원 정부를 상대로 공금유용과 배임 등과 같은 죄를 물어 민·형사상 고소고발과 가압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매섭게 추운 날씨로 송운학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상임대표는 미리 작성한 ‘여는 인사말’ 원고와 달리 일부내용만 간단하게 말했다. 요지는 “탄핵은 현재진행형이다. 내란 또한 현재진행형이다. 이처럼 엄중한 윤석열 파면전쟁 시기에 내란 수괴가 행사한 인사권 등 효력정지 및 내란공범 고위공직자 직무정지를 위한 임시특별법을 긴급하게 신규 제정하라!”는 것이었다. 그밖에도 송운학 상임대표는 국힘을 상대로 “내란 수괴 제1호 당원 윤석열은 물론 적극 방조한 공범 추경호와 적극 동조한 공범 권성동 등 중진의원 및 집단퇴장을 주도한 주호영 등 내란부역자 전원을 제명하거나 출당시키는 등 중징계하라!”고 요구하면서 “민주적으로 논의하여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해서 집단강간이 고도의 애정행위가 될 수 없다. 집단강도가 고도의 경제행위가 될 수 없다. 이들 행위는 원인무효 범죄행위로서 처벌대상, 엄벌대상일 뿐이다. 형법에서도 내란죄는 사형 등 극형에 처할 수 있다. 극형으로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김세훈의 스포츠IN]축구대표팀, 명문 구단처럼 강력한 행동강령 필요하다
[김세훈의 스포츠IN]축구대표팀, 명문 구단처럼 강력한 행동강령 필요하다
2024. 03. 19 08:00 축구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8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24.03.18. 정효진 기자 한국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이 팬들에게 계속 큰 실망을 안겼다. 아시안컵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4강전을 앞두고 선수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분열된 마음으로 나선 요르단전에서 유효슈팅을 한 개도 날리지 못했다. 예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도 독불장군식이었다.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기간 중 새벽까지 카드놀이를 한 게 뒤늦게 들통났다. 액수가 적은 단순한 놀이였다고 하지만 새벽까지 카드를 친 것은 무조건 징계감이다. ‘탁구 게이트’, ‘카드 게이트’로 명명된 사건들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까지 연루돼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받았다. 한국축구는 지난 1년 동안 여론, 상식과 싸우면서 독불장군식 행보를 이어왔다. 상명하달식 의사결정 방식, 예스맨만 많아 소통이 부족한 조직 구조, 오직 마이웨이만을 외치는 공감 능력 제로인 클린스만 선임, 그동안 쌓이다 곯아 터진 선수들 간 갈등, 협회 관계자 등 지원 스태프의 안일한 업무 수행 등이다. 한국 사회에서 적잖게 볼 수 있는 부실한 의사결정 구조와 허술한 팀워크, 조직원 간 갈등과 업무 태만 등이 그대로 축구대표팀에서도 재현됐다.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이 뽑은 대표팀은 18일 소집됐다. 그간 잘못된 관행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행동강령(Code of conduct)를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 외국 유명 축구단 감독들은 강력한 규율을 중시한다. 겉보기에는 프로 선수, 프로 스태프에게 많은 걸 맡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모든 팀원들을 대상으로 훈련 시각 및 소집 시간 준수, 훈련 필참, 통금시간 준수, 축구 이외 스포츠 금지, 식사 규율 등에 대해 기하학적으로 벌금을 매기는 시스템은 기본이다. 유청소년 레벨에서는 결과와 상관없이 상대 선수 및 심판들과 악수하기, 각종 논쟁에 휘말리지 않기, 나쁜 언어를 사용하지 않기, 상대와 심판에게 대들지 말기, 상대 선수가 퇴장당할 때 조롱하지 않기, 모든 시설물을 조심해서 사용하기, 축구와 상관없는 행동하지 않기, 최선을 다해 서로 협력하기 등도 포함된다. 세계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열정 △징계 △팀워크 △강한 압박 △신속한 대응 △초심 △소통 △전술의 유연성 △고강도 훈련 △젊은 선수들에 대한 신뢰 △인내심 △동기부여 △철저한 분석 △전통 존중 △혁신 △겸손 △유머 △지역사회 중시 등 스무 가지를 철학으로 삼고 있다. 풋볼랩닷컴은 “클롭은 훈련과 파티 준비에 있어서 까다롭고 엄격한 지도자”라며 “클롭은 선수들이 개인의 성공에 집중하기보다는 성공은 팀워크와 협업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에도 일종의 수칙이 있다. 훈련 및 대회 참가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다. 수칙을 적은 문구는 과거 파주트레이닝센터 방마다 걸려 있다. 선수들이 방에 드나들 때 봤겠지만, 수칙은 무게감이 없었다. 이보다는 더욱 강력하면서도 현실적인 행동강령을 만들 필요가 있다. 양복 차림 이동과 소집, 훈련 및 미팅 등에 임하는 태도, 식사와 휴식에 대한 규율, 소집 기간 중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엄격한 구분, 강령을 어길 때 부여되는 강력한 제재 조치 및 벌금 조항 등에 대해 훨씬 강력하고 실용적인 강령들 말이다. 이같은 행동강령을 대외적으로 발표하고 철저하게 지키면, 선수들과 모든 스태프는 알아서 자신을 제어할 것이다. 규율, 기강은 어떤 조직이든 반드시 필요하다. 이건 해묵은 구식 개념들이 아니다. 지금도 어느 곳에서든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면서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기 제어책이 요구된다. 다만 부정적인 것에 대한 하한선(강한 벌금제 등)을 명기하느냐, 극도로 긍정적인 것에 대한 상한선(Job responsibility·Job accountability)을 제시하느냐만 다를 뿐이다. 규율, 기강은 프로 마인드, 공동체 의식과 같은 말이다. 한국 선수들과 모든 스태프가 운명 공동체임을 깨닫고 공동체가 추구하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자신을 철저하게 제어하고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게 기본 중 기본이다.
바른세상병원, 2023 슬로건 및 행동강령 선포식 개최
바른세상병원, 2023 슬로건 및 행동강령 선포식 개최
2023. 01. 02 14:34 생활
‘의료서비스는 전문성으로, 고객감동은 공감으로, 동료는 존중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새해 첫 날인 2일 바른아트센터(별관 지하 1층)에서 시무식을 마친 뒤, 2023년 슬로건과 직원들의 행동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서동원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 및 임직원이 함께했으며, 2023년 슬로건으로 ‘의료서비스는 전문성으로, 고객감동은 공감으로, 동료는 존중으로’를 공표했다. 이어 전문성, 공감, 존중의 대표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직원들의 행동 기준을 전달했다. ▲전문성 1.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 되기: 각자의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을 꾸준히 하여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선도하다. ▲공감 2. 정성을 다해 고객 응대하기: 예의와 존중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하여 고객 한 분, 한 분을 응대한다. 3.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대로 설명하기: 제공하는 모든 설명은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필요한 시점에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충분히 설명한다. ▲존중 4. 모든 구성원간 배려하고 존중하기: 모든 구성원간 상호존중, 배려, 신뢰하고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한다. 뒤이어 슬로건을 함께 제창함으로써 ‘보다 전문성 있고 수준 높은 병원 만들기’를 위한 2023년 바른세상병원의 각오를 다졌다. 서동원 병원장은 “바른세상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단 한 해도 후퇴하지 않고 계속 성장을 해왔는데, 슬로건인 ‘의료 서비스는 전문성으로, 고객감동은 공감으로, 동료는 존중으로’의 키워드 세 가지가 병원 발전의 핵심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올 해는 이 슬로건을 기반으로 행동강령을 만들어 의료진과 직원이 더욱 서로를 존중하고 환자들을 배려하며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2023년은 토끼해이고, 토끼의 이미지에는 껑충 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제대로 설명해주고, 직원들은 서로 더욱 존중하고 배려하며, 맡은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나간다면 2023년은 토끼처럼 껑충 함께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될 거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무릎, 어깨 등을 치료하는 관절클리닉 외에 관절 치료의 전문성을 위해 손, 발을 전문으로 하는 수족부클리닉을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비수술 척추치료와 최소침습 척추치료로 인정받은 척추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뇌질환에 특화된 신경과를 비롯해 비수술 치료와 수술 후 재활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문 재활물리치료시스템도 갖추고 있다.바른세상병원 임직원들이 슬로건 및 행동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바른세상병원
‘디아블로 4’ 내년 출시 확정…‘강령술사’ 합류
‘디아블로 4’ 내년 출시 확정…‘강령술사’ 합류
2022. 06. 13 11:09 생활
‘디아블로4’가 내년 출시를 확정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를 2023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디아블로4’는 PC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버전으로 선보이며,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강령술사 키아트 |블리자드 제공블리자드에 따르면 ‘디아블로4’에는 대표직업인 야만용사, 원소술사, 도적, 드루이드 외에 다섯 번째 직업인 전설적인 ‘강령술사(내크로맨서)’가 전투에 합류한다. 플레이어들은 강령술사의 완전히 새로운 직업 능력인 ‘망자의 서(가칭)’를 사용해 언데드 군대의 능력과 형태를 어느 때보다도 자유롭게 선택하여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강령술사는 공격적인 ‘해골 전사’ 기술로 빠른 공격이 특징인 ‘척후병’, 검과 방패를 든 ‘방어병’ 또는 큰 낫을 휘두르는 ‘수확자’를 소환해 함께 싸울 수 있다. 아울러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보다 풍부하고 광범위한 던전을 제공하며, ‘오픈월드’ 시스템을 통한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된 PvP 구역에서 난투를 즐기고, 정복자 보드(가칭)를 구성해 최고 레벨 이후로도 캐릭터를 취향에 맞게 성장시키고 육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사장은 “이 넓고 광활한 세계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25년 역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이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디아블로 플레이어들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모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블로 4’ 내년 출시 확정…‘강령술사’ 합류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주목! 이 사람]경영경제학회 윤리강령 추진 양채열 전남대 교수 “맞춤형 보고서, 학자 책임 크다”
[주목! 이 사람]경영경제학회 윤리강령 추진 양채열 전남대 교수 “맞춤형 보고서, 학자 책임 크다”(2017. 02. 14 17:04)
2017. 02. 14 17:04 사회
/ 양채열 교수 제공 “학자가 양심적으로 제 역할을 했다면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9일 서강대에서 열린 ‘2017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양채열 전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렇게 발표를 시작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경제학회는 이번에 ‘학자의 연구 진실성과 사회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특별세션을 편성했다. 경제현상이나 정책이 아닌 경제학자들에 대해 돌아보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양 교수가 주장해서 만들어진 자리다.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저는 재무관리가 전공입니다. 기업의 의뢰로 기업 윤리강령을 짜주는 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과연 이런 강령을 짜줄 자격이 있을까?’ 학자들은 연구활동과 각종 위원회에서 정책에 대한 자문과 타당성을 평가하고 법정에 증언을 서는 일 등을 통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칩니다. 정부의 수많은 정책 실패에는 위원회 등에서 맞춤형 보고서를 짜준 학자들의 책임도 큽니다. 윤리강령이란 우리 학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지난해는 학자들에게도 자괴감 들고 괴로운 해였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면서 옥시레킷벤키저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서울대 교수가 구속됐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는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병사’라고 기록해 논란이 됐다. 4대강이나 인천공항철도 등 현재 잘못된 정책으로 꼽히는 대규모 국책사업에서 전문가들이 경제유발효과나 교통수요를 과다 예측해 보고서를 작성했던 사례는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 보고서로 인해 명성에 먹칠을 하는 형태로라도 책임진 학자들은 거의 없다. 막연히 좋은 사람이 되자는 반성의 자리가 아니었다. 양 교수는 실증을 추구하는 학자답게 행동경제학의 원리로 전문가들의 연구윤리 위반의 원인을 다양하게 풀어냈다. 요약하면 정부나 기업이 발주한 연구에서 연구윤리를 위반했을 때 치르는 대가보다 발주자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을 때 치르는 대가가 더 크기 때문이다. 정부와 기업의 요구를 따랐을 때 생기는 편익을 줄이고, ‘갑’에 의한 사적 보복이 어렵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현재 공공기관의 연구용역 제안서에는 ‘(연구 수행에 관한 자료를) 발주처의 서면승인 없이 타인에게 제공 또는 대여하거나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는 비밀유지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 조항은 때때로 발주처에 불리한 연구 결과를 숨기는 데 악용된다. 학계와 한국연구재단이 협의해 학문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약관 마련이 필요하다. 모든 논의과정을 기록하고 공공기관 자문위원회에 참여하는 학자를 추첨으로 선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교육부의 연구비 지급방식을 개선해 대학 길들이기 방지책도 필요하다. 물론 학자들 스스로 연구윤리를 지키겠다는 자각이 가장 앞서야 한다. 토론이 이어졌다. 김홍범 경상대 교수는 “최순실 게이트의 본질도 각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무에 대한 양심과 책임을 지지 못해 일어난 일 아니겠느냐”며 “자율성과 책임이 윤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성안 영산대 교수는 “학자가 학자를 사냥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계 내부의 자율적이고 치열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정실주의’ 극복은 큰 과제다. 양 교수는 “학계에서 이 문제도 연구과제 못지 않게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학회는 이달 23일 열리는 동계 심포지엄에서 학회 차원의 윤리강령을 채택할 예정이다.
주목! 이 사람
[사회]학칙보다 조직강령이 먼저였다(2004. 09. 16)
2004. 09. 16 사회
구속된 총학생회장 조직폭력배, 복수와 맞바꾼 ‘캠퍼스의 꿈’ “지난해 1학기에는 수업 한 번 안 빠졌던 성실한 학생입니다. 졸업하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겠다며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하던 그가 거대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이었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같은 학과 학생이 폭력조직의 행동대장급 조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접한 동료 학생들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되뇌었다. 문제의 ‘학생 조폭’은 지방 소재 모 국립대학에 재학중인 임모씨(32). 게다가 이번에 상대 조직원에 대한 집단 칼부림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임씨는 이 대학 총학생회장을 맡고 있어 학교측의 충격은 더했다. 2003년 12월 5일 서울 잠실 경륜장 주변. 전북에서 올라온 ‘정읍파’ 조직원인 유모씨와 이리배차장파 조직원 천모씨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경륜장이나 경마장 주변은 조폭들이 심심찮게 충돌하는 곳이다. 경기결과 예상지 판매수익도 꽤 쏠쏠한데다 10만원권이나 100만원권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해주면서 챙기는 수수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이 영업을 하지 않는 휴일일 경우 베팅에 목마른 팬들로서는 조폭들이 마음대로 정한 3%의 현금교환 수수료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평소 알고 지내던 유씨와 천씨의 말다툼도 이러한 ‘이권다툼’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수사관계자의 관측이다. 말다툼에서 비롯된 조직간의 충돌은 결국 유씨가 천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서야 일단락 됐다. 누구보다도 성실한 학교생할 학교에서 이 소식을 접한 임씨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대학 입학과 함께 미래 설계를 새롭게 시작한 임씨는 학교생활에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같은 과 선배에 따르면 2003년 1학기에 그는 단 한 차례의 지각도 없을 정도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왔다. 같은해 9월에는 총학생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68%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의 영광을 얻었다. 임씨에 대한 같은 과 선배의 증언. “임씨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나오지 못한 탓에 강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지만 이렇게 강의실에 앉아 있는 한 시간 한 시간이 내게는 너무나 소중하다’라며 학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왔다. 지난해 9월에는 희귀병에 걸린 학생을 위해 일일호프를 직접 운영해서 수익금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할 정도로 마음 씀씀이도 넓었다.” 학업성적도 항상 중간 이상이었다. 특히 입학 첫해인 지난해 1학기에는 4.5점 만점에 3.98점의 학점을 기록하며 35명 가운데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학업에 빠져들던 임씨였지만 그에게는 학업에 대한 욕심 못지 않게, 아니 어쩌면 그보다 앞서 ‘조직원이 다른 조직에 당할 경우 가해자의 윗선에게 보복을 가한다’라는 조직의 행동강령이 앞을 가렸다. 고교 1년을 중퇴한 뒤부터 배차장파에 몸을 담아왔고 학교가 배차장파의 주요 관할영역에 자리잡고 있던 터라 교문만 나서면 선·후배 조직원들과 항상 마주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경륜장에서 유씨에게 칼부림을 당한 천씨는 임씨의 친구이기도 했다. “조직 굴레 벗어나기 어렵다” 입증 임씨는 잠시 학업을 뒤로 한 채 복수에 나섰다. 린치 대상으로는 정읍파 부두목인 홍모씨(36)를 지목했다. 범행 대상이 정해지자 임씨는 며칠 동안 피해자의 움직임을 파악한 뒤 후배 조직원 12명을 동원해 서울로 상경했다. 같은 해 12월 18일을 디데이로 정한 임씨는 후배들을 여러 개 조로 나누어 홍씨의 오피스텔 각 층과 골목길 등 요소요소에 배치해 도주를 차단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피해자 홍씨는 이런 배차장파의 테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했지만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수사망을 좁혀오는 검경 합수부의 추적을 피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임씨는 지난 4월 변호사를 선임해 검찰에 자진 출두, 최근 1심 재판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린 부인과의 ‘눈물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였다. 검찰 관계자는 “예전에도 대졸 출신 조폭은 더러 있었지만 조폭으로 활동하다 뒤늦게 대학에 입학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라며 “이번 사건은 조폭이 사회 어느 분야로 진출해도 그 습성을 벗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검경은 윗선의 지시가 없이는 독자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조폭의 생리상 ‘행동대장급’ 조직원 임씨에게 테러지시를 내린 상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배차장파 행동대장 ㅎ씨를 상대로 공범관계를 밝히는 데 주력했지만 뚜렷한 물증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 이리 배차장파 임씨가 소속돼 있던 이리 배차장파는 전북 익산을 거점으로 꾸준히 세력을 키워온 조직. 1989년 6월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가에서 ‘서방파’ 자금책을 살해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배차장파는 그동안 주먹 세계를 제패해온 이른바 ‘3대 패밀리’, 즉 양은이파와 범서방파, OB동재파가 사실상 와해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대해왔다. 때문에 전북지방경찰청에서는 배차장파를 전담으로 감시하는 전담부서까지 마련하고 있을 정도. 검경에 따르면 배차장파는 고교 중퇴자나 퇴학자들을 조직으로 끌어들인 뒤 훈련 과정을 거쳐 1~2년 뒤에 수사기관에 자수를 하도록 유도했다. 아직 미성년자인 이 때 범죄단체 가입 혐의로 가벼운 처벌을 받고 나면 이후 수사기관에 다시 검거되더라도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무겁게 처벌되는 범단가입 혐의는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예방주사’를 놓는 셈. 실제로 이번에 임씨와 함께 구속된 김모씨 등 5명은 중·고등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일명 ‘짱’으로 이름을 날리다가 퇴교조치를 당한 뒤 배차장파에 가입, 수차례 폭력사건에 동원됐지만 대부분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돼 가벼운 처벌을 받았을 뿐이다. 검찰은 배차장파가 최근 경기도 안산 등 새롭게 유흥가가 조성되고 있는 서울 근교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cs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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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에 일어나는 ‘트러블’ 행동 강령…2월 뷰티 기상도
내 피부에 일어나는 ‘트러블’ 행동 강령…2월 뷰티 기상도
2008. 02. 28 뷰티
쇼윈도 안 봄옷은 이른 계절의 시작을 알리고 있지만 내 얼굴 위에 일어나는 극도의 건조, 화장 들뜸과 두드러지는 잔주름 등의 트러블로 2월은 피부 최악의 달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메마른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극약 처방을 제안한다.여러 번 나눠 바르는 노하우 아침저녁 영양크림을 듬뿍 바르면 건조함이 덜해질까? 대답은 예스 or 노. 잠들기 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아침에 메이크업하기 전 푸석푸석하고 땅기는 피부에 영양크림을 듬뿍 바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오히려 평소 안 쓰던 유분이 강한 로션이나 크림 제품을 갑자기 쓰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또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바를 때 화장이 다 밀리고 제대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다시 세수를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차라리 수분 제품을 두세 번에 나누어 소량씩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스킨으로 피붓결을 정돈하고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얇게 펴 발라 충분히 흡수될 만큼 시간적 여유를 갖는 게 좋다. 1 플레지엄 스페셜 하이드로 크림 대두 발효물, 세라마이드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가격미정, 참존. 2 채음크림 황기 추출물이 피부의 기 순환과 장벽 기능을 강화한다. 4만5천원, 한율. 3 뉴트릭스 로열 크림 고농축 로열젤리 성분이 메마르고 손상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11만5천원, 랑콤. 4 모이스춰 바운드 바이탈라이징 크림 항산화 성분인 그린티 추출물이 피부의 방어 능력을 강화시키고 수분 손실을 막는다. 9만8천원, 아모레퍼시픽. 5 에이큐 클리어 솔루션 피부의 각질을 없애고 피부색을 밝고 맑게 가꿔주는 피부 유연수. 환절기에 수분이 부족할 때 사용하면 좋다. 12만원, 코스메 데코르테. 6 퓨르떼 떼르말 토너 시어버터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피부 진정 작용을 돕는다. 2만4천원, 비쉬. 일주일에 한 번은 스페셜 케어 얼굴에 마치 들불처럼 번지는 버짐처럼 보이는 각질은 지성 피부인 사람도 2월이면 겪는 현상. 찬바람에 노출된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건 물론 예민해진 피부에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은 각질 관리가 필요한 법. 다이아몬드 필링이니 비싼 각질 프로그램이 부담스럽다면 수건 한 장으로 피부를 가꿔보길 바란다. 도톰한 면 타월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돌려 스팀타월을 만든 뒤 얼굴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모공을 활짝 열어주어 노폐물과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거친 스크럽을 피하고 클렌징 오일로 매일 세안하거나 페이스 오일로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오일 테라피를 거친 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말끔히 씻어내고 토너와 보습제로 피부를 정돈한다. 1 애피더멀 리택스처라이징 마이크로 더마브레이션 피붓결을 맑고 부드럽게 개선하는 각질 제거제. 꾸준히 사용하면 주름, 모공 완화에 도움이 된다. 5만원대, 키엘. 2 패뷸러스 페이스 오일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아로마 향의 효과와 풍부한 수분을 공급한다. 재스민, 일랑일랑 성분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활력을 전달한다. 7만8천원, 에이솝. 긴긴 밤 나이트 케어 겨울밤이 길어서 좋은 이유는? 피부를 위한 투자 시간이 그만큼 넉넉하게 주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밤 시간의 숙면은 그 자체로 피부를 위한 가장 큰 호사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할 것. 제아무리 값비싼 크림을 바른다 해도 피부 세포 재생 시간인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야근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 밤 시간 뽀얀 속살이 올라오면서 아침에 활짝 핀 얼굴을 거울 속에서 확인하고 싶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 잠자기 전 재생 기능의 크림을 바르거나 유·수분이 적당히 섞인 노화 방지 성분의 펩타이드,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또 하루 동안의 라이프 패턴에 맞춰 그때그때 맞춤 처방 스킨케어를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부쩍 잔주름에 건조한 피부로 노화가 걱정된다면 흰자작나무 추출물이나 비타민 A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한다. 이들 성분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보호해 미세한 잔주름이 나타나는 것을 막는다. 얼굴색이 부쩍 칙칙해졌다면 포도나 뽕나무 추출물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화사해진다. 또 녹차 추출물은 자외선이나 공해, 스트레스와 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 퍼펙트 마스터 토털 피부 재생 효과의 타이트 크림. 피부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하고 피부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광조화와 산화 작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재생 효과가 뛰어난 제품. 3만5천원, 미샤. 촉촉한 베이스의 노하우는 섞어 쓰기 탤런트 김희선이 언젠가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로도 밝힌 바 있는 섞어 쓰기 노하우는 이렇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로션 혹은 에센스와 같은 양으로 섞어 바르는 것. 바쁜 아침에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건조한 피부에 촉촉하고 윤기가 흘러 베이스를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습제와 베이스 제품을 잘 섞어 바르는데 이때 손으로 펴 바르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균일하면서 얇게 바르기 힘들다. 심지어 손자국이 남기도 한다. 이때는 스펀지나 브러시로 쓱쓱 발라주면 편한데 스펀지에 살짝 물을 묻혀 사용하면 흡수도 빠르고 한결 부드럽게 발린다. 또 요즘 많이 쓰는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비크림의 촉촉함과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을 합칠 수 있다. 따로따로 바르면 메이크업도 두꺼워지고 입가나 눈가의 잔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건조함으로 주름이 걱정되는 사람에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 비타민 인리치드 페이스 베이스 피부에 풍부한 유·수분을 공급하는 모이스처라이저 제품. 비타민 A 성분이 들어 있어 지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부여한다. 7만5천원, 바비 브라운. 겨울엔 리퀴드, 리퀴드, 리퀴드 기초 제품만 보습을 외칠 일이 아니다. 베이스 제품인 파운데이션은 요즘 각 브랜드에서 리퀴드 타입으로 보습 성분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 매트한 크림 타입이나 케이크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나갔다가 찬바람과 건조한 실내 환경에 입가, 눈가의 쩍쩍 갈라진 화장을 수정하느라 다급해지는 불상사를 막고 싶다면 보습 성분이 강화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 피부톤을 밝게 하고 기미, 다크서클 등을 커버하고자 파운데이션을 쓰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이때 컨실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컨실러로 일단 눈밑 다크서클, 눈가, 입가 등 얇은 피부 위주로 먼저 커버한 뒤 남은 부분을 채운다는 기분으로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하면 한결 메이크업도 가볍고 완성도도 높아진다.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면 얇게 발려 밀착감도 높아진다. 1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파운데이션 반짝거리며, 건강한 안색을 표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스킨케어 및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 리퀴드 타입으로 피부에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선사한다. 6만원, 바비 브라운. 2 블랑 드 샤넬 가벼운 오일과 실리카 파우더를 함유한 타입으로 얼굴 전체에 환한 매끄러움을 표현해준다.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하고 컨실러와 섞어 사용하면 좋다. 5만4천원, 샤넬. 3 미네랄라이즈 새틴피니쉬 SPF 15 미네랄 성분이 자연스러운 마무리감과 고급스러운 윤기를 주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다양한 식물 추출 성분이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돕는다. 4만2천원, MAC. 4 크리미 파운데이션 촉촉하고 윤기가 가득한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피붓결에 완벽하게 밀착된다.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로 표현하는 데 좋다. 5만8천원, RMK메이크업 5분 전! 각질 퇴마사, 시트팩 아침에 눈을 떴는데 피부가 땅기고 극도로 건조할 때 5분의 여유가 있다면 마스크 시트팩을 추천한다. 메이크업 직전 피부를 최대한 최고 컨디션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은 바로 시트팩이다. 짧은 시간 안에 피부가 촉촉해져 주로 밤에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실제로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바쁜 아침시간에 많이 활용하는 팁이다. 베이스 전 단계에 사용한 뒤 간단히 세안하고 화장을 하면 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다. 또 평소 눈가 잔주름과 입가의 건조함으로 각질이 잘 일어나고 땅김이 심하다면 메이크업 바로 전 아이크림을 촉촉이 바른다. 특히 피부가 얇아 작은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지는 이 부위는 피부 착색도 심한 곳. 따라서 베이스를 깔기 전 미리 충분히 보습을 공급해주는 게 중요하다. 1 후레쉬후르츠 아세로라 마스크시트 아세로라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진정 기능에 도움을 준다. 외부 환경이나 자외선 등에 노출돼 지친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한다. 1천5백원, 더페이스샵. 2 뉴 페이스 에센스 마스크 고보습 성분의 에센스가 듬뿍 들어 있는 시트 마스크. 콜라겐과 로열젤리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4만원, 오르비스. 3 플래티넘 하이드록시 칼슘 리스트럭처링 아이 앤드 립 콘투어 크림 눈과 입술 주위의 연약한 피부를 위해 개발된 눈가 및 입술 전용 크림. 꾸준히 사용하면 윤곽이 뚜렷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5만원, 랑콤. 오후 4시, 각질로 당황했을 때 건조한 실내에서만 생활하면 늦은 오후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침에 꼼꼼히 두드렸지만 어느새 버짐처럼 일어난 각질이 부끄러워 로션으로 가라앉힌 경험은 누구나 있을 터. 하지만 이럴 때는 오일프리의 수성 타입 보습제를 면봉에 묻혀 각질이 일어난 부분만 살살 발라주면 각질이 사라진다. 혹은 메이크업 위에 사용해도 되는 수딩 밤 타입 제품으로 각질이 일어난 부분을 살짝 커버하면 금세 가라앉는 건 물론 피부도 촉촉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각질 부위가 넓어 이 방법으로는 복구가 힘들다면 아예 클렌징 티슈로 메이크업을 말끔히 닦아낸 뒤 다시 파운데이션 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1 엑스트라 수딩밤 시어버터, 로즈메리 오일 성분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고 전체적으로 보습을 공급한다. 7만5천원, 바비 브라운. 2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내추럴 풍부한 미네랄이 들어간 파우더가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 투명하고 가벼운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3만8천원, MAC. 3 프레셔스 케익 파운데이션 식물성 오일 성분이 피부에 촉촉한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한다. 4만5천원, 헤라. 과유불급, 페이스 미스트 건조한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페이스 미스트는 어느새 피부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 돼버렸다. 하지만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가장 신경 써서 사용해야 하는 아이템으로 미스트를 꼽는다는 사실. 얼굴이 건조하다고 그때마다 미스트를 뿌리면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의 유 ·수분도 함께 날아가기 때문이다. 필요할 때만 꼭 뿌려주되 얼굴에 충분히 분사한 뒤 티슈로 한 번 눌러주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손으로 톡톡 두드려주는 것을 잊지 말 것. 2월에는 외출할 때 파우치 안에 항상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작은 아이템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1 스킨 리부스터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집중적인 수분을 공급하는 팩 제품.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바쁜 아침에 10분 동안 간단한 모닝 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만원, SK-Ⅱ. 2 허브 미스트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보습 관리를 할 수 있는 허브 성분의 미스트. 오이 추출 성분으로 피부 수렴 효과가 뛰어나다. 2만8천원, RMK. 3 보떼 이니샬 스프레이 세럼 풍부한 타우린 성분이 피곤한 피부에 활력을 주고 재생에 도움을 준다. 진줏빛의 반짝이는 펄이 들어 있어 붉은 기를 완화하고 건강한 피부로 표현한다. 13만원, 샤넬. 4 딥씨워터 해양 심층수로 만든 화장수로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제품. 60여 가지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다. 3만원, 슈에무라. ■제품 협찬 / 바비 브라운(02-3440-2665), 샤넬(02-3708-2714), RMK(02-515-2688), 헤라(02-739-1577), MAC(02-3440-2642), 오르비스(080-301-5252), 랑콤(02-3497-9698), 더페이스샵(080-050-3300), 에이솝(02-541-5187), 비쉬(080-346-0080), 코스메 데코르테(02-3446-4058), 참존(02-3485-9443), 미샤(02-6292-6873), 한율(02-2138-7765), 아모레퍼시픽(02-794-1571), 슈에무라(02-3497-9775), 키엘(02-3497-9598), SK-Ⅱ(02-2006-8642) ■헤어&메이크업 / Floor M by Hairnews(02-511-3210) ■모델 / 김다솜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이주석, 이명헌(Pien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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