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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501 건 검색)

교통사고 부상자 치어 숨지게 하고 블랙박스 카드까지 훔친 견인차 기사 항소심서 감형
교통사고 부상자 치어 숨지게 하고 블랙박스 카드까지 훔친 견인차 기사 항소심서 감형
2025. 03. 19 15:39사회
... 4월 교통사고 현장의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속도로 사고현장에 쓰러져 있는 부상자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빼낸 혐의로 기소된 견인차 기사가 항소심에서...
30m 밖에 있다가 ‘꽝’하니 ‘쓱’···깨비시장 교통사고 피해자 행세한 사기범 송치
30m 밖에 있다가 ‘꽝’하니 ‘쓱’···깨비시장 교통사고 피해자 행세한 사기범 송치
2025. 03. 13 12:00사회
... 뒤 사고 합의금 등을 받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3일 서울 양천구 깨비시장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해자 행세를 해 약 700만원의 보험금·합의금을 편취한 A씨(57)를 사기 혐의로...
대구·경북서 폭설로 교통사고 등 10여건 피해
대구·경북서 폭설로 교통사고 등 10여건 피해
2025. 03. 03 14:16사회
... 폭설로 나무가 쓰러져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도 3일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9분쯤 김천시 남면 부상리 한...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이젠 합의금 꿈도 꾸지 마!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이젠 합의금 꿈도 꾸지 마!
2025. 02. 26 20:18경제
... 까다로워진다. 향후치료비란 미래에 발생할 추가 치료를 감안해 미리 지급하는 금액을 말한다. 교통사고 합의금은 향후치료비와 위자료, 휴업손해금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보험사가 빨리 합의하기 위해...

스포츠경향(총 902 건 검색)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교통사고 골절상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교통사고 골절상
2025. 02. 16 11:20 연예
필릭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전날 팬미팅 종료 후 필릭스가 탑승한 카니발이 인스파이어 아레나 주차장에서 메인 로비 방향으로 가던 중 뒤에서 서행하던 셔틀버스와 차량 좌측 후미쪽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자체는 경미했으나, 순간 필릭스 체중이 팔로 실리면서 차량 내부 팔걸이에 부딪혀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직후 필릭스는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을 받았다. 필릭스는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점검·관리 강화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14일부터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5번째 팬미팅 을 연다. 다음 달 27~28일(현지시간)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비센테나리오 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미, 유럽에서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안젤리나 졸리 아들 팍스, 6개월 만에 또 자전거 교통사고
안젤리나 졸리 아들 팍스, 6개월 만에 또 자전거 교통사고
2025. 01. 26 10:01 연예
게티이미지 제공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차남 팍스(21)가 전기 자전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지 불과 6개월 만에 또 사고를 당했다. 24일 TMZ에 따르면 팍스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동네를 전기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중 차량 옆면을 들이 받았다. 당시 팍스는 자전거 손잡이에서 손을 떼고 자전거를 타다 모퉁이를 돌며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팍스는 사고 후 차 안에 타고 있던 부부와 침착하게 대화를 나눈 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팍스는 지난해 7월 로스앤젤레스의 대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던 중 차량의 뒷 부분을 들이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그가 뇌출혈을 겪었을 것으로 우려했다. 팍스는 전기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거의 쓰지 않는 버릇으로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친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팍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베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아들이자 네 번째 아이다. 그는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 후 엄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엄마의 영화 스태프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졸리와 한국을 찾은 일도 있다.
[전문] ‘소속사 방치’ 공원소녀 서령 “촬영날 에어백 터질 만큼 큰 교통사고 당하기도”
[전문] ‘소속사 방치’ 공원소녀 서령 “촬영날 에어백 터질 만큼 큰 교통사고 당하기도”
2025. 01. 21 15:59 연예
서령 SNS 캡처. ‘언더커버’에 출연해 화제된 전 공원소녀 서령이 촬영 당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촬영 날 새벽, 살면서 처음으로 에어백이 터질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했었다”라며 ‘언더커버’ 소감을 밝혔다. 서령은 “결과는 비록 좋지 않았지만 진심을 다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NA ‘언더커버’ 앞서 서령은 지난 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커버’에 출연해 아이돌 활동 당시 방치됐던 과거를 밝혀 화제가 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한 뒤에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었다”고 밝혔다. 서령을 심사를 담당한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공감했다. 무대에 올라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열창했지만, 냉정한 평가 속 ‘삭제’됐다. 한편, 공원소녀는 2018년에 데뷔한 7인조 걸그룹으로, 다양한 곡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소속사의 경영과 매니지먼트 운영 문제로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 이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끝에 공원소녀 멤버들이 승소하며 2023년 공식적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다음은 서령 SNS 글 전문. 촬영 날 새벽, 살면서 처음으로 에어백이 터질 만큼 큰 교통사고를 당했었습니다. 준비부터 촬영 날까지 컨디션 난조를 비롯해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언더커버’. 결과는 비록 좋지 않았지만 진심을 다했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자랑스러운 모습 보일 수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경희대한방병원 명의토크] 교통사고 중증 환자 후유증, 한양방 협진 치료 필요
[경희대한방병원 명의토크] 교통사고 중증 환자 후유증, 한양방 협진 치료 필요
2025. 01. 20 06:00 생활
교통사고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사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환자가 장애를 호소하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 뇌손상, 척수손상 등에 대한 급성기 치료 후 나타나는 각종 후유증을 말한다. 교통사고는 양상이 매우 다양한 만큼 환자의 증상 및 장애 양상도 다른 질환에 비해 매우 비특이적이며 다양하게 호소할 수 있다. 심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와 같은 근골격계 조직 손상 뿐만 아니라 관절의 기능장애, 다발성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고가 심각한 경우 척수손상, 외상성 뇌손상 등 영구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중추신경계 손상도 발생할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신우철 교수 중증 환자 치료는 골절, 척수 손상, 외상성 뇌손상과 같은 복잡한 외과적· 신경학적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 개인별 평가와 함께 최적의 회복과 활동을 촉진하며, 다학제적 재활 접근이 필요하다. 부상 후 급성 및 아급성기에는 최대한의 기능적 개선과 신경 회복을 촉진하며 장기적인 건강 및 기능 유지를 목표로 하며, 만성기에는 일상생활에서의 기능 유지 및 합병증 예방 등을 목표로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의 회복 시간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지만, 대부분 환자는 완전히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은 적극적인 한의치료 및 의과와의 협진 치료를 통해 일반적인 교통사고 경상환자 뿐만 아니라 중풍 등의 뇌질환 환자를 관리한 데이터를 통해, 척수손상, 외상성 뇌손상 등 중증환자의 치료 및 재활을 시행한다. 협진을 통한 제반 검사 및 재활치료로 환자의 기능회복을 도우며, 한의치료를 통해 환자가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체기능 증진 및 통증 조절 등의 치료를 한다. 먼저,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등 다양한 영상검사와 함께 한방검사 등을 진행한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요 원인으로, 사고의 충격으로 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는 어혈(瘀血)과 체액이 정체되는 담음(痰飮)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제거해주는 치료가 주목적이 된다.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인 침 치료, 부항치료, 약침치료, 한약치료를 받으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한방물리치료, 손상된 근골격계와 인대 등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추나치료로 담음과 어혈을 제거한다. 또한 증상의 개선과 함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적합한 재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체력과 기능 증진을 도모한다. 장기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으신 환자분들은 허증(虛症)의 범주로 보아 신체 기능을 보(補)하고 장기간 와상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한다. 대부분 교통사고 후 통증이 미약하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누적되면 시간이 지난 후 후유증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약한 통증이라도 느껴진다면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중이라면 신체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심리까지 함께 치료하는 한방치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주간경향(총 8 건 검색)

[가깝고도 먼 아세안](44) 교통사고와의 전쟁…베트남, ‘벌금 폭탄’
[가깝고도 먼 아세안](44) 교통사고와의 전쟁…베트남, ‘벌금 폭탄’(2025. 01. 10 15:30)
2025. 01. 10 15:30 국제
정지선을 넘으면 벌금을 물기 때문에 멀찌감치 떨어져서 신호를 기다리는 베트남 호찌민시 차들 / 유영국 제공 2025년 1월 1일, 베트남 정부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벌금을 대폭 강화했다. 벌금은 기존 벌금액의 2~5배로 늘었고, 일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 50배까지 증폭됐다. 오토바이와 자동차 교통범칙금이 분리됐는데 오토바이 신호 위반을 하면 기존 100만동(약 5만5000원)이던 벌금이 6배나 뛰어오른 600만동(약 34만원)이 됐다. 자동차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하면 2000만동(약 115만원)이 부과된다. 베트남 정부는 교통법규 질서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교통법규 위반 신고포상제도도 함께 실시했다. 일명 ‘교통 파파라치 제도’가 시행되는 것인데 교통법규 위반 정보를 제공한 개인 또는 단체에 과태료의 10%, 1건당 최대 500만동(약 27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베트남 일반 노동자 급여가 약 30만원이니 신호위반 한 번 하면 한 달 급여가 없어지는 셈이다. 과도한 벌금이라는 아우성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항간에는 ‘세수가 부족한 베트남 정부가 벌금 징수를 통해 국가 재원을 확보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의 이러한 강경책은 교통사고율 감소와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사회질서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베트남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인구 10만명당 도로교통사고 사망률이 대폭 개선된 모범 사례 국가’였다. WHO의 ‘2023년 세계 도로 교통안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베트남의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25.4명이다. 그러던 것이 2021년 17.7명으로 10년 만에 43.5%나 줄었다. 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의 21%가 스쿠터, 오토바이 사고에서 나오고 특히 동남아, 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에 사망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WHO는 베트남의 사망자 수 감소를 여러 나라에 공유하며 우수 사례로 극찬했다. 오는 2월 18일 모로코에서 열릴 제4차 세계 도로 안전장관 회의(Global Ministerial Conference on Road Safety)에서 베트남은 WHO와 함께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렇게 도로교통 안전 우수국가를 향해가고 있던 베트남의 도로교통사고 사망률은 지난해 10년 전으로 되돌려졌다. 2022년 도로교통사고 1만1448건, 사망자 6364명에서 2024년 도로교통사고 2만1532건, 사망자 9954명으로 악화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베트남 정부가 벌금을 대폭 인상한 것은 바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교통사고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가 2016년, 2020년에 교통범칙금을 대폭 인상한 이후 교통사고가 급격히 줄었다. 그런데도 최근 들어 급증하는 도로교통사고 사망률에 베트남 정부는 한 달 급여 수준의 벌금 부과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 든 것이다. 강력한 벌금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이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함께 진행돼야만 한다. 여전히 베트남에는 제대로 기능을 못 하는 고장 난 신호등이 많기 때문이다. 2025년 1월 6일 국회에서 시민들의 불만 및 청원을 검토한 쩐 꽝 프엉 국회부의장은 “시민들에게 부당한 벌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교통 신호 시스템을 점검하고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도시교통 전문가인 응우옌 쑤언 투이 박사는 2023년 4월 호찌민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고, 신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도시에는 지하철, 도로, 보도 등의 공공영역 공사로 인해 교통 혼잡이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벌금을 강화하더라도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민들이 여전히 불편한 도로 환경과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위반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것이다. 쩐 탄 만 국회의장 역시 “강력한 벌금 규정이 초기에 구현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베트남 도로교통환경부와 교통통신대학이 공동으로 발간한 논문 ‘베트남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잘못된 습관이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베트남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역시 최근 ‘자동차 급증’과 ‘운전자 보행자의 교통안전교육 부족’을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2023년 7월 꾸앗 비엣 훙 국가교통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차선 진입 때문에 차량 흐름이 막히고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사고 발생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강력한 벌금으로 시민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울러 교통안전 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 역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트남 정부가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한국 사례를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 1980~1990년대 한국 역시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나라로 악명이 자자했다. 음주운전, 신호위반, 과속이 만연해 교통사고가 빈번했다. 이에 한국 정부 역시 교통법을 개정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벌금을 높였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교통문화 개선을 급속도로 변화시킨 것은 처벌이 아닌 국민 인식 변화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준비하면서 교통질서 준수가 국격을 드높이고 국가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국인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 여겼다. 애국심으로 대한민국 교통질서는 빠르게 개선돼갔다.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 운전자들이 정지선을 적극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계기는 1996년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작된 ‘이경규의 양심냉장고’ 덕분이었다. 차량정지선을 지키면 냉장고를 선물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 국민이 정지선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베트남 사람들의 애국심은 세계에서 두 번째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베트남 정부는 2022년까지 베트남이 WHO에서 평가한 도로교통안전 우수국이었다가 2023~2024년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바람에 10년간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는 것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나의 교통위반이 베트남 국격을 떨어뜨린다는 인식이 형성되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이다.
가깝고도 먼 아세안
퇴직금 요구하자, 9년 전 교통사고 손해배상 청구?(2022. 06. 10 14:04)
2022. 06. 10 14:04 사회
[건강설계]교통사고 치료, 어혈 다스려야
[건강설계]교통사고 치료, 어혈 다스려야(2019. 07. 12 14:28)
2019. 07. 12 14:28 건강
골병이라는 말이 있다. 뼈에 병이 들었다는 것인데 힘든 일을 오래 하면 발생한다. ‘뼛속까지’라는 말도 있는데, 이렇게 뼈와 관련된 표현은 병이 심하게 들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골병이 들면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 치료만 해서는 안 되고 보양을 하고 일을 줄이는 등의 생활습관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가 골병과 비슷하다. 교통사고는 멀쩡했던 몸이 사고에 의해 갑자기 문제가 발생한 것이고, 골병은 오랜 세월에 만들어진 것일 뿐 증상은 비슷하다. 증상이 비슷한 것은 바로 ‘어혈’이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어혈은 혈액이 제 위치에 있지 못하고 혈관 밖으로 넘친 것을 말한다. 타박상이나 외상 등으로 많이 발생하고, 몸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열로 혈이 상하거나 월경이상이 있거나 외부의 습하고 찬 기운에 오래 접촉했을 때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막히면서 나타난다. 교통사고로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면 당연히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 없는 대부분의 교통사고와 수술 이후의 관리가 걱정된다면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바로 교통사고가 대표적인 어혈병 골병이기 때문이다. 어혈의 특징은 일단 잘 낫지 않는다는 점이다. 좋아진 것 같다가 다시 아파질 때가 많다. 한동안 멀쩡했다가도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날이 춥거나 비가 오거나 하면 통증이 재발해 후유증이 몇 년 이상 가는 경우도 있다. 몸이 붓고 짜증이 나서 화를 쉽게 내는 등의 정서적인 문제도 유발한다. 어혈은 1차적으로 사고충격이 클수록 심하게 나타난다. 2차적으로 사고 당시 그 사람의 몸 상태와도 관련이 있다. 기혈이 약하거나 기존에 어혈을 가지고 있다면 증상이 증폭돼서 더 오래 고생하게 된다. 그래서 교통사고는 반드시 어혈을 다스리는 치료를 해야 한다. 어혈을 모르고 단순하게 물리요법 등으로 통증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고통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어혈의 특성상 세월이 지나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 근육이 뭉쳤거나 인대가 늘어났다면 추나요법으로 치료하고, 신경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경락을 다스리는 침뜸요법으로 통증을 다스려야 한다. 또 부항요법으로 타박손상으로 인한 어혈을 직접 배출하고, 한약으로 기혈을 보충하고 어혈을 다스린다면 잘 낫지 않는 교통사고와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건강설계
[건강설계]교통사고 후유증 과학적 치료
[건강설계]교통사고 후유증 과학적 치료(2015. 10. 19 18:00)
2015. 10. 19 18:00 사회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24조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따른 진료비 총액이 날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사고로 인한 만성 통증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교통사고 후유증은 ‘편타손상’ 이라는 특성이 있다. ‘편타손상’이란 일반적인 상해와 질병과는 다르게 차 내에서 받는 파동에 의한 전신 통증을 말한다. 예측되지 않은 충격 탓에 몸 전체에 불규칙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어느 날은 목이 아팠다가, 다음날에는 허리가 아픈 식의 통증이 수일에서 수개월간 지속된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환자에게는 우선 X레이, 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같은 영상 검사장비를 통해 뼈나 인대 등의 이상 유무를 먼저 검사한다. 골절상과 같은 뼈의 이상이 아니라면 한방에서는 침이나 약침 등으로 통증부위의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게 한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에서는 MRI와 같은 영상장비로 손상 위치와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 특수침을 분사하는 ‘신경근회복술’을 시행한다. 특수침에 들어가는 한약의 골관절질환 치료성분인 ‘신바로약침’은 목디스크 치료의 핵심인 항염증, 뼈 신경재생 효과를 지녔다. 약침을 경혈과 통증 부위에 주입하게 되면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통증을 빠른 속도로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추나요법도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의 근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추나요법이란 비뚤어진 척추 뼈를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기며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엄지손가락이나 손바닥을 환자의 환부나 경혈부위에 대고 적절한 방향으로 힘을 가해 척추와 주변조직을 부드럽게 조정하면 경락의 기혈이 잘 소통돼 근육이 이완되고, 관절의 동작범위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게 된다. 교통사고로 생긴 ‘어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혈’은 혈액이나 인체 조직의 체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고 신체 한 부분에 정체되는 현상을 뜻하는 말로, 흔히 멍으로 알려져 있다. ‘어혈’이 발생하면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조직의 회복을 억제해 후유증이 생긴다. 따라서 만약 교통사고 후유증이 걱정된다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적극 권한다.
건강설계

레이디경향(총 10 건 검색)

교통사고 시 반려견은 ‘물건’?
교통사고 시 반려견은 ‘물건’?
2024. 10. 09 10:00 화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태우면 사고 위험이 4.7배 증가한다. 이는 반려동물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차량 내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차량 동승 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보험 처리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8.2%인 약 602만 가구에 달하며 반려동물 수는 약 1500만 마리에 이른다. 그러나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에서 반려동물이 여전히 ‘물건’으로 취급되는 현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사들의 특약 확대와 법적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 반려동물 동승 시 교통사고 위험 4.7배 증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태우면 사고 위험이 4.7배 증가한다. 이는 반려동물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차량 내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급제동이나 차선 변경 시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움직여 사고 위험을 더 키우는 경우도 많다. 현재 법적으로 반려동물 전용 안전장치 사용은 권장 사항으로 의무사항이 아니기에 많은 보호자가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반려동물이 입은 피해는 대물배상으로 처리돼 보호자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죽어도 분양가 기준으로만 보상이 이뤄지며, 보호자들이 수의사 치료비를 전액 보상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 보험 처리의 한계와 법적 보호 미비 보험 처리는 반려동물은 여전히 ‘재산’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시 반려동물이 상해를 입거나 사망해도 보상은 대물배상으로 제한된다. 반려동물의 생명이나 건강은 법적으로 ‘물건’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되는 셈이다. 일부 보험사에서 반려동물 전용 특약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제한적이며 교통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장을 제공하지 못한다. 반면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보험이 활성화돼 있으며, 뉴저지와 하와이 같은 주에서는 반려동물이 차량 내에서 안전장치 없이 이동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법적 규제가 마련돼 있다. 뉴저지주의 경우, 반려동물이 안전띠나 전용 상자가 없으면 최대 1천 달러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스웨덴의 경우,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이 높아 보호자가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다 자동차시민연합의 임기상 대표는 “반려동물 동승 시 사고 위험성은 명백히 크므로, 전용 안전장치 사용의 의무화와 보험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다”라며 “또한 반려동물을 단순한 ‘재산’이 아닌 ‘동반자’로 인정하고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이 단순한 물건이 아닌 가족으로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은 이유는?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가장 많은 이유는?
2024. 10. 01 12:00 레저/여행
최근 5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10월은 연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픽셀즈 올여름 폭염으로 감소했던 교통량이 10월 연이은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5년간의 통계에 따르면, 10월은 연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특히 2023년 10월에는 교통사고로 150명이 사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통량 증가, 운전자 피로, 도로 혼잡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가교통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10월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개천절, 한글날 등 연휴가 이어지면서 교통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면 사고와 사망자 수도 급증한다. 10월 교통량은 다른 달보다 약 30% 많고, 특히 장거리 여행이 잦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체 사망자 중 약 10.2%를 차지해 다른 달보다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쉬우며 이는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된다. 일교차로 인한 도로 상태 변화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0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안전운전 요령 날씨가 좋은 행락철에는 과속의 위험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속도가 1% 증가할 때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세계보건기구, 국제교통포럼 자료). 따라서 운전자는 차량 간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최소 2초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차선 변경 시에는 사각지대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향지시등을 정확히 사용하며, 좁은 도로를 주행할 때는 도로변 주차 차량과 보행자에 주의해 속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지방도로나 관광지 인근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많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내비게이션과 스마트 운전 보조 시스템을 활용해 교통량이 많거나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을 미리 피하는 정보 운전도 중요하다. ■일교차로 인한 도로 상태 변화 10월에는 아침과 저녁의 큰 일교차로 인해 도로 표면 컨디션이 급격히 변할 수 있다. 특히 고가도로와 교량 구간에서 노면이 쉽게 미끄러워질 수 있으며, 제동거리가 길어져 추돌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급격한 기온 차로 인해 도로 표면에 수분이 형성되므로 기상 변화에 맞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급제동을 피하는 등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일교차로 인한 졸음운전은 쉼표 운전으로 10월에는 기상 변화와 도로 상태를 고려한 안전운전이 필수적이다. 아침에 안개가 끼면 전조등과 안개등을 사용해 가시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비가 오면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일교차로 인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주행 시 일정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졸음이 오면 즉시 휴식을 취하는 ‘쉼표 운전’을 해야 한다. ■10월 운전이 좋은 계절, 주의산만 경계 10월은 운전하기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량 급증과 운전자 피로, 일교차로 인한 도로 상태 변화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다른 달보다 높다. 연휴와 단풍철로 장거리 운전이 잦아지며 피로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운전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량 증가와 기상 변화에 대비한 안전 운전법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사고는 속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10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과속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 시기에는 특히 정속 주행을 유지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추석 교통사고 주요 원인은?…음주·과속·졸음
추석 교통사고 주요 원인은?…음주·과속·졸음
2024. 09. 13 10:30 레저/여행
연휴는 극심한 차량 정체로 사고 발생률이 급증한다. 가족을 위한 시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운전법이다. 픽셀즈 연휴는 극심한 차량 정체로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며,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5%는 과속과 신호 위반으로 인한 것이다. 귀성·귀경 차량이 급증하면서 교통 혼잡과 장거리 운전으로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음주운전, 과속, 졸음운전은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폭염으로 인한 차량 고장과 화재 위험도 증가하는 추세다. 1. 음주운전, 최대 2억 원 손해배상… 추석 음복주 경고 음주운전은 운전자의 인지력과 반응 시간을 크게 저하시키며,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만 넘어도 브레이크 작동이 지연되고, 사고 시 충격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최근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손해배상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 (법적 근거는 도로교통법 제44조의2와 민법 제750조)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가족이나 친지들과 모임에서 가볍게 음복주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면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가벼운 사고에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2. 폭염 후유증으로 인한 차량 화재 위험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은 차량, 특히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과 배기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줬다. 냉각수 부족, 엔진 오일의 윤활 기능 저하 등으로 주요 부품이 손상되어 차량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디젤차의 경우 DPF(디젤 미립자 필터)에 탄소 입자가 축적되어 필터가 막히거나 과열될 가능성이 높아 사전 점검이 필수다. 냉각 시스템과 배기 부품의 점검을 통해 차량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3. 추석 교통사고 주원인, 과속과 신호 위반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35%는 과속과 신호 위반에서 발생했다. 과속 시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충돌 시 충격의 강도가 비례해 증가해 사고의 치명성을 높인다. 특히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할 경우 충돌 위험이 매우 크다. 따라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규정 속도 내에서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반려견은 차량의 뒷좌석에서 안전벨트가 장착된 전용 가방이나 케이지에 두어야 한다. 픽셀즈 4. 쉼표 있는 운전으로 졸음운전 예방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추돌사고의 주요 원인은 차간 거리 미확보다. 100㎞/h의 속도로 주행할 경우 최소 70~100m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급정거 시 추돌을 방지할 수 있다. ABS나 ESC 같은 차량 안전장치가 있어도 차간 거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사고를 막기 어렵다. 장거리 운전 중에는 졸음운전 예방 차원에서 쉼표 있는 운전으로 휴식을 취해 피로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5. 전기차 배터리 과열 및 화재 위험 대비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구동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배터리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서 쉽게 과열되어 ‘열 폭주’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배터리 내부에서 과도한 열이 발생해 폭발 위험을 높이는 현상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냉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전용 부동액 사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온 환경에서의 장거리 운행은 배터리 과열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므로, 사전 점검이 필수다. 6. 반려견 동반 운전 시 안전 조치 반려견을 동반한 운전 시, 반려견을 무릎에 앉히거나 안고 운전하는 것은 시야를 방해하고 주의를 분산시켜 사고 위험을 높인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반려견은 차량의 뒷좌석에서 안전벨트가 장착된 전용 가방이나 케이지(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동용 상자나 가방)에 보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운전 중 주의 분산을 막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폭염으로 인해 엔진 오일, 냉각수,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철저히 점검해야 하며, 특히 디젤 차량의 DPF 관리가 소홀할 경우 화재 위험성과 배출가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통사고 많은 날은…설 연휴 전날 오후 6∼8시
교통사고 많은 날은…설 연휴 전날 오후 6∼8시
2024. 02. 08 16:22 화제
경향신문 자료사진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향 앞으로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지금’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간이다. 설 연휴 기간보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로교통공단의 설 연휴 교통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평균 710건이다. 이는 전체 하루평균 579건보다 131건(22.6%) 많은 것으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8시에 집중됐다. 설 연휴 첫째 날은 평균 448건, 둘째 날 366건, 셋째 날 358건, 넷째 날 432건, 다섯째 날 33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설 연휴 기간 가족 등 단체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시 인명피해가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는 175.5건으로 설 연휴를 제외한 시간의 교통사고 기준 147.5명보다 19%가량 많았다. 연휴 기간인 만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평소보다 늘었다. 5년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중 설 연휴 외 기간의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7.8%지만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11.7%로 3.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도 설 연휴 기간이 4%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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