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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9 건 검색)

권진원, ‘해피 버스데이 투 유’ 윤석열 생일 축하곡 헌정에 “정말 당혹”
권진원, ‘해피 버스데이 투 유’ 윤석열 생일 축하곡 헌정에 “정말 당혹”
2025. 01. 17 11:53문화
... 경호처의 윤석열 대통령 생일 축하곡으로 헌정된 것을 두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진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미꽃 한 송이와 시집 한 권의 선물만으로도...
권진원윤석열
가수 권진원, 위로와 희망을 담은 노래 ‘그대와 꽃 피운다’ 7일 발표
가수 권진원, 위로와 희망을 담은 노래 ‘그대와 꽃 피운다’ 7일 발표
2016. 12. 06 10:52문화
.... 소속사 JNH뮤직은 “‘그대와 꽃 피운다’는 권진원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대규모 합창과 권진원이 직접 부른 솔로 버전 등 2가지 음원으로 7일 정오에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
권진원
가수 권진원, 정약용·이황·이이의 글 음악으로 옮긴 앨범 ‘만남’ 발표
가수 권진원, 정약용·이황·이이의 글 음악으로 옮긴 앨범 ‘만남’ 발표
2014. 06. 10 20:54문화
... 몰두하는 암담한 현실 속 잊혀진 선비정신 들려주고 싶었다” 가수 권진원(48)의 20대는 뜨거웠다. 맑고 힘찬 목소리로 세상을 향해 직접 외쳤다. 서른이 되고 마흔을 넘기며 삶과 함께...
권진원,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EBS ‘스페이스 공감’
2011. 07. 18 19:12문화
...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을 노래하면서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그녀의 색깔은 여전하다. 권진원은 고단한 삶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을 노래한다. 섬세한 멜로디와 가사에 낭만적이고...

스포츠경향(총 9 건 검색)

권진원, 아홉 번째 정규 앨범 ‘Kwon Jin Won with Rob Van Bavel’ 발매
권진원, 아홉 번째 정규 앨범 ‘Kwon Jin Won with Rob Van Bavel’ 발매
2023. 12. 18 20:58 연예
PROJECT MANNAM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권진원이 신보를 선보인다. 권진원은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정규 앨범 ‘Kwon Jin Won with Rob Van Bavel’을 발매했다. ‘Kwon Jin Won with Rob Van Bavel’은 목소리와 피아노만으로 간결하게 구성한 앨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롭 반 바벨(Rob Van Bavel)이 권진원의 노래 전부를 편곡하고 연주했다. 암스테르담에서 스튜디오 라이브로 녹음한 이번 앨범에는 모두 9곡이 실려 있다. ‘난 그대를 생각해’, ‘가을비’, ‘그 장소에 갔던 것도’, ‘너는 내 안에서 반짝인다’는 새롭게 발표하는 곡이며, ‘사월, 꽃은 피는데’, ‘나란히 걸어갑니다’, ‘봄이 될 거야’는 2017년부터 싱글로 하나씩 발표해 온 곡이다. 기존 발표한 권진원의 노래 두 곡도 새롭게 담았다. 롭 반 바벨이 새로 연주하기를 원했던 ‘Happy Birthday to You’와 권진원이 피아노 연주로 다시 표현하길 원했던 ‘푸른 강물 위의 지하철’이다. 타이틀곡 ‘난 그대를 생각해’는 매우 간결한 가사와 선율이 반복되는 곡. 따뜻한 느낌의 남자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전주와 후주 멜로디에 어깨를 두드려주듯 슬픔을 위로하는 작곡가 권진원의 마음을 담았다. 첫 협업 앨범에서 두 음악가는 오래전부터 함께 연주해 온 듯 더없이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대화한다. 롭 반 바벨은 합주와 녹음 때 모두 영어로 번역한 노랫말을 악보 옆에 둔 채 그 의미를 깊이 느끼며 연주했다. 아티스트 측은 “연주 표현에서 복잡한 약속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음악을 이해했고 끊는 과정 없이 라이브로 녹음을 진행했다”라며 “목소리와 피아노, 더할 나위 없이 간결한 편성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 새롭고 아름다운 만남이다”라고 말했다. 권진원의 새 앨범 ‘Kwon Jin Won with Rob Van Bavel’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권진원, 조동진의 ‘행복한 사람’ 리메이크
권진원, 조동진의 ‘행복한 사람’ 리메이크
2018. 08. 26 13:51 연예
가수 권진원이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가수 조동진의 1주기인 오는 28일 정오, 고 조동진의 대표곡 ‘행복한 사람’을 리메이크해 그 음원을 발표한다. 권진원은 이 노래에 자신만의 독창적 해석을 더해 새롭게 노래했다. 권진원은 “이 노래를 부르는 내내 가사에 나오는 ‘남은 별’과 ‘바람결’이 가슴속 깊이 남았다. 건반 위로 눈물이 떨어졌다”는 말을 전했다. 앞서 권진원은 2016년 말 촛불 집회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노래 ‘그대와 꽃피운다’ 음원을 발표했다. 2017년에는 미국 프로듀서 겸 색소폰 연주자인 카마우 케냐타, 재즈 피아니스트 한충완이 함께 한 ‘권진원&만남2’란 음반을 발표했다. 권진원은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1988~1990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권진원
올해 5·18 기념식 ‘님을 위한 행진곡’ 다 같이 부른다···권진원·전인권도 무대 올라
올해 5·18 기념식 ‘님을 위한 행진곡’ 다 같이 부른다···권진원·전인권도 무대 올라
2017. 05. 17 23:17 생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정의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국민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념식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되는데 1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국가보훈처는 밝혔다. 이날 행사는 5·9 대선으로 정권이 9년여 만에 교체된 후 처음 열리는데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한 상황이다.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시민단체 , 4.16 세월호 유가족협의회 등이 참석하여 민주대행진을 하고 있다. 이준헌기자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에 5·18 단체뿐 아니라 4·19 혁명을 비롯한 민주화운동 단체를 초청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기념하는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방식을 복원함으로써 이념 갈등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5·18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부터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가 제창했지만, 일부 보수 진영 반발로 2009년부터는 합창단이 부르면 원하는 참석자들만 따라 부르는 합창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해 5·18 기념식에서는 대통령이 태극기를 흔들며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17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항쟁 전야제에 참가한 광주시민들이 민주대행진을 하고 있다. 이준헌기자 올해 기념식은 지난해에 없었던 기념공연도 추가됐다. 약 10분 동안 3막으로 진행되는 기념공연은 5·18 희생자 유족의 편지 낭독으로 시작돼 의미를 더한다. 광주시립합창단과 가수 전인권·권진원 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인권씨 5·18 기념식 참석도 국민통합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전 씨는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 경쟁자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인물이다. 전 씨는 이번 기념식 무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과 ‘상록수’를 부른다.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전야제가 열리고 있다. 이준헌 기자 정치권도 이날 기념식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5·18 기념식에 총출동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이현재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등도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
전인권광주민주화운동5·18
세월호 3주기 맞아 15일 광화문서 대규모 촛불 집회···권진원 이승환 한영애 공연
세월호 3주기 맞아 15일 광화문서 대규모 촛불 집회···권진원 이승환 한영애 공연
2017. 04. 14 20:02 생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두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철저한 선체 조사,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월호 유족 대표와 형제자매들, 생존자 등이 무대에 올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발언할 예정이다. 416가족합창단의 공연과 그간 유가족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도 이어진다. 참가자 모두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노래 ‘잊지 않을게’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함께 부르고, 모든 불을 끄고 노란 빛을 비추는 퍼포먼스와 노란 풍선을 날리는 순서도 마련된다. 신경림 시인과 가수 권진원, 이승환, 한영애 등 공연도 예정됐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도 나와 발언한다. 주말 퇴진행동 차원의 촛불집회가 열리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매주말 촛불집회’가 마무리된 이후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친박단체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의 집회’가 열린다.
촛불집회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내 인생의 노래]권진원 ‘해가 질 때’
[내 인생의 노래]권진원 ‘해가 질 때’(2020. 08. 28 14:22)
2020. 08. 28 14:22 문화/과학
ㆍ‘2020년 여름’을 돌이켜볼 때 떠올릴 노래 해가 지면 나는 날마다 나무에게로 걸어간다 해가 지면 나는 날마다 강에게로 산에게로 걸어간다 해가 질 때 나무와 산과 강에게로 걸어가는 길은 아름답다 해가 질 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산그늘처럼 걸어가는 일만큼 아름다운 일은 세상에 세상에 없다 노래를 좋아한다. 스무 살 시절부터 많은 노래가 힘이 되어주었다. 쓸쓸할 때는 혼자 노래를 듣고, 기쁠 때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요즘은 주로 지하철로 출퇴근할 때 노래를 듣는다. 혼자 차를 타면 노래를 따라 부른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내가 좋은데 어떠랴. 음원 서비스 월정기 구독이라는 신세계를 만난 지 1년쯤 되었고, 듣는 노래는 다양해졌다. 취향에 맞는 노래를 추천해주는 기능 덕분에 선우정아의 <공항가는 길>, 안치환의 <선운사에서> 같은 노래들도 알게 되었다. 그야말로 신세계가 아닐 수 없다. ‘내 인생의 노래’를 청탁받고 고민에 빠졌다. 세상에 좋은 노래와 의미 있는 노래는 많고, 들어온 노래도 많은데 어떻게 한 곡만 고르나? 그래도 쭉 따져보니 내가 주로 듣는 노래들은 상당수가 시에 곡을 붙였다. 좋은 시는 그 자체로 좋은 노래다. <민들레처럼>(박노해), <돌멩이 하나>(김남주), <꽃씨를 거두며>(도종환), <편지>(윤동주) 같은 노래를 자주 불렀고, 최근에는 안치환이 부른 <선운사에서>를 자주 듣는다. 1994년 최영미 시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에 실린 시인데 노래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최근에 알았다. 시인은 서른 살에 깨달은 것을 나는 이제야 조금 이해하고 있다. “잊는 것 또한 순간이면 좋겠다.” 시를 노래한 음반 중에서 보물상자이자 결정판은 2006년쯤 나온 네 장짜리 CD와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된 <백창우_시를 노래하다>이다. 음반을 사고 처음에는 차에 두고 듣다가 어찌어찌하여 컴퓨터로 다운받았고, 그 뒤로는 휴대전화를 바꿀 때 맨 먼저 하는 일이 이 음반의 음원 파일을 옮기는 일이다. 이 노래들은 아직까지 음원 서비스도 되지 않는다. 기형도 시인의 <빈집>, 백석 시인의 <자작나무>, 이성복 시인의 <남해금산>, 홍순관·방기순이 부른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오장환 시인의 <붉은 산>… 64곡의 수록곡 한 곡 한 곡이 모두 명곡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든 것이니 그럴 수밖에. 하지만 이 모든 시에 곡을 붙인 백창우 선생이야말로 대단하다. 낭송하는 시와 곡을 붙인 시는 사뭇 다르다.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시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 같다. 이 음반에서도 손에 꼽는 노래는 <해가 질 때>이다. 김용택 시인의 시에 백창우가 곡을 붙이고 가수 권진원이 불렀다. 산그늘이 지는 저녁 무렵,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작은 길을 걸어가며 이 노래를 듣노라면 저 아래서부터 따뜻함이 밀려온다. 이 여름은 여러 이유로 제대로 숨쉬기조차 힘든 시절이다. 코로나19가 이번 주 사실상 2차 대유행에 접어들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을 경계하고, 내가 감염원이 되지 않을까 경계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어야 할까? 2020년 여름은 나중에 어떻게 기억될까? 그래도 이 참혹한 시간이 지나고 모두 집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0년 8월 내 인생의 노래는 이 노래다.
내 인생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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