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2,714 건 검색)
- 영상
- “집에 안 보내주겠죠?” “여기 살고 싶어요” 북한군 신문 영상 공개
- 2025. 01. 13 14:46국제
- ... 남겠느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군 포로 신문 영상의 한 장면. 젤렌스키 대통령 텔레그램 채널 턱에 붕대를 감아 말하기...
- 북, 러시아 파병
- 현대차, ‘아이오닉5N DK 에디션’ 공개…일본 레이서와 개발
- 2025. 01. 10 15:03경제
- ...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N 퍼포먼스 파츠(부품)가...
- ‘6조’ LG CNS 기업공개 “IPO로 투자재원 마련”
- 2025. 01. 09 21:23경제
- ... LG그룹의 계열사로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 LG CNS는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디지털전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LG CNS의...
- 상장중복상장LGCNS에너지솔루션
- 청와대 ‘세월호 7시간 문서’ 공개될 수도
- 2025. 01. 09 21:20사회
- ... 기록물 목록 등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그러나 ‘대통령기록물관리법 17조’ 등을 근거로 비공개 통지를 받았다. 이에 송 변호사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송 변호사 손을 들어줬다....
스포츠경향(총 41,076 건 검색)
- HYNN(박혜원), ‘영하’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 2025. 01. 13 21:25 연예
- 뉴오더엔터테인먼트 가수 HYNN(박혜원)이 겨울 설경을 담은 신곡 ‘영하’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될 HYNN(박혜원)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영상미는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눈길을 끈다. 얼어붙은 시간 속에 갇힌 듯한 HYNN(박혜원)이 하얀 눈밭에 기대어 텅 빈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은 특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흘러나오는 “난 아직 여기 추운 그리움 속에 있죠”, “보고싶다는 그 한마디를 혼자 아프게 앓아 넘겨요” 애절한 노랫말이 차가운 겨울 풍경과 어우러져 짧은 티저임에도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영하’는 잃어버린 사랑의 따스한 추억과 차가운 그리움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겨울 특유의 정서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담아낸 이 곡은 HYNN(박혜원)의 대표곡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등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신지후가 다시 한번 참여해 호흡을 빛냈다.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자작곡 ‘배웅’과 기존에 사랑받았던 곡들까지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한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이 추가로 수록되어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HYNN(박혜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영하’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 ‘진심일까, 집착일까’ 혜리의 미묘한 표정···‘선의의 경쟁’ 티저 공개
- 2025. 01. 13 19:30 연예
- STUDIO X+U ‘선의의 경쟁’ 제공. 혜리의 고등학생 연기가 빛을 발한다. 2월 10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STUDIO X+U, 연출: 김태희, 극본: 김태희·민예지)이 첫 공개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혜리(유제이 역), 정수빈(우슬기 역),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이 경쟁 중독에 빠진 10대 소녀들로 분해 아슬아슬한 감정 속에서 변화해 가는 이들의 관계를 그려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월 13일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물에 빠진 한 인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장면은 극의 배경인 채화여고로 전환되며, 학생들 앞에 당당히 대표로 선 유제이(이혜리 분)를 비춘다. 유제이와 달리 우슬기(정수빈 분)는 주예리(강혜원 분), 최경(오우리 분) 등 다른 학생들의 경계의 시선을 받으며 등장한다. 여기에 “너희들은 경쟁이 언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유제이와 우슬기를 각각 ‘시기조차 할 수 없는 1등’과 ‘살아남으려는 생존형 1등’으로 소개하며 두 인물의 대비를 강조한다. 유제이가 “슬기도 한국대 준비해?”라고 물으며 우슬기에게 다가가는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우슬기를 바라보는 장면은 우슬기를 향한 유제이의 호기심과 미묘한 감정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등장한 ‘아슬아슬한 관계’라는 자막은 이들의 관계를 한 단어로 압축한다. 또한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주예리, 옥상에서 신경질적으로 종이 다발을 날리는 최경 등 학생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장면들도 삽입된다. 특히 “신원 불분명한 애가 우리 그룹에 끼는 거 난 반대야”라는 최경의 대사는 우슬기의 등장으로 인해 유제이, 주예리, 최경 사이에 갈등의 파장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유제이와 우슬기가 점점 가까워지는 장면이 몽타주로 이어지고, ‘진심일까, 집착일까’라는 문구가 이들의 관계가 단순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우슬기가 “솔직히 나 아직 너 못 믿어”라고 말하자, 유제이는 “그렇지만 날 믿는 편이 좋지 않겠어?”라며 손을 내민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뒤 영상의 분위기는 급변한다. 도발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빠르게 전개되며, 점점 더 격렬해지는 소녀들의 표정과 리액션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최경의 비명이 울려 퍼지는 순간, 이 모든 상황을 재미있다는 듯 크게 웃는 유제이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티저는 마무리된다. 이처럼 ‘선의의 경쟁’ 티저 예고는 질투와 동경, 우정과 집착을 넘나드는 경쟁 사회 속 10대 소녀들의 관계를 짧은 시간에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집중시켰다. ‘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을 통해 공개된다.
- 가수 Empty·Eddie and the Bricks·모노톤·Janna Jamison, 1월 두 번째 테마 앨범 ‘키테이크’ 공개
- 2025. 01. 13 18:50 연예
- 키트베러 가수 Empty, Eddie and the Bricks, 모노톤, Janna Jamison이 1월 두 번째 KiTake(키테이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3일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1월 두 번째 키테이크(KiTake)인 투 테이크(Two 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KiTbetter)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의 표기는 업로드순으로 One Take(원테이크), Two Take(투테이크) 등으로 표기한다. 키테이크는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을 제작, 서비스하는 키트베러에서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로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선정되며, 인디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더욱 많은 리스너에게 소개해 그들의 활동을 서포트 함으로써 의미를 지닌다. 키트베러 1월의 Two Take에는 Empty의 ‘Love is empty’, Eddie and the Bricks의 ‘Summer Bricks’, 모노톤 (Monotone)의 ‘나폴리탄 LOVE’, Janna Jamison의 ‘Lovesuite’가 선정됐다. 첫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Empty의 ‘Love is empty’다. ‘사랑은 어차피 한순간의 감정일 텐데’라는 앨범 소개로 시작되는 해당 앨범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순간성과 그 뒤에 남는 잔향을 탐구한다.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곡은 사랑의 다양한 국면을 독창적인 음악적 해석으로 풀어낸다. 키트베러 X 채널에 소개된 타이틀 ‘Tonight (Feat. 추서준)’에는 지난 2023년 EP ‘in door’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던 추서준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두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Eddie and the Bricks의 ‘Summer Bricks’이다. Eddie and the Bricks는 지난해 1월 인기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3’의 OST ‘Pause’로 대중에게 주목받은 밴드다. ‘Summer Bricks’는 지난해 10월 발매됐으며, 7월 음원사이트에 발매됐던 EP ’Ms. Summer’가 다르게 구성돼 있다. 앨범은 현안상이 전체적으로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타이틀곡 ‘Ms. Summer’는 경쾌한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이 돋보인다. 첫 앨범의 시작을 함께해준 팬들과의 추억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앨범소개처럼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은 데모곡이 수록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모노톤 (Monotone)의 싱글 ‘나폴리탄 LOVE’가 세 번째로 선정됐다. 모노톤의 이전 곡들과는 달리 통통 튀는 사운드와 독특한 가사가 매력적이다. 경쾌한 피아노 라인과 그루브 넘치는 기타 리프 위에 얹어지는 유쾌한 보컬라인이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마치 나폴리탄 파스타처럼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복고적인 색감과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더해진 앨범 커버는 70~80년대 레트로 감성을 연상시키며, 평범함 속의 특별함이라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마지막 KiTake(키테이크)의 주인공은 Janna Jamison의 ‘Lovesuite’다. 사랑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색채로 풀어낸 해당 앨범은 사랑이 지닌 열정과 혼란, 아름다움과 불완전함을 각각의 트랙으로 탐구한다. 키트베러 X 채널에 소개된 수록곡 ‘Subtely is Nothing’은 직설적이면서도 진솔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진정성 있는 보컬이 곡의 감성을 더욱 깊게 만든다. 드림팝적인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지는 가사는 조화롭게 여운을 남기며, 몽환적인 기타 리프와 차분한 피아노 라인이 곡의 중심을 차분히 잡아준다. 사랑의 열정과 친밀함을 시각적으로 확장시킨 핑크 톤의 앨범 커버 또한 인상적이다. KiTake(키테이크)의 상세한 내용은 KiTbetter(키트베러)의 공식 X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브브걸 D-2 ‘LOVE 2’ MV티저 공개
- 2025. 01. 13 17:04 연예
- GLG 제공 브브걸이 설렘 가득한 무드를 선사했다. 그룹 브브걸(BBGIRLS, 민영·은지·유나)은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LOVE 2(러브 투)’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함박눈으로 시작돼 보는 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포착된 유나를 시작으로 도심 한복판에 서 있는 민영, 생각에 빠진 듯한 은지의 모습이 연달아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영상 말미 브브걸 세 멤버들이 함께 서 있는 뒷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여러 갈래로 나뉜 실타래 등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오브제들과 짧게 들리는 신곡까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OVE 2’는 브브걸이 지난 2023년 발매한 더블 싱글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GLG에 합류 후 더욱 단단해진 브브걸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한편 브브걸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LOVE 2’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주간경향(총 90 건 검색)
- “명태균 관련 거짓말에 캠프서 있었던 일 공개하기로 결심”(2024. 11. 11 06:00)
- 2024. 11. 11 06:00 정치
-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인터뷰 신용한 전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이 11월 5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나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다. 나만 깨끗한 척할 일도 아니다. 그런데 명태균이라는 사람 한 마디에 제대로 된 답도 못 하고 우왕좌왕하면서 끌려다니는 대한민국을 놓고 너무 부끄러웠다. 내가 이런 정권을 만들기 위해서 새벽 5시 10분부터 밤 12시 10분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 일을 했던가. 자괴감이 들었다. 폭로라는 단어도 좋아하지 않는다. 담담하게, 내가 했던 일에 대해, 그리고 지금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지난 11월 5일 주간경향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맡았다. 신 전 교수는 자신이 캠프에 있을 때 명태균씨가 작성한 ‘대외비 여론조사 결과’도 받아보았다며 해당 PDF 파일을 공개했다. 신 전 교수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폭로’에 나서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총공세에 나섰다. “당시 캠프에서 신 전 교수를 본 적 없다”, “신 전 교수는 그런 정보를 다룰 위치가 아니었다”, “정치판을 기웃거린 철새다(신 전 교수는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민주당에 영입 인재 15호로 입당했다)” 등. “나는 이 사람들(윤 대통령 부부)이 잘되기를 바랐다.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그러나 이렇게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거, 이건 아니라고 본다.” 신 전 교수가 말했다. “국감이 있던 날 철새 이야기를 하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철새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먹이를 찾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곡을 눈앞에 두고 자기 스스로 추운 곳으로 가는 철새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인수위가 가장 권력이 막강할 때잖아요. 그때 사표 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제가 잘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인수위 경제1분과 소속이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했으니 장관 자리는 안 준다고 하더라도 어디 차관급이나 공기업 사장을 줬을 거 아닙니까. 저는 그냥 홀연히 떠났어요. 탄핵 트라우마 때문에.” -대선캠프에서 윤 대통령을 겪어보니 ‘이 정권은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한 건가. “분명 윤석열 대통령의 큰 장점은 있다. 정말로.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당시 캠프에 저와 동갑내기로 정승윤(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라고 있었다. 검사 출신으로 부산대 로스쿨 교수였다. 이 친구가 캠프에서 정책발표를 하는데 보도자료 초안에 ‘오또케’라는 말을 여성비하인 줄 모르고 써서 난리가 났다. 언론에 두들겨 맞으니까 캠프에서 사퇴했다. 같이 일하던 사람이 부산으로 짐 싸서 간다고 하니 위로, 격려할 것 아닌가. 그때 윤석열 후보가 뭐라고 그랬냐면 ‘정승윤, 너무 힘 빠지지 말라고 해라고 전해라.’ 뒤의 정확한 말은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곧 다시 부를 테니 걱정하지 말고 있으라는 의미였다. 이런 게 굉장한 장점이다. 그런데 이런 리더십은 어디서 통하는 건가. 또래집단 같은 데다.” -형, 동생 하는 조폭 같은 조직들을 말하는 건가. “그렇다. 예를 들어 학교 선후배 술자리 같은 데서 ‘야, 인마 이 XX 뭐 걱정하지 마’ 이런 거다. 그러나 기업 단위나 어떤 큰 공조직, 국가 단위에서 통하는 것은 아니잖나. 그런 곳에서는 냉정한 이성을 갖고 판단해야 한다. 그 장점으로 (윤 대통령 밑에) 수많은 소위 ‘똘마니’들이 있는 것이다. 충성파 똘마니들. 이렇게 되다 보니까 회의가 늘 하향식이다. 거기다가 이분(윤 대통령)이 재미있는 것이 잡학다식하다.” -그런 인상평이 많다. “정말 잡학다식하다. 예를 들면 검사들이 전국 돌면서 근무하지 않나. 내일 광주에 방문해서 공약을 발표한다 치자. 광주가 고향이 아닌 사람이 지역 현안을 얼마나 알겠는가. 그러니 국회의원이든 전문가든 광주 출신을 대동하고 회의 자리에 간다. 참고자료가 있고 맨 위에 A4 2장 정도 요약본이 올려져 있는 회의자료가 나온다. 후보도 회의 자리에서 한 4~5분은 듣는다.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듣는다. 그러다가 ‘야, 내가 말이지. 광주지검 근무할 때 말이야. 그 지검 앞에 치킨집이 있는데 야, 이름이 고상하게 치킨집 이름이 포시즌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번 시작하면….” -그걸 또 아무도 제지를 못 하는 건가. “주말 같은 때, 토요일 오후가 되면 긴장이 풀린다. 그러면 이야기가 3시간씩 간다. 속된 말로 만담꾼이다.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또 재미있다. 인간적인 면이 있다. 예를 들어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이 있다면 오전 10시에 들어가야 한다. 조금 있으면 기자회견이니 예를 들어 GTX 연장 지도를 놓고 막 설명해야 한다. 한 5분 듣다가 또 이야기한다. 설명에 집중하지 않는다. 기자회견 10분 남겨놓고 그때 가서야 요약 페이퍼만 대충 보는 거다.” -검사 출신들이 많은 분량의 공소장을 읽으려면 속독을 잘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말한다. “펜을 꺼내서 대각선으로 짚으며 읽는다. 아마 조서를 많이 읽을 때 습관인 듯하다. 후보자 토론을 하는 데 공보·정책 담당은 난리가 난다. 예를 들어서 수치 같은 게 틀렸다는 지적이 나오면 사실관계 확인을 해 해명이 나가게 해야 한다. TV토론 준비팀은 따로 있는데 백업팀도 죽어난다. 한 20명이 모여 하는데 살인적인 일정이다. 매일 명태균에게 휘둘리는 걸 보고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이따위 정권을 보려고 그 새벽부터 정말 그렇게 120일 동안 일했냐고. 나는 박근혜 정권에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으로 탄핵을 겪었기 때문에 탄핵 트라우마가 있다. (2022년) 2월부터 혼자 슬슬 마음을 먹고 있었다. -떠나겠다고? “정의와 공정을 캐치프레이즈로 후보도 됐고, 대통령도 됐다. 대외적으로는 그렇게 포장했는데, 내가 본 모습은 선택적 정의와 공정이었고, 상식과 합리를 말했는데 ‘선택적’ 상식과 합리였다. 아래를 섬기는 리더십 같은 걸 본 적 없다. 대통령은 참모 몇 사람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국정이라는 것이 국민적 공감과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래서 총괄선대본부장 등 본부장들과 ‘오늘 회의 마치면 진언을 드리자’고 이야기했다. 회의 끝나고 진언할 타이밍인데 전부 휴대폰을 꺼내 딴짓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 모두 눈치를 보고 아무도 말을 못 꺼내는 것이다. 윤 대통령 사고방식이 자기가 하는 것은 옳고 남이 하는 것은 그른 것이다. 모든 것을 선과 악으로 재단한다. 그런데 세상이 그렇지 않지 않나. 원탁회의를 하는데 누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대응 관련 전화를 한 모양이다. 그런 전화는 따로 안쪽에 후보 방으로 가서 받는다. 그런데 밖에도 들리도록 큰소리로 쌍욕이 터져 나온다. 그다음에 나와서 ‘다시 회의하자’고 하는데….” -분위기가 싸늘해졌겠다. 김 여사에 대해서도 아무도 말을 못 꺼내는 분위기였나. “김 여사와 관련해 뭘 건의한다든가 언급하는 건 내가 그 많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대선 전에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김건희 여사 녹취록이 터졌고, 김 여사 비선 라인 의혹이 터졌다. 캠프 내에서는 그에 관한 이야기가 없었나. “왜 뒷말이 없었겠나, 많았다. 누구누구가 멤버라더라, 황○○, 우○○가 어떤 관계다. 그런 이야기는 그때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 비선이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다. 그 친구들이 스스로 떠들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남이 떠든 게 아니고.” 신 전 교수는 인터뷰 중에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단일화 관련 대외비 문건, 선거 당일 열린 회의 메모 등을 보여줬다. “내가 이것 가지고 오버해 허위사실을 이야기할 일은 없다. 했던 일과 관련해 담담하게 말할 뿐이다. 다만 성격이 꼼꼼한 편이다. 이것만은 덧붙이고 싶다. 명태균 사건을 보면서 남는 소회다. 나는 이 사람들(윤 대통령 부부)이 잘되기를 바랐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그러나 이렇게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거, 이건 아니라고 본다.”
- 표지 이야기
- 민주당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녹취 공개(2024. 10. 31 10:00)
- 2024. 10. 31 10:00 정치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10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 사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박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은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기자회견에서 재생한 녹음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는 음성이 담겼다. 이에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 고맙다”고 답했다. 앞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재보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돼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명씨와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해당 통화는 2022년 6월 재보선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기 직전인 그해 5월 9일에 이뤄진 것이며, 이튿날인 5월 10일 국민의힘이 실제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당선인 신분이었으며 다음날 취임했다. 민주당은 명씨가 제삼자에게 자신과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관해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이 파일에서 명씨는 “지 마누라(김건희 여사)가 옆에서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명 선생님이 이렇게 아침에 놀라서 전화 오게 만드는 오빠가 대통령으로 자격이 있는 거야?’(라는 언급을 하더라)”고 말했다. 명씨는 또 “처음에 무슨 말이 많은지 (대통령이) ‘나는 분명히 했다’라고 마누라보고 얘기하는 거야”라며 “장관 앉혀라, 뭐 앉혀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거 앉혀라, 저거 앉혀라 (하니까 대통령이) 안 한 거야. (그랬음에도) 마누라 앞에서 했다고 변명하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명씨는 “(대통령과 통화를) 끊자마자 마누라(김 여사)가 전화가 왔다”며 “(김 여사가)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오십쇼’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재보선 공관위원장이었다. 명씨는 공천 당일인 5월 10일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당 음성파일을 “당에서 책임을 지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의 신원을 지금 공개하지는 않겠다. 신변 보호 절차를 밟고 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저촉 여부 등) 법률 검토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또 올렸다···83만원에서 89만원으로.(2024. 10. 11 14:12)
- 2024. 10. 11 14:12 경제
- 고려아연이 이사회를 연 10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의 모습. 고려아연은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지난 10월 4일부터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과 함께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아연이 10월 11일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함께 진행하는 자사주 매입 수량도 기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8%에서 약 20%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계열사 영풍정밀 주식 매수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다툼을 하고 있는 영풍·MBK 연합은 앞서 공개매수가로 고려아연 83만원, 영풍정밀 3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고려아연 자기주식 취득 결정 정정신고를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자기주식 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7.2% 인상했다. 매수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약 17.5%인 362만3075주에서 약 20%인 414만657주로 늘렸다. 고려아연 편에서 전체 주식의 약 2.5%(51만7582주)를 매수하는 베인캐피털의 물량까지 더한 수치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수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약 3조6852억원으로 늘었다. 고려아연은 공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 의결 사항은 시장 상황과 금융 당국의 우려를 경청하고 이사회에서 거듭된 고민과 토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공개매수 가격과 최대 매입 물량을 확대하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유통 물량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주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뒤 이른 시일 내에 회사를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고려아연이 오는 10월 23일 종료되는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앞서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지난 9월 13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하기 시작했다가 주가가 66만원 안팎으로 오르자 지난 9월 26일 공개매수가를 75만원으로 상향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0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맞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지난 10월 2일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 방침을 밝히자, 영풍·MBK 연합은 지난 10월 4일 다시 매수가를 83만원으로 올렸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 10월 8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 양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하자, 다음 날 고려아연 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이날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최 회장 등이 영풍정밀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 애플, ‘AI 기능’ 아이폰16 공개···한국에는 9월 20일 출시(2024. 09. 10 10:46)
- 2024. 09. 10 10:46 경제
- 애플이 9월 9일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맥스의 모습. AFP연합뉴스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9월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는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3인치형(15.9cm) 프로와 6.9인치형(17.4cm)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의 크기는 전작과 같고 프로와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베젤(테두리)을 줄여 기기 전체 크기는 늘어나지 않았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 기기 옆쪽에는 버튼 모양의 ’카메라 컨트롤‘이 새로 생겼다. 버튼만 눌러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고 사진 확대 및 축소, 빛 노출 등도 조절할 수 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다. 이를 위해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 A18과 A18 프로가 장착됐다. 애플은 전작 대비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할 수 있고, 전력은 30%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16 시리즈는 처음부터 AI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용자의 메모를 다듬어 주고, 원하는 이모티콘을 생성해 독창적인 이미지도 만들어 준다. 메일 편지함을 읽어 요약본을 제공하고, 임박한 약속 등 중요한 내용은 가장 상단에 표시해준다.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Siri)도 업그레이드됐다. 중간에 이용자의 말이 끊겨도 이를 이해해 답을 제공하고, 이용자 질문에 단계별 방법도 안내해 준다. 소프트웨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다음달 베타(시험) 버전에서 영어로 우선 제공된다. 애플은 내년에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더 많은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제공 시점은 미정이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오는 9월 13일부터 한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59개 이상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9월 20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이 9월 9일 공개한 애플워치10 모델들. AFP연합뉴스 애플은 같은 날 애플워치10 시리즈도 공개했다. 알루미늄과 티타늄 케이스를 이용해 전작보다 무게는 10∼20% 줄었고 디스플레이는 9% 더 커졌다. 30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0m까지 방수가 된다.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애플은 이와 함께 3년 만에 에어팟을 업그레이드해 고급 모델에만 들어가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소음 제거) 기능을 기본 모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업데이트를 통해 보청기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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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은 벌써 봄’ 베베드피노, 봄 컬렉션 공개
- 2025. 01. 10 10:08 육아/교육
- 이에 베베드피노 관계자는 “휴양지에서의 설렘과 사랑스러운 감성이 베베드피노만의 상상력으로 표현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옷을 입는 순간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아동 브랜드 베베드피노가 2025 S/S 컬렉션 ‘COCO EXPRESS’를 공개하며 아이들의 밝고 경쾌한 봄 분위기를 더할 준비를 마쳤다. 하와이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청정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디자인으로 녹여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곳곳에 숨어있는 하와이안 그래픽으로 경쾌하고 재치 있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또한 실용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간절기 아우터는 손쉽게 걸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하와이 야자수와 동물 캐릭터가 자유롭게 어우러져 재미 요소를 더했으며 플로럴 패턴과 과일, 무지개 그래픽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이외에도 바다 슈트는 이번 시즌 메인 캐릭터로 올오버 프린팅됐으며 버킷 햇, 헤어핀, 서스펜더 등의 액세서리로 트렌디한 키즈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베베드피노 25 S/S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옥씨부인전’ 미방영분이 중국어 자막 달고 공개됐다?
- 2024. 12. 17 17:00 화제
- JTBC ‘옥씨부인전’ 미방영분이 중국어 자막이 포함된 채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 정황이 포착돼. SLL 제공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가 해외 사이트에서 미방영분이 먼저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심지어 해당 국내 미공개 회차는 중국어 자막까지 버젓이 달려 온라인상에서 유통되고 있었다. SLL이 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미방영분이 중국어 자막이 포함된 채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 정황이 포착돼 저작권 단속에 나섰다. ‘옥씨부인전’은 주인공 구덕이(임지연 분)를 통해 노비의 삶과 그들의 현실적 문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으며(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해외에서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근래 작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해외 사이트에서 미방영분이 먼저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정식으로 수출되거나 판권 계약을 맺지 않은 채 영상을 공유, 배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SLL은 문제가 발생한 중국 내 플랫폼에 신속히 차단 조치 등의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해외 거래처와 협력해 파일 공유 및 현지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있으며, 관련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제작 콘텐트의 해외 유출 방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파일 전송 및 현지화 과정에서의 보안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러한 불법 자료 링크(link)를 클릭하게 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PC, 휴대폰에 담긴 은행 정보 해킹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신속한 조치에 나선 것. SLL 관계자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불법복제된 ‘옥씨부인전’ 콘텐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퍼 나르는 행위는 저작권 침해 방조에 해당돼 민, 형사상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피해로 돌아간다. 콘텐트 생산과 소비의 근간을 해쳐 콘텐트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 유포 및 스포일러 등의 행위는 즉각 중단 바란다”고 전했다.
- 소수빈이 노래하는 사랑의 형태, 새 EP ‘사랑의 소동’ 공개
- 2024. 12. 16 14:45 화제
- 16일 EP 앨범 ‘사랑의 소동’ 공개하는 소수빈. 뮤직팜 제공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16일 새 EP 앨범 ‘사랑의 소동’을 발표한다. 2023년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출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만 할까요’, ‘이러지도 못하고’를 비롯해 ‘그대라는 선물’, ‘사랑의 소동’, ‘사랑하자’, ‘우리라는 건’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사랑하자’는 지난 9월 먼저 발매돼 몰입감을 이끄는 가사와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의 소동’은 아름다움만을 쫓지 않는 사랑을 말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짝사랑, 미숙하고 서툰 사랑, 심지어는 죽음의 이별까지. 사랑은 언제나 그런 소동들로 얽혀 있으며, 그 작은 소동들이 모여 결국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소수빈은 노래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소수빈의 목소리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만나며, 듣는 이들은 소동 속에 숨겨진 자신만의 사랑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소수빈은 공식 SNS를 통해 콘셉트 포토와 아트워크, 라이브 티저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음악을 예고했다. 소수빈은 2016년 싱글 앨범 ‘oh-i’로 데뷔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로 올라운더로서의 자질을 증명했으며 <싱어게인3>에서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여러 장르의 무대로 선보이며 최종 준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9월 5일 싱글 ‘사랑하자’를 발매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수빈의 EP ‘사랑의 소동’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소수빈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소수빈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소수빈사랑의소동싱어게인
- ‘또 한 번의 전성기’ 고현정, 스타일리시 패딩룩 공개
- 2024. 11. 13 10:44 연예
-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소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고현정이 휠라와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 배우 고현정이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함께한 겨울 패딩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고현정은 이번 화보에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다운 재킷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고현정이 착용한 플로우 다운은 기능성 퍼텍스 퀀텀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패딩이다.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색감과 은은한 광택으로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고현정이 착용한 플로우 다운은 기능성 퍼텍스 퀀텀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패딩이다.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색감과 은은한 광택으로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원 데이, 원 모멘트(ONE DAY, ONE MOMENT)’라는 테마로 진행한 화보에서 고현정은 편안한 스타일링과 포즈로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는 ‘플로우 다운’을 비롯해 ‘에샤페 초코·크림’, ‘테리 기모 집업’ 등 다양한 휠라 의류를 흰 티셔츠와 청바지, 조거 팬츠와 루즈 핏 니트 등의 아이템과 조화롭게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고현정은 휠라와의 첫 만남에 대해 “활기차고 젊은 감성의 브랜드와 작업하면서 나도 함께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촬영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휠라와 고현정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휠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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