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9 건 검색)
- 건망증과 치매 사이··· 50대부터 찾아올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 2024. 07. 04 15:16건강
- ... 높기 때문이다. 인지장애를 겪지 않았을 경우 치매가 나타나는 비율이 매년 1~2%인 데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매년 10~20% 정도가 치매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권경현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은...
- 경도인지장애기억깜빡
- “경도인지장애환자, 저체중에 고혈압이면 치매확률↑”
- 2018. 11. 08 10:11건강
- ... 정상체중보다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2.38배 높았다. 추가분석 결과에서는 저체중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여성은 3.15배, 75세 이상의 고령이면 3.52배, 인지중재 개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3...
- [5월 8일 어버이날] 흔한 건망증?…치매 유발하는 ‘경도인지장애’일 수도
- 2018. 05. 08 11:13건강
- ... 경우 1~2%가 치매로 전환되지만 경도인지장애환자는 10~15%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 ■경도인지장애,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확률 ↑ 치매는 초기에 발견·조치하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 인천성모병원, 뇌 전기자극으로 치매 전 ‘경도인지장애’ 치료
- 2017. 01. 11 09:07사회
- ... 연구와 치료>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비침습전기자극을 받은 경도인지장애환자의 3주 후 포도당 대사 변화’이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의...
- 폐렴
스포츠경향(총 10 건 검색)
- 노화와 치매의 중간…50대 연예인들도 겪는 ‘경도인지장애’
- 2024. 07. 04 09:00 생활
- 객관적인 인지기능 저하 있지만 일상생활의 기능은 보존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금주, 금연 및 생활습관 개선 필수 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 1973년생으로 50대인 가수 김원준과 이상민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다. 김원준은 관찰 영상에서도 자주 깜빡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약 6년 전부터 메모장에 빼곡하게 적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상민 또한 자주 일정을 잊어버리는 증상을 호소했으며 치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50대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을 수 있다. 기억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집중력, 감정조절능력을 통틀어 뇌의 인지기능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지며, 주의 집중력이 저하된다. 운전을 하는 것과 같이 몸으로 외우는 기억은 잘 유지되지만,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은 노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치매는 타인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행동변화가 나타나며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인지능력, 계산능력, 언어능력이 떨어졌지만 치매와는 달리 일상생활은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건망증과 증상이 헷갈릴 수도 있지만 건망증은 경도인지장애와는 다르다. 건망증은 기억력이 깜빡하는 증상으로 질병이라고 하기에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정도를 말한다. 건망증은 본인이 건망증인 것을 알고 있으며, 하려던 일을 깜빡해도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해낸다.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본인이 무언가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게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기계를 사용하는 등 복잡한 도구적 동작에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 치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불안함 또는 짜증을 느낀다. 경도인지장애를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치매로 진행하는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정상 대조군이 매년 1~2%의 비율로 치매로 전환되는데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매년 10~20% 정도가 치매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도인지장애 상태는 알츠하이머병을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계이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높긴 하지만, 모든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치매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정상 노화 상태로 돌아오기도 하고, 경도인지장애 정도를 유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가벼운 건망증이라고 하더라도 규칙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자신이 경험하는 인지 기능의 저하에 대해 치매가 아닌지 걱정을 하고 검사 받는 경우가 많다”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은 환자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자세한 면담을 시행하고, 환자의 인지 기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경현 과장은 “경도인지장애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특징적인 양상들이 확인된다면 이후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인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47세 백지영 “치매 전 ‘경도인지장애’ 의심…눈물 날 뻔”
- 2024. 01. 03 16:37 연예
-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가수 백지영이 심한 건망증을 고백했다. 2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의 베이지색 코트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제 석원 씨가 이 코트를 입고, 나는 윤혜진 씨가 하는 브랜드 코트를 입었는데 제일 편하고 제일 따뜻하다. 어제 둘이 깔맞춤해서 입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어디 갔다 오셨냐”고 묻자 백지영은 한참 고민에 빠졌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결국 기억해내지 못한 백지영은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더라.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다”면서 “그거 아니야? 나 어디 갔어? 나 이거 입고 어디 갔니? 진짜 심각하다”며 표정을 구겼다. 이후 “아! 선교사님 만나러. 식사. 점심”이라고 떠올리며 “와. 진짜 약간 눈물 날 뻔했다”고 덧붙였다.
- 자꾸 ‘깜빡’하는 경도인지장애, 치매 위험 신호일까
- 2023. 09. 01 09:27 생활
- 기억력, 인지기능 저하가 감퇴됐지만 치매는 아닌 고령, 기억력 장애 동반, 뇌 위축 소견 보일 때 조심해야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 자꾸만 무언가를 깜빡하는 증상은 단순한 건망증으로도 볼 수 있지만 치매와 정상 노화의 사이인 경도인지장애일수도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하는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으며,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는지 여부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 또는 전두측두엽 치매 등 경과가 달라지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변화다. 자전거를 타거나 운전을 하는 것과 같이 몸으로 외우는 기억은 잘 유지되지만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은 노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능력 중 하나다. 그러나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기능의 감퇴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일반적인 치매로 진단하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분명하게 객관적인 인지 기능 저하를 보이는 상태다. 즉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된 상태이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단계를 의미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고위험군으로도 볼 수 있다. 정상 노인은 매년 1~2%만이 치매로 진행하지만,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를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계이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형 경도인지장애와 비기억형 경도인지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기억형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주된 증상은 기억력 감소이나 일상생활은 유지능력은 정상인 경우를 말하며 비기억형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방향감각이나 시공간기능, 실행기능 등과 같은 기억력 이외의 다른 영역의 기능장애가 주된 증상이다. 이러한 두 가지 아형의 경도인지장애는 모두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불안하거나 짜증을 느끼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망상이나 환각 등을 겪는다. 경도인지장애를 진단하려면 환자 자신이나 가족이 인지기능장애를 호소하고, 전반적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는 뚜렷한 장애가 없으며 치매의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에는 뇌 자기공명영상촬영(뇌 MRI)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를 이용한 영상검사가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한 번의 영상 검사만으로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1~2년에 걸친 추적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진행되는 위험성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 고령이거나 신경심리검사 상에서 기억력 장애가 두드러질 때, MRI 등 뇌 영상 검사에서 뇌 위축 소견을 볼 수 있을 때, 만기발병 알츠하이머병(65세 이상에서 발병한 알츠하이머병)의 유전형인 아포지질단백질 E4 형질을 가지고 있을 때 치매로 전환되는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인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일주일에 3번 이상 걷는 등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금연해야 하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 뇌 손상도 예방해야 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로 진행되는 확률이 높긴 하지만 모든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며 “치매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정상 노화 상태로 되돌아오기도 하고, 경도인지장애 정도를 유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도인지장애의 치료 목적은 증상 호전이라기보다는 치매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라며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가벼운 건망증이라도 규칙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경도인지장애 임상연구 참여자 모집
- 2023. 04. 19 11:06 생활
-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가미귀비탕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 감퇴는 현저하지만, 일상생활 능력은 보존되어있는 상태로, 50%가 3년 이내에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된다고 알려진 치매 고위험군이다. 연구에 사용되는 가미귀비탕은 현재 불면, 불안, 신경과민 등의 증상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사용되는 약으로, 본 연구진이 앞서 수행한 예비 연구에서 위약군에 비해 가미귀비탕 복용군이 치매 증상 및 심각도를 평가하는 CDR-SB 점수가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가미귀비탕 복용 군내에서는 인지기능 검사(SNSB-D)상 기억력 영역이 초기 평가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었음이 확인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미귀비탕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근거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대상은 △만 55세 이상 90세 이하, △본 연구의 진단 기준에 의해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자, △최근 2주 이내에 인지 관련 약물 치료를 받지 않은 자, △최근 2주 이상 복용 약물 변화 없이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자, △영상 검사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단, 뇌경색 또는 뇌출혈 과거력이 있는 경우, 파킨슨병이나 헌팅톤병 등 기타 퇴행성 뇌질환이 있는 경우, 우울증 또는 정신장애가 있어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가자들은 4~6회 방문을 통해 인지검사,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fMRI) 등의 검사와 임상시험용의약품을 받게 되며, 연구 등록된 경우에만 방문 시,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