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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90 건 검색)

윤석열, 여당 ‘투톱’ 만나 “고맙다”…관저 정치 재시동
윤석열, 여당 ‘투톱’ 만나 “고맙다”…관저 정치 재시동
2025. 03. 10 21:15정치
... 소회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며 “(윤 대통령이) 수감기간 두 사람을 중심으로 당을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관계자는 배석하지 않고 세 명만...
윤석열 석방 파장
윤 대통령, 어젯밤 권영세·권성동과 관저 회동···“당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
윤 대통령, 어젯밤 권영세·권성동과 관저 회동···“당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
2025. 03. 10 10:05정치
... 원내대표와 관저에서 만났다. 윤 대통령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에게 “당을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권영세권성동윤석열관저회동윤석열 석방 파장
[루페로 보는 시선]고맙다는 말에 담긴 함께 사는 세상
[루페로 보는 시선]고맙다는 말에 담긴 함께 사는 세상
2024. 12. 26 21:24오피니언
... 일이었다. 외할머니는 관대한 편이었지만, 인사하는 것과 무언가를 받거나 도움을 받았을 때 고맙다는 표현을 하는 것에 무척 엄격했다. 어릴 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어른이 시키니 했는데, 이런...
루페로 보는 시선수어감사
“두 팔이 돼줘 존경” “완주해줘 고맙다”…찰떡부부의 패럴림픽
“두 팔이 돼줘 존경” “완주해줘 고맙다”…찰떡부부의 패럴림픽
2024. 09. 17 09:02인물
... 아름다운 피날레. 김황태는 “김진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고 김진희는 “완주해줘서 고맙다”며 울먹였다. 김황태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잘했다. 학창 시절 오래달리기에는 자신이...

스포츠경향(총 266 건 검색)

장신영, 母사랑에 눈물 “나를 위해 이렇게 용기 내줘 고맙다”(편스토랑)
장신영, 母사랑에 눈물 “나를 위해 이렇게 용기 내줘 고맙다”(편스토랑)
2025. 02. 08 07:55 연예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 모녀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난 후, 더욱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느낀 딸 장신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딸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하는 어머니,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찡해지는 딸. 장신영과 어머니의 진심은,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금요일 저녁 안방을 꽉 채웠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이날 장신영의 집에는 장신영의 친정엄마가 방문했다. 친정엄마의 손에는 딸과 손주를 위해 직접 마련한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김치, 무생채, 쑥개떡 반죽 등 귀한 식재료가 가득했다. 실제로 장신영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고추장, 된장, 매실청 등을 산 적이 없다. 엄마는 직접 장을 담그신다”라고 말했다. 장신영 어머니가 딸을 위해 손맛 가득한 식재료들을 이렇게 챙겨 주시는 것. 이어 눈길을 끈 것은 장신영 모녀의 우월한 롱다리 DNA였다. 하지만 닮은 것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앞서 장신영은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 동시에 여러 음식을 만드는 멀티 능력, 알뜰살뜰 살림여왕의 면모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장신영이 어머니를 그대로 닮은 것이었다. 여기에 유쾌하면서 화끈한 성격까지 꼭 닮은 모녀였다. 장신영과 어머니는 순식간에 김치왕만두, 쑥개떡, 고등어묵은지찜을 만들었다. 확실한 분업과 함께 모녀의 빠른 손 덕분에 가능했다. 중간중간 모녀의 큰 손 때문에 양 조절에 실패하는 모습,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MC 이금희는 “모녀가 정말 사이가 좋다. 엄마와 딸이 같이 요리하면 싸우는데”라고 말하기도. 그렇게 완성된 음식을 먹으며 장신영은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첫째 아들의 육아를 많이 도와준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불효녀였다.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내가 밥 해줄게. 우리집에 와서 살아”라고 합가를 제안했다. 처음 딸의 ‘편스토랑’ 출연을 반대했다는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게 잘하더라”라며 “우리 딸 잘 부탁드립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편스토랑’ 파이팅. 장신영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VCR을 통해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된 장신영은 “나를 위해 이렇게 용기 내줘서 고맙고 감사하고”라며 왈칵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송을 보고 계실 어머니에게 “이제는 우리 그냥 웃으면서 행복하게, 즐겁게 삽시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구독자 668만 명의 유튜버이자 백악관 출신 근육맨 요리사 안드레 러시가 스페셜 평가단으로 깜짝 출격했다. 안드레 러시는 이연복 셰프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이연복 셰프를 번쩍 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 만큼, 놀라운 한국식 입맛과 젓가락질 스킬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안드레 러시의 입맛을 사로잡은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요리천재중 김재중이었다. 김재중은 매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메뉴 고추참치 만두짜글이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메뉴”라는 극찬을 이끌며 우승했다. 김재중의 고추참치 만두짜글이는 간편식 형태로 전국 해당 편의점에, 조리해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온, 오프라인 매장이 출시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인터뷰①] 추영우 “모델 출신 父 화제, 제게 고맙다고”
[인터뷰①] 추영우 “모델 출신 父 화제, 제게 고맙다고”
2025. 01. 24 12:41 연예
배우 추영우,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추영우가 모델 출신으로 화제가 된 아버지 추승일의 반응을 공개했다. 추영우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90년대 모델 출신 추승일 씨가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아버지는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너 덕분에 여기저기서 전화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심심할 틈 없어서 좋다며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생 역시 배우 차정우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은 것을 두고 “동생도 화제가 되어서 가족끼리 얘길 많이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동생이랑 연기적인 얘길 꾸준히 한다. 동생이 연기하다가 막힐 때마다 서로 자주 대화한다”며 “세세한 부분을 더 잘 아는 게 가족이니까, 동생이 나에게 숙제를 들고 자주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엔 편하게 얘기해줬다면 지금은 심사숙고해서 말해준다. 동생에게 말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노예1호 양재원(추영우)과 함께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이날 공개.
다저스를 떠나지만, 팬들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 않은 뷸러 ···자신의 유니폼을 좋아한 팬들에게 “멋지게 입어줘 고맙다”
다저스를 떠나지만, 팬들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 않은 뷸러 ···자신의 유니폼을 좋아한 팬들에게 “멋지게 입어줘 고맙다
2024. 12. 27 11:31 야구
워커 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정들었던 팀을 떠나지만,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주던 팬들을 향한 마음은 여전하다.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나게 된 오른손 투수 워커 뷸러가 LA 다저스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뷸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받은 21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은 여전히 멋있다. 내년에는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이 유니폼을) 여러분이 멋지게 입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는 얼마전 다저스 팬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뷸러의 등번호 21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받은 뒤 이를 SNS에 올렸고, 이를 본 뷸러가 이번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2015년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자인 뷸러는 2017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2018년 NL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오른 뷸러는 2019년 14승(4패) 평균자책점 3.26, 2021년 16승(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며 하향세의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이 됐다. 다저네이션 X(구 트위터) 캡처 하지만 2022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2023년까지 통째로 쉬었고, 올해 5월 복귀했지만 1승6패 평균자책점 5.38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고관절 염증으로 장기간 이탈하는 등 건강에 의문부호를 드러냈다. 이랬던 뷸러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우승이 결정됐던 5차전에서는 7-6으로 앞선 9회에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따내며 다저스의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확정지었다. 뷸러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영웅이 됐지만,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 다저스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장기 계약을 희망하는 뷸러와 달리 다저스는 부상이 잦았던 투수에게 거액을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조차 받지 못한 뷸러의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결국 뷸러는 마운드 보강에 나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명문 보스턴과 1년 2105만 달러(약 312억원) 단기 계약을 맺고 다저스를 떠나게 됐다. 뷸러는 내년 시즌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한 뒤 다시 FA 시장에 나와 거액의 다년 계약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워커 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고맙다, 반도체·차 수출’ 호조, 10월 98억달러 ‘흑자’
고맙다, 반도체·차 수출’ 호조, 10월 98억달러 ‘흑자’
2024. 12. 06 10:36 생활
반도체·차 수출 호조에 10월 98억달러 경상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업계에선 계엄 사태 이후, 환율이 올랐지만, 경상수지 방향성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와 함께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석유제품 등 비(非)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 감소 등에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약 13조8천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천만달러)·6월(125억6천만달러)·7월(89억7천만달러)·8월(65억2천만달러)·9월(109억4천만달러)에 이어 6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액은 작년 10월(74억4천만달러)보다 많지만, 9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마다 10월끼리만 비교하면 역대 3위 기록이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4천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241억8천만달러)보다 500억6천만달러나 늘었다. 10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1억2천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9월(104억9천만달러)과 비교해 23억7천만달러 줄었다. 수출(600억8천만달러)이 1년 전보다 4.0% 늘었다.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열세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 중에서는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39.8%)·철강제품(6.8%)·승용차(5.2%)·정보통신기기(5.2%)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중국(10.8%)·동남아(7.7%)·EU(5.7%)·미국(3.4%)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석유제품(-34.5%)·기계류 및 정밀기기(-4.2%) 등은 뒷걸음쳤다. 수입(519억6천만달러)은 0.7% 줄었다. 원유(-17.9%)·석유제품(-13.3%)·석탄(-9.5%)·화학공업제품(-6.7%) 등 원자재 수입이 4.7% 감소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반대로 반도체 제조장비(48.6%)·반도체(18.2%)·정밀기기(3.3%) 등 자본재 수입은 7.5% 늘고, 귀금속·보석류(72.9%)와 직접 소비재(15.1%)를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8.8%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17억3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전월(-22억4천만달러)보다는 작지만, 작년 동월(-12억8천만달러)과 비교하면 오히려 커졌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4억8천만달러 적자였다. 중국 국경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여행 수입이 늘어 적자가 9월(-9억4천만달러)보다 줄었다. 운송수지는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 등에 9월 4억달러 흑자에서 10월 2억3천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4억5천만달러로 9월(30억9천만달러)보다 늘었다. 배당소득 수지(24억9천만달러)가 전월(25억8천만달러)과 비슷한 규모로 흑자를 유지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0월 중 129억8천만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억8천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22억5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채권을 중심으로 29억1천만달러 늘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채권 위주로 12억달러 증가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900억달러) 달성 가능성에 대해 “10월까지 누적 흑자가 742억달러인데, 11월 통관 기준 수출입 수치 등으로 미뤄 연간 전망치에 부합하는 흑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내년 전망치(800억달러)의 경우,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더라도 수입 역시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간경향(총 3 건 검색)

고맙다, ‘폭싹 속았수다’···제주, 글로벌 홍보 나선다
고맙다, ‘폭싹 속았수다’···제주, 글로벌 홍보 나선다(2025. 03. 13 10:57)
2025. 03. 13 10:57 사회
김원석 감독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경이 된 제주도가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타고 제주 홍보에 나섰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가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한 이 작품은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 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 제주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제주도는 이 작품을 통해 알려진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등과 도내 전광판, 버스정류소 등 1200곳에서 티저 영상 등을 송출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 제작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약 1년 2개월간 촬영장소 섭외 등 행정 지원과 함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사업은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장기 촬영을 유도하기 위해 영상물 제작비 인센티브와 촬영지 섭외 행정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아일랜드’, 영화 ‘슬픈열대’ 등 여러 작품이 제주에서 촬영됐다. 제주도와 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 성공을 발판으로 로케이션 작품 유치를 확대하는 등 제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등이 출연했다. 제주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 7일 1막(봄·1~4부)이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공개 직후 아마존닷컴 자회사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에서는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고맙다, K영상콘텐츠 열풍” 덩달아 뜬 창작기술자들(2021. 07. 12 15:17)
2021. 07. 12 15:17 문화/과학
ㆍ영상콘텐츠 산업 세계시장으로 보폭 넓혀 영상콘텐츠 영역이 지난 10여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인력들이 해외무대로 발을 넓히는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수시각효과 작업 중인 화면(왼쪽)과 작업을 완료한 영상 화면을 비교한 넷플릭스 영화 의 한 장면 / 덱스터스튜디오 시각특수효과(VFX)가 들어가는 영화나 드라마 영상 장면 1초 분량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 1초짜리 영상에만 렌더링된 이미지가 보통 24장 이상 필요하다. 렌더링 이미지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2차원 또는 3차원 장면으로 구현해낸 그림이다. 이런 이미지를 한장 만드는 데만 짧게는 한두시간이 걸리고, 복잡하고 정교한 이미지일수록 소요되는 시간은 비례해 늘어난다. 그러니 단순한 산술로도 영상 1초에 24시간 이상이 투입되는 셈이다. 그것도 수십에서 수백명 단위의 인력을 갈아 넣어서 말이다. 화려하고 세밀하게 구현해낸 VFX 영상 이면에는 막대한 노동력이 달라붙어 그야말로 ‘눈이 빠지도록’ 모니터를 들여다봐야 하는 현실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축적해둔 기술적 ‘자산’과 첨단장비가 있다면 여기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은 크게 줄어든다. 렌더링 작업을 처리할 컴퓨터를 수백대 모아서 만든 ‘렌더팜(Render Farm)’은 해당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우주를 떠다니는 우주선의 모습, 배경이 되는 광대한 우주 속 은하계, 등장인물의 포즈 등이 하나하나 렌더링되고 이어서 개략적으로 표현해낸 영상 속 요소들에 구체적인 색깔과 질감, 움직임까지 입혀지면 비로소 영화 속 그 장면에 가까운 형태로 영상이 제 모습을 찾아간다. 최고 사양의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집적시킨 렌더팜 외에도 높은 품질의 VFX 장면을 실감나게 만드는 데에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적 자산도 중요하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승리호>로 한국산 VFX 기술 역량을 주목받게 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최근 크랭크인에 들어간 신작 SF영화 <더 문>의 VFX 작업에 활용하는 것도 전작 SF영화들을 만들며 쌓아둔 이 자산들이다. 2019년 중국에서 개봉한 <유랑지구>에 우주선과 우주정거장 등 난도 높은 장면의 작업을 진행하며 쌓은 기술적 노하우가 <승리호>에도 적용됐고, 차기작인 <더 문>에서도 한층 더 진일보한 형태로 녹아들어가는 것이다. 영상콘텐츠 산업 세계시장으로 보폭 넓혀 한국의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며 해외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는 VFX를 비롯한 이른바 ‘후반작업’ 분야는 여러 업체가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한곳만 해도 최근 마무리 작업까지 마친 <모가디슈>를 포함해 <해적: 도깨비 깃발>, <외계인>, <원더랜드> 등의 후반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OTT 업체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부산행> 등의 VFX를 맡은 투썬디지털아이디어나, 영화 <관상>, <악질경찰> VFX 작업을 진행했던 매그논 스튜디오 등도 자체적인 역량과 설비를 갖추고 세계시장으로 발을 넓히는 중이다. 한국이 VFX 기술에 바탕을 둔 SF나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막대한 자본과 세계 수준에 어깨를 걸 만한 기술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예 시도조차 꿈꾸기 어려운 분야인 탓에 적잖은 난관이 여러겹으로 창작을 가로막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재난영화나 사극, 현대물을 가리지 않고 VFX를 활용하는 장르가 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콘텐츠의 스토리만 탄탄하다면 효과를 배가시킬 후반작업의 실력도 충분해진 터라 콘텐츠 창작 여건도 더욱 개선되는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미 VFX 영상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언리얼 엔진 기반 버추얼스튜디오 구축에 들어가 있고 VFX 외 색보정이나 음향 디자인 등 후반작업 전 분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 창작기술자들 눈썰미나 감각도 세계화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들뿐만 아니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후반작업 창작기술자들이 개인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VFX 분야에선 상대적으로 불모지였던 영상콘텐츠 영역이 지난 10여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인력들이 해외무대로 발을 넓히는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글로벌 OTT 업체로 진출한 국내의 한 VFX 전문 기술자는 “영화 또는 드라마 같은 장르의 차이는 물론, 세계 각 지역에서 선호하는 영상 속 시각효과의 미묘한 차이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춰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국내 인력의 눈썰미나 감각도 세계화됐다”며 “이젠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만 잠깐 이름을 찾을 수 있는 ‘뒷방 노가다’ 처지를 벗어난 셈”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가가 말하는 미묘한 차이는 일반 관객의 시선으로는 뚜렷하게 포착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밀한 부분을 달리해도 작품 전반의 분위기가 좌우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화 <기생충>에 나온 저택 전경이 관객에게 전혀 위화감을 주지 않을 만큼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인 예가 대표적이다. 그는 “나라마다 자연광인 햇빛이 비치고 반사되는 각도가 다르고 건물 등 배경에 주는 색감도 다르다는 점만 보더라도 좀더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적인 안목과 구현 능력이 중요하게 대접받는다”고 말했다. 관객에게 첫인상을 심어주는 포스터 디자인 등 후반작업 분야 전반의 세계 수요를 국내 업체들이 흡수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디자인 업체 프로파간다가 넷플릭스의 요구에 맞춰 <무브 투 헤븐> 포스터 제작에 참여하게 된 성과가 대표적이다. 이를테면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에게는 배우 이제훈과 최수영이 분한 남녀 주인공의 연애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제시하고, 각각의 캐릭터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나기를 원하는 시청자에게는 역동적으로 복싱 동작을 선보이는 배우의 이미지를 제시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이미 까다로운 기준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OTT 업체들의 입맛을 맞춰왔다”며 “그 결과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먹히는 콘텐츠를 만든다고 인정받을 정도로 국내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에 이전까지 중국과 동남아 일부 국가에 집중돼 있던 해외 진출 시장도 전방위로 넓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차라리 자는 애들이 고맙다(2014. 07. 21 18:08)
2014. 07. 21 18:08 사회
ㆍ일반고의 무너진 교실과 추락한 교권… 자사고 늘면서 일반고 슬럼화 출구 못 찾아 2012년 11월 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배수로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ㄱ교사였다. ㄱ교사는 전날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가겠다고 학교를 나선 후 행방불명됐다.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병원으로 가던 길에 뇌출혈이 일어나 배수로에 추락했던 것이다. 지난 6월 13일 서울행정법원은 ㄱ교사의 죽음을 공무상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판정했다. ㄱ교사가 근무했던 곳은 천안의 ㄴ고등학교였다. 지금은 특성화고로 바뀌었지만, 당시만 해도 특성화고와 일반고가 함께 있는 종합고였다. 취업과 관련한 조리과와 미용과가 있었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인문계가 섞여 있는 형태였다. 문제는 인문계였다. 천안은 비평준화 지역이다. 이 고등학교는 시 외곽에 있다보니 천안시내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최후로 선택하는 학교였다. 특히 그가 맡았던 2학년 학급의 학생들은 악명이 높았다. 소위 말하는 ‘문제 학생들의 집합소’였다. 학급 학생들의 70~80%가 대학 진학 및 학업에 관심이 없었고, 그 중 6명의 학생들은 학칙 위반으로 수십 차례 징계를 받았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이 학급의 담임을 맡기를 마다하면서 교사경력이 20년으로 길고 포용력이 있다는 ㄱ교사에게 담임이 돌아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최로 9일 서울 문래동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일반고 전성시대 방안 모색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이 일반고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얘기하고 있다. | 정지윤 기자 교사가 관심 가져야 할 학생 수 늘어 학생들의 일탈은 도를 넘었다. 수업시간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고, 수업시간 도중에 나가는 경우도 많았다. 조회·종례시간에 들어가면 학생들이 “담임 왔어?” “야! 잘가”라고 반말로 인사하는 것은 다반사였고, ㄱ교사가 거기에 대해 말투가 그게 뭐냐고 지도하면 욕설을 하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협조도 없었다. 무단지각, 무단결석, 무단조퇴하는 학생들 때문에 학부모들과 통화를 하면서 학부모들의 지도를 사정하면 오히려 학부모들은 불만과 거친 언행으로 대응했다. 동료교사였던 박종건 교사는 ㄱ교사가 학생들을 안고 가려고 하다보니까 스트레스가 더 심했다고 전했다. 박 교사는 “ㄱ교사가 학생들에게 잘하다보니까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더 심하게 대했다. ㄱ교사가 차라리 일부 학생들을 포기하고 ‘가지치기’를 했다면 좀 나았을 수도 있는데, 그걸 끌고 가려다보니까 스트레스가 워낙 많이 쌓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특성화고로 바뀌었지만 그때는 다른 학교 갔다 떨어진 애들이 왔는데, 사실 애들도 불쌍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우니까 가정에서 방치되고 공부에 신경 못 쓴 애들이 아르바이트하면서 오고 그러다 보니 낙오가 되어 이 학교에 온 것이다. 애들이 참 안 됐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또 그러다보니까 ㄱ교사가 많이 힘들어했다.” 무너진 교실과 추락한 교권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한 ㄱ교사의 죽음은 특수한 사례에 불과할까. 비평준화 지역의 종합고에서 벌어진 극단적 상황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고교평준화가 된 지역도 특목고와 자사고로 이미 비평준화 못지않은 서열화가 이루어졌으며, 일반고도 더 이상 일반고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슬럼화’가 이루어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교사들에게는 경험치가 있다. 한 학급에서 좀 더 관심을 두고 집중해야 할 학생들이 3명이 넘어가면 그때 교실은 무너진다. 30년 동안 교직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사는 관심을 가져야 할 소위 ‘문제학생’이 한 학급에 2~3명 있는 것과 5명 이상 있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말했다. 이 교사는 “특목고나 자사고가 늘어나기 전에는 관심을 두어야 할 학생들은 평균 한 학급에 2~3명 정도 됐다. 이 정도면 교사들이 이들에게 관심도 갖고 대화하고 상담도 할 수 있다. 그러나 5명이 넘어가면 수업을 하면서 이 학생들을 이끌어가고 또 따로 상담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관리가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자사고 결원 일반고 상위권이 채워 특목고와 자사고가 늘어나면서 일반고의 균형은 깨져버렸다. 교사가 현실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학생들의 수가 임계점을 넘어버렸다. 서울은 자사고가 25개다. 전국적으로 비중이 제일 높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일단 자사고로 몰리고, 일반고에는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모이게 됐다. 김학한 전교조 기획국장은 “수업이 되려면 성취동기가 있는 학생들이 수업을 이끌어가고 한두 명 떠들면 조용히 해라고 말하면서 수업 분위기를 잡아가면 된다. 그러나 자사고가 늘어나면서 일반고에서는 수업시간에 자거나 딴청을 부리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난다. 그러다 보니 생활지도도 만만치 않게 어렵다. 생활지도의 고충은 커지고, 그래도 그걸 해보려다가 ㄱ교사와 같은 비극적인 상황들이 벌어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계점을 넘어버리면서 교사들은 무력감을 호소했다. 한 일반고 교사는 “수업 들어가면 학생들의 3분의 1은 자고, 3분의 1은 딴짓하고, 3분의 1정도가 수업을 들을까 말까 한다. 차라리 자는 애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의욕만으로는 어떻게 하려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일반고의 한 교장은 “처음 교장으로 부임해서 의욕적으로 일을 했는데, 내가 부임해서 한 일은 자사고로 전학간다는 상위권 학생들 11명 서류에 사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고는 결원이 생기면 일반고에서 상위권의 아이들을 빼가고 자사고에서 ‘사배자 전형’ 등으로 입학해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은 다시 일반고로 온다. 마치 프로축구에서 1부리그에서 뒤처진 선수가 2부리그로 밀려나고, 2부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1부리그로 뽑혀가는 형국이다. 일반고 슬럼화는 이미 구조화됐고, 이 구조 속에서 교사도 학생도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선거 공약으로 ‘일반고 전성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조 교육감은 취임 이후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할 시 자사고에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 재정지원이 역차별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잠시 그런 과정을 겪더라도 공교육 문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일반고의 교직원이나 관계자들도 어느 정도 동의해주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역차별 논란이 이는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자사고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재정지원보다는 계속 우수한 학생을 잡아둬 명문고로 자리매김하려는 게 자사고 측의 보편적인 입장이다. 자사고 측의 주장에 대해 송대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자문위원은 지금 자사고에서 하는 역할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명문고’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성적 좋은 학생들만 모아놓고 관리하는 ‘독서실 관리’라고 비판했다. 송 자문위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학맥으로 얽힌 특권집단을 만드는 것인데, 결국 거기에 속한 소수만 혜택을 보는 것이다. 나머지 일반고가 학교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다수의 교사와 학생들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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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나에게 와준 선재, 너무 고맙다”
변우석 “나에게 와준 선재, 너무 고맙다
2024. 05. 29 09:30 연예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역을 맡은 배우 변우석이 종방 소감을 전했다. 바로엔터 제공 “제게는 꿈같은 작품, 나에게 와준 선재에게 너무 고맙다” 지난 28일 종방한 tvN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이 ‘류선재’를 보내며 소감을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에서 ‘류선재(변우석 분)’는 15년을 뛰어넘은 타임슬립 끝에 ‘임솔(김혜윤 분)’에 대한 모든 기억을 되찾고 눈물로 재회, 안방극장에 긴 여운을 안겼다. 류선재는 더 이상 죽지 않았고 임솔은 그런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더 고군분투하지 않게 되며, 마침내 서로를 구원한 두 사람의 서사에 마침표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시청자들에게는 ‘용두용미’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최종화 초반 연쇄 살인마 김영수의 몰락을 보여주며 드라마 전편에서 주인공들이 서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마침표를 찍으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보여줬다. 이번 드라마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변우석의 재발견이다. 그는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19살의 패기 넘치는 학생 선재와 20살의 풋풋한 대학생 선재, 그리고 톱스타 34살의 선재까지, 10대와 30대를 오가는 캐릭터를 각기 다른 청춘의 얼굴로 그려내며 ‘첫사랑 아이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섬세하게 담아내는 캐릭터의 감정을 전하는 연기적인 성장도 괄목할만한 부분이다. 데뷔 이래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변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안녕하세요,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입니다. 사실 이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이렇게 한순간에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더 실감이 안 나는 것 같습니다. 1년여의 기간 동안 선재로 살았는데, 아직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듭니다. 제게는 꿈같은 작품이었고, 가장 뜻깊은 작품이라고도 생각이 되는데 시청자 여러분께도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와준 선재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저 변우석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세 마사 스튜어트, 수영복 화보 도전 “모든 연령대 섹시함 다뤄 고맙다”
81세 마사 스튜어트, 수영복 화보 도전 “모든 연령대 섹시함 다뤄 고맙다
2023. 05. 16 17:48 화제
마사 스튜어트가 한 매거진과 진행한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웹사이트. 올해로 81세가 된 <마사 스튜어트 리빙>의 편집자 미사 스튜어트가 매거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호 커버 모델이 됐다.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메간 폭스, 킴 페트라스, 브룩스 네이더와 함께 매거진의 특별 표지를 장식했다. 스튜어트는 피플에 “30년 전이어야 했다”라며 “그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스스로 세운 목표는 아니었지만 제안을 받고 ‘한 번 해보자’ 생각했다”라며 수영복 화보를 나선 계기를 전했다. 그는 수영복 화보 도전에 대해 “아름다움이든 지적 도전이든 심지어 자선 활동 도전이든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른 사람이 성취하지 못하는 걸 일단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마사 스튜어트가 한 매거진과 진행한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웹사이트. 스튜어트는 이번 화보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강도 높은 스킨케어와 웰빙 루틴을 시행했다고 전한다. 일주일에 3~4번 필라테스를 빼놓지 않았고 두 달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 또한 규칙적인 얼굴 마사지와 식단도 철저히 지켜야 했다. 스튜어트는 이번 화보에서 먼데이 스윔웨어(Monday Swimwear), 생 로랑(Saint Laurent), 이레스(Eres) 등의 수영복을 입어 아름다운 노년 여성을 표현했다. 그는 해당 매거진 편집자에게 “모든 연령대의 섹시함을 다뤄주어 고맙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마사 스튜어트가 한 매거진과 진행한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웹사이트. 스튜어트는 1990년 요리·실내장식 등 살림에 대한 경험을 담은 잡지 ‘마사 스튜어트 리빙’을 펴내며 미국에서 ‘살림의 달인’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생활용품과 관련된 각종 출판·소매·인터넷 마케팅 등 사업을 아우르는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를 설립했다. 스튜어트는 미국에서 유행 중인 ‘해안가 할머니(A coastal grandmother)’의 대표 아이콘이다. 해안가 할머니란 고즈넉한 바닷가 라이프를 즐기며 세련된 살림살이와 패션 스타일을 영위하며 살아가는 부류를 말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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