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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942 건 검색)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눈…서울 아침 기온 -11도 ‘강추위’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눈…서울 아침 기온 -11도 ‘강추위’
2025. 02. 06 07:30사회
...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1.0도, 인천 -10.6도, 수원 -12.4도, 춘천 -15.1도, 강릉 -7.8도, 청주 -9.7도, 대전 -9...
오늘날씨
칼바람에 아침 최저기온 -18도…전국이 ‘강추위’
칼바람에 아침 최저기온 -18도…전국이 ‘강추위’
2025. 02. 04 07:37사회
... 예보했다. 전라권과 제주권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7~2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강릉 -10도, 대전 -9도, 광주 ...
주말 기온 ‘깜짝 포근’···다음 주부터 다시 맹추위
주말 기온 ‘깜짝 포근’···다음 주부터 다시 맹추위
2025. 01. 31 13:52과학·환경
... 1~3도쯤 높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9도다. 2일은 이보다 기온이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3도가 되겠다. 주말이 지난...
전국서 설 당일 낮까지 눈발…기온 떨어지며 안전사고 유의해야
전국서 설 당일 낮까지 눈발…기온 떨어지며 안전사고 유의해야
2025. 01. 28 17:55사회
... 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등은 낮 기온이 0도(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5도)를 밑돌겠다. 29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스포츠경향(총 522 건 검색)

‘은퇴 무대’ 데이비스컵을 앞둔 나달, 승부욕은 여전 “난 은퇴하러 여기온 것이 아니다”
‘은퇴 무대’ 데이비스컵을 앞둔 나달, 승부욕은 여전 “난 은퇴하러 여기온 것이 아니다”
2024. 11. 19 13:31 스포츠종합
라파엘 나달. EPA연합뉴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자신의 은퇴 무대인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은퇴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나달은 19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는 8개 나라가 경쟁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준준결승을 치러 이길 경우 독일-캐나다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나달은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서 “여기에 은퇴하러 온 것이 아니라, 팀 승리에 보탬이 되려고 왔다”며 “중요한 것은 팀 승리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것이고, 내 감정은 나중 문제”라고 밝혔다. 단식 세계 랭킹 154위 나달은 올해 7월 파리 올림픽 이후 대회에 나온 적이 없다. 현실적으로 이번 대회 출전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나달은 ‘최근 훈련에서 컨디션이 어땠으며, 경기에 뛸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그 질문은 감독에게 하라”고 답했고, 다비드 페레르 스페인 감독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모호하게 말했다. 라파엘 나달. 로이터연합뉴스 나달은 원래 이번 대회 단식에 나가려고 했다가 최근 복식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서는 출전 여부 자체에 물음표를 남겨둔 셈이 됐다. 스페인은 나달 외에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 페드로 마르티네스(41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46위), 마르셀 그라노예르스(복식 4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팬들은 나달의 단식 경기, 복식이라면 나달과 알카라스 조합을 보고 싶어 하지만 현재 나달의 몸 상태나 경기력이라면 나달의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매 경기 2단 1복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단식은 알카라스와 마르티네스 또는 바우티스타 아굿이 나가고, 복식 역시 그라노예르스를 활용하지 않을 수 없다. 엔트리는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내면 된다. 다만 나달이 데이비스컵에서 29승1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 15경기 이상 치른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고 유일한 패배도 2004년 데이비스컵 데뷔전에서 당한 것일 만큼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인 점이 변수다. 나달은 “최근 한 달 반 정도 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 대회가 끝나면 내 인생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내 은퇴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이번 주 경기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라파엘 나달. AFP연합뉴스
‘입동’ 추위에 기온 …통증 심해지는 관절염, 추위에 대비해야
‘입동’ 추위에 기온 …통증 심해지는 관절염, 추위에 대비해야
2024. 11. 07 13:46 생활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사진출저|이미지투데이 입동을 맞아 서울과 대전, 대구 등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고, 찬바람에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기상청에서는 강원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으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추울 것이라고 전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관절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무릎뿐 아니라 어깨, 손가락, 손목 등 관절 통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가올 겨울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허재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추운 날씨에는 통증 민감도가 높아져 통증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들은 겨울이 되면 감기보다 관절염이 더 무섭다고 말하곤 한다. 추운 날씨가 관절염 자체를 악화 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관절은 따뜻할 때 움직임이 부드럽고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앞서 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뜻하게 보호하는게 가장 중요 관절염 환자라면 관절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혈액순환을 위해 반신욕이나 족욕, 사우나를 하는 것이 좋고, 평소 온찜질이나 무릎 담요 등을 사용해 무릎을 따뜻하게 보호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관절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은 36~38도로 유지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는 전체 체온을 높여줄 수 있도록 내복을 입거나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손이나 발, 목 등 추위에 노출되는 부위를 가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스카프나 목도리 등을 활용하면 체온을 3도가량 높일 수 있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외출 후에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온찜질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릎에 부종이나 물이 차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얼음찜질을 해야하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관절염 예방을 위한 노력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줄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질 뿐 아리나 유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 좋은 운동으로 걷기나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타기 등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을 추천한다. 운동은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해주면 관절 통증 및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추위로 인해 옷이 두꺼워진 상태에서 움츠리다 보면 어깨나 목, 팔 등이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허재원 원장은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권장할 만한 운동은 ‘걷기’다. 잘 걷기만 해도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보폭을 넓게 하고 빠르게 걸으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근육이 허벅지 근육이다. 평소 실내 자전거, 스쿼트, 다리 들고 버티기 등을 통해 허벅지 근육을 강화해두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경륜’ 급격한 기온 변화, 경륜 준 노장들에겐 기회?
‘경륜’ 급격한 기온 변화, 경륜 준 노장들에겐 기회?
2024. 10. 08 12:01 생활
광명스피돔에서 우수급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추석 연휴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사라지고 어느덧 가을이 깊어졌다. 가을철 경륜 경주의 특징이라면, 떨어지는 기온만큼 선수들의 회전력이 떨어지며 속력이 느려진다는 점이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마지막 회차인 38회차 경주를 살펴보면 기록적인 면에서 8월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무더위가 한창이었던 8월에는 선발급 경주에서 선수들이 2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과 달리 지난 38회차 광명 선발급 경주에서는 3일간 총 15경주 중에서 200미터 기록이 11초대를 기록한 경주는 단 세 차례밖에 없었다. 우수급에서도 8월에는 11초 초중반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왔지만, 38회차 경주에서는 11초 중후반대가 많았다.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기온이 내려가며 선수들의 평균 속력이 미세하게 느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월에는 여름철보다 선수들의 200미터 주파 기록이 평균 0.1∼0.3초가량 느려진다며, 특히 선발급과 우수급 경주에서 기록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속력이 낮아지는 속에서 유리한 유형의 선수를 찾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수원, 최순영, 박일호 등 준 노장 선수들 주목 이수원(12기, A2, 수성) 최순영(13기, A2, 인천 개인) 전반적인 선수들의 속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빠른 속력에 부진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이수원(12기, A2, 수성)을 비롯해 박일호(10기, A2, 구미), 최순영(13기, A2, 인천 개인)과 같이 준 노장급 마크, 추입형 선수들의 선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우선 가을이 시작되면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수성팀의 이수원이다. 8월에 한차례 우승에 그쳤던 이수원은 9월에 접어들며 3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나 이중 한번은 젖히기 승부를 통해 우승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이수원이 최근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10월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모든 전법을 선보이는 자유형 유형의 대명사 우수급 최순영도 두드러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안타까운 낙차 부상 이후 부진했던 최순영도 본격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9월부터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훈련량을 늘린 부분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선수들의 속력이 느려진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8월에 2위 1회에 그쳤던 최순영은 9월로 접어들며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말에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우수급 복병으로 급부상 중이다. 박일호(10기, A2, 구미) 8월에 부진했던 박일호도 9월 마지막 회차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특히 달라진 점이라면 페달링에 본격적으로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난 부산 35회차에 출전한 박일호는 첫날 3위, 마지막 날 2위를 기록하며 강급 이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다. 움직임 면에서 8월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10월 첫 경주에서도 우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해, 남은 기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중이다. 선발급 선수 중에서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선수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박광제(12기, B2, 창원 의창)의 경우로 9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8월 한차례 입상에 그쳤던 박광제는 9월에는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했다. 특히 9월 마지막 회차인 광명 38회차에서는 강자들을 연속으로 제압하는 특급 기량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선발급 유상용(11기, B2, 일산), 김경록(10기, B1, 부산), 이종필(11기, B2, 인천), 임근태(9기, B2, 부산), 우수급 주효진(5기, A1, 창원A), 박상훈(15기, A2, 전주), 장태찬(11기, A2, 대전), 최근영(19기, A1, 청평), 이용희(13기, A2, 동서울)도 8월에 비해 9월부터 두각을 보이고 있어 이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이수원, 박일호, 최순영 선수의 경주를 분석해 보면 여름철 기존 선수들의 빠른 시속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9월에 접어들며 움직임이 눈에 띌 만큼 활발해졌다고 말하며, 10월에도 경주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오늘 날씨] 구름 많고 강원·경상·제주 비···낮 최고기온 26∼34도
[오늘 날씨] 구름 많고 강원·경상·제주 비···낮 최고기온 26∼34도
2024. 08. 29 00:01 생활
맑은 날씨를 보이는 28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도·경상권·제주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8일부터 사흘간 예상 강수량이 강원 영동 2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20∼60㎜다. 제주도는 28일부터 이틀간 5∼60㎜(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 남북 내륙·경남 내륙은 같은 기간 5∼40㎜ 비가 예보가 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가 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5m, 남해 2.0∼4.5m로 예상된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제주도 산지 시속 9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28일 밤부터는 남해안, 29일 새벽부터는 울산과 경북 남부 동해안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간경향(총 3 건 검색)

[숫자세상]지난 100년간 서울의 세계 평균 대비 기온 상승폭 外(2009. 05. 28)
2009. 05. 28 사회
42% 응급의료기관 중 법정 기준의 인력·시설·장비를 확보한 비율.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444곳 가운데 인력·시설 장비를 모두 법정 기준에 맞게 갖춘 곳은 42%인 188곳에 불과했다. 2007년의 40%와 비교할 때 거의 개선되지 않은 수치다. 3.24배 지난 100년간 서울의 세계 평균 대비 기온 상승폭. 국립기상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100년간 2.4도 올랐다. 이는 동기간 전 세계 연평균 기온 상승폭(0.74도)의 3.24배다. 이에 따라 겨울이 지속되는 기간이 137일에서 103일로 34일 짧아졌다. 6211명 한양대의 개교 70주년 기념 헌혈행사 참여 인원. 한양대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헌혈 행사인 ‘70일간의 기적’에 모두 6211명이 헌혈한 것으로 최종 집계돼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70일간 최다 인원 헌혈’ 부문에서 기네스북 한국 기록 등재를 한국기록원에 신청할 예정이다. 63.9% KAIST 학생 중 의대 진학이나 고시공부를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 KAIST가 재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치·의대 편입이나 치의학 대학원 시험, 사법·행정고시, 공무원시험 등을 고려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274명 중 175명(63.9%)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숫자세상
[시사이판사판]가을 이상기온(2006. 10. 31)
2006. 10. 31 정치
캐스터: 여의도 일대에 몇 년 만에 맑은 날이 계속되는 이상 기온이 도래했습니다. 가을 날씨 같지 않게 온도가 높은 고온 현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른 하늘에 내린 날벼락에다, 멀리 북쪽에서 날아온 지진 반응으로 알레르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기상 전문가를 모시고 자세한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한다 기상연구소: 이게 모두 햇볕 때문입니다. 햇볕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더 이상 햇볕이 내리쬐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기상연구소: 모든 것을 햇볕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이상 기온 현상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여의도 DJ연합회: 햇볕은 아무 잘못이 없당게요. 민주선생님연합회: DJ 선생님, 말이 맞아요. 한다 기상연구소: (생각바꿈) 앞의 말을 정정하겠습니다. 햇볕 때문이 아니라 모든 게 노씨 아저씨 때문입니다. 여의도 방송출연 연구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비가 안 와서 그렇습니다. 한다 기상연구소: 이게 모두 노씨 아저씨 때문이라니깐요. 민주선생님연합회: 맞아요. 노씨 아저씨 때문이에요. 여의도 방송출연 연구소: 아닙니다. 얼마 전 가수 비가 잠실 경기장에 왔는데, 여의도 방송국에도 출연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게 모두 스케줄 조정을 하는 비의 매니저가 문제입니다. 캐스터: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골고루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상 기온 현상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을까요? 한다 기상연구소: 김창식씨? 우리 기상연구소: 한보람양?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햇볕정책이 옳으냐? 그르냐?’라는 논의가 누구 탓으로 변질되고 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누구 탓’으로 돌려버리면 속이야 편하겠지만, 해결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 문제. 개그콘서트의 ‘호구와 울봉이’ 코너가 ‘누구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해답을 주고 있다. ‘김창식씨와 한보람양 탓이다.’
시사 2판4판
[헬스케어]기온 떨어진 아침 뇌졸중 위험(2005. 12. 06)
2005. 12. 06 사회
올해 63세인 김순복씨(가명)는 3개월 전 평소처럼 잠을 자다가 밤에 화장실에 가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응급구조대를 통해 대학병원으로 이송,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의식은 돌아왔지만 현재 오른쪽 반신의 움직임이 매우 약해진 상태다. 기온 변동이 심한 환절기에 노인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질병은 갑작스럽게 발병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이다. 특히 겨울철과 이른 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병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팔다리 마비나 감각이상, 언어장애, 시야 결손과 기억력 저하, 균형감각 소실 등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식물인간이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최근엔 30~40대 젊은층에서도 뇌졸중 환자가 늘고 있다. 뇌졸중은 크게 출혈형과 폐색형으로 나뉜다. 혈관이 터진 출혈형을 뇌출혈, 혈관이 막힌 폐색형을 뇌경색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원인 뇌출혈의 가장 큰 원인은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 벽이 터지면서 발생한다.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과 이완기 혈압 90㎜Hg를 고혈압으로 정의할 때 그 이하인 사람에 비해 약 4배 정도 뇌졸중 발병률이 높다. 반면 뇌경색은 콜레스테롤 등 지방 찌꺼기가 혈관벽에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와 피돌기를 따라 돌다가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을 막는 탓에 발생한다. 동맥경화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음주, 고지혈증 등에 의해 촉진된다. 심장질환 가운데 부정맥이 있는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높으며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등에서도 뇌졸중 발병률이 높다.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산소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뇌가 큰 손상을 입는다. 손상된 뇌세포는 죽고 그 뇌세포가 담당하는 신체부위는 마비된다.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병이지만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돼 치매 증상까지 유발될 수 있다. 뇌졸중은 흔히 수면 중이나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며 힘을 줄 때, 격렬한 운동을 하는 동안, 장시간 탕욕을 할 때 많이 발생한다. ▲몇 가지 위험한 징후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든가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눌해졌다면 주의해야 한다. 또 갑자기 한쪽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든가 급작스럽게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자꾸 쓰러지려고 해도 유의해야 한다.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었는데 갑자기 혈압이 떨어졌다거나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서 과거에는 겪지 못했던 두통을 느꼈을 때도 마찬가지다. ▲진단과 치료 갑작스러운 반신마비, 언어장애, 의식 소실 등 증상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뇌혈관질환 담당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의할 수 있는 병원에 가서 방사선과적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발병 후 적어도 3시간 이내에는 약물이 투여돼야 하므로 환자나 보호자는 발병 즉시 내원해야 한다. 충분히 호전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평생 반신불수 내지 치매상태로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는 뇌졸중 가운데 뇌출혈인지 뇌경색인지를 신속하게 확인해야 한다. 두 질환의 치료법이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뇌출혈이 멎지 않고 지속된다면 뇌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며 급성 뇌경색 중 굵은 뇌동맥이 막힌 경우에는 약물을 뇌혈관 내로 직접 투약하여 혈관을 막고 있는 피떡을 녹여낼 수도 있다. 이런 여러 치료법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환자 개개인의 위험성 및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결정해야 하므로 뇌혈관 전공 신경외과 전문의의 판단이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뇌졸중 환자 전체의 18%는 사망하고 9%가 완전 회복이 되며 73%가 불완전 회복이 된다. 뇌졸중 예방 생활 수칙 ①혈압을 관리한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률이 4배나 높다. ②금연한다 담배를 끊으면 1년 이내에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50% 감소하고 5년 금연하면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된다. ③술을 끊는다 주종과 관계없이 매일 7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배 높다. ④체중을 조절한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도가 2~3배 높다. ⑤지속적으로 운동을 한다 운동을 등한시하는 사람은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7배 높다. ⑥야채와 생선을 많이 섭취한다 과일과 야채,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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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겨울철 야외활동 체온 유지 이렇게 하세요
기온 뚝, 겨울철 야외활동 체온 유지 이렇게 하세요
2024. 12. 09 14:43 건강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며 본격 겨울 한파가 찾아왔다. 매서운 추위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지만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겨울철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기억하자. ■ 내복 입으면 2~3도 보온효과 겨울철 외출 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려면 열 손실을 막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속옷은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마르는 기능성 소재(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울 혼합 소재 등)를 선택하고 중간 옷은 플리스나 울 등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를 입는다. 겉옷은 방풍 및 방수 기능이 있는 외투가 좋다. 특히 내복을 입으면 체온을 약 2~3도 정도 높이는 효과가 있으니 꼭 챙겨입자. 겉옷은 몸에 딱 맞는 것보다 넉넉한 것을 선택해야 야외 활동 시 움직임이 원활하고 얇은 카디건 등을 겹쳐 입기 수월하다. ■ 머리와 목 감싸세요 머리와 목은 우리 신체 중 열이 가장 빨리 빠져나가는 부위이니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우리 체온의 약 30~50%는 머리를 통해 손실되기 때문에 모자를 쓰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손과 발은 혈액 순환이 덜 되기 쉬우므로 방수와 보온 기능이 있는 장갑을 착용하고 따뜻한 양말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 동상 피하려면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혈액순환 장애가 있을 때 동상에 걸리기 쉽다. 동상을 예방하려면 장갑과 양말을 착용하고 몸을 수시로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한다. 양말은 땀 흡수가 잘 되는 적당한 두께를 선택하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깔창을 깔면 발이 신발에 꽉 끼어 땀이 차기 쉬운데 이는 동상 위험을 높인다. 신발이 젖었다면 재빨리 신발을 벗고 마른 신발로 교체해야 한다. 동상이 의심될 경우 37~40도의 미지근한 물에 피부를 담가 서서히 따뜻하게 한다. 갑작스럽게 뜨거운 온도에 노출하면 더 심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 따뜻한 물과 음료 섭취 따뜻한 물이나 차, 또는 국물을 자주 마시면 체온을 올리고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초콜릿, 견과류 등은 에너지를 간편하고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이다. 추운 날씨에는 음주도 삼간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지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어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핫팩 사용 땐 ‘이것’ 조심 핫팩을 쥐고 있는 시민. 한수빈 기자 추운 날 야외에서 핫팩이나 발열 조끼 등 보조장비를 갖추면 몸을 데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핫팩을 복부나 가슴 근처에 두면 심부 체온이 높아져 전체 체온이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핫팩을 맨살에 접촉해두거나 한곳에 너무 오래 부착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맨살이 아닌 옷과 외투 사이, 내복과 옷 사이 등 옷 위에 두고, 수시로 부착 부위를 바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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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기온, 초겨울 안전 산행을 위한 패션 팁
부쩍 추워진 기온, 초겨울 안전 산행을 위한 패션 팁
2024. 11. 18 16:45 패션
K2 제공 하루 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하지만 단풍은 아직 한창이다. 얼마 남지 않은 아름다운 늦가을 풍광을 놓치고 싶지 않은 등산객이라면, 다음 주의사항을 눈여겨보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예기치 못한 날씨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초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날씨에 부상 없이 안전한 산행을 위한 팁을 전한다. 겨울을 앞둔 날씨는 낮 기온 대비 아침 저녁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 재킷과 여러 겹 겹쳐 입을 수 있는 상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방풍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 재킷과 추울 때 꺼내 입을 수 있는 경량 다운이 쏠쏠하다. 또한 기온 차가 큰 산에서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고어텍스 재킷이 유용하다. K2 ‘엣지(EDGE) 고어 2L 방수 자켓’은 방풍·방수·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K2 ‘KTR 엣지 패딩’은 경량성과 보온성을 갖춘 고기능성 신소재 프리마로프트(PRIMALOFT) 소재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착용감과 우수한 보온성을 제공하는 방한 재킷이다. 프리마로프트 충전재는 뛰어난 방수 기능과 보온성으로 겉옷으로 입거나, 흡습성이 우수해 바람막이 재킷 안에 미드 레이어로 입기에 좋다. 늦가을에서 넘어온 초겨울 산길은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경우가 많아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방수, 방풍에 투습 기능이 있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K2 ‘카이로스’는 전 방향으로 열기와 습기를 배출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이중 구조의 미드솔은 충격 흡수와 쿠셔닝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발목 흔들림을 줄여주고, 안정감을 준다. 특히 한국 지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강암 지대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K2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엑스 그립(X-GRIP) 아웃솔(밑창)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분산하여 무릎의 하중을 덜 수 있는 등산 스틱과 찬바람에 거칠어지는 손을 보호하기 위한 등산 장갑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일몰 시간이 빨라지므로 일정을 미리 체크하고 해가 지기 전에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쌓인 낙엽으로 길을 잃기 쉬우니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K2 의류기획팀 남형욱 이사는 “초겨울 산행은 기온 변화가 크고 쌓인 낙엽으로 길도 좋지 않아 안전 산행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위해 필수적인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구비해 겨울 산행의 매력을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춥고 기온 뚝 떨어지는 겨울철 ‘자궁근종’ 주의보
춥고 기온 뚝 떨어지는 겨울철 ‘자궁근종’ 주의보
2022. 01. 19 14:30 건강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양성이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을 주는 정도로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불임과 유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몸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보통 자궁근종의 증상으로는 심한 생리통, 골반 및 하복부 통증, 배변 및 배뇨 장애, 과다한 생리 양, 길어진 생리기간 등을 들 수 있다. 자궁근종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부분 가임 연령 동안 발생하고 음신 중 커지고 폐경 이후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 호르몬 변화와 관련성이 크다. 구로 참튼튼병원 산부인과 신은애 원장은 “자궁 근종은 위치에 따라 장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 점막 하 근종으로 나뉠 수 있으며 이중 점막 하 근종은 자궁 내막 하층에 발생한 근종으로 예후가 나쁘고 합병증이 많고 작은 크기로 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위치에 발생한 자궁근종은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래 방치해 근종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을 방치할 경우에는 수정란 착상에 영향을 주거나 압박감, 골반통,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시도하고 자궁근종의 위치, 개수, 크기, 수분량, 혈류량 등을 고려하여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춥고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자궁근종’ 각별히 주의해야
기온은 내려가고 물가는 오르고…난방비 바짝 줄이기
2011. 02. 15 13:51 재테크
점점 겨울이 추워진다. 삼한사온도 이제 옛말이다. 며칠째 영하를 한참 밑도는 날씨다. 세계 기후 변화로 한반도는 점점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될 거라니 큰일이다. 가스요금, 유류비, 전기요금은 점점 오르고 난방을 하지 않으면 계속되는 추위를 이겨낼 수 없다. 이에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난방비 줄이는 4가지 방법 ① 구석구석 모든 틈새를 막는다 출입문과 창문 틈새를 막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다. 이곳으로 빠져나가는 열만 잡아도 난방비의 10%를 줄일 수 있다. 요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문풍지를 잘라 외풍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또 집이 노후되면 곳곳에 틈이 생기게 마련이다. 베란다, 벽과 섀시 사이, 창문과 안테나 선 사이 등을 팽팽하게 메웠던 실리콘도 시간이 흐르면 틈이 생긴다. 이곳으로 열이 누수되거나 바람이 들어오므로 실리콘을 재도포해 열 손실을 막는다. 집 안에 설치된 각종 환풍구도 열 누수의 온상이 된다. 벽면 환풍구를 통해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철에는 이곳을 스티로폼과 테이프로 막아준다. 욕실 환풍구도 마찬가지다. 실내의 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미작동시에는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미작동시에는 자동으로 닫히는 형태의 환풍기로 바꿔주자. ② 단열 필름으로 외풍을 막는다 단독주택이나 고층 아파트의 경우 창문과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이 제법 강하다. 이때 창문에 외풍을 막는 단열 필름을 바르면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요즘은 수입 제품보다 저렴한 국산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일반 주택의 경우 단열 시공을 하면 50% 이상 난방비를 줄이고 소음도 막을 수 있다. 특히 기온에 민감한 어린아이 방에는 꼭 필요하다. ③ 보조 난방기구를 활용하자 보조 난방기구를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서도 난방 효과가 달라진다. 같은 실내라도 장소에 따라 온도 차가 큰 주택은 보조 난방기구 역시 놓는 위치가 중요하다. 창가에서 떨어진 안쪽에 난방기구를 놓으면 창가의 찬 공기 때문에 실내 공기의 상하 온도 차가 커진다. 반면 창 가까이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난방기구를 놓으면 방 전체가 골고루 데워져 효과적으로 난방할 수 있다. 또 바닥 열을 유지하기 위해 카펫이나 러그를 깔고 내복을 입으면 3℃ 정도 체감온도가 높아진다. 난방비 폭탄을 맞기 전에 다양한 보조 난방기구를 활용해보자. ④ 보일러 열효율을 잘 계산하자 난방비를 아끼느라 안 쓰는 방의 보일러 밸브를 잠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밸브를 조절해 한 곳만 난방한다고 해도 난방비는 그다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도리어 오랫동안 밸브를 잠가두면 물을 밸브로 밀어 보내는 펌프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이 나기 쉽다. 펌프는 보일러 부품 중에서도 비싼 편이라 고장이 나면 도리어 손해다. 집 전체의 난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특정 방의 밸브를 잠그기보다는 난방이 잘되는 방의 밸브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온수 분배가 유달리 잘되는 방의 밸브를 적당히 잠가 흐름을 억제시키는 방법으로 집 전체의 난방이 균일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집 전체를 난방하되, 한 방에만 난방이 집중되면 벽과 바닥 등에서 생기는 열 손실이 커진다. 난방비, 이것이 궁금하다 발 빠르게 난방비를 줄이고자 했던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에너지관리공단에 실제로 문의한 사례를 통해 난방비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본다. 연료별 비용 환산, 효율적으로 보일러 트는 법, 1℃마다 올라가는 난방비용, 단열 시공비용 융자 등 미처 짚고 넘어가지 못했던 난방비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LPG 난방비가 너무 비싸 심야전력 보일러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괜찮은 선택인가요? 일단 LPG 난방비와 심야전력 난방비를 비교하기에 앞서 열량 환산에 의한 단가비교를 해봐야 합니다. LPG의 발열량은 12,000kcal/kg입니다. LPG 가격이 자율화되었고 변동도 심하다 보니 가격을 정확히 계산할 수 없으나 요즘 평균 1,100원/kg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LPG의 열량당 단가는 0.091원/kcal입니다. 심야전력 보일러의 경우 전기 발열량이 860kcal/kWh고 심야전기 요금은 현재 49원/kWh이므로 열량당 단가는 0.056원/kcal입니다. 단순히 난방비 자체로만 보면 동일 열량에서 심야전력의 비용이 낮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심야전력으로 난방을 하려면 전기공사비 4백만원이 추가 발생됩니다. 이런 발생 비용을 고려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Q 저희 집은 30평대 아파트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 난방을 계속하는데도 별로 따뜻하지 않습니다. 난방비는 월등히 많이 나오고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다른 집에 비해, 난방비에 비해 집이 따뜻하지 않으면 난방기구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난방용 헤더에서 공기 빼기 밸브를 조사해 공기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배관 내에 공기가 차 있으면 온수 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Q 가스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추울 때만 보일러를 켜는 것과 온도를 낮춰 지속적으로 켜놓는 것, 어떤 게 난방비 절약에 더 효율적인가요? 난방비를 아낀다고 무조건 꺼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일러가 완전히 식으면 다시 뜨겁게 달구는 데 연료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외출할 때는 난방을 완전히 잠그지 말고 약간 틀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 실내 온도는 섭씨 18~20℃입니다. Q 저희는 매달 40만원 정도 난방비가 지출됩니다. 1℃씩 높일 때마다 얼마를 더 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보통 실내 난방온도를 1℃ 올리는 데 7% 정도의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겨울철에 난방비로 40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가정에서 1℃를 더 올리게 되면 400,000×0.07 =28,000이 산출됩니다. 1℃ 올리면 2만8천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이 더 소요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단열 시공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을 싼 이자로 융자해준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가요? 에너지관리공단은 단열 시공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금을 융자해주는 제도를 마련해놓았습니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이라고 합니다. 보통 공동주택 관리자나 사업체가 이용하지만 개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공단 홈페이지(www. kemco.or.kr)에서 인터넷으로 자금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됩니다. 별도의 방문 없이 모든 과정은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고 공단의 검토를 거쳐 추천서가 발급되면 이를 출력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준공 후 7년이 경과한 주택에 단열 공사를 할 경우,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연리는 3.5%입니다. 자금 상환이나 이자는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강은호, 경향신문 포토뱅크 ■ 도움말 / 에너지관리공단 ■제품 협찬 / (주)솔라메이트(02-579-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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