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0 건 검색)

[시선] 58년 개띠가 70년 개띠에게(2023. 03. 13 03:00)

... 나는 라다크 노인만큼 행복하다. 숨 쉬기 좋은 작은 흙집, 겨울 내내 따뜻한 온돌방, 맑은 공기, 돈 한 푼 내지 않고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골짝 물, 땀을 씻겨 주는 시원한 산바람, 바라만 보아도...

경향신문>오피니언 | 서정홍 산골 농부

[詩想과 세상]찔레(2021. 12. 13 03:00)

설악, 겨울 골짝을 걷다 찔레 덧가지를 얻었습니다 별빛에 얼어 낮달에 녹고 눈발에 얼어 저녁놀에... 왔으니, 부끄러울 뿐이다. 시인은 “설악, 겨울 골짝을 걷다 찔레 덧가지”를 줍는다. 가지가 있는...

경향신문>오피니언 | 김정수 시인

[임의진의 시골편지] 산채 비빔밥(2020. 12. 31 03:00)

.... “올 한 해 수고했어.” 나무들에게 인사하고 골짝물에게도 인사한다. 수백만년 전 원시인들은... 만들어 싸늘한 한기를 견뎌냈다. 예부터 겨울나기를 터득하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식량...

경향신문>오피니언 | 임의진 시인

[백기완 연재소설 하얀 종이배](4) 서글이네 팍네(내외)(2012. 11. 21 21:28)

.... 서글이가 아홉 살 적이다. 엄마가 그 추운 겨울 멀리 떨어져 있는 큰아버지네 집엘 가서 좁쌀 한... 몽땅 눈에 덮여 길을 잃고 말었다. 그 캄캄한 골짝에서 그 어린 것이 큰아버지, 큰아버지 하고...

경향신문>문화 | 글 백기완·그림 신학철

스포츠경향(총 1 건 검색)

물 따라 길 따라 걷다 보면 저만치서 마주하는 봄(2018. 02. 01 05:11)

... 청아한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또 추읍산 아래 들판은 겨울딸기 재배지로 이즈음이면 딸기체험도 가능하다. 코스는... 쉼터, 마골산 갈림길~도토리 약수터~한골짝~임도 능선 갈림길~헬기장...

스포츠경향>생활 | 엄민용 기자 / 한국관광공사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